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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재 의원, 21대 국회 예결위원 선정

김정재 의원(국민의힘, 포항 북구)이 21대 국회 마지막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지역 숙원 사업은 물론, 미래 먹거리 예산 마련에 힘이 실릴 전망이다. 예결위 전체 인원은 모두 50명으로 국민의힘 몫은 19명이다. 송언석 간사를 비롯하여 김정재, 송석준, 이달곤, 이용호 재선 의원과 초선인 권명호, 김영식, 김웅, 박정하, 백종헌, 서일준, 안병길, 양금희, 엄태영, 이용, 임병헌, 장동혁, 전주혜 조수진 의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 예결특위는 정부의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 심사, 세입세출과 기금의 결산 심사, 예비비지출 승인, 임대형 민자사업(BTL) 한도액안 심사, 기획재정부 소관인 재정 관련 법률안과 상당한 규모의 예산상 또는 기금상의 조치를 수반하는 법률안에 대한 협의 등을 하는 특위다. 김정재 의원은 국회 예결위원회에서 활동하며 내년도 포항 국가예산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됐다. 이로써 현재 KDI 적정성 검토를 수행 중인 '영일만대교 건설'을 비롯해 '그린바이오 파운드리 생상공정 고도화'와 '푸드테크 융합연구지원센터 건립', '영일만산단 완충저류시설 설치' 등 지역 현안 해결에 파란불이 켜질 것으로 보인다. 김정재 의원은 "21대 마지막 예결위원에 선정 돼 어깨가 무겁지만 국민의 소중한 세금이 적재적소에 사용될 수 있도록 꼼꼼히 심사하겠다"며, "특히 영일만대교를 비롯한 지역 현안 사업이 국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예결위는 1년 임기로 전년도 결산안과 내년도 예산안 심사를 담당하며, 위원 명단이 확정하면 결산심사소위원회를 구성한 뒤 2022년도 결산안 심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2023-06-14 13:10:37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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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중산동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최근 도심화가 가속되고 있는 중산동 지역의 주차공간 확충을 위한 '중산동 공영주차장'을 중산동 683번지(부지면적 10157㎡) 일원에 조성 완료해 오는 20일부터 개장과 동시에 무료 개방한다. 이번에 개장하는 중산동 공영주차장은 중산 제1근린공원 옆 유휴 사유지를 소유자와 2년간 토지 무상사용 약정을 체결해 조성된 임시주차장으로 총 주차면수 190면의 신규 주차공간을 약정기간 동안 시민들에게 제공한다. 특히 중산동 공영주차장은 기존 공영주차장과 달리 일반차량 주차면 130면과 캠핑 차량 전용주차 60면으로 주차구역을 분리 설치해 중산동 펜타힐즈로 인근 주차난은 물론 그동안 지속해서 제기된 공영주차장 내 캠핑 차량 장기주차에 따른 민원을 해소하는 데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경산시는 지난 3월 유휴 국유지를 활용해 조성한 '진량 부기리 소규모주차장'을 현재 개방 중으로 연내 추가로 유휴 국유지 2개소 및 사유지 4개소에 대해 예산 범위 내 순차적 검토해 공영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김순근 교통행정과장은 "앞으로도 시는 주택가 및 상가 밀집지 등 상시적인 주차 수요 다발 지역을 중심으로 인근 유휴부지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확충해 정주 환경이 향상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2023-06-14 13:10:19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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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말라리아 주의’…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 방역 강화

지난 2일 경기도 김포시와 파주시에 첫 말라리아 경보가 발령됐다. 올해부터 지역사회 내 유행을 차단하기 위해 경보 발령 체계가 도입됐고, 말라리아 위험 지역 내에서 2명 이상 환자의 증상 발생 간격이 30일 이내, 거주지 거리가 1Km 이내인 군집 추정사례가 발생하면 경보가 내려진다. 코로나19 방역조치 완화로 외부 활동이 증가했고, 4월부터 찾아온 이상고온 현상으로 모기의 활동 시기도 당겨졌다. 올해 들어 발생한 말라리아 환자는 13일 기준으로 경기도는 97명, 고양시는 10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고양시는 방역 취약지 조사와 유충방제 실시, 모기 박멸을 위한 방역, 해충기피제 분사기 가동 등을 추진하며 촘촘한 감염병 안전망 구축에 힘쓰고 있다. ◆집수정, 저류지 등 방역 취약지 중심으로 모기 유충구제 활동 펼쳐 고양시는 모기 등 각종 위생해충 때문에 생기는 감염병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하절기 유충구제 방역사업을 펼치고 있다. 유충구제는 밀폐된 집수정이나 정화조, 저류지 등 물이 고여 있는 장소에 실시한다. 모기 유충이 알에서 깨어나기 전, 또는 성충으로 부화하기 전 유충 단계에 친환경 약품을 투여하여 원천적으로 제거하는 방법이다. 유충 1마리를 구제할 경우 성충 500~700마리 박멸 효과가 있어 적은 비용과 노력으로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또한 공동주택 정화조 366개소에 투여 방식의 유충구제제 배부를 완료했다. 시는 취약지역 조사를 거쳐 모기가 산란하기 쉬운 웅덩이 등 지역을 지속적으로 파악하여 유충구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주민 자율방역부터 민·관·군 합동방역까지… 모기 매개 감염병 차단에 나서 고양특례시는 지난 3월 선제적·과학적 방역으로 감염병 예방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사)한국방역협회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전문적 방역인력 양성을 위한 직무교육과 간담회를 실시했다. 또한 지역 주민의 자체 방역 참여를 유도하여 방역의 효율성을 높인다. 각 동의 방역 취약지역과 지리적 특성을 잘 파악하고 있는 17개 민간자율방역단에 방역 약품과 장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관내를 7개 구역으로 나눠 위탁 방역을 운영 중이다. 방역 효과가 가장 좋은 일출 전(오전 4시~7시) 또는 일몰 후(오후 7시~10시)에 연무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보다 넓은 지역의 효과적 방역을 위해서는 보건소, 방역 업체, 군부대와 함께 주기적으로 민·관·군 합동방역을 진행한다. 한편 보건소에서 미처 발견하지 못한 모기 다량 출몰 지역 신고를 위해 보건소 자체 민원 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모기나 해충 발생 시 보건소 생활방역팀으로 연락하면 최대한 빠른 시일 내로 출동해 모기 발생지 조사와 방역을 실시한다. ◆예방수칙 준수·해충 기피제 활용… 모기 물리지 않도록 주의 당부 말라리아는 열원충에 감염된 모기가 사람을 물어서 걸리는 대표적인 모기 매개 질환으로 오한, 고열, 발한 후 해열 등이 48시간 주기로 반복된다. 신속한 치료가 예후에 결정적이라 조기진단이 중요하고, 말라리아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 말라리아 예방을 위해서는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예방 수칙으로는 ▲야간활동 자제 ▲야외활동 시 밝은색 긴 옷 착용 ▲기피제, 살충제 사용 ▲운동 후 샤워 ▲방충망 정비 ▲집 주변 모기 서식지(웅덩이) 제거 등이 있다. 시는 시민들이 야외활동 시 해충 기피제를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공원이나 등산로 부근에 해충기피제 자동 분사기 65대, 모기 기피제함 14개소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고양시에서도 매년 30~40명의 말라리아 환자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모기 등 해충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며 "보건소에서는 해충기피제를 무료 배부하고 있으니 받아 가셔서 감염병 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6-14 13:09:5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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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 고위직 반부패·청렴서약식 개최

국내 최대 전시컨벤션센터인 킨텍스(대표이사 이재율)는 지난 13일 킨텍스 VIP 회의실에서 고위직 반부패·청렴서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재율 대표이사를 비롯한 킨텍스 임원 및 부서장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직원들은 고위직으로서 전사적 반부패·청렴 문화 확산에 앞장서기로 결의하며 공직자 행동강령 위반행위 금지 및 사회적 책임 이행 등을 다짐했다. 서약의 주요 내용은 ▲법과 원칙의 준수 ▲금품·향응 수수 금지 ▲지위·권한 남용, 이권개입, 알선·청탁 금지 ▲외부의 부당한 간섭 배제 ▲성희롱·성폭력 및 갑질 금지 등이다. 이날 서약식은 기관 청렴도 제고를 위한 2023년도 킨텍스 3대 반부패 추진전략과 실천 방안 논의를 시작으로 고위직의 청렴문화 조성을 위한 실천 의지를 함께 다짐하며 마무리되었다. 킨텍스는 지난 1월 임원 반부패·청렴서약식을 개최한데 이어 이번에는 모든 부서의 장으로 대상을 확대하여 실시하면서 위로부터의 청렴실천 분위기 정착에 고위직급 직원들이 함께 앞장서겠다는 굳은 의지를 다졌다. 이재율 대표이사는 "공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고위직부터 모범을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서약식이 다시 한번 관리자로서의 역할과 자세에 대해 되새기는 계기가 되어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더욱 청렴한 킨텍스를 만드는 데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2023-06-14 13:09:4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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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라도 너무 빠른 韓 고령화…소득불평등 상승 30% 영향

고령화 속도가 빨라질 경우 우리 경제 전반의 소득 양극화도 심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60세 이상 고령화에 접어들수록 교육 등 소득수준을 좌우할 수 있는 조건들이 누적되고 변하기 어려워지면서 경제 전반의 소득불평등 상승을 이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은행이 14일 발표한 'BOK이슈노트: 우리나라의 인구 고령화와 소득불평등'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2025년경 초고령사회로 진입한다. 고령화사회는 65세 구성비가 7~14% 미만, 고령사회는 14~20%미만, 초고령사회는 20% 이상인 경우를 말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회원국과 비교해보더라도 매우 빠른 수준이다. 고령화가 빨라진 배경에는 지속적인 출산율 하락이 꼽힌다.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1990년 1.57명에서 2022년 0.78명으로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반면 기대수명은 소득수준향상과 의료기술 발달로 1990년 71.7세에서 2022년 84.1세로 늘었다. ◆고령화, 韓소득불평등 상승에 30% 기여 이날 한국은행은 고령화가 빨라질수록 소득 불평등도 가파르게 상승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은행이 통계청 가계동향조사의 미시자료를 이용해 각 연령집단별로 소득 불평등도를 분석한결과 50대까지 완만하게 높아지던 소득 지니계수는 60대 이상 고령층에서 가파르게 상승했다. 연령대별 소득 타일지수도 분석한 결과 전 조사기간(1990~2016년, 2019~2021년)에 걸쳐 60세 이상 고령층부터 집단 내 소득불평등도도 급격히 올랐다. 타일지수는 소득불평등을 가져온 소득 원천을 확인할 수 있는 지표다. 소득원천별 타일지수를 확인한 결과 25~39세에는 근로소득과 사업소득간 격차로만 나뉘어졌지만, 60~69세의 경우 근로소득과 사업소득 외 재산소득과 임대소득, 기타소득 등으로 나뉘며 소득불평등도가 커졌다. 손민규 경제연구원 국제경제연구원은 "특히 연령대별 불평등도는 40대 중반 들어 유의해지고, 은퇴시기가 도래하는 50대 후반부터는 더욱 가파르게 상승했다"며 "생애 소득수준을 좌우할 수 있는 초기조건(교육수준, 부모로부터의 증여, 사회문화적 배경)들이 누적되면서 소득 양극화를 심화시켰다"고 설명했다. 특히 한국은행은 고령층 인구비중이 확대될수록 전체 소득불평등을 상승시킬 수 있다고 내다봤다. 손 연구원은 "고령층 인구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았던 2006년 이전까지 만해도, 전체 가계의 소득불평등 상승에 영향을 미치는 비중은 20% 내외였지만, 고령층 인구비중이 높아지면서 소득불평등 상승에 기여하는 정도는 30%를 넘어섰다"며 "고령화 속도가 빨라질 경우 소득양극화도 심화될 수 있으므로 정책적 노력이 요구된다"고 했다. ◆저출산으로 생산가능인구 감소…노동시장 구조 개편 필요 한국은행은 경제전반의 소득양극화가 심화되지 않도록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60~70대 소득원천별 타일지수를 보면 임대소득, 재산소득도 확대되고 있지만, 주로 근로소득 과 사업소득 격차의 영향을 받고 있다. 은퇴후 재취업을 지원하는 재교육 프로그램과 일자리 연계 인프라등을 확충해야 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저출산으로 생산가능인구(15~64세)가 빠르게 감소할 경우 고령층의 노동공급 확대가 불가피하므로 이를 위한 노동시장 구조개편이 필요하다고 했다. 손 연구원은 "통계청 장래인구 추계를 토대로 조사한 결과 향후 10년간(2021~2030년) 고령층비중이 확대되며 소득불평등에 기여하는 비중도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임금 및 근로시간 유연화 등 노동시장 구조개편을 함께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06-14 13:09:17 나유리 기자
경북도 2023「메타버스 노마드 지원사업」최종 선정

경북도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전파진흥협회 주관「메타버스 노마드 지원사업」운영기관 모집 공모에서 의성군 메타버스 노마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메타버스 노마드 사업은 국민과 기업에게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업무 경험을 확산해 메타버스 저변을 확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전국 5개 지자체 기관이 선정된 이번 공모에서 메이드인피플이 주관하고 경북도와 의성군이 공동참여한 '의성 메타버스 노마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경북도는 지난해 메타버스 노마드 시범사업에 포항·의성·영덕에서 사업을 운영했으며, 약 2달간 경북도 외 7개 광역지자체 소재 18개 기업 106명이 방문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된 의성군 메타버스 노마드 사업은 안계면에 위치한 '논밭에'워케이션 하우스를 업무·생활 거점으로 한다. 다양한 메타버스 장비 및 메타버스 플랫폼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해 지역을 방문한 청년, 직장인 등이 시공간 제약 없이 근무할 수 있는 메타버스 업무 환경을 지원한다. 또 근무시간 외에 의성 이웃사촌시범마을사업과 연계한 농촌지역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인 로컬다이닝, 수제맥주 양조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기업뿐만 아니라 개인도 참가할 수 있는 메타버스 노마드 사업은 6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되며 참가자별 3박4일/4박5일간 회차별 10~15명까지 이용할 수 있다.

2023-06-14 13:07:24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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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주민과 함께한 벽화그리기 봉사활동 실시

포스코가 지난 13일 특별 봉사활동 주간 '2023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 5일차를 맞아 포항시 남구 포항운하관에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포스코는 2010년부터 매년 6월중 특별 봉사활동 주간을 선정해 국내외 그룹사 임직원 전원이 참여하는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를 개최해 오고 있다. 6월 9일부터 16일까지 8일간 이어지는 올해 '2023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에는 포스코 직원 2848명과 31개 협력사 1077명이 지역사회 곳곳에 도움의 손길을 전한다. 6월 13일 오후 포스코 이시우 사장과 이백희 포항제철소장 등 포스코 임직원과 벽화봉사단원 등 80여명은 포항운하관 주차장 내 도로변 벽면에 벽화를 손수 그리고, 운하관 일대에 자라난 관목들을 정리했다. 비어있던 포항운하관 주차장 벽면은 포항시의 시화인 장미와 포항을 상징하는 갈매기가 그려진 벽화로 풍성하게 채워졌다. 이날 봉사에는 윤은하 해도동장, 이상협 해도동 개발자문위원장을 비롯한 해도동 주민 20여명도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시우 사장은 "올해는 기업시민 경영이념 선포 5주년, 1%나눔재단 창립 10주년, 봉사단 창단 20주년을 맞은 의미있는 해"라며 "이번 봉사활동이 포스코와 지역사회가 서로의 정을 느끼며 시민으로서 하나되는 화합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같은 날 해도동에서는 포항제철소 12개 재능봉사단의 연합 봉사활동이 이어졌다. 공공시설가꾸기봉사단, 풍선아트봉사단, 이미용봉사단 등 12개 봉사단의 250명 단원들은 경로당, 지역아동센터,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어르신들에게 발마사지 및 말벗 봉사활동, 경로당 현관 자동방충망 설치 및 노후 LED등을 교체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한편, 포스코는 남은 '2023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 기간 동안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제철소 엔지니어들이 '사랑의 공부방'을 열어 가정형편이 어려워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공부를 가르쳐주는 한편, 클린오션봉사단은 울릉도를 방문해 해양생태계 복원과 수중 정화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2023-06-14 13:07:03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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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학교, 기초과학의 산실 '첨단과학관' 개관

부산대학교는 부산대 기초과학 분야의 교육과 연구 혁신을 선도할 '첨단과학관'을 준공해 지난 13일 오후 개관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총 245억 원이 투입된 첨단과학관은 기초과학 분야의 교수들과 학생·연구원들이 협력하고 창의적인 연구와 교육을 펼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연면적 1만 528㎡, 지상 10층 규모로 기존의 약학관 자리에 신축된 건물에는 교수연구실, 최신 장비와 시설이 갖춰진 실험실·연구실, 세미나실, 학생들의 교육과 학업 지원을 위한 강의실과 학과사무실 등이 들어선다. 특히 첨단과학관은 기존에 교내 생물관·자연과학관·공동실험실습관 등에 흩어져 있던 생물 3과(생명과학과, 미생물학과, 분자생물학과)를 한곳으로 모아 학문 분야 통일성과 연구의 집적화를 도모하고 공동연구를 활성화 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대 차정인 총장은 "부산대는 국가거점 국립대로서 기초과학 분야에서의 뛰어난 교육과 연구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에 준공된 첨단과학관은 이 같은 노력의 일환으로, 부산대가 기초과학의 선두주자로서 위상을 다져나가는 데 큰 도약이 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기초과학 분야에서의 학문적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국제적인 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혁신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6-14 13:06:2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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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초록우산어린이재단, 미래세대를 위한 사회공헌사업 협약체결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과 아동 옹호 대표기관인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황영기)이 지난 6월 13일 서울 중구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에서 미래세대 지원을 위한 '2023년 사회공헌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을 통해 한수원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전국의 지역아동센터 및 아동 지원을 위한 '지역아동센터 행복나눔' 사업과 아동복지시설에서 퇴소하는 자립준비청년의 건강한 자립을 돕는 '열여덟 혼자서기' 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2021년부터 3년째 이들 사업에 협력해오고 있다. 2012년 시작한 '지역아동센터' 사업을 통해 한수원은 전국에 행복나눔멀티도서관 294개소, IT-Zone 40개소를 설립했고, 올해는 멀티도서관 10개소, IT-Zone 10개소를 추가 설립할 계획이다. '열여덟 혼자서기'사업은 맞춤교육, 멘토링, 인턴십 및 자립수당 등 자립준비청년들의 안정적 사회 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1년 55명, 2022년 126명의 청년들이 자립을 위한 후원을 받았으며, 올해는 117명의 청년에게 지원이 이어질 예정이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의 협약을 통해 우리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나갈 것"이며 "아동과 청소년 등 미래세대의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06-14 13:06:20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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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과학관, 2023년 후원회 발대식 참가자 모집

국립부산과학관이 오는 30일까지 '2023년 국립부산과학관 후원회 발대식'에 참가할 후원회원을 모집한다. 과학 나눔의 가치 확산과 기부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된 이번 발대식에는 영유아 및 초등학교 6학년 이하 어린이후원자, 가족후원자 등 국립부산과학관 후원회원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후원회원은 7월 1일 이전 후원회원 가입(또는 자격유지)하고, 7월 3일 개별 발송되는 신청 양식을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정된다(50가족 내외 선발). 발대식은 후원회원 위촉장 수여, 나눔 체험 프로그램, 여름방학 특별기획전 '각양각색 컬러나라'참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지며, 7월 28일 국립부산과학관에서 개최된다. 한편 국립부산과학관은 지난해 국립 과학관 최초로 어린이 후원자 모집 및 출범을 위한 발대식을 진행하며 어린이 및 부모님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국립부산과학관 후원회 이수태 회장(파나시아 대표이사)은 "국립부산과학관 후원회가 취약계층 과학교육 지원, 과학문화 확산 사업 등 다양한 후원활동을 펼칠 수 있는 것은 후원회원님들의 관심과 성원 덕분"이라며 "이번 발대식은 후원회원들의 선한 영향력을 확산시키고자 함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3-06-14 13:06:0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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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농산물 가공기술 교육 통합과정 개강

남해군은 지난 13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관내 농업인 18명을 대상으로 '농산물 가공기술 교육 통합과정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번 가공기술 교육은 가공창업에 대한 진입장벽을 허물고 성공적인 남해군 농산물 가공 산업을 이끌어갈 가공전문 농업인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통합과정 교육대상은 교육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통해 교육취지와 적합한 남해군민을 선정했으며, 총 18명의 교육생이 선발됐다. 통합과정을 80% 참석한 교육생에 한하며 수료증을 발급하며 수료자에게는 남해군농산종합가공센터에서 제품을 생산 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돼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남해군에서는 현재까지 통합과정 가공교육을 36회 진행해 150여명이 교육 수료를 했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하는 농산물 가공기술 교육은 6월 13일부터 6월 23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운영되며 자가 농산물을 이용한 상품기획, 생산계획, 가공기술, 식품위생 등 가공창업을 위한 기초이론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유통지원과 이창융 과장은 "앞으로도 농산물가공 전문 인력을 지속적으로 양성하고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활용한 시제품개발 및 제품생산을 통해 농업인의 소득발굴에 실적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3-06-14 13:05:5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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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고춧가루 학교급식 현물지원사업 실시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우수 식재료 이용 확대를 추진하기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영양군 특산물인"빛깔찬"고춧가루를 현물로 605kg, 2천만원 상당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영양군 학교급식 지원사업은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한 심신발달 등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3월부터 초중고 무상급식 지원사업 등 양질의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약 9억 4천여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현물 지원사업으로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학교급식으로 공급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영양고추의 우수성을 인식하게 하고, 영양군과 영양고추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 주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현물 지원은 금년도 첫 시행으로, 영양군에서 직접 고춧가루를 구매해 초중고 전 학교에 분기별로 지원할 계획이다. 남한진 유통지원과장은"학교급식의 질 향상은 물론 지역 우수 농산물 이용 촉진을 통한 농산물 판로 다양화로 이어져 농가 소득 또한 증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앞으로도 지역농산물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에 있으니, 농가에서는 안전하고 우수한 농산물 생산에 힘써주시고 학교에서는 지역농산물의 적극적인 이용에 협조 바란다"고 말했다.

2023-06-14 13:05:36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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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HK+사업단, 대만해양대 해양문화연구소와 MOU

국립부경대학교 인문한국플러스(HK+)사업단은 최근 대만해양대학 해양문화연구소와 해양인문학 연구 기반 조성 및 관련 연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학자, 연구원 및 학생의 상호 방문 및 교환 ▲커리큘럼, 교수법 및 기타 학술 정보 공유 ▲학술 정보 및 출판물의 교환 ▲학술회의 및 워크숍의 공동 개최 ▲다양한 문화 행사의 초청 및 후원 ▲공동 연구팀 구성 등 학술 네트워크 구축 등의 협력체계를 추진한다. 특히 양 기관은 부산과 지룽에 위치한 해양인문학 연구기관으로서 기관 간 시너지효과를 통해 해양인문학 분야의 국제적인 협력체계 강화와 동북아해역 인문 네트워크 활성화 등을 위해 함께 노력할 예정이다. 김창경 인문한국플러스(HK+)사업단장은 "대만해양대학 해양문화연구소는 1956년 부경대의 실습선이 처음 출항해 입항한 항구도시 지룽에 위치하고 있어 역사적 인연이 깊은 지역으로, 이번 협약이 두 기관의 해양인문학 연구에 중요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이 분야의 협력 연구 기반 확대를 통해 동북아 해양인문학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06-14 13:05:2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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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창의·인성연구소, 하계학술대회 개최

동명대학교 창의·인성연구소는 지난 8일 'AI와 교육의 공존'이라는 주제로 2023년 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동명대 김정인 교수가 '인간, 그 너머를 꿈꾸는 AI'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 주제발표는 박민규 박사(대전 대동초)가 'AI융합 로봇활용 수업모형', 이영우 교수(부산 가톨릭대)가 'Chat GPT확장과 이미지 생성 AI'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종합토론에서는 좌장 김병만(경남대), 토론자로 손연주(동명대), 정수정(신라대), 이승민(배산초) 박사가 열띤 토론을 펼쳤다. 또한 '초등 예비교사들의 과학교육에서 인공지능 활용에 대한 인식'(대구교대, 김동렬) 연구가 우수 포스터 논문으로 선정됐다. 윤정진 소장은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19로 디지털 대전환이 더욱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미래시대가 요구하는 AI교육의 나아갈 방향과, 공존에 대해 고민하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환영사를 했다. 창의·인성연구소 이향숙 교수는 "다가올 미래 세계에서 AI는 다양한 분야에 쓰이게 될 것이며, 더 나은 교육과 삶을 위해 AI와 어떻게 공존하며 살아가야 할 것인가에 대해 깊이 생각해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동명대 창의·인성연구소는 한국연구재단의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미디어리터러시 사업, 과학창의재단의 대학진로탐색캠프 등 총 3개의 재단에서 사업비를 지원받아 다양한 연구활동과 지역사회를 위한 창의성 저변확대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2023-06-14 13:05:1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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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주취자 구호 및 피해 예방에 관한 조례' 제정

'부산광역시 주취자 구호 및 피해 예방에 관한 조례' 제정안이 지난 13일 열린 부산시의회 제314회 정례회 제3차 행정문화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됐다. 이번 조례는 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소속 강철호 의원이 발의한 것이다. 강 의원은 조례 제정안 배경 및 취지에 대해 "경찰 자료를 보면 지난해 주취자 신고는 7만 7000여 건으로 2021년 6만 3000여 건에 비해 21%가 늘었고, 코로나19 일상 회복이 본격화하면서 주취자 신고와 보호 요구 조치가 증가 추세"라고 설명했다. 이어 "주취자가 적절히 보호조치 되지 못하고 방치될 경우 안전사고나 범죄의 피해자가 될 수 있고, 소란 행위 또는 범죄의 가해자가 될 우려도 있어 주취자를 구호하는 것은 우리 시민 모두를 위한 일"이라고 제정 취지를 밝혔다. 제정된 조례는 주취자에 대한 용어를 정의하고 시의 책무, 주취자 구호 시설 설치와 이를 위한 부산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 부산광역시 소방재난본부 등 관계 기관의 협력 체계 구축 내용을 담고 있다. 최근 방치된 주취자가 사망한 사건이 잇따르는 가운데 부산시가 관계 기관들과 함께 주취자를 보호하자는 취지다. 강철호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으로 주취자가 생명·신체의 위험 없이 일상으로 복귀하도록 돕고, 추가 범죄 발생을 예방해 '안전한 부산'을 만드는 데 이바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23-06-14 13:05:08 김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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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2023년도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현황조사 실시

영양군·경북영양군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군수 오도창, 센터장 배연극)는 6월 1일부터 8월 30일까지 3달간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현황조사를 실시한다.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현황조사는「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이하'장애인등 편의법')」제11조2항에 의거, 5년마다 실시하여야 하며 조사대상은 장애인편의법 시행일('98.4.11.)이후 건축(신축·증축·개축·대수선· 용도변경) 행위가 있었던 건물, 장애인편의법 시행 이전 정비의무대상시설 등이 있다. 영양 관내 현황조사 대상시설은 262개소로 조사요원이 2인 1조로 현장을 방문하여 건물용도별로 장애인등 편의법상 편의시설의 설치기준 적합 여부 등을 점검한다. 조사결과는 편의시설 미설치 및 미흡하게 설치된 시설은 시정명령 등 개선조치와 복지로 내 복지지도에 편의시설 설치정보 안내 서비스 운영에 활용될 계획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이번 조사를 통해 장애인 편의시설 활성화 정책의 기초자료를 확보하여 장애인 편의증진 및 이동권 보장이 향상되길 기대하며, 조사요원의 현장방문 시 원활한 조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대상 시설 시설주 및 관리자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3-06-14 13:04:45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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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제62회 경남도민체전 6개 종목 1위 달성

거창군은 제62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에 참가한 27개 종목 522명의 선수단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나흘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에서 거창군은 지난해 대회보다 다수 종목에 걸쳐 더 향상된 기량을 선보여 테니스, 배구, 사격, 볼링, 족구, 바둑 종목에서 종합 1위라는 쾌거를 이뤘고 씨름, 배드민턴, 골프 종목에서 종합 2위, 농구, 레슬링, 역도, 파크골프 종목에서 종합 3위라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엘리트운동부 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사격 종목은 9연패, 배드민턴 종목은 2위를 달성했고 배구와 족구 종목 또한 지난해에 이어 2연패 위업을 달성했다. 다관왕도 쏟아졌다. ▲수영 종목 3관왕 거창여고 임수정, 거창대성일고 장예서, 2관왕 거창대성일고 김가현 ▲육상(마라톤, 트랙 5000m) 종목 2관왕 경남체고 손혁준 ▲역도 종목 3관왕 거창대성일고 하상수, 일반부 최승환·최승현·이창준·최석호, 2관왕 거창대성일고 박동영 ▲사격 종목 2관왕 경남체고 김상진·이준혁, 일반부 권민아 선수 등이 우수한 성적으로 체육 강군인 거창군의 명예를 드높였다. 한편, 거창군과 거창군체육회는 대회 기간 경기장을 방문해 선수들이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선수단을 응원했으며, 오는 16일 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복합교육관에서 제62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 총평과 해단식을 가질 예정이다.

2023-06-14 13:04:1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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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백강훈 시의원, 정례회 에서 '경북 안전체험관 부지 공모 문제점 지적'

경북 포항시의회(의장 백인규)는 지난 12일 제305회 포항시의회 제1차 정례회 활동을 시작했다. 제1차 본 회의 백강훈시의원(포항시 북구 흥해읍)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북소방본부안전체험관을 흥해읍 마산리일원에 건립하기로 한 약속 이행이 되지 않아 통탄을 금할 수 없다고 밝히고 행정안저부는 지진피해주민들을 위한 국가지진방재교육관을 조속히 건립해 줄 것을 호소했다. 백 의원은 "지난 2017년 11월 15일, 국책사업으로 진행된 지열발전 기술개발사업 과정에서 촉발된 규모 5.4의 강진은 50만 포항시민들의 삶을 송두리째 흔들어 놓았고, 그로 인해 700여명의 인명피해와 약200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고, 시 관내 건축물 중 절반이 넘는 11만 1천여 동의 건물이 파손되어 한반도 재난 역사상 가장 큰 피해를 입었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진특별법'에는 지진원인 규명과 피해자 피해구제외에도 피해주민을 위한 '지진 대비 훈련시설 및 안전교육시설 설치 및 운영'에 대한 내용도 명문화되어 있다"고 역설했다. 백 의원은 "포항시는 2018년부터 5년간 지속해서 경상북도와 행정안전부에 건의해 경북 안전체험관 포항 건립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왔으며, 특히 2019년 4월 19일에는 도재난안전실장의 주재로 경북도안전정책과, 소방본부, 포항시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회의에서 "국도비 예산 확보 및 운영은 경상북도"에서 하고, "부지제공은 포항시"에서 하기로 합의했다"고 주장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북도는 합의사항을 전면 무시하고, 도내 시군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한데 대해 본 의원은 크나큰 실망과 함께 통탄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행안부의 국비예산 확보가 늦어져 사업추진이 순연돼 왔지만 이철우 경북도 지사는 왜 합의된 사안을 어기면서까지 건립부지 유치경쟁을 부추겨 지자체간 갈등과 반목을 조장했는지 묻고 싶다"며 "이 지사는 지난 5월 이강덕 시장이 신병치료차 병가를 낸 상태에 도지사 주재 정책간담회를 포항시에서 개최하는 발상은 포항시민의 자존심을 상하게 했다"고 강조했다. 백 의원은 "포항지진 특별법 제23조와 같은법 시행령 제20조에 따르면 포항지진과 관련된 '전시/교육/체험, 이 3가지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공간은 반드시 포항에 있어야 한다"며 "세월호 참사의 경우에도 서울시의회 앞 "세월호 기억공간"을 만들었고, 안산 4.16민주시민교육원에도 '세월호 기억교실'이 있고, 이태원 참사의 유족들도 서울시청 앞이나 이태원역 앞에 '이태원 참사 추모공간'조성을 요청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백 의원은 다시 한번 더 "세월호나 이태원 참사에 비해 11.15 지진은 국가의 잘못으로 발생한 인재라는 것이 명백히 밝혀졌음에도 불구하고 포항시에 관련시설이 하나도 없다는 것은 너무나 불합리하다"며, "행정안전부는 지진피해 주민들을 위한 국가지진방재교육관을 조속히 건립해 줄 것을 촉구한다"라고 밝혔다.

2023-06-14 13:03:59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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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진흥원, 위기산업 근로자 취업장려금 지원

부산경제진흥원이 서부산권 제조업의 고용안정을 위해 시행하는 일자리 지원 사업들이 구직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부산경제진흥원은 서부산권 구인난 해소를 위해 위기산업 근로자 취업장려금 지원사업에 참여할 근로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부산권 위기산업인 기계부품 업종에 근무하는 근로자가 3개월 이상 근속 유지가 확인될 경우 최대 150만원의 취업장려금을 지원한다. 올해는 지원대상 조건과 규모를 보다 완화·확대하여 지원한다. 기존의 산업분야 퇴사자에서 신규 취업한 근로자까지 확대 지원하여 총 400명을 지원하기로 했다. 올해 3년차 사업으로 지난 2년간 수혜자 중 85.4%가 현재 고용 유지 중이며, 수혜자 중 대부분은 서부산권 내의 기계부품기업에 재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기산업은 고용위기가 예상되는 지역에 고용 지표가 일정수준 이상 감소폭을 보이며 선제 대응이 필요해진 산업을 말하며 서부산권 내 기타기계 및 장비제조업, 기타 운송장비 제조업 등 총 10개의 기계부품산업이 선정되었다. 이번 사업은 부산경제진흥원·고용노동부·부산광역시 컨소시엄(부산광역시, 사하구, 사상구, 강서구)이 함께 주관한다. 참여신청은 부산경제진흥원이 운영하는 서부산 기계부품산업일자리센터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앞서 부산경제진흥원은 지난달 서부산권의 숨은 우수 기업을 발굴해 알리기 위해 '2023 부산 우수기업 찾아, 봄'을 개최하기도 했다. 올해 처음 개최된 서부산권 우수기업 설명회에서는 300명이 넘는 청년 구직자들이 몰려 서부산권 기업들에 대한 큰 관심을 나타냈다. 설명회에서 동화엔텍, 선보공업, 성우하이텍, 태웅, 파나시아 등 서부산권에 위치한 12개의 우수 기업들이 참여했다. 약 3시간에 걸쳐 기업 인사담당자 및 취업선배와 구직자들간 라이브 토크와 상담부스를 운영하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부산경제진흥원 일자리지원팀 조희정 팀장은 "국내외 경제 위기 속 중소기업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취업장려금이 고용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서부산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발굴하겠다"고 전했다.

2023-06-14 13:03:09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