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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혁신밸리, 영농드림팀 스마트팜 해외 연수

상주시는 스마트팜 혁신밸리 청년농업인 14명을 포함한 20명의 연수단이 지난11일~16일까지 네덜란드에서 해외 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스마트농업 청년을 대상으로 해외 연수 기회 제공과 농업 경영 역량 강화, 글로벌 견문을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시는 연수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연수단 전체를 대상으로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 네덜란드는 유럽 최대 농식품 수출국이자 미국과 브라질을 잊는 세계 3위 농식품 수출 강국이다. 전체 농경지의 0.5%에 불과한 유리온실에서 국가 농업 생산성의 20%를 담당하고 있으며, 생산물의 80%가량을 수출하는 등 국내에서 '스마트팜'이라 불리는 시설 원예가 발전한 국가이다. 현지 연수는 네덜란드에서 첨단온실이 가장 집적화돼, 생산 및 전후방산업과 관련된 기반이 잘 갖추어진 웨스트란드(Westland)를 중심으로 했다. 연수의 주요 분야는 ①스마트팜 관련 기업·기관 ②스마트팜 농가 ③다기능 농업 현장으로 나뉜다. 주요 연수지는 국제적 기업인 ▲Ridder 사를 방문해 최신식 온실 제어컴퓨터, 양액기, 배액 재활용 장치 등에 대해 접하고, ▲World Horti Center(WHC)를 찾아 네덜란드 시설 원예분야의 협력체계에 대해 벤치마킹하는 기회를 가진다. WHC는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의 롤모델로 네덜란드 원예산업 혁신을 위한 지식센터로써 연구-교육-비즈니스-생산 부문을 연결하고 있다. 이어, 청년농업인에게 실질적 재배 기술 교육이 되고자 연수자가 현재 재배하고 있는 작목별 농장을 모두 방문한다. 딸기·오이·토마토 재배 농가를 방문해 재배 기술 및 경영 노하우에 대해 직접 듣고, 청년 농업인과 대화를 통해 청년 농으로서 성공을 위한 경영가 마인드를 배우는 시간을 가진다. 농업의 다양한 가치 창출 연수도 함께 진행한다. 네덜란드는 대농을 중심으로 대규모 기업형 시설 원예 농가가 발달했고, 소규모 농가는 농업의 다원적 가치를 발굴하는 다양한 사업으로 농업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연수단은 수확 체험농장, 돌봄 농장 등을 방문하여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활용한 경영 방법을 배우게 된다. 마지막 일정는 국제 원예 박람회 참관이다. Greentech Amterdam Rai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개최되는 원예분야 국제 박람회로 세계 최대 규모로 손꼽힌다. 최신 원예 기술을 선보이며 전 세계 시설 원예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지식을 공유하고 비즈니스를 수행하는 곳이다. 연수단은 박람회에 참관해 최신 기술 동향 파악과, 관심분야 기업체들과 소통하게 된다. 아울러 기후위기, 에너지 문제, 인구 증가 등 세계 농업분야 전반을 둘러본다.

2023-06-14 13:18:10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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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관광공사, '1883 인천맥강파티' 개최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이 14일 오전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883 인천맥강파티' 설명회를 가졌다.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오는 15일 인천을 찾은 글로벌 관광객 3천여 명을 대상으로 '1883 인천맥강파티'를 상상플랫폼 앞마당에서 개최한다. '맥강'은 개항 맥주와 신포시장 닭강정의 합성어다. 이번 행사는 인천이 대한민국의 관문도시이자 국제도시로써 성장하게 된 기틀을 마련한 1883년 인천개항의 역사를 기반으로, 다양한 관광콘텐츠와 인프라를 갖추고 세계인과의 교류에 앞장서는 '글로벌 관광도시 인천'을 널리 알리고 더 많은 해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인천관광공사는 이날 행사를 위해 대만·홍콩·태국·베트남·인도네시아·미국·러시아 등 10개국 이상의 국제 관광객을 대상으로 인천의 대표 먹거리 맥주와 닭강정을 제공하며, 관광객들의 주요 관심사인 의료·뷰티 및 한지공예 체험, 플리마켓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준비했다. 특히 인천지역 맥주와 한국의 대표 전통시장 10선으로도 선정된 신포시장의 닭강정 등 지역 먹거리를 소개하고 신포시장, 개항장 등 주변 관광지로 방문을 유도하는 등 인천관광 콘텐츠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또 '1883 인천개항로를 찾아서' 역사 문화탐방 관광상품개발 및 상품화를 시켜 방문하는 해외 관광객들 중 2,000명 이상이 인천 전역 16개 호텔 2,000객실 이상에 2박 이상 숙박을 하며 관광 유발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인천 대표 먹거리와 관내 예술인들의 'K-컬쳐' 무대를 제공함으로서 소요 예산의 약 80%가 지역으로 환원되는 선순환 경제효과 창출이 기대된다. 이 밖에도 지역예술인으로 구성된 부평 풍물패, 격파 및 태권무, 퓨전국악 등 한국을 대표하는 공연을 비롯해 버스킹, 락 밴드, 팝페라, 케이 팝(K-POP)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행숙 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은 "1883년 인천항 개항으로 세계 문물 유입 및 개혁·개방의 주도적 역할을 해온 인천이 이번 행사를 계기로 방인 관광시장의 회복과 원도심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상플랫폼은 한때 아시아 최대 규모였던 인천항 폐곡물 창고를 리모델링해 복합문화시설로 조성하는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향후 내항 8부두를 바다와 시민이 친해지는 공간으로 개방해 나갈 예정이다.

2023-06-14 13:18:0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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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농작물 냉해 피해농가에 재해복구비용 지원

경상남도는 지난 3~4월 3차례에 걸쳐 발생한 이상 저온으로 농작물 냉해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의 경영 안정 도모 및 작물 수량 감소 최소화를 위해 생육 촉진제(영양제) 구매 비용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는 평년 대비 개화기가 2~10일 정도 빨라진 상황에서 일 최저 기온이 영하(-1~-2℃)로 떨어져 과수 작물을 중심으로 꽃눈 고사, 결과지 탈락, 수정·착과 불량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경남도는 농작물 피해에 대한 농민들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재난지원금 지급 전, 도비 예비비를 사용해 냉해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에게 영양제(제4종 복합비료) 3회 살포 비용에 해당하는 1ha당 69만 원의 지원금을 지급한다. 이번 영양제 살포 지원은 피해를 본 농작물의 세력을 회복하고 생육 촉진을 유도해 올해 농사 피해복구뿐만 아니라 앞으로 2~3년에 걸친 영농 활동 재개를 위한 조치다. 또 농약대, 대파대 등 '농어업재해대책법'에 따라 지급되는 재난지원금은 중앙부처 복구계획 확정 후 지급될 예정으로, 이번 조치는 이와 별개로 경남도 자체적으로 예비비를 투입해 농가에 추가 지원하는 것이다. 지원 대상자는 냉해 피해 정밀 조사 기간(4월 20일~5월 26일) 농작물 피해 상황을 신고하고 피해로 확정된 농가다. 경남도는 그간 농민들의 요구 사항을 수렴해 지난 5월 농림축산식품부에 ▲농작물 재해보험 보장수준 상향 조정 ▲재해복구비(농약대, 대파대, 생계비) 지원 단가 현실화 ▲재해 예방시설 보조금 지원 상향 조정 ▲미세살수 시스템, 방상팬 등 저 온피해 예방시설 확대 지원을 건의한 바 있다. 한편 경남도가 이상 저온으로 본 피해는 13개 시군에 1983ha(과수 1900, 전작 56.2, 채소 11.4 등) 규모로 최종 집계됐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최근 농자재값 상승 등 농업인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이상 기후에 따른 농작물 재해까지 발생해 농가 어려움이 더 가중됐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번 생육 촉진제 구매 비용 지원을 통해 피해 작물의 수세 회복을 도모하고, 농업인의 경영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3-06-14 13:17:41 김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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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도보여행자 순천워크’ 제작지원 참여자 모집

순천시영상미디어센터가 '순천도보여행자 순천워크'제작지원 사업의 참여자를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 '순천도보여행자 순천워크'제작지원 사업은 시민이 주도적으로 워킹 유튜버가 되어 순천의 아름다운 경관을 영상으로 담아내는 활동이다. 신청은 미디어 콘텐츠 제작 활동을 할 수 있는 개인 또는 팀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순천시영상미디어센터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영상미디어센터는 제출한 신청서를 기준으로 제작 역량, 아이디어의 참신성 등을 심사해 최대 6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정된 지원자는 1인(팀) 1편 기준 20만 원의 제작비와 영상미디어센터 내 공간 및 기자재를 지원한다. 활동 기간은 7월부터 12월까지이며 순천만국가정원 및 순천시 일대의 거리와 명소를 걸으며 촬영, 제작한 콘텐츠로 순천의 경관을 기록할 예정이다. 순천시영상미디어센터 관계자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최를 기념하여 아름다운 순천을 기록하는 의미 있는 일에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미디어센터의 공간, 장비를 활용하는 만큼 완성도 높은 작품을 제작하고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6-14 13:17:31 전정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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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대광위 '광역콜버스' 시범사업 공모 선정

수원시가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의 '광역콜버스(수요응답형 광역교통 서비스)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수원시를 비롯해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6개 지자체와 국토교통부, 경기도는 14일 서울 상암 DMC타워 DMC홀에서 협약을 체결하고, 광역콜버스 시범사업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광역콜버스는 둘 이상의 시도 광역 통행을 위한 수요응답형 여객자동차운송사업이다. 대광위로부터 '한정 면허'를 부여받은 여객자동차운송사업자가 운송플랫폼 카카오T를 통해 승객 수요에 응답해 여객 운송서비스를 제공한다. 수요응답형 모빌리티는 일정한 지역 안에서 승객의 예약과 호출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행하는 교통수단이다. 수원시는 당수택지개발지구를 응모해 선정됐다. 수원시 광역콜버스는 당수지구에서 서울 사당역까지 3대가 운행된다. 올해 12월부터 2025년 6월까지 3단계에 걸쳐 실증·시범서비스를 운영한다. 광역콜버스는 카카오T앱을 이용해 사전·실시간 예약할 수 있다. 협약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시범사업 추진을 총괄하고, 경기도는 광역콜버스에 수도권 통합요금제를 적용하는 등 6개 시의 제반 업무에 협조한다. 수원시를 비롯한 공모 선정 도시는 차량 운행계획을 수립하고, 한정 면허를 발급하는 등 행정 지원을 한다. 협약식에 참석한 황인국 수원시 제2부시장은 "이번 광역콜버스 시범사업을 계기로 더 발전된 광역교통 모델이 구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6-14 13:16:0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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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생활체육 활성화 관내 학교 체육시설개방 지원

하남시(시장 이현재)가 체육시설을 개방한 학교를 대상으로 지원을 확대하는 등 시민건강 증진을 위한 다채로운 생활체육 활성화 정책을 펼치며 주목받고 있다. 14일 하남시에 따르면 하남시는 광주하남교육지원청 및 참여학교 등으로 구성된 학교시설개방운영협의회에 참여하여 운영 방안에 대해 주기적인 소통과 함께 협약을 맺은 학교에 운영비를 지원하는 등 관내 학교 체육시설 개방을 위해 힘쓰고 있다. 현재 하남시는 서부·신장·동부·미사중앙·미사·신평·하남초, 덕풍·신평·위례·남한중, 신장고 등 관내 12개교와 협약을 맺었으며, 해당학교에서는 교육활동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운동장, 체육관, 주차장 등의 시설을 개방하고 있다. 시에서 학교시설 개방학교에 지원되는 세부 내용으로는 ▲전기요금 등 공공요금 지원 ▲교육 프로그램 및 시설환경개선 신청 시 가점 반영 등 인센티브 제공 ▲연중 학교 지원금 개별요청 사항 검토 및 교부금 지원 등이 있다. 이와 함께 특정동호회의 시설 장기 독점사용 민원 등에 대해 학교와 공동 대응하고, 개방으로 인해 사용 마모 및 훼손된 시설의 소규모 시설보수비도 지원하고 있다. 학교 개방시설 사용 방법은 시설사용료 및 이용시간 등 이용규칙에 대한 정보와 신청 서식 양식을 각 학교 홈페이지의 '학교시설개방 게시판'에서 확인한 후 해당 학교에 사용신청서를 제출해 허가를 받으면 된다. 한편, 하남시는 학교시설 개방학교 지원과 별도로 시민들의 체육활동 경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지역 내 체육동호회의 학교 체육시설 사용료를 전액 부담하고 있어, 관내 24개 학교에서 배드민턴, 축구 등 생활체육을 즐기는 시민들에게 높은 만족감을 주고 있다.

2023-06-14 13:15:4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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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도심항공교통(UAM) 산업 육성

경주시가 미래교통 혁신사업 중 하나인 도심항공교통(UAM) 산업 육성에 본격 나선다. 시는 6월 14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경주형 도심항공교통(UAM) 도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었다. 도심항공교통(Urban Air Mobility)은 도로 위에서만 달리는 기존 교통수단 대신 수직 이착륙이 가능한 개인용 비행체를 이용해 이동할 수 있는 차세대 모빌리티 수단으로 친환경 혁신 교통수단이다. 이번 연구용역은 올해 국토교통부에서 UAM 지역시범 사업 준비를 위한 사전 타당성 검토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음에 따라 이번 용역을 통해 경주시가 대상지로 선정되고, 관련 분야 실증·서비스 기반 산업 육성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UAM 국내외 여건 분석 ▲경주형 UAM 수요 검토 ▲경주형 UAM 네트워크 구축과 최적안 제시 ▲경주형 UAM 도입을 위한 정책제언 등의 내용을 오는 8월까지 도출·발굴한다. 특히 경주시는 풍부한 관광자원을 활용해 관광형 UAM을 띄우는 것이 최종 목표이다. 지역만의 특화된 K-UAM 관광서비스를 발굴해 경주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단순 전시용이 아닌 실질적인 교통수단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는 UAM 서비스 도입으로 신경주역에서 화백컨벤션센터, SMR 국가산단 등의 주요 핵심시설까지 이동시간이 단축돼 국내외 시설 이용자들의 업무 효율성 또한 크게 확보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주낙영 시장은 "건물 고도가 낮아 비행 장애요소가 적고 연간 450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세계적인 관광도시 경주는 관광형 UAM 도입 최적지이다"며, "최적의 경주형 UAM 네트워크 구축방안을 마련해 경주시가 UAM선도도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UAM은 2040년 세계 시장 규모가 731조 원으로 급성장이 예상되는 미래 먹거리 산업이며, 우리나라는 지난해 6월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로드맵'을 발표하는 등 UAM 기술 개발과 산업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에 있다.

2023-06-14 13:14:38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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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시민 의견 반영해 한강 뚝방길 산책로 공사 착수

하남시(시장 이현재)가 14일부터 한강 제방 산책로 모래포설 공사와 관련하여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규모와 시공방법을 일부 변경하여 추진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7일 이 시장과 간부공무원은 현장점검 과정에서 시민의 의견으로 산책로에 모래포설 시 맨발로 걷는 사람들과 달리 신발을 신고 걷는 사람들에게 불편함을 초래할 수 있는 점을 건의 받은 바 있다. 이에 부서 자체 검토를 거쳐 제시된 의견이 합리적이고, 효과성이 크다고 판단하여 시민 누구나 이용이 편리할 수 있도록 산책길 폭을 4m에서 1.6m로 줄이는 대신 그 길이를 2.2km에서 4.6km로 변경하여 본격 공사에 들어가는 것이다. 이 시장은 "하남시 정책사업에 있어서 시민의견 반영을 최우선해 시민 중심 행정서비스를 실현해야 한다"면서, "한강 뚝방길 산책로와 같은 자연친화적인 산책길을 지속으로 조성할 계획이오니 앞으로 시민들이 많이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 시장은 '걷고 싶은 하남'을 만들기 위해 매진하고 있으며, 지난 4월 조성된 1호 황토 산책길인 풍산근린3호공원도 많은 시민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해주며 큰 호응 속에 이용되고 있다. 이어 지난 5월에는 미사한강5호공원 구산숲(망월동 832번지) 내 둘레길 조성공사를 착공하여 8월을 목표로 야자매트 산책로 구간 약1km와 순환형 황토 산책길 200미터를 조성하여, 숲과 함께 다양한 산책경험을 제공하는 미사한강공원의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3-06-14 13:14:03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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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철길숲 '시민 DJ 라디오 방송' 진행

포항시는 지난12일부터 매일 오후 6시 30분부터 8시까지 포항 철길숲 오픈스튜디오를 통해 '철길숲 시민 DJ' 라디오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철길숲 시민 DJ'는 포항 그린웨이 프로젝트의 시민참여 프로그램 중 하나로 DJ 양성과정을 거친 시민들의 재능기부 및 자원봉사 활동으로 진행된다. 방송은 용흥 건널목~효자교회 약 4.3km 구간에 설치된 음향 스피커를 통해 송출된다. 요일별로 1명씩 총 7명의 시민 DJ가 라디오 진행을 맡을 예정이며, 철길숲을 찾는 시민들에게 음악을 비롯해 각종 시정 및 생활 정보와 공원 이용 협조 사항 등을 안내한다. 한편 포항 철길숲 오픈스튜디오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운영을 중단했다가 4년 만에 재개하는 것으로, 시민 DJ들의 보이는 라디오 방송으로 철길숲을 산책하는 시민들의 일상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철길숲 시민 DJ'에 참여하는 한 시민은 "평범한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아내면서 철길숲을 이용하는 많은 분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따뜻한 방송을 만들어 가겠다"고 많은 응원과 격려를 부탁했다. 향후 시는 다양한 사연과 시정발전을 위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함으로써 시민참여를 고취하고 쌍방향 소통이 이뤄질 수 있도록 내실을 기할 방침이며, 시민 호응도에 따라 방송 시간 연장, 시민 DJ 추가모집 여부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이경식 그린웨이추진과장은 "시민 DJ 라디오 방송을 통해 포항 철길숲이 시민들이 마음을 나누고 소통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 참여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철길숲을 시민 행복 공간으로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06-14 13:13:41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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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시장 “민간단체 보조금 비리 뽑겠다”

이동환 고양시장이 민간단체 보조금 부정수급 등 비리를 방지하기 위한 전면적 점검에 나섰다. 이동환 시장은 1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간부회의를 열고 "대통령께서 지난 5일 민간단체 보조금 감사 결과에 대해 '보조금 비리에 대한 단죄와 철저한 환수 조치를 이행하라'고 강력히 지시했다"면서 "고양시도 보조금을 수급하는 단체와 개인에 대한 점검과 확인이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또한 "최근 시의회 시정질의에서 '자치공동체지원센터 용역 예산이 특정 기관에 편중되어 있다'는 센터의 내부거래 의혹이 제기됐다"며 "각 부서는 보조금을 지원받는 각종 시민단체에 대한 관리 감독을 철저하게 하라"고 지시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3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24회 국무회의에서도 민간단체 보조금·교육재정교부금 감사에서 드러난 부정과 비리에 대해 "납세자에 대한 사기행위이고, 미래세대에 대한 착취행위"라며 보조금 선정, 집행, 관리 감독 체계 개선을 주문했다. 시는 이에 민간경상보조 및 행사보조, 민간단체 법정운영 경비, 사회복지시설 운영비, 사회복지사업 등 보조사업에 대한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보조사업의 필요성, 타당성, 예산집행의 투명성 등 사업성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존속여부를 결정해 내년도 보조사업 예산편성 시 반영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시장은 특히 "보조금을 적법하고 투명하게 집행한 단체에는 포상을 주고, 그렇지 못한 단체는 환수 조치와 횡령 시에는 수사 의뢰 등을 통해 확실한 보조금 관리가 필요하다"며 "이번 기회에 보조금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부터 선정 과정, 지원 체계 및 사후관리 전반을 전면적으로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 올해 고양시 지방보조금은 2023년 본예산 일반 및 특별회계 기준으로 3,674억원이다. 통계목별로 보면 사회복지시설 법정운영비보조가 1,482억원(40%)으로 가장 많고, 민간자본사업보조 1,040억원(28%), 사회복지사업보조 624억원(17%), 민간경상사업보조 304억원(8%) 등이다. 이 시장은 이어 "지난 12일 하반기 5급 이상 승진 인사에서 승진하지 못한 공직자는 앞으로 최선을 다하면 기회가 주어질 것"이라고 위로한 뒤 "승진한 공직자는 기쁨보다 더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업무에 매진해 달라"고 말했다. 하반기 정기인사와 관련해서도 "조직개편에 따라 조직 전체의 방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인사를 진행할 것"이라며 "업무 외적요소를 철저히 배제하고 능력과 성과 중심의 인사, 공직자들의 기회균등과 개인의 적성·역량을 고려한 적재적소의 인사원칙을 준수할 테니 시장의 진정성을 믿어달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와 함께 "최근 기사를 통해 민원인들로부터 폭언과 폭행 등으로 대민 업무를 보는 공무원들의 우울증과 스트레스가 많다는 내용을 접했다"며 "다양한 고충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민을 위해 묵묵히 대민 업무를 처리하는 공직자들에게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노력과 헌신 뒤에는 지원과 보상이 있는 조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격려했다. 한편, 이 시장은 디지털·데이터 기반의 행정 혁신으로 정책의 실효성을 높여달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정부뿐만 아니라 지자체마다 다양한 데이터 분석 결과를 정책수립 과정에 활용하고 있는 만큼, 고양시도 고양시만의 차별화된 모델을 만들고 데이터 홍수시대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모든 데이터를 한곳에 모아 볼 수 있고, 행정 데이터를 수집·연계·시각화하기 위한 '디지털 정책플랫폼'을 구축 중에 있다"고 말했다. 고양시는 '디지털정책플랫폼'을 구축해 주요 시책이나 도시현황, 각종 지표 등을 한 눈에 확인하고 수집된 데이터를 활용해 효율적인 정책수립과 합리적인 의사결정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따라서 "혁신적인 시민 맞춤형 정책플랫폼 구축을 위해 시정현황 및 각종 정책자료 제공에 전 부서가 적극 협조해 주고, 최근 선정된 '2023년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과 연계해 데이터 중심의 과학적 행정을 실시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여달라"고 강조했다.

2023-06-14 13:13:1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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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종현 경기도의장, '1회용품 제로 챌린지' 동참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14일 1회용품 줄이기에 대한 도민의 관심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1회용품 제로(ZERO) 챌린지'에 동참했다. 1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일상생활 속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 운동으로 환경부에서 시작한 이래 지난 2월 27일부터 진행 중이다. 참여자가 '1회용품 제로'를 의미하는 손동작을 담은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게재해 다회용품 사용 의지를 밝히고, 다음 참여자 2명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의 지목을 받은 염 의장은 의회청사 1층에 설치된 텀블러 세척기 옆에서 이번 챌린지에 참여했다. 특히, 종이컵 사용을 줄이기 위해 특별히 제작한 의회 전용 텀블러를 들고 포즈를 취하며 1회용품 사용 근절의 의미를 더했다. 염 의장은 "경기도의회는 지난해 12월 경기도 등과 '공공기관 다회용품 사용문화 확산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래 전 직원이 개인 컵과 다회용기를 사용하며 환경을 위한 작은 실천을 해오고 있다"라며 "1회용품 줄이기에 전 도민이 관심갖고 동참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염 의장은 1회용품 제로 챌린지의 다음 참여자로 김경일 파주시장과 원미정 경기복지재단 대표이사를 지목했다.

2023-06-14 13:13:0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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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하남당협, LH와 원주민 지원 해법 마련 맞손

국민의힘 하남시당원협의회(위원장 이창근, 이하 당원협의회)가 교산지구원주민재정착위원회, LH와 함께 원주민 재정착 지원을 위한 해법 마련에 나섰다. 당원협의회는 신도시 개발 시 원주민에게 부여되는 점포형 이주자택지를 세대 분리해 개발할 수 있도록 새로운 방안을 설계하고 있는 것인데, 원주민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라고 14일 밝혔다. 이창근 당협위원장은 "교산신도시 원주민과 LH 그리고 하남당협이 소통하고 머리를 맞댄 원주민 재정착률 제고를 위한 첫 사례로 의미가 남다르다"라며 "가장 쟁점이 되는 이택 세대분리 반영여부는 LH회의를 통해 큰 틀에서 공식적인 협의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2월부터 국민의힘 하남당협 LH정례회의에서 '성공하는 명품신도시와 재정착' 방안으로 협의된 내용을 주 골자로 하고 있다. 장준용 원주민재정착위원장은 "원주민들 간접보상의 생계대책인 점포형 이택의 경우 땅값과 건축비 인상에 인허가 및 취·등록세 등 막대한 자금이 필요한데 이를 감당하지 못해 대다수 원주민들이 포기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하남시 관내 미사, 감일 지구가 대표적인 케이스로 대략 이주자택지의 원주민 재정착률이 10% 내외로 현저히 낮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국토부나 LH가 신도시 발표시 원주민을 재정착을 활성화 방안과는 동떨어진 결과로 재정착률을 높이기 위한 근본적인 제도개선이 필요하고, 사업시행자 lh가 일방적인 사업추진 방식이 아닌 지주와 공동개발 하는 방식의 새로운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택 원주민들의 재정착과 생계대책을 위한 대안은'블럭형 공동개발'방식으로'이택 세대분리'가 가능하도록 하는 방안을 신도시 지구계획에 반영 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특히 지주공동 개발사업으로 세대분리 가능한 블록형 공동개발은 3년 전부터 장준용 위원장이 국토부, LH, 하남시에 민원 제안했던 것이 하남당협 LH정례회의를 통해 공식으로 쟁점화 되며, 과반 원주민들 참여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검토가 진행 중으로 원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유도했다. 이창근 위원장은 끝으로 "이번 사례는 이택 세대분리가 공공주택 사업 최초로 적용되는 새로운 모델인 만큼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세부적 안을 점검해 신도시 지정 시 원주민들 재정착을 위한 주민참여형 좋은 모델이 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전했다.

2023-06-14 13:12:54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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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여름철 사회재난 대비 긴급 회의 개최

포항시는 14일 '여름철 사회재난 긴급대책 회의'를 개최하고 시민 생활 밀착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강화키로 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의 특별지시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안전사고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김남일 부시장 주재로 어린이 이용시설과 체육시설, 다중이용시설, 공동주택 시설물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 대책을 논의했다. 특히 휴가와 여름철에 이용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해수욕장과 이용시설에 대해서 대대적인 안전 점검을 펼치고, 점검 결과 발견된 위험 요소는 즉각적으로 보수, 철거, 보완, 안내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지난 6월 10일 경산시의 한 아파트 놀이터 철제 흔들의자가 부러져 초등학생이 사망한 사고가 발생한 원인이 놀이터가 아닌 주민운동시설로 흔들의자가 설치돼 안전 점검의 사각지대에 놓여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시는 이러한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 점검 대상의 범위를 확대하고, 시민 생활과 밀착돼 있는 시설에 대해서는 관리주체와 상관없이 특별 안전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포항시는 지난 3월 어린이 놀이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한 바 있으며, 이번 점검에서는 부대시설을 비롯한 사각지대의 시설까지 망라해 긴급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19 경보단계가 하향 조정되고, 본격적인 휴가철이 다가옴에 따라 해수욕장과 내수면(계곡, 하천, 저수지 등)에 대한 사전 점검과 안전대책을 선제적으로 강화해 인명사고를 완전히 차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존에 발생한 안전사고의 유형과 사례를 분석해 대비하고 전문가를 포함한 특별점검반을 운영하는 한편, 위험시설의 범위를 확대하고 안전요원의 배치를 늘리는 등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펼칠 방침이다.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은 "안전사고는 발생하기 전에 위험을 예측하고, 세심하게 점검하는 것이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이라며,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생활과 밀착돼 있는 시설 등 점검 대상을 대폭 넓히고, 안전 점검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겠다"라고 밝혔다.

2023-06-14 13:12:10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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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2023년 협동조합 설립교육 성료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지난 8일, 협동조합에 관심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운영한 "2023년 협동조합 설립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협동조합에 관심은 있지만, 복잡한 과정으로 설립에 어려움을 느끼는 시민들에게 협동조합의 이론과 원칙, 운영 방법 등 기본적인 내용부터, 맞춤형 컨설팅을 통한 설립계획서 작성 등 실무에 필요한 부분까지 수강생들이 협동조합을 설립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했다. 수강생은 지난 5월 9일부터 6월 8일까지 9회에 걸쳐 협동조합의 기본개념 및 운영원리, 협동조합의 사례, 사업계획서 작성, 설립 멘토링 등 협동조합 설립에 필요한 기본이해와 실무과정을 배웠다. 이번 협동조합 설립교육은 온라인 4회(12시간), 오프라인 5회(15시간) 과정으로 진행되었고, 21명의 신청자 중 12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한 수료자는 "교육을 처음 받을 때는 막막함으로 시작하였지만, 마음이 맞는 수강생들과 열정으로 가득 찬 강사진들의 교육을 받으니 협동조합의 설립이라는 목표에 실마리가 보이는 것 같아 교육수료에 성취를 느낀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천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수강생들이 협동조합을 운영하기 위한 전반적인 능력과 이해를 향상시켜 협동조합 활성화로 이어져 상호 도움과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3-06-14 13:10:50 유진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