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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전 세계 조선사 수주 가뭄속 성장세 눈길

전 세계적인 수주 가뭄으로 조선사들이 심각한 경영악화에 시름하고 있는 가운데 현대중공업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어 눈에 띈다. 올해 들어 3년 만에 최대치의 수주를 달성한 현대중공업이 1분에도 흑자를 이어갔다. 5분기 연속 흑자다. 현대중공업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0조756억원, 영업이익 6187억원, 당기순이익 4623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전 분기 대비 매출은 다소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이 눈에 띄게 개선되어 전 분기 대비 41.4%, 전년 동기 대비 90.3% 증가했다. 확실한 사후서비스와 탄탄한 재무구조, 그리고 세계 최고의 기술력 세가지가 선주사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것이 수주 증가의 원인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조선해양플랜트엔진기계 사업부문이 2200억여원의 영업이익을 올리며 실적 안정세에 크게 기여했다. 또 전기전자시스템, 건설장비, 로봇, 정유도 모두 흑자를 기록하며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2014년부터 자산 매각, 경영합리화 및 사업분할 등 선제적인 경영개선 계획 실시로 안정적인 수익성과 재무건전성을 확보하는데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앞선 노력들이 5분기 연속 흑자로 이어진 만큼, 지속적인 경영합리화와 기술품질 중심의 경영으로 수익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수주 실적도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 현대중공업 그룹 내 조선 3사(현대중공업·현대삼호중공업·현대미포조선)는 올들어 39척, 23억달러 규모의 신규 수주실적을 거둬들였다. 이는 2014년이후 3년 만에 최대치다. 특히 4월 한 달 동안에만 9억달러(18척)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며 수주실적은 가파른 상승세다. 조선업계 전반적으로 불황을 겪고 있는 가운데, 현대중공업그룹 조선3사가 대규모 수주실적을 거둔 주요 원인으로 친환경 선박에 대한 기술력과 조선업계 중에서 선제적으로 경영개선계획을 수행함으로써 눈에 띄는 안정적인 재무 건전성을 갖추게 된 점이 꼽히고 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시장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수주 문의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두 배 이상 늘었다"며 "시황회복이 기대되는 만큼, 업계 최고의 튼튼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영업활동에 나서 일감확보와 수익성 개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7-04-27 17:27:0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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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中 부진한' 기아차, 포스트 차이나 인도 시장 공략

기아자동차가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과 중국의 부진으로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6336억원)보다 39.6% 감소한 3828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2010년 기아차가 국제회계기준(IFRS)을 도입한 후 분기별 영업이익 중 최저치다. 중국 시장에서는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로 인한 반한 정서, 일부 딜러들과의 갈등이 판매량 감소로 이어졌다. 미국에서는 원달러 환율(원화 강세)과 세타2 엔진 리콜 비용(약 1600억원)이 발목을 잡았다. 기아차는 이날 ▲매출액 12조8439억원 ▲영업이익 3828억원 ▲당기순이익 765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견줘 매출은 1.5% 올랐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9.6%, 19.0% 감소한 수치다. 영업이익률은 3.0%로 전년 동기 대비 2%포인트 하락했다. 현지 판매 기준 1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6.2% 감소한 64만1686대를 판매했다. 해외공장 생산분을 포함한 출고 기준으로는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대비 6.5% 감소한 65만8332대를 기록했다. 국내 공장에서는 내수 수요 둔화에 따른 판매 감소, 멕시코 공장으로의 생산 이관에 따른 미국 수출 물량 감소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한 37만7315대를 출고 판매했다. 반면 유럽에서는 승용차급 판매 확대와 '니로', '모닝', '프라이드'의 인기에 힘입어 전체 산업 수요 증가폭인 8.3%를 웃도는 13.0%의 판매 증가율을 기록했다. 하반기 유럽 시장에서 소형 SUV 트렌드를 이어갈 계획이다. 또 기아차는 다음달 선보일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 '스팅어'의 신차 효과를 극대화해 판매량을 늘릴 계획이다. '니로 플러그인하이브리드'와 중국 전략형 소형 SUV 'K2 크로스'를 상반기내 출시하고, 하반기에 소형 SUV급 신차 및 쏘렌토 상품성개선 모델 등을 출시할 계획이다. 한편 기아차는 이날 성장잠재력이 큰 인도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에 공장 건설 추진계획을 밝혔다.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인도에서 해외 5번째 공장 건설을 확정한 것이다. 인도 안드라프라데시주 아난타푸르 지역에 공장 건설을 최종 확정, 약 11억 달러를 투자해 216만㎡ 부지에 연산 30만대 규모의 완성차 생산공장을 짓는다. 인도 공장은 기아차의 5번째 해외 기지로 연산 30만대 규모다. 올 4분기 착공해 2019년 하반기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인도는 지난해 기준 생산 417만대, 판매 337만대로 세계 5위의 자동차 시장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인도공장 투자 결정은 인도 경제 및 자동차시장의 지속적인 성장 전망뿐만 아니라 글로벌 저금리 기조에 따른 유리한 투자 환경 등을 적기에 활용하겠다는 전략"이라며 "인도공장 건설을 통해 차세대 성장시장으로 주목 받고 있는 인도 자동차시장을 개척하고,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기반으로 미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7-04-27 17:26:1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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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가격↓·편의사양↑' 2017 i40 출시…옵션 선택 폭도 넓혀

현대자동차가 가격을 낮추고 편의사양을 높인 '2017 i40'를 출시한다. 현대차는 최대 100만원까지 가격을 낮추고 편의사양은 기존 모델보다 뛰어나거나 동일하게 구성한 '2017년형 i40'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2017 i40'는 왜건형(지붕이 트렁크까지 수평으로 이어져 적재공간을 늘린 차량)은 최대 100만원, 세단형은 최대 74만원 인하됐다. 그럼에도 최상위 트림에서만 선택할 수 있던 천연 가죽시트, 17인치 휠ㆍ타이어옵션을 기본 트림에서도 고를 수 있게 하는 등 선택의 폭을 넓혔다. 왜건형 기본트림인 스마트는 99만원 인하되면서 풋램프가 추가됐다. 최상위 트림인 프리미엄은 기존과 사양이 동일하지만 가격이 100만원 내렸다. 세단형도 기본트림인 스마트에 하이패스 시스템과 풋램프를 보강했지만 가격은 74만원 인하됐다. 2.0 가솔린 모델은 살룬(세단) 2421만~2680만원, 왜건 2496만~2660만원, 1.7 디젤 모델은 살룬 2671만~2930만원, 왜건 2746만~2910만원으로 책정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더 많은 고객이 i40을 경험할 수 있도록 파격적으로 가격을 책정했다"며 "SUV급 적재공간에 세단급 승차감을 원하는 고객에게는 왜건, 가성비 높은 중형세단을 찾는 이에게는 살룬이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7-04-27 17:25:3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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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김포~제주' 노선 투입할 보잉 787-9 2호기 도입

대한항공은 '꿈의 항공기'로 불리는 보잉 787-9 2호기를 인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대한항공이 추가 도입한 두번째 보잉 787-9 항공기는 지난 25일(현지시각) 시애틀 보잉 에버렛 딜리버리센터를 출발, 한국시간으로 26일 오후 인천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신규 도입한 항공기는 이후 무선국 인가 및 보안 검사 등 관련 절차를 마친 후 다음달 2일부터 김포~제주 노선에 매일 3회 투입될 예정이다. 기존에 김포~제주 노선을 매일 3회 운항 중인 보잉 787-9 1호기와 더불어 매일 6회 고객들과 만나게 된다. 보잉 787-9 항공기는 기체 50% 이상을 탄소복합소재로 만든 환경 친화적인 차세대 항공기로 기내 기압과 습도를 높여 고객들에게 보다 쾌적한 기내 환경을 제공한다. 또 타 항공기 대비 1.5배 큰 투명도 조절 가능한 창문과 약 5인치 더 높아진 객실 천정높이, 다양한 모드가 지원되는 기내 LED 조명으로 승객이 보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여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국내선 운항 이후, 6월 1일 토론토, 후쿠오카를 시작으로 국제선에 보잉 787-9 항공기를 투입할 계획"이라며 "올해 5대를 비롯해 모두 10대를 순차적으로 도입해 장거리 노선에 전략적으로 투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7-04-27 17:24:5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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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한전과 '에너지 IoT 서비스' 추진

삼성전자가 한국전력공사(KEPCO)와 스마트가전을 활용해 소비자들의 전기요금 부담을 줄이는 에너지 피크 관리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삼성전자는 27일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삼성 이노베이션 뮤지엄(SIM, Samsung Innovation Museum)에서 '에너지 IoT(Internet of Things, 사물인터넷) 사업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에너지 피크 관리 사업은 순간 최대 전력량을 기록하는 피크 시간대에 자동으로 에너지를 절감하는 '에너지 IoT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삼성전자와 한국전력공사가 세계 최초로 시도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양사는 무풍에어컨과 T9000 냉장고에 전력 피크 관리 기능을 탑재하는 제품을 개발하고, LTE 기반의 IoT 플랫폼 기술을 적용하기로 했다. 이후 새롭게 개발된 에너지 IoT서비스를 통해 올해 7월부터 1년간 수도권 100가구를 대상으로 에너지 피크 관리 사업을 시범 형태로 추진하고, 이를 기반으로 2018년 하반기부터 상용화될 수 있도록 스마트가전 적용 대상을 확대하고 관련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소비자는 에너지 IoT 서비스로 발생된 에너지 절약 분을 인센티브 형태로 제공받게 되며, LTE 사용으로 발생하는 통신요금은 부담하지 않는다. 삼성전자는 이번 사업 협력을 통해 연결성이 보장된 LTE기반 IoT 서비스를 제공하고, 향후 더 많은 소비자에게 지능화된 에너지 IoT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한국전력은 에너지 피크 관리와 축적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신규 에너지 사업 창출과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에너지 IoT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양사는 ▲스마트가전을 활용하는 피크관리 시범사업과 성과 공유▲스마트가전·IoT 인증표준과 정부고시 ▲전력·스마트가전 빅데이터 정보공유와 에너지 IoT 사업모델 개발 ▲에너지통합솔루션 공동연구·기술교류와 국내외 시장 창출 등 4개 분야에서 협력하며 에너지 효율화와 소비자 인센티브 지원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윤부근 대표는"올해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국내 에너지 IoT 사업의 상용화는 물론 해외에서도 IoT 플랫폼 기반 에너지 사업을 전개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2017-04-27 17:22:58 정은미 기자
전경련·ABAC 한국위원, '코리아 세일즈'에 팔 걷어붙였다

한반도 안보위기에 대한 우려로 해외 관광객이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전국경제인연합회와 ABAC 한국위원들이 코리아 세일즈에 팔을 걷어붙였다. ABAC위원인 김성주 성주그룹 회장은 27일 개막 총회에서 한국 위원을 대표해 ABAC 21개국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 회장은 이날 "외신에서 한국에 대한 안보불안 뉴스가 나올 때마다 걱정이 앞서는데, 이번 회의에 흔들림 없이 참여해 준 모든 위원들께 먼저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성주재단 후원으로 오후 1시에 'ABAC 위민스 런천(Women's Luncheon)'을 열고, 한국이 여성 인권신장과 여성의 사회적 역할 확대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아직도 남성에 비해 사회적으로 제약이 많은 여성들을 위해 APEC이 함께 노력할 것을 촉구했다. 박근태 CJ대한통운 대표는 이날 저녁 CJ가 운영하는 남산 계절밥상에서 ABAC 위원과 배우자, 실무진을 초청해 음식한류 전파에 나섰다. 박 대표는 맛있고 건강한 메뉴로서의 한식을 설명하고, 이번 회의를 계기로 특별히 준비한 '미나리 바싹 불고기', '고추장 삽겹살', '갈비찜' 등에 대해서 소개했다. 오는 28일에는 오승준 (주)에스이랩 대표가 ABAC 위원들을 위해 오찬을 마련한다. 특히 이 날에는 평창 동계올림픽 위원회를 이끌고 있는 이희범 위원장을 초청해 동계 올림픽에 많은 사람들이 직접 보러 한국을 찾아 줄 것을 요청할 예정이다. 한국의 중소기업을 대표하여 ABAC 위원으로 활동 중인 오승준 대표는 "중소기업을 간 국가대표를 선발하여 올림픽을 치른다면 한국이 우수한 성적을 낼 것"이라며, 동계 올림픽에 많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동료 ABAC 위원들에게 당부할 계획이다.

2017-04-27 17:19:48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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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괄적 협력으로 대학 위기 극복하자' 서울동북 10개대 맞손

'포괄적 협력으로 대학 위기 극복하자' 서울동북 10개대 맞손 서울 동북지역 10개 대학이 27일 교류협약을 체결하고 상생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력을 앞장서 추진한 덕성여대 이원복 총장은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대학이 위기를 맞고 있다"며 포괄적 협력으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날 서울 프레지턴트호텔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광운대, 국민대, 덕성여대, 동덕여대, 삼육대, 서경대, 서울과학기술대, 서울여대, 성신여대, 한성대 등 10개 대학이 참여했다. 서울 노원구·도봉구·성북구 등 동북지역에 위치한 대학들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들 10개 대학들은 ▲교육과정 및 교수학습 프로그램 공동 개발 ▲온라인 공개 강의 등을 활용한 수업 공동 운영 ▲학술 교류 및 공동 연구 프로그램 활성화 ▲학생 문화 및 봉사 활동 프로그램 교류 ▲시설 및 정보인프라의 공유 환경 조성 ▲정부 및 지자체 주관 사업 공동 참여 ▲산학협력 프로그램 공유 및 증진 ▲청년창업가 양성과 창업교육 및 창업지원을 위한 제반 활동 등을 함께 추진한다. 이전에도 이들 대학 간에는 부분적인 협력 사례가 있었고, 여대들 사이에서는 현재도 활발한 협력이 진행 중이지만 이처럼 다수의 대학이 포괄적인 협력을 모색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10개 대학 관계자들은 "세계적으로 대학들 간 울타리가 허물어지고 있는 환경에서 서울 동북지역 대학부터 더욱 긴밀하게 교류하면서 힘을 합쳐 나갔으면 한다"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10개 대학이 실질적으로 협력하며 윈-윈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2017-04-27 16:50:46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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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고2 '4분의 3 이상' 수시로 대학 간다

현재 고2 학생들 4분의 3 이상이 수시를 통해 대학에 진학하게 된다. 역대 최대 규모다. 또 수시전형의 66% 정도가 학생부를 통한 전형(교과전형, 종합전형)이다. 27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이같은 골자를 담은 '2019학년도 대학입학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시행계획에 따르면 2019학년도 모집인원은 34만8834명, 수시모집 인원은 26만5862명, 정시모집은 8만2972명이다. 2018학년도의 경우 총 35만2325명 중 73.7%인 25만9673명을 수시로, 26.3%인 9만2652명을 정시로 뽑는다. 학령인구의 감소와 수시모집 확대가 눈에 띈다. 또한 2019학년도 수시에서 학생부교과전형은 수시 전체의 41.4%인 14만4340명, 학생부종합전형은 24.3%인 8만4764명으로 2018학년도보다 소폭으로 각각 늘었다. 수시모집 선발 비중은 2017학년도 69.9%에서 2018학년도 73.7%, 2019학년도 76.2%로, 학생부 중심 전형은 2017학년도 60.3%에서 2018학년도 63.9%, 2019학년도 65.9%로 계속 확대되는 추세다. 이는 각 대학들이 우수한 학생을 먼저 차지하기 위한 경쟁의 결과로 풀이된다. 수시에 합격하면 반드시 등록해야 하니 수시모집 비중을 높일수록 우수학생을 많이 확보할 수 있다는 논리다. 수시 전형에서 주목할 부분은 또 있다. 학생부종합전형이 비록 수치상으로는 학생부교과전형에 비해 규모가 작지만 주요 대학들이 이를 채택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학생부의 비교과 부분에 대한 관리가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비교과 부분은 동아리활동, 봉사활동, 독서활동, 수상실적 등으로 구성돼 있다. 정시모집의 경우는 수능 위주 전형이 역시 대세다. 따라서 이제 수시는 학생부 위주, 정시는 수능 위주의 대입전형이 안착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만 수능이 수시모집에서 최저학력기준이 되고 있어 절대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는 지적이다. 대학들이 수능학력기준을 계속 완화하는 추세지만 부담이 되지 않는 것은 아니다라는 평가다. 수능에서는 영어 영역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2018학년도부터 절대평가로 전환되는데 반영 방식이 대학별로 다양하기 때문이다. 수시에서 최저학력기준으로 활용하거나 정시에서 비율반영·가점·감점 등으로 적용하는 식이다. 한편 논술 전형 전체 모집 인원은 성신여대(311명)와 한국기술교육대(241명) 신설에 따라 소폭 증가했다. 하지만 감소 추세를 돌리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

2017-04-27 16:50:34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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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종·오세근 앞세운 KGC 인삼공사, 사익스 부재도 끄떡없다

안양 KGC인삼공사가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3차전을 짜릿한 역전승으로 장식했다. 관중석에서 쏟아진 야유와 치열한 신경전을 뚫고 얻은 값진 승리였다. 인삼공사는 26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 4승제) 3차전 서울 삼성 썬더스와 원정 경기에서 88-82로 승리했다. 인삼공사는 1차전에 이어 시리즈의 분수령이 될 3차전까지 잡으며 우승 트로피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 3쿼터까지 삼성에 밀려 패색이 짙었던 인삼공사는 4쿼터에서 반전승을 일궜다. 경기 전만해도 인삼공사가 불리한 상황이었다. 사익스의 부재에 이어 2차전에서 패배까지 떠안은 인삼공사는 3차전을 원정으로 치러야 하는 부담을 안고 경기에 돌입했다. 더욱이 2차전에서 발발한 이정현과 삼성 이관희의 몸다툼으로 인해 이정현이 등장할 때마다 관중들의 야유도 끊이지 않았다. 그러나 여러 위기에도 불구하고 인삼공사는 3차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3쿼터 막판까지는 삼성이 인삼공사에 68-57로 11점 차까지 앞서 나갔다. 그러나 외국인 선수가 팀당 1명만 뛸 수 있는 4차전에서 인삼공사가 대반격에 나서며 승부는 뒤집혔다. 당초 인삼공사는 사익스의 부재로 큰 부담을 갖고 있었다. 인삼공사 김승기 감독은 3차전이 열리기 전만 해도 "7차전을 가야한다. 삼성이 오히려 빨리 끝내려고 할 거다"라며 승부를 길게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3차전 이후 김 감독은 한결 여유를 되찾은 모습이었다. 그는 "4차전을 내줘도 5차전에서 잘 하면 된다. 4차전에서 이길 수 있는 판단이 들면 (부상에서 더 많이 회복한) 사익스를 기용할 수 있다. 3차전에 졌으면 무리할 수 있었는데 사익스 없이 3차전을 이겼기 때문에 여유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주장 양희종과 오세근의 활약이 컸다. 4쿼터에서 삼성 김준일의 언스포츠맨라이크 파울(U파울)로 자유투 2개와 공격권을 얻은 인삼공사는 오세근의 자유투 1개와 양희종의 3점포로 순식간에 점수를 3점차로 좁혔다. 인삼공사는 기세를 몰아갔다. 양현종의 자유투 2개와 데이비드 사이먼의 2점 야투가 터졌고, 종료 4분 40초 전에는 79-78로 역전했다. 삼성은 리카르도 라틀리프의 2득점으로 승부를 뒤집었으나 인삼공사의 뒷심엔 역부족이었다. 인삼공사 양희종과 박재한, 오세근이 연이어 득점포를 가동하며 종료 1분 전 86-80으로 승기를 굳힌 것이다. 위기에 몰린 삼성은 타임아웃을 외치고 전열을 재정비하려 했으나 이동엽의 공격자 반칙으로 공격권을 인삼에 빼앗겼다. 인삼공사는 사이먼의 덩크슛으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탄탄한 공격력, 이에 못지 않은 수비력으로 뒤집은 승부였다. 주장 양희종은 4쿼터에 몸을 날려 밖으로 나가는 공을 살려내는 등 4쿼터에만 8점을 몰아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국가대표팀 전문 수비수로 불리는 만큼 수비에서도 맹활약했다. 데이비드 사이먼(34득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1블록슛)은 삼성의 라틀리프(22득점 16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와 김준일(12득점 3점슛 2개 3리바운드 3어시스트)과 대등한 경기력으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사익스의 부재는 수비로 해결했다. 박재한(3득점 3점슛 1개 2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과 이원대(2득점 2어시스트 1스틸)는 수비에서 3번의 스틸과 3번의 굿디펜스를 얻어내 분위기 반전의 기틀을 마련했다. 묵묵히 공수에서 조력자 역할을 한 오세근도 이날 22득점 12리바운드 4어시스트 2블록을 기록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오세근은 공수 능력을 고루 겸비한 효율성 높은 선수이자 현재 삼성을 공략할 확실한 카드로 꼽힌다. 매치업 상대인 삼성 김준일이 5반칙 퇴장을 당해 코트를 끝까지 지키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주장 양현종의 리더십도 한 몫 했다. 김 감독은 "3쿼터 막판에 버텨준 벤치 멤버들과 주장으로서 팀 분위기를 잘 잡아준 양희종 등이 좋은 역할을 했다"면서 "사익스도 빠지고 어려운 상황에서 이겨 우리가 힘을 받을 것 같다"고 4차전 이후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보였다. 반면 삼성은 4차전에서 꼭 이겨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1승 3패로 밀린 뒤 챔피언에 등극한 사례는 드물기 때문이다. 삼성은 3차전에서 인삼공사보다 유리한 고지에 있었다. 홈에서 치르는 경기인데다 인삼공사 사익스의 부재 역시 삼성으로선 반가운 일이었다. 그러나 외국인 의존도가 높은 것이 문제였다. 2, 3쿼터까지 앞서던 삼성이었으나 4쿼터에 국내 선수들이 우왕좌왕하며 패배의 빌미를 제공해다. 라틀리프가 플레이오프 13경기 연속 '더블더블'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지만 매 경기마다 더욱 견고해지는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는 인삼공사를 격파하기 위해선 국내 선수들의 집중력이 필요하다. 삼성 이상민 감독은 앞서 "(플레이오프를) 빨리 끝내는 게 좋다"고 말했다. 인삼공사 사익스가 복귀 하기 전 최대한 빨리 끝내는 것이 챔피언에 오르는데 유리하기 때문이다. 3차전을 놓친 삼성은 4차전을 시작으로 6차전까지 내리 이겨야 챔피언에 오를 수 있다. 라틀리프를 제외한 국내 선수들의 체력이 얼마나 버텨줄지가 관건이자 변수다. 여유를 되찾은 인삼공사와 빨리 끝낼 기회를 놓쳐버린 삼성이 몇 차전까지 치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인삼공사와 삼성은 28일 오후 8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4차전을 치른다.

2017-04-27 16:39:08 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