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위메프 "이마트 보다 분유 저렴하다"…최저가 전쟁 '점입가경'

위메프가 가격에 민감한 기저귀에 이어 분유 가격까지 공개하며 최저가를 선언한 이마트 맞대응에 나섰다. 위메프는 원더배송에서 판매 중인 분유 129종에 대한 상품 가격을 공개하고 이마트에서도 동일하게 판매 중인 118종의 가격 비교 결과 위메프가 더 저렴한 상품이 102종이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위메프는 지난 6일 기준 위메프 원더배송에서 판매 중인 분유 129종에 대한 가격을 공개했다. 이 중 이마트에서도 동일하게 판매하는 분유는 118종이었다. 가격 비교 결과 그 중 102종이 위메프가 이마트보다 저렴하다고 위메프측은 주장했다. 118종 중 16종은 가격이 같았고 이마트가 더 저렴한 상품은 없었다. 비교 대상 중 이마트몰에서 '가격의 끝' 상품으로 검색된 11종 중 8종은 가격이 같았고 3종은 위메프가 더 저렴했다. 위메프에서 비교 실시한 브랜드는 남양의 임페리얼 XO, 아이엠마더, 아기사랑수, 매일유업의 명작, 궁, 본, 센서티브, 파스퇴르 위드맘, 일동후디스 트루맘, 트루맘 퀸, 산양분유, LG생활건강 베비언스 등이었다. 유통사에서 제공하는 할인쿠폰은 비교가격에 반영하고 배송료는 반영하지 않았다. 비교의 편의를 위해 같은 상품이나 상품 입수가 1개, 3개 6개 등으로 다른 경우 개별 비교했다. 가격 비교 결과 위메프 원더배송 상품 대비 이마트 가격의 끝 대상 상품은 2.9%까지 가격이 높았다. 이에 해당하지 않는 상품은 최대 30.8%까지 차이가 났다. 10% 이상 가격 차이가 나는 상품은 58종에 달했다. 위메프측은 "원더배송 상품 중 단 한 개만 구입해도 무료배송하는 상품 비율이 87%에 달하고 9700원 이상 구입 시 무료배송 비율은 99%에 달해 배송조건을 포함하면 더욱 가격 차이가 벌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8대 카드사 할인 등의 기타 할인 조건들을 활용하면 위메프에서 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위메프 관계자는 "기저귀 가격 비교에 이어 분유 가격 비교는 최저가 쇼핑 플랫폼으로서 고객에게 보다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자는 취지"라며 "위메프는 매일 가격 조사를 통해 최저가 대응을 하고 있어 고객들의 가격 비교 수고를 덜어드리고 있다"고 말했다.

2017-03-07 15:41:37 김유진 기자
기사사진
[맛있는 메트로] 경주 여행 알고 떠나는 맛집과 다양한 먹거리

개강과 함께 수학여행을 떠나는 학생들이 많다. 이제는 많이 찾지 않지만, 부모님 세대 때부터 늘 수학여행지로 우리와 함께한 경주는 아직도 많은 이들이 찾고 있는 여행지 중 하나다. 금강산도 식후경, 석굴암 불국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또 즐겨야 하는 음식들이 가득하다. 수학여행을 떠나기 전 어떤 음식들을 경주에서 기다리고 있는지 먼저 알아보고 가자. [b]김밥 싸 오지 못한 그대를 위해[/b] 수학여행을 떠날 때, 도시락을 싸가는 이들이 이제는 몇이나 될까 싶지만 엄마가 아침에 도시락에 싸주는 김밥은 소풍이나 여행을 떠날 때만 즐길 몇 안 되는 기회다. 하지만 김밥을 싸 오지 못했다고 해도 실망하지 말자. 포슬포슬한 계란이 가득한 김밥을 먹을 수 있는 교리 김밥과 함께라면 즐거운 점심시간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b]전통 수제 떡갈비와 돌게 간장게장[/b] 경주의 전통의 강호 '진수성찬'은 진수성찬이라는 이름에서 느낄 수 있듯, 푸짐한 한 상을 제공받을 수 있는 한정식 맛집이다. 한식 전문 쉐프가 직접 손으로 만든 떡갈비는 쫄깃한 식감이 일품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인기를 얻고 있고 밥도둑이라고 불리는 게장 역시 많은 이들이 찾는 메뉴 중 하나다. 그 외 전복 갈비찜, 한우석쇠구이, 불고기 등 한국인과 외국인을 가리지 않고 많은 관광객들이 즐길만한 메뉴가 가득한 곳. 늘 정직하고 건강한 재료를 제공하기 위해 세심한 곳까지 신경 쓴다는 주인장의 말처럼 솔직한 맛을 자랑하는 곳이다. [b]잊지 말자! 황남 빵[/b] 황남 빵은 경주 먹거리 중 상징적인 의미를 가진 음식이다. 그 어떤 빵보다 뛰어난 맛을 자랑한다고는 말할 수 없겠지만, 경주에서 살 때 그 의미가 더 크다. 한 입 베어 물면 입안 가득 뻑뻑함이 느껴지며 얇은 빵과 그 속 가득한 팥소가 입 안 가득 그 향과 맛을 채운다. 오며 가며 하나씩 집어 먹는 것도 좋고 버스를 타고 이동하거나 기차 여행 중에 먹기도 좋다. 수학여행을 가는 학생들이라면, 부모님께 들고 갈 선물 고민 말고 황남 빵 한 세트를 꼭 챙기도록 하자. [b]들어는 봤나? 낙곱새[/b] 낙곱새라는 뜻은 낙지와 곱창 그리고 새우를 합친 합성어다. 재료만 들어도 이미 맛있는 조합이다. 경주에서 의외로 인기를 끌고 있는 메뉴가 낙곱새다. 신선한 재료로 재료를 냄비 하나에 몰아넣어 지글지글 끓여 놓으면, 지금까지의 피로가 싹 날아가는 기분이다. 매콤함과 시원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메뉴로 소주를 부르는 음식이기도 하다. 음주를 원한다면 꼭 숙소에 차를 두고 방문하도록.

2017-03-07 15:38:27 최규춘 기자
기사사진
대상, 식품BU장에 임정배 전무

대상, 식품BU장에 임정배 전무 대상은 새 식품BU장에 임정배 전무를 선임했다고 7일 밝혔다. 신임 임정배 식품BU장은 1961년생으로 경성고와 고려대 식품공학과를 졸업하고 1991년 미원통상로 입사했다. 대상그룹 유럽법인장, 대상 기획관리본부장, 대상홀딩스 대표이사를 거쳐 최근에는 대상 소재BU 전략기획본부장과 식품BU 재경본부장을 겸직해 왔다. 유럽법인에서 주재원과 대표이사를 거치며 라이신과 핵산 등 대상그룹의 해외 수출 확대에 크게 기여했다. 대상 CFO로서 회사의 경영 성과 및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시장에서의 회사 가치와 신뢰를 높이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취임한 이상철 식품BU 사장은 건강상의 이유로 사임했다. 이 사장은 1957년생으로 건국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83년 미원 총무과로 입사했다. 2003년부터 대상식품 경영지원본부장을 역임했으며 2011년 대상FNF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대상FNF 취임 후 신선식품 다각화를 통한 매출 안정화로 사업의 선순환 구조를 확립했으며, 종가집 김치의 할랄 및 코셔 인증 획득으로 김치 세계화에 적극적으로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6년 12월 대상 식품BU 사장으로 선임돼 최근까지 대상 식품사업을 이끌어 왔다. 이에 대상 소재BU는 지난해 12월 취임한 정홍언 사장이, 식품BU는 임정배 전무가 각각 총괄하게 된다.

2017-03-07 15:38:22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제일기획 "지난해 국내 총 광고비 10조8831억"

제일기획 "지난해 국내 총 광고비 10조8831억" 제일기획은 지난해 국내 총 광고비가 전년(10조7270억원)보다 1.5% 성장한 10조883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제일기획 측은 지난해 국내외 정치적 불안정성과 경기 침체 등의 영향으로 광고 시장 역시 낮은 성장세를 보인 가운데 광고가 일부 매체에 집중되지 않고 다양한 매체로 분산되는 '미디어 파편화' 트렌드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국내 광고 시장의 미디어 파편화 현상은 케이블·종편의 킬러 콘텐츠 흥행과 모바일을 중심으로 한 디지털 광고의 성장이 주요인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케이블·종편 방송은 인기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처음으로 광고 시장 점유율 1위에 올랐다. 모바일 광고비 역시 40%에 가까운 성장률을 보이며 지상파TV, PC, 신문을 앞질렀다. 지상파TV 광고 시장은 2015년 대비 15.9% 감소한 1조6576억원을 기록했다. 감소 주요 원인은 경기 침체, 내수부진 등 불안정한 경제 상황 속에서 일부 대형 광고주들의 광고 예산을 축소하고, 디지털 앱 기반 광고주들의 광고 집행이 감소한 이유로 파악된다. 또한 작년에 개최된 대형 스포츠 이벤트 리우 올림픽이 12시간의 시차로 인해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광고 판매에 있어 '올림픽 특수'를 누리지 못한 것도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했다. 케이블TV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킬러 콘텐츠를 앞세워 전년 대비 5% 성장한 1조8655억 원을 기록했다. 종합편성채널은 뉴스보도 프로그램, 정치시사 토크쇼의 강세 속에서 광고 집행이 증가했으며 케이블 TV는 전년에 이어 드라마, 예능을 중심으로 킬러 콘텐츠를 꾸준히 만들어내며 광고 집행이 늘었다. 매년 고속성장을 거듭한 IPTV는 디지털 동영상시장의 성장과 가입자 정체로 인해 2008년 IPTV 광고비 집계 이래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4.1%)을 기록했다. 신문 광고 시장은 중앙지, 경제지, 스포츠지 등 매체 대부분이 하락하며 2015년 대비 2% 감소한 1조4712억원을 기록했으며, 잡지 광고 시장도 전년 대비 9.3% 감소한 3780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5년 처음 3조원을 돌파한 디지털 광고 시장은 2016년에도 성장세가 지속됐다. 전체 디지털 광고비 규모는 3조3825억원으로 전넌보다 12.7% 성장했으며 매체별 점유율도 전년 대비 3.1%포인트 증가한 31.1%를 기록했다. 특히 모바일 광고 시장은 전 매체를 통틀어 가장 높은 성장률(36.3%)을 보이며 1조7453억원의 광고비를 기록했다. 이는 빠르고 편리한 무선 인터넷 환경이 구축되면서 방송 콘텐츠를 포함한 양질의 동영상 콘텐츠가 폭발적으로 유입되고, 국내외 주요 미디어들이 동영상 서비스를 강화하면서 모바일 동영상 광고 시장이 큰 폭으로 성장한 결과로 분석된다. 반면 디지털 내 PC광고비의 경우 2015년 대비 4.9% 감소한 1조6372억원으로 집계됐다. 제일기획은 올해 국내 총 광고비도 예상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인OECD와 국내외 기관들의 발표에 따르면 2017년 국내 경제성장률은 2% 중반에 머물 것으로 전망된다. 이처럼 올해에도 저성장 기조가 이어지면서 경제 불확실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국내 광고 시장 역시 낮은 성장세를 보이며 2016년 대비 2.6% 성장한 11조1651억원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불확실한 대내외 경제 상황 속에서도 모바일 광고 시장만은 올해에도 20% 이상의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 처음으로 광고비 2조원을 돌파하며 광고 시장 점유율 1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2017-03-07 15:36:03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바이두의 리옌훙의 용감한 질타 "나라 문 열어야 중국에 미래 있다"

바이두의 리옌훙의 용감한 질타 "나라 문 열어야 중국에 미래 있다" "전 세계가 존경하는 중국을 만들어야 한다"는 말 등 여러 발언으로 유명세를 탔던, 중국 최대 포털 바이두의 리옌훙 회장이 이번에는 '나라의 문을 열어야 중국의 미래가 있다'는 취지의 발언으로 중국정부의 대외정책을 비판하고 나섰다. 그것도 다른 곳도 아닌 중국 양대 정치무대 중 하나인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의 공식 회의 석상에서다. 정협은 정책자문기구로, 중국 최고권력기관이자 우리 국회격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가 구성되기 전까지 그 역할을 대신하는 중대기관이다. CNBC에 따르면 리 회장은 지난 6일 정협 회의에서 "중국은 좀 더 개방적이어야 한다"며 "중국 기업들은 해외의 우수인재들을 끌어모으기 위해 갖은 노력을 쏟아붓고 있지만, 모을 수 있는 인재들은 대부분 화교들"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에 반해 미국의 실리콘밸리는 최상급의 기술인재들을 해외에서 끌어들이고 있다"고 했다. 중국은 보호무역주의와 출입국 장벽을 내세운 트럼프 미 행정부 출범을 계기로 자유무역의 수호와 문호개방을 적극 선전하고 있다. 리 회장의 발언도 미국이 폐쇄주의로 돌아선 사이, 중국이 문호개방으로 과거 미국처럼 해외인재를 끌어모으자는 취지로 풀이된다. 마침 때를 맞춘 듯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6일(미국시간) 국내와 세계의 격렬한 반발에도 불구하고, 미국 입국금지대상 이슬람 7개국 중에서 이라크를 제외하는 내용을 담은 수정 반이민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번 행정명령은 지난 1월의 행정명령의 범위를 축소, 법원에 발목을 잡힐 가능성이 보다 낮은 것으로 평가된다. 이처럼 중국으로서는 인재 유치의 절호의 기회를 맞았지만 중국의 시진핑 정권 역시 트럼프 행정부 못지 않게 폐쇄적이란 게 문제다. 중국은 공식적으로는 자유무역과 시장개방을 외치고 있지만 이면에서는 체제를 위협하는 서방의 기술과 기업을 철저히 배격하고 있다. 롯데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부지 제공 이후 한국에 대한 보복 역시 이율배반적 행보의 전형으로 꼽힌다.

2017-03-07 15:22:34 송병형 기자
기사사진
특검 '수사결과' 탄핵심판 미칠 영향은...증거는 'NO' 참고는 'OK'

박근혜 대통령 탄핵 소추위원단이 헌재에 제출한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수사결과'가 헌법재판소 재판관들의 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재판관이 특검 수사결과를 참고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옴에 따라 국회 소추위와 대통령 대리인단은 해당 자료를 두고 첨예한 주장을 펼치고 있다. 국회 소추위는 지난 6일 특검의 공소장과 특검수사결과 발표문 등 약 400페이지 분량을 헌재에 제출했다. 지난달 27일 박 대통령 탄핵심판 최종변론기일이 종결됐기 때문에 해당 자료는 더 이상 증거로 채택될 수 없다. 헌재 선고에 있어 정식 자료로 활용될 수 없다는 의미다. 해당 자료는 재판관들의 평의(재판관 회의) 과정에서도 정식으로 논의되지 않는다. 하지만 8명의 재판관 중 6명의 동의를 얻어야만 탄핵이 인용되는 만큼 각 재판관들의 결정에 영향은 미칠 수 있다. 한 법조계 관계자는 7일 "자료 제출 자체는 얼마든지 할 수 있고, 해당 자료가 재판관들의 결정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며 "특검이 박 대통령의 뇌물수수, 직권남용 혐의 등의 피의자로 지목한 만큼 탄핵 인용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검은 박 대통령이 '비선실세' 최순실과 공모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승계작업 해결을 약속하고 '대가성 뇌물'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박 대통령에게 적용된 죄명은 뇌물수수, 제3자 뇌물수수,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강요 등이다. 청와대 블랙리스트 작성 개입, 미르·K스포츠재단 출연 강요, 최씨와 관련 단체에 지원 강요 등 특검이 밝힌 박 대통령의 범죄 행위만 11개에 달한다. 소추위의 특검 수사결과 자료제출한 것에 대해 대통령 대리인단은 곧바로 반박 의견서를 헌재에 전달했다. 대통령 대리인단은 "특별검사의 수사결과 발표는 적법하게 채택된 증거가 아니므로 사실인정의 자료로 사용되면 안 된다는 내용의 반박의견서를 오늘 제출했다"고 밝혔다. 대리인단측은 "수사결과 발표 내용 중 대부분의 사실관계는 헌법재판소의 심판과정에서 전혀 현출되지 않았던 내용"이라며 "이는 증거조사절차를 거치지 않았으므로 탄핵심판의 사실인정 자료 또는 심증형성 자료로 사용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특검의 수사결과를 사실인정 자료로 봐서도 안되며 참고자료로도 활용할 수 없다는 주장이다. 대리인단은 또 특검 수사결과를 "기자 및 국민들을 상대로 자신들의 의견을 수사결과라는 이름을 빌려 발표한 비공식문서"라며 깍아내리기도 했다. 이에 대해 헌재측은 공식적으로는 국회 소추위가 제출한 수사자료를 사실인정 자료로 보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다만 참고자료 활용 가능성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법조계에서는 헌재가 특검 수사자료의 영향을 받지 않을 순 없지만 탄핵 선고의 근거로는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탄핵 인용 여론과 기각 여론이 첨예하게 대립하는 상황에서 헌재가 어느 한쪽의 의견을 수용하는 듯한 움직임을 보인다면 국론 분열이 일수도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법무법인 세종의 백대영 변호사는 "쌍방이 치열하게 대립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헌재는 더욱 법에 따라 판결을 내릴 수밖에 없다"며 "재판관 측이 속이 타는 이유다. 어떤 결정을 내리든지 양측의 반발을 최소화하기 위해 100% 법과 원칙에 따른 판결을 내릴 것"이라고 분석했다. 양승태 대법원장이 오는 13일 임기만료를 앞둔 이정미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의 후임으로 이선애 변호사를 내정한 것을 두고 헌재의 선고일이 13일은 넘어가는 것을 염두한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왔었다. 이에 대해서는 이 변호사 내정은 대통령 탄핵심판과 아무런 연관이 없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아직 정식 청문회도 거치지 않은 상태며 헌재는 박한철 전 헌재소장의 재임시기인 1월부터 이 소장 권한대행의 퇴임일 전에는 선고를 내리겠다는 방침을 고수해왔기 때문이다. 한편 박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은 7일 중에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평의를 진행 중인 재판관들은 선고일에 대해 논의하고 오늘 중으로 결정할 예정이다.

2017-03-07 15:21:54 김성현 기자
기사사진
한식 창업도 독특함이 있어야 경쟁력

한식 창업도 독특함이 있어야 경쟁력 외식업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면서 한식 브랜드도 파격을 시도하고 있다. 한식은 대형 매장으로 오픈해야 한다는 고정 관념을 깨면서 작은 매장에서 매출을 기록하는 브랜드 등장이 바로 그것이다. 이들 매장의 특징은 혼자나 부부만으로도 운영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인건비 등의 고정비를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식은 유행과 계절의 영향을 받지 않아 꾸준한 유망 아이템으로 평가하고 있다. 7일 배달 애플리케이션 배달통에 따르면 자사에 등록된 23만개 음식점을 분석한 결과, 한식·분식 카테고리 음식점이 모두 3847개 늘어났다. 최근 1인 가구 증가 추세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식은 한 그릇만 주문할 수 있는 메뉴가 많아 1인 가구의 한 끼로 사랑 받고 있다. 또한 친숙한 메뉴들이 많아 조리가 어렵지 않기 때문에 한식 음식점을 창업한 것으로 분석된다. 프리미엄 쌀 브랜드 미사랑인들이 론칭한 니드맘밥은 공간활용을 극대화한 1인 창업 아이템이다. 여기에 판매가격이 저렴하면서도 메뉴의 퀄리티는 높아 창업자와 소비자 모두를 만족시키는 가성비 높은 브랜드로 평가받고 있다. 인테리어도 독특하다. 매장 중앙에 주방을 두고 1인용 좌석으로 바 형태로 구성돼 있다. 또한 매장 입구에 자동식권발매기를 설치해 종업원이 없어도 된다. 메뉴를 만드는 법도 간단하다. 본사가 공급하는 10여가지 메뉴는 반조리 상태로 매장에 공급된다. 창업자들은 1주일간 교육을 받으면 누구나 손님에게 완제품을 내놓을 수 있다. 홍대 매장의 경우 50㎡(약 15평) 크기에서 하루 300명 이상의 고객을 소화하고 있다. 명태요리전문점 맵꼬만명태는 건강식품으로 이름 높은 명태의 효능에다 독특하고 맛깔스러운 다양한 요리를 선보이는 한식 프랜차이즈다. 맵꼬만명태의 특징은 수분율 70%를 뺀 황코다리를 사용한다는 점과 소자본 창업이 가능한 점이다. 업종전환을 고려하는 기존 자영업자를 위해 가맹비 면제, POS시스템 지원 등도 시행 중이다. 대표메뉴는 고소한 명태와 아삭한 콩나물, 특제양념이 어우러진 명태콩나물찜이다. 일반 찜요리가 2~3만원대인 것에 비해 1인당 6000원 가격에 즐길 수 있다. 기호도에 따라 매운 맛 단계 조절이 가능해 주부, 특히 여성들의 선호도가 높다. 업계 최초로 순대국과 돼지국밥 배달 포장시스템을 갖춘 명품병천순대도 저렴함 창업비용과 간단한 조리가 장점이다. 50㎡ 내외의 소형매장에서 홀과 포장, 배달 등으로 다양한 매출을 유지할 수 있다. B급 상권에서도 배달과 테이크아웃 병행이 가능하다. 기존 매장의 경우 저렴함 비용으로 리뉴얼 후 창업이 가능한게 특징이다. 명품병천순대는 또 메인 메뉴가 병천순대와 순대국이지만 이에 못지 않게 돼지국밥 창업을 희망하는 이들로부터도 관심받고 있다. 돼지국밥은 경상지역의 향토음식의 하나로 현재는 전국 음식으로 발전된 상태다. 사골 육수에 10여가지 재료와 돈육 삶은 고기를 넣은 건강 보양식이다. 김영태 지화자푸드 대표는 "국내산 돈육을 사용하고 HACCP 인증업체에서 생산 가공한 프리미엄 메뉴"라고 전했다.

2017-03-07 15:21:28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신한은행, 학생증+체크카드 모바일로 한 번에…'써니 캠퍼스' 출시

신한은행이 모바일에서 체크카드 기능이 탑재된 학생증을 발급 신청할 수 있는 플랫폼을 선보였다. 신한은행은 업무 협약을 맺은 고등학교·대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써니뱅크 앱을 통해 체크카드 기능이 탑재된 학생증을 발급 신청할 수 있는 '써니 캠퍼스'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기존에는 학생증을 발급 받으려면 인터넷 사전 신청을 하고 영업점에서 신청 서류를 작성한 후 발급된 학생증 수령하러 영업점을 재방문해야 했다. 이번 서비스를 이용하면 ▲써니뱅크 모바일 학생증 신청 ▲영업점 방문 수령 두 단계 절차만으로 간단하게 학생증을 발급 받을 수 있다. 또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학생증 체크카드뿐만 아니라 비대면 실명확인을 통해 영업점 방문 없이 입출금 계좌도 동시에 만들 수 있다. 본인 명의의 휴대폰과 신분증, 학생증에 등록할 본인의 사진만 갖추면 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써니 캠퍼스'를 통해 모바일 기기에 친숙한 젊은 세대들이 복잡한 서류 작성과 긴 대기시간 없이도 언제 어디서나 은행 업무를 할 수 있게 됐다"며 "누구나 환전 서비스, 써니 마이카 대출 등을 통해 고객에게 인정받았던 것처럼 써니뱅크를 통해 지속적으로 거래 편의성을 높인 완벽한 모바일 금융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3-07 15:20:52 채신화 기자
기사사진
유통업계 떠오르는 큰 손 '키덜트'…마니아템 매출 '급증세'

키덜트족. 이제는 그리 낯설지 않은 이름이다. '어릴적 꿈으로 나 돌아갈래~'를 외치는 어른들이 부지기수로 늘고 있어서다. 키덜트란 아이(kid)와 성인(adult)을 합친 합성어다. 키덜트는 현대 성인들의 각박한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감성적이고 즐거운 삶을 영위하고자하는 심리 상태를 기반으로 한다. 또 다른 측면으로는 옛 어린 시절의 환상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스트레스를 해소하려는 사회현상이다. 지속적인 소비 불황에도 자신의 취미생활을 위해 지갑을 여는 키덜트 마니아들이 유통업계 '큰 손'으로 떠오르고 있어 눈길을 끈다. 값비싼 장난감에도 지갑을 여는 키덜트 마니아들을 타깃으로 유통업계에서도 이들의 취향을 저격한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7일 옥션이 최근 3년간 키덜트, 게임, 만화 등 마니아들이 많이 찾는 제품들의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대부분 두 자릿 수 성장세를 기록하면서 일부 품목의 경우 3년만에 4배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어른들의 장난감으로 분류되는 키덜트 상품의 경우 3년새 판매량이 67% 증가했다. 대표상품인 피규어의 경우 158% 급증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RC·무선조정 상품은 160% 증가했다. 같은 기간 건담, 프라모델(기타)은 각각 71%, 61% 늘었다. 게임 시장도 꾸준한 성장곡선을 그리고 있다. 플레이스테이션과 XBOX로 대표되는 게임기는 지난 2013년 대비 4배(296%) 가까이 급증했다. 중고 게임기(105%)와 게임 전문 간행물(48%) 역시 판매량이 늘었다. 최근 도서 판매가 주춤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만화책의 경우 튼튼한 마니아층이 존재한다. 옥션에서 집계한 최근 만화책 판매량 또한 3년전에 비해 2배(127%) 이상 늘었다. 이같은 키덜트족 수요가 늘면서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마니아층을 겨냥한 공격적인 마케팅과 프로모션을 마련하고 있다. 옥션은 최근 키덜트족을 위한 전문관 '올 어바웃 키덜트(all about KIDULT)'를 오픈했다. 키덜트족의 원스톱 쇼핑공간을 표방하며 고가의 피규어부터 블록, 드론까지 다양한 상품을 할인가에 선보이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전 세계 많은 팬들의 관심을 받는 '코믹콘 서울 2017'의 얼리버드 티켓을 한정 판매하기도 했다. 해당 티켓은 오픈 2분만에 전량 매진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백민석 옥션 영업본부 실장은 "마니아들은 자신이 원하는 제품을 소유하기 위해서는 과감한 투자도 망설이지 않는 매우 매력적인 소비 집단"이라며 "다른 곳에서 접할 수 없는 차별화된 상품 확보에 초점을 맞춰 관련 시장을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키덜트족을 위한 시장은 커지고 있다. 이마트는 지난해 드론과 피규어, 3D프린터 등 남자들의 놀이터를 표방한 '일렉트로마트'를 총 9곳을 오픈했다. 올해는 6곳을 더 추가할 예정이다. 롯데마트 또한 판교와 잠실, 은평몰 등에서 키덜트존을 운영하고 있다. 롯데마트의 완구매장인 '토이저러스'와 별도로 성인들을 위한 장난감 공간을 만든 곳이다.

2017-03-07 15:19:38 김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