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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청약제도 개편 피하라'...분양 서두르는 주택업체

주택업체들이 아파트 분양을 서두르고 있다. 오는 10월 추석 황금연휴와 8·2 대책에 따른 청약제도 개편 때문이다. 다음달 공급예정 아파트 물량 전국 33곳, 2만1000여 가구 가운데 19곳 1만3000여 가구가 9월 초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10월 초 황금연휴 전 분양일정을 마무리하기 위해서다. 또 8·2부동산대책 후속 법안 개정이 9월 중 처리가 예상됨에 따라 분양을 서두르는 분위기다. 29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오는 9월 전국 33곳에서 2만1153가구를 분양한다. 이 중 62%인 1만3206가구(19곳)가 9월 초(1~8일)에 몰려 있다. 일반적으로 아파트 분양은 금요일에 모델하우스(견본주택)를 오픈 한 뒤 청약접수(특별공급, 1·2순위), 당첨자 발표, 당첨자 계약까지 4주 가량 걸린다. 올해 같은 경우 늦어도 9월 8일에 모델하우스를 열어야 10월 연휴 시작 전 청약 일정을 마무리 할 수 있다. 따라서 10월 연휴를 피하려면 내달 초 분양해야 한다. 이어 청약제도 개편도 크게 작용하고 있다. 9월 중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 등으로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에서는 1순위 청약 자격이 가입 후 1년에서 2년으로 강화된다. 또 투기과열지구에서 전용면적 85㎡ 이하는 가점제가 100%, 조정대상지역은 75%로 확대 적용된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는 내달부터 가을 분양이 본격화 될 것"이라며 "9월 중순 이후 분양 예정 단지는 아예 분양시기를 10월로 늦출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9월 초 분양에 나서는 주요 단지로는 서울에서 GS건설이 서초구 신반포6차 아파트 재건축 '신반포센트럴자이' 757가구 중 59~114㎡, 14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현대산업개발은 서초구 서초동에서 '서초 센트럴 아이파크'를 선보인다. 318가구 규모다. 한양은 구로 항동지구에서 '서울 항동 한양수자인 와이즈파크' 634가구를 공급한다. 경기도에서는 GS건설이 김포시 걸포동 걸포3지구 '한강메트로자이 2차'를 내놓는다. 431가구 규모다. 호반건설은 김포한강신도시 Ac10블록에서 '김포한강신도시 호반베르디움 6차' 696가구를 공급한다. [!{IMG::20170829000057.jpg::C::480::}!]

2017-08-29 14:40:58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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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하이라이트] 강남 '신반포 센트럴자이'...3.3㎡당 4500만원?

GS건설이 '신반포 센트럴자이'를 분양한다. '반포자이'와 '신반포자이'에 이은 반포 일대 세 번째 '자이(Xi)' 브랜드 아파트다. 29일 업계에 다르면 GS건설은 다음달 1일 신반포 센트럴자이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들어간다. 이 단지는 신반포 한신6차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것으로 지하 2층~지상 35층 7개동, 757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59㎡ 61가구 ▲84㎡ 28가구 ▲98㎡ 18가구 ▲114㎡ 35가구 등 142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단지에서 도보로 이동가능한 거리에 지하철 3·7·9호선이 지나는 고속터미널역이 있다. 가장 가까운 동(棟)은 걸어서 1분거리다. 반포대로와 신반포로는 물론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진입이 용이해 도심 이동이 쉽고 전국 89개 노선이 있는 고속버스터미널과 경부고속도로도 가까워 수도권 및 지방 이동시간도 줄일 수 있다. 교육여건도 좋다. 인근에 반원초와 계성초, 경원중, 신반포중, 반포중, 세화고, 반포고 등 명문초·중·고교가 밀집해 있다. 한강변에 조성된 반포한강공원과 서래섬, 새빛섬 등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서리풀공원, 몽마르뜨공원, 신반포공원 등 녹지가 풍부한 숲세권 아파트이기도 하다. 단지 건너편에 있는 센트럴시티는 신세계백화점(강남점)과 세계적 호텔 브랜드 JW 메리어트 호텔, 파미에스테이션, 메가박스, 반디앤루니스 등 쇼핑·문화·휴식을 넘나드는 국내 최대 복합생활문화 공간이다. 뉴코아아울렛과 킴스클럽,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등도 인근에 위치한다. 내외부에도 차별화된 설계가 적용된다. GS건설은 단지외관에 LED 경관조명과 커튼월룩(유리), 실리콘페인트, 측벽 알루미늄 패널, 저층부 석재마감 등을 적용할 예정이다. 내부에는 독일 해커(Hacker)사의 주방 가구, 이탈리아 포스터(Foster)사의 씽크볼, 미국 콜러(Kohler)사의 주방수전, 이탈리아산 욕실타일 등을 고려 중이다. 자이안센터에는 피트니스 클럽과 실내골프연습장, 사우나, 탁구장 등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책을 읽거나 공부를 할 수 있는 도서관, 북카페도 조성되며 입주민들이 편안히 모여 담소를 나눌 수 있는 티하우스도 계획돼 있다. 레저용품과 캠핑장비 등 계절비품을 보관할 수 있는 계절창고와 음식물쓰레기 배출 시스템, 전력회생형 승강기, 태양광·빗물활용시스템 등도 돋보인다. 신반포 센트럴자이는 서울이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됨에 따라 가점제 75%, 추첨제 25%로 청약을 받는다. 또 청약 조정대상지역이기 때문에 1순위 청약을 위해서는 세대주여야 하고, 5년 이내 재당첨 사실이 없고, 1가구 2주택이 아니어야 한다. 분양가는 3.3㎡당 4500만원 안팎에서 결정될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GS건설은 '신반포자이' 아파트를 분양하면서 분양가를 3.3㎡당 4457만원으로 책정한 바 있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정부의 8·2 부동산 대책 후 나오는 첫번째 강남권 재건축 단지라 수요자들 뿐만 아니라 업계의 전체의 주목을 받고 있다"며 "분양가는 신반포자이보다 약간 높은 수준을 예상했지만 최근 시장 분위기에 따라 4000만원 초중반대에서 보수적으로 결정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다음달 1일 서울시 강남구 영동대로 319 자이갤러리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0년 4월 예정이다.

2017-08-29 14:22:50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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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은 되지만"...8·2 대책에도 갈 길 가는 뉴타운

정부의 8·2 부동산 대책으로 시장이 주춤한 모습이다. 하지만 서울 뉴타운 사업은 순항하는 분위기다. 규제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는 데다 재개발 사업에는 오랜기간이 소요되는 만큼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하고 있어서다. 정부의 도시재생 정책으로 희소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흑석뉴타운 3구역'은 지난 22일 동작구청으로부터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았다. 흑석 3구역에는 지하 5층~지상 20층 26개동, 총 1772가구가 들어설 예정으로 흑석뉴타운에서 가장 규모가 크다. 다음달부터 이주를 시작해 내년 하반기에는 분양일정을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두 번째로 규모가 큰 '흑석 9구역'도 이달 사업시행인가를 신청해 주민 공람기간을 거치고 있다. 이곳에는 지하 7층~지상 25층 21개동, 1536가구가 새롭게 건설된다. 흑석 11구역 역시 지난 6월 한국토지신탁을 사업대행자로 선정해 재개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흑석뉴타운과 함께 뉴타운 최대 기대주로 꼽히는 노량진뉴타운도 순항 중이다. '노량진뉴타운 1구역'은 지난 5일 조합 창립총회를 열어 조합장 선출과 이사진 구성 등을 마쳤다. 이달 중 조합설립신청안을 관할구청에 제출한 뒤 오는 9월께 인가를 받아 정비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흑석 3구역 조합 관계자는 "규제에 대한 걱정도 있지만 조합원들의 정비사업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며 "이번 관리처분인가를 받음에 따라 다음달 이주비 신청을 받을 계획이며 사업에 속도가 더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타운 사업은 갭투자 등 다주택자를 겨냥한 8·2 대책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정부는 8·2 대책을 통해 서울전역을 투기과열지구로 지정했다. 투기과열지구에서 재개발 사업이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게되면 소유권 이전 등기 시까지 입주권 양도가 금지된다. 그러나 해당 내용을 담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은 지난 18일에 발의됐다. 규제는 개정안 시행 이후 사업시행인가를 신청하는 조합부터 적용받기 때문에 흑석 3구역 등 사업시행인가를 이미 신청한 뉴타운은 관리처분인가가 나더라도 입주권 전매가 가능하다. 또 정부가 소규모 정비사업인 도시재생 정책에 주력하고 있는 만큼 대규모인 뉴타운이 반사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기대감도 있다. 당분간 강남권은 물론 서울 내에서 대단지 재건축·재개발 지정 및 사업진행이 쉽지 않아 뉴타운에 대한 희소성이 점점 더 높아질 것이라는 관측이다. 뉴타운 '흥행불패'에 대한 기대감도 여전하다. 올해 서울 민간단지 분양 중 최고 경쟁률은 뉴타운에서 나왔다. 지난 7월 신길뉴타운 '신길 센트럴자이'는 평균 56.9대 1로 수색·증산뉴타운의 'DMC 롯데캐슬 더 퍼스트(평균 37.98대 1)이 가지고 있던 올해 최고 청약경쟁률을 갈아치웠다. 지난 17일 8·2 대책 이후 서울에서 처음으로 분양한 아현뉴타운 마포로6구역 '공덕 SK리더스 뷰'는 1순위 청약에서 195가구 모집에 6739명이 몰리며 평균 34.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하반기에도 가재울뉴타운 '래미안 DMC 루센티아', 아현뉴타운 '마포그랑자이' 등이 대단지·브랜드 아파트가 분양을 앞두고 있어 시장의 관심이 높다. 다만 서울 전역이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되면서 주택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 등 대출규제로 강화돼 수요자들의 자금조달 능력이 하락한 것은 여전히 불안요인으로 꼽힌다. 업계 관계자는 "8·2 대책으로 청약 경쟁률이 이전보다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지만 서울 내에서 새 아파트를 원하는 수요는 여전히 많은 것으로 보인다"며 "뉴타운 사업은 대단위로 진행되는 데다 입지가 좋은 편이기 때문에 하반기 분양에서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2017-08-28 15:03:51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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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자이(Xi)에 인공지능 플랫폼 심는다

GS건설이 자이(Xi) 아파트에 카카오의 음성인식 및 대화 기술을 이용한 인공지능 플랫폼을 구축한다. 국내 최고 랜드마크 아파트로 계획 중인 서울 서초구 반포 주공1단지(1·2·4 주구) 재건축 사업을 수주할 경우 국내 첫 인공지능(AI) 아파트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GS건설은 IT 기업 카카오와 차세대 AI 아파트 구현을 위해 양사의 기술력을 응집하는 기술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GS건설과 카카오가 협업해 개발하게 될 AI 아파트는 인공지능 비서를 탑재한 아파트다. 스마트폰으로 각종 기기를 제어하는 기존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넘어 음성인식 및 대화형 시스템으로 제어하며 사용자의 사용 패턴에 따라 빅데이터를 수집해 스스로 학습하고 동작해 생활을 돕는다. 일반적인 건설사의 IoT 구현방식인 통신사 플랫폼 연계 방식이 아닌 GS건설의 자회사 이지빌을 통해 GS건설이 제공하는 안정적인 서비스가 가능하며 자이 입주민이라면 누구나 인공지능 IoT 스마트홈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월패드와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집안 곳곳에 설치된 인공지능 스피커를 통해 음성으로 조명·가스·냉난방·환기·IoT 연동형 가전 등 각종제어가 가능하다. 카카오는 조만간 AI 스피커 '카카오 미니'를 공개하고 카카오톡, 카카오내비, 카카오택시에 AI 음성 인식을 결합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카카오의 AI 스피커는 대화형 알고리즘을 탑재해 마치 친구나 비서에게 대화하는 형태로 각종 생활정보 알림지원 및 검색기능을 제공하는 홈비서 역할을 수행한다. GS건설은 이번 기술 협약을 통해 개발하는 AI 시스템을 반포 주공1단지 재건축 사업을 수주해 첫 적용할 계획이다. 업계 최초로 13.3인치의 대형 LCD 화면에 스마트폰과 동일한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한 최첨단 월패드와 인공지능 스피커가 접목된 '인공지능 IoT스마트홈 시스템'도 선보일 예정이다. 조재호 GS건설 도시정비담당 전무는 "2002년 건설업계 최초로 아파트 홈 네트워크를 적용하고 기술을 선도해 온 GS건설의 자이 브랜드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IT 기업인 카카오가 협업하는 만큼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며 "반포 주공1단지에서 최첨단 인공 지능 자이 아파트를 곧 선보여 고객들에게 더 큰 가치와 자부심을 갖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7-08-28 15:03:00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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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하이라이트] 다산자이 아이비플레이스

다산신도시 다산진건지구의 마지막 민간분양 단지 '다산자이 아이비플레이스'가 분양된다. 지역 최고 높이인 40층 주상복합단지라는 상징성에 입지적인 장점과 자이 브랜드 프리미엄까지 더해져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GS건설은 오는 9월 경기 남양주 다산신도시 다산진건지구 주상-1블록에서 '다산자이 아이비플레이스'를 분양한다. 다산자이 아이비플레이스는 아파트 7개동과 오피스텔 1개동으로 구성되며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40층 7개동 전용면적 84~110㎡ 총 967가구, 오피스텔은 지하 1층~지상 28층 1개동 전용면적 22~52㎡ 총 270실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다산신도시는 4749k㎡의 면적에 3만여가구의 주택이 공급되며 수용인구는 총 8만6000여명에 달한다. 수도권 택지지구 중에서도 사통팔달 교통이 편리해 강남은 물론 서울 곳곳으로의 접근성이 좋아 분양하는 단지마다 흥행을 기록하고 있다. 오는 2022년 단지 바로 앞에서 8호선 다산역(별내선, 가칭)이 들어서며 중심상업지구와 인접해 있어 뛰어난 입지를 자랑한다. 다산역에서 잠실역까지 30분대에 접근이 가능해 강남생활권을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또 인근 도농역을 통해 경의중앙선을 이용할 수 있으며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강변북로, 북부간선도로를 통해 서울·경기 서부권까지 이동이 편리하다. 최근 개통한 구리~포천 고속도로를 통해 경기 동북부로의 연결성도 좋아졌다. 아울러 지난 7월 국토교통부는 지난 7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인천 송도~경기 남양주)을 계획하고 있다고 발표해, 향후 개통이 될 경우 남양주에서 서울역이나 신도림, 부평, 송도까지 한번에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산자이 아이비플레이스는 단지 내 주거시설은 물론 상업시설과 문화가 함께 어우러지는 복합 건축물로 지어지며 단지 앞에 위치한 7만1300㎡의 중심 상업지와 연결된다. 롯데백화점 구리점, 한양대학교 구리병원, 이마트, 롯데마트 등 상업시설이 가깝고 남양주시청2청사, 남양주체육문화센터 등 생활편의시설도 인접해 있다. 또한 다산신도시 내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이 조성될 예정이라 생활 편의시설은 더욱 확충 될 것으로 보인다. 다산자이 아이비플레이스는 강과 산을 누릴 수 있는 최고의 자연친화 주거공간으로 손꼽힌다. 단지 인근으로 왕숙천이 흐르고 있으며 약 10만여㎡의 수변 생태공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단지 내에 옥상정원도 들어서며 황금산과 문영산이 위치해 있어 뛰어난 조망 및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자이' 브랜드 아파트인 만큼 차별화된 특화설계도 선보인다. 전 세대 남향 위주의 배치는 물론 3면 발코니 설계를 통해 실사용면적을 넓혔고 4베이 4~5룸 판상형 위주의 평면 구조를 통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 했다. 1인·SOHO(소규모 가택 사무실)·신혼가구 등 선호에 따른 면적 구성으로 스튜디오형과 1.5룸형, 2룸형으로 설계된다. 김정훈 GS건설 다산자이 아이비플레이스 분양소장은 "다산신도시 내에서도 최고 입지에 들어서는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인 만큼 지역민들의 관심이 뜨겁다"며 "고객의 기대가 큰 만큼 만족하실 수 있는 최적의 상품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다산자이 아이비플레이스 견본주택은 경기도 남양주시 가운동 250번지에 마련되며 9월 중 오픈 한다. 입주는 2021년 상반기 예정이다.

2017-08-28 07:44:41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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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로 가는 자금'...규제 피한 분당·평촌 상승세 뚜렷

정부의 8·2 부동산 대책 이후 갈곳을 잃은 부동산 자금이 분당·평촌 등 1기 신도시로 몰리고 있다. 투기과열지구로 묶인 서울 아파트값이 3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규제에서 비켜난 신도시의 아파트값은 완만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정부가 풍선효과의 조짐이 보이는 지역에는 언제든지 추가적인 규제를 가한다는 방침이어서 이들 지역의 상승세가 길게 이어지기는 힘들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2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8월 4주차 신도시의 아파트값은 0.10% 상승해 전주(0.09%) 대비 상승 폭을 키웠다. 같은 기간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인 0.03%의 3배가 넘는 수치다. 특히 분당(0.19%)과 평촌(0.09%) 등 1기 신도시의 상승세가 가파르다. 분당과 평촌은 전주에도 각각 0.16%, 0.07%의 견조한 상승률을 보였다. 한국감정원의 조사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감지된다. 감정원에 따르면 지난주 (21일 기준) 분당의 아파트값 상승률은 0.33%를 기록하며 전주(0.29%) 대비 상승폭을 확대했다. 평촌이 있는 안양시 동안 역시 0.11%로 3주 연속 0.10%대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실제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분당 한솔마을 주공6단지 전용면적 37㎡는 지난달 2억9000만원에서 최근 최근엔 3억65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달 7억5000만원에 거래됐던 이매동 선경아파트 전용 83㎡ 역시 5000만원 오르며 8억원선에서 호가되고 있다. 평촌 인덕원 대우아파트 전용면적 84㎡도 지난달 4억4500만원에서 이달 5억1500만원에 매매됐다. 분당구 이매동 H공인 관계자는 "대책 이후로도 물건은 조금씩 나오고 있지만 매수 대기자가 많아 호가가 오르고 있다"며 "인기 있는 물건은 5000만원 이상 오른 단지도 있고 분당과 경기뿐만 아니라 강남 등 서울 전역에서 매수 문의가 꾸준히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움직임은 8·2 대책으로 서울 부동산 시장이 투기과열지구로 묶이면서 외곽지역을 찾는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분당과 평촌 등 1기 신도시는 서울과 비교적 가까운 데다 이미 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6·19 대책에 이어 8·2 대책까지 비껴가면서 서울에서 집을 사기 어려워진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분당의 경우 아파트 재건축 연한이 다가오면서 정비사업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성남시는 지난 23일 건축위원회에서 한솔마을 주공5단지 리모델링주택조합이 제출한 설계안을 조건부로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수도권 1기 신도시 아파트 가운데 최초다. GTX 착공과 분당선 급행열차 도입 등 교통 호재도 집값 상승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평촌에도 강남권 직장인들을 중심으로 수요가 꾸준히 몰리고 있다. 강남과 가깝지만 매매값이 과천 등 인근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데다 학군과 인프라가 뛰어나 실거주를 목적으로 한 중소형 아파트 매입 문의가 늘어나는 추세다. 다만 이들 지역에 대한 추격매수는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하반기 금리인상 등으로 시장의 유동성이 축소되면 집값이 하향안정 국면에 접어들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또 정부의 부동산 시장 규제 의지가 워낙 강력한 만큼 풍선효과도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는 지적도 나온다. 국토부도 최근 국토교통위원회 현안보고에서 "8·2 대책 효과를 분석하고 주택시장에 대한 면밀한 모니터링을 통해 다시 시장 과열이 심화하거나 확산하는 곳은 투기과열지구로 추가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대책에 포함되지 않은 지역에 일부 풍선효과가 발생할 수 있겠지만 정부의 추가 규제가 예고된 만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며 "또 하반기에는 인근지역인 동탄2신도시 등에서도 대단위 공급이 몰려있어 가격이 약세로 돌아설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2017-08-27 15:16:15 김동우 기자
사회복지시설 건축시 용적률 인센티브 부여

앞으로 국공립어린이집이나 노인복지관 등 공공성이 높은 사회복지시설의 확충을 위해 해당 시설 건축 시 용적률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또 폭우 등 이상 기후에 따른 안전을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도시계획 입안 시 재해취약에 대한 분석도 보다 꼼꼼해진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오는 24일부터 10월 10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포용적 도시성장과 안전하고 체계적인 도시관리 강화 등 최근의 여건 변화와 요구를 반영하여 도시계획 제도를 개선하는 한편 용도지구 체계를 개편하기 위해 개정된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의 위임사항을 규정하는 차원이다. 주요내용으로는 우선 국가 또는 지자체가 건설하는 어린이집, 노인복지관, 기타 조례로 정하는 사회복지시설에 대하여 법정 상한까지 용적률을 완화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했다. 현재는 법정 상한 범위 내에서 조례로 정하고 있는 용적률을 일률적으로 적용한다. 또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기후(폭우 등)로 재해발생 빈도가 높아지고 피해규모도 대형화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지구단위계획구역과 도시계획시설 부지에서 도시?군관리계획을 입안하는 경우 재해취약성 분석을 실시하도록 재해취약성 분석 대상을 확대했다. 지자체장은 재해취약성 분석 결과에 따라 해당 도시계획 입안 지역이 재해에 취약한 등급인 경우에는 도시계획에 재해저감대책을 반영하거나, 방재지구를 지정하는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 아울러 지자체장이 성장관리방안을 수립해 개발 압력이 높은 지역의 난개발을 방지하고 계획적인 관리를 유도해 나가도록 협의 및 심의절차를 생략할 수 있는 변경사항 등을 규정했다. 기존에는 보전용도 지역(생산·보전녹지 등)은 수립이 제한됐으나 이제 수립이 가능하도록 개선됐다. 다양한 토지이용 수요에 대응하도록 용도지역별 건축물 허용용도를 완화할 수 있는 복합용도지구도 도입된다. 일반주거지역, 일반공업지역, 계획관리지역에서 용도지역 변경 없이 주변의 토지이용 상황, 여건 변화에 따라 해당 토지의 복합적인 이용이 필요한 경우에 복합용도지구를 지정할 수 있도록 했다. 법률에서 여건 변화를 반영하여 기존의 유사한 용도지구 등이 경관지구, 보호지구로 각각 통?폐합된 체계에 맞춰서 경관지구는 자연, 시가지, 특화 경관지구로, 보호지구는 역사문화환경, 생태계, 중요시설 보호지구로 세분화하여 지자체장이 지정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개정안을 통해 복지시설 확충, 안전한 도시 조성 등 최근의 사회적 요구와 여건 변화를 반영하는 한편 용도지구 체계도 정비되어 다양한 토지이용 수요에 대응해 나가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7-08-23 16:52:08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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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특집] 반도건설, '원주기업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1342가구

반도건설이 오는 25일 강원도 원주기업도시 2개블록에 '원주기업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를 분양한다. '원주기업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는 평창올림픽, 중앙선고속화전철 서원주역(예정), 제2영동고속도로 등으로 관심이 높은 원주 기업도시 내 중심단지다. 단지는 2개 블록, 1342가구로 ▲1-2블록 59~84㎡, 548가구, ▲2-2블록 59~84㎡, 794가구다. 원주는 제2영동고속도로 개통으로 서울~원주 간 교통망이 개선됐다. 이어 중앙선 고속화전철(인천~서원주~강릉)도 올 하반기 개통한다. 2019년 착공 예정인 경강선(판교~여주~원주 복선전철)이 2021년 서원주까지 연장된다. 지난달 '원주 롯데캐슬 골드파크'의 경우, 3.3㎡당 평균 716만원대 분양가를 선보인 반면 '원주기업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는 3.3㎡당 평균 670만 원대로 낮춘다. '원주기업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는 올 하반기 개통하는 중앙선 고속화전철 서원주역이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제2영동고속도로 서원주IC와 서원주JC 진입이 수월하다. 단지 앞 수변공원, 중앙공원, 어린이공원 등이 가깝다. '원주기업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는 원주기업도시 최초로 단지 내 별동학습관이 조성되는 교육특화 단지다. 단지 내 별동학습관은 반도건설이 신도시에서 선보여 분양 및 기입주 단지에서 이미 검증된 교육특화시설이다. 별동학습관에서는 'YBM넷 프로그램'과 '능률교육 프로그램' 등 전문교육기관과 연계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원주기업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는 '알파룸+주방 팬트리+드레스룸+서재+다락공간' 등 차별화 된 설계를 선보인다. '원주기업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670만 원대에 계약금 계약시 900만원 정액제, 중도금 60% 전액무이자로 진행된다.

2017-08-23 15:56:38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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갭투자 성행하던 노원구, 8.2 대책에 '직격탄'

#. 갭투자자인 직장인 A씨(38)는 최근 마음이 심란하다. 적은 투자금으로도 큰 돈을 벌 수 있다는 지인들의 말에 전세가율이 높은 노원구 상계동 일대의 재건축 아파트에 갭투자를 했지만 8·2 대책이 나오면서 투자 수익률이 크게 떨어졌기 때문이다. 내년 4월부터는 양도소득세 마저 오른다는 말에 급하게 매물을 내놨지만 매수자가 나타나지 않는 상황이다. 갭투자자를 겨냥한 정부의 '8·2 대책'의 약발이 나타나는 분위기다. 자금력이 부족해 '버티기'가 불가능한 소액 갭투자자들의 매도세가 가시화하고 있다. 갭투자의 본거지 중 하나로 꼽히는 노원구에서도 수 천 만원이 떨어진 급매물이 등장했지만 매수인이 없어 거래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23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주(14일 기준) 서울 노원구의 아파트값은 0.02% 하락했다. 8·2 대책 직후인 7일 -0.01%에 이어 2주 연속 하락세다. 노원구 아파트값은 6·19 대책 전후로 0.38%까지 치솟은 뒤 줄곧 0.3%대의 견조한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8·2 대책 이후로는 급격한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실제 부동산114에 따르면 8·2 대책 발표 직전 3억5000만원선에서 거래됐던 상계 주공5단지 전용면적 32㎡ 호가는 다시 3억원선으로 내려왔다. 7월 중순 4억6000만원에 거래됐던 주공10단지 전용면적 45㎡ 역시 8·2 대책 직후 1억원 이상 떨어진 3억1000만원까지 호가가 떨어졌다. 가격이 떨어졌음에도 거래는 발생하지 않고 있다. 상계동 S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아직까지는 분위기를 살피는 집주인들이 많지만 자금적인 여유가 없는 소액 갭투자자들은 물건을 빨리 팔고싶어해 매수우위 시장으로 기울어진 상황"이라며 "기존 시세보다 수천만원 싸게 내놓겠다고 해도 더 떨어질 때까지 기다려보겠다는 매수자들이 많다"고 말했다. KB부동산알리지 자료를 보면 노원구 상계동의 전세가율은 90%에 육박한다. 서울 평균 전세가율(75.3%)보다 월등히 높은 수치다. 서울 외곽에 위치해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데다 전세가율까지 오르다보니 전세를 끼면 2000~3000만원 정도의 있으면 번듯한 아파트 한 채를 구입할 수 있었다. 여기에 상계 주공8단지와 5단지의 재건축 가시화와 창동 차량기지, 도봉 운전면허시험장 이전 등 개발호재로 집값 상승 전망이 나오면서 노원구에서는 갭투자가 기승을 부렸다. 지난 5월까지만 해도 별다른 움직임이 없었던 이 지역의 아파트값이 6월부터 갑자기 치솟은 건 이런 갭투자 세력 때문이다. 그러나 8.2 대책이 나오면서 갭투자의 매력도는 급락했다. 투기과열지구와 투기지역으로 묶인 노원구의 아파트값이 하락하면서 수익성이 크게 떨어졌기 때문이다. 지난 22일부터 6억원 이하 아파트에도 주택담보대출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이 40%로 강화되면서 노원구의 아파트값은 더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정부는 양도소득세 중과를 내년 4월까지 미뤄 갭투자자들에게 퇴로를 마련해줬지만 이미 1주택자의 비과세 요건에 '2년 이상 거주'가 추가된 데다 주택거래신고제 역시 재도입될 예정이어서 거래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다만 일각에서는 노원구가 투기과열지구는 물론 투기지역으로까지 묶이면서 애꿎은 지역주민들이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노원구는 서울 다른 지역과 비교할 때 가격 수준이 크게 높지 않음에도 몇달 올랐다고 강남과 같은 투기지역으로까지 묶은 것은 너무한 조치라는 지적이다. 실제 노원구의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1253만원으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에서 21위에 불과하다. 상계동에서 거주하는 한 주민은 "노원구가 최근 조금 올랐다고 해도 여기 최고가가 강남 최저가보다 낮은 수준"이라며 "집값 올려논 사람들은 다 다른지역에서 몰려온 사람들인데, 왜 우리가 피해를 봐야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2017-08-23 15:21:21 김동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