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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베트남 방송사와 손잡고 프리미엄 가전 알린다

LG전자가 베트남 국영방송과 손잡고 LG 프리미엄 가전 알리기에 나선다. LG전자는 베트남 국영방송 'HTV 7'과 프리미엄 가전제품을 활용한 이색 예능 프로그램 '똑똑한 아내들(Smart Wives)'을 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LG전자는 HTV 7의 시청률이 호치민 등 평균 소득 수준이 높은 남부 지역에서 높게 나오고 있다는 점을 활용해 고급 가전을 적극적으로 노출,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지난 8일(현지 시간) HTV 7와 호치민 갈라 센터 홀에서 70여 현지 미디어를 비롯해 출연진 및 제작진, LG전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이 프로그램은 총 13회 분량으로 이달 16일부터 매주 화요일 방영된다. 촬영 무대에는 올레드 TV, 노크온 매직스페이스 냉장고, 트윈워시, 듀얼쿨 에어컨 등 LG전자의 프리미엄 가전 신제품들이 대거 등장한다. 매주 베트남의 유명인 부부 2쌍이 등장해 자녀 교육, 가사 분담, 부부간 대화 등 결혼생활에서 누구나 고민할 만한 주제에 대해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어 부부들이 LG전자 주요 제품이 설치된 무대에서 주어진 과제를 함께 수행하는 모습을 담아낸다. 예를 들어 '남편의 과거보다 현재의 사랑이 중요하다'는 주제로 가 과제로 주어지면, 출연자들이 스마트 인버터 기술이 적용된 LG 광파오븐을 사용해 도자기를 만들어내는 식이다. LG전자는 옥외광고, 유투브·페이스북 등 SNS, 소비자 경품 퀴즈 등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 홍보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LG전자 관계자는 "베트남은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시장"이라며 "유명인들이 LG 제품을 사용하는 모습을 통해 베트남 소비자들이 LG 프리미엄 제품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자연스럽게 느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7-05-14 15:21:34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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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인사청문회 앞두고 첫 출근…野 "철저히 검증"

인사청문회를 앞둔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가 14일 첫 출근한 가운데, 야당이 도덕성과 안보관 등에 대해 '철저한 검증'을 예고하고 있다. 이 후보자는 이날 오후 서울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출근하며 본격적인 청문회 준비에 들어갔다. 앞서 청와대는 12일 국회에 이 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서를 국회에 제출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요청서에서 "새 국무총리는 대내외 외교·안보의 불확실성을 타개하고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국민생활의 안정을 도모할 소임이 있다"며 "이 후보자는 정치경험이 풍부하고 전남지사로서 도정을 안정적으로 이끈 경험이 있어 새 정부 첫 내각을 성공적으로 이끌 적임자"라고 말했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는 임명동의안 등이 제출된 날부터 20일 이내에 심사 또는 인사청문을 마쳐야 한다. 이에 따라 이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는 늦어도 이달 안에 열릴 전망이다. 각 당은 이 후보자에 대한 검증 방침을 당의 색깔에 따라 강조해왔다. 자유한국당은 대북관을, 국민의당은 가족 문제를 중점적으로 살필 것임을 예고했다. 자유한국당 정우택 당대표 권한대행은 지난 12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오로지 국민의 시각에서 새로운 공직 후보자의 도덕성과 직무적합성을 비롯해 특히 대북관과 안보관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검증하겠다"고 밝혔다. 바른정당 역시 이 후보의 도덕성과 국정운영 능력을 철저히 검증할 방침이다. 문 대통령이 국민통합을 위한 지역 안배 차원에서 호남 출신 인사를 지명한 것으로 평가하지만, 이 후보자가 현직 광역지자체장이었다는 점을 들어 도정 공백에 문제를 제기하는 상황이다. 또한 이 후보자의 도덕성과 국정 운영 능력을 철저히 검증하되, '의도적인 발목잡기'는 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국민의당은 호남 인사에 대한 초대 총리 지명을 반기는 분위기다. 그러나 이 후보자의 아들 병역 면제 등 도덕성과 국정 수행 능력을 철저히 검증하겠다는 입장이다. 인사청문 절차의 신속한 진행에 협력하면서도 '봐 주기 청문회'는 하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국민의당 고연호 수석대변인은 13일 논평을 통해 "국민이 용납할 수 없는 흠결이 드러난다면 결코 덮고 넘어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17-05-14 15:07:08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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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스포츠 한줄뉴스

▲김태균(한화 이글스)이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방문경기에서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0-0으로 앞선 2회 초 무사 1루에서 중전 안타를 치고 나갔다. 이로써 69경기 연속 출루를 기록한 김태균은 아시아 최다 연속 경기 출루 기록을 세운 일본 이치로와 타이를 이뤘다. 오는 16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한 번 더 출루하면 이치로 이후 23년째 깨지지 않았던 이 분야 아시아 신기록을 작성하게 된다. ▲권순우(263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휠라 서울오픈 국제남자 챌린저대회(총상금 10만달러) 마지막날 단식 결승에서 토마스 파비아노(133위·이탈리아)에 1-2(6-1 4-6 3-6)으로 패하며 준우승을 거뒀다. 불과 1년 전만 해도 세계 랭킹 450위 권에 머물렀던 권순우는 이번 준우승으로 랭킹 포인트 60점을 얻어 다음 주 랭킹에서 개인 역대 최고 순위인 210위 안팎까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장수정(139위)이 국제테니스연맹(ITF) 후쿠오카 인터내셔널(총상금 6만달러) 대회 마지막날 단식 결승에서 마그달레나 리바리코바(242위·슬로바키아)에 0-2(2-6 3-6)로 패하며 준우승을 거뒀다. 랭킹 포인트 48점을 얻은 장수정은 125위 안팎으로 순위가 올라갈 전망이다. 장수정은 현재 139위가 역대 개인 최고 순위다.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트리플A 새크라멘토 리버 캣츠에서 뛰는 황재균이 콜로라도 스프링스 스카이 삭스(밀워키 브루어스 산하)와 방문 경기에 1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역전 결승홈런을 포함한 6타수 3안타를 치고 3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트리플A 30경기 만에 첫 홈런과 1경기 3안타를 터뜨린 황재균의 시즌 타율은 0.288에서 0.298(124타수 37안타)로 올랐으며 팀은 11-2 역전승을 거뒀다.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 1득점을 기록, 2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텍사스는 이날 5연승을 달렸다. ▲뉴욕 양키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스크랜턴/윌크스베리 레일라이더스에서 뛰는 최지만이 시러큐스 치프스(워싱턴 내셔널스 산하)와 방문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홈런 하나를 포함한 4타수 3안타를 치고 2타점 2득점을 올리며 팀의 12-3 대승에 힘을 보탰다. 시즌 2호 홈런포를 쏘아올린 최지만의 트리플A 시즌 타율은 0.333에서 0.353(84타수 30안타)으로 올랐다. ▲미국프로야구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 로체스터 레드윙스 소속인 박병호가 포터킷 레드삭스(보스턴 레드삭스 산하)와 방문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 마이너리그 시즌 1호 홈런을 터뜨렸다. 박병호의 쐐기 홈런으로 로체스터는 3-1 승리를 거뒀다. ▲경남개발공사가 2017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광주도시공사와 경기에서 나란히 9골씩 터뜨린 원미나, 이유진의 활약을 앞세워 32-24로 이겼다. ▲아스널이 2016-2017 EPL 스토크시티와 원정경기에서 4-1로 이겼다. 직전 경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65)를 제치고 5위로 올라섰던 아스널은 3연승을 이어갔고, 4위 리버풀(승점 70)과 승점 차를 1로 좁히며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가능한 리그 4위 내 진입의 희망을 높였다. ▲라파엘 나달(5위·스페인)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무투아 마드리드오픈 대회 8일째 단식 4강전에서 노바크 조코비치(2위·세르비아)를 2-0(6-2 6-4)로 제압하며 3년 만에 설욕했다. 그러나 상대 전적에선 조코비치가 여전히 26승 24패로 앞서있다. ▲지동원과 구자철의 소속팀 아우크스부르크가 2016-2017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3라운드 도르트문트와 홈경기에서 1-1로 비기며 9승 10무 14패(승점 37)를 기록하며 다음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 잔류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잔류 확정 여부는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판가름 난다. ▲기성용이 2016-2017시즌 EPL 37라운드 선덜랜드와 원정경기에서 시즌 첫 공격 포인트를 올리며 소속팀 스완지시티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잔류 가능성을 높이는 데 힘을 보탰다. 스완지시티는 이날 승리로 11승 5무 21패(승점 38)를 기록하며 헐시티와 승점 차를 4로 벌렸다. ▲황희찬이 활약 중인 잘츠부르크가 SK 라피드 빈과 201-2017 정규리그 33라운드 홈경기에서 1-0으로 이기며 승점 3점을 추가했다. 이로써 승점 72를 기록한 잘츠부르크는 정규리그 3경기를 남기고 2위 오스트리아 빈(승점 60)과 승점 차를 12로 벌리며 오스트리아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4시즌 연속 우승에 성공했다. 황희찬은 이날 최전방 투톱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83분 동안 맹활약 했다.

2017-05-14 15:06:54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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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5월 셋째 주 전국 4곳, 1626가구 청약

대선이 끝나자마자 분양시장이 재개됐다. 1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5월 셋째주에는 전국 4곳, 1626가구가 청약을 실시한다. 대구 수성구 범어동 '범어네거리서한이다음', 경남 김해시 장유동 '김해율하2지구시티프라디움(S3)' 등이 분양을 시작한다. 이어 분양 채배를 하는 곳으로 SK건설은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1583-1번지에 신길뉴타운 5구역을 재개발한 '보라매SK뷰'의 견본주택을 연다. 이 단지는 전용 59~136㎡, 1546가구 중 74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대중교통은 7호선 보라매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경전철 신림선(2021년 개통예정)이 연결된다. GS건설은 경기 김포시 걸포동 200번지 일원에 '한강메트로자이(1,2단지)'를 선보인다. 1단지는 주상복합으로 아파트의 경우 전용 59~99㎡ 1142가구, 오피스텔은 전용 24~49㎡ 200실이다. 2단지는 전용 59~134㎡ 2456가구다. 인근에는 걸포중앙공원, 걸포하천, 피싱파크진산각 등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반도건설은 경기 안양시 안양동 576-1번지에 '안양명학역유보라더스마트'를 공급한다. 아파트는 전용 59~61㎡ 200가구, 오피스텔은 전용 59㎡ 150실이다. 지하철 1호선 명학역이 가까이 있다. KCC건설은 인천 중구 영종동 영종하늘도시 택지개발지구 A35블록에 "영종하늘도시KCC스위첸"을 분양한다. 전용 60~84㎡, 752가구다. 공항철도 영종역, 금산IC, 인천국제공항 이용이 편리하다. [!{IMG::20170514000023.jpg::C::480::}!]

2017-05-14 14:27:29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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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팩, 도입후 7년간 109개 상장…42개 합병 완료

스팩(기업인수목적회사·SPAC)이 중소기업의 주요 상장 수단으로 자리 잡은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정보기술(IT)과 바이오 등 성장가능성이 높은 유망기업의 상장과 자금조달 수단으로 활용됐다.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2010년 이후 올해 3월 말까지 스팩은 총 109개가 상장된 것으로 집계됐다. 코스닥 시장에 106개가 상장되면서 같은 기간 전체 코스닥 상장건수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1.3%에 달했다. 코스피 시장에는 3개가 상장됐다. 스팩은 비상장 기업과의 합병을 목표로 증시에 상장된 일종의 페이퍼컴퍼니다. 일반 상장이 어려운 우량 중소기업들이 증시에 우회상장할 수 있도록 도입된 제도다. 스팩은 상장 후 3년 내 합병해야 하며, 합병에 실패하면 주주에게 공모가 수준의 원금과 3년치 이자 수익을 돌려준다. 우량기업과 합병할 경우 높은 투자수익을 기대할 수 있고, 합병에 실패해도 주주의 투자액 회수가 가능해 대체투자 수단으로 각광받아 왔다. 상장된 109개 스팩 중 42개가 비상장법인과의 합병을 완료했고, 현재 6개가 합병을 진행하고 있다. 스팩은 2014년 처음으로 비상장법인과의 합병에 성공한 이후 2015년 13건, 2016년 12건, 2017년 1분기 6건으로 합병실적은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합병대상법인 48개(진행중인 6개 포함) 중 IT와 바이오 관련 기업이 각각 18개, 9개로 전체의 절반 가량을 차지했다. 합병 탐색기간도 점차 단축되고 있다. 2013년 이전에는 평균 1년 반이 걸렸지만 2014년 이후에는 평균 10개월이면 합병계약이 성사됐다. 스팩의 공모금액 평균은 138억원이다. 지난 2013년까지는 258억원이었으며, 자기자본 요건이 완화된 2014년 이후로는 평균 106억원으로 공모금액이 크게 낮아졌다. 합병 기업들의 경영실적은 다소 엇갈렸다. 2015년 말까지 합병을 완료한 24개를 대상으로 합병 전후의 경영실적을 비교한 결과 매출액은 20개가 증가하고 4개는 감소했다. 특히 7개는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주가 흐름은 좋다. 지난해 말까지 합병한 스팩 36개 중 31개가 합병발표 후 6개월간 주가가 스팩 공모가를 웃돌았고, 최고 587%나 급등한 경우도 있었다. 공모가를 밑돈 스팩은 5개에 그쳤다. 금감원 관계자는 "스팩이 유망 중소기업의 신속한 상장과 대체 투자 수단으로 계속 활용될 것으로 기대되지만 일부 스팩이 당기순손실을 내고 불공정거래나 투기수요 유입 등의 부작용도 있었다"며 "스팩 상장·합병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형태의 불공정거래와 공시위반에 대한 감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7-05-14 14:25:5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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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규제 '빨간불'…생보사 생존전략은? 몸집 축소vs 키우기

최근 자본시장 규제의 영향으로 건전성 관리에 빨간불이 켜진 생명보험사들이 각기 다른 생존전략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규제 변화에 비교적 여유가 있는 대형사들은 시장 위기를 틈타 인수합병(M&A)을 통해 몸집 불리기에 나서는가 하면 당장 자본확충 등이 필요한 중소형사들은 영업지점 축소·통폐합 등 경영 정상화에 힘쓰는 모양새다. 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흥국생명은 최근 보험금 지급여력(RBC) 비율이 금융감독당국의 권고수준인 150%를 밑도는 등 경영환경이 녹록치 않다. 흥국생명은 경영난을 타개하기 위해 지난 12일 생산성이 낮고 고정비가 많이 들어 수익성이 떨어지는 오프라인 영업지점을 인근 거점지점으로 통합하여 현재의 전속채널 140개 지점을 80개로 축소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채널로의 고객 이동 추세에 맞춰 현재 대형 금융플라자는 수도권 및 광역시 중심의 10개로 재편한다는 계획이다. ◆흥국생명, 전속채널 80개로 축소…경영 정상화 노력 장기적으론 온라인 채널을 강화한다. 흥국생명은 지난해 2월 온라인 보험을 공식 오픈하고 PC와 모바일을 통해 24시간 보험 가입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재무건전성 규제강화, 금융IT혁신 등 급변하는 경영환경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이 같이 결정했다"며 "고객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소형CS지원 창구를 현 7개에서 15개로 확대, 온라인 상 고객관리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간 생보사들은 고객과의 접점을 이루는 오프라인 지점 축소에 소극적이었다. 다만 온라인 채널의 활성화 등에 힘입어 수익성이 떨어지는 오프라인 지점을 유지할 이유가 없어졌고 최근 들어선 이를 축소하는 추세다. 생보협회에 따르면 올 2월 말 기준 국내 보험사 점포는 1336곳으로 지난 2013년 말 1549곳 대비 213곳 줄었다. 신한생명이 225곳에서 176곳으로, KB생명은 46곳에서 24곳으로 50% 가까이 축소했다. 하나생명 역시 13곳에서 3곳으로 크게 축소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시장 환경 변화로 중소형사들의 타격이 특히 크다"며 "지점 축소는 저성장 시대 수익성 확보를 위한 하나의 방편"이라고 전했다. ◆PCA생명, 미래에셋 품으로…업계 5위 도약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최근 "중소형사의 경우 자본 규모나 판매 경로가 작아 성장 둔화가 예상되고 인수합병은 활발해질 수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실제 지난해부터 자본력을 무기로 한 대형사들이 잇따라 중소형사를 사들이는 등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알리안츠생명이 중국 안방보험에 팔린데 이어 올 들어선 PCA생명의 미래에셋생명 M&A가 금융당국의 승인을 통과했다. 지난해 11월 PCA생명 지분 100%를 1700억원에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서(SPA)를 체결한 미래에셋생명은 이달 2일 금융위 정례회의에서 인수가 확정됐다. 이에 따라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2월 말 기준 총 자산 33조4100억원(미래에셋생명 28조원·PCA생명 5조4100억원)으로 ING생명을 제치고 업계 5위로 도약할 전망이다. 늘어난 규모에 맞춰 재무건전성 지표도 더욱 강화되어 업계 최상위권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말 실적 공시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의 보험부채 평균 부담금리는 4.03%로 상장 생보사 가운데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PCA생명 역시 같은 기간 352.5%의 RBC비율로 인터넷 보험사 제외 업계 1위를 기록했다. 하만덕 미래에셋생명 부회장은 "대내외 환경 변화에 따라 가치 중심 성장을 위해 PCA생명 인수를 추진해왔다"며 "인수 이후 차별화된 시너지를 통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동시에 상품과 자산운용의 강점을 바탕으로 은퇴설계 시장을 리딩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시장 침체 속 미래에셋생명이 몸집 불리기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며 "미래에셋생명은 국내 생보사 중 자본 규제 변화에 영향도 가장 적고 PCA생명 역시 RBC 비율이 높아 회계기준 변경에 따른 부담이 작기에 이번 M&A가 성공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2017-05-14 14:25:12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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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하이라이트]'보라매 SK뷰', 신길뉴타운 성공 이끌까

지난해 11·3 부동산 대책 이후 처음으로 단독 분양에 들어가는 신길뉴타운 '보라매 SK뷰'의 청약 성적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보라매 SK뷰의 성적이 신길뉴타운 전체의 성패를 가늠할 바로미터가 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SK건설은 오는 19일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신길뉴타운 5구역에 짓는 보라매 SK뷰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지하 2층~지상 29층 18개동, 전용면적 59~136㎡ 1546가구 규모로 이중 734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신길뉴타운은 서울 시내 뉴타운 중 은평뉴타운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로 개발면적만 146만㎡에 달한다. 지하철 7호선 보라매역과 신풍역을 끼고 있다는 장점에 신안산선과 신림경전철, 지하철 10호선의 착공 소식이 전해지며 여의도의 배후 주거단지로 실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자가용 이용시에도 인근 여의대방로와 원효대교를 통해 여의도를 비롯해 마포와 용산, 강남 등 서울의 주요 업무지구로 접근이 쉽다. 또 영등포역과 신도림역이 가까워 현대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 등 대형 쇼핑몰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신길뉴타운의 개발구역은 총 16개 구역으로 현재 7구역에 '래미안 에스티움'과 11구역에 '래미안 프레비뉴'가 들어섰으며 14구역의 '신길뉴타운 아이파크'는 지난해 분양을 완료한 상태다. 보라매 SK뷰는 신길뉴타운에서도 알짜구역에 속하는 5구역에 들어선다. 초반분위기는 좋지 않았다. 2013년 신길뉴타운의 첫 분양단지였던 11구역 래미안 프레비뉴는 부동산시장 침체로 평균 청약경쟁률 1.49대 1로 순위내 마감에 그쳤고 정당계약에서는 미분양을 기록했다. 이어 2014년 7구역에서 분양된 래미안 에스티움도 평균 5.08대 1의 낮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부침을 겪던 신길뉴타운은 지난해부터 부동산 시장에 불어온 훈풍에 힘입어 다시 힘을 냈다. 집값이 상승세를 보이면서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평가된 이곳으로 수요가 몰렸다. 미분양을 기록했던 래미안 에스티움도 1억원 이상의 프리미엄 단지로 거듭났다. 지난 3월 거래된 래미안 에스티움 전용 84㎡는 분양가 5억5000만원 대비 30% 이상 오른 7억2000만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해 10월 분양된 14구역의 신길뉴타운 아이파크 역시 282가구 모집에 1만4778명이 몰리며 평균 52.4대 1로 구역 최고 경쟁률을 경신했다. 그러나 지난해 말 정부가 부동산 대책을 발표하면서 시장에 불확실성이 다시 확산됐다. 업계에서는 보라매 SK뷰가 11·3 부동산 대책 이후 처음으로 단독 분양에 들어가는 만큼 이번 성적에 따라 신길뉴타운의 성패도 갈릴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인근의 한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신길뉴타운은 여의도, 강남과 가깝다는 입지적인 장점이 있고 교통도 좋은 편으로 인근 직장인들을 비롯해 수도권 전역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특히 보라매 SK뷰는 이 중 최고의 위치로 꼽히는 5구역에 속해 있어 큰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보라매 SK뷰의 분양가는 3.3㎡당 1900만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신안산선, 신림경전철이 개통되면 미래가치도 더욱 올라갈 여지가 있다"며 "이번 청약성적이 올해 분양되는 8·9·12구역의 성패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7-05-14 13:45:39 김동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