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강변도시 마지막 한강조망 아파트 어디?
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도시에 올해 막바지 아파트, 오피스텔 물량이 공급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미사강변도시에서는 아파트 2개 단지 1285세대와 오피스텔 2개 단지 1465실 분양이 예정돼 있다. 미사강변도시는 한강을 낀 수도권의 마지막 택지지구라는 희소성과 서울 접근성, 쾌적한 자연환경 등 덕분에 주거환경이 좋은 데다 개발호재도 풍부해 수도권 블루칩 주거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미사강변도시 인근에는 약 48만㎡의 업무지구와 상권이 개발되고 있다. 상업·문화·비즈니스 등이 결합된 고덕상업업무복합지구, 엔지니어링·신재생에너지 관련 등 200여 개의 기업이 입주하는 엔지니어링복합단지, R&D·비즈니스센터가 들어서는 강동첨단업무단지 개발이 한창이다. 또한 백화점·영화관 등의 대규모 복합문화공간이 들어서는 하남유니온스퀘어도 내년 완공될 계획이다. 교통환경도 좋다. 올림픽대로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선동IC 등이 인접해 강남과 잠실로 2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서울춘천고속도로도 이용이 쉽다. 지하철 5호선 강일역(예정)과 미사역(예정)이 2018년 연장 개통되면 종로, 광화문, 여의도로의 출퇴근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현재 검토중인 9호선 4단계(고덕강일지구) 연장계획이 확정될 경우 교통망은 더욱 개선된다. 청약경쟁률도 높다. 지난 7월 분양한 '미사강변 더샵 센트럴포레'는 평균 28대의 최고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마감했다. 지난 3월 GS건설이 분양한 '미사강변리버뷰자이'도 평균 24대 1로 당해 마감됐다. 분양권에도 프리미엄(웃돈)이 붙었다. 인근 A중개업소에 따르면 11월 중 분양권 전매가 가능해진 '미사강변 센트럴자이'는 6000만~7000만원의 웃돈이 붙어있다. 한강 조망이 가능한 '미사 강변 푸르지오2차'는 8000만~1억원의 웃돈이 형성돼 있다. 내년에도 전세난과 동시에 신규아파트 분양가도 오를 전망이어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택지지구인 미사강변도시의 막바지 분양 물량에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대원은 11월 하남미사강변도시 A3블럭에 '미사강변 대원칸타빌'을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2층~지상 29층 5개동, 전용면적 92~143㎡, 550세대로 구성된다. 126~143㎡ 15세대는 펜트하우스로 꾸며진다. 하남 미사강변도시에 마지막 남은 한강조망 아파트로 단지 바로 앞 근린공원 조성이 계획돼 있어 조망권이 좋으며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도보 거리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