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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바이오기업, 'CNS 질환' 주목...차세대 기술에서 신약개발로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가 중추신경계(CNS) 신약개발을 중심으로 글로벌 존재감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특히 에이비엘바이오가 잇따라 수조 원대 기술이전 계약을 성사시키며 뇌혈관장벽(BBB) 투과 플랫폼 경쟁력을 입증한 가운데, SK바이오팜·아리바이오 등 주요 기업도 CNS 파이프라인 강화에 속도를 내며 시장 주도권 확보에 나선 모습이다. 19일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는 올해 들어 글로벌 빅파마와 대형 계약을 확보하며 '그랩바디-비(Grabody-B)' 플랫폼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지난 12일 미국 일라이 릴리와 약 3조8236억원 규모의 '그랩바디-비' 기술이전 및 공동 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그랩바디-비를 기반으로 다양한 차세대 치료제를 개발한다. 특히 적응증을 비만, 근육 질환 등 미충족 의료 수요가 큰 분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어 일라이 릴리와 220억원 규모의 지분 투자 계약까지 맺었다. 해당 투자금은 이중항체 ADC(항체·약물접합체) 등 회사 핵심 기술 개발에 투입된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앞서 올해 4월에도 영국 제약회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와 약 4조1104억원 수준의 '그랩바디-비'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그랩바디-비를 적용한 퇴행성뇌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독점적 권리를 이전한 것이다. GSK는 그랩바디-비를 소형 간섭 RNA(siRAN), 안티센스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ASO), 폴리뉴클레오타이드, 항체 등 첨단 바이오의약품 분야에서 활용한다. 그랩바디-비는 약물의 뇌혈관장벽(BBB) 투과율을 높이는 기술로, 퇴행성뇌질환을 비롯해 중추신경계(CNS) 질환의 발병 원인에 근본적으로 접근할 수 있다. 뇌혈관장벽은 유해 물질이 뇌로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는 보호막이지만, 퇴행성뇌질환 치료제 작용 기전에서는 핵심 장애물로 여겨진다. 이때 그랩바디-비는 뇌 내피세포 표면에 발현된 인슐린 유사 성장인자 1 수용체(IGF1R)에 선택적으로 결합함으로써 뇌혈관장벽을 통과하기 위한 셔틀 역할을 한다.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는 "그랩바디 플랫폼의 사업화 잠재력을 재확인했다"며 "현재 그랩바디 위상은 매우 높고 그랩바디 적용 가능 모달리티의 확장이 지속되고 있어 이러한 흐름을 살려 에이비엘바이오의 그랩바디가 전 세계 환자들에게 혁신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하는 중요한 전환점을 맞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K바이오팜은 '넥스트 CNS' 전략에 박차를 가한다. 우선 대표 품목인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의 신규 적응증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세노바메이트는 현재 성인 부분발작 환자를 대상으로 승인되어 처방되고 있으며 향후 청소년 및 성인 대상 전신발작으로 적응증을 추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SK바이오팜은 오는 12월 열리는 2025 미국뇌전증학회(AES)에서 임상 3상 세부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미국과 한국을 포함한 12개 국가 내 122개 임상시험 기관에서 만 12세 이상 일차성 전신 강직-간대발작 환자 169명을 대상으로 위약 대비 세노바메이트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해 긍정적인 탑라인을 확보한 것이다. 이밖에 집중력 장애 치료제 후보물질 'SKL13865', 조현병 치료제 후보물질 'SKL20540' 등도 CNS 영역 관련 물질들이다. 최근에는 미국 보스턴 바이오텍 기업 인테론과 자폐 스펙트럼 장애(ASD) 치료제 후보물질 공동연구에 나섰다. 지난달에는 캐나다에서 인공지능 기반 뇌전증 관리 헬스케어를 위한 조인트 벤처 '멘티스 케어'를 출범하는 CNS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 아리바이오와 SK케미칼은 알츠하이머병 신규 제형을 개발하며 협력해 왔다. 국산 경구용 알츠하이머병 신약 상용화를 목표로 한다. 아리바이오의 경구형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AR1001'는 글로벌 임상 3상에 진입해 있다. 미국, 유럽 7개국, 한국, 중국 등 총 13개 국가에서 1535명의 환자 등록을 마치고 최종 단계에 돌입한 상태다. 비보존제약도 CNS 시장을 공략하는 움직임이다. 비보존제약은 지난해 제38호 국산 신약으로 어나프라주를 내놓음으로써 '다중 타겟 화합물 발굴 플랫폼' 경쟁력을 높였다. 후속 파이프라인으로 파킨슨병 치료제 'VVZ-3416' 등을 보유하고 있어 오는 2026년 하반기 국내 임상 1상 개시를 추진한다. 비보존제약에 따르면 VVZ-3416은 다중 타겟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된 신약후보물질인 만큼, 파킨슨병, 운동이상증, 노인성 치매 및 루게릭병 등 여러 퇴행성 중추신경계 질환에 적용 가능한 기전 규명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11-19 15:26:16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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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내년 대학생 인턴십 6000개 마련…‘영커리언스’로 5년간 1.6만명 혜택

서울시가 청년 정책을 '사후 지원형'에서 '선제 투자·성장 중심'으로 전면 전환하며, 재학생 단계부터 일 경험을 제공하는 새로운 경력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시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총 1만6000명의 청년에게 단계적 실무 경험을 지원하고, 내년에는 6000명 규모 인턴십 기회를 우선 마련해 청년 사회진입 기간을 단축한다는 목표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길 '제3차 청년정책 기본계획(2026 ~2030)'의 핵심인 청년 일자리 분야 신규사업 '서울 영커리언스'를 19일 발표했다. ■ 기업 수요와 청년 간 실무경험 격차 해소…재학생 중심 인턴십 플랫폼 구축 시는 실무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인재를 선호하는 '기업' 수요와 실무 경험을 쌓을 기회가 부족한 청년 간 간극이 좁혀지지 않고 있어 재학생 대상으로 한 선제적인 일 경험 지원 등이 필요하다 보고 '영커리언스'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2021년 수립한 '2025 서울청년 종합계획(청년행복프로젝트)'을 통해 지난 5년간 청년 총 2895만명(누적)을 지원해 왔다. 청년을 의미하는 영(young)과 경력(career), 경험(experience) 합성어인 '서울 영커리언스' 사업은 재학시절부터 진로 탐색과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서울 청년을 위한 인턴십 통합 플랫폼이다. 졸업한 미취업 청년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던 기존 일자리 사업을 '재학생 중심'으로 재편하는 것이다. 이번 3차 계획에는 미취업 청년 훈련·생계 등 사후 접근에 머물렀던 기존 정책 기조를 보완, 청년 역량 강화와 성장 가능성에 선제 투자해 사회진입 기간을 단축하는 전환적 정책 구조가 담겼다. 실제로 우리나라 대학 졸업 후 첫 취업까지 걸리는 기간은 평균 11.5개월로, OECD 국가 평균(6개월)에 비해 2배 가까이 길다. ■ 캠프·챌린지·인턴십·점프업 5단계 구성…2030년까지 1만6000명 지원 목표 서울 영커리언스는 △캠프 △챌린지 △인턴십I △인턴십II △점프 업 등 총 5단계로 구성된다. 규모는 내년 6000명을 시작으로 2030년 1만6000명까지 확대를 목표로 한다. 대학교 1~2학년생, 비진학 청년을 주 대상으로 하는 1단계 '캠프'는 본격적인 경력 형성에 앞서 AI 역량검사, 현직자 멘토링 등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진로와 직무를 탐색하는 과정으로 준비된다. 대학교 2~3학년을 위한 2단계 '챌린지'는 캠프에서 탐색한 진로와 직무를 직접 수행하며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가는 과정이다. 참여 학생들은 직접 관심 있는 기업과 프로젝트 주제를 선정해 실제 과제를 해결하면서 실전형 인재로 거듭나게 된다. 3~4단계 '인턴십I·II'에서 청년들은 기업 현장에서 실제 업무를 경험하게 된다. 캠프에서 찾은 직무 적성과 챌린지에서 얻은 문제해결 능력을 실제 적용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 특히, 인턴십은 학점(최대 18학점)을 인정하는 '현장실습 학기제'로 운영해 학업과 경력 형성을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마지막 5단계 '점프 업'은 졸업 후 일자리를 찾지 못한 청년을 위한 청년취업사관학교, 미래 청년 일자리 등 미취업 청년의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유망 직무 분야, 대기업·스타트업 일 경험을 지원하고 AI 개발자, 디지털 전환 등 변화하는 트랜드에 발맞춘 취업 역량 교육으로 취업에 이를 수 있도록 돕는다. 서울시는 우선 12월 중 기확보한 3500개 기업 풀과 13개 공공기관을 바탕으로 인턴십II(학기 중 인턴십) 참여기업을 모집하고, 내년 봄학기부터 본격 운영에 나설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31개 대학(서울 20개교, 수도권 11개교)과 MOU를 맺고 대학협의체 구성을 마쳤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관은 "청년 기초생활수급자가 지난 10년간 59% 늘고, 고립·은둔 청년이 13만명에 이르는 상황에서 지금이야말로 청년정책 패러다임의 대전환이 필요하다"며 "미취업 구직자 중심이던 기존 정책을 재학 단계 역량 개발 중심으로 전환해, 단계적인 일 경험을 통해 성장의 기회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가 청년의 미래를 위한 성장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11-19 14:45:1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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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지방세 고액 체납자 1577명 공개…총 체납액 1232억원

서울시가 19일 지방세 체납액이 1000만원 이상인 고액·상습 체납자 1577명의 인적 사항과 체납 현황을 시 누리집에 새로 공개했다. 공개 대상은 올해 1월 1일 기준 서울시·자치구·전국 지방세 체납액이 1000만원 이상이고, 체납 발생일로부터 1년이 지난 경우다. 시는 지방세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명단을 확정했다. 19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명단 공개에 앞서 지난 4월 신규 공개 예정자 1823명에게 사전 통지문을 발송하고, 10월 말까지 6개월간 소명 기회와 납부 기간을 부여했다. 이 기간 체납 세금 39억원이 징수됐으며, 납부·이의 제기·소송 진행 등 사유가 인정된 246명은 이번 명단에서 제외됐다. 올해 새롭게 공개된 체납자는 총 1577명으로, 체납액은 1232억원에 달한다. 이 중 개인은 1078명으로 736억원, 법인은 499개 업체로 496억원을 체납했다. 체납액이 가장 많은 법인은 부동산임대업체 자이언트스트롱㈜(대표 와타나베 요이치)로, 법인지방소득세 등 51억원을 내지 않았다. 개인 최고 체납자는 정보통신업체 ㈜에프엑스시티플래티넘을 운영한 이경석(35)으로, 개인지방소득세 47억원을 체납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액대별로는 1000만~3000만원 미만 체납자가 861명(54.6%)으로 가장 많았고, 1억원 이상 고액 체납자도 201명(15.2%)에 달했다. 서울시는 명단 공개에 그치지 않고 출국금지, 신용정보 제공, 재산 압류·공매, 가택수색 등 강도 높은 체납처분을 병행하고 있다. 특히 관세청과 협력해 명단 공개 체납자의 해외직구·입국 휴대품까지 통관 보류 후 매각 처분을 통해 징수에 나서는 등 체납 사각지대를 줄이겠다는 계획이다. 이상훈 서울시 재무국장은 "명단 공개는 납세 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체납자에게 경각심을 주고 조세 정의를 실현하기 위한 조치"라며 "성실 납세자와의 형평을 위해 체납 세금을 끝까지 추적해 반드시 징수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11-19 14:39:4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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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 의대 루트’ 확산하나…의대 39개 중 15곳 사탐 허용

전국 39개 의과대학 중 15개 대학이 2026학년도 정시에서 사회탐구(사탐) 응시자의 지원을 허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보다 4개교 늘어난 것으로, 확률과 통계·사탐 조합을 선택한 수험생들의 의대 교차지원 폭이 일부 확대된 셈이다. 다만 다수 대학이 미적분·기하 또는 과학탐구 응시자에게 가산점을 유지하고 있어 실제 합격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19일 대학가와 진학사에 따르면, 올해 의대 정시모집에서는 전체 39개 대학 중 15개교(38.5%)가 사탐 응시를 허용한다. 가톨릭대·경북대·부산대는 수학·탐구 지정과목을 모두 폐지했고, 고려대도 탐구에 한해 유지하던 지정과목을 없애 필수 응시과목이 사라졌다. 이에 따라 올해 가톨릭관동대, 가톨릭대, 경북대, 경희대, 고려대, 동아대, 부산대, 성균관대, 순천향대, 아주대, 연세대, 이화여대, 인하대, 중앙대, 한양대 의대가 사탐 선택자도 지원할 수 있도록 문을 열었다. 사탐 허용 흐름은 치대와 약대에서도 강화되고 있다. 치대에서는 올해 경북대·부산대가 지정과목을 폐지하면서 11개 치대 중 5개교가 확률과 통계와 사탐 응시자의 지원을 허용한다. 약대도 가톨릭대, 경북대, 부산대, 숙명여대 등 4개 대학이 추가로 지정과목을 폐지하면서, 경희대, 동국대, 삼육대, 성균관대, 아주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양대(E) 등을 포함해 전체 37개 약대 중 13개교가 필수 응시과목을 두지 않게 됐다. 특히 약대는 지정과목이 없는 13개 대학 중 11개교가 수도권에 있어 인문계·확통·사탐 응시자들의 관심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사탐 허용이 곧바로 합격 가능성 확대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다수 대학이 미적분·기하 또는 과탐 응시자에게 3~5%, 많게는 10%의 가산점을 부여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상위권에서는 3~5%의 가산점만으로도 합격선이 크게 갈리기 때문에 '확률과 통계+사탐' 조합을 선택한 수험생은 점수 산출 단계에서 불리함을 감수해야 한다. 이로 인해 실질 합격선은 여전히 자연계 중심(미적분·기하·과탐 응시)으로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사탐 허용으로 의·치·약대 교차지원 폭은 넓어졌지만, 당락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는 여전히 수학과 탐구 반영 방식"이라며 "대다수 대학이 미적분·기하 또는 과탐에 가산점을 주는 만큼, 인문계 과목 응시자는 대학별 수능 반영 방법을 반드시 세밀하게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25-11-19 14:33:3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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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관세 해결·신약 전환' 시동..."새로운 전환점 될것"

셀트리온이 관세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해 1조4000억원을 투자해 6만6000리터(ℓ) 규모의 미국 생산기지를 확보한다. 국내 생산시설 증설에도 4조원을 투입하며 성장동력을 다진다.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은 19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와 같은 차세대 경영 전략을 직접 공유했다. 우선 미국 의약품 관세 대응 목적의 미국 공장 추가 시설에 대한 투자 계획을 밝히며 미국 정책으로 인한 불확실성을 완전 해소했다고 강조했다. 셀트리온은 현재 미국 뉴저지의 브랜치버그 지역에 위치한 바이오의약품 생산 공장을 인수하기 위해 글로벌 빅파마 일라이 릴리와 계약을 체결한 후 후속 절차를 밟고 있다. 올해 안에 인수를 마무리 짓고,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최대 생산량 확장에 바로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계약에 따른 공장 인수 대금을 포함해 셀트리온은 초기 운영비 총 7000억원을 우선 투입하고, 이후 최소 7000억원 추가 투자를 단행한다. 1차 증설로 3년에 걸쳐 1만1000리터 배양기 3기를 추가하고 2차 증설은 미국 내 제품 수요 상황을 고려해 1만1000리터 배양기 3기를 더한다. 그 결과 향후 5년 내 총 6만6000리터를 확보하게 된다. 서 회장은 "미국에서 판매하는 제품은 모두 미국에서 생산한다는 원칙을 지킬 것"이라며 "최종적으로 미국 정부의 약가 인하 압박과 관세에 대한 요구에 대해서 완전히 벗어낫다"고 강조했다. 국내 생산시설 추가 확보에도 속도를 낸다. 인천 송도, 충남 예산, 충북 오창을 핵심 거점으로 세운다는 방침이다. 송도에서는 기존 캠퍼스 내 건설중인 액상 완제의약품(DP) 공장에 더해 신규 원료의약품(DS)공장을 마련한다. 예산에서는 신규 완제의약품(DP) 공장을 오창에서는 신규 사전 충전형 주사기(PFS)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국내 생산시설 증설에만 약 4조원이 투입된다. 주력 성장 동력인 바이오시밀러 연구도 계속된다. 서 회장은 오는 2038년까지 총 41개의 바이오시밀러 출시를 다음 목표로 설정했다. 단계적으로 2030년까지 7개의 신규 바이오시밀러를 추가 출시해 총 18개로 제품군을 확대할 예정이다. 목표 제품은 키트루다(흑색종), 코센틱스(건선), 오크레부스(다발성경화증), 다잘렉스(다발성골수종) 등 글로벌 블록버스터 의약품에 대한 바이오시밀러로 현재 상업화 타임라인에 맞춰 순조롭게 개발되고 있다. 신약개발 회사로 도약하기 위한 사업체질 개선에도 본격 나선다. 항체·약물접합체(ADC) 및 다중항체 신약의 경우 2025년 임상 단계에 돌입하는 4종을 포함한 총 10종 이상의 파이프라인에서 출발해 2027년에는 임상 단계 10종 이상을 포함한 총 20종의 신약 파이프라인으로 제품 개발이 이뤄진다. '비만 치료제' 개발에도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을 포함한 2중·3중 작용제를 넘어 4중 타깃이 동시에 작용하는 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 서 회장은 "비만 치료제 후보물질은 관련 특허와 동물시험을 마무리짓고 내년에는 허가를 위한 전임상에 돌입할 것이며 최첨단으로 개발하고 있고 점차 경구 제형으로의 제형 변경도 전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경영 전략을 바탕으로 차원이 다른 실적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서 회장은 "올해 3분기 대비 최소 30% 이상 신장된 매출액, 30%대 중반의 매출원가율, 40% 내외 수준의 압도적인 영업이익률 개선 등 주요 실적 지표에서 모두 압도적인 성장세를 달성할 것"이라며 "올해 4분기를 기점으로 기존과는 차원이 다른 실적 성장이 매분기 지속되고 실적 성장을 기반 삼아 셀트리온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신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11-19 13:37:14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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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터 뮤지션 페스타', 첫 컴필 'X ARTIST 01.'…Make Waves 공연 확장

글로벌 음원 유통사 '쿼터뮤직(Quarter Music)'이 '쿼터 뮤지션 페스타 with 먼데이프로젝트' 공모전 수상 아티스트들의 곡을 모은 컴필레이션 앨범 'X ARTIST 01.'이 찾아온다. 쿼터뮤직에 따르면 오는 24일 오후 6시, 'X ARTIST 01.'을 전 세계 음원 플랫폼을 통해 발매한다. '쿼터 뮤지션 페스타'는 2023년부터 쿼터뮤직이 꾸준히 운영해온 인디 아티스트 발굴·지원 프로젝트로, 올해는 '먼데이프로젝트(Monday Project)'와 협업하며 공연까지 확장된 형태로 진행됐다. 세상에는 다양한 형태의 뮤지션들과 음악이 존재하며, 아직은 낯설지만 곧 익숙해질 새로운 목소리들을 세상에 소개하고자 하는 취지가 이번 컴필레이션에 담겼다. 이러한 방향성을 반영한 첫 번째 컴필레이션 'X ARTIST 01.'은 아직 드러나지 않은 'X(미지수)'의 아티스트들이 가진 매력을 조명하고, 새로운 감정과 발견을 이어갈 시리즈의 출발점이 된다. 공모전 결과 1등 이글루베이(igloobay), 2등 아토(ATO), 3등 Q the trumpet·누니, 4등 BAND45·민물결이 수상했다. 1등 이글루베이(igloobay)는 감각적인 편곡과 서정적인 보컬 톤을 강점으로, 곡의 흐름을 견고하게 이끄는 음악적 구성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팀이며, 2등 아토(ATO)는 특유의 섬세한 감정선과 선명한 멜로디 캐치감, 그리고 곡 전개를 설계하는 표현력이 돋보여 심사 과정에서 꾸준히 주목을 받았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상위권뿐 아니라 전체 참가작들의 완성도가 고르게 높았다는 평가가 있었고, 심사 과정에서도 3·4위 아티스트들의 작품이 공연 무대에 편성될 수준의 완성도를 갖춘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주최 측은 올해 공연 편성을 조정해, 원래 1·2위 아티스트에게만 제공되던 공연 참여 혜택을 4위 아티스트까지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다양한 뮤지션들에게 무대를 제공하겠다는 프로젝트의 본래 취지와도 일치한다. 또한 수상자 라인업과 참가자 금예슬의 곡도 함께 수록되며, 컴필레이션의 폭을 확장했다. 이번 앨범 발매와 함께 진행되는 공연 '쿼터 뮤지션 페스타 : Make Waves'는 먼데이 프로젝트(Monday Project)와 공동으로 기획·운영되며, 아티스트들이 실제 관객 앞에서 자신의 음악을 선보일 수 있는 무대를 더욱 견고하게 마련했다. 이번 공연은 오는 24일과 25일 양일간 합정 '클럽 온에어(Club On Air)'에서 진행되며, 모두 전석 무료로 운영된다. 쿼터뮤직은 "이번 프로젝트는 다양한 뮤지션들이 더 큰 무대에서 관객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며 "'쿼터 뮤지션 페스타 : Make Waves' 공연은 이러한 취지에 따라 전액 주최 측 부담의 무료 공연으로 진행된다. 부담 없이 찾아와 새로운 흐름을 함께 만들어갈 아티스트들을 응원해 달라"고 전했다. 아울러 '쿼터 뮤지션 페스타 with 먼데이프로젝트' 공모전 수상 아티스트들의 곡을 담은 컴필레이션 앨범 'X ARTIST 01.'은 24일 오후 6시 전 세계 동시 발매된다. 앨범 발매와 함께 같은 날부터 양일간 진행되는 '쿼터 뮤지션 페스타 : Make Waves' 공연에서는 수상 아티스트들의 라이브 무대를 직접 만나볼 수 있다.

2025-11-19 12:34:24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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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AI 라이프사이클 전 단계 혁신...프론티어 기업 도약 지원"

마이크로소프트(MS)가 18일(현지 시간) 연례 최대 플래그십 이벤트인 '마이크로소프트 이그나이트 2025'를 열고 AI(인공지능) 중심의 프론티어 기업 도약을 위한 신규 기술과 업데이트를 대거 공개했다. 이 자리에서 MS는 업무 데이터와 조직 지식을 기반으로 작동하는 지능 레이어인 '업무 IQ', 다양한 형태의 비즈니스 데이터를 연결하는 '패브릭 IQ', AI 에이전트를 위한 관리형 지식 시스템 '파운드리 IQ'를 소개했다. 업무 IQ는 코파일럿과 에이전트가 사용자의 업무 방식과 협업 관계, 그리고 문서·이메일·회의·채팅 등 조직 내 정보를 종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지능 레이어다. 이를 바탕으로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은 정보 간의 연관성을 파악하고 인사이트를 도출하며, 사용자가 다음에 취할 행동을 예측한다. 또 APIs를 통해 업무 IQ의 역량을 확장하면, 각 조직의 고유한 워크플로와 요구에 맞춘 AI 에이전트 개발도 가능하다. 패브릭 IQ는 분석·시계열·위치 기반 데이터를 운영 시스템과 통합해 조직이 실시간으로 비즈니스 전반을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AI와 사람이 동시에 상황을 인식, 빠른 업무 대응이 가능해진다. 파운드리 IQ는 AI 에이전트가 여러 가지 데이터 소스를 넘나들며 작동하도록 지원하는 관리형 지식 시스템이다. 마이크로소프트 365의 업무 IQ, 패브릭 IQ, 맞춤형 애플리케이션, 웹 등 각종 데이터 소스를 하나의 지식 엔드포인트로 통합하며, 라우팅과 인텔리전스가 내장돼 더 높은 수준의 추론과 보다 안전한 에이전트 실행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MS는 조직이 에이전트 IQ 레이어를 통합해 자체 에이전트를 손쉽게 설계하고 배포하도록 돕는 '에이전트 팩토리'와 다양한 플랫폼에서 생성된 AI 에이전트를 관찰·관리·보호할 수 있는 '에이전트 365'도 선보였다. 마이크로소프트 이그나이트 2025는 오는 21일까지 진행되며, 행사 관련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5-11-19 10:38:5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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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 세계일류상품 선정

HK이노엔은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이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KOTRA)가 주관하는 세계일류상품 육성사업에서 '현재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선정된 97개의 '현재 세계일류상품' 중 의약품으로는 케이캡이 유일하다. '세계일류상품 육성사업'은 국내 우수 상품의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와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01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가 운영 중인 인증사업이다. 세계시장점유율 5% 이상, 세계 5위 이내이며 연간 수출 규모가 500만 달러 이상인 상품과 기업을 '현재 세계일류'로, 향후 7년 이내에 '현재 세계일류' 전환 가능성이 있는 상품과 기업을 '차세대 세계일류'로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은 해외 마케팅, 금융 지원, 수출 컨설팅 등 다양한 혜택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다. HK이노엔의 케이캡은 대한민국 제30호 신약으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분야에서 새로운 표준을 제시한 P-CAB 계열 치료제다. 복용 후 1시간 이내에 약효가 나타나 빠른 증상 개선 효과를 제공하고, 야간에도 강력한 위산 분비 억제 효과를 유지해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높이고 있다. 현재 케이캡은 해외 53개국과 기술수출 또는 완제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국내를 포함해 중국, 중남미 등 18개국에 출시돼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HK이노엔 관계자는 "케이캡이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된 것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신약 개발과 글로벌 시장 확대를 통해 대한민국 제약산업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5-11-19 10:16:0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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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자연어 지시로 마케팅 업무 자동 수행하는 'CDP 에이전틱 AI' 출시

AX(인공지능 전환) 전문기업인 LG CNS는 마케팅 업무를 AI로 자동 수행하는 CDP(고객 데이터 플랫폼) 에이전틱 AI 서비스 '클레어보'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마케터가 자연어로 간단히 지시를 입력하면 에이전틱 AI가 고객 데이터 분석부터 타깃 그룹 생성, 캠페인 활성화까지 자동으로 처리한다. CDP는 고객 접점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수집·통합·분석해 개인화 마케팅에 활용하는 플랫폼이다. LG CNS는 지난해 자체 CDP를 출시하고 제조·유통·식품 등 다양한 기업 고객의 마케팅 업무에 확대 적용해왔다. 고객사에 CDP를 도입해 마케팅 캠페인 실행 시간을 60% 이상 단축시키는 성과를 거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LG CNS는 기존 CDP에 에이전틱 AI를 결합해 자율적인 판단과 실행 기능을 더했다. 고객 데이터 분석, 타깃 그룹 생성, 캠페인 활성화를 포함한 CDP의 주요 기능을 AI 에이전트로 전환하고, 에이전틱 AI가 통합 지휘자 역할을 맡아 각각의 AI 에이전트들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업무를 자동으로 수행토록 한다. 사용자는 마케팅 업무를 위해 여러 작업 화면을 이동할 필요없이, AI와 대화를 통해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다. 예컨대 "이번 제품은 어떤 고객들에게 반응이 좋을까?"라고 입력하면, 에이전틱 AI가 제품 구매 가능성이 높은 최적의 타깃 그룹을 추천하고, 고객의 최근 행동 패턴을 바탕으로 가장 효과적인 마케팅 채널 전략을 제안한다. 애플리케이션 사용이 활발한 고객에게는 앱 푸시를, 카카오톡을 통한 구매 전환이 많은 고객에게는 카카오톡 알림 기반의 캠페인을 설계하는 식이다. 에이전틱 AI는 고객의 행동 변화를 감지해 고객 여정 전반에 걸쳐 맞춤형 대응 전략을 제시한다.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고 구매하지 않은 고객에게는 쿠폰 리마인드 캠페인을 추천하고, 특정 제품 페이지를 반복적으로 조회한 고객에게는 관련 신제품 출시 소식을 안내한다. 예를 들어 "제품 구매자 중 멤버십 가입자 수를 월별로 집계해줘"와 같은 요청을 하면 고객 데이터 분석 결과를 즉시 그래프나 표 형태로 제공해 별도의 자료 가공 과정 없이 핵심 지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LG CNS는 연내 글로벌 버전을 선보이기 위해 국가별 유통사 사이트 데이터 수집 AI 에이전트와 글로벌 시장 트렌드 및 경쟁사 분석 AI 에이전트 등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5-11-19 10:14:07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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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대장동 일당' 남욱 변호사 소유 청담동 건물 방문…"범죄이익환수특별법 반드시 처리"

국민의힘이 19일 대장동 일당 중 하나인 남욱 변호사가 소유한 서울 청담동 부동산 앞에 모여 범죄자의 범죄수익 7800억원을 전부 회수하기 위해 범죄이익환수특별법을 통과시키겠다고 밝혔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남 변호사가 최근 추징보전 해제를 요구한 서울 강남구 청담동 건물 앞에서 "저희는 지금 대장동 범죄자 일당 중 한 명의 건물 앞에 나와있다"며 "수백억원의 건물 외에도 남욱은 수백억원대의 토지도 소유하고 있다. 대장동 항소 포기는 법치 파괴, 사법 파괴를 넘어서서 민생 파괴 범죄"라고 운을 띄웠다. 장 대표는 "지하철 8호선 판교 연장선을 건설하는데 5000억원이 들어간다. 항소 포기로 날아간 7400억원이면 91만 성남 시민 전체에게 이재명 대통령이 그리 좋아하는 소비쿠폰을 86만원씩 지급할 수 있다"며 "국민이 집 한 채 사지 못하도록 부동산 정책을 엉망으로 만들어 놓고 범죄자 일당은 수백, 수천억원 대의 부동산 부자로 만들어 준 것이 바로 대장동 항소 포기의 실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런데 검찰은 지금 대장동 범죄자 일당이 추징 보전 해제를 해달라는 것에 대해 적절한 방법을 찾고 있다고 한다"며 "국민을 두 번 분노시키는 일이다. 7800억원 전부를 회수하지 못한다면 이번 항소포기에 가담한 범죄자들, 대통령이든, 법무부 장·차관이든, 검찰총장 직무대행이든, 그들이 7800억원을 배상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범죄이익환수특별법을 반드시 통과시켜서 끝까지 7800억원이 회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민생을 파괴하는, 국민을 분노케 한 국가권력을 이용한 범죄에 대해서 국정조사, 특검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국민께서 끝까지 함께 해달라"고 주장했다. 나경원 의원은 "어제(18일) 범죄이익환수특별법을 발의했다. 범죄이익을 그대로 갖고 범죄자가 호가호위 하는 모습은 사법 정의가 실현되는 모습이 아니다"라며 "현재 항소 포기로 검찰이 애써서 보전해 둔 재산을 몽땅 돌려줘야 할 판국이 됐다"고 지적했다. 나 의원은 "헌재에서 친일재산환수특별법이 공공이익에 부합할 때는 소급 가능하다는 판결이 있었다. 여기에서 차용했다"며 "소급해서 범죄 이익을 다시 가져올 수 있다는점, 민사소송 절차에 의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 지금 이렇게 실체적으로 산재해 있는 이익 환수에 국가가 전극적으로 나설 수 있다는 점에서 특별히 다르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민사소송으로 피해액을 충분히 환수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특별법에 반대한다는 것은 대통령에게 이익이 나눠지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확실하게 해주고 대통령의 무죄와 면소 프로젝트에 힘을 주게되는 태도이기 때문에 민주당도 반대할 수 없다"고 부연했다.

2025-11-19 10:08:34 박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