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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하석주 대표이사,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 동참

롯데건설 하석주 대표이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16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은 코로나19로 인해 입학식과 졸업식 등 각종 행사가 취소되면서 매출이 줄어든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시작된 것으로, 하석주 대표이사는 대림산업 박상신 본부장의 지명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 롯데건설은 캠페인을 맞아 지역 화훼농가에서 구매한 공기정화 식물과 꽃을 대구 및 경북 지역 현장 근무자에게 전달해 직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했다. 롯데건설 하석주 대표이사는 "좋은 취지의 캠페인을 통해 화훼농가뿐만 아니라 임직원들의 활력 증진과 정서적 안정에 도움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지만,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과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면서 화훼농가도 돕고 이야기꽃, 웃음꽃이 활짝 필 수 있는 대한민국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하석주 대표이사는 다음 캠페인 참여자로 포스코건설 한성희 대표를 지명했다. 한편 롯데건설은 지난 3월부터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파트너사의 자금 유동성 확보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외주 파트너사의 하도급 대금을 100% 현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또한 2011년부터 매년 파트너사와 공정거래 협약식을 진행하며 동반성장 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자리를 가져왔다.

2020-06-16 10:17:09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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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미안 엘리니티' 사이버 견본주택서 다양한 콘텐츠 제공

삼성물산은 지난 12일 개관한 '래미안 엘리니티' 사이버 견본주택에서 최신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사이버 견본주택을 운영하지만, 실물 견본주택을 보는 것과 유사한 경험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서다. 삼성물산에 따르면 특히 사물인터넷(IoT)과 연계된 첨단 시스템, 동대문구 최초 커튼월룩으로 구성된 차별화된 외관, 아나운서가 설명하는 안내 영상 등을 확인할 수 있어 예비 청약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래미안 엘리니티 사이버 견본주택은 사업지 공식 홈페이지에 마련됐다.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단지개요, 분양안내, 입지·평면, 홍보영상 등 상세한 정보를 확인 가능하다. 무엇보다 첨단 기술을 활용해 다각도에서 사업지 관련 정보를 접할 수 있는 점이 돋보인다는 평이다. 먼지 지역조감 VR에서는 드론으로 촬영해 사업지 일대 인프라를 360도로 볼 수 있는 단지뷰와 10층, 21층에서의 우수한 전망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VR 화면 우측에 있는 교통·자연·교육·생활 항목을 클릭하면 해당 위치를 VR 화면에서 함께 보거나 제외할 수 있어 구체적인 위치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아나운서가 설명하는 고화질 단지소개 영상도 시선을 끈다. 특히 래미안 엘리니티 모형도를 생동감 있게 촬영해 커튼월룩, 옥탑프레임 아트조명, 컬러 프레임 입면 분할 창호 등 차별화된 외관을 디자인을 확인 가능하다. 인포그래픽을 활용해 교통, 편의시설, 교육, 자연환경 등을 이해하기 쉽게 안내하는 점도 특징이다. 실물 견본주택에 마련된 59㎡A, 74㎡B, 84㎡C 타입의 상세한 안내 영상도 눈여겨 볼만하다. 특히 첨단 IoT시스템을 시연해 소비자들의 이해를 높였다. 예컨대 얼굴인식을 통해 현관 문을 여는 것을 비롯해 스마트 인포 디스플레이에 "엘리베이터좀 불러줘", 안방 조명 스위치에 "조명 꺼줘"라고 말하면 명령을 수행하는 것을 보여준다. 현관공기청정 시스템을 통해 현관에 설치된 공기청정시스템을 가동하는 것도 확인할 수 있다. e모델하우스에는 실내는 문을 여닫을 수 있는 공간(부엌 상하부장, 욕실장, 신발장 등)의 경우 PIP(Picture In Picture) 기능을 활용해 클릭시 내부 이미지를 추가로 볼 수 있다. 또한 각 유니트별 전시품목 여부를 표기해 소비자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한다. 발코니가 미삭제돼 실제 면적을 더 넓게 사용할 수 있는 점도 관심을 끈다. 분양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사이버 견본주택을 운영하지만, 이번 분양을 오래도록 기다려온 고객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줄 수 있도록 주기 위해 노력했다"며 "실물 견본주택을 볼 때 놓치기 쉬운 점까지 상세하게 제공해 차주 청약 전 소비자들이 가족구성원과 라이프스타일에 가장 알맞은 타입에 청약을 넣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래미안 엘리니티는 동대문구 용두6구역(용두동 753-9번지 일대) 재개발로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최고 21층, 16개동, 총 1048가구 대단지다. 이 중 전용면적 51~121㎡ 47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청약은 한국감정원 청약홈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며, 2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3일 1순위 해당 지역 접수를 받는다. 7월1일 당첨자 발표가 있으며, 13~17일 5일간 당첨자 계약이 진행된다. 입주 예정일은 2022년 8월이다.

2020-06-16 10:01:58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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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산 킨슬리 오피스텔', 전세대 복층 구성 효율성과 실용성 겸비

송산 킨슬리 오피스텔이 화성시 송산그린시티 상업용지 1-3-4 LT에 지하 4층~지상 10층으로 들어선다.오피스텔은 160세대 근린생활시설은 16실이다. 전세대 복층형 오피스텔로 분양해 층고 4m로 높혀 개방감을 더했다. 복층형 오피스텔은 개방감, 공간 활용성이 높아 각광을 받고 있다. 화성시 송산그린시티 상업용지는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를 통해 남북부 물류 핵심인프라 구축지역으로 꼽히는 지역이다. 수도권 제1순환 고속도로(서울외곽순환 고속도로)가 수도권 주택개발에 동력이 됐다면, 제2순환 고속도로는 경기북부지역을 중심으로 한 수도권 산업축으로 역할이 전망된다. 수도권 제2순환 고속도로는 서울외곽순환 고속도로를 더 큰 원모양으로 돌아가는 도로다. 이 지역은 지하철, 철도, 고속도로를 통해 서울 및 수도권 주요도시로 연결되며 2026년 안산, 시흥에서 여의도를 잇는 신안산선 전철이 확정되면서 교통편이 보다 원할해질 전망이라고 분양관계자는 말한다. 오피스텔인근은 이마트, 홈플러스, 지하철 4호선, 수인선전철 등 광역 생활권이 가능하며 안산과 이어지는 송산교, 시화교, 평택-시흥고속도로 및 77번 국도 등이 연결되어있다. 분양홍보관은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에 위치.

2020-06-16 09:58:30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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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고촌 G1 헤센스마트' 김포고촌에 412실의 대단지 오피스텔로 건립

신한종합건설㈜이 김포시 고촌읍 신곡리 532-65번지 일원에 오피스텔 '김포고촌 G1 헤센스마트'를 선보인다. 지하 7층~지상 15층, 전용 17㎡~58㎡, 14개 타입, 총 412실로 구성된다. 경기도 김포시는 최근 대규모 개발 호재로 주목을 받는 지역이다. 고촌1지구 복합개발사업 및 고촌2지구 복합개발사업이 개발사업을 맡을 시행법인을 만들었으며,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목표로 인허가 작업에 착수한 상태다. 1지구는 23만 1,274㎡ 규모 부지에 문화산업이 유치된다. 2지구는 24만 1,006㎡ 규모로, 의료 관광시설과 BT, IT 및 CT 분야의 첨단지식산업센터와 연구소를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고촌읍 향산리, 걸포동 일원에는 방송 제작 거점을 구축해 방송산업 영상단지를 만드는 내용의 한강시네폴리스 일반산업단지 사업도 추진 중이다. 김포시 초입에 위치한 고촌은 서울 강서구와 맞닿은 지리적 이점을 갖추고 있다. 마곡산업단지 및 여의도 등에 출퇴근하기 좋은 직주근접 입지다. 김포고촌 G1 헤센스마트는 150m 내에 고촌역이 자리해 도보로 2~3분대에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다. 바로 앞에는 광역버스가 오가는 버스정류장이 있다고 분양 관계자는 말한다. 고촌역에서 김포골드라인을 이용할 경우, 서울지하철 5, 9호선과 공항철도를 환승할 수 있는 김포공항역이 한 정거장이다. 5호선을 환승하면, 마곡역까지 단 세 정거장에 연결된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김포IC, 48번 국도 및 김포한강로도 가까이 지나 서울로의 접근성도 훌륭하다. 생활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롯데마트몰 김포센터 등의 대형 쇼핑몰이 차량 10분 거리에 자리해 여가를 보내기 좋다. 단지 내에는 상업시설이 다양하게 들어설 예정으로, 입주 시 원스톱 생활이 가능하다. 김포고촌 G1 헤센스마트는 412실의 대단지 오피스텔로 건립될 예정이며 지하 7층~지상 15층, 전용 17㎡~58㎡, 14개 타입, 총 412실로 구성된다. 지상 1~3층에는 상업시설이 3층~15층에는 오피스텔이 들어설 예정이다. 1.5룸과 투룸 등 특화평면이 다양하게 적용돼 소비자들의 선택 폭이 넓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고송로3에 위치해 있다.

2020-06-16 09:00:02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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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그룹 김상열 회장, 코로나19 극복 위한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 동참

호반그룹은 김상열 회장이 코로나19 극복 및 조기종식을 위해 '스테이 스트롱(Stay Strong)'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5일 밝혔다.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은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해 나가기 위한 연대 메시지를 전 세계로 확산시키기 위해 대한민국 외교부가 3월 초 시작한 캠페인이다. 응원 문구를 담은 로고를 만들어 SNS에 올린 뒤 캠페인을 이어갈 세 명을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김상열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지쳐있는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코로나19의 극복 의지와 긍정의 마음이다"며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한다면 머지않아 코로나19도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호반건설 등 호반그룹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우선 호반그룹은 지난 3월 협력사에 긴급 경영안정 지원금 20억 원을 지원했다. 호반건설은 대한적십자사에 성금 3억 원을 기탁했고 호반그룹의 상업시설 임대사업을 하고 있는 '아브뉴프랑'과 레저사업 운영사인 호반호텔&리조트는 200여 임대 매장의 소상공인과 중소사업자를 위해 임대료 감면에 동참했다. 호반그룹 임직원봉사단인 '호반사랑나눔이'도 마스크 3만 장 기부 등으로 힘을 보탰다. 이밖에도 호반그룹은 지난 3월에는 서초구와 함께하는 '착한 마스크 캠페인', 4월에는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과 대파농가 '파이팅 캠페인'을 잇달아 진행했다.

2020-06-15 14:26:59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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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퀄컴과 협력 "스마트시티 역량 넓힌다"

HDC현대산업개발과 HDC아이콘트롤스, 퀄컴은 15일 스마트시티 모델 공동개발, 스마트 홈 및 스마트 건설 솔루션 융합개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퀄컴의 무선기술(5G, IoT)을 적용해 5G를 활용한 월패드, 공동현관 로비폰, 옥외 CCTV 활용 등 스마트홈 솔루션개발 뿐만 아니라 스마트 건설, 스마트 시티 기술까지 확대해 공동으로 개발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에 HDC현대산업개발은 아이파크의 스마트홈 플랫폼인 HDC IoT 플랫폼의 영역을 확장해 입주고객에게 더욱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나아가 실시간 현장 모니터링을 위한 5G 기반의 무선 네트워크망을 확보하는 등의 스마트 건설기술 분야 사업모델 개발 협력하고 HDC현대산업개발이 만드는 복합개발 사업지에 보다 발전된 스마트홈, 스마트 시티, 스마트 건설기술을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이번 기술협약으로 광운대역세권개발사업과 같은 자체 복합개발사업 및 아이파크에 적용할 다양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삼성동 아이파크, 해운대 아이파크 등 전국 주요 도시에 랜드마크를 개발하고 수원 아이파크 시티 같은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을 펼쳐온 종합금융부동산기업이다. 현재 광운대역세권개발사업과 더불어 용산역전면 지하공간개발사업, 용산철도병원부지 개발사업 등 대규모 개발사업을 진행 중이다.

2020-06-15 14:17:38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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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도역 롯데캐슬', 강남 접근성 우수 15일 청약 접수

'상도역 롯데캐슬'이 우수한 강남 접근성을 가지고 15일 1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하면서 분양에 나섰다. 주요 업무지구와 가까운 아파트들은 수요자들의 주거 만족도가 높아 청약시장에서도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적게는 수십 대 1에서, 많게는 세 자리 청약경쟁률까지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지난해 서울 종로구에 공급된 '힐스테이트 창경궁'은 광화문 및 종로 업무지구가 가까워 직주근접 아파트로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그 결과 청약에서 평균 60.6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을 마쳤다. 또, 이달 서울 서초구에 공급된 '르엘 신반포 파크애비뉴'는 강남 업무지구의 중심인 역삼역(2호선)까지 차량 10분 내 이동 가능한 단지로 주목받았다. 1순위 해당 청약접수 당시 98가구 모집에 1만1205명이 몰려 평균 청약경쟁룰 114.3대 1을 기록했다. '상도역 롯데캐슬'의 강점 중 하나는 우수한 강남 접근성이다. 서울 지하철 7호선 상도역과는 약 150m 거리로 7호선 논현, 강남구청 등 강남의 주요 업무지역을 환승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샛강역에서 서울대입구역을 잇는 신림선이 장승배기역에 2022년 개통 예정이다. 또한 작년 4월 서리풀터널이 개통하면서 강남 접근성이 대폭 개선돼 강남역까지 약 2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다. 단지 내 다양한 녹지가 조성돼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단지 내부는 어린이공원과 파인트리 에비뉴, 전통 조경 구조물을 현대 환경에 알맞게 조경을 특화한 단지로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단지 바로 앞 상도근린공원과 한강공원, 노들나루공원 이동도 가능하다. 여기에 국사봉 둘레길, 노량진근린공원, 서달산자연공원이 가까이 있다. '상도역 롯데캐슬'의 분양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 10%, 잔금 80%다. 상도역 롯데캐슬은 일반분양으로 공급되는 대부분 15억원 미만의 분양가로 책정됐기 때문에 입주 시 무주택 및 1주택 처분 조건으로 주택담보대출이 가능하다. 9억원까지는 LTV 40%, 9억원 초과~15억원 미만에 대해서는 LTV 20%가 적용된다. 한편, '상도역 롯데캐슬'은 금일(15일) 1순위 해당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접속해 청약신청이 가능하며, 타입별 평면도는 롯데캐슬 홈페이지에서 살펴볼 수 있다.

2020-06-15 14:12:22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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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뜨는 노·도·강…9억원 이하 아파트 위주 상승

지난해 12·16 부동산 대책 이후 '풍선효과'로 강세를 나타냈던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 일대가 9억원 이하 아파트를 중심으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서울 아파트 전경./연합뉴스 노원·도봉·강북구(노·도·강) 일대 9억원 이하 아파트가 다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정부가 작년 12·16 부동산 대책을 통해 9억원 이상 아파트에 대한 대출규제를 강화(주택담보대출 비율 40%→20%)하고, 시가 15억원 초과 고가주택에 대해선 주택담보대출을 금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서울 강북을 중심으로 대출규제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9억원 이하 중·저가 아파트에 내집마련 수요가 몰리고 있는 것. 15일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부동산114의 서울 아파트 주간 매매가격 변동률에 따르면(6월12일 기준) 노원구는 전 주 대비 0.16% 오르며 서울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도봉구와 강북구는 0.05% 상승하며 그 뒤를 이었다. 현재 노원구 아파트는 3.3㎡당 평균매매가격이 1943만원, 도봉구 1623만원, 강북구 1805만원에 형성돼 있다. 노원구 일대 현지 부동산중개업소에 따르면 상계주공16단지(전용면적 58.01㎡)가 4억1000만원에 매물이 나왔다. 이 아파트는 지난달 3억7000만원에 거래된 바 있다. 호가가 4000만원이나 오른 셈이다. 상승세는 실거래가격으로도 이어진 모습이다. 상계주공9단지(전용면적 49.94㎡)는 이달 4억3800만원에 실거래됐다. 이 아파트는 지난달 4억25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달 3억2000만원에 팔린 상계주공11단지(전용면적 41㎡)는 이달 3억9000만원에 거래됐으며 5월 4억원에 팔린 주공12단지(전용면적 49.94㎡)는 4억25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해 12·16 대책 이후 풍선효과로 9억원 이하 중저가 아파트 단지가 많은 노·도·강 지역은 매수세가 물리고 동북선 경전철 사업에 속도가 붙으며 교통호재가 예고되는 등 집값 강세를 보였다. 동북선 경전철은 성동구 왕십리역에서 미아사거리역을 지나 노원구 상계역까지 잇는 전체 연장 13.4㎞ 노선이다. 개통되면 환승역 7개를 포함한 정거장 16개와 차량기지 1개가 들어선다. 임병철 부동산114 책임연구원은 "주담대가 가능한 아파트에 내집마련 수요가 몰리면서 집값이 오르고 있다"며 "대체적으로 가격이 크게 올랐던 시점과 비교해 거래는 많지 않은 상황이다"고 전했다. 이밖에 도봉구는 지난해 10월 7억8000만원에 팔린 상계주공19단지(전용면적 99.75㎡)가 호가 1억원 오른 8억8000만원에 매물이 나왔으며 지난 1월 8억4500만원에 거래된 동아(전용면적 109.5㎡)는 8억9000만원에 매물이 나왔다. 강북구 SK북한시티(전용면적 84.86㎡)는 6억1000만원에 매물이 나왔다. 이 아파트는 이달 5억9500만원에 거래됐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수요자들의 매수심리가 살아나면서 강남권 보다는 9억원 이하 아파트가 포진한 노·도·강 지역으로 향하고 있는 것"이라며 "노원구는 지하철 4호선, 7호선이 지나 강남 접근성이 뛰어나고 학군이 좋아 가성비가 훌륭한 곳"이라고 전했다. 시장에선 정부가 추가적인 부동산 대책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집값 안정 의지가 강한 정부가 최근 "서울과 수도권의 비규제 지역에서 가격 상승세가 포착돼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9억원 이하 아파트에 대해서도 대출 등 추가 규제가 나올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정연우기자 ywj964@metroseoul.co.kr

2020-06-15 13:58:02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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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임대주택 카셰어링 사업 제3기 신규 사업자 공모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임대주택 카셰어링 사업(LH 행복카)의 제3기 신규 사업자 공모를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LH 행복카는 국내 최대의 주택단지 플랫폼형 카셰어링 서비스로, 자동차 구입비 및 유지비 부담을 줄이고 입주민의 편의 제공을 위해 지난 2013년 LH 임대주택 50여 개 단지에서 최초 도입됐다. 현재 수도권 및 대구지역 170여 개 단지 내 총 299대의 차량을 운용 중이며, 지난 2018년에는 친환경 전기차량을 도입하는 등 시세 대비 80% 수준의 저렴한 요금제, 입주민 위주의 운영·관리로 쾌적한 이용이 가능하다. LH는 올해 3기 사업자 선정을 통해 서비스 대상 단지를 전국으로 확대하고 신규 부가서비스 도입 및 인근 매입·전세임대 입주민까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LH 행복카를 주거형 카셰어링 혁신 서비스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LH 행복카 3기 신규 사업자는 사업기간(3년) 종료 후 운영 결과 평가에 따라 최대 2년까지 연장이 가능해 보다 안정적인 사업 운영권이 보장된다. LH 관계자는 "이번 신규 사업자 선정으로 서비스 품질을 대폭 개선할 계획이며, LH 행복카 서비스가 입주민 편의를 기반으로 하는 공유경제 주거생활 서비스의 핵심 모델로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0-06-15 13:33:14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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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SK건설, 세계 최장 터키 '차나칼레대교' 주탑 완성

대림산업과 SK건설은 세계에서 가장 긴 현수교로 건설 중인 터키 차나칼레대교 주탑 시공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SK건설과 대림산업은 14일 주탑 꼭대기에 현수교의 케이블을 지지하는 장비 설치 작업에 돌입했다. 지난해 5월 주탑 기초 설치 후 약 1년 만이다. 현수교는 주탑과 주탑을 케이블로 연결하고 케이블에서 수직으로 늘어뜨린 강선에 상판을 매다는 방식의 교량으로, 현존하는 교량 중 가장 긴 경간장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해상 특수교량 분야 가운데 시공 및 설계 기술 난도가 가장 높은 분야다. 차나칼레대교는 왕복4차로, 총 길이 3600m, 주탑과 주탑 사이의 거리인 주경간장이 2023m에 이른다. 현수교는 주경간장이 길어질수록 주탑의 높이도 높아진다. 차나칼레대교의 주탑은 높이 334m 철골 구조물이다. 현재 세계 최고 높이의 철골 주탑으로 프랑스의 에펠타워(320m), 일본의 도쿄타워(333m) 보다 높다. 차나칼레대교 주탑은 속이 빈 사각형 상자 모양의 블록을 마치 레고블록을 쌓아 올리듯이 설치됐다. 블록은 국내에서 생산된 강철판으로 현장에서 제작했다. 블록의 무게는 195톤부터 850톤까지 다양하다. 위로 올라갈수록 주탑의 두께가 얇아진다. 이에 따라 주탑 기초 바로 위에 설치된 맨 아래쪽 블록의 폭은 11m, 가장 높은 곳의 폭은 8m다. 주탑 한 개당 64개의 블록으로 구성됐으며 무게는 약 1만8000톤에 이른다. 주탑 건설을 완료한 SK건설과 대림산업은 현수교 시공 과정에서 가장 핵심적인 공정인 주탑과 주탑을 연결하는 케이블 가설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차나칼레 프로젝트는 세계 최장인 3.6㎞의 현수교와 85㎞ 길이의 연결도로를 건설한 후 운영하고 터키정부에 이관하는 BOT(건설·운영·양도)방식의 민관협력사업이다. 다르다넬스 해협을 사이에 두고 나뉘어진 터키 차나칼레주의 랍세키와 겔리볼루 지역을 연결한다. 대림산업과 SK건설이 2017년 1월 터키 현지업체 2곳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일본 업체와의 치열한 경쟁 끝에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총 사업비는 약 3조5000억원이다. 설계, 조달, 시공뿐 아니라 사업 시행자로 참여해 완공 후 운영수익을 보장받게 된다. 총 사업기간은 건설과 운영 기간을 포함해 16년 2개월이며, 2021년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 SK건설·대림산업 컨소시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한국 기술진들이 한국의 기술과 자재로 세계 최고 높이의 주탑을 성공적으로 완성했다"며 "터키의 랜드마크가 될 세계 최장 현수교를 최상의 품질로 준공해 국내 건설사간의 협력을 통한 글로벌 디벨로퍼 사업의 성공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06-15 11:28:28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