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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하도급시장 공정거래 정착을 위한 '옴부즈맨' 도입

LH(한국토지주택공사) 로고 이미지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건설현장 하도급시장 내 공정한 거래질서 정착을 위해 이달 8일부터 '건설하도급 옴부즈맨' 제도를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LH 건설하도급 옴부즈맨'은 건설현장 내 불법·불공정 하도급행위로 발생한 피해, 노임체불 및 계약 등에 대해 전문 변호사가 법률지원 및 상담업무를 수행하는 제도이다. LH 건설현장 내 하도급자 및 근로자 등 공사에 참여하는 관계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공사감독·감리원의 경우 폐기물 처리 등의 실무추진 및 관련 민원에 대한 전문적인 상담도 받을 수 있다. LH가 구축한 체불상담 카카오톡 채널 'LH체불제로상담'을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으며, 방문 또는 등기우편을 통한 신청 또한 가능하다. 이와 함께, LH는 현재 운영 중인 하도급 관련 지침의 개선사항을 발굴하고 법률 개정을 건의하는 등 제도 개선을 통해 불공정한 하도급 거래를 원천적으로 근절할 예정이다. 강동렬 LH 건설기술본부장은 "LH는 건설근로자의 정당한 권리를 보호하고 하도급시장 내 공정한 거래질서가 정착되도록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연우기자 ywj964@metroseoul.co.kr

2020-06-07 11:00:12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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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색·증산뉴타운, 서북권 신흥주거지로 부상

"이달 말 수색4구역에 입주하는 DMC롯데캐슬더퍼스트(전용면적 84㎡)는 분양가(5억6000만원) 만큼 웃돈이 붙어 시세가 11억~12억원에 형성돼 있다." 수색·증산뉴타운 현지 부동산 중개업자의 말이다. 지난 5일 서울 서북권 신흥주거지로 떠오르고 있는 수색·증산뉴타운을 찾았다. 이곳은 허름해 보이는 상가와 주택가 사이를 지나자 건설현장이 넓게 펼쳐져 있었다. 수색6구역을 포함해 여기저기서 새 아파트를 짓는 공사가 진행 중이다. ◆수색4구역 등 이달 말 입주, 다음 달 대규모 분양 수색·증산뉴타운은 서울 은평구 수색동, 증산동 일대에 추진 중인 뉴타운 사업으로 수색 1~14구역, 증산 1~6구역 일대에서 현재 대규모 재개발이 진행 중이다. 수색동과 증산동 일대는 수색변전소 주변 낡은 다세대 주택이 많아 낙후된 이미지가 강했지만 지금은 곳곳에서 사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아직 전 구역이 조합을 설립하지는 않았지만 수색4구역 처럼 벌써 아파트가 세워져 입주자를 기다리는 곳도 있다. 수색4구역에 1192가구를 신축하는 'DMC롯데캐슬더퍼스트' 분양이 성공한 데 이어 두 번째 분양 단지인 수색9구역 'DMC SK뷰' 1순위 경쟁률도 91.62대 1을 나타냈다. 다음 달 분양을 앞둔 곳도 있다. GS건설이 시공을 맡은 수색6구역은 1223가구, 수색7구역은 672가구, 증산2구역은 1388가구 규모로 재개발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각각 458가구, 325가구, 463가구다. HDC현대산업개발과 SK건설이 시공을 맡은 수색13구역은 1464가구 규모로 조성하며 177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7월 분양가상한제 시행 전 분양을 끝내겠다는 계획으로 보인다. 주변 지역과 비교해도 시세가 저렴하다. 상암동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는 2841만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수색동은 2051만원, 증산동은 1937만원이다. 3.3㎡당 분양가격이 1432만~1853만원이었던 DMC롯데캐슬더퍼스트의 경우 분양가 만큼 웃돈이 붙은 것을 생각하면 다른 분양단지도 상당한 시세차익이 예상된다. ◆ 트리플역세권 호재 이곳은 경의중앙선, 공항철도, 6호선 등 지하철 노선 3개가 지나는 디지털미디어시티역(DMC)과 수색역, 증산역 한가운데에 있다. 말 그대로 교통의 요지다. 건너편 상암동 일대에도 상업시설과 오피스촌이 형성돼 직주근접 주거지로도 각광받고 있다. 수색역세권개발사업도 이 지역의 호재 가운데 하나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주변에 DMC 등 상암업무단지에 가재울뉴타운 및 고양 덕은지구 개발 등 주변 호재가 풍부하다"며 "6호선과 경의중앙선의 이용도 원만한 편이어서 개발 시 청약선호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주거환경도 좋다는 평이다. 하늘공원, 노을공원, 덕은생태공원 등 한강접근성도 좋으며 뉴타운 지역 인근에 산과 숲이 많아 입주자들이 살기에 쾌적한 환경이라는 의견이 많다. 조은상 리얼투데이 본부장은 "수색증산뉴타운은 수요자들에게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상암과 맞닿아 있어 직주근접이 가능한 장점이 있고 뉴타운 개발에 따라 발전가능성이 큰 지역이다"라고 분석했다. 수색증산뉴타운지역에서 재개발이 지연되는 곳은 수색8구역과 증산5구역이다. 이곳은 공사가 진행 중인 다른 구역과는 달리 낡은 주택들이 밀집해 있었다. 수색8구역은 현재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상태다. 시공사는 SK건설이다. 그러나 수색변전소가 상당 부분 포함되어 있어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 증산5구역도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상태지만 연서중학교 이전과 관련해 논란을 겪은 후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 수색8구역 재개발 조합장은 "수색변전소 철탑 철거 문제로 10년째 재개발이 지연되고 있다"며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이상 다음 단계로 이어지기 어렵다"라고 전했다.

2020-06-07 10:19:25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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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산업, 군산 '나운 금호어울림 센트럴' 전평형 마감

금호산업이 전북 군산시 나운동에서 선보인 '나운 금호어울림 센트럴' 59~84㎡, 993가구가 평균 3.38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모든 주택형이 순위내 청약을 마감했다. 펜트하우스로 공급된 84㎡C타입은 1순위 해당지역에서 최고인 27대 1로 마감하는 등 청약경쟁이 가장 치열했다. 7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3~4일 '나운 금호어울림 센트럴'의 청약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368가구 모집에 총 1245명이 청약, 평균 3.38대 1, 최고 2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주택형 별로는 84㎡C타입이 5가구 모집에 1순위 해당지역에서 135명이 몰리며 최고 경쟁률인 27대 1을 기록했다. 84㎡A타입도 1순위 해당지역에서 6.81대 1의 경쟁률(26가구, 177건 접수)을, 전체 6개 타입 중 중대형(전용 74㎡~84㎡)으로 공급한 4개 타입이 모두 인기리에 1순위에서 마감됐다. 59㎡A타입, 59㎡B타입도 2순위에서 청약자가 대거 몰리며 각각 1.96대 1, 2대 1의 경쟁률로 순위내 청약을 마감했다. 오는 10일 당첨자 발표, 정당계약은 오는 22∼24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780만원대, 계약금 10% 2회 분납, 1차 500만원 정액제 및 중도금 60% 무이자로 진행된다. 비규제지역으로 계약(계약금 납부) 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군산 '나운 금호어울림 센트럴' 투시도. 군산의 중심생활권에 위치해 생활인프라가 우수하며, 단지 바로 옆에 차병원과 동산시장이 위치해 있다. 롯데마트, CGV, 롯데시네마, 강천시장 등이 가깝고, 군산예술의전당과 군산시민문화회관, 군산문화원 등 문화시설도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주요 간선도로인 대학로가 단지 앞에 위치해 시내 이동이 편리하다. 단지 앞에 30여개 노선이 지나는 버스정류장이 위치해 대중교통 이용이 쉽다. 도보 5분거리에 신풍초교가 위치해 있고 수송동 학원가도 가깝다. 견본주택은 전북 군산시 수송동 810-5(롯데마트 군산점 인근)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22년 9월 예정이다.

2020-06-07 10:07:47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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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을 줄 모르는 청약 시장…전국 1만5308가구 청약 접수

부동산 시장에 대한 규제의 강도는 점점 높아져 가지만, 청약 열기는 여전히 식을 줄 모르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오는 8월까지 주택법 시행령을 개정해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및 성장관리권역과 지방광역시 도시지역의 민간택지에 대한 전매제한 기한을 6개월 이내에서 소유권 이전 등기시까지 강화한다고 밝혔다. 여기에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가 시행되면 공급이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자, 청약 열기가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5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6월 둘째 주에는 전국 27곳에서 총 1만5308가구(오피스텔, 임대 포함, 도시형생활주택, 행복주택 제외)의 청약 접수가 이뤄진다. 이번 주에는 인천, 경남, 광주 등의 지역에서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인천 부평에서는 부평 내 랜드마크 아파트로 기대되는 '부평 SK 뷰 해모로'가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경남 김해에서는 대암산으로 둘러싸여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춘 '이안 센트럴포레 장유'의 1순위 청약 접수가 이뤄진다. 또, 광주 북구에서는 '더샵 광주포레스트'의 청약 접수가 실시된다. 견본주택은 10곳이 개관한다. 서울 동대문에서는 청량리 미주상가 B동 개발사업인 '힐스테이트 청량리역' 오피스텔의 견본주택이 문을 연다. 인천 서구와 경기 고양에서는 '북청라 하우스토리'와 '행신 파밀리에 거제아시아드'의 오프라인 견본주택과 사이버 견본주택이 동시에 문을 열 예정이다. 오프라인 견본주택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방문예약제로 운영된다.

2020-06-05 12:34:06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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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주택관리 협력업체와 상생간담회 개최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지난 4일 LH 오리사옥에서 대화와 소통을 통한 코로나19 극복 및 협업체계 강화를 위해 '주택관리 협력업체 상생간담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 위기상황에 맞서 적극적인 방역활동을 통해 300만 LH 입주민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관리업체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경비원 폭행 등 공동주택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사건·사고 방지 및 LH 공공임대 주택관리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코로나19 관련 확산사례 및 LH 대응방안 공유 ▲집단감염 방지를 위한 방역 및 예방활동 지속 ▲LH 주택관리제도 및 상생협력 개선방향 모색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더불어 '주택관리 현장 개인정보 관리, 인권보호 및 갑질방지'를 주제로 이기남 한국주택관리연구원 전임교수의 특강이 진행됐으며, 관리업체가 현장에서 겪는 고충·건의사항 및 이에 대한 개선방안 등에 대한 토론도 함께 이뤄져 의미를 더했다. LH는 수도권 소재 위탁관리업체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전국 각 권역별 관리업체들과의 대화를 이어갈 계획이며, 이를 계기로 임대주택 200만호 시대를 대비해 주택관리 역량을 제고하고 관리업체와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변창흠 LH 사장은 "위탁관리업체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국가 위기상황에 유기적으로 대응하고, LH 공공임대 주택관리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LH는 앞으로도 입주민이 최상의 주거복지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020-06-05 12:23:21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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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아파트 청약 '역세권'에 몰렸다

오피스텔도 직주근접 선호로 역세권 성적 호조 올 상반기 아파트 분양시장에서도 역세권 단지가 인기를 끈 것으로 나타났다. 역세권 단지는 출·퇴근 뿐만 아니라 역 주변 상가·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고, 향후 환금성 측면에서도 유리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5일 부동산정보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감정원 청약홈 자료를 토대로 올해 전국 상반기(1월 1일~6월 2일 기준) 1순위 청약자가 많았던 단지를 집계한 결과 1~5위를 모두 역세권 단지가 휩쓸었다. 가장 많은 1순위 청약자를 기록한 곳은 '매교역 푸르지오 SK VIEW'로 15만6505명이었다. 이 단지는 분당선 매교역과 단지가 맞닿아 있을 뿐만 아니라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GTX-C 노선 수원역까지 한 정거장 거리다. 2위는 5만8021명의 '힐스테이트 송도 더스카이'로 인천지하철 1호선 국제업무지구역이 단지 지하와 직접 연결되는 역세권 단지다. 단지는 송도에서 남양주 마석을 잇는 GTX-B노선의 수혜지역이기도 하다. 3위는 5만6047명이 청약한 '동탄역 헤리엇'이 차지했다. 이 단지 바로 앞으로는 트램(예정)이 추진되고 있으며 GTX-A노선(예정)과 SRT를 이용할 수 있는 동탄역이 가까워 수요자들이 몰렸다. 4위는 대구지하철 2·3호선 환승역인 청라언덕역 역세권 단지인 '청라힐스자이', 5위는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예정) 서천역(가칭) 초역세권에 위치한 '신동탄포레자이'로 5만1878명이 몰렸다. 오피스텔 분양시장도 예외는 아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 4월 대전 도안신도시 일대에 선보인 '힐스테이트 도안'은 1순위 청약에서 392실 모집에 총 8만7397명의 청약자가 몰리며 평균 223대 1의 경쟁률로 계약 4일만에 완판됐다. 단지는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2025년 예정)이 바로 앞에 있는 역세권 단지다. 이처럼 역세권 단지에 대한 인기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 남은 분양시장에서 공급될 역세권단지에 관심이 쏠린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620-56, 60 일원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를 분양 중이다. 지하 5층~지상 최고 43층, 3개동 규모다. 전용면적 37~84㎡, 총 486실이다. 지난 5월 27일 청약 접수 결과 총 486실 모집에 6874건이 접수돼 평균 경쟁률 14.14대 1로 전 타입 모두 청약을 마감하고 지난 4일부터 계약을 진행 중이다. SK건설과 한진중공업 컨소시엄은 부개서초교북측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서 '부평 SK VIEW 해모로'를 선보인다. 인천시 부평구 부개동 145-10 일원에 들어서는 '부평 SK VIEW 해모로'는 지하 2층~지상 25층, 17개동, 전용면적 36~84㎡ 총 1559가구 규모다. 이 중 884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지하철 1호선과 인천 지하철 1호선 환승역인 부평역이 가깝고 부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서울 상도동 159-250에 조성되는 '상도역 롯데캐슬'은 오는 15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0층, 13개동, 전용면적 59~110㎡, 총 950가구 규모며, 이 중 474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서울 지하철 7호선 상도역과는 약 150m 거리의 역세권 단지다.

2020-06-05 09:52:00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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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의정부역' 주택전시관 개관

현대건설은 오는 5일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 일원에 '힐스테이트 의정부역'의 주택전시관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 이 단지는 의정부 중심 입지인 의정부역 인근에 위치해 있고, 최고 49층의 브랜드 단지로 구성되어있다. 힐스테이트 의정부역은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 아파트 전용면적 59~106㎡ 172세대, 오피스텔 전용면적 84㎡ 60실 등 총 232세대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아파트는 59㎡ 32세대, 84㎡ 138세대, 99㎡ 1세대, 106㎡ 1세대 등 소형부터 중대형까지 다양한 평형으로 이뤄져 있다. 오피스텔의 경우 84㎡ 60실 등 주거형 오피스텔로 이뤄진다. 힐스테이트 의정부역은 의정부역 인근에 위치해 있어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 가능역과 의정부경전철 흥선역을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개통에 따른 호재도 예정돼 있다. GTX-C 노선은 양주(덕정)~의정부~청량리~삼성~수원간 74.2km를 연결하는 노선으로 지난 2018년 12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GTX-C노선 의정부역(예정) 개통호재도 있다. 경기도 북부권 최대 규모의 의정부 제일시장, 의정부 로데오 거리 상권과 의정부역 상권과 경기 북부권 최대 규모인 의정부 을지대병원도 개원할 예정이어서 생활인프라가 편리해질 전망이다. 의정부중앙초, 의정부중, 의정부여중, 의정부여고 등이 위치해있다. 의정부시는 현재 미군반환 공여지를 활용해 군사도시에서 벗어나 문화도시로 개발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07년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에 따라 반환된 캠프 홀링워터, 캠프 라과디아, 캠프 카일, 캠프 시어즈, 캠프 에세이욘 등 5개 기지가 현재 개발 중이다. 아파트청약은 오는 1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일 1순위, 12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18일에 발표된다. 정당계약은 3일(6월29일~7월1일)간 진행된다. 오피스텔청약은 오는 11일 진행되며, 당첨자발표는 17일, 정당계약은 19일에 진행된다.

2020-06-05 09:00:59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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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택 매매가격, 9주 만에 보합전환

지난해 12·16대책과 전염병 여파로 하락세를 이어오던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한국감정원 조사 기준으로 9주 만에 하락세를 멈추고 보합 전환 됐다. 강남 지역에서 양도소득세와 보유세 절세 매물이 대부분 소진되면서 급매물이 들어갔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얼어붙었던 경기가 다소 회복되며 금리 인하 영향까지 더해진 탓이다. 4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1일 기준 서울 지역 주간 아파트값이 하락세를 멈추고 보합 전환했다. 서울 아파트값은 강력한 대출 규제 등을 담은 12·16대책 이후 상승세가 둔화했다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 등으로 최근 9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6월1일 보유세 부과 기준일이 지나면서 강남권 고가 아파트의 절세 급매물이 들어간 상황"이라며 "보유세 기준일 이후 굳이 집을 급하게 내놓을 이유가 없어진 매수자들이 매물을 거둬들이며 가격이 오르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강남4구(동남권) 아파트값은 이번주 0.03% 내려 지난주(-0.07%)보다 하락폭이 둔화됐다. 지난주 0.09% 감소했던 서초구가 0.04% 하락에 그쳤고, 강남구는 지난주 -0.08%에서 이번주 -0.03%, 송파구는 -0.04%에서 -0.03%, 강동구는 -0.05%에서 -0.04%로 모두 하락 폭을 좁혔다. 최근 아파트값이 강세를 보인 '마용성' 지역 중에는 마포구가 지난주 -0.05%에서 이번주 -0.03%, 용산구 -0.03%에서 -0.02%로 낙폭을 줄였고, 성동구는 전주와 같은 -0.01%를 기록했다. '노도강'으로 불리는 지역도 도봉구와 노원구는 전주 보합에서 이번주 0.01% 오르며 상승 전환했고, 강북구는 전주에 이어 보합세를 보였다. 서부선 개설과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등 호재가 있는 구로구는 지난주 0.06% 상승에 이어 금주 0.07%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갔고, 금천구(0.03%)도 중저가 단지 위주로 상승하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광역급행철도(GTX) 호재 등으로 최근 강세를 보이는 동대문구는 지난주 0.01% 상승에 이어 이번주 0.03% 상승했고, 광진구는 전주 -0.03%에서 보합으로 전환했다. 경기도의 아파트값도 지난주 대비 0.17% 상승하며 전주(0.15%)보다 상승폭을 키웠다. 오산시(0.45%)는 동탄신도시 인근 신축 아파트 위주로 오르며 풍선효과가 나타났다. 안산시(0.43%)는 정비사업 기대감 있는 지역 위주로 상승했다. 구리시(0.39%)는 지하철 8호선 역사 예정지 주변 위주로, 하남시(0.37%)는 교산신도시 광역교통대책 발표 영향 등으로 상승했다. 풍선효과가 나타나 2월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수원 장안구는 0.49% 상승해 전주(0.12%)보다 상승폭을 4배나 키웠고, 영통구(0.27%)와 권선구(0.06%)도 상승폭이 커졌다. 용인시 수지구(0.32%)는 상현·성복동 대형 아파트 위주로 상승했다.

2020-06-04 15:53:32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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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경상남도·김해시·NHN과 '스마트시티' 투자협약 체결

HDC현대산업개발과 NHN은 4일 경상남도, 김해시와 데이터센터 및 스마트시티 플랫폼 센터 구축에 대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남도청 신관 중회의실에서 개최된 투자협약식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비롯해 김경수 경남도지사, 허성곤 김해시장, 권순호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진은숙 NHN CTO(총괄이사) 등 협약당사자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HDC현대산업개발과 NHN은 김해시에 약 5,0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및 R&D센터, 스마트시티 플랫폼 센터를 구축하게 된다. 이와 함께 양사는 스마트시티 플랫폼 센터를 기반으로 시범단지를 조성하며, 경상남도와 김해시는 관련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각종 인허가 등 행·재정적 지원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NHN은 클라우드 기반의 제조ICT융합서비스 사업을 위한 데이터플랫폼을 구축하게 됐으며, 이와 관련해 신규고용 시 경상남도 거주자를 우선 채용하고 제조ICT 기술발전을 위해 지역 내 중소ICT기업과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경상남도와 김해시는 지역 ICT산업 생태계 육성과 발전을 위해 NHN과 협력하며, 향후 지자체 정보시스템에 대한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사용 및 정부 추진 ICT사업 유치를 위해서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경상남도는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최소 500명의 지역 내 신규고용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권순호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는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하는 계기를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경남 지역에 새로운 성장과 도약의 기회를 가져올 스마트시티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고객에게 차별화된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장기적으로 스마트시티와 같은 다양한 신사업 아이템을 발굴하기 위해 NHN을 비롯해 LG전자, 카카오 등과의 업무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2020-06-04 14:53:57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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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변 따라 고급 주거벨트 구축 … 한강 조망 최대 4억 시세차이

한강변을 차지하기 위한 국내 건설사들의 경쟁이 뜨겁다. 도심을 가로지르는 한강 주변에는 지역의 대표 랜드마크들이 들어서 있다. 이들 단지는 '한강벨트'를 형성해 입지를 단단히 유지하고 있다. 대림산업의 아크로 브랜드는 시세와 관련된 모든 타이틀을 꾸준히 갱신해 나가고 있다. 반포동 아크로 리버파크 전용면적 84㎡ 실거래가는 34억원으로, 국내 최초 평당 1억원을 넘겼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인근 A단지 같은 면적 28억 3,000만원보다 6억원 가까이 가격이 비싸다. 가격 상승 폭도 84㎡ 기준 아크로 리버파크는 지난 1년간 5억원 이상 가격이 뛴 반면, A단지는 8천만원에 그쳤다. 한강 조망 프리미엄이 지닌 가치를 잘 보여주고 있다.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는 대표적인 한강 조망권으로 최근 진행한 무순위 청약 3가구 모집에 26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몰려들며 사상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아파트는 49층 초고층 아파트라는 상징성과 함께 한강 및 서울숲의 조망을 누릴 수 있다. 특히 갤러리아포레(45층), 서울숲 트리마제(47층)와 함께 스카이라인을 형성해 신흥 부촌의 대표주자로 자리잡고 있다. 유명 연예인과 정재계 인사들이 모여 살기로 유명한 성수동 스카이라인은 한강뷰 극대화를 위해 통창을 설치하고 동-서를 가로지르는 파노라마 한강뷰를 제공한다. 거실 뿐만 아니라 모든 방에서 한강뷰가 가능하며 외부 마감에 커튼월 방식을 적용, 벽면 자체가 창호로 가득 차는 구성으로 개방감이 훌륭하고 시원한 한강뷰를 볼 수 있어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특히 이 지역 단지들의 매매가는 한강 조망 유무와 정도를 결정짓는 층수에 따라 큰 차이를 보였다. '갤러리아포레' 전용 217㎡의 경우 지난 해 10월 43층이 47억원대에 거래 된 반면 11월에는 11층이 41억원대로 거래 되었다. '서울숲트리마제' 역시 전용 84㎡가 지난 해 7월 중층에 속하는 14층이 20억원에 거래 되었지만, 21층은 21억원에 거래가 이루어졌다. 반면 한강 조망권의 장점을 갖추지 못한 단지는 시세 상승폭이 저조한 편이다. 한남동 소재 고급아파트 B단지의 경우 지난해 5월 전용 235㎡의 2층 실거래 가격은 44억원대, 10층은 45억원대로 층수에 따른 차이가 거의 없었다. 차별화 된 보안시스템, 단지 내외부의 최고급 자재와 마감재, 소형평형부터 초대형 펜트하우스를 보유하고 있지만 한강 조망이 어려워 층간 매매가 차이가 거의 없는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아크로 리버파크'의 경우 층수에 따라 4억원대의 시세차이를 기록했다. 부동산 관계자에 따르면 "반포에서 같은 1군 브랜드 아파트 시세가 6억원 이상 차이가 났다. 이는 한강 조망이 6억원 가량의 가치가 있다는 것"이라며, "같은 단지 내에서도 한강 조망에 따라 시세 차이가 크게 발생하는 등 한강 조망은 이제 집값 상승을 이끄는 주요 가치가 됐다"라고 강조했다.

2020-06-04 14:10:41 최규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