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건설/부동산
기사사진
현대건설, '당진 힐스테이트' 주부자문단 호평

현대건설(대표 정수현)은 최근 자사의 주부자문단 '힐스테이트 스타일러'가 충남 당진에 분양 중인 '당진 힐스테이트' 견본주택을 방문해 사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5명의 힐스테이트 스타일러들은 견본주택 내 만들어진 유닛의 평면과 인테리어를 꼼꼼히 살펴본 후 수납, 설계, 마감재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스타일러들은 '당진 힐스테이트'가 가족구성원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평면을 선택할 수 있는 'Move&Fit;(무브앤핏)' 설계와 수준 높은 마감재로 힐스테이트만의 스타일리시한 상품 특징을 살렸다고 평가했다. 'Move&Fit;'은 현대건설이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 맞춤형 평면 선택 시스템으로 '당진 힐스테이트' 전용 84㎡에 적용됐다. 이에 따라 A타입의 경우 확장시 수납·학습·가족공간 강화형 3가지 형태의 내부 구조로 선택 가능하다. 계약자가 수납공간 강화형을 선택하면 창고와 드레스룸이 제공되며, 학습공간 강화형을 선택하면 학습존과 창고가 배치된다. 가족공간 강화형은 확장형 거실이 지어진다. 계약자는 가족구성원수와 니즈에 따라 원하는 평면을 고를 수 있다. 전용 59㎡와 틈새면적인 72㎡에 대한 호응도 높았다. 특히 전용 59㎡는 방+거실+방의 3-bay 판상형 구조로 주방과 거실을 맞통풍으로 배치하고, 수납공간을 강화하기 위해 부부욕실은 드레스룸으로 변경하는 옵션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 점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아울러 전 주택형의 주방이 주부동선을 배려한 'ㄷ'으로 설계된 점, 현관부터 안방, 욕실에 이르기까지 수납공간이 다양하게 마련된 점 등에서 스타일러들의 호평을 받았다. 현대건설은 2008년에 발족한 주부자문단 힐스테이트 스타일러를 7년째 운영 중이다. 이들은 상품개발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해 상품개선 의견은 물론, 힐스테이트가 제공하는 각종 서비스 등에 자문을 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실수요자들에게 더욱 편리한 생활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주부들로 이뤄진 힐스테이트 스타일러의 꾸준한 활동으로 더 많은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당진시 송악읍 일대 들어서는 '당진 힐스테이트'는 지하 3층, 지상 23층, 11개동, 전용면적 59~84㎡, 전체 915가구 규모다. 기준층 기준 평균 3.3㎡당 분양가는 720만~760만원대이며, 1차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60%) 무이자가 적용된다. 1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5일 1순위, 16일 3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는 22일 발표되고, 계약은 27~29일 3일간 진행된다.

2014-05-14 14:29:22 박선옥 기자
기사사진
주택거래수요자 "매매시장 회복·전세시장 안정" 기대

정부의 2·26대책 발표 이후에도 부동산시장의 회복을 점치는 수요자들이 많았다. 전세시장은 상승폭이 둔화되고 전체적으로 안정세를 찾아갈 것으로 전망됐다. 부동산114는 수도권 거주자 20대 이상 성인남녀 437명을 대상으로 '2014년 상반기 주택거래소비자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현재 거주하고 있는 주택의 가격 수준을 평가하는 '주택가격평가지수' 가 107.4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2011년 초 이후 가장 높은 수치로, 작년 하반기에 이어 2반기 연속 100을 넘겼다. 향후 6개월 후 주택시장 동향을 예측하는 '주택가격전망지수'는 111.7를 기록하며 2013년에 이어 3반기 연속으로 100을 넘겼다. 수요자들은 거주주택의 가격이 올랐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또한 향후 더 오를 것이라 판단하고 있는 것이다. 매매·전세·분양 등 부동산 거래시장 전반에 걸친 응답자들의 반응을 보더라도, 매매시장은 6개월 전과 가격이 비슷하거나(60.4%) 6개월 후 비슷할 것으로 전망(53.1%)하는 응답이 전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어 상승했거나(26.5%) 할 것으로 전망(34.5%)하는 비율은 30%대의 수준을 보였다. 전세 역시 6개월 전보다 가격이 상승했거나(50.3%) 6개월 후 상승할 것 이라고 전망(43.0%)하는 답변이 절반 가까이 나타났고, 비슷할 것이라는 응답까지 더해지면 전체의 90%에 달했다. 특히 6개월 전과 현재 전셋값을 비교한 전세가격평가지수는 자가 거주자가 123.0, 임대 거주자가 134.0로 집계돼 임대 거주자들이 느끼는 전셋값 부담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6개월 후 전세가격 전망을 나타낸 지수는 임대 거주자 122.5, 자가 거주자 119.1로 작년 하반기보다 모두 낮게 집계됐다. 상승은 하지만 오름폭이 줄면서 올해 하반기 이후에는 안정세를 찾을 것으로 보는 셈이다. 분양시장은 현재수준과 비슷할 것이라는 중립의 시선이 49.2%로 절반 가까이 차지하고 있으나 현재보다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도 31.4%를 차지했다. 2014년 상반기 동탄과 위례신도시 등에서 공급된 신규 아파트 단지의 분양성공이 수요자들의 긍정적인 응답을 유도한 것이다. 장용훈 부동산114 리서치센터 선임연구원은 "수요자들은 매매시장에 대해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전세시장에 대해서는 자가 거주자나 차가 거주자 모두 안정세를 찾아갈 것으로 전망했다"며 "수요자들은 전셋값이 고점에 이르렀고, 더 이상의 급격한 상승세 없이 현재의 수준에서 가격 다지기를 할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2014-05-14 13:38:33 박선옥 기자
한불제약 사옥, 감정가 110억원에 첫 경매

안과용 약 전문제약사로 유명한 한불제약 송파구 사옥이 경매물건으로 나온다. 14일 경매정보업체 부동산태인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송파동에 소재한 한불제약 사옥이 이 달 26일 오전 10시 서울 동부지방법원 경매법정에서 첫 번째 매각에 부쳐질 예정이다. 한불제약은 지난 1968년 처음 설립된 이후 안과용 의약품 전문업체로 입지를 쌓아올린 곳이다. 이후 2000년대 초반 전성기를 맞았으나 지난해 7월 만기도래 어음을 막지 못해 부도처리된 바 있다. 본 건은 부동산가치 측면에서 우량물건으로 분류된다. 안정적인 임대수익 창출이 가능한 것은 물론 향후 가치상승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요소가 존재한다는 평가다. 건물은 지어진 지 20년이 넘어 다소 낡은 상태지만 워낙 입지가 좋아 임차 상황이 순조롭다. 법원의 현황조사결과에 따르면 2013년 10월 현재 임차인 7명(보증금 4억1730만원)이 존재하며 이들이 매달 지불하는 월세만 1200만원을 상회한다. 현재 임차하지 않는 3층까지 감안하면 월세 수익은 2000만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된다. 토지 가치는 더욱 월등하다. 송파동 방이사거리 대로변에 위치해 있어 대중교통과 자가용 접근성이 뛰어나고, 인근에 서울 9호선 전철역이 들어설 예정이다. 감정가에도 이 같은 점이 반영됐다. 토지 감정가가 전체의 97.3%에 달하는 106억9745만원으로 책정됐다. 건물은 제시 외 부분을 포함해 3억3000여 만원에 감정됐다. 한편, 이 사건 경매가 취하될 확률은 높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불제약이 법원에 제출한 회생신청이 올해 초 기각된 것으로 알려졌고, 기존 직원들의 임금도 체불 중인 상태로 파악됨에 따라 경매 취하에 필요한 수십억원 대의 자금을 마련하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 정대홍 부동산태인 팀장은 "총 감정가가 110억원 규모로 적은 금액이 아니지만 물건 입지가 워낙 좋고 개발로 인한 가치상승 여지도 충분하기 때문에 비교적 빠른 시일 내에 새 주인을 찾을 것"이라며 "기업 수요는 물론 개인 단위의 자산가들도 탐낼 만한 물건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4-05-14 12:01:37 박선옥 기자
지역 따라 수익형부동산 '희비교차'

한때 오피스텔로 대변되던 수익형부동산 상품이 다양화되면서 지역에 따라 공급 양상도 나뉘고 있다. 각 지역에 따라 임대수요가 다르게 형성되면서 선호하는 부동산도 다르게 나타나는 모습이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같은 수익형부동산이라도 마곡지구에서는 오피스텔이, 위례신도시에서는 상가가, 제주도에서는 분양형 호텔이 인기다. 이 중 마곡지구의 경우 서울 강서구 마곡·가양동 일대 366만5000㎡ 규모로 조성되는 서울의 마지막 대단위 택지지구로 LG컨소시엄, 코오롱컨소시엄, 대우조선해양, 이랜드, 롯데컨소시엄 등 55여 개의 기업체의 입주가 줄줄이 예정돼 있다. 이들 업체가 모두 들어서면 4만여 명의 종사자 수와 18만여 명의 연간 고용 유발효과가 기대된다. 이같은 풍부한 배후수요 덕분에 마곡지구에서는 오피스텔이 투자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총 10개 곳에서 분양한 오피스텔은 모두 주인을 찾았고 올해 첫 분양한 '마곡대명 투웨니퍼스트'는 분양을 시작한지 15일 만에 100% 계약을 마감했다. 올해 추가로 '마곡나루역 일성 트루엘플래닛'을 비롯해 총 3개 사업지에서 2788실이 공급될 예정이다. 마곡나루역 일성 트루엘플래닛 관계자는 "정부의 주택 임대소득 과세 방침으로 오피스텔의 인기가 시들해진 게 사실"이라면서도 "마곡지구는 미래가치가 높고 탄탄한 배후수요 덕분에 투자자들이 꾸준해 공급도 끊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위례신도시는 아파트에 이어 상가가 뜨고 있다. 대규모 아파트 공급에 따른 입주민 고정수요가 기대되는 만큼, 공급되는 상가부지 및 상가마다 대박을 치는 양상이다. 실제, LH가 최근 분양한 A1-11블록과 A1-8블록 단지 내 상가의 평균 낙찰가율은 각각 214%, 190%에 달했다. 비슷한 시기에 나온 별내신도시나 서초보금자리지구의 상가 평균 낙찰가율 109~184%를 웃도는 수준이다. 건설사들이 공급하는 단지 상가도 사정은 비슷하다. 작년 9월 분양된 '위례 아이파크 1차' 상업시설은 계약 마감은 물론이고, 5000만~1억원의 웃돈까지 붙어 있다. 지난 3월 선보인 '송파 와이즈 더샵' 상업시설도 분양 4일 만에 계약이 완료돼 현재 2000만원 정도의 프리미엄이 형성된 상태다. 새로운 수익형 부동산의 트렌드로 자리매김 한 분양형 호텔은 제주도가 강세다. 제주도는 누적 방문객이 10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찾는 이들이 늘면서 호텔을 이용하는 수요가 탄탄하기 때문이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해 제주도에서 공급된 물량은 6곳 총 1443실 규모였으며, 올 상반기에도 3000여실이 분양됐거나 분양을 예정을 하고 있다. 최근 서귀포시에서 분양에 돌입한 JS오션블루 호텔 관계자는 "제주도를 방문하는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지만 숙박시설은 여전히 부족한 상황으로 수익성이 좋아 투자자들의 관심이 꾸준하다"며 "2·26대책 발표 이후 분양형 호텔이 반사이익을 보고 있는 측면도 있다"고 설명했다. 김근옥 부동산플래너 팀장은 "마곡, 위례, 제주 등 각 지역별 특성에 맞춰 가장 필요한 수익형상품들이 특화돼 공급되는 모습"이라며 "다만, 해당 지역에서 아무리 수요가 많다고 해도 공급이 과잉되면 수익률 저하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입지·분양가·상품 등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2014-05-14 12:00:03 박선옥 기자
7월부터 공동주택 추가선택품목 확대

국토교통부는 14일 국토교통부장관이 고시하는 품목을 추가선택품목에 포함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공동주택 분양가격의 산정 등에 관한 규칙'과 '공동주택 분양가격의 산정 등에 관한 시행지침' 개정안을 2014년 5월 15일부터 각각 입법예고(40일) 및 행정예고(20일)한다고 밝혔다. 추가선택품목(플러스옵션)은 공동주택 분양 시 분양가에 포함되지 않는 품목으로서 사업주체가 입주자모집공고에 제시하여 입주자가 자율적으로 추가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품목을 말한다. 현재 사업주체가 공동주택 입주자모집공고 시 제시하여 입주자와 별도 계약·공급할 수 있는 추가선택품목은 발코니 확장, 시스템에어컨, 붙박이 가구 및 붙박이 가전제품 등 4가지로 한정하고 있으나, 기술의 진보나 주거생활의 변화에 따른 품목을 선제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4가지 품목 외에 국토교통부장관이 필요하다고 인정·고시하는 품목을 추가선택 항목에 추가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새로운 품목에 대한 입주자들의 선택의 폭이 커지고, 기업의 영업활동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개정안은 의견수렴을 거쳐 오는 7월께 시행될 예정이며, 세부내용은 국토교통부 홈페이지(http://www.molit.go.kr) 정보마당-법령정보-입법예고 및 행정예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4-05-14 11:20:06 김두탁 기자
기사사진
삼성엔지니어링, MEED誌 ‘올해의 프로젝트상’ 수상

삼성엔지니어링이 국내 플랜트업계 최초로 중동 최고 경제전문지 MEED(Middle East Economic Digest) '올해의 프로젝트상'을 2회 연속 수상하며 품질우수성과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12일(현지시각) UAE 두바이에서 진행된 MEED 프로젝트 품질대상에서 UAE 퍼틸-2 비료 프로젝트(FERTIL-2 Ammonia & Urea Plant)가 오일·가스 분야 '국가별 프로젝트상'과 '올해의 프로젝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MEED 프로젝트 품질대상은 오일·가스, 발전·담수, 산업 등 총 11개 분야에서 '국가별 프로젝트상'을 선정한 후, 그 중 최고의 프로젝트에 '올해의 프로젝트상'을 수여한다. 삼성엔지니어링은 2012년 바레인 밥코 LBOP(Bapco Lube Base Oil Plant) 프로젝트로 '국가별 프로젝트상'을 수상한데 이어, 2013년에는 사우디아라비아 마덴 암모니아 프로젝트로 '국가별 프로젝트상'과 '올해의 프로젝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로써 삼성은 2년 연속 '올해의 프로젝트상'과 3년 연속 '국가별 프로젝트상'을 수상하게 됐다. 삼성엔지니어링의 퍼틸-2 비료 프로젝트는 UAE 수도 아부다비에서 서쪽으로 250km 떨어진 루와이스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화학비료의 주원료인 암모니아(Ammonia)와 질소비료인 요소(Urea)를 각각 일산 2000톤과 3500톤의 규모로 생산하는 시설이다. 2013년 6월에는 무재해 1000만 인시(Man Hour)까지 달성하며 철저한 안전관리 역량까지 입증했다. 삼성엔지니어링 김영 상무는 "MEED 프로젝트 품질대상을 3년 연속 수상하면서 삼성엔지니어링의 프로젝트 수행능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라며 "삼성엔지니어링은 사업수행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상생발전에도 힘써 발주처와 롱텀 파트너십(Long-term Partnership)을 이어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2014-05-14 11:01:51 김두탁 기자
기사사진
[분양돋보기]남다른 스케일, GS건설 '한강센트럴자이'

경기도 김포지역에서 남다른 스케일의 아파트가 등장했다. 단일건설사가 공급하는 단지로는 최대인 4070가구의 규모는 물론, 시공사인 GS건설이 이 아파트에 집중한 역량도 그렇다. GS건설은 자사의 대표적인 미착공PF 사업장이었던 '한강센트럴자이'를 성공적으로 분양하기 위해 그간 쌓아온 노하우를 쏟아 부었다. 평면이나 인테리어는 기본이고, 커뮤니티시설, 조경시설 등에서도 신경 쓴 티가 역력하다. 견본주택을 찾은 임병용 사장도 만족하고 돌아갔다는 후문이다. ◆한강신도시 인프라 공유 가능해 편리 김포시 장기동 일대 들어서는 한강센트럴자이는 지하 2층, 지상 최고 29층, 35개동, 전체 4070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70㎡(舊 29평형) 662가구 ▲81㎡(舊 32평형) 244가구 ▲84㎡(舊 34평형)A~D 2468가구 ▲100㎡(舊 38평형) 107가구 등 3481가구가 1차로 분양된다. 단지는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김포한강신도시와 마주하고 있다. 차량으로 5분가량 이동하면 신도시 중심상업지 내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자이 부지 앞으로는 수변 스트리트상가인 라베니체가 조성될 예정이다. 폭15m, 길이 850m 수로와 어우러진 독특한 테마를 가진 상업시설로 편의성 증대와 함께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전망이다. 김포라 하면 '교통 불편한 곳'이라는 이미지가 꼬리표처럼 따라붙지만 김포한강로 개통과 M버스 운행으로 많이 개선된 상태다. 한강센트럴자이에서 걸어서 5분 거리인 버스정류장에서 M버스를 타면 신촌·합정, 광화문, 강남 등지까지 40~50분대면 이동 가능하다. 또 단지 바로 뒤로 일산대교까지 바로 이어지는 도로도 계획돼 있다. 무엇보다 한강신도시와 김포공항역을 잇는 김포도시철도의 개통은 일대 교통지도를 바꿀 호재로 기대된다. 30분이면 서울 각지로 연결되는 지하철 5·9호선과 공항철도 환승역인 김포공항역까지 갈 수 있기 때문이다. 한강센트럴자이에서 새로 생길 역까지는 성인 남성 걸음으로 15분 정도 소요된다. 분양 관계자는 "역세권 아파트는 아니지만 지역 내 버스만 있는 것과 버스와 지하철(도시철도)가 모두 있어서 선택할 수 있는 것과는 다르지 않겠냐"며 "지금보다 획기적으로 교통여건이 좋아지는 것은 분명하다"고 설명했다. ◆사우나, 캠핑장, 미니슬로프…"없는 게 없어" 남다른 규모를 자랑하는 만큼, 커뮤니티시설도 단지 안에서 모든 것이 해결되는 수준으로 꾸며진다. 실내골프장, 피트니스센터, GX룸, 클럽하우스, 어린이놀이시설(키즈카페), 다목적 체육시설 등은 기본이고 아파트에서는 흔치 않은 탕이 있는 사우나시설까지 들어선다. 조경은 '가족'을 콘셉트로 단지를 둘러싼 1.6km 길이의 순환산책로와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캠핑데크와 주말농장 개념의 자이팜, 가족놀이터 자이펀그라운드가 조성된다. 미니 잔디슬로프도 적용돼 여름철에는 녹지공간으로, 겨울철에는 눈썰매장으로 활용 가능하다. 이 같은 수많은 커뮤니티·조경시설에도 불구하고 학부모들의 관심은 SDA삼육외국어학원로 가장 많이 쏠렸다. GS건설과 시행사와의 업무협약에 따라 이 어학원은 2017년 1월 입주지정기간 이후에 단지 내 근린시설에 문을 열 계획이다. 입주민에게는 우선등록 혜택 3년과 학원비 20% 할인 혜택이 2년간 주어진다. 서울 화곡동에서 모델하우스를 찾은 한 주부는 "단지 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까지 예정된 데다 어학원, 캠핑장, 미니슬로프, 텃밭 등이 들어선다고 하니 아이 키우기에는 안성맞춤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어른 입장에서도 아파트 안에서 교육, 운동, 취미 생활 등이 모두 가능한 것 같아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선호도 높고, 자금 부담 낮은 84㎡ 이하 97% 차지 견본주택에는 70㎡, 84㎡B, 84㎡C, 100㎡ 등 총 4개의 유닛이 마련됐다. 이 중 가장 인기가 많은 유닛은 70㎡다. 확장을 하면 30평대와 비슷하지만 분양가는 3억원이 안 돼 30대 젊은 방문객들이 많이 찾았다. 특히 '방+거실+방' 구조의 3-bay로 설계돼 거실폭이 넓어 반응이 좋았다. 환기를 위해 주방의 창을 크게 낸 부분도 눈길을 끈다. 40평대는 부담되지만 넓게 살고 싶은 40~50대 수요자들은 100㎡에 눈독을 들였다. 최근 중대형이 살아날 조짐을 보이는 데다, 특히 이 유닛은 폴리싱타일(마루 선택 가능)로 마루가 시공돼 확 트인 느낌까지 준 덕분에 107가구로는 부족하다는 의견까지 나왔을 정도다. 안방 드레스룸을 2칸으로 나눠 남·여가 옷을 따로 둘 수 있도록 했고, 서재나 옷방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알파룸까지 제공해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또 화재시 경량벽을 뚫고 옆집으로 피하는 방식 대신 뚜껑을 열고 아랫집으로 피신할 수 있는 피난 사다리를 도입했다. 뚜껑을 열면 경비실, 소방서 등으로 자동 연결되고, 아랫집에서는 문을 열 수 없다. 84㎡B타입은 판상형의 '방+거실+방+방' 4-bay 구조로 지어져 가장 무난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펜트리로 활용할 수 있는 다용도실과 맘스존, 서재, 가족실 등으로 꾸밀 수 있는 알파룸이 제공된다. 가구수가 가장 많은 84㎡C타입은 이면개방형의 타워형으로 꾸며졌다. 타워형에서 집이 좁아보일 수 있는 아일랜드 식탁을 없애고, 주부들이 가장 선호하는 'ㄷ'자형 주방을 만들어 좋은 호응을 받았다. 거실벽이 모두 장으로 이뤄져 수납공간은 많지만 드레스룸은 B타입보다 작은 편이다. ◆분양가 최저 3.3㎡당 861만원부터 시작 성공 분양의 키워드가 분양가인 만큼, GS건설은 공급가액 책정에도 공을 들였다. 3.3㎡당 861만원대부터 시작해 평균 973만원이다. 이전에 공급됐던 아파트는 물론, 현재 거래되는 주변 아파트와 비교해도 비슷하거나 저렴한 수준이다. 기준층을 기준으로 발코니 확장비까지 포함할 경우 3.3㎡당 총 가격이 1000만원 전후다. 확장비는 ▲70㎡ 807만원 ▲81㎡ 885만원 ▲84㎡ 991만~1167만원 ▲100㎡ 1400만원이다. 계약금 2000만원 정액제에 중도금 60% 무이자가 적용되고, 나머지 금액을 잔금으로 내면 된다. 오는 1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6일 1·2순위, 19일 3순위 청약을 접수하며, 23일 당첨자발표, 28~30일 3일간 당첨자계약이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김포시 고촌읍 신곡리 1065-1번지에 마련됐다.

2014-05-14 10:34:17 박선옥 기자
기사사진
'송도·청라·영종' 경제구역 3총사 아파트 급등세

외국인 전용카지노 및 복합리조트 개발, 7호선 연장 등 각종 호재가 가시화되며 인천경제자유구역이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 중 하나인 청라지구의 아파트가격은 지난 해 2분기 들어서 매매가격이 급등하기 시작했다. 13일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청라지구(경서동)는 지난 해 4분기 처음으로 아파트 시세가 1000만원을 돌파했으며 올해에는 1050만원 선을 넘어섰다. 현재(올해 1분기) 청라지구 아파트는 1058만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지난 해 1분기보다 10.7% 상승한 가격이다. 서울의 전세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주택가격이 저렴하고 서울 출퇴근도 편리한 청라지구로 수요가 몰리면서다. 지난 해 인천공항고속도로 청라IC와 청라BRT(간선급행버스)가 개통되면서 청라지구에서 서울로 출퇴근이 쉬워졌다. 또 올해 경인직선화도로도 일부구간이 개통되면서 교통체증도 크게 해소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울 지하철 7호선 연장구간(석남연장선, 2018년 개통)의 수혜도 예상된다. 청라지구와 더불어 영종지구의 아파트가격도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특히 영종지구는 외국인 카지노사업에 대해 '적합' 판정이 떨어지면서 아파트가격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공항철도 영종역이 올해 12월 개통될 예정에 소식에 주요단지 시세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국토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영종하늘도시에 위치한 '영종힐스테이트' 83㎡형은 지난 해말 2억6000만원 선에 거래됐으나 현재에는 2억8000만원 선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인천 영종 동보노빌리티' 84㎡형은 지난 해 2억4000만원 선으로 거래됐으나 지금은 3억원 안팎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2007년, 송도신도시는 아파트의 3.3㎡당 시세가 1700만원으로 정점을 찍은 후 지속적으로 가격이 하락해 지난 해 말에는 1221만원 선에 거래가 됐다. 송도신도시는 지난 해 4분기부터 회복조짐을 보이고 있다. 실제, '송도풍림아이원1단지'의 84㎡형이 지난 해 3억2000만원 안팎으로 거래됐으나 현재 3억3000만원 선으로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이처럼 인천경제자유구역의 부동산시장이 회복세로 돌아서면서 분양시장도 꿈틀거리고 있다. 지난 8일 청약접수를 받았던 '인천송도국제도시 호반베르디움'은 1676가구를 모집하는데 2489명이 몰리면서 1.5대 1로 전 주택형이 순위 내에서 마감됐다. 지난 해 대량미달사태가 벌어졌던 송도신도시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인천경제자유구역의 미분양물량도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인천시 자료에 의하면 지난 해 말, 인천경제자유구역에는 3891가구의 미분양물량이 남아 있었다. 올해 3월에는 지난 해보다 12%가 줄어든 3425가구가 새주인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잔여분양물량의 빠른 소진을 위해 분양가를 대폭할인 하여 분양 중인 '영종하늘도시 한라비발디'와 최근 분양을 시작한 '청라 더샵 레이크파크' 등이 빠른 속도로 잔여물량이 소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4-05-13 18:57:14 김두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