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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1069억원 규모 검단 하수처리장 증설공사 수주

한화건설은 지난 22일 인천도시공사가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 방식으로 발주한 1069억원 규모의 '검단 하수처리장 증설공사'에 실시설계 적격자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 공사는 인천 서구 오류동에 위치한 기존 검단 하수처리장에 하루 6만9000t 규모의 하수처리시설을 증설하고 5.4㎞ 규모의 유입관로 등을 설치하는 작업이다. 약 1년여만에 발주된 1000억원 이상의 환경분야 대형 턴키 사업으로 업계의 관심을 끌었다.한화건설은 컨소시엄의 주간사로 56%의 지분을 갖고 경화건설, 풍창건설, 브니엘네이처와 함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기술제안점수 70%, 가격점수 30%의 배점으로 설계 기술력에 가중치를 둔 이번 수주전에서 한화건설은 수처리분야 국내 최초 환경부 국산신기술인 'HDF Process(한화 유로변경형 질소·인 고도처리기술)' 특허기술을 적용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화건설은 또 유량조, 생물반응조, 침전지, 여과시설 등 대부분의 하수처리시설을 지하에 배치해 악취발생시설 집약화 및 격실구획으로 악취확산을 방지했다. 지상에는 아라여울(친수공간), 에너지필드(운동장), 패밀리 파크(공원) 등의 친환경 공간을 조성했으며 통합관리동과 주민친화동을 설치,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는 다목적 공간도 만들었다. 정인철 한화건설 토목환경사업본부장은 "한화건설은 '영등포 아리수 정수센터' 등 전국에 12개의 정수, 하수처리시설을 성공적으로 건설 및 운영 중인 환경사업의 강자로, 이번 수주를 통해 수처리 분야의 축적된 경험과 기술력을 다시 한번 인증 받게 됐다"고 말했다.

2017-08-23 11:25:09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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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특집] 한화건설, '여수 웅천 꿈에그린 더 테라스' 452가구 조합원 모집

한화건설은 전남 여수시 웅천동 1866~1867번지 일대에서 '여수 웅천 꿈에그린 더 테라스' 조합원을 모집한다. 이 단지는 한화건설이 처음으로 공급하는 테라스하우스로 452가구다. 전용면적별 로는 ▲84㎡ 348가구 ▲110㎡ 44가구 ▲115㎡ 44가구 ▲128㎡ 8가구 ▲136㎡ 8가구 등이다. '여수의 강남'으로 불리는 웅천지구는 여의도공원 1.5배에 달하는 이순신공원과 맞붙어 있다. 또한 여수 지역 최초로 모든 세대에 테라스가 있다. '여수 웅천 꿈에그린 더 테라스'는 단독주택과 아파트의 장점을 모은 고급 테라스하우스로 판상형 4베이(bay)의 맞통풍 구조다. 층별 테라스를 살펴보면 1층에는 광폭 테라스와 앞마당 정원을 함께 누릴 수 있다. 2층 테라스는 윗층과 겹치지 않도록 4베이 판상형 전면에 걸친 풀(Full)테라스로 모든 방과 거실이 테라스와 이어진다. 3층은 주방 옆으로 이순신공원 조망이 가능한 중정형 포켓테라스가 제공된다. 최상층 4층은 다락방과 함께 루프탑 테라스가 제공된다. 세대 내부의 경우 일반 아파트 대비 20㎝ 높은 2.5m 천장고를 적용하고 거실의 경우 2.65m의 우물천정을 도입한다. 게다가 기존(20㎜)보다 더 두꺼워진 30㎜ 바닥 차음 단열재를 시공해 경량충격음 1등급, 중량충격음 3등급 조건을 갖춘다. 한화건설은 실내골프장, GX룸, 키즈룸, 피트니스센터, 작은도서관, 주민센터 등의 커뮤니티시설을 마련하고 단지 내 상가도 1단지와 2단지 사이에 보행자도로를 따라 스트리트형으로 배치한다. 청약 일정은 오는 27일~28일 양일간 주택홍보관에서 진행된다. 만 19세 이상이면서 무주택 세대주 또는 전용 85㎡이하 1주택 세대주이고 여수·광주 등 전남 지역에 6개월 이상 거주한 경우에만 청약할 수 있다. 지역주택조합사업이지만 분양가는 확정분양가 방식으로 공급돼 추가분담금에 대한 부담이 없다. 분양가는 전용 84㎡ 기준층 기준(2~3층) 인근 아파트 시세와 비슷한 3억원 중반대로 책정된다.

2017-08-23 11:19:32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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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특집] 호반건설, '김포한강신도시 호반베르디움 6차' 696가구

호반건설은 경기 김포시 장기동 김포한강신도시에 '김포한강신도시 호반베르디움 6차'를 오는 9월 분양한다. 김포한강신도시 호반베르디움 6차는 101㎡ 696가구다. 타입 별로는 101㎡A 405가구, 101㎡B 150가구, 101㎡C 141가구다. 김포한강신도시 호반베르디움 6차는 장기지구 마지막 분양으로 입주와 동시에 생활편의시설이 갖춰진다. 또 단지 주변에 초·중·고교 등은 물론 금빛수로 산책로가 인접해 있다. 호반건설은 전용면적 101㎡로만 구성, 4베이 판상형 및 남향 배치로 일조권을 높였다. 가변형 벽체를 적용해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수요자가 원하는 공간 구성도 가능하다. 주부의 동선을 고려한 주방가구를 배치하고, 안방 화장대, 드레스 룸, 주방 팬트리 등 다양한 수납공간도 제공된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휘트니스 클럽, 골프 연습장, 키즈 카페 등이 있다. 김포한강신도시 내 장기지구에는 이미 입주한 호반베르디움 1차(1584가구), 지난해 분양한 2차~5차(946가구)도 분양완료 돼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호반건설 분양 관계자는 "김포한강신도시 내에서 기존 공급한 호반베르디움이 3226가구의 호반건설 브랜드 타운이 조성된다"고 말했다. 한편 공식 홈페이지(http://hangang-hoban.co.kr/Ac10_block)에서는 예비 청약자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관심고객 등록, 공식 홈페이지 공유, 단지 관련 퀴즈 등에 참여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한다.

2017-08-23 11:19:02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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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특집] 삼성물산, 가재울뉴타운 5구역 '래미안 DMC 루센티아' 분양

삼성물산이 가재울뉴타운 5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 DMC 루센티아'를 오는 9월 분양한다. '래미안 DMC 루센티아'는 서울시 서대문구 남가좌동 175 일원에 59~114㎡ 997가구로 조성된다. 이 중 51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단지는 명지대, 연세대 등이 인접해 있다. 또 경의중앙선 가좌역과 6호선 디지털미디어시티역, 성산대교와도 가깝고 내부순환도로, 강변북로 진입이 용이하다. 홍제천, 궁동공원, 백련산 등도 인근에 위치한다. '래미안 DMC 루센티아'는 현재 사전홍보관인 웰컴라운지를 예약제로 운영 중이다. 웰컴라운지에서는 소규모 사업설명회를 비롯해 전문 상담서비스 및 분양 정보가 제공된다. 웰컴라운지는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가재울 미래로2 DMC파크뷰자이에 마련돼 있다. 한편 '래미안 DMC 루센티아'는 예비청약자를 위한 '셀프 청약 가이드' 이벤트를 오는 9월10일까지진행한다. 이는 정부의 지난 8.2 부동산대책에 따른 예비청약자들의 혼란을 줄이고자 대책 후 변경된 청약자격을 간단한 설문을 통해 스스로 확인할 수 있게 하는 온라인 이벤트다. 이벤트 설문조사는 5개 항목으로 구성된다. 항목별 질문사항은 ▲세대주(주민등록등본상의 세대)확인 ▲세대 구성원(본인 포함) 중 5년 이내 청약 당첨사실 확인 ▲세대 구성원(본인포함)내 주택 보유 사실 확인 ▲보유 중인 청약통장 2년경과 및 지역별 예치금 확인 ▲서울시 1년 이상 거주사실 확인이다. 설문문항에 고객이 점검한 결과에 따라 설문자의 청약자격 순위(1순위 또는 2순위)가 팝업창에 나타난다. 이번 이벤트는 '래미안 DMC 루센티아'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5가지 질문에 답한 뒤 '참여하기'를 클릭하면 완료된다. 이벤트 당첨자에게는 래미안 DMC 루센티아만의 프리미엄 선물이 모바일로 증정된다. 상품은 홈플러스 상품권, 문화상품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상품권 등이다.

2017-08-23 11:18:32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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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특집] GS건설, 신반포센트럴자이 9월 분양

GS건설은 서울 서초구 신반포로 171 일원에서 신반포센트럴자이를 9월 초 분양한다. 신반포센트럴자이는 신반포 한신6차 아파트를 재건축해 757가구 중 59~114㎡ 14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주택형 별로는 ▲59㎡ 63가구 ▲84㎡ 29가구 ▲98㎡ 18가구 ▲114㎡ 35가구다. 신반포센트럴자이는 이미 입주한 '반포자이', 지난 해 분양한 '신반포자이'에 이은 세 번째 '자이' 브랜드 아파트다. 신반포센트럴자이는 가점제 75%, 추첨제 25%로 청약을 받는다. 다만 해당 지역은 청약 조정대상지역으로 1순위 청약하려면 세대주여야 하고, 5년 이내 재당첨 사실이 없고, 1가구 2주택이 아니여야 한다. 신반포센트럴자이는 트리플 역세권 아파트로 지하철 3·7·9호선 등 고속터미널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주변으로 반포대로, 신반포로는 물론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가 있다. 공원이 풍부하다. 한강변에 조성된 반포한강공원과 서래섬, 새빛섬 등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서리풀공원, 몽마르뜨공원, 신반포공원도 가깝다. 신반포센트럴자이 건너편에 있는 센트럴시티는 신세계(강남점)와 세계적 호텔 브랜드 JW 메리어트 호텔, 파미에스테이션, 메가박스, 반디앤루니스 등 쇼핑과 문화 휴식을 넘나드는 국내 최대 복합생활문화 공간이다. GS건설은 신반포센트럴자이의 단지 외관(LED경관조명, 커튼월룩(유리), 실리콘페인트, 측벽 알루미늄 패널, 저층부 석재 마감)은 물론 공용부 외관(메가게이트, 자이안센터, 동출입구 등)을 차별화한다. 또 자이안센터(커뮤니티공간)에는 피트니스, GX룸, 실내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사우나, 탁구장 등 편의시설과 도서관, 북카페가 조성된다. 계절창고와 음식물쓰레기 배출 시스템, 전력 회생형 승강기, 태양광·빗물활용시스템 등도 돋보인다.

2017-08-23 11:17:59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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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특집] 시티건설, 청주 동남 시티프라디움' 1407가구

시티건설이 오는 9월 청주 동남지구에서 '청주 동남 시티프라디움'을 분양한다. '청주 동남 시티프라디움'은 84㎡ 1407가구다. 타입별로는 B-1블록 ▲A타입 272가구 ▲B타입 200가구 ▲C타입 200가구 ▲D타입 125가구 797가구, B-2블록 ▲A타입 222가구 ▲B타입 48가구 ▲C타입 68가구 ▲D타입 147가구 ▲E타입 75가구 ▲F타입 50가구 등 610가구다. 동남지구는 청주의 새로운 주거지로 205만여㎡에 1만4174가구, 3만6000여명이 거주하는 대단위 택지개발지구다. 동남지구는 청주시의 주요 거점지역으로 거듭난다. 여기에 일반상업시설을 비롯해 근린생활시설, 공원 등도 대거 조성된다. 단지는 청주 1·2순환로가 가깝고 도심에 편입된 2차, 외곽을 순환하는 3차 우회도로 사이에 위치해 있다. 오는 2022년 3차 우회도로의 3단계(오동∼구성), 4단계(구성∼효촌)의 사업이 종료되면 청주에서 세종까지 10분대로 단축될 전망이다. '청주 동남 시티프라디움'은 4베이(Bay), 판상형 위주의 혁신평면이 적용된다. 피트니스센터를 비롯해 실내골프연습장, 독서실 등으로 구성된 대규모 입주민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더불어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단지로 조성한다. 안전과 보안을 위한 번호판인식 주차관제 시스템을 설치하고, 첨단 디지털도어록과 고화질 CCTV, 원격검침시스템 등이 적용된다. 여성을 배려해 법적 기준보다 10cm 넓은 여성주차공간도 일부 제공한다. 시티건설의 트레이드마크인 인테리어스타일 선택제를 도입, '어반스타일'과 '모던 스타일' 가운데 소비자의 취향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다.

2017-08-23 11:17:25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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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특집] 담양첨단문화복합단지 2차 분양

전남 담양군과 양우건설이 개발하는 '담양첨단문화복합단지' 주택용지 2차분 및 상업용지를 분양한다. 오는 9월 담양대숲마루㈜는 단독주택용지 26필지와 근린생활시설용지 22필지, 상업용지 19필지를 일반분양한다. '담양첨단문화복합단지'는 담양읍 가산리와 수북면 두정리·주평리 일원에 127만7173㎡(38만6000여평)로 단독주택 및 공동주택 등 주거시설과 상업시설, 근린생활시설, 병의원, 학교, 근린공원 등 주거 관련 인프라가 조성되는 도시개발사업이다. 시행은 특수법인인 담양대숲마루㈜, 시공은 양우건설이 맡았다. '담양첨단문화복합단지'는 지난 4월 단독주택용지 385필지 분양을 완료한데 이어 학교용지 1필지도 페이스튼 기독국제학원(대안학교)에 매각했다. 사업 초기 기아(광)전원주택조합과 KBS전원주택조합이 단독주택용지 224필지에 대해 분양계약을 마친 상태다. 이번에 분양되는 상가용지가 단지 출입구에 자리해 있고 단독주택용지 및 근린생활용지 상당수가 수변에 위치해 있다. '담양첨단문화복합단지'는 국내 최초 '단독주택 위주 명품계획도시'로 조성되며 공급가구 수는 1452가구다. 단독주택 772가구, 공동주택 680가구가 들어선다. 담양군은 '담양첨단문화복합단지'는 이미 기초 공사가 진행 중으로 2020년까지 개발한다. 공동주택 680가구가 들어서는 만큼 자체 주거 인프라 시설도 갖춰진다. '담양첨단문화복합도시'에는 교육시설, 대형마트·상가·병원 등 근린생활시설 및 상업시설 근린공원과 어린이공원·소공원 등 녹지공간이 구축된다. 공연장·관람장 등을 갖춘 문화시설과 커뮤니티 등 여가선용 시설이 함께 조성된다. 단지에서는 광주∼대구고속도로, 고창∼담양고속도로, 호남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진출입이 용이하다.

2017-08-23 11:16:50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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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특집] 우미건설, '전주 효천지구 우미린 2차' 1128가구 공급

우미건설은 이달 전주 효천지구 A2블록에서 '전주 효천지구 우미린 2차'를 분양한다. 효천지구는 전주에서도 주거 선호도가 높은 서부신시가지 및 효자지구와 인접해 있다. 효천지구는 기존 도심과 인접해 편리한 생활기반시설은 물론 인근 삼천 및 근린공원과도 가깝다. '전주 효천지구 우미린 2차'는 84㎡, 1128가구로 기존 도심에 홈플러스, CGV 멀티플렉스, 농수산물 유통시장, 완산수영장 등이 있다. 또한 국도 1호선, 호남고속도로 서전주 IC를 통해 인접 도시 접근이 쉽고 인근 간선도로를 이용해 서부신시가지를 비롯한 도심권으로 이동이 원활하다. 12개의 학교가 인근에 위치해 지역 내 우수학군을 이루고 있다. 단지 바로 앞에 초교부지(설립미정)까지 마련돼 있다. 지난 3월 전주 효천지구에서 분양 스타트를 끊은 우미건설이 여름에도 분양 흥행을 이어갈 계획이다. 도시개발사업지구인 효천지구에 들어서는 단지로, 1차 분양 당시 821가구 모집에 1만6620명이 몰려 평균 20.2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을 만큼 관심이 높았다. 이번에 분양하는 2차 공급이 완료되면 2248가구의 우미린 대단지 브랜드타운을 형성한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전주 효천 1차가 빠르게 마무리되면서 전주시민들의 문의가 많았다"며 "10월 추석 연휴 이전에 청약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8·2 부동산 대책 이후 전국에서 전세가율이 가장 높은 전북 분양시장에 수요자의 관심이 높지고 있다. 전북 지역 평균 전세가율은 1.15%포인트 상승(77.4%→78.55%)했다. 높은 전세가율에 미분양 물량도 감소세다. 지난해 6월 2745가구로 최대치를 경신한 전북 미분양 물량은 지난 1월 2468가구로 감소한 이후 등락을 거듭, 현재(2017년 6월 기준) 2242가구까지 감소했다. 하지만 전북 분양물량은 점차 줄고 있다. 전북 분양 예정 모두가 전주시에 집중돼 있어 하반기에도 수요가 집중될 전망이다.

2017-08-23 11:16:19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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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대책 문제없다"…'평온한' 압구정 재건축

8·2 대책으로 서울 강남권 재건축 시장이 직격탄을 맞았지만 압구정 일대 재건축 시장은 평온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재건축 사업이 아직 초기단계에 있는 압구정은 이번 대책으로 인한 영향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사업에 오랜시간이 요구되는 만큼 장기적인 정책변화 가능성을 내다본 투자가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압구정 현대2차아파트 전용면적 160.29㎡는 최근 호가가 32억원까지 올랐다. 정부가 8·2 대책를 발표하기 이전인 7월 말 거래가 29억9000만원 대비 2억원 이상 오른 가격이다. 대책 이후 강남권 재건축 단지들의 매매가격이 하락하고 있는 것과 대조되는 모습이다. 인근 한양1차의 경우에도 전용면적 78㎡의 호가가 16억7500만원에 형성돼 1주일 새 2500만원이 올랐으며 전용면적 63㎡는 14억7500만원에 나와 호가가 1500만원 상승했다. 현대7차, 한양3차, 한양4차, 현대8차 등의 호가도 최소 500만원에서 최대 5000만원까지 상승했다. 압구정 A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8·2 대책이 나왔지만 이쪽 동네에는 아직까지 큰 영향이 없다"며 "반포나 둔촌 등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는 곳은 부동산이 폐업하는 경우도 생기고 있다지만 여기는 재건축까지 10년 이상 걸리니 대책을 크게 신경 쓰는 사람도 없고 급매물도 나오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8·2 대책으로 서울 등 투기과열지구에서 조합설립이 인가된 단지의 조합원 지위 양도가 금지했다. 매수자가 조합의 재건축 예정 주택을 사들여도 조합원 지위는 받지 못하고 해당 주택도 현금 청산 절차를 밟게 된다. 그러나 재건축 사업이 초기단계에 머물고 있는 압구정 일대 아파트는 재건축 조합이 설립되지 않은 곳이 많다. 조합이 설립된 한양 7차와 최근 추진위가 만들어진 한양 1·2차를 제외한 나머지 단지들은 아직 추진위 구성단계에 있다. 추진위 설립에 주민동의가 필요한 만큼 다음단계인 조합설립까지는 시간이 더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때문에 압구정은 조합설립 이후부터 재건축 조합원의 지위양도를 금지하는 8·2 대책과는 거리가 있다. 압구정 현대아파트를 지금 당장 산다해도 재건축 이후 입주권 확보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이다. 주민들도 재건축 사업을 서두를 이유가 전혀 없다는 입장이다. 조합이 설립되는 순간부터 규제가 적용되기 때문에 무리하게 속도를 낼 필요는 없다는 것. 압구정의 대표적인 재건축 예정 단지인 현대아파트의 경우에도 추진위 구성 움직임만 있을뿐 아직까지 재건축 사업과 관련된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진 않고 있다. 압구정 올바른재건축준비위원회 관계자는 "압구정은 지금부터 재건축을 추진한다고 하더라도 최소 10년 이상의 시간이 걸린다"며 "현재 분위기에서 조합설립을 서두를 이유가 전혀 없기 때문에 주민들도 장기적으로 바라보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내년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도 부활과 재건축 시장에 대한 정부의 지속적인 규제로 재건축의 사업성이 떨어진 데다 서울시의 일반 주거지역 최고층수 35층 제한 입장이 완강하기 때문에 향후 재건축 사업 추진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실제 5월과 7월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는 압구정 재건축 지구단위계획안 심의가 보류됐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 기조에 따라 부동산 정책이 5년 단위로 계속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를 바라본 수요가 몰리고 있다"면서도 "층고 제한 문제에 대한 서울시의 원칙이 강경하기 때문에 압구정 재건축 사업 추진과정이 원만하지만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2017-08-22 15:27:19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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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태백·산청 등 지역수요 맞춤지원사업 19개 선정

국토교통부는 낙후지역 주민들의 생활불편 해소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도입된 '지역수요 맞춤지원 사업'의 지원 대상으로 태백 슬로우 트레일 조성, 산청 항노화 산들길 조성, 영동 햇살 다담길 조성 등 모두 19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모의 지원 대상 지자체는 성장촉진지역으로 지정된 70개 시·군이다. 지원 사업은 주민과 지역 전문가 등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활용하여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사업으로 공모에 선정된 사업들은 최대 약 30억원 내외의 국비지원(보조율 100%)을 받게 된다. 이번 공모사업은 객관성과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지자체에서 응모한 사업들을 대상으로 민간 전문가 평가위원회의 3단계 평가(서면·현장·발표)를 거쳤다. 실현 가능성이 높고 주민 생활여건 개선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역 내 파급효과가 큰 사업들로 최종 지원대상 사업들을 확정했다. 최종 선정사업들은 지역산업, 지역경관, 지역생활복지(BIS 사업 포함), 지역관광?체험 등 총 4개 유형의 사업들로 구성되어 있다. 과거 도로 등 사회간접자본(SOC) 위주의 기반시설 확충에 역점을 두었다면 지역수요 맞춤지원 사업은 지역주민 삶의 질 제고와 관련된 소규모 생활밀착형 사업을 지자체 간 경쟁을 통해 상향식으로 지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 올해는 개별 시?군의 경계를 넘어서는 행정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다수의 시·군이 공통의 지역자원을 토대로 서로 연계해 사업을 발굴하는 '지역개발 연계사업'이 도입됐다. 도를 달리하는 시?군 간 연계사업 등 다양한 사업들이 선정돼 그동안 인접해 있으나 교류가 부족했던 지역 간 화합을 도모하고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시·도지사는 주민공람,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지역개발사업구역을 지정·고시하고 2018년부터 사업에 착수하게 된다. 사업기간은 2018년부터 2021년까지다. 국토부 관계자는 "공모과정에서 지자체 사업 사전조사, 양방향 컨설팅 등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쉽게 체감할 수 있는 창의적 지역 특화사업들이 많이 발굴됐다"며 "이 중 우수 사업에 대해서는 지자체 공동 연수 등을 통해 타 지자체에 적극 확산하여 지자체 사업역량을 높이는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7-08-22 15:26:01 김동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