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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민라2017' 1차 라인업 발표…어반자카파·정준일 등 20개 팀 확정

대표적인 봄 음악 페스티벌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17(Beautiful Mint Life 2017, 이하 뷰민라)'의 1차 라인업이 공개됐다. 이번 1차 라인업에는 지난 'BML2016 어워즈'에서 최고의 아티스트로 꼽힌 소란과 최고의 공연으로 선정된 페퍼톤스, 최고의 루키 수상자 샘김이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뷰민라에서 누구보다 열성적인 모습을 보여준 세 아티스트인 만큼 이번 뷰민라 2017에서도 큰 활약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민국 대표 봄 페스티벌답게 봄향기 물씬 풍기는 아티스트들도 이번 뷰민라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신에서 '대세 듀오'로 불리며 최근 독보적으로 떠오르고 있는 멜로망스를 필두로, 랄라스윗과 옥상달빛 등 봄에 어울리는 음악을 들려주는 아티스트들이 참가한다. 또 어쿠스틱콜라보에서 최근 이름을 바꾸며 새롭게 출발한 디에이드와 솔로 아티스트인 안녕하신가영, 커피소년까지 모두 봄을 떠올리게 하는 주인공들이다. 음원차트 강자들의 이름도 눈길을 끈다. 대표적인 음원 강자 어반자카파와 정준일부터 '오빠야'의 차트 역주행을 통해 신흥 음원 강자로 떠오른 신현희와김루트, 최근 신곡을 발표한 치즈까지 이번 1차 라인업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도 브로콜리너마저, 몽니, 짙은, 빌리어코스티, 오왠, 폴킴, 안예은 등 신예 아티스트들이 대거 출격한다. 오는 5월 13일~14일 양일간 올림픽공원 내 3개 공식 스테이지에서 펼쳐지는 뷰민라에는 총 40여팀의 아티스트가 참여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여기에 뷰민라만의 특징인 민트문화체육센터, 민트똘똘이 선발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와 참여형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한편 공식 티켓 판매는 22일부터 인터파크와 예스24에서 시작된다. 2차 라인업 발표는 오는 3월 14일 예정이다.

2017-02-21 15:49:35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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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화장품·포켓몬까지…편의점 업계, '특화' 서비스 경쟁 치열

간편식, 생활용품을 위주로 판매하는 편의점이 최근 클래식 음반을 전시하고 모바일 게임의 성지가 되는 등 '특화 서비스'를 내세운 경쟁이 치열하다. 1인가구, 가성비 등 국내 소비 트렌드가 편의점에 집중되면서 업계 경쟁이 치열해지자 독특한 시도를 통해 소비자들의 유입을 이끌어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21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LG생활건강에서 제조한 브랜드 '비욘드'의 유통 채널을 확보했다. 편의점에서 화장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는 점을 감안, 오는 4월 비욘드 제품을 편의점에 맞는 소용량 키트로 별도 개발해 독점 차별화 상품으로 론칭한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GS25에서 판매하는 화장품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 대비 2014년 10.3%, 2015년 16.9%, 2016년 19.7%로 꾸준한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GS25는 특히 여성 고객들의 유입을 위한 차별화된 상품을 고민해 왔다. GS25와 비욘드는 판매가 우수한 상품을 선별한 후 편의점에 적합하도록 상품들의 용량을 줄인 소용량 키트로 제작하고 각 점포에 비욘드 전용 진열대를 비치할 예정이다. 소용량 키트를 통해 다른 곳에서 구매할 수 없는 차별화된 상품을 제공하고 전용 진열대를 통해 고객들의 주목도를 높여 구매를 유도하겠다는 전략이다. 4월에 첫 선을 보일 상품은 '베스트 스킨케어 4종 키트', '옴므 스킨케어 3종키트' 등 기존 인기 제품을 휴대가 간편한 소용량 키트 형태로 구성한 세트 상품 5종과 '허브 가득한 마스크 피오니' 등 마스크팩 3종 등이다. 올해 말까지 비욘드 판매점포를 7000개까지 확대하고 향후 전국 점포까지 유통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효섭 GS리테일 편의점 생활잡화팀장은 "아직까지 편의점에서 화장품을 구매하는 여성 고객이 많지 않고 편의점에서 화장품을 구매한다는 인식도 부족한 상태"라며 "믿을 수 있는 화장품을 지속 선보여 신뢰도와 편의성을 높이고 화장품 편집숍과는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다보면 편의점에서 화장품을 구매하는 것이 자연스럽게 여겨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룹사의 전폭 지원으로 점포를 늘려가고 있는 이마트위드미도 최근 예술의전당 내에 음반을 전시한 편의점을 오픈해 눈길을 끌었다. 입지 특징을 감안해 '클래식이 흐르는 편의점'을 콘셉트로 점포를 차별화했다는 설명이다. 음악당 모양을 응용해 매장을 부채꼴 모양으로 구성했다. 클래식 청음 장비가 구비돼 있으며 장비가 있는 벽면에는 백건우와 조성진, 리처드 용재 오닐 등 세계적인 국내 음악인들의 사진이 인테리어로 가미됐다. 세계 최대 음반사와 유니버셜뮤직 한국법인과의 협업을 통해 클래식 관련 진열장에는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 음반도 전시하고 있다. 중소음반 판매사와 상생차원에서 음반CD는 판매하지 않고 전시만 한다. 특화된 형태의 편의점을 고민하던 위드미는 앞서 스타필드 하남에서도 '밥짓는 편의점'이라는 콘셉으로 위드미 점포를 선보였었다. 조리한 반찬을 직접 선택해서 도시락을 직접 만드는 서비스다. 김성영 이마트위드미 대표는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다양한 현태의 매장을 개발하고 소비자로부터 환영받을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유행하는 모바일 증강현실(AR)게임 '포켓몬고'와의 협업도 눈길을 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해부터 다이어리, 도시락 등 자사 PB상품을 통해 포켓몬 캐릭터와 협업한 상품을 선보여 왔다. 오는 23일부터는 점포 중 약 800곳을 포켓몬고 체육관으로, 약 7700곳을 포켓스톱으로 만들어 매장을 포켓몬고에 빠진 검지족들의 '게임성지'로 구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편의점의 성장속도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업계의 다양한 시도는 지속되고 있다. 가성비 높은 원두커피를 필두로 한 카페 편의점은 물론 세탁서비스, 무인택배, 렌트카, 캐시백서비스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영역을 편의점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국내 편의점 점포수는 약 3만3700개다. CU가 1만634개, GS25 1만486개, 세븐일레븐 8486개, 미니스톱 2326개, 위드미 1830개 등이다. 백화점과 마트 등 오프라인 유통채널의 불황이 지속되는 가운데서도 홀로 성장하고 있는 분야로 향후 몇년 간 점포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소비자를 유입하고 객단가를 높이고자 편의점 업계가 차별화된 점포를 내세우고 있다. 향후에도 성장 가능성이 높게 점처지는 편의점 업계의 아이디어 싸움은 지속될 전망이다.

2017-02-21 15:48:41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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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 "고영태, 최순실과 관계 과장해 문체부 정보 얻으려 해"

최철 전 문화체육관광부 보좌관이 고영태 씨가 '비선 실세' 최순실 씨와의 관계를 과장해 문체부 정보를 얻으려 했다고 증언했다. 최 전 보좌관은 21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최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의 공판에서 이같이 말했다. 최 전 보좌관은 '차씨를 최씨에게 소개해 준 고씨가 사업적 파트너로서의 능력을 의심받아 사업에서 배제되는 부분이 많아진 상황이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그는 검찰이 '고씨가 최씨와의 관계를 과장한 이유가 무엇이었느냐'고 묻자 "우선은 (최씨와) 차은택 씨와의 관계에서 배제 돼 배신감이 클 것 같았다"며 "문체부 정보를 얻으려면 저에 대한 영향력을 확보해야 하니까 저를 끌고 가려는 얘기 하면 제가 또 나름 거기에 호응할 것이라고 판단해서 그런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대답했다. 고씨가 지난해 2월께 청와대의 '종합형 스포츠클럽 전면 개편 방안' 문건을 보여줬다는 진술도 나왔다. 최 전 보좌관은 검찰이 '고씨가 문건을 보여주면서 '이런 내용으로 회의해야 한다'고 말했느냐'고 묻자 "그렇다"고 대답했다. 이에 검찰이 '고씨가 (청와대 문건을) 어떻게 가졌느냐'고 질문하자 "스포츠클럽 항목이 체육이고, 체육은 김종 전 차관 내지는 최씨밖에 없다"며 "김 전 차관의 경우에는 이미 고씨와 사이가 안좋았으니 최씨가 (준 것) 아닌가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고씨가 해당 문건을 가진 경위를 설명하지 않고 '나 이런 것 때문에 가야 돼' 라며 문건을 살짝 비추고 가기에 '최씨와 저런 것을 상의하나보다' 생각했다'는 취지로도 증언했다.

2017-02-21 15:47:05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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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직원 재능기부 나눔 펼쳐…교재부터 수업까지

현대모비스는 직원 재능기부로 진행하는 주니어 공학교실에서 올해 강사진으로 활용할 사내 직원 70여 명을 선발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1박 2일 강사 양성교육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현대모비스 '주니어 공학교실'은 어린이 과학 꿈나무를 양성하기 위한 실습형 과학수업이다. 주로 현대모비스 연구원으로 구성된 '임직원 강사'들이 초등학교 4~6학년 어린이들에게 수업하는 것으로, 2005년부터 12년째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운영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전국 사업장 인근 11개 초등학교에서 3월부터 총 7회에(3~6월, 9~11월) 걸쳐 주니어 공학교실을 실시한다. 재능기부를 펼칠 강사진은 본사와 연구소를 포함해 진천·경인·김천·울산·창원공장 국내 주요 사업장에서 사내 모집을 통해 선발됐다. 현대모비스는 이렇게 선발된 직원 강사들에 대해 2013년부터 별도의 강사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직원 강사들의 교습능력을 키워 더욱 알차고 유익한 수업을 제공하기 위한 취지다. 올해 강사교육은 충남 아산에 소재한 캠코 인재개발원에서 20일부터 이틀에 걸쳐 진행됐다. 강사교육은 한국공학한림원과 한양대 청소년과학기술진흥센터 소속 강사진이 맡았다. 이들은 주니어 공학교실 교재 개발에 참여한 전문가들로 '태양광 자동차 만들기' '충돌방지 자동차 만들기' '자가발전 손전등' 등 주요 커리큘럼을 소개하고 맞춤형 교습법 등을 전수했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처음으로 전 직원 대상 '주니어 공학교실 교재 공모전'도 진행 중이다. 직원들이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의 특성을 적극 반영해 업계 신기술을 주제로 초등학생 대상 과학 교재를 제안하는 것이다. 공모전은 총 상금 600여 만원 규모로 1, 2차 심사를 거쳐 하반기 초에 우수작 선정과 시상식을 실시할 계획이다.

2017-02-21 15:46:4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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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펠러재단 100RC, 서울시에 100대 안전도시 선정 기념패 전달

록펠러재단 100RC, 서울시에 100대 안전도시 선정 기념패 전달 9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한국에서 유일하게 '100대 재난 회복력 도시 프로젝트'(100 Resilient Cities·이하 100RC)에 선정된 서울시가 21일 100RC 대표로부터 직접 기념패를 전달받았다. 이날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열린 기념패 전달식에서 마이클 버코위츠 100RC 대표는 "시민들이 중심이 되어 추진되는 서울시의 '안전도시 서울플랜' 수립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이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와 협조를 약속했다. 그러면서 "서울의 안전수준이 획기적으로 높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100RC는 미국의 록펠러 재단이 재단 설립 100주년을 기념해 세계 100개도시를 재난 회복력을 갖춘 도시로 탈바꿈하려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서울시는 지난해 5월 한국에서 유일하게 뉴욕, 런던, 파리, 몬트리올 등의 세계 대도시들과 나란히 여기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서울시는 마이크로소프트사, 세계은행 등 100RC의 협력자들로부터 재난회복력 강화계획의 수립과 실행에 필요한 리스크 관리기법, 빅데이터 활용·분석 기법 등을 지원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기념패 전달식에 이어 서울시민이 참여해 만든 '서울의 안전'에 대한 점검 내용이 발표되기도 했다. 이에 따르면 서울시민들은 도로시설물(19.1%), 보도시설물(16.2%), 공사장 안전(9.5%) 순으로 불편사항을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시민들이 도로교통, 지하철, 공사장 등 일상생활에서 겪는 불편과 위험에 민감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서울시는 시민 생활 속 불편과 위험을 제거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전개할 예정이다. 조사내용 중에는 성별, 직업별, 주거형태별, 연령별로 취약계층의 시민들이 느끼는 위험이 더욱 컸다는 내용도 있다. 여자, 노무자, 월세거주자, 노인인구가 안전에 위험을 더 느끼고 있다는 것이다. 서울시는 대상별 맞춤형 안전정책을 내놓기로 했다. 서울에 거주 중인 외국인들의 의견도 반영됐다. 외국인 주민들은 보행자를 위협하는 보도상 배달오토바이 운행, 남녀 공용화장실, 버스 등의 난폭운전 등에 대한 생활 속 위해 요인에 대한 불안감을 크게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오는 5월 안전도시 서울플랜 중간결과 발표와 함께 4월부터 11월까지 분야별 혁신과제에 대한 세부추진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12월에는 안전관리 전반에 재난회복력 관점을 도입한 '안전도시 서울플랜'으로 구체화할 예정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어떠한 어려움이 있어도 100% 안전을 위한 서울시의 도전은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각종 안전사고와 재난의 근본적 원인을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고자 하는 자세로 안전문제에 대해 접근하고, 이를 위해 시민들의 광범위한 참여를 통해 안전체감도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2017-02-21 15:46:32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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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 2017년 약사·한약사·수의사 특별전형 진행

보령제약, 2017년 약사·한약사·수의사 특별전형 진행 보령제약이 이달 27일까지 신입 약사·수의사 특별 채용전형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모집 부문은 ETC영업, 임상(CRA), 품질(QA/QC) 분야다. 이번 공개 채용은 4년제 정규대학 이상 졸업자(2017년 2월 졸업예정자 포함)로서 약사·한약사·수의사 등 관련 면허 소지자를 대상으로 선발한다. 면허소지 예정자도 지원 가능하다. 영업부문은 병·의원을 대상으로 전문의약품 영업 업무를 맡으며 근무지는 전국이다. 임상(CRA) 부문은 임상시험 모니터링 업무를 수행하며 근무지는 보령제약 본사(서울)이다. 품질(QA/QC) 부문의 지원 자격요건은 약학 전공자로서 약사 면허소지자(예정자 가능)이며, 입사 후 품질 및 제조관리 업무를 담당한다. 근무지는 보령제약 안산공장이다. 모집전형은 서류 → 1차면접(실무진 면접+인성역량검사) → 2차면접(임원면접) 순으로 진행하며, 지원서 접수는 2월27일 까지다. 보령제약 채용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을 통해 접수 할 수 있다. 모집분야별 자격요건 및 전형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보령제약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인식 보령제약 인사팀장은 "창의적인 마인드로 변화를 주도하며, 올해 창립60주년을 맞이하는 보령의 새로운 성장과 도약의 주인공이 되어줄 우수한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제약은 1963년 설립된 제약사로 일반의약품 겔포스, 용각산 등을 비롯해 국내 최초 고혈압 신약 카나브를 개발했다.

2017-02-21 15:46:3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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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日에 치중된 농식품 수출 활로 다변화 할 것"

정부가 중국과 일본에 편중돼 있는 농식품 수출 활로 개척을 위해 인도 등 5개국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 또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대도시형 직매장, 1도 1대표 장터 육성 등의 정책을 추진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2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2017년도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aT는 수출 진흥, 유통개선, 수급 안정, 식품산업 육성 등 크게 네 가지를 목표로 업무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수출 시장 다변화를 위해 인도, 브라질, 카자흐스탄, 남아프리카공화국, 이탈리아 등 미개척 유망시장 5개국에 시장개척단을 파견, 시장조사 및 바이어 발굴·매칭 등 '현장밀착' 개척 임무를 부여할 계획이다. 일명 '시장다변화 대상국 수출 선도 유망업체' 30곳도 선정해 맞춤형 지원을 하고, 청년 해외개척단 파견을 통해 잠재시장 조사 및 유망품목을 발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중국의 영유아 이유식 시장 진출 확대를 목표로 쌀가루 이유식 등 신규 유망 상품을 개발한다. aT에 따르면 중국 영유아 이유식 시장은 2006년 11억 위안에서 2014년 기준 52억5000만 위안(9450억 원) 규모로 성장했다. 또 중국판 SNS 메신저인 '위챗'(Wechat) 내 한국 식품 전용관 입점 확대 등 모바일 기반의 한국 식품 유통판매 플랫폼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식품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국산 식재료 직거래 행사인 '직거래 산지 페어' 개최 지역을 시·군에서 도 단위로 넓히고 식재료 품목을 다양화하기로 했다. aT는 구매참가 바이어를 호텔, 급식업체 위주에서 식품기업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대기업 물류·유통망을 활용해 식자재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한편, 현장 중심형의 농식품 산업 청년인력 양성 프로그램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aT는 올해 국내 주요 농산물의 수급 안정 및 생산기반 보호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가격 등락이 심한 배추, 무는 각각 4000t, 2000t씩 상시 비축하는 등 수매 비축량을 지난해 3만4000t에서 올해 4만2000t으로 늘린다. 동시에 계약재배 수매로 상시 비축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해 실수요처에 직공급 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aT는 청탁금지법으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1테이블 1플라워' 운동을 확산하고 편의점, 커피숍, 빵집 내 꽃 판매코너 설치도 300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형목 aT 기획조정실장은 "올해는 최대 수출시장인 중국과 일본이 '한한령', '혐한'등의 여파로 상황이 좋지 않다"며 "이 때문에 기존 시장인 일본과 중국에 주력하는 동시에 5개 국가 인도, 브라질, 카자흐스탄, 이탈리아 남아공 등 전략국가를 선정해 편중된 수출시장을 다변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IMG::20170221000142.jpg::C::480::김형목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기획조정실장이 2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에서 2017년도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있다./연합뉴스}!]

2017-02-21 15:45:14 최신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