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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 등 주민 불편하면 재건축 가능해져

[메트로신문 박선옥기자] 구조 측면에서는 안전하지만 층간소음 취약, 배관설비 노후화 등 주거환경이 열악한 공동주택의 재건축이 보다 쉬워진다. 국토교통부는 종전의 재건축 안전진단을 구조안전평가와 주거환경중심평가로 이원화하는 내용의 '주택 재건축 판정을 위한 안전진단 기준'을 29일부터 개정해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지금까지 재건축 안전진단은 구조안전성, 마감 및 설비노후도, 주거환경, 비용분석 등 4개 부문의 성능점수에 각 항목별 가중치를 곱한 후 합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하지만 구조안전성의 비중이 전체 평가점수에서 차지하는 비중(40%)이 크다보니 재건축 여부를 판정할 때 주민들의 높아진 주거환경 수요를 반영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다. 개정안에서는 안전진단을 구조안전평가와 주거환경중심평가로 구분했다. 이에 따라 구조적·기능적 결함이 있는 노후불량 공동주택은 연한과 관계없이 재건축 여부를 결정할 수 있게 된다. 또 구조측면에서 안전하지만 주거환경이 열악한 공동주택도 주거환경중심평가를 통해 재건축이 가능하다. 앞으로 재건축 안전진단 요청을 받는 시장·군수는 구조안전평가와 주거환경중심평가 중 하나를 지정해 안전진단기관에 안전진단을 의뢰하면 된다. 재건축 연한단축, 재건축 연면적 기준 폐지, 재개발 의무임대 비율조정 등이 포함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시행령 개정안은 재건축 안전진단제도 합리화와 함께 오는 29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안전진단기준 이원화 조치로 열악한 주거환경에도 재건축을 진행할 수 없었던 공동주택 거주자의 불편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5-05-26 16:54:43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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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타워, 국내 최초 위성측량시스템(GNSS) 도입

3차원 위치를 측량해 건물 안정성 확보 [메트로신문 김형석기자]국내 최고 높이로 건설 중인 제2롯데월드 롯데월드타워(이하 롯데월드타워)에 인공위성측량시스템(GNSS)과 경사계에 의한 건물 거동 모니터링 시스템이 도입됐다. 이는 국내에서 처음이다. 제2롯데월드 안전관리위원회는 26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홍보관에서 '롯데월드타워 초고층의 측량과 수직도 관리기술'을 주제로 시공기술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가천대학교 토목환경공학과 박홍기 교수와 경동대학교 건축학과 이영도 교수, 박태식 테이즈엔지니어링 대표 등이 초고층 측량 기술과 수직도 관리기술에 대해 설명했다. 롯데월드타워에 적용된 GNSS는 인공위성을 이용해 물체의 3차원 위치를 측량하는 시스템이다. 롯데월드타워는 현재 최소 4대 이상의 인공위성이 동시관측한 측량값과 건물이 좌우로 얼마나 기울었는지 확인할 수 있는 7개의 경사계 계측을 통해 건물거동을 고려한 보정량을 산정하고 있다. 현재 이 시스템은 두바이의 부르즈칼리파(Burj khalifa)와 뉴욕의 세계무역센터(One World Trade Center) 등 초고층 건물에 도입됐다. 이날 발표를 진행한 박홍기 교수는 "안전하고 튼튼한 고품질의 건축물 건설을 위해 필요한 것이 측량이며 GNSS와 같은 정확한 장비가 기반이 돼야 한다" 며 "정확한 측량 없이는 설계도면에 그려진 높이 555m, 123층 초고층 건물은 완벽히 구현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박 교수는 "국내건설공사의 측량작업규정은 도로, 하천, 택지분야로 한정돼 있다"며 "롯데월드타워의 GNSS 도입을 계기로 당국에서 정밀시공이 필요한 초고층 건축물에 대한 일반측량 작업규정을 하루빨리 제정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2015-05-26 16:35:03 김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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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킨텍스지원부지 개발 순항…한화건설 첫 분양

[메트로신문 박선옥기자] 고양시가 주관하는 한국국제전시단지 제1종지구단위계획구역(이하 킨텍스 개발지구)이 개발이 순항함에 따라 이달 말 첫 아파트가 공급된다. 한화건설은 오는 29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신도시 킨텍스(한국구제전시장) 1단계 C2블록에 1880가구 규모의 주거복합단지 '킨텍스 꿈에그린'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들어간다. 지하 5층, 지상 49층, 10개동, 전체 1880가구 규모다. 아파트 1100가구와 오피스텔 780실로 구성됐다. 주택형별로 아파트는 ▲84㎡ 818가구 ▲93㎡ 270가구 ▲149㎡ 6가구(펜트하우스) ▲152㎡ 6가구(펜트하우스)로 이뤄졌다. 오피스텔은 84㎡ 단일 평형이다. 킨텍스 꿈에그린은 킨텍스 부지에서도 정중앙에 위치, 반경 1㎞ 안에서 다양한 개발호재를 누릴 수 있다. 일산호수공원을 비롯해 현대백화점, 레이킨스몰, 전시장, 고양문화원사, 원마운트, 아쿠아플라넷, 롯데빅마켓, 현대오토월드, 이마트 트레이더스(상반기 예정) 등이 가깝다. 특히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가 2022년 개통하면 서울 삼성역까지 20분대로 진입할 수 있다. 지하철 3호선 대화역, 강변북로(자유로), 제2자유로 등의 교통망도 갖췄다. 학군으로 유명한 문촌·강선마을의 한수초·중, 주엽초·고, 장촌초, 경기영상과학고, 대진고 등이 인접했다. 단지는 기존 일산신도시에는 없는 4-bay, 2면 개방형 등의 설계가 적용된다. 49층 초고층으로 지어지는 만큼, 호수공원과 한강, 고양시가지 3면 조망이 가능하다.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시설, 경로당, 놀이터, 작은도서관, 어린이집 등의 커뮤니티시설이 조성된다. 상한제가 적용돼 아파트 기준 3.3㎡당 평균 1410만원대의 분양가가 책정됐다. 송희용 한화건설 분양소장은 "일산 주거중심지에 오랜만에 공급되는 아파트인데다 다양한 개발호재까지 갖춰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며 "향후 일산을 이끌어갈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파트는 6월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과 4일 1·2순위 청약을 진행하며, 오피스텔은 4~6일 3일간 청약을 받는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고양시 대화동 2605번지에 마련됐다. 입주는 2019년 2월 예정이다.

2015-05-26 16:20:07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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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건설, '동탄 린스트라우스 더 센트럴' 성황

[메트로신문 박선옥기자]우미건설은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 C-12블록에 공급하는 '동탄 린스트라우스 더 센트럴' 견본주택에 연휴 기간 1만8000여 명이 다녀갔다고 26일 밝혔다. 석가탄신일 연휴를 긴 오픈 일정에도 견본주택 앞에는 수요자들과 이동식 중개업자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22일 개관 첫날에만 약 3000명이 다녀갔고, 25일 월요일까지 1만5000명가량이 추가로 방문했다. 견본주택에는 '동탄 린스트라우스 더 센트럴' 아파트 84A와 B타입, 오피스텔 23B와 49B타입의 유닛이 마련됐다. 또 상업시설 앨리스빌 전용 부스도 지어졌다. 내방객들은 유닛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상담석에서 구체적인 분양 상담을 받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내년 개통 예정인 KTX 동탄역이 직선 거리로 약 200m에 불과한 데다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한 복합단지로 조성돼 주거시설과 상업시설 모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 진행될 청약과 계약에서도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동탄 린스트라우스 더 센트럴'은 지하 3층, 지상 44층, 4개동, 전체 879가구 규모다. 이 중 아파트는 ▲75㎡A 161가구 ▲84㎡A 145가구 ▲84㎡B 127가구 ▲92㎡A 83가구 ▲92㎡B 18가구 ▲93㎡A 83가구 총 617가구다. 오피스텔 262실이 들어선다.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1100만원대다. 계약금 10%씩 2회 납부, 중도금 60% 조건이다. 중도금과 계약금 10%에 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 27일 특별공급 후 28일과 29일 1·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901번지에 마련됐다. 입주는 2018년 9월 예정이다.

2015-05-26 15:11:45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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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도시개발, 경기화성바이오밸리 산업지원시설용지 분양

[메트로신문 박선옥기자] 한화도시개발(대표 최선목)은 경기화성바이오밸리 내 산업지원시설용지와 주차장용지를 분양한다고 26일 밝혔다. 경기화성바이오밸리는 경기도 화성시 마도면 일대 174만㎡ 규모로 조성 중이다. 한화건설과 한화도시개발이 공동으로 시행한다. 전력, 용수공급, 도시가스(LNG) 등 기반시설 공사가 2016년 준공 일정 계획에 맞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3월 산업용지 공급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약 79%의 분양율을 보이고 있다. 이번에 산업지원시설용지 30개 필지와 주차장용지 2개 필지 공급을 실시하며, 다음달 8일부터 신청서 접수를 받는다. 특히 산업지원시설용지는 대규모 산업단지 내 독점 상권으로 좋은 입지와 희소성을 갖췄다. 근린생활시설과 주유소뿐 아니라 도시형생활주택, 오피스텔 등 다양한 용도로 개발이 가능하다. 여기에 제2서해안고속도로 송산마도IC이 차량 10분 거리이고, 77번국도(안산-화성 확장구간), 서해선복선전철(화성시청역사),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송산-봉담구간) 등이 개통 예정이라 교통여건도 좋다. 산업지원시설용지 입찰 기준가는 3.3㎡당 250만원 선이다. 입찰가상한제가 적용돼 기준가의 최대 115%까지만 입찰이 가능하다. 입찰가상한제는 과도한 경쟁에 따른 투기 우려를 해소하고 단지의 조기 활성화를 유도하고자 결정됐다. 기업은행 등 협력은행과의 협약을 통해 최대 60%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계약금 10% 2회 분납, 중도금 50%, 잔금 40% 납부 조건이다. 신완철 한화도시개발 신규사업단장은 "2016년 경기화성바이오밸리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100개 이상의 기업체가 입주할 전망"이라며 "대규모 산업단지 독점상권에 대한 높은 기대감으로 투자자들의 문의가 많다"고 말했다.

2015-05-26 11:01:42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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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레이더] 인천 '퓨처시티' 조성, 물 건너가나

[메트로신문 박선옥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이 지난 3월 초 두바이투자청으로부터 4조원을 유치, 검단지역에 '퓨처시티'를 조성하겠다고 발표했지만 두 달이 넘도록 진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단체들은 "유 시장이 박 대통령의 중동 순방 성과에 힘을 보태기 위해 공수표를 날린 것"으로 보고 있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인천 검단지역 1단계 사업부지 386만㎡에 글로벌 기업도시를 조성하는 '퓨처시티' 사업이 사실상 중단됐다. 인천시는 앞서 3월 3일 보도자료를 내고 유정복 시장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칼리파 알 아부스 두바이투자청 부사장 겸 퓨처시티 CEO를 만나 인천 검단 기업도시 조성을 위한 투자의향서(LOI)를 전달 받았다고 밝혔다. 당시 시는 "서명 과정만 남긴 MOU는 최종 투자합의에 따라 통상적인 포괄 업무협약 수준이 아닌, 사실상의 준계약서 형태로 구체적인 투자계획과 사업내용까지 담고 있다"며 "MOU는 2주 후 두바이투자청 CEO가 인천을 답방해 체결할 계획"이라고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그러나 3월 중순쯤으로 예정됐던 MOU 체결은 두 달이 넘도록 진행되지 않고 있다. 인천시 지역개발유치팀 관계자는 "언제 MOU를 체결할지 잡힌 게 없다"며 "아직 어떤 곳과 어떤 내용으로 하게 될지는 모른다"고 말했다. 이에 인천 인천시민단체들은 "박근혜 대통령의 중동 순방 성과에 힘을 보태고자 유 시장이 장밋빛 풍선을 띄웠다"고 주장하고 있다. 박 대통령은 3월 1일부터 8일까지 쿠웨이트와 사우디아라비아, UAE, 카타르 등 중동 4개국을 순방했다. 인천시민참여예산네트워크 측은 "검단에 두바이 4조원 투자유치와 관련된 모든 의혹을 유정복 시장이 직접 밝혀야 한다"며 "투자유치가 사실이 아니라면 솔직히 인정하고 검단신도시 사업 포기를 선언해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내부 사정을 아는 한 관계자는 "당시 두바이투자청은 검단 퓨처시티에 대해 정확히 모르는 상태였다"며 "브로커가 중간에서 작업을 했다는 소문이 있다"고 귀띔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브로커는 잘 모르겠다"면서도 "검단지역에 투자하려는 곳이 두바이투자청 하나만 있는 것은 아닌 만큼, 브로커가 껴 있다고 하더라도 우리는 투자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5-05-25 17:34:12 박선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