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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VR·AR 신개념 미래 기술 한 자리에'…킨텍스 6월 '로보유니버스' 개최

4차산업혁명과 함께 대두되고 있는 로봇, 가상·증강현실(VR·AR)의 신개념 미래 기술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행사인 로보유니버스(RoboUniverse)와 VR 서밋이 오는 6월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열리는 이번 행사는 미국의 미디어 그룹인 라이징 미디어(RisingMedia)와 한국 킨텍스가 공동 주최하는 기업 간 거래(B2B) 전문 행사다. 행사 기간 중 3일동안 40여개국 1만5000명의 참관객이 방문하고 주요 언론사의 보도가 집중되며 성황리에 마친 바 있다. 올해는 서비스 로봇에 대한 비중과 공공분야 판로 개척에 대한 기회가 더욱 확대될 예정이다. 로봇 '페퍼'를 생산하는 일본의 소프트뱅크 로보틱스가 참가해 '아시아 및 글로벌 서비스 로봇 마켓의 현황과 전망'에 대해 소개한다. 소프트뱅크에서 주력상품으로 개발하고 있는 '감성로봇'의 기반이 되는 인공지능(AI)에 대해서도 소개할 예정이다. 무인기술과 무인항공의 시장 중 한 분야인 국방 분야에 대해서는 국방부와 대한민국 육군이 주요 스폰서로 행사에 참가한다. 행사를 준비하는 육군 관계자는 "최근 국방·감시·관제 분야에서 인력을 대체할 다양한 무인 기술에 대한 도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을 뿐 아니라, 가상·증강 현실웨어러블 기술이 도입된 신개념 스마트 훈련병 관리체계시스템과 같이 민·군 파트너쉽에 대한 수요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가상·증강현실 분야에서는 미국 실리콘밸리의 VR 전문 투자전문가도 참가해 해외 투자유치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크리스토퍼 로웬(Christopher Rowen) 라이징미디어의 아태지역 담당 부사장은 "한국의 4차산업혁명 관련 기술과 서비스는 글로벌 투자가들의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 "로보유니버스와 VR 서밋이 한국 기업들에게 글로벌 시장에 대한 새로운 채널과 플랫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2017-03-17 07:10:2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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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족' 시장 잡아라…이통사 잰걸음

스마트홈, 웨어러블 기기, 실내 보안 서비스, 반려동물 용품까지 판매하는 사업자. 바로 과거 휴대전화를 주로 판매하던 이동통신사다. 홀로 사는 1인 가구가 증가하는 가운데, 이들 통신사가 보안 서비스를 비롯해 혼자서도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서비스를 업데이트 하며 새로운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가고 있다. 1인 가구에 걸맞는 통신 기능을 담은 기기를 내세우며 그야말로 '만물상'으로 탈바꿈하고 있는 것이다. 통계청의 '2015년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국내 1인 가구의 수는 약 520만으로 전체의 27%에 이르고 있어 새로운 소비 계층을 이루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이동통신 3사는 사물인터넷(IoT) 등 스마트홈 서비스를 위주로 '틈새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나홀로족'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도 과거에 비해 다양해졌다. ◆'1인 가구 지키미'부터 '맞춤형 IoT 오피스텔'까지 SK텔레콤의 여성 안심 서비스 '지키미'가 대표적이다. 'SOS 버튼'과 '문열림센서' 등 2종으로 구성된 지키미는 혼자 사는 여성을 위해 특화된 스마트홈 보안 서비스다. 외부침입 실시간 감지, 위험 경보 알림 등 다양한 안심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향후 자신의 위치와 긴급상황을 알리는 112 문자신고 서비스도 제공될 계획이다. 특히 'SOS버튼'을 누르면 보안업체 NSOK 상황실로 구조요청 신호가 전달, 고객의 위치를 파악해 보안요원이 즉시 출동해 범죄에 취약한 1인 여성 가구에게 유용하다. SK텔레콤의 보안상품인 'Tn안심'은 소상공인, 1인가구 고객을 대상으로 휴대폰과 보안상품만 결합해도 통신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존의 보안 관련 결합상품이 휴대폰, 보안상품, 인터넷 등 다수를 결합해야 했다면, 1인 가구를 위해 휴대폰으로만 결합해도 할인이 제공된다.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 IoT 오피스텔도 나온다. LG유플러스는 1인 가구 고객들을 위해 부동산시행전문업체와 건설시공업체와 손잡고 안산시에 IoT오피스텔 '안산고잔 ZOOM CITY'를 구축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혼자 사는 20~30대 젊은 층이 주류를 이루는 오피스텔의 주거 특성상 입주자들은 IoT 보안 시스템이나 스마트폰을 통한 원격 기기제어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열림감지센서 등 LG유플러스의 홈IoT 서비스는 오피스텔 분양시장에서 큰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오피스텔에는 '고급형 IoT허브', '열림감지센서', '플러그', '스위치' 등 LG유플러스의 가정용 IoT 상품 4종과 IoT시스템에어컨이 구축될 예정이다. 홈CCTV 맘카도 추가로 선택할 수 있다. ◆'펫' 시장 뛰어드는 이통사…IPVT부터 웨어러블까지 판매 기종 확대 1인 가구 증가로 애견을 가족처럼 키우는 이들이 늘면서 통신사가 펫 시장과 관련해 제휴·판매하는 제품 수도 늘고 있다. 2020년 국내 반려동물 시장은 약 6조원, 2025년 펫 IoT 시장은 26억 달러(약 3조원)의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판매되는 제품은 반려동물의 운동량과 위치 등을 확인할 수 있는 목걸이형 센서 기기들이다. KT의 '왈하우스'는 인터넷TV(IPTV) 서비스를 이용해 외출 후 집에 홀로 남겨진 펫에게 주인의 사진과 목소리가 담긴 메시지를 TV로 전송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외출해서도 원격으로 앱을 통해 간편하게 사료를 줄 수 있는 '펫스테이션'을 내놨고, SK텔레콤은 반려동물 전용 웨어러블 기기 'T펫'을 타 통신사 고객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업계 관계자는 "홈 IoT와 웨어러블 시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1인 가구를 비롯한 개별 이용자들이 원하는 수요를 파악하는 게 우선"이라며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춘 IoT나 통신 서비스들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3-17 07:09:53 김나인 기자
[오늘의 운세] 3월 17일 금요일 (음 2월 20일)

[쥐띠] 48년생 운이 좋지만 자만해선 안됩니다. 60년생 아랫사람을 잘 다스려야 일이 잘 풀리기 마련입니다. 72년생 기다리던 사람을 만나게 됩니다. 84년생 기운이 앞서니 경쟁에서 이길 수 있습니다. [소띠] 49년생 지인에게 부탁하면 방법이 있습니다. 61년생 건강 관리가 가장 우선입니다. 73년생 일이 안 풀릴수록 중심을 잡는 것이 필요합니다. 85년생 너무 욕심 부리지 말고 나를 먼저 살펴보세요. [범띠] 50년생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62년생 오늘은 어렵지만 충분히 극복할 수 있습니다. 74년생 언행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86년생 윗사람의 도움을 받아 점점 좋아질 것입니다. [토끼띠] 51년생 밀어 부치지 말고 차근차근 추진하세요. 63년생 변화보다는 현재에 대한 만족이 필요합니다. 75년생 어려움이 있지만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습니다. 87년생 걱정 없이 무난한 하루입니다. [용띠] 52년생 미리 준비하면 운이 계속 따릅니다. 64년생 지나친 모험만 피하면 좋은 운이 계속됩니다. . 76년생 욕심을 버리고 주위를 먼저 챙기세요. 88년생 너무 믿기만 하면 손해를 볼 수 있습니다. [뱀띠] 53년생 안 좋은 관계는 정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65년생 시기하는 사람도 있지만 운이 따르는 하루입니다. 77년생 끝까지 밀고 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89년생 지금 하는 일이 별 이득이 없습니다. [말띠] 54년생 쉽게 얻은 것은 쉽게 잃을 수 있습니다. 66년생 나보다 어려운 사람들에게 먼저 베푸세요. 78년생 지금 결정하지 말고 나중에 결정하세요. 90년생 새로운 변화와 시작이 필요합니다. [양띠] 55년생 추진하던 일이 잘 풀립니다. 67년생 재물운이 좋고 이득이 있으나 어디에 쓸까 고민입니다. 79년생 들어온 재물을 잘 보관하세요. 91년생 선택이 필요합니다. 좋은 방향은 북쪽입니다. [원숭이띠] 56년생 원만한 복이 있으니 기분이 좋습니다. 68년생 다투면 손해를 보니 참으세요. 80년생 운이 좋지는 않지만 큰 손해는 없습니다. 92년생 윗 분에게 칭찬이나 용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닭띠] 57년생 참고 기다릴 줄 아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69년생 덕을 베풀면 쉽게 일이 풀립니다. 81년생 후배에게 잘하면 더욱 당신을 따를 것입니다. 93년생 직접 행동보다는 주위의 도움을 받으세요. [개띠] 58년생 계획하던 일이 위험해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70년생 겸손하게 대응하면 어려움을 피할 수 있습니다. 82년생 다른 일보다 본업에 충실하세요. 94년생 음식물에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돼지띠] 59년생 고집을 버리면 오히려 이득이 있습니다. 71년생 인연운이 좋으니 만남이 즐겁습니다. 83년생 자만심보다는 겸손함이 필요합니다. 95년생 가족이나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2017-03-17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사주상담을 하는 바람직한 자세

명리를 공부하는 사람중에는 직업으로 하려는 사람도 있고 취미로 자신의 운명을 알기 위해 역학 관련 자료를 찾아 공부하여 자신의 팔자를 판단하지만 보통사람들은 역학원을 찾는다. 명리학자들 중에는 오랜기간 공부를 하고 사주를 간명(看命) 해서 얻은 경험과 지식을 통해 상담을 하는 반면 선무당이 사람 잡듯이 공부하고 실전에 나오는 사람들도 늘어난다. 전문교육기관도 있지만 우선 사주 상담에 도움이 되고자 현장에서 경험한 바를 토대로 몇 가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상담자는 내방자의 인격을 존중해야 한다. 복장이 단정해야 하고 말씨는 반말을 하거나 무섭게 느끼지 않도록 해야 한다. 찾아오는 내방자는 일이 잘되고 어려움이 없는 사람만 오는 것이 아니라 답답하고 심한 고민 때문에 찾아오므로 내담자의 말을 말을 가로채지 말고 끝까지 경청할 수 있는 인내심이 필요하다. 내담자가 무슨말을 하더라도 진지하게 대해야지 무시하는 등의 태도를 보여서는 안된다. 문제 해결에 대해 짧은 시간내에 신이 들린 듯이 직문직답을 주려고 하지 말고 고민을 잘 듣고 내담자의 잘못된 생각을 바르게 인식 시켜주고 그런 상황에서는 어떤 방법이 있다는 것을 알려줘야 한다. 사주팔자의 강약등 이론적인것만 보고 할것이 아니고 운의 흐름에서 관련 상황의 변화를 대운(大運)과 세운(歲運)에서 잘 살펴 간명 해야할 것이다. 내담자의 타고난 능력 미래의 가능성등을 사주를 보면서 이야기 해주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내담자는 어느것이 자기에게 좋은지를 몰라서 고민하고 갈등하는 것이기 때문에 어느것이 내담자에게 더 불편하지 않을지에 대해 상담하면 그들이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것이다. 문제 해결을 함에 있어 명리학적 지식은 물론 자연의 이치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자연에서 얻는 삶의 지혜와 경험을 토대로 과거 현재의 바탕위에 미래를 예측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응용력을 함양해야 한다. 문제를 정확히 이해해야 하며 조상 탓만 하지는 말아야 할것이다. 그 예를 보면 조상이 가로막아서 되는 일이 하나도 없다느니 조상 중에 객사한 사람이 있어라고만 말하는 경우이다. 돌아가신 조상님이 후손들의 일에 계속 훼방을 놓고 있다고 하니 상담자의 입장에서는 이미 돌아가신 분을 만나 따져볼 수도 없고 답답하기 이를 데 없는 노릇이다. 조상 중에 객사한 사람이 있다는 말로 모든 것을 알아맞힌 양하지만 사실 우리나라에서 객사한 조상님이 없는 가정이 몇이나 되겠는가? 일제의 식민통치와 6.25라는 동족상쟁의 가슴 아픈 전쟁을 겪었고 그후 정치적 역경을 겪으면서 목숨을 잃었다. 끝으로 상담중에 있었던 모든 비밀을 지켜 줄 수 있어야 한다./김상회역학연구원

2017-03-17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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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주도 '국제 전기차 엑스포' 17일 개막…반쪽짜리 행사 전락 위기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등이 주최해 제주도에서 열리는 제4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이하 엑스포)가 반쪽짜리 행사로 전락할 위기에 처했다. 17일부터 23일까지 제주도 중문관광단지 일대에서 개최되는 엑스포는 사드 문제로 중국 업체들이 일부 불참을 통보했으며 지난해 참가했던 BMW와 닛산 등 글로벌 업체는 물론 미국 대표 전기차 브랜드 테슬라도 외면했다. 여기에 배터리업체인 SK에너지도 불참을 통보했다. 이에 따라 참여업체 수는 당초 200여곳에서 150여곳으로 대폭 줄었다. 그러나 이같은 분위기에 대해 업계에서는 단순히 중국 사드 문제로 치부하기 어렵다는 분위기다. 일부 기업들은 운영 미숙과 준비 부족을 원인으로 지적했다. 한 완성차 업계 관계자는 "개막식까지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운영계획과 참가업체가 계속 바뀌는 등 혼란이 발생했다"며 "전시회 참가비용을 부담하고 행사에 참가해도 마케팅 효과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산업부, 환경부, 제주도 등이 공동으로 주최하지만 행사 진행이 매끄럽지 못해 이런 상황이 지속될 경우 엑스포는 국제적 행사가 아닌, 국가적인 망신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국내 완성차 업체인 현대·기아자동차, 르노삼성, 한국지엠 등 주요 제조사와 배터리·에너지 관련 기업들이 참여해 이번 엑스포의 분위기를 이끌 전망이다. 현대차는 이번 엑스포 참가 업체 중 가장 큰 규모로 전시장을 마련하고 아이오닉 EV가 지닌 특장점을 적극적으로 알린다. 이중 아이오닉 EV 마케팅 요소를 체험할 수 있는 '인터렉티브 월'과 아이오닉의 자율주행 기술을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꾸민 '아이오닉 VR 체험' 공간 등을 만들어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이번 행사에서 현대차는 아이오닉 일렉트릭 'I(아이)' 트림을 출시했다. 앞서 내놓은 N트림과 Q트림에 이어 세번째로 선보인 모델로, 'N(4000만원)'트림과 비교해 가격이 160만원 낮은 3840만원으로 책정됐다. 기아차는 국내 시판 중인 전기차 가운데 최다 누적판매량(2014년 이후 2만1940대)을 기록 중인 쏘울 EV의 주행거리를 대폭 늘린 신형 '2018 쏘울 EV'를 출시하고 사전계약을 시작했다 한국지엠도 1회 충전거리 383km에 달하는 순수 전기차(EV BOLT)를 국내 처음으로 선보이며 대림자동차는 곧 출시를 앞둔 전기오토바이(Zappy·Appeal)와 전기킥보드(Pastel)를 공개했다. 르노삼성 역시 이번 전기차 엑스포에 올 하반기 본격 일반 판매를 앞둔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를 선보였다. 트위지는 울산시 전기차 공모에서 과반수 이상을(27대) 차지하며 폭발적인 수요 잠재력을 확인했다. 이 차는 경차로 분류돼 자동차와 같은 번호판을 달고 서울 강변북로나 올림픽대로 같은 시속 80km 미만의 일반도로를 달릴 수 있다. 무엇보다 별도 충전기가 필요 없이 가정용 220V 콘센트로 충전할 수 있고 조작이 간단해 전기차라는 거리감이 없다. 한편 올해로 4회를 맞이한 엑스포는 '전기자동차의 미래, 친환경 혁명'을 주제로 일주일간 제주 여미지식물원 등 중문관광단지 일대에서 진행된다.

2017-03-17 06:17:5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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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3월 17일자 한줄뉴스

메트로신문 3월 17일자 한줄뉴스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16일 재차 '시대교체'를 강조하며 전국민안식제, 제2국무회의 신설 등 구체적인 공약을 발표했다. ▲올 겨울 역대 최악의 피해를 입힌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생명력이 끈질기게 이어지면서 축산농가의 피해가 계속되고 있다. ▲검찰이 김창근 전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등 SK그룹 고위 임원 3명을 소환하며 박근혜 전 대통령의 뇌물죄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와 한국은행이 미·중·일·EU 등의 주요 경제·정치 동향과 한국에 미칠 영향을 조망하는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서는 미국 중심의 완만한 성장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높은 정치적 불확실성이 유지될 것으로 분석했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인수한 럭셔리 주방가전 브랜드 데이코가 삼성전자의 DNA를 담은 신규 럭셔리 빌트인 라인업 '모더니스트 콜렉션'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첨단 기술과 프리미엄 디자인으로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1인 가구 증가에 발맞춰 이동통신사들이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IoT기반 스마트홈 서비스를 중심으로 실내 보안 서비스는 물론 웨어러블 기기, 반려동물 용품까지 사업 영역을 넓혀가는 모양새다. ▲ 최근 당국이 P2P(개인간) 대출 가이드라인을 시행한 가운데 P2P금융기업들이 영업 전략 다변화에 나서는 추세다. ▲ 윤지호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최근 인터뷰에서 주식시장이 강세장일 경우 각종 경제 이벤트에도 흔들리지 않고 스테디(steady)한 시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 테마를 접목한 아파트 단지 내 상가가 늘어나고 있다. 저금리, 생활패턴의 변화가 만들어 놓은 신풍속도다. ▲롯데그룹은 21일부터 올해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모집 회사는 식품, 관광·서비스, 유통, 석유화학, 건설·제조, 금융 분야 등 모두 39개사다. 채용 인원은 신입 공채 750명과 하계 인턴 400명 등 1150명 규모다. ▲CJ CGV 자회사 CJ 4DPLEX가 노르웨이와 프랑스에 4DX 상영관을 연이어 오픈하며 유럽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낸다. 상반기 중에는 오스트리아에도 첫 4DX 상영관을 오픈 할 예정이며 연내 유럽 23개국, 81개 4DX관을 확보할 계획이다. ▲평창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에서 17일부터 19일까지 '2017 BMW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봅슬레이&스켈레톤 평창'이 열린다.

2017-03-17 06:00:00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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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일·EU 완만한 성장 속 우리나라는 경제는 2%대 유지"

올해 미·중·일·유럽연합(EU) 등의 경제 상황은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보호무역주의 기조 강화와 정치적인 불확실성에 따른 글로벌 투자회복 지연 등으로 세계 경제 회복은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우리나라 경제도 최근 수출과 투자 개선에 힘입어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가계부채와 저출산 등의 요인으로 소비 심리 위축이 계속되면서 올해도 2% 중반의 성장이 가능할 것이란 분석이다. 대한상공회의소와 한국은행은 16일 서울 세종대로 상의회관에서 '글로벌 빅4 정세변화와 정책과제 세미나'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미국 신정부 출범과 중국의 사드 리스크 등 대외 불안요인이 산적해 있는 상황에서 개최된 이번 세미나에서는 200명이 넘는 기업인이 참석해 많은 관심을 끌었다. 이날 배성종 한국은행 국제종합팀장은 '빅4 경제의 여건 및 전망' 주제발표에서 "미·중·일·EU 글로벌 빅4 경제는 미국을 중심으로 완만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나, 정치·경제적 불확실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라고 내다봤다. 배 팀장은 "향후 미국 경제는 재정 확대 등에 따른 직접적인 효과와 함께 투자 및 소비심리 개선 등으로 견조한 성장세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트럼프 행정부의 재정정책에 핵심은 법인세 개편과 인프라 투자 확대"라며 "법인세 최고 세율을 현행 35%에서 15∼20%로 낮추는 대신 최고세율 인하에 따른 세수부족분을 국경조정세를 도입해 보전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경기활성화를 위해 10년간 1조 달러 규모의 인프라 투자를 계획 중이다. 정부재정 부담을 줄이고 투자가 효율적으로 진행되도록 민관 합작 형태로 시행하며 세제혜택 제공을 통해 민간 참여를 유도할 전망이다. 배 팀장은 중국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과잉설비산업 구조조정, 부동산시장 안정, 기업부채 관리가 중국의 3대 리스크"라며 "중국 정부는 석탄, 철강, 시멘트 산업에 대한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부채과다 국유기업의 파산을 용인하는 등 경제안정 정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일본과 EU의 경제에 대해서도 완만한 회복세를 예상했다. 그는 "여전히 저성장을 기록 중인 일본의 중장기적 성패는 구조개혁 성공여부 및 재정건전성에 대한 신뢰회복 여부에 달렸다"고 분석했다. 또 "영국의 브렉시트 공식화, 반EU·반이민 정치세력의 지지율 상승 등이 유로존의 주요 이슈"라며 "프랑스 대선(4~5월), 독일 총선(9~10월) 등의 결과가 EU 체제 약화의 시험대가 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한국은행 유진혁 조사총괄팀 과장은 '2017년 경제전망과 주요과제' 주제 발표에서 "국내 경제는 수출 및 투자 개선에 힘입어 2% 중반의 완만한 성장세를 나타낼 것"이라며 "다만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소비 회복이 지연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고용상황 역시 제조업 업황부진 심화 등으로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며 "올해 취업자 수는 전년과 대비해 26만명 내외로 증가하고, 실업률은 3.9%, 고용률은 60.5% 수준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장병화 한국은행 부총재는 "최근 글로벌 경제여건의 불확실성이 과거 어느 때보다 높으며 이러한 불확실성이 우리 금융·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우리 경제는 경상수지 상황, 외환보유액 규모, 금융기관의 재무건정성 및 외화차입 여건 등이 양호하여 대내외 충격은 충분히 견뎌낼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2017-03-17 06:00:00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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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너랜드 김주영 대표, 천사점토·몬스터액괴등으로 '완구 한류' 이끈다.

【안성(경기)=김승호 기자】"문구·완구를 통해 전 세계 모든 어린이들이 꿈을 꾸고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꿈이 있는 아이들의 세상'을 만들고 싶다." 유치원이나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이를 둔 가정이라면 한 두번은 샀을 법한 천사점토나 몬스터액괴(액체괴물) 등으로 한국을 넘어 전 세계 22개국에 수출하는 기업인이 있다. 완구 한류, 즉 'K-토이'로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도너랜드 김주영 대표(사진)가 그 주인공이다. 김 대표는 1993년 당시 도너랜드의 전신인 캠퍼스교재라는 회사를 차렸다. 멀쩡하게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3년간 문방구 등에서 호된 경험을 한 뒤 제대로된 사업을 하고 싶어 만든 회사사다. 아이들이 놀이를 통해 마음껏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동한 것은 우연히 찾아간 서울 남대문의 한 문구도매점에서 본 풍경 때문이다. "'서문사'라는 문구점이었는데, 매장을 빼곡히 채운 수 많은 종류의 문구와 완구에 마음이 빼앗겼다. 물건을 파는 사람들도 활기가 넘쳤다. 굉장히 흥미로웠다. 그래서 집사람 몰래 사표를 던지고, 문방구를 차렸다." 당시 그가 다니던 직장은 많은 사람들이 선망하던 KBS였다. 그런데 KBS에 들어가기전 이력이 또 흥미롭다. 김 대표는 고등학교 시절부터 성악반 활동을 했다. 안익태 선생 등이 동문으로 유명한 숭실고에서였다. 고교 시절 방송사 중창프로그램에 출연해 대상을 타기도 했다. 그 때 받은 그랜드피아노는 모교에 기증했다. 대학에서도 자연스럽게 성악을 전공했다. 그러다 졸업 후 들어간 것이 KBS였고 그곳에서 제작지원 업무를 했다. 그런데 남대문시장에서 본 풍경에 그의 운명이 바뀐 것이다. "아이들이 지점토 등을 갖고 노는 모습이 그렇게 아름다울 수 없었다. 초기엔 학습준비물 등을 주로 팔았다. 하지만 반품이 늘고, 재고가 쌓여갔다. '반품 없는 장사를 해보자'며 마음 먹고 팔기 시작한 것이 찰흙과 지점토였다. 그러나 영업이 쉽지 않았다. 기득권이 심했기 때문이다. 서울 등 수도권에서 팔지 못한 것을 충청도, 경상도로 돌아다니며 팔수 밖에 없었다." 그러다보니 오기가 발동했다. 누구한테 지는 것을 싫어하던 그의 성격이 일을 더 크게 만들었다. 아예 지점토 생산공장을 차린 것이다. 초기엔 자신이 만든 제품을 트럭에 싣고 다니며 소매상, 도매상들에게 직접 팔아야했다. 1세대로 불리는 찰흙을 넘어 2세대인 지점토, 그리고 밀가루를 원료로 한 2.5세대 칼라도우, 그리고 합성수지로 만드는 3세대 허니클레이와 4세대 천사점토까지. 그의 '찰흙 인생'은 이렇게 시작됐다. "디자인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다. 전문성을 위해 초기엔 아예 외주를 줬다. 무거운 점토를 가볍게 만들었다. 또 아이들이 마음껏 만질 수 있도록 안전성은 무엇보다 중요한 요소였다." 값싸고, 정체불명의 원료를 쓰는 중국산이 판치던 시장에서 김 대표가 이같은 마음으로 만든 제품은 부모들에게 점점 인기를 누리기 시작했다. '왜 이렇게 비싸지' 말하면서도 도너랜드가 만든 것에 자꾸 손이 가는 것도 '믿음' 때문이었다. 칼라요술점토(2000년), 슈가클레이(2002년), 천사점토(2004년), 뽀송이모래(2013년), 미니어처미니놀이(2014년), 천사크림도우(2015년), 몬스터액괴(2016년) 등 도너랜드가 지금까지 선보인 제품만 20여 종이 넘는다. 특히 나노 소재를 이용한 인조펄프로 만들어 무게가 지점토의 8분의 1 수준인 천사점토는 도너랜드의 대표적인 스테디셀러로 꼽힌다. 자연친화적인 원료와 보습제 오일 등으로 먼지를 일으키지 않고 바이러스 감염 걱정이 없는 뽀송이모래는 아이러니하게도 모래가 많은 사우디아라비아가 대표적인 수출국 중 하나다. 뽀송이모래는 아이들이 갖고 놀다가 먹더라도 아예 용해돼 배설물로 배출되기 때문에 안전하다는게 김 대표의 설명이다. 성악가에서 방송사 직원으로, 그리고 사업가로 변신한 그의 경영 철학은 확고하다. "치열한 시장에서 살아남는 것은 제품 개발 밖에 없다. 대학과 공동 연구개발을 해 세상엔 없는 안전한 물질을 개발 중이다. 이를 통해 아이들을 위한 또다른 획기적인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인건비 때문에 공장을 중국으로 옮기지도 않았다. 발빠른 대처가 힘들기 때문이다." 도너랜드는 지난해 120억원 가량의 매출을 올렸다. 국내 클레이 시장은 약 400억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올해엔 150억원 매출을 목표하고 있다. 또 문구를 넘어 완구시장까지 넘보고 있다. 물론 도너랜드의 놀이터는 전 세계다. 매일 아침 6시께면 회사로 출근해 인터넷으로 세계를 여행다니며 아이들과 같은 상상에 빠진다는 김 대표. 그가 내놓을 또다른 작품이 기대된다.

2017-03-17 06:00:00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