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서울 도심서 '경희궁자이' 분양
전통과 현대의 아름다움이 어우러진 도심 대단지 아파트 경희궁자이가 오는 21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GS건설이 서울 종로구 교남동 6201번지 일대 돈의문뉴타운 1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경희궁자이'는 지상 10~21층, 30개동,?총 2533가구로, 총 4개 블록으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33~138㎡ 아파트 2415가구와 계약면적 69~107㎡ 오피스텔 118실로 구성되며, 이 중 1블록 임대(496가구)를 제외한 2~4블록 108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2블록은 총 1148가구로 규모가 가장 크며, 59~138㎡의 다양한 주택형이 공급된다. 단지 중앙으로 100m에 달하는 계류가 흐르는 '경희궁 계류원' 을 비롯한 맘스스테이션 등 크고 작은 주민 휴게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다. 3블록은 총 589가구 규모로 실수요층이 두터운 59~116 ㎡로 구성된다. 단지 북측으로 한양도성길과 연계해 휴식공간으로 조성한 성곽가로 공원이 들어선다.? 4블록은 도심에 풍부한 임대수요를 겨냥하기 위해 1~2인 가구 중심의 소형아파트 182가구와 오피스텔 118실로 구성된다. 1층 상가, 2~5층 오피스텔, 6층 주민공동시설, 7~19층 아파트가 들어선다. 1~2인 가구가 중심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소형주택 고객들의 가장 큰 니즈인 수납공간을 강화하고, 빌트인 전자제품을 설치해 공간효율성을 높였다. 또 주민공동시설에?대형 세탁물을 위한 코인세탁실 등을 마련하는 등 주거편의성을 고려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경희궁자이는 광화문일대 주상복합 이후 처음으로 공급되는 도심권 대단위 아파트로, 지하철 5호선 서대문역과 지하철 3호선 독립문역을 끼고 있는 더블역세권 단지다. 광화문과 서울시청이 도보 20분 이내 거리이며, 강북삼성병원과 적십자병원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앞에서부터 약 20㎞에 달하는 한양도성 둘레길이 펼쳐져 있으며, 경복궁·덕수궁·독립공원·서울역사박물관·세종문화회관 등 서울의 역사와 문화의 중심지가 인접했다. GS건설은 4대문에 들어서는 대단지 아파트의 특성을 살려 경희궁자이를 전통과 현대의 아름다움이 어우러진 도심 랜드마크 단지로 짓는다는 계획이다. 단독주택의 느낌을 살린?중정타입 1층 세대와 최상층 테라스 복층형 타입 등 차별화된 신평면이?대거 도입된다. 아울러 자이만의 차별화된 커뮤니티공간인 자이안센터에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라운지, 도서관 등 다양한 입주민 편의시설을 마련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종로구 송월길 75 서울교육청 앞에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