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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정비사업 수주 1위 롯데건설...현대건설 맹추격

서울 갈현1구역 시공권을 확보한 롯데건설이 올 상반기 정비사업 수주실적 1위로 등극했다. 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의 시공능력평가 10위 건설사들의 1~5월 도시정비사업 수주액은 총 6조1662억원 규모다. 그 중 수주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건설사는 롯데건설로 1조5887억원의 수주 실적을 올렸다. ◆ 롯데건설 정비사업 수주고 1위 롯데건설은 최근 공사비 9200억원 규모의 서울 은평 갈현1구역 재개발사업 수주권을 따내면서 정비사업 '1조 클럽'에 성공적으로 진입했다. 이로써 현재까지 롯데건설은 ▲울산 중구B-05구역 재개발 ▲부산 범일2구역 재개발 ▲서울 은평 갈현1구역 재개발 등 총 3곳을 수주했다. 문제는 최근 흑석9구역 재개발 조합으로부터 시공사 지위를 박탈당할 위기에 처했다는 것. 롯데건설이 내세운 대안설계가 건축계획에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당초 조합은 최고 25층, 21개동, 1538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짓는 내용으로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았다. 이후 롯데건설이 최고 층수를 28층으로 높이고 동 수는 11개 동으로 줄이는 안을 제시하면서 시공사로 선정됐지만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안건은 서울시와 동작구의 합동보고에서 부결됐다. 결국 롯데건설은 층수를 25층으로 낮추는 대신 동수를 기존안 대비 5개 늘린 16개 동을 제시했다. 기존 원안과의 차이가 커지자 결국 조합은 계약 해지를 택하게 됐다. 롯데건설은 현재 시공사 지위는 유지 중인 상태다. 현재 조합 측은 롯데건설과 대화를 나눈 이후 6월 말~7월 초 경 현장 설명회를 개최한다는 방침이며 새 조합장 선출 및 조합 구성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흑석9구역은 재개발 사업은 서울 동작구 흑석동 90번지 일대 약 9만4000㎡를 재개발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4400억원 규모다. 지난해 10월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아 이주와 철거를 앞두고 있다. ◆현대건설, 한남3구역에 총력 수주고 1위인 롯데건설을 추격 중인 현대건설의 정비사업 수주액은 1조2130억원이다. 수주 건수로만 비교했을 때는 가장 많은 실적을 달성했다. 각각 ▲부산 범천 1-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신용산 북측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대전 대흥동 1구역 재개발 ▲서울 장위11-2 가로주택정비 ▲원주 원동나래구역 재개발정비 ▲제기 제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등으로 총 6건에 달한다. 현대건설은 공사비 약 1조8880억원 규모의 한남3구역에 입찰하며 수주에 집중하고 있지만 입지가 불안하기는 롯데건설과 마찬가지다. 입찰에 참여한 3개 건설사 중 현대건설은 ▲본보기 집(모델하우스) 설치 ▲'디에이치한남' 카톡 채널 개설 ▲이주비와 관련한 카다로그 배포 ▲마스크 배포 사건 ▲사업 조건 언론 도배 등 불법 홍보 논란에 휩싸였다. 국토부 등의 '시공자 홍보지침 및 준수 서약서'와 '시공자 질의사항에 대한 조합의 답변'에 따르면 현대건설이 현재 5가지 불법의혹 홍보가 입찰 무효 및 선정자격 박탈, 입찰보증금의 조합 귀속에 대한 제재가 가해져야 한다. 현대건설은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 품귀 현상이 벌어진 상황에서 조합원들에게 마스크를 나눠줘 재산상의 이익을 제공했다는 혐의로 현재 서울서부지방검찰청의 수사를 받고 있다. 현대건설이 시공자로 선정된다 하더라도 검찰 수사 결과에 따라 시공자로서 법적 지위는 불안해질 수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시공사 지위가 박탈될 가능성은 전혀 없다"라며 "조합과의 정해진 일정을 소화하는 데 문제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남3구역은 재개발을 통해 지하 6층∼지상 22층, 197개동 5816가구(임대 876가구 포함)와 근린생활시설로 탈바꿈한다. 시공사 선정총회는 오는 21일이다.

2020-06-04 13:25:11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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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 '큐브 시그니처 1015' 오피스텔 2차 분양 시작

부천 홍보관 전경. 청라'큐브 시그니처 1015' 오피스텔이 1차 분양을 마치고 현재 2차 분양에 들어갔다. 최근 1인 가구 및 소규모 가구가 증가하면서 소형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오피스텔로 실거주 목적의 수요자가 몰리고 있다. 청라 개발의 수혜 단지로 꼽히는 청라 큐브 시그니처 1015 오피스텔은 시티타워와 커낼웨이 바로 옆에 위치해 있다. 수공원과 시티타워가 가까운 거리에 있으며 서인천 세무서, 가스안전본부도 가까운 중심생활지역에 위치해있다. 본 오피스텔은 지하 6층~지상 23층 규모에 총 3개동 1,015실 규모의 대단지 오피스텔이다. 1차 A동 분양을 마치고 현재 2차 B동을 분양중이다. 5층~23층의 오피스텔은 풀 퍼니시드 시스템을 적용해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2룸 구성으로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실속형 오피스텔이다. 입주민 전용 휘트니스센터, 셀프세차장, 하늘정원, 카페테리아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지상 1층은 상업시설로, 2~4층은 업무지원시설(오피스)로 이루어져 있으며 입주자의 사업 목적에 따라 다양하게 사용면적을 선택할 수 있다. 한편 추진이 확정된 청라 스티리밍시티는 총 8,400억원이 투입 예정이다. 외국투자기관으로는 ACTIS(영국계 사모펀드), AmWest(미국계 사모펀드), 중국농협은행 등이 참여하게 된다. 홍보관은 부천(부천시 심곡동 172-15), 철산(광명시 철산동 다인빌딩 2층) 2곳에서 운영중이다.

2020-06-04 13:23:40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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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시장 위축, 거래비율 늘어가는 상업·업무용 부동산

주택시장에 불어닥친 고강도 규제로 주거용 건물의 거래량이 급감하며 거래 비율이 낮아지고 있는 틈을 타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비율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한국감정원 자료에 따르면 올해 거래된 월별 부동산거래량(주거용, 상업·업무용, 공업용, 기타)은 ▲1월 20만4351건 ▲2월 22만813건 ▲3월 19만 3551건 ▲4월 14만 1405건으로 지난 2월 이후 2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올해 최고거래량을 기록한 2월대비 35.96% 감소한 거래량을 보였다. 부동산거래량 항목(주거용, 상업업무용, 공업용, 기타) 중 지난 2월 대비 가장 높은 감소율을 보인 것은 주거용건물로 38.85%(18만7459건→11만4636건)의 감소율을 보였으며, 특히 아파트는 45.58%(15만2542건→8만3012건)으로 주거용건물 중 가장 높은 거래량 감소세를 보였다. 반면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은 19.87%(2만7548건→2만2076건)하락했지만 주거용 건물 하락률과 비교해 절반수준에 머물렀다. 전체거래량 중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이 차지하는 비율도 높아지고 있다. 지난 2월 전체 22만813건의 거래량 중 12.48%(2만7548건)을 차지했던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은 ▲3월 14.06%(19만3551건 중 2만7220건) ▲4월 15.61%(14만1405건 중 2만2076건)으로 주거용 건물 거래량이 주춤한 사이 거래비율이 높아지고 있다. 업계전문가는 "부동산 경기가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주택시장에 지속되고 있는 고강도 대출규제와 청약제한 등으로 일부 유동자금이 상업·업무용 부동산으로 흘러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주택시장에 대한 추가적인 규제까지 예상되고 있는 상황에서 각종 규제로부터 자유로운 상업·업무용 부동산 시장으로 눈을 돌리는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0-06-04 11:20:56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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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2차 조합원 모집

"상기 이미지는 소비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제작된 것으로 실제와 다를 수 있음" 오산시 현대 지역주택조합 제공, '오산 현대건설 힐스테이트'가 2차 조합원을 모집 한다. 경기도 오산시 갈곶동 235-3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로 해당 사업지는 100% 소유권이전 완료 및 교통영향평가 심의를 완료했다. 올해 12월 착공예정으로 사업 추진 단계 막바지에 들어섰다. 시공사로는 현대건설㈜과 업무협약를 체결하였고, 자금관리는 KB부동산신탁㈜이 맡고 있다고 조합원측은 밝혔다. 사업지 조합인 '오산시 현대 지역주택조합'은 19년 12월 지구단위계획 고시를 통해 총 세대수를 927세대로 확정했다. 이에 ▲59㎡ 414세대 ▲64㎡ 187세대 ▲84㎡ 326세대 구성으로 지하 2층~지상 29층 규모, 아파트 9개동 및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오산 동부생활권은 진위일반산업단지, 진위2일반산업단지, LG전자 디지털파크 등 대형 산업단지들이 인접해 거주 수요가 높은 지역이다. 또한, 오산의 최남단에 위치해 있어, 오산과 평택의 더블 생활권을 누릴 수 있다. 이마트 오산점, 롯데마트 오산점, 오산 CGV, 롯데시네마 오산, 오산한국병원 등 대형 인프라 역시 갖추고 있다. 경기대로 및 경부고속도로(오산IC) 등 접근이 용이 하며 1호선 오산역도 위치해 서울로 접근성이 높다는 평가다. 개발호재도 기대된다. 동탄역과 화성 반월을 운행하는 오산~동탄 트램이 지난 3월 확정고시 되었다. 트램이 건설되면 오산 및 동탄 일대 교통망이 개선되면서 하나의 생활권으로 보기에 무리 없다. 진위4산업단지는 경기도형 지역 균형개발산업단지 최종 후보지로 선정됐으며, 평택동부고속화도로 역시 오는 7월 착공이 예상된다. 홍보관은 6월 중순 오픈예정이다.

2020-06-04 10:47:07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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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부동산 시장 판도 역전...창릉신도시 영향

1년새 경기 고양시 부동산 시장의 판도가 역전됐다. 정부가 제3기 신도시인 창릉신도시를 발표한 지 1년 만에 고양 일산 아파트 가격은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는 반면 덕양구 아파트 가격은 크게 올라 일산동구를 넘어섰다. 창릉신도시에 고양선 신설 영향이 가장 큰 요인으로 꼽힌다. 지난해 5월 국토교통부는 창릉신도시 계획과 고양선 신설을 발표했다. 서울 지하철 6호선 새절역에서 고양시청역까지 약 14.5㎞ 구간을 신설, 기존 고양선을 서부선과도 연결시켜 서울 여의도와 용산, 강남 접근성을 높이기로 한 것. 이에 따라 고양시 덕양구 아파트 가격이 일산동구의 가격까지 제치고 고양시 내에서 최고 아파트 가격으로 등극했다. 부동산 정보제공업체인 경제만랩이 KB부동산 리브온의 주택가격동향을 살펴본 결과 지난해 1월 일산동구와 일산서구, 덕양구의 3.3㎡당 아파트 평균매매가격은 각각 1368.6만원, 1277.9만원, 1322.6만원으로 일산동구가 가장 높았다. 그러나 창릉신도시와 고양선 신설 발표시점인 지난해 5월 이후 덕양구 아파트 가격이 치솟았다. 올해 5월에는 덕양구 3.3㎡당 아파트가격이 1377.5만원으로 고양시에서 가장 높았다. 반면 올해 5월 일산동구와 일산서구의 3.3㎡당 아파트 평균매매가격은 각각 1360.6만원, 1266.9만원으로 오히려 하락했다. 경기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에 위치하는 '서정마을6단지' 전용 140㎡는 지난해 5월 5억5800만원에서 올해 5월에는 7억원에 실거래돼 1년새 1억4200만원 올랐다.덕양구 행신동의 '무원마을5단지' 전용 101㎡의 경우 올해 5월 5억1000만원에 거래돼 1년새 1억1000만원 올랐다. 창릉신도시 고양선의 수혜가 예상된다는 분석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이 일대에서 새로 나오는 아파트와 오피스텔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림산업은 이달 경기 고양시 덕양구 향동지구에 섹션 오피스 'DMC 스타비즈 향동지구역' 업무시설 1392실과 상업시설 340호를 분양한다. 고양선 향동지구역 역세권에 위치해 있다. 롯데건설도 경기 고양시 덕양구 토당동 일대에 '능곡연합재건축(가칭)' 834가구를 공급한다. 고양선 화정지구역과 경의중앙선 능곡역을 이용할 수 있다. 대창기업은 경기 고양시 덕양구 도내동 일대에 오피스텔 '고양 원흥 줌시티' 748실을 분양 중이다. 창릉신도시와 인접해 있고 북한산 조망이 가능하다. 오대열 경제만랩 리서치팀장은 4일 "정부가 3기신도시 건설과 함께 3기 신도시와 관련한 광역교통대책도 속도를 높이고 있는 만큼, 이번에 신설된 고양선으로 고양시 덕양구의 영향력이 갈수록 더 높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최근 일산서구 탄현동 일산두산위브더제니스와 덕이동 하이파크시티, 일산동구 식사동 위시티 등의 대단지 중대형을 중심으로 급매물이 나오고 있다. 이들 단지는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대규모 미분양이 발생한 곳이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0-06-04 10:36:34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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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 SK VIEW 해모로', 아파트 외모도 경쟁력…입면특화 설계 도입

부평 SK VIEW 해모로 투시도 '부평 SK VIEW 해모로' 아파트가 외관 특화 설계로 다양한 외관을 도입해 차별화를 추구하고 있는 가운데 분양에 나서고 있다. SK건설과 한진중공업 컨소시엄이 인천시 부평구 부개동 일원에 선보이는 '부평 SK VIEW 해모로'는 지하 2층~지상 25층, 17개 동, 전용면적 36~84㎡, 총 1,559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884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부개서초교북측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서 들어설 계획이며, 특화된 외관 디자인을 도입해 차별화된 외관을 부각할 계획이다. 강조동의 디자인과 측면 패턴 을 적용해 외관의 시각적인 심미감을 강화했다. 또 착색 창호 프레임 설치로 미려한 외관을 연출하였으며, 넓은 조망이 가능한 입면분할프레임을 적용했기 때문에 차별화된 외관이 랜드마크의 위용을 뽐낼 것으로 예상된다. 전 세대 남향 위주 단지 설계로 단지 내 개방감을 확보했다. 지상은 차가 없는 보행자 중심의 안전한 단지로 계획했으며 전체 부지 중 40% 가량을 조경공간으로 조성해 쾌적한 주거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업체측은 전했다. 특히 'SK VIEW'와 '해모로'의 두 브랜드가 만나 시너지를 연출하는 브랜드 단지인 만큼 정체성을 잘 나타낼 수 있도록 각각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줄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지역 랜드마크로 조성되는 만큼 상징이 될 수 있도록 단지 입구에 문주를 통합형 게이트 형태로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부평 SK뷰 해모로는 미세먼지 저감 특화설계인 '클린에어 솔루션'이 적용된다. 먼저 단지 내 통학버스 대기청정공간으로 클린에어 스테이션이 설치될 예정이다.이와 함께 엘리베이터 청정시스템과 365일 실시간으로 공기질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미세먼지 신호등도 설치된다. 또한 단지 내 미세먼지 청정 숲을 조성하고 순환산책로인 숲 누리길도 조성할 계획이다. 비조정대상지역에 속해 청약 및 전매제한 등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다. 자택 및 세대주 여부와 관계 없이 만 19세 이상, 청약통장 가입 6개월 이상, 그리고 지역별 예치금을 충족하면 누구나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특히 분양권 전매 강화 규제 미적용 주택으로 국토교통부는 오는 8월부터 조정대상지역 등 규제지역이 아닌 수도권 대부분과 지방 광역시에서 공급되는 민간 아파트 분양권 전매를 전면 금지했다. '부평 SK VIEW 해모로'는 시행령 개정 전에 분양하는 규제 미적용단지다. 청약일정은 오는 8일 특별공급 청약을 시작으로 9일 1순위, 10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16일 당첨자발표를 거쳐 6월 29일부터 7월 7일까지 주말을 제외한 7일간 계약이 진행된다. 입주는 2022년 12월 예정이다.

2020-06-04 09:01:11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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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3구역 수주전 '카운트 다운', 후분양 주목

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 재개발 시공권을 두고 현대건설, 대림산업, GS건설 등 대형건설사의 수주전이 치열할 전망이다. 시장에선 후분양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3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한남3구역 재개발 조합은 4일 오후 7시 남산제이그랜하우스에서 1차 합동설명회를 실시한다. 현대건설, 대림산업, GS건설 등 3사는 오는 5일부터 홍보관을 운영할 예정이며 조합원만 출입시킬 예정이다. 업계 최고의 관심사는 후분양 여부다. 착공과 동시에 분양을 진행하는 '선분양' 방식 대신 분양 시기를 미뤄 분양가격을 끌어올릴 수 있는 시기를 조율하는 후분양을 선호하는 분위기다. 앞서 시공사 선정을 마친 강남권 반포주공1단지 3주구 재건축, 신반포21차 재건축 등에서는 차별화된 후분양 전략이 수주결과와 직결되기도 했다. 3사의 관계자는 합동설명회 전까지는 후분양과 관련된 언급은 피하겠다는 입장이다. 현대건설은 '골든타임 분양제'를 적용해 분양시기를 조합에서 결정하도록 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고려하는 동시에 조합원의 개발이익을 최대화할 수 있도록 선분양과 후분양 방식을 모두 조합에서 결정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다. 대림산업은 미분양시 100% 대물변제라는 항목과 '골든타임 선택제'와 같은 방안을 제시했다. GS건설은 사업지를 권역으로 나눠서 권역별로 분양하는 권역별 분양, 미분양시 최초 일반분양가 기준 100% 대물변제라는 방안만 제시됐다. 1차 입찰에서 후분양에서나 가능한 '3.3㎡당 일반분양가 7200만원 보장'과 같은 방안은 제외했다. 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은 규모가 큰 만큼 지금까지의 수주액과 상관없이 수주에 성공하게 되면 단숨에 누적 수주액 1위로 올라서게 된다. 현대건설(1조2130억원)이 한남3구역을 수주하면 수주액 3조원대로 압도적 1위로 올라서게 되고, GS건설(3287억원)이나 대림산업(5387억원)이 수주해도 결과는 마찬가지다. 한편 한남3구역은 재개발을 통해 지하 6층∼지상 22층, 197개동 5816가구(임대 876가구 포함)와 근린생활시설로 탈바꿈한다. 공사 예정 가격만 1조8880억원, 총사업비는 약 7조원에 달해 역대 재개발 사업 중 가장 크다. 시공사 선정 총회는 오는 21일이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재개발지역이 밀집한 사업지에서 가장 먼저 아파트를 지으면 향후 재개발 수주를 하는데 있어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다"며 "한남동 재개발 지역은 강남과 강 하나를 두고 마주보는 사실상 '준강남'으로 거듭날 수 있는 요지이기 때문에 수주의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2020-06-03 14:08:00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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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기업시민보고서' 발간

포스코건설이 포스코그룹의 경영이념인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의 활동 성과를 담은 '2019 기업시민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기업시민보고서는 포스코건설이 2012년부터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 경영활동 성과를 담아 발간해왔던 '지속가능경영보고서'의 명칭을 변경한 것으로, 기업시민 경영이념의 활동 영역인 ▲비즈니스 ▲소사이어티 ▲피플에서 실천활동 성과들이 상세히 담겨 있다. 먼저 비즈니스 영역은 포스코건설의 스마트 컨스트럭션 기술을 비롯해 고객만족경영, 협력사 동반성장 등 활동이 소개되어 있다. 소사이어티 영역에는 환경, 사회적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포스코건설의 기업시민 실천활동이 담겨있고 피플 영역에는 임직원의 행복과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한 조직문화 혁신 활동, 중대재해 근절을 위한 노력 등이 상세히 기술돼 있다. 포스코건설은 협력사, 지역사회, 주주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글로벌 기업들에게 환경·사회·지배구조관련 활동 성과 공개를 요구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친환경 스마트 컨스트럭션 기술 개발 성과, 기업지배구조 선진화, 이해관계자와의 투명한 커뮤니케이션 활동 등을 중요하게 다뤘다. 이와 함께 유엔이 권고하는 지속가능 발전 목표에 맞춰 포스코건설이 경제·환경·사회분야에서 세계가 직면한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는 기업시민 실천활동을 보고서에 담았다. 한성희 포스코건설 사장은 기업시민보고서를 통해"사회 공동체의 일원으로 경제적 이윤 창출을 넘어 사회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건설업의 본질에 특화된 다양한 기업시민 실천활동을 추진함으로써 선순환 사회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올해 1월 기업시민 활동에 추진력을 한층 높이고 성과 창출을 극대화하기 위해 기업시민사무국 조직을 신설했다. 또 건설업 특성을 살린 경영활동으로 고객, 협력사, 지역사회와 공생가치를 창출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같이 짓는 가치'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기업시민을 실천하고 있다.

2020-06-03 14:00:40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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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포레나 여수 웅천 디아일랜드' 입주자 사전 방문 행사 개최

한화건설이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포레나 여수웅천 디아일랜드' 입주 예정자 대상으로 사전방문 행사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한화건설에 따르면 이번 사전점검 행사에는 총 528가구 가운데 499가구가 참여하여 95%의 높은 참석률을 기록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행사장에 열감지 카메라 설치 및 손소독제를 비치하였고 입주자 동선에 거리 유지를 할 수 있도록 다수의 대기스팟을 배치했다. 또한 주요동선에 카페를 포레나 감성책방으로 운영하여 밀집된 공간에서의 비말전파를 예방하도록 하였으며, 캘리그라피 문구를 삽입한 책 선물, 다과박스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로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이다. 포레나 여수웅천 디아일랜드는 지상1~29층 레지던스(생활형 숙박시설) 5개동 348가구와 오피스텔 1개동 180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고급리조트와 상가가 결합된 주거·생활·휴양·문화를 단지 안에서 모두 누리는 프리미엄 레저 복합단지다. 해당 단지는 단지 3면이 남해바다와 접해 있어 전 세대 바다조망이 가능하다. 단지 바로 옆에는 웅천요트마리나, 해양공원, 이순신공원도 위치해 집 앞에서 편리하게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다. 한편, 한화건설은 이전에 분양했던 '포레나 여수 웅천' 입주자 대상으로 애견 문화교육 및 유기견 어울림 이벤트를 개최하여 많은 각광을 받은 바 있으며, 향후에도 입주자 만족도를 높여줄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 진행할 예정이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포레나 여수웅천 디아일랜드는 파노라마 바다조망에 갖춘 복합레저단지로서 여수지역에서도 많은 기대를 받는 단지"라며 "입주예정자 분들이 사전점검 후 포레나 브랜드에 걸맞는 상품성을 갖췄다며 빨리 입주하고 싶다는 만족감을 표현했다"고 했다.

2020-06-03 10:56:07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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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브로드 스퀘어'…뉴욕 브로드웨이 컨셉 선보여

최근 상업시설 시장에서는 화려한 컨셉으로 다른 상업시설들과 차별화된 컨셉형 상업시설이 눈길을 끌고 있다. 그 중에서도 이국적인 컨셉의 상업시설은 지역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기도 한다. 특색있는 외관과 컨셉에 맞춘 내부 MD구성 등이 시너지 효과를 내며 마치 외국에서 쇼핑하는 듯한 이색 경험을 선사하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사례로 광교신도시에 들어선 '아브뉴프랑'을 꼽을 수 있다. 이 상업시설은 프랑스의 카페거리에서 모티브를 가져온 대규모 스트리트몰로 프랑스의 분위기를 조성해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상가로 입지를 굳혔다. 이러한 가운데, SD파트너스(시행)는 뉴욕 브로드웨이를 컨셉으로한 상업시설인 '송도 브로드 스퀘어'를 선보인다. 이 상업시설은 미국 뉴욕 맨해튼 남단에 위치한 명소인 브로드웨이에서 모티브를 가져와 외관을 타임스퀘어·미드타운 같이 화려한 스타일로 디자인했다. 이에 송도국제도시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색다른 분위기를 제공해 지역 핫플레이스로 거듭날 전망이다. 여기에 4면 개방형 보행로와 내부통로 설계로 접근성과 가시성을 높였고 전면 통유리 설치, 간판 일체화, 포토존 조형물 설치, 24시간 특화존 등으로 차별화를 더했다. 송도국제도시 국제업무단지 C6-1블록(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에 들어서는 '송도 브로드 스퀘어'는 지상 1층~지상 4층, 3개동, 연면적 9만3,383.49㎡ 규모로 조성됐다. 지난해 9월 분양한 '송도 씨워크 인테라스 한라'에 속한 상업시설로 3층에는 문화 및 집회시설, 4층은 글로벌 스마트 메디컬센터가 조성될 예정이다. '송도 브로드 스퀘어'는 지상 1층부터 4층까지 조성돼 먹거리, 놀거리, 즐길거리 등 생활밀착형 시설부터 레저, 오락 등 여가문화형 시설까지 다양한 MD를 구성할 계획이다. 여기에 송도국제도시 에서 희소성 있는 1종 위락시설 입점이 가능한 부지로, 다채로운 업종의 임차인 유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교통환경도 좋다. 인천 지하철 1호선 국제업무지구역 5번출구가 약 100m 거리로 초역세권 입지를 선점했다. 인근에는 송도내부순환노선 트램 1단계(2026년 개통 예정)도 진행 중이다. 송도 트램 1단계(7.4km)는 인천글로벌캠퍼스~송도랜드마크시티를 연결하는 노선이다. 또 제2·3경인고속도로, 제2외곽순환도로, 인천타워대로도 인접해 서울과 수도권 수요자들의 확보도 용이하다. 상업시설 바로 앞 달빛축제공원부터 IBS타워까지 연결되는 도로는 한국의 비즈니스 중심지인 '강남 테헤란로' 일대처럼 개발될 예정이다. 이 도로는 '송도 브로드 스퀘어'를 중심으로 약 1km 정도 되는 거리로 일명, '송도의 테헤란로'로 불릴 예정이다. 인근에 위치한 송도 9공구에는 지난해 4월 개장한 크루즈터미널에 이어 오는 6월 신국제여객터미널이 개장될 예정이어서 연간 150만명에 달하는 관광객과 방문객이 송도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세관, 상업·연구·주거시설이 융합된 아암물류2단지가 계획 중이다. '송도 브로드 스퀘어'의 모델하우스는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에 위치해 있다.

2020-06-02 14:51:04 최규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