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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끝'...건설사, 분양 채비 '분주'

건설사들이 분양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대선 이후로 미룬 아파트 분양을 일시에 쏟아내는 분위기다. 10일 부동산 114에 따르면 5~6월 중 SK건설, 롯데건설,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림산업, GS건설, 대우건설, 현대산업개발, 포스코건설 등 대형건설사들은 4만7538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월별로는 ▲5월 3만1942가구 ▲6월 1만 5595가구다. 분양 시기를 미룬 물량이 한꺼번에 쏟아지면서 수요자들도 제대로 된 물건 찾기에 나섰다. 이번 물량 중에는 서울 내 재개발, 재건축 물량에서부터 지방 주요 도시에도 관심 대상이 많다. SK건설과 대우건설은 포항시 북구 두호동에서 두호 주공1차 주택재건축정비사업으로 '두호 SK VIEW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74~84㎡ 1321가구 중 65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KTX 포항역, 포항시외버스터미널, 포항고속버스터미널 등이 가깝다. GS건설과 대우건설도 이달 부산 기장 일광지구 공공분양아파트 '일광 자이푸르지오'를 분양한다. 단지는 전용면적 63~84㎡ 1547가구다. 동해선 일광역과 인접한 역세권 단지다. SK건설은 신길뉴타운 5구역(영등포구 신길동 1583-1번지 외)에 1546가구 중 74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GS건설은 경기도 김포시 걸포동 걸포3지구에서 한강메트로자이를 분양한다. 한강메트로자이는 1~3단지 4229가구다. 이 중 1·2단지 3798가구를 이달 분양한다. 1단지는 아파트 1142가구(전용면적 59~99㎡), 오피스텔 200실(24·49㎡), 2단지는 아파트 2456가구(59~134㎡)다. 한강메트로자이는 내년 개통하는 김포도시철도 걸포북변역이 인접해 있다. 성남알앤디피에프브이는 이달 경기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516번지 일원 한국 식품연구원 이전 부지에 '판교 더샵 퍼스트파크'를 분양한다. 판교 더샵 퍼스트파크는 전용면적 84~129㎡ 1223가구다. 한국식품연구원 부지는 강남과 가깝고 분당 정자동, 판교동과 맞닿아 있다. [!{IMG::20170510000034.jpg::C::480::}!]

2017-05-10 13:40:54 이규성 기자
나를 위한 나만의 상품...사모 ELS에 돈 몰린다

#. 서울 영등포에서 자영업을 하는 황 모(57)씨. 그는 물려받은 상점과 금융자산으로 생활한다. 재테크도 어느 정도 위험은 받아들이는 '위험 중립형' 이다. 그는 요즘 코스피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자 고민에 빠졌다. '주가가 너무 올라 막차 타는 것 아니냐'는 생각이다. 고심 끝에 국내 한 증권사 프라이빗뱅커(PB)를 찾았다. PB의 조언대로 우선 사모 주가연계증권(ELS)에 자산의 약 20%를 넣었다. 맞춤형 설계가 가능하다는 점이 마음을 움직인 것이다. 투자처에 굶주린 강남 큰 손들이 사모 ELS상품에 몰리고 있다. 저금리 시대에 '고수익'이라는 이름을 걸고 나온 이들 펀드는 출시하자마자 거액 자산가에게 불티나게 팔려 나가는 모습이다. ◆사모 ELS 매력은 "나 만의 맞춤 설계 상품이 없을까요? 공모 상품은 한계가 있어서…." 요즘 여의도 증권가 영업장을 찾는 이들에게 흔히 들을 수 있는 말이다. 부동산시장이 불확실하고, 은행에 돈을 넣어두면 손해보는 시대가 됐기 때문이다. 삼성증권 윤석모 연구원은 "변동금리로 대출받아 집을 구매한 실수요자들의 이자 상환 부담이 커질 뿐만 아니라 잠재적 실수요자의 구매심리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금리 상승에 따른 부동산시장 하방 압력은 당분간 지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가계 이자수입에서 이자지출을 뺀 이자 수지가 5조7589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 1975년 한은이 관련통계를 내기 시작한 이후 가계 이자수지가 적자를 낸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증권사들도 사모 ELS상품을 꾸준히 내놓고 있다. 10일한국예탁결제원과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지난 4월 ELS발행액은 5조 7621억원이었다. 10개 중 약 2.4개(24%)는 아름아름 투자자를 모아 맞춤형으로 설계한 사모형이었다. 공모와 달리 기초자산, 상품 구조 등을 바꿀 수 있는 데다 투자 시점을 자신이 직접 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예전에는 사모 ELS가 기관들 몫이었지만 지난해부터 거액 자산가를 비롯한 개인투자자를 위한 상품이 증가하면서 상품 숫자가 늘고 있다. 증권사 입장에서도 장사하기 편하다. 증권사 한 관계자는 "회사도 공모보다 쉽게 업무를 진행할 수 있어 사모 ELS를 발행하는 경향이 있다"고 전했다. 사모 ELS를 요청할 때 규모가 적게는 10억원에서 많게는 수 백억원에 이른다고 관계자들은 전한다. 사모ELS의 가장 큰 매력은 수익률이다. 자본시장연구원이 발간한 '2016년 자본시장리뷰' 보고서에 따르면 2003~2015년 상환된 약 10만건의 공·사모 ELS 중 사모형의 실현 수익률 은 3.24%로 공모형보다 0.31%포인트 높았다. ◆국민 재테크 ELS 위험은 없아 ELS는 국민 재테크라는 별칭이 붙는다. 강남 큰 손들도 선호한다. KEB하나은행과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내놓은 '2017 코리아 웰스 리포트'에 따르면 부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상품은 국민 재테크 상품으로 불리는 지수연계증권(ELS)과 지수연계신탁(ELT)이었다. 다음은 단기 금융상품(1년 미만 정기예금·MMDA·CMA등)이었다. 불확실한 금융시장에 대비해 적정수준의 유동성을 확보하겠다는 심리로 보인다. "저금리 시대에 '고수익'이라는 이름을 걸고 나온 이들 펀드는 출시하자마자 거액 자산가에게 불티나게 팔려 나간다"고 증권가 한 관계자는 전했다. 전문가들은 파생상품의 기본 지식과 이해가 부족한 사람들이 대박을 꿈꾸며 불나방 처럼 달려드는 것을 경계한다. ELS는 만기까지 특정 지수나 개별 종목이 일정 수준 이하로만 떨어지지 않으면 '은행금리+알파(α)'의 수익을 보장해 준다. 하지만 주가가 급등하지 않으면 수익률도 낮다. 높은 수익률을 보장하려면 풋옵션을 팔아야 한다. 문제는 여기서 발생한다. H지수 처럼 한순간에 주가가 급락하면 풋옵션 매도 손실은 눈덩이 처럼 불어나고, 최악의 경우 원금을 날리게 된다. 유안타증권 이중호 연구원은 "코스피 고점을 돌파하면서 추가 상승에 배팅하기 보단 일단 투자를 미루고 시장 상황을 판단하려는 투자자심리가 있다"면서 "공모 발행액과 원금비보장형 비중이 크게 감소한 것을 보아도 이런 사실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2017-05-10 13:40:19 김문호 기자
정부,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 '전기차 충전 콘센트' 설치 의무화 추진

앞으로 새로 건설되는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의 주차장에는 이동형 충전기를 이용한 전기차 충전 콘센트가 의무적으로 설치될 전망이다. 또 세대 간 소음피해 방지를 위해 벽돌 경계벽 시공 기준이 법제화되고, 공동주택 내 어린이 안전보호구역의 구체적인 설치기준을 지방자치단체가 마련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전기차 활용에 대비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해 주택법 하위 규정인 '주택법 시행령',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 및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안을 마련해 입법예고 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전기차 충전을 위한 콘센트 설치의 경우 신축되는 500세대 이상 주택단지에는 주차장에 설치된 주차면수의 1/50에 해당하는 개수 이상의 콘센트를 설치하도록 명시했다. 콘센트 개수가 일정 수 이상 확보되면 일반 220V 콘센트에 꽂아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는 이동형 충전기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전기차 충전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세대 간 벽돌 경계벽 시공기준 마련은 부실시공을 보다 강하게 방지하고 차음성능을 향상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소음피해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부는 향후 간담회 등을 통해 관련 업계 종사자들에게 이같은 내용을 알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방자치단체가 어린이 통학 안전을 위해 안전보호구역 표시방법, 승하차 공간 설치방법 등 구체적인 어린이 안전 보호구역의 설치기준을 정해 설계에 반영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현재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단지에 1개소 이상 설치되는 어린이 통학버스 정차가 가능한 안전보호구역의 세부적인 설치기준을 인허가 업무를 담당하는 지자체가 마련할 수 있도록 해 단지 내 어린이 교통사고 방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개정안은 관계기관 협의, 규제심사, 법제처심사 등 입법 후속 절차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라며 "개정안에 대한 의견이 있는 경우에는 6월 19일까지 우편, 팩스 또는 국토교통부 홈페이지를 통해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17-05-10 13:36:18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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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인크루트 공동기획 : 이 회사 어때?] (1)글로벌 무대서 뛰는 전문가네트워크업체 '네이슨리서치그룹'

메트로신문과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청년취업을 돕기 위해 내실있고 유망한 중소·중견기업들을 소개합니다. 대부분의 일자리가 중소·중견기업들에서 나오지만 대기업에 가려 구직자들이 얻을 수 있는 정보는 한정돼 있습니다. 유능한 청년들이 중소기업을 외면한다고 하지만 정보력이 부족한 이들만 탓할 수도 없는 이유입니다. 뿐만 아닙니다. 정보의 부족은 일자리 미스매치, 신입사원 조기퇴사 문제들을 심화시키기도 합니다. 메트로신문과 인크루트는 이번 공동기획에서 청년 구직자들이 얻기 힘든 '구체적이고 살아있는' 정보를 제공할 것입니다. < 편집자주 > 어학 실력과 글로벌 비즈니스 감각을 갖춘 진취적인 청년이라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는 회사가 있다. 아시아지역에 특화된 전문가 네트워크 제공업체인 네이슨리서치그룹(대표 최상진)이다. 이 회사는 이름만 보면 한국에 진출한 외국계 기업으로 착각하기 쉬운데 사실은 정반대다. 한국에 뿌리를 두고 세계의 유수한 기업에 투자의 성패를 좌우할 중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전문가 네트워크 사업은 아직 우리에게는 생소한 비즈니스이지만 미국과 유럽에서는 이미 성숙기에 접어든 사업이다. 특히 중국발 규모의 경제가 세계경제의 트렌드를 이끌면서 급속히 성장하고 있다. 세계의 기업들이 살아남기 위해 기업구조를 개편, 하나의 산업에 집중하는 시대로 접어들었기 때문이다. 이런 기업구조에서 한 번의 투자실패는 기업의 존폐로 직결된다. 전문가 네트워크 업체들은 공장 증설과 이전, M&A, 신시장 개척 등 중대 투자의 성공을 담보할 전문가들을 기업에 연결해 주는 역할을 한다. 특히 이같은 서비스는 최근 네이슨리서치그룹이 집중하고 있는 중국, 인도, 동남아 등 아시아지역에서 수요가 커지고 있다. 이 지역 전문가 풀에 관한 한 네이슨리서치그룹은 최강자다. 지난해 기준 한국 전문가 20만건, 아시아지역 전문가 10만건, 도합 30만건 이상의 데이터베이스를 보유하고 있는데 이는 업계 최고 수준이다. 함께 일하는 임직원 역시 중국, 홍콩, 싱가포르, 일본, 한국의 명문대학 출신으로 풍부한 현지 인적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5개국어 응대가 가능하다. 세계를 무대로 일하고 싶은 한국의 인재들에게는 꿈을 키울 수 있는 든든한 보금자리인 것이다. ◆열린 문화, 저녁이 있는 삶 네이슨리서치그룹에서 직급(과장, 대리, 사원 등)이란 구성원 간 수직구조가 아니다. 단지 입사 전 경력기간을 나타내는 의미일 뿐이다. 이는 모든 구성원이 팀장인 동시에 또한 팀원이 되는 독특한 조직구조 때문이다. 이 회사에서는 어떤 프로젝트냐에 따라 해당 산업과 지역에 전문성이 있는 사원이 팀장이 된다. 이처럼 팀장인 동시에 팀원이 되는 조직문화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개개인의 아이덴티티(업무정체성 혹은 업무스타일)와 상호간의 매너가 매우 중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자연스럽게 조직에서 도태 될 수 있기 때문에 본인의 아이덴티티와 매너를 높이기 위해 각각의 구성원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어야 하고 이는 상호존중의 문화로 이어진다. 이밖에 이 회사의 문화는 여러모로 매력적이다. 저녁이 있는 삶을 추구해 한달에 야근은 2~3회 정도만 있고 야근이 있더라도 최대 2시간을 초과하지 않는다. 업무시간중에 최대한 인텐시브하게 일하고 오후 6시 5분 이전에 거의 퇴근한다. 또한 학회참석, 도서구입비, 어학학원, 교양수강비 등 구성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비용을 모두 회사에서 지급한다. 개인 혹은 구성원간 작은 팀으로 일하기 때문에 전 구성원이 함께 교류할 시간이 많이 없어 점심식사는 꼭 다같이 함께 하며 식대의 제한이 없다. 구성원간 교류를 위해 스포츠경기(야구등)를 월 2~3회 함께 관람하지만 참여에 강제는 없고 주중에만 진행한다. ◆"수동적 인재는 NO, 자기주도적 신입 OK" 업무의 성격과 독특한 회사문화로 인해 이 회사는 지시를 받아서 일하고, 수동적 문화에 익숙하고, 업무에 책임지지 않는다면 아무리 인재라도 원하지 않는다. 스스로 업무의 범위를 정하고, 팀장으로도 팀원으로도 일할 수 있는 유연한 마인드를 가지고, 업무시간 내 프로젝트를 모두 종료할 수 있도록 스스로 시간관리를 하는 인재를 원한다. 특히 커뮤니케이션 스킬(이메일, 전화 등)이 좋고, 논리적·유연한 사고를 가지고 있으며, 한국을 포함해 아시아권 대학 출신자이면서 제 2외국어(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등)를 능통하게 구사할 수 있는 인재를 원한다. 이 때문에 특정기업의 문화에 이미 익숙해져 있는 경력보다는 신입을 선호한다. '회사의 그림을 그려넣을 수 있는 깨끗한 도화지가 좋다'는 이야기다. 실제 이 회사에서 신입은 3개월 이내 완벽히 적응했고, 인턴에서 정규직 전환비율이 90%를 넘는다. ■입사선배 인터뷰 : 차주용 과장(국내 리서치 담당) -회사를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저는 네이슨리서치그룹을 '일당백'이라는 말로 표현하고 싶다. 전문가 네트워크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회사들은 대부분 글로벌 기업들이고, 네이슨리서치그룹은 그 거대한 글로벌 기업들과 당당히 경쟁하고 있다. 또한 세계 유수의 컨설팅 회사들과 함께 일하면서 그들이 '도움을 주어서 고맙다' 라고 말할 때마다 큰 자부심을 느낀다. 최근에는 한 고객사로부터 '국내 전문가 섭외는 역시 네이슨이 최고다'라는 극찬을 받기도 했다." -회사의 일상은 어떤가? "네이슨리서치그룹에서 일하면 매일매일 새로운 지식들이 쏟아진다. 하루도 지루할 틈이 없다. 고객의 의도를 빠르게 파악하여 각 산업의 전문가들을 섭외하기 위해서는 먼저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알고 있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네이슨리서치그룹의 구성원들은 항상 새로운 것을 알기 위한 지적 호기심으로 가득하다. 최근에는 중국발 사드 규제로 인한 이슈로 전 직원이 화장품 산업 전문가가 되어가는 중이다.(웃음)" -회사 동료들의 특징이 있다면? "네이슨리서치그룹은 모두가 개성이 넘친다. 출신 대학 소재지도 서울, 홍콩, 싱가포르, 상하이, 도쿄 등으로 다양하다. 전화를 하다 보면 여기가 서울인지 해외인지 헷갈릴 정도다. 하지만 업무는 모두가 회사 표준을 유지한다. 아마 외부 분들은 저희 이메일의 내용만 봐서는 누가 쓴 것인지 구분이 어려울 거다." -동료 간 유대관계는? "네이슨리서치그룹은 서로 끈끈하다. 가족처럼 서로 즐겁게 일한다. 두터운 신뢰 없이는 일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무르지 않다. 잘못된 것은 확실히 바로잡는다. 이런 특성 때문에 네이슨리서치그룹의 직원들은 빠르게 성장한다. 한달만 같이 지내면 눈만 봐도 뭘 원하는지 아는 '환상의 짝꿍'이 된다. 요즘은 후배들이 화난 제 표정을 읽고 저를 슬슬 피하는 것 같아서 고민이다." -입사 희망자에게 팁을 주자면? "취업을 준비하는 후배님들에게 전문가 네트워크라는 업종이 다소 생소하겠지만, 한가지 확실한 건 매우 매력적인 일이라는 거다. 우리가 수행했던 프로젝트들이 뉴스와 신문에 보도되는 것을 보면서 우리의 일이 얼마나 영향력이 크고 가치 있는 일인가를 매일 느끼고 있다. 매일 새로운 것을 받아들일 준비가 된 후배님들의 도전을 기다린다. 네이슨리서치그룹의 문을 두드려 달라."

2017-05-10 13:35:20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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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예술디자인대학원, '신설' 공연예술학 전공 신입생 모집

건국대 예술디자인대학원, '신설' 공연예술학 전공 신입생 모집 건국대학교(총장 민상기)가 예술디자인대학원에 공연예술학 전공을 신설하고 오는 16일까지 후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공연예술학 전공은 다양한 장르 융합 추세를 반영, 공연예술계 종사자와 관련 교육 종사자, 학부 졸업생들에게 공연예술의 이론과 역사에 대한 지식을 체계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커리큘럼은 ▲공연예술학 개론 ▲공연예술의 역사 ▲현대의 공연예술 ▲예술론 ▲연출론 ▲공연 기획 및 제작·배급 ▲작품 감상 ▲의상·디자인·음악 ▲무대기술 등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공연예술 종사자과 관련 교육 담당자들, 관련 학부 졸업생들이 심화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송기형 건국대 예술디자인대학원장은 "20세기 초반 러시아 발레, 1969년 우드스탁 음악제, 1970년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에서 시작된 록오페라와 뮤지컬의 성장, 브로드웨이가 주도한 주요 연극 등이 예술사의 한 획을 그었다는 점에 착안해 이번 전공을 신설했다"며 "현재 서울 시내에 개설된 다른 공연예술학 관련 석사과정이 연기자와 가수, 연주자를 양성하기 위한 실기 교육에 방점을 찍은 반면 우리 교육과정은 기획자와 제작자, 연출가, 배급자, 스텝을 위한 이론 교육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원을 원하는 이는 이달 16일까지 인터넷으로 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강의는 월요일과 화요일, 목요일 야간(오후 7시~오후 10시)에 진행된다. 전공 관련업체(직종) 근무자에게는 소정의 장학금을 지급하며, 이 과정을 마쳐 석사학위를 취득한 경우 건국대 일반대학원 박사학위 과정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2017-05-10 12:11:58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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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헌기 터키 자전거 여행] 31일차, 다시 처음으로..

2017.4.27 셀죽(에페스 / 에페수스) 다시 또 시작이다. 한 달 전 버스로 이스탄불에서 내려와 첫 밤을 보낸 이즈미르에서 두 번 째 밤을 보냈다. 이 넓은 나라에서 대부분의 관광객들이 지나치는 대도시에 두 번이나 잔다는 건 보통 인연이 아니다. 자전거 횡단을 이즈미르에서 다시 시작하기로 했다. 오늘은 가까운 에페스로 가서 며칠 쉬기로 했다. 맘이 여유롭다. 그간 한 번도 눈에 띄지 않았던 아름다운 풍경을 담았다. 일어나자마자 자전거를 점검했다. 이상이 없다. 날씨도 춥지 않았다. 오늘은 가벼운 차림으로 출발한다. 어제까지는 옷을 여러 벌 입고 출발했다가 체온이 올라가면 하나씩 벗으면서 탔다. 오늘은 그냥 가벼운 차림으로 출발했다. 이즈미르 도심을 빠져나오는 데 거의 4~50분은 걸린 것 같다. 이 나라 도시간 도로는 세계 최고 수준이다. 하지만 대도시 내 교통 환경은 매우 열악하다. 인도는 걷기 힘들 정도로 좁고, 포장도 울퉁불퉁하여 이름뿐이지 인도라고 부르기 거북할 정도다. 보행자들은 횡단보도도 무시하고 시도 때도 없이 아무 곳에서나 건넌다. 왕복 4차선 도로에서는 주정차된 차들로 그나마 있는 인도 쪽 차선은 제구실 못 한다. 사정이 이러니 운전자들도 신호를 무시하고... 시내를 벗어나자마자 오르막이 시작되었다. 경사는 완만하지만 제법 길었다. 그러나 내리막은 별로 없다. 에게해 연안 지역은 낮기온이 제법 높다. 오르막 오를 땐 땀이 많이 났다. 셀죽은 인구 3만 명의 작은 도시지만, 이 나라 최대 관광지 중 하나다. 셀죽에 들어오면서 고민이 생겼다. 에페스는 어디고, 에페수스는 어딘가? 어디에 숙소를 정해야 하나? 몇 사람에게 물어봤으나 명쾌한 답을 얻지 못 했다. 그렇다면 애페스까지 가보자. 셀죽을 통과하는 도로 좌우에 늘어선 커다란 가로수 사이사이로 보이는 아담한 인가가 도시의 풍모를 더욱 아름답게 해준다. 세계적인 관광지답게 아름답게 가꾸어졌다. 에페스는 셀죽에서 3km 떨어진 유적지다. 에페수스는 에페스의 옛 이름이다. 이젠 이 지역 전체를 11세기 이 지역을 다스린 셀죽 투르크 제국의 이름을 따서 셀죽이라 부른다. 셀죽에 숙소를 정했다. 샤워하고 옷 빨고 내려가 차를 마셨다. 식당에 앉아 앞으로 일정을 대충 세운 뒤 바람도 쐴 겸 밖으로 나갔다. 바로 길 건너에 관광안내소가 있다. 들러서 지도 한 장을 얻고 바로 옆에 있는 에페스 박물관에 들어갔다. 도시가 정말 아름답다. 잘 가꾸어진 정원, 큰 나무 아래 있는 찻집에서 생맥주 한 잔 할까 하다 식당으로 바로 갔다. 이 나라에 온 이후 처음으로 비프스테이크를 먹었다(25리라 / 7,500원) 고기가 참 부드럽고 맛이 좋았다. 내일 또 먹어야지. 우유와 작은 캔맥주 하나 사 가지고 호텔에 돌아왔다. * 오늘의 기록 주행 거리 : 84km. 평균 속도 : 19km. 운행 시간 : 4시간 20분

2017-05-10 12:01:0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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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공학 출신 차주혁, 마약 혐의 이어 음주운전으로 추가 기소

그룹 남녀공학 출신 배우 차주혁(본명 박주혁)이 마약 혐의에 이어 음주 운전 사고로 추가 기소 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정순신 부장검사)는 음주 운전 사고로 보행자를 다치게 한 혐의(도로교통법·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로 차주혁을 추가기소했다고 10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차주혁은 지난해 10월 30일 새벽 술에 취한 상태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인근 이면도로에서 아우디 차량을 몰고 가다 앞서 가던 보행자 3명을 범퍼로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당시 차주혁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0.112%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피해자 중 3명 중 1명은 약 24일간 치료가 필요한 쇄골 골절 등 상해를 입었고, 다른 두 사람도 경추 염좌 등 진단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차주혁은 지난해 6월~8월 경 대마초를 수차례 흡연하고 엑스터시를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상태이며, 지난달 27일 열린 첫 공판에서 그는 대부분의 혐의를 인정했다. 차주혁은 지난 2010년 아이돌 그룹 남녀공학 멤버로 데뷔했으며, 데뷔 당시 '열혈강호'라는 예명을 사용했다. 가수 활동 중 일진설 등 논란에 휩싸였던 그는 이후 배우로 전향, 차주혁이라는 예명으로 활동을 재개했으나 마약 관련 혐의로 또 다시 구설에 오른 바 있다. 한편 차주혁의 마약 혐의 두 번째 공판은 오는 12일 진행된다.

2017-05-10 11:37:03 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