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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외곽순환선, 9월부터 '수도권제1순환선'으로 변경

국토교통부는 오는 9월 1일부터 고속국도 제100호선 '서울외곽순환선' 명칭이 '수도권제1순환선'으로 바뀐다고 1일 밝혔다. '서울외곽순환선' 명칭 변경은 2019년 6월 서울시, 인천시와 합의를 마친 경기도의 요청에 따라 관계기관 협의, 도로분야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도로정책심의위원회 심의('20.5.29)를 거쳐 최종 결정하였으며, 현재 건설 중인 '수도권제2순환선'과의 노선 체계를 감안했다. 이번에 변경되는 '수도권제1순환선'은 1988년 1월 '판교-구리 고속도로'로 지정된 후 1991년 7월 퇴계원까지 종점이 연장되면서 '서울외곽순환선'으로 변경되었으며, 2007년 12월 의정부 나들목(IC)에서 송추 나들목(IC)까지 연결되면서 전체 128km 구간으로 완전 개통됐다. 이번 노선명 변경은 약 30년 만에 이루어지는 것으로, 국토부는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 한국도로공사 등 해당 도로관리청과 함께 정보표지판(VMS) 표출, 현수막 게시, 교통방송 홍보, 내비게이션 변경 노선명 표출 등 운전자 혼란 방지를 위한 홍보활동을 강화한다. 명칭 변경에 따른 표지판 교체 및 정비 작업은 6월 초부터 8월 말까지 3개월 동안 진행될 예정이며, 최종적으로 현장을 점검한 후 9월 1일부터 변경된 노선명(수도권제1순환선)만을 사용한다. 국토교통부 주현종 도로국장은 "표지판 교체공사가 진행되는 3개월(6월~8월) 동안에는 '서울외곽순환선'과 '수도권제1순환선'이 혼용되는 기간이므로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2020-06-01 14:36:29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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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 'e편한세상' 오피스텔…'e편한세상 시티 부평역' 분양

㈜삼호와 ㈜대림코퍼레이션은 6월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평동 일원에서 'e편한세상 시티 부평역'을 분양한다. e편한세상 브랜드 오피스텔이 공급돼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오피스텔 시장에서도 브랜드 단지를 선택하면서 브랜드 오피스텔 선호현상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해(24일 기준) 분양한 300실 이상 오피스텔은 총 15개 단지로 총 20만5,336건의 청약 접수가 이뤄졌다. 이 중 대형 건설사가 짓는 브랜드 오피스텔 4곳에만 전체의 약 79.36%인 16만2,949건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일례로 올해 4월 대전 유성구에서 분양한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도안'은 392실 모집에 8만7,398건이 접수돼 평균 222.95대 1의 경쟁률로 올해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앞서 3월 인천 연수구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송도 더스카이'는 320실 모집에 5만7,692건이 접수돼 평균 180.2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두 단지에만 약 14만건이 몰린 셈이다. 대형 건설사가 시공하는 브랜드 오피스텔의 경우 오랜 기간 쌓인 시공 노하우로 상품성이 비교적 우수하고, 좋은 입지를 선점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러한 가운데 인천 부평구에서 첫 번째 e편한세상 브랜드 오피스텔 'e편한세상 시티 부평역'이 분양을 앞두고있다.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20층, 3개동, 오피스텔 전용면적 23~41㎡ 1,208실로 구성되며, 지상 2~3층 오피스 156실, 지상 1층 근린생활시설 18실로 이뤄져 있다. e편한세상 브랜드는 2019년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 대상(총 7회 수상), 국가브랜드대상 및 스타브랜드 세상 2년 연속 수상, 대한민국 올해의 브랜드 대상 및 친환경 건설산업대상 5년 연속 수상 등을 기록했다. 이러한 브랜드 가치에 걸맞은 우수한 상품성도 갖췄다. 우선 2룸으로 이뤄진 전용면적 36㎡, 40㎡, 41㎡의 경우 테라스(일부 세대)가 적용돼 넉넉한 공간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각 세대에는 세탁기, 냉장고, 시스템에어컨 등이 빌트인된 '풀퍼니시드 시스템(Full Furnished System)'이 적용돼 주거 용품 구입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여기에 공기정화 시스템과 미세먼지 제거 시스템 등이 적용되있다. e편한세상 시티 부평역은 서울지하철 1호선·인천도시철도 1호선·GTX-B노선(예정) 환승역인 부평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 단지다. 이 노선을 통해 가산디지털단지역까지 20분대, 서울역까지 40분대, 고속터미널역까지 4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인근으로 한국지엠부평공장, 부평국가산업단지가 가까운 직주근접 단지인 만큼 종사자들을 배후수요로 확보할 수 있다. 또한 단지가 위치한 부평역을 중심으로 관공서, 금융권, 테마거리, 지하상가 등 주요 상권이 밀집돼있다.

2020-06-01 11:55:40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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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월, 서울·수도권 재개발·재건축 4100여기구 분양

6~7월, 수도권 내 제건축·재개발 아파트 분양 단지가 작년보다 70% 이상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6~7월 서울·경기·인천에서 재개발·재건축으로 9354가구(10곳) 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4178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1만5732가구의 25% 수준에 불과하다. 지역별 일반분양은 서울 5곳 1909가구, 경기 4곳 942가구, 인천 1곳 1327가구다. 건설업계는 "재개발·재건축으로 들어선 아파트는 기존 도심의 인프라로 시공사 브랜드 파워를 갖추는 점도 특징"이라며 "정비사업을 통한 물량이 줄고 8월 이후 인천·경기 비규제지역도 전매제한이 강화돼 청약 통장이 대거 몰릴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 용두6구역 '래미안 엘리니티' 투시도. 분양예정 단지로 가장 눈길을 끄는 곳은 삼성물산의 올해 첫 사업지인 '래미안 엘리니티' 아파트다. 이달 용두6구역 재개발로 51~121㎡ 1048가구 중 47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단지 주변 도보 거리 내 신설동역(지하철 1·2호선·우이신설선), 제기동역(1호선)이 위치하며, 내부순환로, 동부간선도로, 북부간선도로 진입도 수월하다. 이어 은평구에서는 GS건설이 수색 7구역, 수색 6구역, 증산2구역을 각각 재개발을 통해 아파트 분양을 계획 중이다. 양천구 신월 4구역에서는 동양건설산업이 아파트 일정을 잡고 있다. 경기권에서는 대우건설이 의정부 중앙3구역 재개발로 799가구 중 21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1호선 의정부역이 도보권에 있으며,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C노선 개통으로 수요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광명에서는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광명뉴타운 14구역을 재개발하는 '광명 푸르지오 포레나'1187가구 중 435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단지 인근에는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이 위치해 있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0-06-01 11:07:55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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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e편한세상' 브랜드 리뉴얼 공개

대림산업이 지난 2000년 처음 선보였던 'e편한세상'을 새롭게 단장한다. 대림산업은 자사의 아파트 브랜드 'e편한세상'의 브랜드 리뉴얼을 론칭 20년만에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대림산업 측은 "e편한세상의 얼굴인 구름과 오렌지 컬러를 통해 기존의 브랜드 신뢰성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고객에게 가장 최상의 삶을 선사하는 독보적인 마크로써 e편한세상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먼저 기본 BI가 바뀐다. 새로운 심볼은 구름이 더 구름답게 진화된 형태로, 대한민국 최초 아파트 브랜드로서 천천히 그러나 제대로, 세심한 배려에 기반하여 주거문화의 강력한 변화를 주도한다는 e편한세상의 가치를 담았다. 또 탈네모꼴 형태에서 네모꼴 형태로 로고타입이 바뀌고 불필요한 장식요소도 최소화된다. e편한세상의 상징인 오랜지 색상의 색깔도 더욱 명료하게 바뀔 예정이다. 새롭게 리뉴얼된 e편한세상은 내달 입주 예정인 'e편한세상 송파 파크센트럴'과 'e편한세상 옥정 메트로포레'에 첫 적용될 예정이다. 한편 대림산업은 e편한세상의 리뉴얼을 위해 약 1200만명 대상의 빅데이터와 소비자 통합 리서치 등을 통해 고객들의 주거 형태와 라이프스타일 분석했다. 이를 통해 BI 리뉴얼과 함께, 디자인, 건축, 인테리어, 조경, 커뮤니티 시설 등의 디자인과 상품을 추가로 선보인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새로운 e편한세상은 브랜드의 거의 모든 것이 바뀌었다고 할 정도로 회사의 상품과 기술력 전반에 걸친 변화와 혁신이 담길 예정" 이라고 말했다.

2020-06-01 10:16:29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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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1조3000억 규모 폴란드 플랜트 사업 본계약

현대엔지니어링이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폴란드 최대 석유화학그룹 그루파 아조티, 대형 정유회사인 로토스와 '폴란드 폴리머리 폴리체 PDH/PP 플랜트' 프로젝트에 대한 공동투자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해 5월 수주한 폴란드 폴리머리 폴리체 PDH/PP 플랜트 사업은 폴란드 폴리체(Police) 지역에 폴리프로필렌(PP) 생산시설과 항만, 부대 인프라를 건설하는 것이다. 수주금액은 약 11억2000만달러(약 1조3000억원)로, 국내 건설사가 유럽연합(EU)에서 수주한 역대 최대 규모의 프로젝트다. 현대엔지니어링과 KIND, 그루파 아조티, 로토스는 이번 공동투자 본계약을 통해 총 7억3330만달러를 폴란드 폴리머리 폴리체 PDH/PP 플랜트' 사업에 지분 및 주주대여금 형태로 투자하게 된다. 이 중 현대엔지니어링과 KIND의 투자규모는 총 1억3000만달러이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대면협의가 불가능해 투자내용 협상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컨퍼런스콜과 이메일 등 온라인 수단을 적극 활용해 공동투자 본계약 체결에 성공하면서 사업 진행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이번 투자 본계약을 통해 현대엔지니어링은 폴란드 폴리머리 폴리체 PDH/PP 플랜트 준공 후 운영단계에까지 참여함으로써 EPC(설계·조달·시공) 수행을 통한 수익 뿐만 아니라 지분투자를 통한 장기적인 고부가가치 수익도 창출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한편, 폴란드 폴리머리 폴리체 PDH/PP 플랜트는 준공 후 연간 40만톤의 폴리프로필렌을 생산하게 된다. 생산된 폴리프로필렌은 자동차 부품, 인공 섬유, 각종 생필품 등 폭넓은 산업분야에서 사용될 수 있어 내수 판매뿐만 아니라 수출을 통해 폴란드 경제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KIND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지난해 폴란드 폴리머리 폴리체 PDH/PP 플랜트 EPC 수주에 이어 이번 공동투자 본계약 체결까지 성사시킬 수 있었다"며 "EPC 계약자이자 지분투자자로서 프로젝트가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0-06-01 09:54:31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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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2차 아이파크' 1,279가구 분양…조선업 거제시 부동산시장 활기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조선업의 선박 수주금액은 223억 달러로 세계 1위를 기록했다. 작년 지난해 상반기에는 중국에 비해 부진한 성적을 보였지만 하반기에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등이 대형 선박을 집중 수주하면서 2년 연속 세계 1위를 지켰다. 이에 따라 조선업이 지역 산업의 기반이었던 거제 부동산 시장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거제시 부동산 시장이 조선업이 다시 활기를 찾으면서 다시 꿈틀되고 있다. 지난해 말 'e편한세상 거제 유로아일랜드'는 계약을 시작한 지 2개월 만에 모두 팔린 것. 4년 만에 최다 청약통장이 접수되는 신기록을 경신했다. 지난 2018년 10월에 분양해 미분양으로 남아 있던 '포레나 거제 장평'도 최근 완판됐다. 경남 거제시 고현동 소재 '이편한세상 고현'(2015년 입주) 전용 84㎡는 올해 3월 2억6300만원(17층)에 거래됐다. 지난해 3월 실거래가 2억4550만원(17층)보다 1750만원이 오른 가격이다. 거제 매매거래 역시 3분기보다 187건 더 늘었다. 집값이 바닥이라는 인식이 강해지면서 지역 실수요자들은 물론 서울 등 수도권 원정투자도 크게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거제시는 개발호재들도 많다. 지난해 10월 10일 거제시 고현동과 옥포동은 국토교통부 '2019년 하반기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되며 국비 250억원, 지방비 167억원 총 417억원을 마중물 사업비로 책정했다. 거제시는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거제시는 도심 기능을 강화하고 원도심 상권 회복에 나설 예정이고, 거제시 고현동에는 해양도시 빅아일랜드 사업도 진행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이 거제시 양정동 일대에 분양한 '거제2차 아이파크'도 계약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이 아파트는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로 지역의 랜드마크 아파트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5층, 16개 동으로 1단지는 양정동 산 117번지로 73~103㎡ 총 636가구, 2단지는 경남 거제시 문동동 353-7번지로 73~84㎡ 총 643가구로 1·2단지 총 1,279가구로 구성된다. '거제2차 아이파크'는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주요 업무시설이 차량으로 15분 거리에 위치해 직주근접성이 높으며, 거제시청이 위치한 고현지구와 수월지구까지는 차량 이용시 10분 내외로 진입할 수 있다. 교통여건도 좋아질 전망이다. 거제와 서울을 이어주는 서부경남 KTX(남부내륙 고속철도)가 2022년(예정)에 착공을 시작하기 때문이다. 서부경남 KTX가 계획대로 개통된다면 서울에서 거제까지 2시간대로 연결돼, 4시간대로 소요되는 현재와 비교해 약 절반가량 소요시간이 줄어들게 된다. 생활 인프라는 단지 인근으로 미루유치원, 거제양정초, 삼룡초, 거제상문고 등이 위치하며 단지 내 어린이집이 조성돼 있다. 차량이용 시 6분, 자전거 7분으로 홈플러스익스프레스 거제상동점을 이용할 수 있고, 거제시청까지는 15분 내로 이동할 수 있다. 독봉산이 위치해 있고 문동저수지와 문동폭포 등도 인접해 있어 자연 친화적인 환경까지 갖췄다. 전 가구 남향 위주 배치와 판상형 구조 및 4베이 구조로 설계돼 통풍과 일조권도 확보했다. 단지에는 필로티 설계가 적용돼 저층부 가구의 사생활보호에도 힘썼다. 피트니스클럽을 비롯해 독서와 스터디를 할 수 있는 북카페형 도서관도 마련됐다. 지상주차장을 최소화함으로써 아이들의 안전에도 신경을 썼다. 아이들을 위한 안전하고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도 눈에 띈다. 실내에서 안전하게 놀 수 있는 키즈클럽이 마련됐고, 실외에는 더운 여름에 멀리 나가지 않고도 쉽게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거제시 자체에서 운영되는 야외 물놀이장이 놀이터와 함께 위치한다. 파격적인 혜택도 눈에 띈다. 입주지원금 지원, 잔금유예, 팬트리공간 인테리어 시공(전용73㎡A, 84㎡A형) 등 통 큰 혜택과 더불어 파격적인 할인혜택까지 제공하고 있어 전용 73㎡ 기준 대출 65%가정시 실입주금 7천만원대에 입주 가능하다.

2020-06-01 09:10:13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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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전국 420개 건설현장 특별 안전점검 시행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지난 13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전국 420개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을 시행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이번 '특별 안전점검'은 최근 코로나19 확산, 대형화재 발생 등 안전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선제적 점검을 통해 전국 LH 건설현장의 안전관리 수준을 제고하고, 안전공백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안전시설물 설치 ▲추락위험 및 시공상태 확인 ▲위험성 평가 ▲안전수칙 준수여부 ▲안전시설물 설치상태 등 건설현장 전반의 안전관리 상태를 빠짐없이 점검하고 ▲화재취약시설 및 소방설비 안전상태 ▲용접작업시 화재감시인 배치여부 등 화재예방에도 주력한다. 이번 특별점검의 일환으로 지난 29일에는 강동렬 LH 건설기술본부장이 하남감일 B3블록 아파트 건설현장을 방문해 현장의 안전상태를 점검했다. 특히, 이날 점검에서는 사물인터넷(IOT) 첨단기술을 활용한 지능형 CCTV, 건설장비 접근 경보 시스템, 스마트 양방향 모니터링 등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 시연이 함께 이뤄져 의미를 더했다. 이밖에도 LH는 해빙기·우기·동절기 등 절기별 취약시기에 맞춤형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각 지역본부 경력자 중심의 '안전패트롤'을 운영해 상시적으로 현장별 안전상태를 점검하는 등 건설부문 최대 발주처로서 안전경영 실천에 대한 의지를 강화하고 있다. 강동렬 LH 건설기술본부장은 "이번 특별 안전 점검을 통해 안전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건설현장 안전망을 구축할 것"이라며 "LH는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스마트 안전기술을 적극 도입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지속하겠다"라고 밝혔다.

2020-05-31 11:46:02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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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18th] 포스트 코로나-수익형 부동산 투자

서울 마곡지구 오피스텔/연합뉴스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 발표로 상가, 오피스텔 등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수요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1분기 투자수익률은 떨어졌지만 수익형 부동산의 재도약이 점쳐지면서 부동산 전문가들은 공실리스크가 적고 유동인구가 많은 역세권, 대학가 등을 눈여겨 볼 것을 권장하고 있다. 31일 한국감정원의 전국 상업용부동산에 대한 2020년 1분기(3월31일 기준) 투자수익률에 따르면 코로나19 등 경기 위축 및 투자수요 감소에 따른 자산가치 상승 둔화와 상권 소비 위축 영향으로 투자수익률은 전 분기 대비 하락했다. 3개월간의 부동산 보유에 따른 투자성과를 나타내는 투자수익률은 소득수익률과 자본수익률을 합산해 산출한다. 오피스의 투자수익률은 1.59%, 집합 상가 1.45%, 중대형 상가 1.31%, 소규모 상가 1.17%로 나타났다. 전 분기 대비 오피스 -0.51%, 중대형상가 -0.38%, 집합상가 -0.31%, 소규모상가 -0.26%로 떨어졌다. 3개월간의 임대 이익 등의 소득수익률은 오피스 1.06%, 중대형 상가 0.96%, 소규모 상가 0.85%, 집합 상가 1.13%로 나타났으며 자산가치의 변동을 나타내는 자본수익률은 오피스 0.53%, 중대형 상가 0.35%, 소규모 상가 0.31%, 집합 상가 0.31%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올해 1분기 투자수익률은 줄었지만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5% 추가 인하하면서 상가를 포함한 수익성 부동산의 재도약이 시작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표> 전국 상업용부동산 2019년 1분기~2020년 1분기 투자수익률/한국감정원 전국 상업용부동산 2020년 1분기 투자수익률/한국감정원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 랩장은 "은행예금금리에 비해 임대수익률이 높게 형성될 곳을 고르되 세전만이 아니라 공실, 중개보수, 감가상각, 각종이자비용 등 세후 수익률까지 감안해서 투자를 결정하시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신축, 역세권, 자족기능, 업무시설 등 배후수요와,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분석했다. 분양가의 적정성과 지역 내 공급과잉 여부를 두루 살펴야 한다는 설명이다. 박원갑 KB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수익형 부동산은 금리변동에 예민한 구조를 갖고 있지만 공실리스크가 가장 변수다"라며 "성장가능성 등을 잘 파악해 공실률이 적은 역세권이나 대학가 주변에 투자하는 게 유리하다"고 했다. 수익형 부동산 중 하나인 오피스텔도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는 대표적인 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오피스텔은 1인가구 증가로 수요가 꾸준한 데다 소형 아파트에 비해 저렴하고 진입장벽이 낮다는 장점이 있다. 오피스텔의 투자수익률은 5.44%다. 안명숙 우리은행 부동산 투자지원센터 부장은 "주거지역이면서도 역세권에 병원이나 학원가가 형성된 곳 주변에 투자하는 게 유리하다"며 "임차인이 원하는 게 무엇인 지 정확히 파악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정연우기자 ywj964@metroseoul.co.kr

2020-05-31 11:35:12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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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재건축 수주대전] ③삼성물산·포스코건설 시공권 수주

국내 대형 건설사들이 강남 재건축 수주를 위해 수개월 동안 치열하게 경쟁했던 '반포대전'의 승자들이 정해졌다. 반포주공 1단지 3주구 재건축 시공권은 올해 5년 만에 도시정비사업에 복귀한 삼성물산이 가져갔다. 신반포21차 재건축 사업은 포스코건설이 시공권을 따냈다. 3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반포3주구 재건축 조합은 지난 3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시공사 선정 총회를 열고 삼성물산을 새로운 시공사로 선정했다. 조합원 1625명 중 1316명이 투표한 결과 삼성물산이 686표를 받아 52%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수주에 성공했다. 5년 만에 정비업계 복귀한 삼성물산으로서는 신반포15차 재건축 수주에 이은 쾌거다 반포3주구 재건축사업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 1109번지 일대 1490가구를 재건축해 지하3층~지상35층, 17개동 2091가구 규모로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총 공사비는 8087억원 규모다. ◆반포3주구, 삼성물산…신반포15차에 이은 쾌거 반포3주구를 수준한 삼성물산은 100% 준공 후 분양과 공사기간 단축을 내세웠다. 신반포15차 재건축 사업에 이어 반포3주구까지 수주한 삼성물산은 래미안 20년의 역량을 총동원해 반포3주구를 새로운 랜드마크로 건설하고, 차별화된 주거 문화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해외 유명 설계사와 협업해 정제된 보석의 형태를 모티브로 한 랜드마크 외관 디자인을 제시하고, 단지 중앙에 축구장 3배 규모의 자연숲을 조성하는 등 압도적인 조경을 선보인다. 래미안의 축적된 노하우로 대안설계를 통해 가구 당 평균 8㎡의 확장 가능한 면적을 확보하고, 입주민의 취향에 맞춰 선택할 수 있는 평면을 제시했다. 여기에 반포3주구 상가를 위해 글로벌 상가 컨설팅사와 협업해 차별화된 디자인과 브랜드 구성, 활성화 솔루션을 제공해 프리미엄 복합공간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삼성물산은 탄탄한 재무구조와 안정적인 자금 조달 역량을 바탕으로 100% 준공 후 분양 등 최상의 사업조건을 제안했으며, 획기적인 사업기간 단축을 통해 빠른 사업추진을 원하는 조합원들의 기대에 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영호 삼성물산 건설부문 사장은 "삼성물산의 상품, 기술력, 서비스 역량을 총동원해 래미안 20년 역사에 길이 남을 기념비적인 작품을 만들겠다"며 "삼성은 고객만족과 신뢰를 가장 우선시하는 회사로, 그동안 준비하고 약속드린 사항은 반드시 지켜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가 돋보이는 아파트를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건설, 신반포21차 시공권 확보 '이변' 신반포21차 재건축 시공권을 두고 벌인 포스코건설과 GS건설 간 대결에서는 이변이 일어났다.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GS건설을 제치고 포스코건설이 시공권을 가져간 것. 포스코건설은 지난 28일 서초구 잠원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신반포21차 재건축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108명 조합원 중 64표의 동의를 받아 시공사로 선정됐다. 단지명은 '신반포 크레센도(가안)'다. 신반포21차 재건축사업은 공사비 약 1020억원, 3.3㎡당 676만원수준으로 지하4층, 지상 20층, 275가구로 신축될 예정이다. 해당 조합은 지난해 10월부터 시공사선정 절차를 밟았으나 낮은 발주공사비로 1회 유찰됐지만 국내 대형 건설사간 경쟁입찰이 성찰돼 조합원들에게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상황으로 반전이 됐고 그 결과 포스코건설이 시공권을 맡게 됐다. 업계에 따르면 '조합원 부담 없는 후분양' 공약은 포스코건설의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후분양은 아파트 건설 공정이 60% 이상 진행된 상태에서 분양하는 방식을 말한다. 그만큼 분양이 늦춰지지만 아파트 시세 상승에 맞춰 분양가를 높일 수 있어 분양가 상한제 대상이 된 서울 강남권 아파트 사이에서 관심이 높다. 포스코건설의 강남 진출은 지난해 11월 신반포18차 337동 재건축사업 수주 이후 처음이다. 신반포18차는 그 이후 실거래가가 3억이 올라 철거도 하기 전 3.3㎡당 1억원을 넘기는 기염을 토해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포스코건설은 이미 하이티어급의 회사역량을 갖고 지난해부터 강남3구에 가시성이 좋은 요지에 전략적으로 참여해 강남아파트의 리딩브랜드가 될 수순을 밟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0-05-31 10:32:50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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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18th] 포스트 코로나-수익형 부동산, 규제 풍선효과?

한산한 대구의 한 대형 복합상가/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된 수익형 부동산이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주택시장보다 규제가 상대적으로 적은 상가·오피스·오피스텔 등 수익형부동산 시장은 저금리 상황이 호재가 될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31일 한국감정원의 전국 상업용부동산에 대한 2020년 1분기(3월31일 기준) 공실률에 따르면 상가의 경우 최근까지 코로나19 여파로 지역경기침체와 오프라인 매장의 매출 하락이 겹치면서 공실률이 전분기 대비 증가했다. 일부 상권은 일시적 휴업으로 임차가 유지되어 ▲중대형 상가(일반 3층 이상이거나 연면적 330㎡ 초과) 11.7% ▲소규모 상가(일반 2층 이하이고 연면적 330㎡ 이하) 5.6%로 나타났다. 단 전분기 대비 11.1% 증가한 기업 등 업무 관련 시설인 오피스는 코로나19로 인한 공실 영향은 미미한 편이라는 분석이다. ◆상가 공실률 증가…금리 인하가 변수 수익형 부동산은 공실률이 발생할 위험이 따른다는 단점이 있다. 그러나 최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추가 인하로 수익형 부동산이 재도약 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은 지난 3월 기준금리를 연 1.25%에서 0.75%로 내린 이후 73일 만인 지난 28일 0.5%로 추가 인하했다. 금리 인하는 대출 이자 부담 감소로 부동산 시장의 투자 수요 증가를 기대할 수 있다. 다른 투자처 대비 안전하고 수익률도 은행 예금과 비교해서 몇 배는 높다는 게 업계 설명이다. 여기에 세금 등을 계산하면 수익률은 보다 낮아질 수 있지만 은행 예금과 비교하면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이 같은 투자 환경에 힘입어 수익형 부동산 시장이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예금 이자를 상회하는 동시에 비교적 안정적 수익률을 예상할 수 있어서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은퇴자들의 관심이 많은 꼬마빌딩은 역세권이나 대학가, 업무지구 주변을 중심으로 수요가 꾸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표> 오피스·중대형 상가·소규모 상가 등 상업용부동산의 2019년 4분기 대비 공실률/한국감정원 <그래프> 오피스·중대형 상가·소규모 상가 등 상업용부동산의 2019년 4분기 대비 공실률/한국감정원 ◆아파트규제, 수익형 부동산 '풍선효과' 최근 아파트 시장으로 부동산 규제가 강화되면서 규제를 피한 수익형 부동산에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수익형 부동산은 비교적 규제가 덜한 데다 안정적인 수익창출이 가능하고 제로금리시대가 열리자 새로운 목돈 굴리기 투자처로 각광 받고 있다. 실제로 정부는 지속적인 부동산 규제 대책을 발표하면서 주택시장 규제를 강화해 가고 있다. 최근에는 2·20대책으로 수원(영통·권선·장안구), 안양(만안구), 의왕시를 조정대상지역으로 규제했다. 지난 11일에는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및 성장관리권역, 지방광역시에 공급되는 주택의 전매제한 기간을 소유권 이전 등기 시까지로 강화하는 대책을 발표하기도 했다. 다만 주택시장에 대한 영향력은 대체로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다만 9억원 이하 주택이나 비규제지역 아파트 등 정부 규제에서 벗어난 시장에는 일부 영향이 있을 전망이다. 박원갑 전문위원은 "코로나19에 따른 불확실성이 여전하고 이미 초저금리 상태여서 금리가 추가 인하돼도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민감도는 크지 않을 것"이라며 "부동산은 거시경제를 반영하는 또다른 거울이라는 점에서 장기적으로 수요 증가를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예상했다. /정연우기자 ywj964@metroseoul.co.kr

2020-05-31 10:22:10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