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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세일 11월, 'G마켓' 잘파세대(Z+알파)에 잘 팔았다

11월 온라인 쇼핑 축제에 1020세대도 대거 동참한 것으로 나타났다. G마켓이 연중 최대 온라인 쇼핑 축제 '빅스마일데이'를 진행한 2주간(11/6~11/19)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1020세대의 주요 품목 구매신장률이 36%로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3040세대(11%)와 5060세대(6%)의 증가폭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이번 조사는 구매가 많이 이루어지는 대표 카테고리 20개를 기준으로 분석했는데, 1020세대의 구매는 품목을 가리지 않고 전반적으로 모두 증가했다. 특히 ▲노트북/PC(120%) ▲모니터(220%) ▲PC주변기기(57%) 등의 디지털 제품이 불티나게 팔렸다. 게이밍 모니터, 학업용 노트북 등이 인기였는데, 상대적으로 고가의 제품이지만 그만큼 할인폭이 컸던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패션 카테고리나 뷰티 제품 등 본인을 가꾸고 꾸미기 위한 품목도 인기였다. 대표적으로 ▲스포츠의류/운동화(38%) ▲가방/잡화(42%) ▲화장품/향수(20%)가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미용가전(97%)은 2배 가까이 판매가 증가했다. ▲여행/항공권(97%)과 ▲e쿠폰/(61%)의 판매도 크게 증가했는데, 겨울맞이 여행이나 호캉스를 계획하는 20대와 친구들끼리 프랜차이즈 쿠폰, 편의점 금액권 등을 많이 선물하는 10대의 소비 성향이 각각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G마켓 관계자는 "빅 프로모션의 혜택이 합리적인 소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잘파세대 고객에게도좋은 반응을 얻어, 이들의 구매가 크게 증가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결과로 보고 있다"며 "트렌드에 민감하고, 다양한 형태의 소비 경험을 즐기는 1020세대를 위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3-11-28 14:30:0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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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최근 4주간 럼피스킨 발생 없는 수원부터 방역대 해제 추진

경기도가 백신 접종 후 1개월이 지나고 최근 4주간 소 럼피스킨(LSD) 발생이 없는 수원시부터 시군별 방역대 해제검사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경기도는 28일부터 도내 24개 시군 3,391호 방역대 가운데 백신 접종 후 1개월이 지나고, 최근 4주간 발생이 없는 수원시부터 방역대를 대상으로 예찰지역(3~10km), 보호지역(500m~3km), 관리지역(500m 내) 순으로 임상검사와 항원검사를 실시해, 이상이 없을 경우 이동제한을 해제할 계획이다. 이는 농림축산식품부 조치에 따른 것으로 정부는 위험도평가팀의 평가 결과와 방역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11월 27일부터 전국 소 농장 간 소의 반출입 제한을 해제하면서 선별적 살처분으로 전환되었다. 김종훈 축산동물복지국장은 "최근 럼피스킨 발생 건수가 감소 추세에 있고 기온 저하로 흡혈 곤충의 활동성과 밀도가 낮아지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이동 제한을 해제하더라도 전파위험도는 낮다고 보고 있다"면서 "그렇지만 축사와 퇴비장 등에 대한 해충 구제와 축사 내외부 차단방역을 계속 실시하고 피부결절이나 고열 등 럼피스킨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신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10월 19일 충남 서산시 소재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이 국내 최초 발생한 이후 경기도에서는 10월 20일 평택시 젖소 농장에서 발생했고 10월 30일 포천시 한우농가에서 마지막 발생까지 김포, 화성 등 9개 시군에서 26건이 발생했다. 도는 10월 21일부터 11월 5일까지 7,616 농가 474,426두를 대상으로 럼피스킨 백신접종을 완료했다. 럼피스킨은 소에서만 발생하고 양성판정을 받은 경우 신속히 처분하고 있어 식품 유통망에 유입되지 않아 시중에 유통 중인 소고기, 우유 등 식품은 먹어도 안전하다.

2023-11-28 14:29:3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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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도시공사, 조직문화 혁신 및 소통을 위한 '혁신토론회' 개최

시흥도시공사(사장 정동선, 이하 공사)가 지난 27일 조직문화 혁신 및 자유로운 소통문화 조성을 위한 혁신토론회를 개최했다. 공사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전사적인 혁신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그간 정기적으로 혁신토론회를 개최하여 혁신 과제를 점검하고 전사적 협력을 이끌었다. 또한, 토론형 회의를 통해 내부 의견을 결집하고 익명 의견 제시 플랫폼(패들렛)을 활용하는 등 관례적인 회의 방식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한 바 있다. 이번 회의에는 임원을 비롯한 각 실·처장 및 부서장 약 30여명이 참석했으며, 소통 부족으로 인한 지자체 전시시설 운영 부실 사례 등 다양한 유관기관 사례를 공유하며 지자체-의회-공사 간 소통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공사는 이번 회의에 이어 부서별 지역 상생 및 자원 개방 사례를 공유하면서 혁신 추진실적 점검을 계속할 예정이다. 정동선 사장은 "지방공기업은 지역 발전과 시흥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운영되는 만큼 유관기관 간 긴밀한 소통을 위해 차질 없이 사업이 이뤄져야 한다"라며, "관례적인 문화에서 벗어나 활발한 소통을 위한 일하는 방식 혁신을 계속 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3-11-28 14:29:2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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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시민감사관 사례연구발표·성과공유회 개최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지난 27일 시청 물향기실에서 시민감사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감사관 사례연구발표 및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1년 동안 일상에서 경험하는 소극적인 행정처리나 개선사항을 연구한 팀별 사례를 발표하고 올해 활동 성과를 공유하는 등 시민감사관들의 '소통의 장'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회의는 ▲전동킥보드 사용 안전관리 방안 ▲교통편의 시설 개선 ▲맑음터공원 등 불법주차 및 주차장 문제점 ▲관내 공중화장실 운영 및 관리 실태 등 시민감사관의 팀별 사례연구 발표와 건의사항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 시민감사관 연찬회, 현장 견학, 자체 종합감사 참여, 사례연구활동 등 1년 동안의 다양한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더 적극적인 활동 참여를 다짐하며 성과공유회를 마쳤다. 홍순돈 감사담당관은 "강한 책임감으로 감사 활동에 적극 참여해주신 시민감사관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시민의 시각에서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 등이 개선될 수 있도록 시민감사관들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하며 함께 공정하고 투명한 오산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감사관은 2009년 오산시 시민명예감사관제 운영 규정으로 시작한 이래로 2017년 오산시 시민감사관 운영 조례를 통해 현재까지 내실 있게 운영되고 있으며, 시민의 민생 관련 생활현장의 각종 여론 수렴 및 불편사항을 해결하고 투명하고 신뢰받는 감사행정을 지원하고 있다.

2023-11-28 14:29:1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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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 어디든 붙이고, 모양도 바꿀 수 있는 ‘스피커’ 개발

매우 얇은 두께에 모양도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는 스피커가 개발됐다. 휴대용 오디오 시스템, 유연한 디스플레이 등에 사용 가능해 웨어러블 전자기기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는 에너지화학공학과 고현협 교수팀이 한국화학연구원 안기석 박사팀과 함께 '스피커 자체의 형태를 변화시켜 소리의 방향을 조절할 수 있는 맥신 초박막 스피커'를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초박막 스피커는 마이크로미터(0.001㎜) 이하의 얇은 막 형태의 스피커다. 각종 표면에 쉽게 붙일 수 있고 모양도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다. 스피커 지지대 모양에 따라 360° 혹은 선택적인 위치로 출력도 가능하다. 고현협 교수는 "필름형 스피커는 다양한 표면에 쉽게 붙일 수 있고, 열음향 스피커는 진동판이 없는 유연하고 얇은 스피커인데 이 둘의 장점을 합친 스피커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각종 센서나 반도체 등 활용도가 높은 평면구조 나노물질인 맥신(MXene)을 활용했다. 맥신 전도체의 면적당 열용량과 고분자 코팅 소재인 패럴린 기판의 열효율을 제어했다. 높은 음압 레벨(SPL) 출력(15㎑에서 74.5dB)이나 14일간의 소리 성능 테스트에서도 높은 안정성을 보였다. 연구팀이 제작한 스피커는 두께가 열이 침투되는 깊이보다 얇은 패럴린 기판을 사용함으로써 소리를 양방향으로 출력 가능하고, 굽히거나 비틀리는 등 모양을 변형시켜도 안정적인 소리를 만들어낼 수 있다. 또 20㎝×20㎝의 큰 면적으로 제작된 스피커는 포물선형이나 구형 형태로 제작 가능해 소리의 집중도를 높이거나 3차원의 전 방향 소리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 제 1저자 김진영 박사(조지아 공과대학 박사 후 연구원)는 "2차원 전도성 소재인 맥신과 두께 조절이 용이한 패럴린은 열 흡수율이 낮고 주변으로의 열 방출성이 뛰어나 우수한 성능을 가진 열음향 스피커를 제작할 수 있다"며 "초박막 스피커 제작은 형태 변형에 따른 소리 조절뿐만 아니라, 나아가 다양한 웨어러블 소자 분야에 핵심 기술로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공동 제1저자인 정건영 UNIST 에너지공학과 석·박사통합과정 연구원은 "맥신은 다양한 기판에 강한 접착이 가능하다"며 "개발된 스피커는 성능 안정성뿐 아니라 더 강한 뒤틀림과 접힘 상태에도 성능의 안정성을 가진다"고 설명했다. 고현협 에너지화학공학과 교수는 "새로운 형태의 열음향 스피커로 음원 시스템의 다양한 기능을 부여하고 이를 통해 맞춤형 소자 구조 설계가 가능하다"며 "다양한 모양 변형 및 지향성 조정 가능 스피커는 잠재적으로 휴대용·홈 오디오 시스템, 능동 소음 제어, 유연한 능동 디스플레이 및 몰입형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에 적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의 과학기술분야 기초연구 사업, 나노 및 소재 기술개발사업,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의 창의형 융합연구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연구 성과는 Wiley가 발행하는 세계적인 재료 분야 국제 학술지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즈(Advanced Materials)'에 9월 22일 자로 온라인 게재됐고, 11월 16일 정식 출판됐다.

2023-11-28 14:28:3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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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인재육성재단, 제4회 체인지 캠프 성료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은 지난 24과 25일 양일간 블루몬테 리조트에서 관내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한 제4회 체인지 캠프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본 캠프는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예비 고1 학생들이 자신의 강점을 발견하고 고교학점제 대비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진학 및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1일차에는 진로·직업 적성검사를 통해 진로를 탐색하고, 고등학교 진로 교사와 고1 학생들이 멘토로 참여하여 학생들에게 고교생활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라포 형성 및 인성 계발을 위한 교육 연극을 진행해 학생들이 공동체 의식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왔다. 2일차에는 다중지능을 활용한 다양한 진로 코칭 프로그램 및 고등학교 생활 적응을 돕기 위한 고교학점제 대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이수학점 관리, 교과 선택, 수강신청, 성적 관리 등에 대비할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캠프에 참가한 한 학생은 "이번 캠프를 통해 막연하게만 생각하고 있던 진로를 구체화하고 고등학교 생활과 관련한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대호 이사장은 "고등학교 진학을 앞두고 설렘과 불안을 모두 갖고 있을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보다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미래에 한발 다가서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3-11-28 14:27:5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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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제11회 청소년 진로페스티벌 개최

목포시와 목포 YMCA가 주최하고 목포시청소년문화센터 청소년운영위원회 '당기세요'가 주관한 제11회 청소년 진로페스티벌 '夢key(꿈을 찾는 열쇠)'가 지난 25일 목포시청소년문화센터 청소년문화공원에서 진행됐다. 개회식은 송원대학교 실용음악과 교수진과 학생들의 댄스 축하공연으로 시작되었으며 청소년이 선정한 꿈의 멘토 6인을 위촉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에서 즉석으로 진행된 '진로토크-무엇이든 물어보세요'는 00?내빈들이 청소년들의 진로 고민글을 읽고 자신의 경험을 함께 나누었으며, 복고풍 교복을 입고 옛날과자 나눔도 함께 진행하며 청소년을 격려했다. 특히, 24개팀이 참여한 꿈발표대회와 동아리, 대학학과, 직업멘토 등이 참여한 36개의 Job多(잡다)한 체험, 황금몽키를 찾아라 등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표현하는 시간이 되었으며, 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들에게 자신의 진로를 계획하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 올해로 제11회째를 맞이하는 청소년 진로페스티벌 '몽키'는 청소년운영위원회 '당기세요' 청소년위원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에 대해 고민하고 스스로 그 꿈을 그려나가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 시 관계자는 "참가한 청소년들이 앞으로도 꿈을 마음껏 펼쳐나갔으면 좋겠다"면서 "청소년들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교육과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3-11-28 14:27:07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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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전세피해지원센터, '전세지옥 작가와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 개최

경기도 전세피해지원센터(이하 '센터')는 12월 2일 오후 1시 경기도 전세피해지원센터(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 구 청사)에서 '봄은 옵니다, 전세피해 마음돌봄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토크 콘서트에는 최근 '전세지옥'을 출간한 최지수 작가, 김태근 변호사('세입자 114' 운영위원장), 안상미 위원장(전세사기 전국대책위원회 위원장) 이철빈 위원장(김대성 피해자 대책위 위원장), 정태운 위원장(전세사기 전국대책위원회 대구 위원장) 등 패널로 참석하여 타 지역의 전세피해 사례와 함께 전세피해 극복에 관한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또 전세 피해자를 위한 전문가 무료 법률상담을 운영하고 희망트리에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 개정 의견 등을 받아 국토부, 국회에 의견을 전달할 예정이다. 센터를 총괄하고 있는 이경선 경기도 주거복지센터장은 "토크 콘서트 '봄은 옵니다' 행사는 전세 피해자분들에게 힘이 되어 드리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 기획했다"면서 "'지금은 피해를 입었지만 피해자로만 남지는 않겠다'는 전세지옥 책의 한 구절처럼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며 어려움을 극복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는 GH 홈페이지 배너 이미지를 통해 사전 참가신청을 할 수 있으며, 사전 참가신청을 하지 못한 경우 당일 현장에서 등록 후 참석도 가능하다.

2023-11-28 14:26:5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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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재정투자평가원 허명환 원장, 22대 총선 출마 유력... "지역의 정치적 리더십 회복이 절실하다"

허명환 한국재정투자평가원장은 11월28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2024년 총선과 관련한 의사를 표명하였다. 허 원장은 포스코 지주회사 및 미래기술연구원 입지와 관련한 갈등, 포항지진 소송과 관련한 시민의 불편, 경북 제1의 도시이지만 경북도정에서의 소외, 인구 감소로 상징되는 신성장동력의 부재 등을 거론하며 이를 주도적으로 극복해야 할 지역의 정치 리더십이 사라져 시민들 갈등이 민낯으로 부닥치고 있음을 지적하였다. 그는 이러한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정치 리더십 회복에 능동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내년 총선 출마를 시사하였다. 이어서 2016년 용인(을)로 전략공천되면서 포항을 떠난 점, 윤석열 정부와의 관계, 한국재정투자평가원에 대한 궁금증, 포항지진 등에 관한 질문이 있었다. 2016년 포항 북구 공천은 지역의 보수적인 정서를 논의하며 시간을 끌다 본 선거 불과 3주전 쯤 최후로 결정되어 당의 험지공천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고 하였다. 그러면서 8년이 지난 지금 성과를 판단할 수 있지 않느냐며, 영화 '친구'의 대사인 '니가 가라, 하와이'를 인용하며 속내를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윤석열 정부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대선 중앙선대위 공정국가정책본부에서 활동하였다. 또한 청와대행정관 당시 포항시에 특별교부금을 전국 2번째로 많이 지원해준 정통 행정관료 출신으로 추경호 부총리, 김동연 경기지사와 행정고시 동기로 막연한 사이이다. 그리고 2020년 이후 자신이 당선된 후 사용할 정책을 3건의 특허로 발급받고, 중소벤처기업부 지원으로 시스템을 개발하여 자치단체에 보급하는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한국재정투자평가원을 설립하였으며, 지방재정 업무를 통해 수익을 얻는 벤처기업이라고 설명하였다. 이어진 포항지진 1심 승소와 관련하여 당초 포항지진특별법이 적법한 정책으로 인한 피해 보상을 전제로 한 것이었으나, 정부의 촉발지진 발표와 사법부 1심 판결을 근거로 배보상이 가능하게 특별법이 개정되어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며 신속하게 해소해야 한다고 답변하였다. 한편 이날 허 원장이 교부한 명함에 '새천년의 한국을 이끌 젊은이 100인에 선정'되었으나 '고향에서 풍찬노숙 17년째'라는 문구가 있어 눈길을 끌었다.

2023-11-28 14:26:40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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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2년 연속 ‘우수상' 수상

완도군이 '2023년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 평가에서 2년 연속으로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은 전남도가 도내 22개 시·군의 3,000여 개 마을을 대상으로 깨끗하고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를 위해 추진한 사업이다. 전남도에서는 사업 추진 후 주민 참여도, 우수 마을 선정 건수, 추진단 운영 실적, 홍보 실적, 수범 사례 등의 항목을 평가해 우수 으뜸마을 75개소를 선정했다. 완도군은 완도읍 주도마을, 군외면 영흥마을, 신지면 금곡마을, 청산면 진산마을·청계마을 등 5개 마을이 '우수 으뜸마을'로 선정되면서 우수 시군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을 받았다. '완도 주도마을'은 1960~70년대 수산물 수출이 호황을 이루던 시절 강아지도 500원짜리 지폐를 물고 다녔다던 과거 문화를 재조명하고, '군외 영흥마을'은 남쪽의 쪽빛 바다와 함께 걷는 남파랑길 86코스에 주민 주도로 쉼터를 조성하고 청정 갯벌을 무료 개방했다. '신지 금곡마을'은 태양광 야간조명을 설치하여 주민들의 치안유지와 볼거리를 제공했다. '청산 진산마을'은 폐교를 활용한 과거 기록물 전시, 슬로걷기축제와 연계한 청산도 관광 콘텐츠 개발, '청계마을'은 해양폐기물을 수거하여 범바위에 조형물 설치 및 귀농산 어촌마을과 연계한 화단 조성·도자기 문패 제작 등을 추진했다. 완도군은 천연자원 활용과 공모 사업 연계, 마을의 특색을 반영한 사업 추진으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천종실 행정지원과장은 "마을 환경과 경관을 개선하고자 하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의지로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면서 "내년에도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에서 더 좋은 결과를 얻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군은 앞으로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이라는 토양에 '주민 주도'의 씨앗을 뿌리고 '자치 역량'이라는 비료를 공급하여 '풀뿌리 주민자치'라는 과실을 수확할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쏟을 계획이다. 한편 완도군에서는 2021년 45개, 2022년 45개, 2023년 53개 마을이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내년에는 40개 마을을 추가 선정하여 마을 경관 및 환경 정비를 통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마을을 가꾸어 나갈 계획이다.

2023-11-28 14:25:51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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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겨울철 종합대책 마련· · ·내년 3월까지 24시간 대응체계 구축

경기도는 2023~2024년 겨울철 종합대책을 마련, 이달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대설에 대비해 24시간 상황관리하고 도-시군 비상근무체계를 개편해 즉각 시행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도는 우선 대설 비상1단계 기준을 기존 대설주의보 11개 시군 이상에서 7개 시군 이상으로 강화해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교통혼잡이나 피해 예상 시 부단체장 중심으로 현장 안전조치를 할 수 있도록 부단체장 직보체계도 운영하기로 했다. 서울, 인천 등 수도권 내의 출·퇴근 이동 차량이 많은 특성을 고려해 수도권 내 지자체 간 연결도로(12개 시군 63개 구간) 동시 제설을 위한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비상상황 시 인력·장비·물자 등 지원을 위해 서울국토관리청, 한국도로공사 등 17개 도로관리기관 등과 협력체계를 마련했다. 또한, 결빙·제설취약구간, 적설취약구조물, 고립예상지역 등 재해우려지역 1,159개소를 지정해 빈틈없이 관리할 방침이다. 도는 염화칼슘 등 제설제 16만 톤, 제설장비 6,129대, 제설 전진기지 138개소를 사전에 확보해 도와 시군 관리도로 1만 7,994km(3만 6,089개 노선)를 대상으로 결빙취약구간 681km(568개소), 제설취약구간 472km(112개소)를 지정 관리하고 720곳에 자동제설장비를 구축하는 등 겨울철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또 그동안 역점을 둔 주요 간선도로 소통 위주 제설방식과 더불어 대중교통 이용·보행 취약계층에 대한 제설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마을안길·이면도로·버스정류장 인근에 대한 후속 제설에도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를 위해 주행용 소형제설장비를 도입하고 마을 이장, 자율방재단 등을 중심으로 마을제설반 8,145명을 구성·운영해 체계적으로 제설할 예정이며, 내집 앞 눈 치우기 활동을 전개한다. 한파에 대비한 취약계층 인명 보호에도 적극 나선다. 한파특보 발령 시 도내 독거노인, 장애인 등 건강 취약계층 21만여 가구를 대상으로 보건소, 생활지원사 등과 함께 안부 확인, 건강관리 복지서비스를 강화한다. 또한 도내 응급실 94개소가 참여한 한랭질환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소방재난본부의 119 비상접수대를 59대에서 199대로 확충해 응급상황 발생에 대비한다. 최병갑 안전관리실장은 "일선 현장에서 근무하는 시군은 도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대설과 한파에 대비해 빈틈없이 준비하고 신속하게 대응해 달라"면서 "특히 추위에 약한 어르신들이 따뜻한 한파쉼터에서 건강하게 겨울을 보내실 수 있도록 안내를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3-11-28 14:25:2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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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한국공학대-심텍, 인쇄회로기판 분야 업무협약 체결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27일 시청 다슬방에서 한국공학대(총장 박건수)-(주)심텍(대표이사 최시돈)과 '인쇄회로기판(PCB) 분야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시흥시-한국공학대-(주)심텍은 ▲기술혁신, 인력양성, 정보교류, 네트워크 활성화 등의 지원에 관한 협력 ▲지역 인쇄회로기판(PCB) 산업 발전을 위한 관련 사업 공동 기획 및 참여 ▲기술연구소 입주 협력에 관한 사항에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 ㈜심텍은 반도체용 인쇄회로기판 제품을 개발해 생산하는 기업이다. 세계시장 점유율 1위 상품인 메모리 모듈 PCB, 반도체 패키지 기판 생산의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1월 22일 '제15회 대한민국 코스닥 대상'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협약으로 시흥시는 한국공학대, ㈜심텍과 함께 관내 첨단반도체 산업 발전을 위해 관련 기업을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한국공학대학교의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의 인프라 및 양질의 인적자원, 심텍의 반도체 패키징 분야 기술개발 능력이 합쳐진다면, 시흥시에서 인쇄회로기판(PCB) 분야의 세계 최고 기업연구소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2023-11-28 14:25:1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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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다회용기 세척시설 준공

김해시는 28일 오전 10시 30분 안동에 신축한 다회용기 세척시설 준공식을 개최했다. 시는 지난해부터 1회용 플라스틱 용기가 가장 많이 사용되는 민간장례식장에 다회용기를 공급하기 시작해 지금은 각종 단체의 야외행사까지 확대 공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전국 최초로 다회용기 세척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신축 세척시설은 지상 1층, 연면적 422㎡ 규모로 기존 임대시설 1개 라인에서 1일 3,600개의 다회용기를 세척하던 것에서, 3개 라인에서 1만1,000개 세척이 가능해졌다. 세척시설 수탁기관인 김해지역자활센터 세척사업단에서 시범 운영을 거쳐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시는 그동안 다회용기 집중 사용으로 장례 2,486건과 단체행사 23건에 1회용품 쓰레기 47.82t을 감축하여 탄소배출량 132.2t(tCO2)을 저감시켜 30년산 소나무 20,030그루의 식재효과를 거두었다. 또한 1회용 쓰레기 감축뿐만 아니라 다회용기 세척시설 운영을 위한 대여·회수·세척·위생관리 등으로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해오고 있다. 홍태용 시장은 "다회용기 사용문화와 공원묘원 장례식장 조화금지 및 현재 추진중인 친환경 현수막 사용 등이 우리 생활 속에 자리잡을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3-11-28 14:25:01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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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제8회 장보고한상 어워드 시상식 개최

제8회 장보고한상 어워드 시상식이 27일 오후 5시 여수 디오션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김덕룡 이사장과 신우철 완도군수, 허궁희 완도군의회 의장, 최경주 골퍼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진행됐다. 시상식에 앞서 박종범 오스트리아 영산그룹 회장(월드옥타 회장)과 김점배 장한상수상자협의회 회장, 정한영 한영E&C 회장 등 역대 장한상 수상자 20여 명이 올해 8기 수상자로 선정된 장용진 키스그룹 회장(미국)을 비롯한 7명의 수상자를 위해 오찬 축하연을 베풀었다. 장보고한상 어워드(이하 장한상)는 대한민국의 경제 및 문화영토를 해외에 확장하는데 지대한 공로가 있는 재외동포 경제인 가운데 거주국 한인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고 한민족 정체성 함양에 앞장선 한상(韓商)을 '21세기 장보고'로 인증하는 명예로운 상(賞)이다. 제2회 한상·모국 기업인 상생 파트너십 대회의 특별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시상식은 서예원 아나운서의 사회로 국민의례와 내빈 소개에 이어 김덕룡 이사장의 개회사와 신우철 군수의 환영사, 김성곤 전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및 허궁희 완도군의회 의장 축사, 시상식과 수상 소감, 축하 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제8회 장보고한상 어워드」 시상식은 국회의장상에 이호덕 RS그룹 회장(인도네시아), 문체부장관상에 정숙천 토틀리소스인터내셔널 대표(UAE), 농림부장관상에 윤덕창 고려무역 회장(싱가포르), 산자부장관상에 천주환 CTK AISIA RUBBER그룹 회장(필리핀), 해수부장관상에 엄광철 선성홀딩스 회장(중국)이 상장과 부상으로 청자 상패를 수상했다. 특별 공로상(이사장상)은 황병구 코러스 오키드 회장(미국)이 수상했다. 2016년 첫 수상자를 배출한 이래 8회째를 맞는 장보고한상 어워드는 올해까지 17개국 총 43명의 수상자를 배출했으며, 한상은 모국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완도군과 장한상 수상자들은 완도 농수산물 해외시장 판로 개척에 힘을 보태고 있으며 지난해와 올해 베트남과 라오스 등에서 수산물 판촉전을 개최하고 수출협약을 체결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앞으로도 완도군과 장한상 수상자들은 긴밀한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농수산물 수출은 물론 완도군의 역점 시책인 해양치유산업과 연계한 투자 유치에도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장보고한상 어워드 시상식에 이어 제2회 장한상 수상자 창업 성공 스토리 감상문 공모전 시상식에서는 강화중학교 인재원 군과 압구정초등학교 김리안 양이 국회 교육위원회 김철민 위원장상(최우수상)을, 강화중학교 나인성 군이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조희연 회장상을, 무등중학교 유가인은 재단이사장 상을 수상했다. 올해 두 번째인 한상-모국 기업인 상생 파트너십 대회는 11월 27일부터 28일까지 전남도가 주관하는 수출 상담과 전시, 제품 설명 및 품평회, 합동 세미나 등 다양한 비즈니스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완도군에서는 세계로수산, 다시마전복수산 등이 수출 상담회에 참가했다. 28일 진행된 한상-모국 기업인 협력 및 동반성장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에서 신우철 완도군수는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치유 1번지, 치유의 섬 완도'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하고, 지난 24일 국내 최초로 개관한 해양치유센터 소개 및 해양치유산업 비전을 공유했다. 이어 장한상수상자협의회 김종팔 회장(필리핀)과 재단 사업운영위원회 임종연 회장이 '장보고 비즈니스 매칭 서비스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 발표가 있었으며 국내외 참가 기업인들이 열띤 토론을 통해 한상 모국 기업인들이 협력과 동반성장을 모색하는 방안을 강구했다. 이어 디오션CC에서 최경주 골퍼가 진행하는 '제2회 장보고·최경주배 골프대회'가 진행됐으며, 160명의 기업인 골퍼들이 참가했다. 한편 장한상 수상자 등 24명은 29일부터 30일까지 완도를 방문, 최근 완도해양치유센터에서 해양치유를 체험하고, 장보고기념관과 장보고한상 명예의 전당, 청해진 본영을 둘러보는 시간 가질 예정이다. 김덕룡 이사장은 "장한상 수상자를 포함한 한상과 모국 기업인들이 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을 모색하는 비즈니스와 취미(운동과 관광), 힐링 등 3가지 킬러 콘텐츠를 향유할 수 있는 한민족 비즈니스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면서 "내년 6월에는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장보고한상 수상자 세계대회가 개최된다"라고 전했다.

2023-11-28 14:24:06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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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희망쇼핑’ 후원금 76억원 돌파...청각장애·유기견 후원도 활발

11번가의 사회공헌 캠페인인 '희망쇼핑'의 누적 희망후원금이 76억원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희망쇼핑'은 11번가가 지난 2013년부터 진행해온 판매자, 소비자 참여형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판매자가 등록한 희망상품을 고객이 구매하면 '희망후원금'이 적립되고, 이렇게 모인 희망후원금을 11번가의 다양한 지원활동과 연계해 사회에 환원하는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 25일에는 11번가가 후원하고 있는 청각장애 유소년 연주단 '클라리넷 앙상블'의 제18회 정기연주회가 진행됐다. 11번가는 지난 2019년부터 5년째 청각장애인을 위한 복지단체 '사랑의 달팽이'를 통해 청각장애 아동들로 구성된 '클라리넷 앙상블' 연주단 프로그램을 후원해오고 있다. 또한 11번가는 최근 '동물자유연대'와 업무협약을 맺고, 더 이상 입양 갈 곳이 없어 보호소에서 생활하는 유기동물(노견 등)들을 위한 보금자리인 '노견정' 재건축에 나섰다. '희망쇼핑'은 쇼핑이라는 일상적 활동을 통해 선한 영향력 만들기에 동참할 수 있다는 점에서 판매자,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희망쇼핑'에는 현재 1만4000명이 넘는 판매자가 동참해 2800만여개의 희망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지난 2013년부터 현재까지 누적 희망후원금도 76억원을 넘어섰다. 11번가의 이영진 마케팅담당은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우리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들을 꾸준히 펼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11번가의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3-11-28 14:23:5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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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테크노일반산단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지정

울산시는 울산테크노일반산업단지 일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시범운행지구는 울산테크노일반산업단지 내 산학융합지구부터 대공원 호반베르디움까지 약 1.8km 구간으로, 울산에서는 처음 지정되었다. 울산시는 시범운행지구 지정을 위해 지역 내 여러 후보지 가운데 자율 주행 실증에 가장 적합한 울산테크노산단 일원을 선정하고 지난 8월 신청을 했다. 이후 국토교통부의 현장실사, 자율주행차시범운행지구위원회(위원장: 국토부장관)심의·의결을 거쳐 이날 최종 지정·고시됐다. 이번 지정에 따라 이 구간은 원활한 자율주행 실증을 위해 ▲여객 및 화물 유상운송 허용 ▲자동차 안전기준에 관한 특례 ▲지능형 교통체계 표준에 관한 특례 ▲도로시설에 관한 특례가 적용된다. 자율주행자동차 실증은 내년부터 실시될 예정이다. 특히 울산시는 지역중소기업(우수에엠에스(AMS), 비츠로시스, 케이에이알(KAR))과 지난 2021년부터 진행 중인 도심 외 지역 대상 자율주행차 개발 및 실증사업으로 제작한 자율주행자동차(카니발)와 관제시스템을 실증에 활용한다. 오는 2025년에는 자율주행 버스도 추가 운영하는 등 자율주행자동차 운영을 확대할 방침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에 첫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가 지정됨에 따라 울산시민들도 내년 상반기에는 자율주행 기술의 편리함을 체험해 볼 수 있게 되었다"며, "또한 울산 중소기업들의 시범운행지구 운영과 연계된 자율주행 기술 개발·확보가 용이해짐에 따라 지역산업의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테크노산단 시범운행지구는 도로 구획화가 잘 되어있고 교통이 혼잡하지 않아 실증 안전성이 확보될 뿐만 아니라, 대학·혁신기관·기업이 집적한 구역과 주거지역 버스정류장을 연결함으로써 실질적인 수요 발생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2023-11-28 14:23:27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