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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부동산 추가 대책 '예고'...시장 과열 '분수령'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추가대책이 곧 발표될 전망이다. 정부가 부동산대책 두 달만에 다시 규제방안을 내놓을 만큼 시장이 과열된 탓이다. 특히 서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의 매물은 한달새 1억∼2억원이 호가하고 수도권 집값도 급등하고 있다. 이에 최근 국토부는 '가계부채대책 전에 별도의 부동산 대책을 발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추가 대책을 예고했다. 추가 대책이 이번 주로 전망되는 만큼 시장 과열의 분수령을 맞고 있다.따라서 추가 대책에 대해서는 실효성 여부에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대책의 핵심은 투기과열지구 지정, 양도소득세 강화 등이 꼽히고 있다. 더불어 임대주택 및 공공분양주택 확대, 청약제도 개편 등이 거론된다. 즉 가수요 차단,공급 확대와 세제 강화라는 전방위 전략으로 시장 안정을 꾀하겠다는 적략으로 풀이된다.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될 경우 5년간 분양권 전매 제한, 6억원 이상 주택 총부채상환비율(DTI)·담보인정비율(LTV) 40% 강화 등 14개 규제가 적용된다. 공급확대책으로 LH 등 공공기관에서 매년 임대주택 20만여가구를 내놓는 방안도 포함될 전망이다. 재작년 폐지된 주택거래신고제 도입도 거론된다. 주택거래신고제는 전용면적 60㎡ 초과 구입 시 보름 내로 지방자치단체에 계약내용과 실거래가격을 의무적으로 신고하고 6억원 초과 주택은 입주계획 등을 제출해야 한다. 주택 업계는 "투기과열지구 카드가 나오면 일시적인 투자심리가 위축될 수는 있다"면서도 "근본적으로 공급 부족이 해소되지 않고는 수요를 억제할 수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2017-08-01 13:16:48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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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비수기는 옛말?"...폭염만큼 뜨거운 부동산

부동산 비수기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됐음에도 시장 열기는 가라앉을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다. 지난주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이 6·19 대책 이전 수치를 넘어 올 들어 최고치를 기록하는 한편 아파트 평당 최고 분양가도 10년만에 경신됐다. 8월에도 2001년 이후 최대치인 2만4000여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어 정부은 고민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은 0.57%를 기록했다. 전주 0.41% 대비 상승폭이 확대된 것은 물론 6·19 부동산 대책 직전인 6월 둘째주 상승률 0.45%도 넘어선 수치다. 특히 재건축 아파트의 상승률은 0.9%로 전주 0.43%의 두 배 수준으로 급등하며 시세 상승을 주도했다. 일반아파트 역시 0.51% 올라 전주 0.41%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한국감정원의 조사에서도 비슷한 움직임이 감지된다. 감정원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은 0.24%를 기록하며 전주(0.17%) 대비 상승폭을 키웠다. 4주 연속 상승세다. 개발호재가 몰린 노원구(0.38%)와 재건축이 가시화한 강동구(0.37%), 송파구(0.35%) 등이 강세를 보였다. 신규 분양시장도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주말 대림산업이 성동구 성수동에서 분양한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는 평당 평균 분양가 4750만원으로 10년 전 '갤러리아 포레'가 기록한 4535만원을 제치고 역대 최고 분양가 기록을 세웠다. 이 아파트의 전용 273㎡ 펜트하우스는 62억5410만원에 달한다. 또 지난 26일 1순위 청약이 진행된 신길뉴타운 '신길 센트럴 자이'는 350가구 모집에 1만9906명이 몰리며 56.9대 1로 서울지역 민간분양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달 수색증산뉴타운에서 공급한 'DMC 롯데캐슬 더퍼스트(38대 1)'를 넘어선 것으로 전용면적 52㎡는 최고 519.8대 1의 경쟁률을 보이기도 했다. 비수기답지 않은 부동산 열기는 8월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해 11·3 대책부터 올 봄 조기대선과 6·19 대책으로 반년 가까이 미뤄진 분양물량이 많은데다 8월 추가대책 이전에 물량을 털어내려는 건설사들이 빠르게 움직이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8월 전국에서 분양될 아파트는 총 47개단지 2만4610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지난해 8월(2만3436가구) 대비 5.0%(1174가구) 늘어난 것이다. 특히 8월 물량은 수도권에서만 33개단지 1만5432가구 등 서울과 수도권 등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알짜 단지들이 몰려있어 시장이 한층 더 달아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속적인 경고와 규제에도 부동산이 잡히지 않으면서 정부의 고민도 커지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7일 기업인들과 호프미팅을 갖던 도중 모임에 배석한 김동연 경제부총리 등 경제부처 각료들에게 "부동산 가격을 잡아주면 피자를 한 판씩 쏘겠다"며 농담이 아닌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해서는 6·19 대책 때 내놨던 주택담보인정비율(LTV)·총부채상환비율(DTI) 대출규제 강화와 분양권 전매제한 확대 등보다 더 강한 조치가 필요하지만 달아오른 서울, 수도권 등과는 달리 지방에서는 미분양이 더 늘어나는 등 양극화가 심각한 상황이라 정부에서도 전방위적인 규제를 꺼내기는 부담스러운 눈치다. 자칫하면 기초체력이 약한 지방 부동산 시장이 큰 충격을 받을 수 있어서다. 6·19 대책이 일부지역을 겨냥한 '핀셋 규제'로 나왔던 것도 같은 맥락이다. 추가 대책을 내놓자니 냉각된 지방 시장이 걱정이고 내버려 두자니 서울에서는 집값이 급등하고 있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정부의 시장 진단 자체가 잘못됐다는 지적도 나온다. 서울과 수도권에는 공급이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기 때문에 규제로 수요를 억제시키는 것만으로는 집값을 결코 잡을 수 없다는 것이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서울이나 부산 등 일부지역은 실수요자들이 많고 공급대비 초과수요가 계속 발생하기 때문에 규제만으로는 가격조정을 유도하기 힘들다"며 "정부의 규제가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공급 확대가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2017-07-31 15:42:39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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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무색한 청약 인파...비수기 '실종'.

지난 주말 아파트 견본주택마다 구름 인파가 몰려 들어 폭염과 휴가철 비수기가 무색할 지경이었다. '성남 고등 호반베르디움'(768가구), '반석 더샵'(650가구), '밀양강 푸르지오'(523가구) 등에는 주말 내내 수요자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성남 고등 호반베르디움'에는 지난 4일간 누적 내방객이 3만3000명을 넘었으며 '반석 더샵' 역시 3만명 이상 방문했다. 경남의 '밀양강 푸르지오'에도 수요자들로 붐비며 견본주택 마감시간 이후에도 상담을 이어 나갔다. 이같은 청약 열풍으로 다음달 예고된 '부동산 규제책'이 더욱 강도가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성남 고등 호반베르디움 견본주택에는 유니트 관람과 분양 상담을 받으려는 수요자들로 200여m 이상 긴 줄이 이어졌다. 호반건설은 그늘막, 아이스크림, 얼음물 등을 제공하는 등 고객 편의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도 보였다. 한 수요자는 "서울과 가까운데도 분양가가 낮은 것 같다"며 "청약예정자가 많아 걱정"이라고 말했다.호반건설 분양 관계자는 "성남 고등 지구의 입지적 장점과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성남, 분당 등의 고객들의 상담이 하루 종일 이어졌다"고 말했다. 15년 만에 아파트가 공급되는 대전 유성구 반석동의 '반석 더샵' 견본주택에 분양 상담을 받으러 온 방문객들로 견본주택 개관 이후 3만여 명이 몰렸다. '반석 더샵'이 들어서는 반석지구는 대전과 세종을 잇는 거점도시로 1순위 통장사용은 물론 재당첨, 전매기간, 주택소유여부 등의 청약 제한에서 자유롭다. 주말에는 개관 전부터 인파가 몰려 무더운 날씨에도 하루 종일 100m 이상 긴 줄이 형성됐다. 상담석에서는 특별공급 자격과 청약 및 계약 방법에 대한 문의가 많았다. 반석동에 거주하는 박 모씨(40세)는 "아파트가 노후화돼 새 아파트를 찾고 있다"며 "커뮤니티 시설과 단지 옆 공공도서관 등 거주 환경이 양호해 청약할 생각"이라고 말했다.계약조건은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가 적용돼 초기 부담금을 낮췄다. 대우건설 '밀양강 푸르지오' 견본주택에도 이른 아침부터 인파가 몰렸다. 밀양강 조망이 가능한 29층 초고층 아파트이자 대우건설이 밀양시에서 13년만에 공급한다. 분양가는 인근 시세대비 저렴한 3.3㎡당 평균 806만원대로 계약금 1차 정액제 500만원, 중도금(60%) 전액 무이자가 적용된다.

2017-07-31 11:39:38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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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항공여객 5308만명...역대 최고

올해 상반기 항공여객이 5308만명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30일 발표한 '2017년 상반기 항공운송시장 동향'에 따르면 상반기 항공여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6% 증가한 5308만명, 항공화물은 7.9% 증가한 210만톤을 기록했다. 상반기 국제선 여객은 중국노선의 부진(-27.5%)에도 불구하고 일본(28%), 동남아(18.6%) 노선의 호조와 내국인 해외여행 수요 증가, 저비용 항공사의 공급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6.4% 성장한 3717만명을 기록했다. 공항별로는 중국노선 비중이 높은 제주(-51.2%)와 청주(-62%), 무안(-16.2%), 양양(-66.5%)공항의 여객 실적은 감소한 반면 인천(8.7%)과 김해(14%), 대구(147.8%)등 노선 다변화가 이뤄진 공항의 국제 여객 수는 증가했다. 항공사별로는 국적 대형항공사가 전년 동기 대비 3.2% 감소한 반면 국적 저비용항공사는 전년 동기 대비 49.1% 증가해 국적사 분담률이 67.4%(대형 42.3%, 저비용 25.1%)를 기록했다. 상반기 국내선 여객은 제주 및 내륙노선의 항공여행 수요 증가, 항공사의 운항 확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한 1591만명을 기록했다. 공항별로는 여수(26.6%)와 청주(18.3%), 대구(18%), 광주(15%)공항 등이 두 자릿수의 높은 증가율을 보이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나타냈다. 상반기 항공화물은 글로벌 경기 회복과 IT 제품 및 전자상거래 수요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7.9% 성장했다. 국제화물의 경우 중국(-7.1%)을 제외한 동남아(16.2%)와 일본(14.6%), 유럽(11.4%)을 중심으로 전 지역이 성장하며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했다. 국내화물의 경우 수하물은 증가했으나 항공화물이 감소해 전년 동기 대비 0.3% 증가하는데 그쳤다. 국토부 관계자는 "중국노선의 수요 둔화가 지속될 전망이나 7~8월 여름휴가 및 10월 추석연휴, 저비용항공사의 공급력 확대, 항공노선 다변화를 감안하면 하반기에도 항공여객 성장세가 계속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4월부터 시행중인 노선 다변화 등 지원 대책을 시행하면서 시장 변화 동향에 따라 추가 대책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2017-07-30 14:46:12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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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건설사 시공능력평가 4년 연속 1위

삼성물산이 건설사 국토교통부의 시공능력평가에서 4년 연속으로 1위를 차지했다. 국토교통부는 전국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공사 실적과 경영상태, 기술능력, 신인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2017 시공능력평가'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시공능력평가는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건설공사 실적?경영상태?기술능력 및 신인도를 종합 평가하여 매년 공시(7월말)하여 8월 1일부터 적용되는 제도다. 발주자는 평가액을 기준으로 입찰제한을 할 수 있고 조달청의 유자격자명부제, 도급하한제 등의 근거로 활용되고 있다. 토목건축공사업 부문에서는 삼성물산이 16조5885억원으로 1위에 올랐다. 삼성물산은 2014년 이후 4년 연속으로 1위를 지켰다. 2위는 지난해에 이어 현대건설(13조7106억원)이 차지했으며 이어 3위는 대우건설(8조3012억원) ▲4위 대림산업(8조2835억원) ▲5위 포스코건설(7조7393억원) ▲6위 GS건설(7조6685억원) ▲7위 현대엔지니어링(6조8345억원) ▲8위 현대산업개발(6조665억원) ▲9위 롯데건설(5조4282억원) ▲10위 SK건설(4조6814억원) 등이 10위권에 올랐다. 올해 토목건축공사업의 시공능력평가 총액은 231조6000억원으로 전년(225조5000억원)에 비해 소폭(2.7%) 증가했다. 항목별로는 실적평가액의 경우 주택경기 호조가 이어져 전년(84조6000억원)에 비해 5.3% 증가한 89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경영평가액은 전년 대비 13.2% 증가한 77조2000억원을, 신인도평가액은 소폭(2.8%) 증가한 12조700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반면 기술평가액은 기술개발투자비 인정범위 축소로 12.9% 감소한 52조5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종합건설업의 업종별 공사실적 순위를 보면, 토건 분야는 삼성물산이 8조2823억원, 현대건설이 7조4783억원, 대우건설이 6조7849억원을, 토목 분야는 삼성물산이 2조5544억원, 현대건설이 2조1926억원, 대우건설이 1조9019억원을 기록했다. 건축 분야는 삼성물산이 5조7278억원, 현대건설이 5조2856억원, 대우건설이 4조8830억원을, 산업·환경설비 분야는 삼성엔지니어링이 5조606억원, GS건설이 4조4622억원, SK건설이 4조 2340억원을 기록했다. 조경 분야는 제일건설이 794억원, 대우건설이 776억원, 삼성물산이 703억원을 기록했다. 공종별 실적순위를 보면 토목업종 중 도로는 현대건설(1조 2590억원), 삼성물산(8943억원), 대우건설(8181억원) 순이다. 댐은 SK건설(2231억원), 삼성물산(1316억원), 대림산업(884억원) 순이고 지하철은 삼성물산(9034억원), GS건설(5404억원), SK건설(2573억원) 순이다. 상수도는 쌍용건설(635억원), 코오롱글로벌(632억원), 대우건설(532억원) 순, 택지용지 조성은 대우건설(3106억원), SK건설(2194억원), 한화건설(1761억원) 순이다. 건축업종 중 아파트는 대우건설(3조4380억원), GS건설(3조1242억원), 대림산업(2조6842억원) 순이고, 업무시설은 대우건설(6657억원), 현대건설(6590억원), 삼성물산(6250억원) 순이다. 광공업용 건물은 삼성물산(2조6833억원), 삼성엔지니어링(9962억원), 현대엔지니어링(8716억원) 순이다. 산업·환경설비업종 중 산업생산시설은 GS건설(2조4483억원), SK건설(2조1633억원), 삼성엔지니어링(1조749억원) 순이다. 화력발전소는 삼성물산(1조8346억원), 현대중공업(1조6376억원), 두산중공업(1조4728억원) 순이며, 에너지저장·공급시설은 대우건설(7437억원), 삼성엔지니어링(5906억원), GS건설(5696억원) 순이다. 이번 시공능력평가를 받은 건설업체는 총 5만7682개 기업으로 전체 건설업체 6만4848개 기업의 88.9%다. 개별 건설업체 대한 자세한 평가 결과는 업종별 건설협회 누리집이나 대한건설협회(www.cak.or.kr), 대한전문건설협회(www.kosca.or.kr),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www.kmcca.or.kr), 대한시설물유지관리협회(www.fma.or.kr)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7-07-28 16:21:58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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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틈새시장 제조형 지식산업센터 '눈길'

정부의 '6·19 부동산 대책' 이후 안정성과 고수익을 찾는 자금들이 '제조형 지식산업센터(옛 아파트형공장)'에 몰리고 있다. 28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경기도 부천의 삼보테크노타워, 하남시 풍산동의 하남테크노밸리, 안양시의 안양 SK V1센터, 수원 광교택지개발지구의 에이스광교타워3차 등 역세권 지식산업센터가 수도권 일대에서 인기를 끌며 높은 분양률을 기록하고 있다. 지식산업센터는 아파트와 달리 청약 규제가 적용되지 않고 전매제한도 없다는 장점이 있다. 또 역세권 지식산업센터는 주로 첨단업종에 종사하는 기업체가 입주하기 때문에 일반 오피스와 달리 공실률이 적어 안정적인 임대수익도 얻을 수 있다. 경기도 지하철 7호선 춘의역 앞에 건축되고 있는 부천 삼보테크노타워는 연면적 18만1157㎡, 지하 4층~지상 27층 규모로 들어서는 전국 최대 규모의 최첨단 지식산업센터다. 주변으로 제조업체들이 밀집돼 있어 공실 가능성이 적기 때문에 안정적인 임대 시세 형성이 가능하며 전문적인 관리업체가 시설을 유지·보수하기 때문에 투자 물건의 노후화가 느리다는 점도 투자자들이 대표 부천지식산업센터 삼보테크노타워를 선택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오는 2018년 상반기 입주를 앞둔 7월말 현재 분양률 85%를 넘길 정도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경기도 하남시 풍산동에서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하남테크노밸리 U1 센터는 지하2층~지상15층의 제조형 지식산업센터와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이곳은 드라이브 인 시스템과 도어 투 도어 시스템이 적용되고 있으며 교통망이 좋다는 장점도 갖고 있다. 이곳은 강남과 분당까지 빠른 진입이 가능하며 공공택지인 미사강변도시와도 연접해 있다. SK건설은 안양시 호계지구에 지하3층~지상10층 규모에 전체 연면적 6만3000여㎡의 역세권 아파트형공장인 안양 SK V1 센터를 공급하고 있다. 안양 SK V1 센터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산본IC, 평촌IC), 과천~의왕간 고속화도로 등 도로 접근성이 우수할 뿐 아니라 서울디지털단지, 강남, 군포, 의왕, 안산 등 업무산업단지가 밀집해 있는 지역과 인접해 있다는 점이 매력 포인트로 작용하고 있다. 지하철 1·4호선 금정역이 도보 10분 역세권 아파트형 공장이며 안양IT단지, 안양국제유통단지 등 업무단지와도 근접해 있다. 에이스건설이 수원 광교택지개발지구 내에 공급하고 있는 지하4층~지상15층 규모의 에이스광교타워3차는 동수원IC에서 2분대로 진입가능하며 영동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등 뛰어난 광역교통망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신분당선 광교역과도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신분당선 이용시 강남을 30분대로 진입할 수 있다. 에이스광교타워3차는 3면 발코니 설계로 쾌적한 근무환경을 제공하고 소형 모듈을 적용해 다양한 규모의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입주사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2017-07-28 15:50:28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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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부산 서구서 '대신 2차 푸르지오' 분양

대우건설은 오는 28일 부산 서구의 전통 주거지역인 대신동에서 서대신6구역을 재개발한 '대신 2차 푸르지오'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고 27일 밝혔다. 대신 2차 푸르지오는 지하 3층~지상 31층 7개동 전용면적 39~98㎡ 815가구 규모다. 일반분양 물량은 ▲39㎡A 18가구 ▲39㎡B 17가구 ▲59㎡ 16가구 ▲72㎡ 80가구 ▲84㎡A 57가구 ▲84㎡B 131가구 ▲98㎡ 96가구 등 총 415가구로 전체의 약 77% 이상이 전용 85㎡ 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단지가 위치한 대신동은 서구의 중심 지역으로 시청, 법원, 검찰청 등 주요 행정기관들이 밀집한 부촌이다. 지난 2011년부터 주택 재개발 사업이 본격화됐으며 사업이 완료되면 일대는 약 6000세대가 거주하는 주거타운으로 변모하게 된다. 단지에서 도보로 이동가능한 거리에 부산도시철도 1호선 서대신역과 동대신역이 있으며 부산터널, 구덕터널, 대티터널도 가까워 차량으로 부산 전역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또 동아대 부민·구덕캠퍼스를 포함해 대신초, 대신중, 경남고, 부경고 등 초·중·고교도 인근에 있다. 입시학원이 많은 구덕운동장 인근 학원가도 가깝다. 전 단지를 정남향 및 남향위주 배치해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센서식 싱크절수기', '대기전력 차단장치', '난방 에너지 절감시스템', '절수형 센서 수전' 등 푸르지오만의 그린프리미엄 기술을 적용해 관리비 절감과 에너지효율을 높였다. 아울러 엘리베이터 호출과 난방제어, 조명제어 등이 가능한 '10인치 터치스크린 월패드', 전화 수신 및 TV시청, 방문객 확인 및 문열림기능이 있는 '10인치 터치식 디지털주방 TV폰', 외출 시 세대내부의 일괄소등, 가스차단, 방범설정을 할 수 있는 '스마트일괄제어시스템' 등이 설치된다. 3.3㎡당 분양가는 1100만~1200만원대로 책정될 예정으로 인근 시세와 비슷한 수준이다. 입주는 2020년 9월로 예정됐다. 견본주택은 부산광역시 서구 서대신동2가 411-10에 위치한다.

2017-07-27 16:36:14 김동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