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분양] 장마·비수기에도 분양시장 후끈
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아 분양시장도 비수기로 접어들어야 하지만 당분간 활기가 이어질 전망이다. 상반기 분양을 마무리 짓지 못한 건설사들이 휴가철이 시작되기 전 막판 물량을 쏟아내고 있기 때문이다. 5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7월 둘째 주 전국적으로 청약접수 13곳, 당첨자 발표 8곳, 당첨자 계약 14곳, 견본주택 개관 5곳 등의 일정이 계획돼 있다. 삼성물산은 7일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래미안 용산' 오피스텔의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전용면적(이하 동일) 42~84㎡, 782실 중 597실이 일분분양된다. 이어 9일에는 아파트가 1순위 공급에 들어간다. 135~181㎡, 195가구 중 16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4호선 신용산역 초역세권 단지로 한강대로, 강변북로, 자유로, 올림픽대로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아이파크몰, 이마트, CGV, 용산가족공원, 한강시민공원, 국립중앙박물관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세종시에서는 9일 중흥건설이 3-2생활권 M6블록에서 '중흥S-클래스 에코시티', 반도건설이 1-4생활권 H1블록에서 '세종 반도유보라'의 청약을 받는다. 이날 대전 대전관저5지구 A1블록에서 LH가 국민임대의 우선공급 및 일반공급을 시작하고, 삼도주택과 한림건설은 경북 포항시 창포동 창포지구 '메트로시티1·2단지' 청약을 진행한다. 효성은 10일 충남 서산시 예천동 일대에 공급하는 '서산 예천 효성해링턴 플레이스'의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59~84㎡, 총 808가구로 구성된다. 롯데마트, 하나로마트, 중앙호수공원 등의 편의시설을 갖췄고, 예천초, 서산중, 석림중, 서산여중·고, 서산중앙고가 인접해 있다. 서해로, 충의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같은 날 경기도 시흥시 논곡동에서 '목감 한양수자인', 대구 수성구 범어동 '브라운스톤 범어' 오피스텔, 광주 북구 용두동 '양산지구 진아리채' 청약접수가 실시된다. 11일에는 포스코건설이 서울 강남구 세곡2지구 2단지 '강남 더샵 포레스트'의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114~244㎡, 총 400가구로 구성된다. 서울지하철 3호선 수서역을 차량으로 이용할 수 있고, 주변으로 풍부한 도로망을 갖췄다. 학군 및 편의시설도 우수하다. KCC건설도 경기 이천시 증포동 '이천 설봉 KCC' 견본주택의 손님맞이를 계획 중이다. 59~84㎡, 총 562가구 규모다. 설봉초·중, 증포중, 이천고, 이현고, 양정여고 등이 통학권 내 위치했다. 이밖에 대구 달서구 장기동 '협성휴포레', 충북 청주시 복대동 '지웰에스테이트', 충남 아산시 탕정지구 1-C4블록 '천안불당 호반베르디움2차' 견본주택도 이날 개관을 예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