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건설/부동산
건설협회, 이공계 우수대학생 52명에 건설장학금 전달

대한건설협회는 12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건설회관에서 '2014년 대한건설협회 우수대학생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최삼규 회장을 비롯한 협회 임직원, 건설공제조합 이사장, 한국건설산업연구원장, 건설기술교육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전국 대학에서 추천된 건설관련 학과 대학생 52명에게 1인당 300만원씩 총 1억53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장학생은 협회 본부가 지역별, 국·공립, 사립대 등을 감안해 전국 52개 대학의 총장 추천과 시도회장의 추천을 받아 장학사업시행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했다. 협회는 가정 형편이 어려운 우수한 인재들이 학업에 전념하고, 졸업 후 건설산업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난 2002년부터 매년 장학생을 선발, 총 548명에게 15억여원의 장학금 지원해 오고 있다. 실제, 장학금을 받은 학생 중 187명이 건설인으로 성장해 건설회사, 설계회사, 건설관련 공무원 또는 공공기관에서 활동 중이다. 한편, 건설협회 각 시·도회도 올해 관할 지역 건설관련 대학생, 전문대생, 고교생 등 184명에게 2억1900만원을 시·도회 총회에서 지급키로 했다. 최삼규 회장은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하는 건설분야 전공학생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실력을 쌓을 수 있도록 장학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라며 "젊은 층의 건설업종 기피현상을 해소해 건설현장에 우수 인재가 많이 진출하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4-02-12 10:23:04 박선옥 기자
2017년까지 산업단지 내 '행복주택' 1만 가구 공급

오는 2017년까지 전국 산업단지 내 근로자의 직주근접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행복주택 1만 가구가 공급된다. 국토교통부는 12일 대전역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산업단지(산단)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산업입지 정책 설명회를 열고, 정주환경 개선을 위한 정부의 정책 추진방향과 관련 법령 개정내용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국토부는 우선 근로자들에게 일터와 가까운 집을 제공하기 위해 2017년까지 산단 내 행복주택을 1만 가구를 공급키로 했다. 이를 위해 현재 조성이 진행되고 있는 국가산단 또는 일반산단 내 주거시설용지를 활용, 5000가구 이상을 지을 예정이다. 올해 처음으로 대구 테크노폴리스 일반산업단지에서 약 1021가구를 착공할 계획이다. 또 창원 일반산단에 875가구, 정읍 첨단 일반산단에 1128가구, 석문 국가산단에 665가구, 장항 국가생태산단에 653가구,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단에 373가구 등 4715가구의 공급 계획이 확정됐다. 아울러 노후 산업단지 재생사업과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과정을 통해 도심 인근에 약 3000가구를, 지방 중소산단 3∼4곳을 권역화해 주거·문화·복지시설 단지로 조성하는 미니복합타운 사업을 통해서도 약 2000가구를 공급한다. 포천시 미니복합타운에 300가구, 충주시 미니복합타운에 457가구 등 수요가 있는 지자체에 우선 반영하고 앞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미니복합타운 대상지는 모두 12곳으로, 작년에 2곳(충주, 예산)이 지구 지정 절차를 마친 데 이어 올해는 경기 포천, 충북 제천, 전북 완주, 경남 창녕 등 4곳에 대해 지구 지정을 마무리한다는 목표다. 국토부는 또 산단의 주거·복지·문화·보육 여건 개선을 위해 범정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산단 고용환경 개선사업'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부처별로 제각각 진행되지 않고 한 곳에 집중돼 정주환경 개선 효과가 커지도록 부처 간 협의에 나설 예정이다. 아울러 보건복지가족부와 함께 추진하는 산단 내 어린이집 조성 확대의 경우 수요가 있는 곳에 어린이집 용지를 조성원가 이하로 저렴하게 우선 공급할 방침이다.

2014-02-12 10:12:49 박선옥 기자
LH, 대학생 전세임대주택 입주대상자 발표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1일 인터넷 홈페이를 통해 대학생 전세임대주택 입주 대상자를 발표했다. 수시합격자와 재학생을 위한 전세임대주택은 올해 LH가 공급할 대학생 전세임대주택 3000가구 중 2696가구다. 이번 입주자 모집에는 모두 1만2253명이 신청해 평균 4.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수도권이 4.5 대 1, 지방 5대광역시가 4.6 대 1이었다. 주거 유형별로는 단독 거주의 경쟁률이 5.1 대 1을 나타냈고, 2∼3인 공동거주는 1.2 대 1로 집계됐다. 당첨자는 입주 대상자와 소명 대상자로 나뉘며, 이중 입주 대상자는 자격 심사와 추첨 등을 거쳐 입주가 확정된 사람이 해당한다. 신청한 지역의 LH 지역본부에 전세임대 계약 절차를 문의하면 된다. 소명 대상자는 추첨에서 당첨자나 예비당첨자로 뽑혔지만 정부의 사회보장정보시스템에 확인한 결과 소득과 자산, 자격 등이 신청한 내역과 다른 경우다. 이들은 필요한 소명자료를 추가 제출해 소명이 이뤄질 때만 당첨자 또는 예비당첨자로 인정된다. 예비당첨자는 선순위 당첨자가 계약을 하지 않을 때만 입주 기회가 주어진다. 한편, LH는 12일과 13일 양일간 정시합격자와 편입생을 대상으로 전세임대주택 입주 신청을 받는다. 304가구가 공급되며 입주 대상자는 다음 달 4일 발표된다.

2014-02-11 17:05:13 박선옥 기자
건설업계, 부실 털기 '어닝 쇼크' 긍정적 신호?…악순환 우려

국내 주요 건설사들의 잇단 '어닝 쇼크'가 이어지면서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잠재적 부실요소를 지난해 실적에 모두 반영한 터라 더 이상 나빠질 게 없다는 인식이 형성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커진 손실 폭 만큼 재무구조가 악화돼 악순환이 반복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건설업 바닥쳤다"…대세 상승 기대 1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최근 실적을 발표한 5대 건설사 모두 4분기 영업이익 감소 및 적자전환을 기록했다. 해외 저가 수주 현장 및 국내 미분양·미착공 사업장 등에서 발생한 손실을 4분기에 전부 반영한 결과다. 이에 현대건설과 삼성물산이 각각 12.3%, 38.6% 줄어든 2075억원, 1258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고, 대우건설과 대림산업, GS건설은 4450억원, 3196억원, 1393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이외 현대산업개발, KCC건설, 동부건설 등도 적자로 돌아섰다. 건설사들의 이 같은 부진한 실적과는 달리 주가는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그동안의 부실을 모두 털어냄으로써 올해 제로베이스에서 시작할 수 있는 데다, 이를 계기로 바닥에 떨어진 신뢰를 회복했다는 이유에서다. 조동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정상 궤도에 오르기까지는 시간이 좀 더 필요하겠지만 국내외 악성 사업장들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간 만큼, 올해 실적은 작년보다는 개선될 게 분명하다"며 "이런 기대감에 실적 악화에도 주가가 오르거나 변동이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성장성 충분하다지만 신용등급 하락 못 막아 문제는 회복 기대감으로 선행하는 주식시장의 발목을 후행하는 신용평가기관에게 잡힐 수 있다는 점이다. 실적 악화에도 강세를 보이는 주가와는 달리, 신용등급은 약세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기업평가는 최근 대우건설의 신용등급을 A+에서 A0로 하향 조정했고, 대림산업의 장단기 신용등급을 부정적검토(Negative Review) 대상에 등록했다. 또 KCC건설에 대해서는 나이스신용평가가 단기 신용등급(A2+)을 하향검토 대상에, 한국기업평가가 회사채 신용등급(A)을 부정적검토 대상에 올려놨다. 조동필 연구원은 "건설업종 주가는 실적 발표에 앞서 하락하는 과정을 거쳐 지금 안정세를 찾은 반면, 신용평가는 실적 발표에 후행해 재무제표를 보고 판단하기 때문에 서로 다른 양상을 띠기 마련"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신용등급이 하락할 경우 회사채를 발행하거나 자금을 마련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어 또 다시 실적이 나빠지는 악순환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변성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건설사들이 사업을 확장할 때 자기 돈만 갖고 할 수가 없기 때문에 반드시 크레뎃이 보강돼야 한다"며 "재무제표를 개선하는 게 올해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에 전문가들은 올해 건설사들이 부채비율을 낮춰 재무제표를 개선하기 위해 미착공 PF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집계에 따르면 미착공 PF 규모는 GS건설이 1조5000억원으로 가장 많고, 현대건설이 1조1000억원, 대림산업 9290억원, 대우건설 7470억원 순이다. 변성진 연구원은 "미착공 PF사업장은 그동안 금융비용이 과다하게 들어갔기 때문에 이제 사업을 시작하더라도 마진율이 낮거나 손해를 볼 수도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 문제를 마무리 짓고 바닥을 다지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2014-02-11 16:31:38 박선옥 기자
세종시 아파트 전셋값, 청사 이전 후 첫 하락

천정부지로 치솟던 세종시 아파트 전셋값이 하락세로 돌아섰다. 지난해 12월 정부청사 2차 이전이 시작됐지만 수요가 공급을 쫓지 못해 결국 전세가 조정에 들어갔다. 1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달 1월 세종시 전셋값은 0.39% 하락했다. 정부청사가 세종시로 내려간 이래 처음이다. 세종시는 지난 2012년 9월 1차 청사 이전이 시작된 이후 공무원 수요가 집중되며 그해 10월 한 달간 6.12%가 오른 것을 비롯해 작년 12월까지 1년여 동안 29.75%나 급등했다. 이 기간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14.18% 오른 것과 비교해 2배 이상 높은 수치다. 하지만 2013년 12월 2차 청사 이전과 맞물려 인근으로 세종더샵센트럴시티 등 총 1944가구가 새로 입주를 시작하면서 1월 들어 전세가가 하락했다. 전세 물량이 한꺼번에 쏟아졌기 때문이다. 여기에 예상보다 학교나 병원 등 생활편의시설이 확충되지 않자 아파트를 분양받은 공무원들이 수도권에서 출퇴근하며 분양받은 아파트를 전세로 내놓고 있는 것도 전셋값 하락을 부추겼다. 이 같은 세종시 전세가 내림세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지역 내 올해만 1만4681가구, 내년에는 1만6346가구의 아파트 입주가 계획돼 있어서다. 또 세종시를 둘러싼 6개 읍·면지역에서 건축허가를 받고 신축을 준비하는 다가구주택도 1만 가구를 웃도는 상황이다. 다만 입주 물량 증가에도 급격한 전셋값 하락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서성권 부동산114 리서치센터 연구원은 " 생활기반시설이 확충되면 세종시 이주 인구가 늘 것"이라며 "또 1차 청사 이전 당시 전셋집을 구하지 못해 인근 지역으로 밀려난 공무원들이 하반기 재계약 시점을 맞아 세종시로 들어올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2014-02-11 11:59:50 박선옥 기자
대우건설, 분식회계 의혹 일축…"경영 시나리오일 뿐"

대우건설이 작년 말에 이어 또 다시 불거진 분식회계 의혹에 대해 "경영상의 시나리오일 뿐 적법한 기준에 따라 회계 처리를 했다"며 강하게 부인했다. 11일 대우건설은 금융감독원이 대우건설의 분식회계 시도 혐의를 포착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감리에 착수하고 있는 내용으로 분식회계와 관련된 혐의가 입증된 것은 없다"고 일축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논란이 되고 있는 손실 잔액은 사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손실 규모를 예상한 수치에 불과하다"며 "리스크 관리를 위해 최대, 중간, 최소치로 구분해 최악의 상황을 고려한 금액이다"고 설명했다. 특히 "공개된 문건은 사내 공식 기구인 리스크 관리 위원회에서 만들어진 경영 시나리오로 본부장급 이상을 비롯해 관련 부서, 관련 프로젝트 담당자들도 모두 갖고 있던 회의 자료일 뿐"이라며 "비밀 문서라면 그렇게 쉽게 외부로 유출이 됐겠냐"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또 "제대로 된 회계 자료라면 이익, 손실이 모두 반영돼야 하는데 해당 문건에는 손실만 적혀 있다"며 "국내에 남아있는 미분양 주택을 해소할 수 있는 전략을 세우거나 해외사업의 원가절감 방안을 고안하기 위한 예상한 숫자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산업은행, 삼일회계법인이 연결돼 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경영 계획을 세우기 위해 예측된 가상의 수치이기 때문에 과거의 실적을 다루는 산은이나 회계법인과는 관계가 없다"고 전면 부인했다. 한편 지난해 말 금감원은 대우건설이 국내외 건설현장 40여 곳에서 1조원이 넘는 부실을 감췄다는 내부 제보를 접수하고 이 회사에 대한 감리에 착수한 바 있다.

2014-02-11 10:46:28 박선옥 기자
기사사진
대우건설, 용산역전면2구역 본계약…최고급 주상복합 개발

용산역전면 2구역 재개발사업이 본계약을 체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한다. 기존에 들어선 주상복합 단지들과 함께 서울 중심부의 새로운 주상복합타운으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대우건설(대표 박영식)은 10일 공시를 통해 지난 7일 용산역전면 제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과 2750억2200만원(VAT 별도)에 공사도급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용산역전면 제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은 용산역 바로 앞(서울시 용산구 한강로2가 391) 8754㎡의 부지에 지하 9층~지상 38층(주거)과 39층(업무, 오피스텔)의 2개동을 건립하는 공사다. 전용면적 112~297㎡의 아파트 151가구와 전용면적 25~48㎡의 오피스텔 650실, 오피스, 판매시설이 들어서는 복합시설로 구성된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40개월로, 이르면 이달 말 착공에 들어가 5월 일반에 분양될 계획이다. 이 지역은 서울 중심에 위치해 도심접근성이 높고, KTX, 지하철1·4호선, 중앙선,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등 교통여건과 생활편의시설 등이 잘 갖춰져 있다. 또 한강과 남산의 조망이 가능하고 여의도 면적 규모의 용산가족공원 등 주변 환경이 쾌적해 최고급 주상복합단지가 들어서기에 최적의 입지로 평가받고 있다. 이미 시티파크, 파크타워, 아스테리움 용산 등 주상복합이 들어서 있으며 용산역전면 제3구역은 지난해 말 삼성물산과 주상복합 시공 본계약을 체결하고 공사를 시작했다. 국제빌딩4· 5구역도 현재 사업이 추진 중에 있어 이 일대가 향후 서울을 대표하는 새로운 주상복합타운으로 조성될 전망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우건설이 지금까지 공급한 주상복합 중 최고 수준의 마감재와 푸르지오의 최첨단 기술을 적용해 강남을 능가하는 용산의 랜드마크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2014-02-10 16:16:53 박선옥 기자
기사사진
[분양돋보기]女心 흔드는 주방, '위례 센트럴·그린파크 푸르지오'

최근 아파트의 설계 진화가 빠르게 이뤄지는 가운데, '주방'의 변화가 눈부시다. 집을 구매하는데 있어 여성들의 목소리가 크게 작용하면서 건설사들이 주부들의 로망을 반영한 주방을 경쟁적으로 출시하고 있어서다. 특히 비슷한 시기 수 천 가구가 일제히 쏟아지는 택지지구 분양 단지의 경우 우위를 점하기 위한 이 같은 경쟁이 더 치열할 수밖에 없다. 작년 대우건설이 위례신도시에서 동시에 선보인 '위례 센트럴 푸르지오(이하 센트럴)'과 '위례 그린파크 푸르지오(이하 그린파크)'가 성남·하남권이라는 입지적 약점을 주방 특화라는 장점으로 넘어선 좋은 예다. ◆성남·하남 위치, 송파보다 선호도 낮아 위례신도시 내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나란히 들어선 센트럴(A2-9블록)과 그린파크(A3-9블록)지만 각각 행정구역은 다르다. 성남권역인 센트럴은 지하 4층, 지상 10~25층, 8개 동, 전용면적 ▲94㎡ 224가구 ▲101㎡ 463가구 등 총 687가구로 구성됐다. 하남권역인 그린파크는 지하 2층, 지상 10~23층 16개 동, ▲101㎡ 963가구 ▲113㎡(펜트하우스) 9가구 등 전체 972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센트럴은 부지 바로 옆에 초등학교 예정부지가 계획돼 있고, 그린파크는 성남CC 조망권이 확보된다. 이에 각각 어린 자녀를 둔 젊은 부부나 조망 프리미엄을 기대하는 수요자들에게 반응이 좋다. 특히 골프장이 보이는 세대는 이미 분양이 마감돼 1000만~2000만원 정도의 웃돈이 형성됐을 정도다. 하지만 위례신도시 내 지역 선호도가 송파구가 가장 높고, 이곳을 중심으로 역과 상업시설이 조성되는 탓에 아직 일부 잔여세대가 남아 있는 상황이다. 분양 관계자는 "조용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찾아온 계약자들이 대부분"이라며 "현재 70% 중반대의 계약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성남에 위치한 센트럴 인기가 조금 더 많은 편"이라고 말했다. ◆여자라면 갖고 싶어 할 만한 주방 선보여 입지의 열세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공간 활용도에 대해서는 방문객들의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다양한 선택사항과 생애 주기에 따른 인테리어 옵션, 집안 곳곳에 숨어 있는 수납공간들로 인해 같은 면적대의 다른 집에 비해 넓어 보인다는 의견이 주를 이루는 것. 특히 대우건설이 야심차게 선보인 특화 주방을 본 방문객에게서는 어김없이 탄성이 터져 나왔다. 현재 모델하우스에는 센트럴과 그린파크의 주력 평형인 101㎡(구 39평형)의 각각 A타입과 C타입 총 4개의 유닛이 마련됐으며, 메인 주방 외 보조 주방이 설치된 그린파크 유닛이 주부들의 마음을 흔들고 있다. 일반 작은방 크기와 맞먹는 보조 주방에는 별도의 싱크대와 수납공간이 마련돼 있다. 간단한 음식을 만드는 일은 메인 주방에서 하고, 김장 등 손이 많이 가는 일은 보조 주방에서 하면 훨씬 깔끔하게 주방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게 분양 도우미의 설명이다. 분양 관계자는 "손님이 왔을 때 보여주기 싫은 모습은 보조 주방에서 처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발코니에 보관해야 할 각종 잡동사니 등을 넣어둘 수 있어 주부들의 호응도가 높다"고 말했다. 보조 주방을 원하지 않으면 대신 방으로 선택할 수도 있다. 이외 센트럴의 주방은 'ㄷ'형으로 동선을 편리하게 했고, 그린파크는 'ㅡ'자형 구조로 확 트인 공간을 연출했다. 또 같은 면적대의 아파트에서는 보기 드문 3.3㎡(1평) 이상 크기의 대형 팬트리(식료품 창고)도 눈에 띈다. ◆하루 100여 팀 방문, 계약금 1000만원 분양가는 3.3㎡당 센트럴은 1475만~1735만원, 그린파크는 1460만~1798만원(펜트하우스 제외)이다. 101㎡ 기준 5억8400만~6억9200만원이며, 발코니 확장비가 1570만~1980만원 추가된다. 또 101C 타입 보조 주방을 선택하면 확장비가 200만원가량 비싸진다. 계약금은 10%지만 2회에 걸쳐 분납 가능하다. 먼저 1000만원을 납부한 뒤 나머지 금액을 한 달 이내 내면 된다. 중도금은 50% 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 분양을 맡고 있는 송승원 이삭디벨로퍼 이사는 "평일에 100여 팀 정도가 방문하고, 판교·분당·송파·강동 등에서 아파트가 노후되거나 전셋값이 비싸서 분양을 받는 사람들이 많다"며 "3월 말 분양이 마감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모델하우스는 지하철8호선·분당선 환승역 복정역 인근에 마련됐다. 입주는 2016년 1월 예정이다.

2014-02-10 15:56:54 박선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