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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부동산대책]서울 강남 4구, 세종시 공공주택 입주 시까지 전매제한

앞으로 서울 전역과 세종시·경기 일부 지역의 공공택지 분양아파트는 소유권이전등기 완료 시까지 전매가 금지된다. 특히 서울 강남 등 4개구와 경기 과천의 민간택지 분양주택도 소유권이전등기를 완료할 때까지 전매할 수 없다. 국토교통부는 관계기관간 협의 및 경제관계장관회의를 거쳐 '실수요 중심의 시장형성을 통한 주택시장의 안정적 관리방안'을 3일 발표했다. 정부는 과열지역에 대한 선별적 맞춤형 대책으로 서울을 비롯한 37개 자치단체를 '청약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하고 청약규제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정부가 발표한 관리방안을 보면 우선 과열이 발생했거나 우려되는 지역·유형을 선별해 맞춤형으로 대응하기 위해 서울, 경기·부산 일부지역, 세종 등을 '청약 조정대상지역'을 지정하고 지역·유형별로 주택시장에 대한 분석을 실시해 맞춤형으로 청약제도를 조정하게 된다. 이들 지역에는 ▲전매제한기간 강화 ▲재당첨 제한 ▲1순위 제한 등이 시행된다. 전매제한기간의 경우 강남 4개구(서초, 강남, 송파, 강동)와 과천의 경우 기존 6개월에서 소유권이전등기시 까지로 늘어나고 이들 강남4개구를 제외한 21개구와 성남지역은 1년이 늘어난 1년 6개월로 변경된다. 이들 지역은 청약 재당첨도 제한된다. 전용면적이 85㎡ 이하인 주택을 기준으로 과밀억제권역에 속하는 조정지역(서울·과천·성남·하남·고양·남양주시)의 당첨자는 5년간, 이외 조정지역 당첨자는 3년간 해당 지역을 포함한 모든 조정지역과 투기과열지구의 민영주택 등에 재당첨이 제한된다. 이외에도 조정 대상 지역에는 과도한 투자수요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중도금 대출 발급요건을 강화하고 2순위 청약신청시에도 청약통장을 필요로 하는 등 수요관리에 나선다. 박선호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장은 "저금리 기조로 투자수요가 주택시장에 많이 유입돼 국지적 과열현상이 나타난 것이 사실"이라며 "주택시장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조정 대상지역 및 주택의 추가 또는 제외 여부 등을 정례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6-11-03 08:45:16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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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전망 안개속…'집값 변동 폭 낮은 신축빌라 인기'

부동산 전망이 불투명하다. 정부가 가계 부채를 억제하기 위해 주택담보대출 등 대출 금리를 올렸지만 여전히 부동산 시장에서는 주택 매매가격이 상승하며 집값이 떨어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기때문이다. 관련 업계에서는 향후 부동산 매매시장의 전망에 대해 단기간 빠르게 오름세를 지속했기 때문에 집값이 조정될 것이라는 의견과 정부 규제에 따라 변화할 것, 국지적으로 상승할 것 등 예측이 이어졌다. 부동산 시장의 전망이 분분한 이 때 '내 집 마련'에 나선 실수요자들은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오른 집값에 금전적인 부담은 물론 집 구매 시기에도 혼란을 겪고 있다. 빌라정보통 이정현 대표는 "앞으로의 부동산 매매시장을 쉽게 예측할 수 없지만 집값의 상승, 하락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며 "서울 내 주택 매매가격은 큰 폭으로 하락하기 어렵고 신축빌라의 경우 집값 변동 폭이 아파트에 비해 적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가 가기 전에 내 집을 마련하고자 한다면 집값 변동 폭이 적은 신축빌라분양 상담을 받아 보는 것도 좋다"며 "최근 서울 내에서는 성북구와 성동구, 노원구, 도봉구 신축빌라가 가성비 좋은 매물이 많이 나왔다"고 전했다. 빌라정보통 시세 집계에 따르면 성북구 신축빌라는 전용면적 43~53㎡(방3욕실1~2)를 기준으로 석관동, 정릉동, 장위동, 종암동 신축빌라가 2억3천~2억8천선으로 분양되고 있다. 성동구 신축빌라는 동일 기준으로 마장동, 송정동 신축빌라가 3억2천~3억4천에 거래된다. 좀 더 저렴한 분양가를 원한다면 노원구와 도봉구 신축빌라를 찾아보는 것도 좋다. 노원구 신축빌라는 전용면적 46~53㎡(방3욕실1~2)를 기준으로 공릉동, 상계동, 중계동, 월계동 신축빌라가 2억3천~2억6천선에 거래되고 있다. 도봉구 신축빌라는 전용면적 46~53㎡(방3욕실2)를 기준으로 도봉동, 방학동, 쌍문동, 창동 신축빌라가 2억3천~2억5천선으로 분양이 이뤄지고 있다. 한편, 빌라정보통은 온라인 카페를 통해 서울, 인천, 부천 등 수도권 신축빌라 시세 통계를 제공하고, 빌라전문가들의 현장 검증을 거친 신축빌라 매물 정보를 공개해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안전한 신축빌라 중개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2016-11-02 18:39:17 최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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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신원아침도시 더 퍼스트' 사흘간 정계약 진행

최고 5.85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지역 내 거센 돌풍을 일으킨 '제천 신원아침도시 더 퍼스트'가 오늘인 11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제천 신원아침도시 더 퍼스트'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이뤄진 청약 신청 결과, 전용 76㎡A타입에서 최고경쟁률 5.85대 1을 기록하는 등 전체평균경쟁률 1.25대 1로 청약을 마감했다. 단지는 제천의 강남으로 불리는 하소동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 제천시 최대 주거지역 천남동에 들어서 미래가치가 기대된다. 충청북도 제천시 천남동 9번지에 위치한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0층~25층 5개동, 전용면적 △59㎡ 81세대 △76㎡A 76세대 △76㎡B 143세대 △84㎡A 148세대 △84㎡B 44세대 총 492세대로 구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제천시는 지역 미래가치가 풍부하다. 제천시가 지역발전을 위해 산업단지 개발과 기업유치에 적극적이라 향후 주택수요 증가도 기대된다. 시는 우수기업을 홍보하고, 기업순회방문 및 애로사항해결, 보전금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약속하고 있다. 그 결과 제1바이오밸리는 100% 분양이 완료됐고, 제2바이오밸리도 80% 이상 분양률을 기록하고 있어 제천시의 미래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제천의 강남이라 불리우는 하소동의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바로 옆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100년 전통의 동명초등학교 옆에 위치했다는 점이 학부모 실수요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며 "또한 배산임수의 입지를 갖추고 탁월한 자연환경과 제천 최초로 리모델링이 가능한 특화설계를 적용한 아파트라는 입소문을 타며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이 대거 청약에 몰렸다"고 현장 분위기를 설명했다. 실제 지난달 14일 견본주택 개관 이후 주말 3일 동안 약 8,000여 명의 내방객이 몰리며 내집마련 신청 접수가 쇄도하는 등 분양흥행을 예고한 바 있다. 또한 100년의 전통을 가진 제천 최고의 명문 동명초등학교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어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실수요자들의 눈길을 받을 전망이다. 또한 단지 앞 공립 의림유치원을 비롯해 제천중학교와 제천여고 등이 인접하여 뛰어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단지는 제천의 중심행정기관인 제천시청과 제천경찰서 인근에 들어서 행정업무를 편리하게 볼 수 있고 하소동 생활권의 노른자 입지에 들어서 롯데마트, 메가박스 등의 생활편의시설도 가까이에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큰 길 맞은편에는 시에서 조성한 1만 3,000여 세대가 상주하게 될 강저택지지구가 위치하며 분양이 거의 완료됐다. 향후 입주가 완료되고 새 생활편의시설이 집중적으로 들어서면 제천시의 거대 아파트 택지지구의 중심으로 생활인프라는 더욱 풍부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풍부한 교통인프라 또한 장점이다. 단지에서 자동차로 약 5분 거리에 위치한 중앙선 제천역은 현재 복선전철사업이 진행 중이다. 원주-제천 복선전철사업은 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으로 청량리-원주(복선)·제천-도담(복선) 노선 사이의 단선 구간을 복선화해 수송 효율을 높여 지역균형개발 촉진 등의 효과를 얻고자 추진하고 있다. 견본주택은 충청북도 제천시 청전동 373-2번지에 위치한다.

2016-11-02 15:11:27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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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주 코아루아너스' 특별공급 시작…본격 청약 돌입

한국토지신탁이 원주시 문막읍에 공급하는 프리미엄 아파트 '서원주 코아루아너스'가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1순위, 4일 2순위 청약에 들어가는 등 본격적인 청약에 돌입했다. 지난달 28일 견본주택의 문을 연 서원주 코아루아너스는 급격히 떨어진 기온에도 불구하고 주말 3일 동안에만 1만 여명의 방문객 인파가 몰리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에 따라 3일부터 진행되는 청약에서 조기마감이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이 아파트는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84㎡ 위주로 세대를 구성함은 물론500만원대의 저렴한 분양가를 통해 기존보다 넓은 주거공간으로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는 기회라 치열한 분양경쟁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서원주 코아루아너스는 42번 국도와 문막IC가 바로 앞에 위치해 편리한 교통망을 이용할 수 있다는 지리적 장점을 갖췄다. 또 이달 제2영동고속도로(원주-곤지암)가 개통하면 원주와 서울 강남의 이동이 50분대로 단축돼 서울지역으로의 쾌속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더불어 무비파크를 비롯해 휴양o의료o자연o레저가 결합된 글로벌테마파크 개발 계획이 진행중인 것으로 전해졌으며, 2017년 착공 예정인 화훼특화관광단지와 같은 개발호재 등으로 더욱 뜨거운 분양열기가 예상된다. 이외에도 이 단지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대부분 세대를 남향위주로 배치해 풍부한 채광과 통풍을 확보했으며, 각종 스포츠시설과 편의시설 등의 커뮤니티를 마련해 주거가치 향상에 힘썼다. 또 단지 인근에는 하나로마트, 문화센터, 생활체육시설과 같은 풍부한 생활 인프라와 문막초, 문막중, 문막고, 교육도서관 등의 교육시설이 위치해 있어 자녀교육과 쇼핑o문화 등 다양한 생활특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분양사 관계자는 "견본주택을 방문한 내방객들은 이처럼 단지의 입지적 장점과 프리미엄급 커뮤니티 설계, 잇따른 개발호재에 따른 경쟁력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며 "내방객 상당수가 가족을 동반한 실수요자라는 점에서 이번 분양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6-11-02 15:10:58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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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캐피토리움' 연금형 부동산으로 관심

미군부대의 이전으로 미군 렌탈하우스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평택 캐피토리움'이 지난달 19일 분양홍보관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을 진행 중이다. '평택 캐피토리움'은 경기도 평택시 팽성읍 안정리 32-2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4층~지상 14층, 전용면적 59~76㎡ 총 328실 규모다. 최근 투자자들이 안정적인 수익을 원하면서 수익형 부동산 가운데 연금형 부동산이 인기를 얻고 있는데, 이 단지는 미군을 배후수요로 갖고 있어 연금형 부동산으로 기대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연금형 부동산 상품의 경우, 월세가 밀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하며 "기존의 수익형 부동산의 경우, 배후수요나 지역을 꼼꼼히 따져봐야 하며, 미군 렌탈하우스 등 월세가 나오는 다양한 상품에도 관심을 가지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단지는 단일 미군기지 중 세계 최대 규모인 캠프 험프리스의 풍부한 임대수요를 가지고 있다. 지난 5월 말 현재 공정률이 73%인 캠프 험프리스에 들어올 미군은 한미연합사령부, UN주한미군사령부, 미8군사령부, 동두천·의정부 미2사단 병력 등으로 병력은 미군과 미군 가족, 카투사, 미군 민간인 등을 포함 2016년 1만 3,228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또한 2017년 2만 5,492명, 2018년 3만 3,477명, 2019년 3만 9,437명, 2020년 4만 2,771명으로 늘어난다. 이미 지난 7월 용산·동두천 지역 장병 8,000명이 이주를 시작했다. 장병의 60%는 기지 밖에 거주지를 마련해야 하는 규정상, 캠프 험프리스 일대에는 주택 공급 부족 현상이 일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단지는 캠프 험프리스 정문까지 도보로 약 5분 거리에 위치하여 비상 시 미군들이 부대로 빨리 복귀가 가능하며, 안정리 로데오 상권의 초입에 위치하여 임차인들이 생활편의시설을 누리기에 손색이 없다. 미군 주택과 검열 기준에 맞춘 미군 맞춤형 설계를 도입하여 임차인들이 입주하여 사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부동산 전문가는 "미군 렌탈하우스는 미군 렌탈 임대료 정산 대행사가 임대인 통장으로 임대료를 송금해주는 시스템으로 안정적으로 운영된다는 장점이 있다"면서 "또한 공급에 비해 수요가 많은 상품으로 현재 경기에 관계없이 장기적,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확률이 높다"고 말했다. 분양홍보관은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79길 6 제이에스타워 1층에 위치한다.

2016-11-02 15:10:27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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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규제 앞두고 청약광풍… 10월에만 80여만명 몰려

정부의 부동산 규제대책 발표(3일 예정)를 앞둔 가운데 지난 10월 청약시장에 82만명이 넘는 청약자들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월별 통계로 인터넷 청약이 의무화된 2007년 이후 최대치다. 특히 지난달부터 금융기관 주도의 집단대출(중도금 대출) 규제가 시작됐음에도 82만명이 넘는 청약자들이 1순위 통장을 사용했고 1순위 마감단지도 연중 최대치를 기록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10월에 청약자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대단지와 인기단지가 많았고 정부의 부동산 대책이 나오기 전에 분양을 받으려는 사람들이 서둘러 청약에 나서 청약과열이 빚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2일 금융결제원과 부동산114 분석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적으로 74개 단지에서 4만19가구의 새 아파트가 일반분양되며 청약시장이 후끈 달아올랐다. 올해 들어 월 기준 단지 수로도, 가구 수로도 가장 많은 물량이다. 이중 1순위에서 마감된 단지는 63곳으로 전체 단지의 85.1%를 차지했다. 전체 공급 단지중 월별 1순위 마감 비율이 80%를 넘어선 것은 2010년 2월(90.9%) 이후 6년9개월 만에 처음이다. 올해 9월까지 1순위 마감 비율은 50∼60% 선이었다. 서울시와 부산광역시, 경상남·북도, 전라남·북도 등 6개 광역시도는 지난달 공급된 새 아파트 모두가 1순위에서 청약이 마감됐다. 서울의 경우 1순위 청약 경쟁률도 평균 33대 1로 올해 들어 가장 높았고 부산은 평균 188대 1을 넘었다. 지난달 공급된 아파트에 신청한 1순위 청약자는 무려 82만840명에 달했다. 인터넷 청약이 의무화된 2007년 이후 월별 청약자 수로 역대 최대 규모다. 한 달 동안 5만2446가구가 일반분양됐던 작년 11월의 청약자 수가 60만8667명인 것을 감안하면 지난달의 경우 공급물량은 1만가구 이상 적은데 청약자 수는 20만명 이상 많았던 것이다. 정부의 8·25 가계부채대책에 따라 지난달부터 시행된 중도금 대출 규제 등을 무색케 하는 결과다. 중도금 대출 규제의 첫 적용 단지인 안산 사동 '그랑시티자이' 아파트 3728가구에는 안산지역 분양 아파트중 가장 많은 3만1738명이 접수한데 이어 닷새만에 계약이 마무리됐다는 것이 GS건설 측의 설명이다. 이후 분양된 아파트들도 줄줄이 청약시장에서 인기를 끌었다. 코오롱글로벌이 지난달 21일 청약한 부산 동래구 사직동 아시아드 코오롱하늘채 446가구(특별공급 214가구 제외)에는 무려 13만2407명이 몰려 평균 296.9대 1의 높은 경쟁률로 마감됐고, 현대엔지니어링이 울산 남구 야음동 야음주공2단지를 재건축하는 '힐스테이트 수암'은 254가구 일반분양에 2만7984명이 접수해 평균 11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달 분양한 강동구 고덕동 '고덕그라시움'에는 일반분양분 1621가구에 3만631명이 1순위에서 신청하며 올해 서울지역에서 분양된 아파트 가운데 가장 많은 청약자가 몰렸고, 현대산업개발이 서울 마포구 신수동에서 분양한 '신촌숲 아이파크'에도 3만명에 육박하는 청약자가 신청해 화제를 모았다. 이미윤 부동산114 리서치팀 과장은 "정부의 대책이 분양권 전매제한, 재당첨제한, 1순위 당첨 요건 강화 등 청약제도 개선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돼 규제 전 막차를 타려는 사람들도 적지 않았다"며 "특히 규제가 강남권 등 집값 급등지역을 중심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돼 비강남권에 청약이 더 과열되는 '풍선효과'도 일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청약시장의 향배는 정부 정책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고 있다. 분양권 전매가 입주 때까지 전면 금지되는 등 정부대책의 강도가 예상보다 셀 경우 청약시장은 적잖은 타격을 입을 전망이다. 특히 내년 이후 입주물량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청약시장이 움츠러들 경우 기존 주택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박원갑 국민은행 수석부동산전문위원은 "지역마다 편차는 있지만 내년 이후부터는 급증하는 입주물량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정부가 저금리와 느슨해진 청약제도 등에 따른 청약시장의 가수요를 잡으면서도 주택경기는 죽이지 않는 '묘수'를 내놔야 한다"고 말했다.

2016-11-02 14:25:48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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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수지 파크 푸르지오' 4일 분양

대우건설은 경기 용인 수지구 풍덕천동 59-2번지 일원에 '수지 파크 푸르지오'를 4일 분양한다. 수지 파크 푸르지오는 전용 59~84㎡, 430가구다. 전용면적별로는 ▲59㎡A 200가구 ▲59㎡B 82가구 ▲59㎡C 23가구 ▲59㎡D 20가구 ▲84㎡A 105가구로 전 가구가 85㎡ 이하의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단지는 신분당선 역세권으로 수지구청역 역세권에 위치해 있으며 신분당선을 이용해 강남까지 20분대에 진입가능하다. 경부, 용인-서울, 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가 인접해 있고 광주와 연결되는 43번국도, 분당구와 판교를 잇는 대왕판교로가 인접해 뛰어난 교통망을 자랑한다. 단지 바로 옆 6.6만㎡ 규모의 수지체육공원과 정평천, 광교산도 인접하다. 또 토월초, 수지중, 수지고가 반경 1km 이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롯데마트 등 편의시설도 가깝다. 이 단지의 59㎡는 타입별로 수납공간을 강화하고 맞춤형 공간 활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84㎡는 4Bay 판상형 구조로 대형 드레스룸과 광폭 주방 및 알파룸 공간이 들어선다.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센터, G/X룸, 골프연습장 등 다양한 운동시설이 들어선다. 어린이집, 도서관, 독서실, 시니어클럽, 북카페 등도 설치돼 단지를 벗어나지 않고도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다. 또 지하주차장 LED조명제어 시스템, 태양광발전 시스템, 실별 온도제어 시스템, 난방 에너지 절감 시스템이 적용돼 관리비를 절감할 수 있다. 초절수 양변기, 센서식 싱크 절수기, 센서 수전 등 절수형 위생기구다 있다. 공용부와 세대내부 일부에 전력소모가 적고 수명이 긴 LED 조명을 적용했다. 3.3㎡당 평균분양가는 1600만원대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중도금은 이자후불제이며 입주예정일은 2019년 3월이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843번지에 위치한다.

2016-11-02 11:44:19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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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전국 7만여 가구 분양… 올해 최대 물량

11월에 7만여 가구의 분양물량이 공급된다. 2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1월 한달 동안 전국 96곳에서 6만8709가구(오피스텔, 도시형생활주택 등 제외, 임대 포함)가 분양된다. 이는 지난 달(5만7590가구)보다 19.3% 증가한 물량이며 올해 최대 분양물량이다. 작년 같은 달(5만9592가구)보다 15.3% 늘었다. 이는 리얼투데이가 분양물량 집계를 시작한 2009년 이후 11월에 공급됐던 분양물량 가운데 가장 많은 수치다. 지역별 분양물량을 살펴보면 경기도가 2만85가구(29.2%)로 가장 비중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강원도 7220가구(10.5%), 서울 6834가구(9.9%), 경남 4484가구(6.5%), 인천 4423가구(6.4%)순으로 나타났다. 서울에서는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재개발·재건축 분양물량을 눈 여겨 볼 만하다. 성북구 석관2구역의 '래미안 아트리치', 마포구 연희1구역의 '연희 파크 푸르지오' 등이 주요분양물량으로 분류된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접경지역이면서도 서울 전셋값으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한 곳에 주택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실상 분당생활권이나 다름 없는 용인시 풍덕천동에 '수지파크 푸르지오', 강남접근성이 우수한 남양주 다산신도시의 '다산신도시 신안인스빌'등이 눈에 띈다 지방에서는 그 동안 공급이 뜸했던 지역의 분양물량을 주목해볼 만하다. 강원도 동해시 이도동의 '동해 아이파크', 경남 밀양시 내이동에 'e편한세상 밀양강' 등은 그 동안 주변에 신규공급이 거의 없었던 만큼 대기수요가 풍부하다.

2016-11-02 10:47:54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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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천 거주자 71% "뉴스테이 임차 의향 있다"

경기, 인천에 살고 있는 3060세대들은 '뉴스테이'에 대해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투데이가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1일까지 경기와 인천에 거주하는 30~60대 성인남녀 1000명에게 설문조사한 결과 714명(71.4%)이 뉴스테이 임차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부정적인 의향을 보인 비율은 전체의 28.6%였다. 뉴스테이는 8년 이상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기업형 민간임대주택으로 정부가 보증하고 대형 건설사가 시공을 맡아 일반 아파트에 버금가는 평면 및 주거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최근에는 4Bay, 대형 팬트리 등으로 공간활용을 극대화한 내부 평면과 어린이집, 피트니스 센터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까지 고루 갖췄다. 뉴스테이 계약 시 주요 고려사항에 대한 질문(중복 응답)에는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월 임대료'가 6개 답안 중 가장 많은 641명의 선택을 받았다. 이어 '8년간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하다는 점'이 572명, '연간 최대 5%로 제한되는 임대료 상승률'이 311명, '집주인(임대인)과의 대면 및 마찰이 없다는 점'이 168명, '중대형 건설사의 신축 아파트'가 164명의 지지를 받았다. 다음으로 뉴스테이 월 임대료의 적정 수준으로는 '주변 월세시세의 80~90% 수준'을 선택한 응답자가 84.4%의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했다. '주변 월세 시세 수준'이 6.7%, '주변 월세 시세의 91~95% 수준'이 5.3% 등으로 뒤를 이었다. 뉴스테이가 제공하는 주거 서비스 중 가장 선호하는 서비스를 묻는 문항(중복응답)에서는 502명이 '어린이집 등 영유아 교육 프로그램'을 꼽았다. '세탁 및 청소 서비스'가 424명, '스마트홈 서비스(애플리케이션 연동)'가 353명, '카셰어링, 공구 렌탈 등 공유경제 서비스'가 331명의 선택을 받은 가운데, '교차 거주(거주기간 동안 단지 내 동·호수 이동 가능)'를 선택한 응답자도 237명에 달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달에는 한화건설이 '인천 서창 꿈에그린' 1212가구를, 현대건설이 '힐스테이트 호매실' 800가구를 공급한다.

2016-11-02 10:02:04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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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기후변화 대응 최우수 기업 선정

삼성물산이 5년 연속 기후변화 대응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삼성물산은 기후변화대응 관련 세계적 평가제도인 '2016 탄소정보공개(2016 CDP Korea)'에서 탄소경영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지난 2012년부터 5년 연속 탄소경영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돼 명예의 전당에도 이름을 올렸다. '2016 탄소정보공개'는 국내 2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ㆍ물ㆍ삼림 자원 등 글로벌 환경 이슈 대응과 관련된 경영정보를 평가하고 시상하는 것이다. 삼성물산을 포함한 5개 기업만이 탄소경영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삼성물산은 에너지·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는 친환경 기술을 지속적으로 연구적용하고 있다. 또 국내외 주요 프로젝트의 건설 기획·설계 단계부터 에너지 저감기술을 적용하고 다양한 온실가스 저감공법을 데이터베이스화해 최적의 공법을 활용하고 있다. 특히 온실가스 배출량을 예측하고 감축하는 온실가스 정보 통합관리 시스템도 건설 업계 처음으로 구축해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이에 산업재부문(건설) 6년 연속, 전체 5년 연속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많은 기업들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저감 경영을 기업 경영의 중요한 가치로 삼고 있다"며 "삼성물산도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친환경 기업으로의 역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6-11-02 10:01:46 김형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