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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실수요자 '신축빌라분양' 관심...'11·3 대책 '후 큰 인기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사람들이 신축빌라분양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정부의 11·3 부동산 대책 이후 아파트 분양, 재건축 등 부동산시장이 위축될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이다. 앞서 정부는 과열양상을 보이는 부동산시장을 식히고자 전매제한기간 강화, 재당첨 제한, 청약자격1순위요건 제한 등 분양권 전매를 제한하는 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아파트 분양 시장이 주춤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내 집 마련'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분양가에 실속 있는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는 신축빌라분양에 몰리고 있다. 서울 신축빌라는 금전적인 부담이 큰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에 비해 착한 분양가로 분양이 이뤄지고 있어 주택 실수요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빌라정보통 이정현 대표는 "편리한 서울의 교통 환경과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가성비 좋은 신축빌라를 찾는 고객들이 많다"며 "주택 실수요자들에게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분양되는 서울 신축빌라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빌라정보통에 따르면 서울 신축빌라의 시세는 성북구 신축빌라가 전용면적 43~53㎡(방3욕실1~2)를 기준으로 정릉동, 장위동, 종암동 신축빌라가 2억3천~2억8천에 동일하게 거래되고 있다. 개발 호재가 뜨거운 동대문구 신축빌라는 장안동 신축빌라가 전용면적 43~56㎡(방3욕실1~2)를 기준으로 2억8천~3억1천선, 제기동 신축빌라는 2억7천~3억6천선이다. 경전철 '우이신설선' 개통 예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강북구 신축빌라는 전용면적 43~59㎡(방3욕실1~2)를 기준으로 미아동 신축빌라가 2억5천~2억8천선, 번동과 수유동 신축빌라는 동일 기준 2억2천~2억6천선에 분양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도봉구 신축빌라는 전용면적 46~53㎡(방3욕실2)를 기준으로 방학동, 쌍문동, 창동, 도봉동 신축빌라가 2억3천~2억5천선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한편, 빌라정보통은 온라인 카페를 통해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지역 별 신축빌라 시세 통계를 공개하고, 빌라전문가들이 개인 별 맞춤 컨설팅을 거친 '무료 빌라투어'를 휴일 없이 진행하고 있다.

2016-11-09 16:20:03 최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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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청라지구 수변공원 입지 '청라스퀘어7' 분양

인천 청라국제지구는 교통개선, 캐널웨이 등 풍부한 호재를 갖추고 있다. 이 가운데 유동인구가 모여드는 청라지구 수변공원에 위치한 복합상가 '청라스퀘어세븐'이 분양을 진행 중이다. 청라스퀘어 7은 조경이 훌륭하고 수변 테라스 상가가 조성되어 자연스레 유입이 되는 배후수요가 있어 경쟁력이 높다는 평이다. 청라지구에서 최대 규모인 연 면적 총 6만6116㎡ 규모에 대지면적 약 14,215㎡ 크기로 조성되며 7개관 1200여 석 규모의 멀티플렉스 CGV 입점이 확정됐다. 건강 검진부터 뷰티, 재활, 수술까지 토털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병원 및 클리닉이 들어서 다양한 수요를 소화할 수 있다. 또 첨단 ICT기술을 활용해 익스트림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가족형 실내 스포츠 체험 테마파크 MBC+스매시파크를 선보일 예정으로 가족단위 방문객을 모을 전망이다. 청라스퀘어7 관계자는 "청라 국제도시에는 3만여 세대가 상주해있으며 인근에는 약 30만명 인구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청라국제도시의 인구는 상승세로 여기에 교통호재가 더해지면 앞으로 연간 200만 여명의 광역수요층을 수용할 수가 있다고 분석이 나온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청라스퀘어 세븐의 국내신용 A등급의 한국자산신탁(주)가 직접 관리를 맡았고 몰링형 복합몰로 조성된다. 홍보관은 상가가 들어설 현장에 위치하며, 자세한 사항은 사전예약을 통해 방문문의 가능하다.

2016-11-09 16:05:02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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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바람 이용 '토양 중금속 제거' 신기술 인증

현대건설이 업계 최초로 바람을 이용해 토양 중금속을 제거하는 기술을 개발해 환경신기술(498호) 인증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 환경신기술은 물과 화학약품을 사용하지 않고 바람을 이용해 중금속 오염도가 높은 토양을 분리하는 기술로 공정구성이 간단하여 경제성이 높은 기술이다. 기존에는 토양에 함유된 오염 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물과 화학약품을 사용했다. 물을 사용해 오염된 토양 입자를 분리하고 산이나 염기 등의 화학약품을 이용해 오염된 토양의 중금속을 녹여서 제거했다. 이러한 공법은 복잡한 물 처리 공정으로 인한 설비 규모 증가, 화학약품 사용으로 인한 환경 피해 및 작업자 안전 문제 등의 단점을 가지고 있었다. 현대건설은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물과 화학약품 대신 기계 내부의 회전체가 일으키는 강력한 바람을 사용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신기술을 개발했다. 이 신기술은 토양 알갱이가 클수록 오염도가 낮고 알갱이가 작을수록 오염도가 높다는 점에 주목했다. 기술의 핵심은 깔때기 모양의 분리장치로 크기가 작은 토양 입자를 분리하는데 있다. 우선 사전 오염도조사를 통해 선별하고자 하는 미세토양입자의 크기를 선정한다. 이후 오염된 토양을 분리장치에 넣고 뭉쳐있던 흙을 각각의 토양 입자들로 분리시킨 뒤 목표로 하는 오염된 미세토양입자만을 걸러내 제거함으로써 토양 오염도를 낮춘다. 물 대신 바람을 이용해 경제성도 높다. 시설비 20%, 운영비 30% 이상 절감되며, 화학약품을 사용하지 않아 오염 걱정 없이 안전하게 작업을 할 수 있다. 물을 이용한 오염 처리가 원활하지 않은 물 부족 국가에서도 이 신기술을 이용해 안정적인 토양 정화가 가능하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한 신기술은 작업자가 오염 피해 없이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으며, 기술 경쟁력이 우수하고 경제성도 매우 높다"며 "전 세계적으로 환경오염 문제가 크게 부각될 것으로 전망되어, 이번 신기술을 바탕으로 오염된 환경을 복원하는 사업에 적극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6-11-09 14:41:39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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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영동고속도로 11일 개통… 서울~원주 23분 단축

서울에서 원주까지 자동차 이동시간이 20분 이상 빨라진다. 국토교통부는 '광주~원주 고속도로(제2영동고속도로)' 공사가 마무리돼 오는 11일 개통한다고 9일 밝혔다. 광주~원주 고속도로는 경기도 광주에서 강원도 원주를 연결하는 57km, 왕복 4차선 도로로 1조60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환경영향과 수질오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체 구간의 41%를 터널(12개, 13㎞)이나 교량(74개, 10㎞)으로 건설했다. 고속도로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7개 나들목을 설치하고 다른 고속도로와의 유기적 연계를 위해 3개 분기점을 설치했다. 이용자의 편의 및 안전을 위해 휴게소(광주·양평 양방향)와 졸음쉼터(신평·원주 일방향) 등 휴게시설 6개를 설치했다. 통행료는 재정고속도로 대비 1.2배 수준으로 전 구간(57km) 주행 시 승용차 기준 4200원이다. 최소운영수입보장(MRG)이 없어 사업자가 운영손실을 보더라도 정부가 재정지원을 하지 않는다. 이 도로를 이용해 서울에서 원주로 이동할 경우 영동고속도로보다 거리는 15km, 시간은 23분이 줄어들어 연간 약 1500억 원의 물류비용이 절감된다는 게 국토부 설명이다. 내년 안양~성남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인천공항에서 평창을 최단거리로 연결하는 동계올림픽 주간선도로 역할도 하게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광주~원주 고속도로 개통으로 수도권에서 강원도로 가는 접근성이 향상되고 영동고속도로의 교통 혼잡도 많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6-11-09 14:41:20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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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옥길지구 복합상가 문영 퀸즈파크 분양

부천 옥길지구는 부천시 소사구 옥길, 범박, 계수동 일원에 조성되는 대규모 택지지구로, 총 2만6000여명의 인구와 9300여 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를 해제해 조성되는 만큼 지구 중심부와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녹지를 활용한 친환경 녹색도시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이 지역 인근에는 범박지구, 계수지구, 항동지구 등 대규모 택지지구가 세 군데나 있다. 이들 택지지구 개발이 완료되면 이 지역은 수용인구만도 30만명에 가까운 대규모 주거지역으로 변모하게 된다. 부천 옥길지구는 이 주거지역의 중앙에 위치하게 된다. 특히 중심상가가 부족하고 옥길지구내 공동주택 및 단독주택들이 입주하게 되면 이용할 일반 상가 용지는 현재 계획상으로 1.7% 정도로 상업용지 비율이 낮다. 이와 함께 지구 중심부와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녹지를 활용한 친환경 녹색도시로 개발 돼, 쾌적한 주거환경은 물론, 시립도서관, 대형마트 등 자족을 위한 시설들도 지구 내 위치한다. 뛰어난 서울접근성이 무엇보다 장점이다. 여의도는 물론 구로, 광명 등 서울 및 수도권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1호선 역곡역, 오류동역, 7호선 온수역, 천왕역 등이 인접했다. 외곽순환도로 시흥 IC, 제2경인 고속도로 광명IC도 자리 잡고 있다. 소사~원시간 본선전철 구간 중 복사역이 개통, 대중교통 이용이 더욱 편리해 졌다. 교육여건도 자랑할 만하다. 133만여㎡ 부지에 들어서는 부천 옥길지구는 택지지구 가운데 그리 큰 규모는 아니다. 하지만 유치원 2개소와 초등학교 2개소, 중학교와 고등학교 1곳이 설립될 예정으로 유치원에서부터 고등학교까지 옥길지구 내에서 모두 다닐 수 있다. 문영종합개발은 부천시 소사구 옥길동 745번지 옥길지구에 복합상가 문영 퀸즈파크를 선보인다. 지하 5층∼지상 10층 규모로 전체 대지면적 8129㎡에 3개동으로 들어선다. 대형복합 상업시설로 6개관 627규모의 영화관을 비롯해 대형 찜질방, 남녀사우나, 스파, 키즈카페, 대형마트가 입점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2만6000여세대의 배후세대를 갖춘 핵심상권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할 수 있다"며 "특히 문영의 상가 개발 노하우가 축적된 입지인 만큼 수요자들의 문의 또한 활발하다"고 말했다.

2016-11-09 13:59:27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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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대책으로 주택사업 체감경기 전국적 ‘위축’

가을 분양성수기가 지나고 11.3 부동산대책 시행으로 주택사업 체감경기가 전국적으로 위축되는 모습이다. 이로 인해 주택공급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은 이달 전국 '주택사업 경기 실사지수'(HBSI) 전망치가 73.2를 기록해 한 달 전(88.1)보다 14.9포인트 하락했다고 8일 밝혔다. 주산연은 분양실적 전망(95.1)이 전달(109.8)보다 낮아져 전국적으로 분양시장이 위축될 것으로 내다봤다. 매달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조사하는 HBSI는 공급자 입장에서 주택사업 경기를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공급시장 지표다. 지수가 85 미만이면 하강, 85 이상~115 미만이면 보합, 115 이상이면 상승국면으로 구분한다. 주산연은 지난달 HBSI 실적이 91.1을 기록해 전망치(93.3)보다 2.3포인트 줄었지만 당초 10월 전망치(88.1)보다 3.0 포인트 올라 7월 이후 주택사업자의 체감경기와 4개월 연속 차이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주택사업자가 사업환경이 좋지 않다고 인식하는 상황에서도 공격적인 사업을 추진한 결과라고 주산연은 덧붙였다. 높은 청약경쟁률이 이어지자 투자처를 찾지 못한 시중의 단기 유동자금이 서울·수도권과 세종, 부산 등 신규 분양시장에 집중된 영향이라는 것이다. 주산연은 다만 정부의 '11.3 부동산 대책' 시행으로 분양시장에 있는 투기수요가 감소해 주택사업자의 사업 추진 속도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지역별로 서울·수도권, 세종, 부산의 지난달 실적이 기준선을 웃돌며 전국의 주택사업 분위기를 견인했지만 이달 들어 HBSI 전망치가 기준선(100)을 웃도는 지역이 전국에 단 한 곳도 없어 주택사업경기가 위축되고 주택 공급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덕례 주산연 연구위원은 "서울·제주·부산지역 분양시장도 정부의 규제 정책으로 주택 사업경기가 크게 위축될 것"이라며 "특히 대구·광주·울산지역의 주택사업경기가 지난해 동월 대비 크게 위축될 것으로 예상돼 신규사업 추진 여부에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6-11-09 13:00:33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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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연 전문가 400여명, 제로에너지건축 활성화 논의

제로에너지건축의 확산과 제도 개선을 위해 산·학·연 관계자들이 머리를 맞댄다.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10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제로에너지건축 융합 얼라이언스(연합체) 포럼'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국토부와 산업부는 산업 분야 간 융·복합을 통해 경제적인 제로 에너지건축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지난 9월 기업·대학·연구소·금융기관 등 50여명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제로에너지건축 융합 얼라이언스를 조직했다. 이번 포럼은 '제포에너지건축! 융합을 통해 길을 열다'라는 주제로 그동안 융합 얼라이언스가 진행한 ▲건설기술 ▲신재생·에너지 ▲IT·설비 ▲정책·금융 등 4개 분과 활동을 통해 도출한 사업모델과 기술개발, 제도개선 방안을 발표하고 이를 함께 논의하는 자리다. 이정철 현대건설 부장이 '보급형 제로에너지빌딩 패시브(Passive) 모델'을, 김인수 가천대 교수가 '에너지·신재생 융복합을 통한 제로에너지 구현'을 각각 발표한다. 또 박세현 중앙대 교수가 'IT 융합 설비 중심의 제로에너지 구축', 김선숙 아주대 교수가 '한국형 제로에너지빌딩 정책 및 금융 모델'을 발표하며 이승복 연세대 교수가 나와 패널토론을 진행한다. 이번 포럼은 기업·대학·연구소 등 400여명의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해 민간 주도로 협력 네트워크를 구성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주최 측은 강조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포럼에서 논의된 사항은 검토를 통해 국가 연구·개발(R&D) 과제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얼라이언스가 제로에너지 분야의 싱크 탱크(두뇌집단)로 활발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6-11-09 13:00:17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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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형 호텔 인기 지속 ‘해운대 르와지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익형 부동산인 분양형 호텔의 인기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 중 세계적인 브랜드인 르와지르가 해운대에 상륙하며 주가를 올리고 있다. 르와지르는 세계적으로 75개의 호텔을 운영하는 론스타가 소유하는 호텔업체인 쏠라레그룹의 최고급 호텔 브랜드로 르와지르는 불어로 여가를 의미한다. 이 호텔은 국내의 경우 지난해 명동에서 문을 열고 성황리에 운영 중으로 호텔 객실 가동률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분양 당시 인기를 끌던 이 호텔이 부산 해운대 앞에도 선보인다. 해운대가 속한 부산의 경우 관광객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지역이다. 2016년 말 기준 외국인 관광객 총 334만(중국인 79만 명)이 될 것으로 추정되며 중국인 관광객은 연평균 21.5%가량 상승하는 추세다. 여기에 부산지역 내 내국인 관광객 또한 지속적으로 성장하면서 5500만 명의 관광시장이 형성되어 있으며 해운대구 관광객이 이중 39% 담당하고 있다. 부산시 관광호텔 판매객실 수는 143만 실로 서울, 제주에 이어 전국 3위 규모로 해운대구 호텔 판매객실 수는 49만 실로 부산 내 1위다. 이는 서울시 각 구별 비교해도 중구와 강남구에 이어 3위에 해당하는 규모가 큰 호텔시장이다. 이렇듯 부산 내 호텔이 유망사업으로 각광받으며 덩달아 분양형 호텔의 인기가 지속되는 상황이다. 이중 최근 분양중인 해운대 르와지르를 주목할 만 하다. 이 호텔은 지하6층 지상 32층 전용면적 20~47㎡ 총 449실 규모로 1군 건설사인 롯데건설이 시공하고 국내 약 50개의 운영컨설팅과 운영을 하는 국내 호텔 운영 전문업체 ㈜산하에이치엠이 운영사를 맡게 된다. 산하에이치엠은 국내외에 20여 개 호텔을 운영하고 있는 경험 많은 호텔 운영회사다. 해운대와 가까운 곳에 위치한 이곳은 유동성이 가장 활발한 구남로변에 조성되기 때문에 수요자들이 풍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지하철 2호선 해운대역과 도보 5분 거리에 있고 다양한 대중교통과 도로망을 통해 부산역, 김해공항 시·외 이동이 용이하다. 호텔 내 모든 객실테라스에서 바다를 볼 수 있어 투숙객 모집에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또 호텔 내에는 휘트니스 클럽, 뷔페, 비즈니스룸, 카페테리아 옥상정원 등이 설계돼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시설이 도입될 예정이다. 아파트나 오피스텔처럼 구분등기가 가능하고 언제든 사고 팔 수 있다. 또 분양 시 양도소득세 중과대상 및 종합부동산세 과세대상에서 제외된다. 전매제한이 없고 주택청약통장을 사용할 필요도 없으며 임대사업자를 통한 부가가치세 환급도 가능하다. 특히 매년 10일간 무료 숙박이용이 가능하다. 중도금 무이자로 투자비용이 저렴하다. 분양사무실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 627-1 하버타운 3층 해운대로 620이다.

2016-11-09 10:23:24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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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수서고속철도 개통 대비 비상 대응 합동 훈련

12월 수서고속철도(SRT) 개통을 앞두고 대형 지진 발생에 대비한 비상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수서고속철도 수서~평택 구간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율현터널에서 규모 6.7의 지진이 발생했을 때를 가정해 사고수습과 복구를 위한 훈련이 이뤄진다. 국토교통부는 8일 오후 4시 경기 오산시 율현터널 내 12번 수직구(수서기점 37.7km)에서 이 같은 내용의 '지진 대비 비상 대응 종합 훈련'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율현터널은 총 길이 50.3km의 국내 최장 철도터널이다. 스위스 고트하르트 베이스 터널(57km), 일본 세이칸 터널(53.9km)에 이어 세계 세 번째로 긴 터널이다. 긴급 탈출이 가능한 수직구가 2∼3km마다 설치(총 16개)돼 있다. 수직구는 지하터널에서 지상으로 통하는 비상계단과 엘리베이터(24인승), 소화 송수관 및 환기 설비 등이 갖춰진 수직 대피통로다. 이번 훈련은 지하 철도터널(50.3km) 안을 운행하던 열차가 지진으로 비상 정지 도중 탈선한 경우를 가정했다. 국토부, (주)SR, 한국철도공사, 철도시설공단, 오산시, 오산보건소, 송탄소방서, 화성동부경찰서, 철도사법경찰대가 합동으로 시행했다. 수서고속철도는 진도 6.5에 견딜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그러나 만일의 경우에 대비해 대심도 장대터널에서 비상시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신속한 복구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터널 내 열차 탈선을 가정했다. 비상상황 발생 시 운영기관인 SR의 초기대응, 부상승객 구조 및 대피, 119구조대·보건소·경찰 등 유관기관 간 협력 체계, 탈선 열차 복구 등 실제적인 현장 대응 능력을 기르기 위한 훈련을 실시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개통 예정인 수서고속철도를 위한 이번 비상사태에 대비한 합동 훈련 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훈련 과정에서 도출된 미비점 등을 보완하는 한편 향후 돌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훈련으로 수서고속철도 운행의 안전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6-11-09 09:42:45 김형준 기자
대형건설사 ‘채용 가뭄’ 속 중견건설사 서희·대방 등 채용

대형 건설사들이 신규 인력 채용에 소극적인 반면, 중견 건설사들의 채용소식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9일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www.worker.co.kr)에 따르면 서희건설, 대방건설, 대우조선해양건설, 금강주택 등 중견 건설사들이 전문인력 채용에 나서고 있다. 서희건설(www.seohee.co.kr)이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시공/공무, 안전관리, 보건관리, 품질관리, 토목시공, 기계설비, 전기관리, CE, QC 등이며 13일까지 회사 홈페이지 인재채용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관련 자격증 소지자 필수이며 세부 모집요강은 공고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 대방건설(www.dbcons.co.kr)이 관리직/기술직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건축, 토목, 설비, 예산견적(건축), 설계(건축), 외부디자인(외부특화), C/S, 공무, 안전(현장), 보건, 총무, 개발, 주택영업, 상가영업(기획), 영업관리(콜센터) 등이며 20일까지 대방건설 채용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공통사항으로 대위 이상 군(軍) 간부 출신자에 가점을 부여하며, 기술본부 지원자의 경우 지방근무 가능자로 해당 직군 필수자격 소지자에 한한다. 대우조선해양건설(www.dsmec.com)이 경력직 및 신입공채를 진행한다. 모집분야는 건축, 토목 등이며 14일까지 회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자격요건은 경력직이 건축관련학과, 시공/공무경력 2년 이상, 시공관리/공무 업무수행 경험자, 관련 자격증 소지자 등이며 신입의 경우 건축/토목관련학과, 4년제 정규대학(원) 졸업예정자 및 졸업자, 관련 자격증 소지자 및 어학능력 우수자 우대 등이다. 금강주택(www.kkapt.co.kr)이 경력 및 신입사원(인턴)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건축, 토목, HSE, 재무 등이며 입사지원서는 건설워커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뒤 11일까지 건설워커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지원자격 및 전형절차 등 자세한 사항은 공고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 삼정그린코아 브랜드의 삼정기업(www.greencore.co.kr)이 경력 및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건축, 안전, 보건, 조경, 개발사업, 하자보수 등이며 입사지원 서류는 13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격요건 및 우대사항은 모집분야별로 다르며 공고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 이밖에 풍림산업(20일까지), 보미종합건설(21일까지), 대경건설(11일까지), 범양건영(12일까지), 평화종합건설(14일까지), 현대알루미늄(11일까지), 건영(채용 시까지), 금강종합건설(채용시까지), 신한종합건설(채용시까지) 등도 사원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또 건설기술교육원은 해외플랜트 과정과 BIM 과정(이상 12월 11일까지), 친환경건축 과정(12월18일까지) 등 국비지원 무료 건설취업 교육생을 모집 중이다. 채용 일정은 해당 기업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건설워커(www.worker.co.kr)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유종욱 건설워커 총괄이사는 "해외건설·플랜트 시장이 위축되고 국내 건설시장도 어려운 국면에 접어들다 보니 대형 건설사들은 신규 인력 채용에 보수적으로 접근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자연스럽게 정규직이 프로젝트별·현장별 계약직으로 대체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유 이사는 또 "요즘 같은 시기에는 대형 건설사만 고집하기보다 자신의 커리어를 향상시킬 수 있는 중견 건설사로 눈을 돌리는 취업·이직전략이 적극 권유된다"고 조언했다.

2016-11-09 09:42:21 김형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