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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지하공간 활용한 신개념 1층 디자인 개발

GS건설이 지하를 주거공간으로 바꾼 획기적인 1층 세대 디자인을 선보였다. GS건설(대표 임병용)은 상대적으로 선호도가 낮은 1층 세대에 지하층을 활용한 특화 디자인 상품을 개발해 적용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번 특화 디자인은 1층 세대 아래 지하공간을 활용해 주거공간을 획기적으로 넓힌 것이 특징이다. 올해 지하층 및 다락방 활용을 지원하는 내용의 주택 법규가 개정됨에 따라 시장 트렌드 변화에 맞춰 전략적으로 개발했다. 저층부 특화 디자인 상품은 ▲지하실을 주거 공간으로 확장한 지하층 활용형 ▲지상층 같은 지하 테라스 공간을 확보한 테라스 강화형 ▲세대 내 단차를 활용해 다락방이 있는 복층 구조를 적용한 다층 공간형 ▲1층 세대를 소형평형 2세대로 분리한 세대 분리형 등 총 4가지로 이뤄졌으며, GS건설은 조만간 저작권 등록을 할 예정이다. GS건설은 이에 앞서 올해 초에도 ▲필로티 공간을 활용한 Bay 확장형 ▲내집 앞 주차가 가능한 타운하우스형 ▲세대 내 중정 및 테라스를 강조한 중정형 등 3가지 타입의 평면을 개발하는 등 저층부 특화 디자인에 대한 연구 개발을 선도하고 있다. 전주현 GS건설 건축PROPOSAL담당 상무는 "지하층도 주택용도로 사용이 가능하도록 법이 개정되면서 이를 바탕으로 고객의 니즈와 시장 트렌드를 반영하는 데 주력했다"며 "명품 브랜드 자이가 주거 문화를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3-12-26 11:38:32 박선옥 기자
내년 아파트 매매가 0.9%, 전세가 3.2% 상승

새해 부동산시장에서는 지역별 상호연계성이 약화되는 대신 지역·유형·규모별로 차별화가 뚜렷해질 것으로 전망됐다. 인기 지역이냐 아니냐, 같은 지역이라도 중소형이냐 중대형이냐에 따라 가격 등락과 동향이 달라지는 식이다. 한국감정원은 24일 발표한 '2013년 부동산시장 결산 및 2014년 전망 보고서'에서 이같이 내다봤다. 감정원 내년 부동산시장의 특징으로 ▲지역별 시장 분리 심화 ▲지역·유형·규모별 시장 차별화 심화 ▲매매·전세·월세시장의 수급 불균형 지속 ▲임대시장의 변화 ▲가계 위험 증가 등 5가지를 꼽았다. 이에 따라 한때 강남 재건축이 오르면 전국의 부동산이 상승하는 동조화 현상이 있었지만 앞으로는 이러한 연계성이 사라질 전망이다. 또 매매와 월세를 선호하는 공급자와 전세를 선호하는 수요자 사이의 불균형이 계속되면서 전세시장은 점차 위축되는 반면 월세시장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주택가격이 하락하고 이자율은 오를 경우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사람의 파산 위험이 커지면서 임대인의 부실 위험이 임차인에게도 이전될 위험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마지막으로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에 따라 '금리 인상→가계부채 부담 가중→부동산 투자 위축→거래 감소→부동산 경기 침체'를 지적했다. 다만, 양적완화가 원만히 진행될 경우 이런 위험은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정부와 공공기관 직원, 부동산 전문가, 공인중개사 등 962명을 상대로 실시된 2014년 아파트시장 전망에 대한 설문조사에서는 매매가의 경우 보합(50.9%)을 예상한 답변이 가장 많았다. 응답자들은 평균 연 0.9% 상승할 것으로 점쳤다. 전세가격은 상승(69.7%)할 것이란 응답이 주를 이뤘다. 이들은 평균 연 3.2%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월세가격은 보합(45.5%)이 가장 많은 가운데 평균 연 0.2% 상승으로 예측됐다.

2013-12-24 17:09:35 박선옥 기자
서민 임차인 보호 강화 … 개정 임대차보호법 내년 시행

내년부터 주택 및 상가에 세 들어 사는 서민 임차인의 보호가 강화된다. 법무부는 이 같은 방향으로 개정된 '주택·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 시행령'이 24일 국모회의를 통과, 내년 1월1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우선 변제를 받을 수 있는 임차인의 범위가 확대된다. 주택의 경우 서울에서는 지금까지 보증금 7500만원 이하 세입자에 대해 2500만원까지 우선 변제를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는 9500만원 이하 세입자까지 보호되고, 우선 변제 보증금도 3200만원으로 상향된다. 수도권과 광역시 등은 각각 6500만원에서 8000만원으로, 5500만원에서 6000만원으로 보호 대상 임차인의 범위가 확대된다. 우선변제 보증금도 수도권은 2200만원에서 2700만원, 광역시 등은 19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오른다. 또 집주인이 보증금을 월세로 전환할 때 상한 비율은 현행 14%에서 10%로 낮아지고, 임대차 계약 체결 전 선순위 임대차 여부, 종전 보증금 등 확정일자 정보를 미리 확인할 수 있는 근거규정도 마련됐다. 상가건물 임차인들의 권리도 크게 강화돼 우선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의 적용대상 보증금액이 ▲서울 3억→4억원 ▲수도권 2억5000만→3억원 ▲광역시 등 1억8000만→2억4000만원으로 상향조정된다. 최우선으로 변제하는 영세업자 범위도 전국적으로 확대해 서울지역은 보증금 5000만원에서 6500만원까지 확대되고, 우선 변제받는 보증금도 지금의 1500만원보다 700만원 늘어난 2200만원이 된다. 이외에도 보증금을 월세로 전환할 때의 비율이 현행 15%에서 11.25%까지 상한이 낮아진다.

2013-12-24 13:47:08 박선옥 기자
전국 경매 낙찰가 총액, 사상 첫 17조원 돌파

거래실종, 하우스푸어 등 전반적인 부동산시장 침체 속 경매시장은 반대로 활황을 맞았다. 처분에 어려움을 겪거나 이자를 내지 못한 물건들이 대거 법원경매로 유입되며, 경매의 대중화가 이뤄졌기 때문이다. 24일 경매정보업체 부동산태인에 따르면, 올 들어 23일까지 경매시장으로 들어온 낙찰가 총액은 17조132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연말 기준 낙찰가 총액 15조1247억원보다 13.3% 증가한 금액으로, 이 회사가 통계를 산출한 2000년 이후 역대 최고치다. 지금까지 경매시장의 연간 규모는 15조원 정도로 인식돼 있으며, 기존 최고액은 금융위기 이듬해인 2009년의 16조7200억원이었다. 특히 수도권 아파트 경매시장으로 유입된 금액이 많았다. 아파트 낙찰가 총액은 단일연도 기준 사상 최고액인 3조618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작년 3조523억원에 견줘 18.5% 늘었다. 정대홍 부동산태인 팀장은 "담보대출 상환을 하지 못해 경매 청구된 물건이 늘면서 올해 수도권 아파트 경매시장에 역대 최대 규모의 자금이 몰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실제, 경매에 처음 나온 물건 수를 의미하는 아파트 신건 수 역시 역대 최고인 1만4157건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낙찰된 물건도 1만2403건으로 2000년 이후 가장 많았고, 입찰자 수 역시 작년보다 51.8% 늘면서 최대치인 8만376명을 기록했다. 한편, 올해는 3년 연속 감소했던 전국 법원의 경매진행 누적횟수도 증가세로 돌아섰다. 전국 법원의 경매진행 누적횟수는 2009년 33만7000여 회를 기록한 이래 2012년 26만6000여 회까지 줄었다가 올 들어 27만6996회로 증가했다. 정대홍 팀장은 "법원경매가 부동산 구입의 주요 수단으로 자리 잡게 되면서 내년 경매시장은 올해보다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3-12-24 13:31:33 박선옥 기자
새해 첫 달, 전국 1만1754가구 입주 … 전월比 반토막

2014년 1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이 전달에 비해 절반 이상 줄어든다. 특히 수도권 입주물량이 사실상 전무해 1년 넘게 지속돼 온 전세난이 새해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24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새해 첫 달 전국적으로 17개 단지, 1만1754가구가 입주한다. 전달인 12월 2만7037가구에 비해 56.5% 감소한 수치다. 수도권에서는 2개 단지, 833가구가 주인을 맞이한다. 이달 1만1215가구보다 1만382가구가 줄어든 것으로, 12월 공공입주 물량이 유난히 집중돼 있었기 때문이다. 지역별로는 경기와 서울에서 1개 단지씩 각각 422가구 411가구가 전부다. 이마저도 1년 거주의무기간이 적용된 군포당동2 A-2블록 보금자리주택과 강남구 역삼3차 재건축 아파트라 전세로 나오는 물건은 드물 것으로 예상된다. 지방에서는 15개 단지, 1만921가구가 입주한다. 부산이 4113가구로 집들이 물량이 가장 많고 ▲대구 2885가구 ▲전남 1829가구 ▲제주 1128가구 ▲울산 487가구 ▲광주 281가구 ▲경북 198가구 순이다. 조은상 부동산써브 팀장은 "1월은 매매·전세시장 모두 비수기에 해당하지만 수도권의 경우 입주물량이 급감함에 따라 전세난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며 "반면, 1월 입주물량에 여유가 있는 부산, 대구, 제주 등은 전세 물건 확보에 다소 숨통이 트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2013-12-24 11:34:21 박선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