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당진2차 푸르지오' 16일 견본주택 개관
전국 최대 규모의 산업단지가 위치한 충남 당진에 1479가구 규모의 푸르지오 브랜드타운이 조성된다. 대우건설(대표 박영식)은 오는 16일 충남 당진시 읍내동 '당진 2차 푸르지오' 견본주택을 개관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 1차 898가구를 공급한 것에 이은 두 번째 물량이다. 지하 2층, 지상 22층, 6개동, 전체 581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62㎡ 91가구 ▲74㎡ 42가구 ▲75㎡ 145가구 ▲84㎡ 303가구로 이뤄졌다. 충남 당진은 국내 상위 6개 대형 철강업체가 위치했을 뿐 아니라 서해안아산국가산업단지(부곡지구, 고대지구), 송산산업단지 등이 서해안 벨트를 따라 개발되고 있어 대규모 인구 유입에 따른 신규 공급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은 지역이다. 단지 앞 32번 국도를 통해 서해안고속도로, 당진~대전간 고속도로의 접근성이 높다. 서해안고속도로 이용 시 서울·수도권까지 1시간대, 당진~대전고속도로 충남·대전까지 1시간대로 이동할 수 있다. 대형 편의시설로는 CGV(예정, 당진시 최초), 롯데마트, GS마트, 당진종합병원 등이 있다. 부지 바로 옆에는 근린공원이, 인근에는 탑동초, 원당중, 당진중·고, 호서중·고 등의 교육시설이 위치해 있다. 각 세대 내에는 사용의 편의성을 높인 센서식 씽크절수기, 건조·살균 기능의 수세미 살균건조기, 배터리 교환이 필요 없는 디지털 도어록이 설치된다. 또 실시간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 스마트 일괄제어 시스템, 대기전력 차단 장치 등 에너지 절약 상품도 제공된다. 소통과 환경을 강조한 단지설계도 특징이다. 단지 중앙에 커뮤니티 플라자를 조성하고, 소규모 공연이 가능한 주민자치무대도 마련된다. 단지 전체를 순환하는 보행녹도는 주변 공원과 연계돼 조성되며 주차장은 모두 지하화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810만원대로 공급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당진시 동부로 200에 위치하며 입주는 2016년 6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