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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7급 공채 경쟁률 '44.6대 1'…4년 만에 최고

올해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공채) 평균 경쟁률이 44.6대 1로 집계됐다. 지난 2021년 이후 최고 경쟁률이다. 인사혁신처는 지난 12~16일 진행한 '2025년도 국가공무원 7급 공채시험' 응시 원서 접수 결과, 선발 예정 인원 595명에 2만6511명이 지원해 평균 4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7급 공채 경쟁률은 ▲2021년 47.8대 1 ▲2022년 42.7대1 ▲2023년 40.4대1 ▲2024년 40.6대1 등 2021년 이후 전반적으로 하락을 기록했는데, 올해 들어 큰 폭으로 상승한 모습이다. 모집 직군별 경쟁률은 각각 과학기술직군 31.7대 1, 행정직군 49.5대 1을 기록했다. 과학기술직군에서는 공업직(전기)가 78.3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행정직군에서는 행정직(인사조직)이 131.0대1로 가장 높았다. 응시 원서 접수자의 평균 연령은 30.6세를 기록했다. 작년(30.5세)과 비슷한 수준이다. 연령별로는 20~29세 응시자가 1만4036명(52.9%)으로 가장 많았고, 30~39세 응시자가 9671명(36.5%)으로 뒤를 이었다. 성비는 남성 1만3426명(50.6%), 여성1만3085명(49.4%)으로 작년과 유사한 구성을 보였다. 올해 7급 공채 제1차 시험은 오는 7월 19일 전국 17개 시·도에서 실시된다. 시험 장소는 7월11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안내되며, 1차 시험 합격자는 8월 20일 발표된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5-17 11:26:39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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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러, 휴전 협상 불발…포로 교환에는 합의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발발 3년 2개월 만에 성사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의 협상이 90분 만에 종료됐다. 양국은 포로 일부 교환에는 합의했지만, 휴전 등 핵심 쟁점에서는 좀처럼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 AF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16일(현지시간) 오후 튀르키예 이스탄불 돌마바흐체 궁전에서 열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대표단 간 회담은 개최 90분만에 종료됐다. 이날 협상은 우크라이나 측에서는 루스템 우메로프 국방장관이, 러시아 측에서는 블라디미르 메딘스키 크렘린궁 보좌관이 대표로 참여 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재역으로는 하칸 피단 튀르키예 외무장관이 참여했다. 피단 장관은 회담이 끝난 뒤 사회관계망 서비스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양측 대표단이 휴전을 목표로 하는 협상을 위해 다시 만나기로 원칙적으로 동의했다"면서 "신뢰 구축 차원에서 1000명씩 포로를 교환하기로 합의했다"라고 밝혔다. 이번 포로 교환이 예정대로 성사될 경우, 지난 2022년 2월 개전 이후 최대 규모의 포로 교환이 성사된다. 이날 회담에서는 휴전 및 우크라이나-러시아 간 정상회담 개최 여부가 집중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포로 교환에 관련된 내용은 양국의 소통이 단절된 동안에도 제3국의 중재를 통해 여러 차례 논의됐던 내용인 만큼, 이날 협상에서는 실질적 성과가 없었다는 게 주된 관측이다. 메딘스키 크렘린궁 보좌관은 회담 직후 "전반적으로는 회담 결과가 만족스러우며, 우리는 우크라이나와 연락을 지속할 준비가 됐다"며 "우크라이나 측이 정상 간 직접 대화를 요청했다"라고 발표했다. 우메로프 우크라이나 국방부 장관은 포로 교환 일정에 관해 "날짜는 이미 정해졌지만, 아직은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5-17 11:15:35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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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 국민의힘 탈당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국민의힘 탈당을 선언했다. 윤 전 대통령은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저는 오늘 국민의힘을 떠난다"라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부족한 저를 믿고 함께 해주신 당원 동지들께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 지금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 체제가 존속될 것이냐, 붕괴되느냐 하는 절체절명의 갈림길에 서있다"며 "제가 대선 승리를 김문수 후보 본인 못지 않게 열망하는 것도 이번 대선에 대한민국의 운명이 걸려있기 때문이다. 자유민주주의 없이는 지속가능한 경제 발전도 국민 행복도 안보도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길지 않은 정치 인생을 함께 하고 저를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만들어 준 국민의힘을 떠나는 것은 대선 승리와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지금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길이라고 생각한다"며 "저는 비록 당을 떠나지만 자유와 주권 수호를 위해 백의종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동지 여러분께서는 자유 대한민국과 국민의힘을 더욱 뜨겁게 끌어안아 주시기 바란다. 각자의 입장을 넘어 더 큰 하나가 되어 주시기 바란다. 그것만이 나라와 국민을 지키고 미래세대에게 자유와 번영을 물려 줄 수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윤 전 대통령은 또한 "당의 무궁한 발전과 대선 승리를 기원한다"며 "제가 국민의힘을 떠나는 것은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한 책임을 다하기 위해서다. 이번 선거는 전체주의 독재를 막고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지키기 위한 마지막 기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겨울 자유와 주권 수호를 위해 뜨거운 열정을 함께 나누고 확인한 국민 여러분, 청년 여러분, 국민의힘 김문수에게 힘을 모아달라"며 "반드시 투표에 참여해주길 바란다. 여러분의 한 표 한 표는 이 나라의 자유와 주권을 지키고 번영을 이루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윤 전 대통령은 "저는 여러분과 늘 함께 하겠다. 여러분의 격려와 응원에 대한 감사의 마음 절대 잊지 않겠다. 거듭 거듭 감사드린다"고 적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5-17 10:46:25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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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사회, 이재명후보 지지선언, 16개 시·도 의사회 가운데 처음

전남도의사회는 16일 무안군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대회의실에서 이재명 대통령 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법정단체인 지역의사회가 특정후보 지지를 선언한 것은 16개 시·도의사회가운데 전남의사회가 처음이다. 이날 행사에는 전라남도의사회 회원 약 100여 명이 참석한가운데 주철현, 서삼석, 박지원, 이개호, 신정훈, 김원이, 권향엽, 김문수,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축사를 전했다. 특히 장애인시민본부 서미화 본부장은 "소년공 출신 장애인 동료인 이재명후보만이 6·3대선에서 장애인 자립·권리보장 시대를 제대로 열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최운창 전라남도의사회 회장은 "이재명 후보가 헌법의 존엄성과 국민 주권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후보라는데 과반수 이상 회원들의 의견 일치를 보았다"며 "이 후보가 공정한 의료 정책으로 국민 모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선재명 부회장은 "이재명 후보의 보건의료 정책에 공감하며, 지역 의료 격차 해소와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이 후보의 비전을 적극 지지한다"는 선언문을 낭독하며 회원들과 함께 결의를 다졌다. 이어 전남도당 대회의실에서 열린 '전남지역 장애인 단체 활동가 및 장애인 1575명 대통령 후보 이재명 지지선언'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이재명 후보는 자립을 꿈꾸는 우리 모두의 서사와 다르지 않아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문애준 전남여성장애인연대 대표는 "이재명 후보는 말이 아닌 행동으로 자립생활의 길을 넓혀 왔다"며 "경기도지사 시절 전국 최초로 중증장애인 24시간 활동지원 시범사업을 도입해 '탈시설을 넘어 탈가족'이라는 새로운 길을 열었다"고 밝혔다. 서미화 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재명 후보가 자립생활 실현을 위해 장애인 권리입법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낼 충분한 역량과 의지를 갖췄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존엄과 권리를 누리는 나라,자립이 일상이 되는 지역공동체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2025-05-16 22:37:40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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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 "홍준표, 보수 재건 여정에 주춧돌 돼 달라"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6일 홍준표 전 대구시장에게 "보수를 재건하는 여정에서 흔들리지 않는 주춧돌이 돼 달라"고 요청했다. 김 비대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홍 전 대표님의 정통 보수주의를 되찾자는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한다"며 "국가의 안전과 경제발전의 주축이었던 일하는 보수, 책임지는 보수의 역할이 절실하다"고 적었다. 김 비대위원장은 "그 뼈아픈 말씀과 비전, 선거 후가 아니라 지금 시작해 대선승리로 함께 나아가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정말 고쳐 쓸 수 없는 집이라면 그 자리에 다시 지으면 된다"고 호소했다. 앞서 홍 전 시장은 이날 SNS에 "그래도 이 당에서 행복할 때가 DJ·노무현 정권 시절 저격수 노릇을 할 때 였던 것으로 기억한다"며 "그런데 이 당은 언제나 들일하러 갔다가 저녁 늦게 집에 돌아오면 안방은 일 안하고 빈둥거리던 놈들이 차지하고 있었다"고 꼬집었다. 홍 전 시장은 "이 당의 정통 보수주의는 이회창 총재가 정계 은퇴 하면서 끝났는데, 그간 사이비 보수들이 모여서 온갖 미사여구로 정통 보수주의를 참칭하고 국민들의 눈을 가렸다"며 "급기야 지금은 당의 정강정책 마저도 좌파정책으로 둔갑 시켜 놓았다"고 비난했다. 이어 "이번 대선이 끝나면 한국의 정통 보수주의는 기존판을 갈아엎고 새판을 짜야 할 것으로 보인다"며 "영국의 기득권층 대변자였던 토리당이 몰락하고 보수당이 새롭게 등장 했듯이 판이 바뀌지 않고는 더 이상 한국 보수진영은 살아날 길이 없다"고 주장했다. 홍 전 시장은 국민의힘 대선 2차 경선에서 탈락한 후 곧바로 탈당했으며, 지난 10일 미국 하와이로 출국했다. 하지만 하와이에 머물면서도 자신의 SNS에 국민의힘을 비판하는 글을 꾸준히 올리고 있다.

2025-05-16 16:10:32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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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지지선언' 김상욱, 유세차 올라 "참된 보수주의자"… 李 "金이 진짜 보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한 김상욱 무소속 의원이 16일 이 후보 유세차에 올랐다. 김 의원이 이 후보 지지 선언을 한지 하루 만이다. 이 후보는 이날 전북 익산 유세에서 "저는 국민의힘이 정말 진정한 보수 정당으로 자리잡길 바란다. 그런데 국민의힘은 미안하게도, 안타깝게도 보수정당으로 불려왔으나 실제 그 내용을 보면 보수가 아니라 '수구 땡통' 혹은 '반동 이해관계집단'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이어 "가짜 보수 정당 안에서 진짜 보수 활동을 하려고 노력하다가 사실상 쫓겨난 김상욱 의원 어디있나. 박수로 환영해달라"며 김 의원을 유세차로 불러올렸다. 김 의원이 올라오자 이 후보는 그와 악수한 뒤 포용하고 등을 몇 차례 두드려줬다. 이 후보는 김 의원을 향해 "이 분이 가진 진정한 가치, 합리적 보수 정신을 민주당 안에서 실현해 볼 수 있도록 함께 도와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진보·보수진영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진영 이야기를 많이 하는 사람들 특징이 무엇인지 아는가. 일을 안 한다"면서 "일을 해서 국민들께 도움을 드려 신뢰 받고 지지 받는 게 귀찮고 하기 싫으니까 진영을 나눠서 진영에서 보호 받으려고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민들을 주인으로 모시면 진영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기능(이 중요하다.) 보수 기능과 역할, 진보 기능과 역할"이라며 "이 후보는 보수의 가치 기준으로 봤을 때 가장 보수의 기능·역할, 즉 안정적으로 우리나라의 질서와 원칙, 민주주의, 법치 지키고 공정 사회 만드는 데 가장 앞장 서고 실천한 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를 두고 "참된 보수주의자이면서도 참된 진보주의자"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대한민국이 보수와 진보 진영 갈등이 아니라 국민을 위하고 국민이 주인이 되는 나라를 만들 대통령이 누구라고 생각하나"라며 "저도 이 후보가 대통령이 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이 후보는 김 의원과 손을 맞잡고 머리 위로 들어보인 뒤 지지자들을 향해 "김 의원이 민주당에 와서 합리적 보수의 가치를 잘 주장하고 실현해가길 격려하는 의미로 박수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제 앞으로는 비정상적인 이해관계 이익 집단을 보수라고 부르고 정상적이고 상식적인 집단을 진보라고 부르는 제자리를 찾아서, 비상식은 비상식의 영역으로 몰아내고 상식 영역 안에서 진짜 합리적 보수와 진보가 경쟁하는 그런 정상적인 체제를 만드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며 "그 출발은 역시 6월 3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2025-05-16 16:10:00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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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인공지능 기반 서·논술형 평가 선도 교원 양성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인공지능(AI) 기반 서·논술형 평가 선도 교원을 본격 양성한다. 도교육청은 지난 3월 인공지능(AI) 서·논술형 평가 시범운영연구회를 학교급별로 지정해 평가시스템을 시범 적용하며 평가도구의 신뢰성과 타당성을 검증하고 있다. 이번 선도 교원 양성과정은 9일부터 롯데인재개발원에서 시범운영연구회 교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이를 통해 평가도구 개발을 위한 연구과제를 실천하고 교원 실행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국제바칼로레아(IB)(이하 IB) 평가의 준거와 전략 이해를 바탕으로 정교한 평가도구를 개발하고, 공정성과 객관성을 갖춘 평가 체계 구축에 중점을 뒀다. 17일까지 2기에 걸쳐 운영하는 양성과정의 주요 내용은 ▲'IB' 평가 이해 ▲'IB' 서·논술형 평가 적용 ▲인공지능 서·논술형 평가시스템 탐구 ▲루브릭 설계와 나눔 등 학교급별·교과별 맞춤형 분반 운영과 사례 공유로 구성했다. 양성과정에 참여한 교원들은 정책실행연구회의 선행 연구에 공감하며, 학교 현장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일반화 전략을 모색하는데 뜻을 모았다. 1기 과정에 참여한 한 교사는 "인공지능 기반 서·논술형 평가시스템은 교사와 학생 모두가 쉽게 활용하도록 편의성이 중요하다"면서, "연구 방향을 공유하고 함께 논의할 수 있어 뜻깊었다"라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선도교원을 중심으로 올해 일반 학교 교원 4,000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기반 서·논술형 평가 연수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평가 혁신을 위한 교원 역량 강화와 일반 학교 확산의 발판이 될 전망이다. 도교육청 오찬숙 디지털인재국장은 "현장 교원의 실천 역량을 집중하면 공신력 있는 인공지능 서·논술형 평가 모델이 창출될 것"이라면서, "신뢰도와 타당도를 갖춘 인공지능 기반 서·논술형 평가의 조기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5-16 11:09:34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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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흥덕中, '스승의 날' 맞아 감사 행사 열어

학생들, 모든 교사 책상에 손 편지…감사 편지 낭독등도 경기 용인시 흥덕중학교가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학생자치회 주도로 선생님께 감사를 드리는 행사를 가졌다. 16일 흥덕중학교에 따르면 스승의 날 깜짝 이벤트는 아침 일찍 학교의 모든 교사 책상 위에 손 글씨 편지 배달로 시작됐다. 또한 선생님들을 위한 커피차 행사가 이어졌다. 커피차 행사는 학교의 '일회용 컵 제로'챌린지에 맞춰 종이컵 사용을 하지 않고 텀블러와 개인 컵에 음료와 간식을 받아갈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후 조회 시간에는 학생자치회장의 감사 편지 낭독도 방송을 했다. 행사를 주최하고 진행한 학생자치회장 신소영 학생은 "작년보다 조금 더 특별하고 의미 있는 이벤트를 하고자 학생자치회에서 커피차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준비 과정이 힘들긴 했지만 다같이 의기투합해서 이루어낸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고, 무엇보다 선생님들께서 많이 좋아해 주셔서 성공적이었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이민서 학생은 "스승의 날 기념으로 여러 이벤트를 준비하면서 선생님들께 직접 편지도 쓰고 커피차 운영도 하면서 평소 선생님들께 감사했던 마음을 보답할 수 있어서 보람도 느끼고 뿌듯했다"고 말했다. 학생들과 함께 행사를 기획하고 준비한 담당 교사 민은경 씨는"학생자치회에서 선생님들이 행복해 하시고, 활짝 웃으실 수 있는 행사를 준비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스승의 날 행사를 준비하기 시작했다"며 "따뜻한 차 한 잔과 정성 어린 손 편지에 오늘 하루 선생님들께서 행복과 감동을 느끼실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흥덕중 장영희 교장은 "우리 사회가 스승 존경의 분위기가 점점 사라져가고 있어 안타깝지만 교사들은 묵묵히 가르치는 일에 자부심을 갖고 있다"며 "부끄럽지 않은 선생님이 되기위해 노력하는 교사, 우리 모두는 존경받을 만하고 마땅히 존경받아야 하는 존재"라고 말했다.

2025-05-16 03:31:4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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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5월 15일 한줄뉴스

<금융·부동산> ▲제21대 대선이 3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주요 후보가 내놓은 건강보험·의료·연금 개혁 청사진이 보험 업계의 새로운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 ▲은퇴 후 자영업을 택한 10명 중 3명은 연 수익이 1000만원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 자영업자의 경우 생산성 저하와 노인 빈곤 문제를 불러 일으킬 수 있어, 임금체계 개편과 함께 퇴직 후 재고용 제도가 도입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주택연금에 가입 의향이 있는 약 35%의 가계가 모두 주택연금에 가입하는 경우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0.5~0.7% 상승하고, 노인빈곤율은 3~5%포인트(p) 하락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4월 전국 주택 매매가격이 보합세를 유지한 가운데 서울은 주요 자치구를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졌고, 지방은 하락 지역이 늘며 양극화가 나타났다. <자본시장> ▲금융권이 지난해 지급한 성과보수가 1조원을 넘겼지만, 실적 부진이나 손실 등으로 환수된 금액은 1억원에도 못 미쳤다. 금융감독원은 성과보수 환수·조정이 사실상 작동하지 않는 현 상황에 대해서 지배구조법 취지를 형해화할 우려가 있다고 진단하며, 앞으로는 이사회와 경영진의 책임을 명확히 묻겠다는 방침이다. ▲NH-Amundi는 이날 타깃데이트펀드(TDF) 대표 상품인 하나로TDF2025의 전략 전환 계획을 공개하고, TDF가 단순히 은퇴 시점까지 운용되는 상품이 아니라, 은퇴 이후에도 지속 운용 가능한 장기 전략 수단임을 강조했다. 올해 타깃데이트에 도달한 하나로TDF2025는 기존 생애주기 기반 전략에서, 연금 수령기에 접어든 투자자에 최적화된 방식으로 운용 전략을 변경할 예정이다. ▲국민연금이 미국 증시 조정세를 이용해 '매그니피센트7'(M7)을 비롯한 대형 기술주를 사들였다. <유통·라이프> ▲한화그룹이 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을 품에 안았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15일 아워홈 지분 인수를 위한 거래 대금 8695억원을 납입하고 계약을 최종 마무리했다. ▲국내 연구진이 실제 인간 폐 환경을 모사해 바이러스, 세균 등으로 부터의 면역 반응을 볼 수 있는 모델을 개발했다. ▲셀트리온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약가 인하 정책 등 글로벌 의약품 시장 변화에도 바이오시밀러 사업은 강화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다만, 신약인 짐펜트라의 경우 처방집 등재, 처방약값 인하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 미국 내 현지시설 설립 등도 미국 정책을 면밀히 살펴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지도 한 장이 이토록 무거울 줄은 몰랐다. 구글의 '1대 5000 정밀지도' 반출 요청을 앞에 두고 한국 정부는 또 다시 멈춰섰다. 안보, 산업 경쟁력, 외교 마찰까지 지도 데이터를 둘러싼 첨예한 대립에도 다시 불이 붙었다. ▲글로벌 모빌리티 기업 우버(Uber)가 통근자들이 회사에 출퇴근하는 시간과 이동 경로를 미리 등록해두면 저렴한 가격으로 우버X(차량 공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신기능을 내놓았다. ▲SK텔레콤이 유심(USIM) 정보 유출 사고로 인한 대리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리점에 제공된 대여금의 원금과 이자 상환을 3개월간 유예하기로 했다. ▲SK텔레콤의 유심(USIM) 정보 유출 사고에 대한 가입자들의 본격적인 법적 대응도 시작됐다. <산업> ▲자동차 부품 생산 중소기업들이 '트럼프 관세'로 사면초가 상태다. 수출길이 막힐 것을 우려해 1분기에 밀어내기를 하거나 실시간으로 바뀌는 미국의 관세 정책 등으로 정보가 부족해 기업들이 신속하게 대응하지못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현대차는 지난 14일(현지 시간) 중동 최대 자동차 시장인 사우디아라비아에 연산 5만대 규모의 생산 공장을 착공하면서 향후 단순 조립을 넘어 중동 전역을 겨냥한 전략적 전초기지를 구축했다. ▲삼성전자가 글로벌 K팝 아티스트 '라이즈'의 첫 정규 앨범 '오디세이' 프리미어 영상 제작에 참여했다. 해당 콘텐츠는 40분 분량으로 오디세이 수록곡 10곡을 활용했다. 라이즈는 SM엔터테인먼트 소속 6인조 보이그룹이다. 지난 2023년 데뷔 이후 청춘의 성장과 감정을 담은 음악으로 글로벌 인기를 얻고 있다.

2025-05-16 00:06:25 이청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