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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특집] 대우건설, 수원 '화서역 푸르지오 브리시엘'

대우건설 수원 '화서역 푸르지오 브리시엘'. 대우건설은 이달 경기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111 일대에서 '화서역 푸르지오 브리시엘' 아파트 665가구, 오피스텔 460실 등 1125가구를 분양한다. ▲아파트 84~189㎡ ▲오피스텔 84㎡다. 지하철 1호선과 신분당선(예정) 화서역이 단지 인근에 위치한 더블역세권 단지로 서수원시외버스터미널과 KTX 및 분당선 수원역도 가깝다. 단지 앞 덕영대로를 통해 과천∼봉담 도시고속화도로와 수원∼광명 고속도로(평택파주고속도로) 진출입도 편리하다. 인근에 위치한 수인선(수원~인천) 수원역이 오는 8월 개통 예정이며, 강남과 양주신도시를 연결하는 GTX-C노선도 내년 착공 예정이다. 화서역 인근의 상업시설을 비롯해 롯데백화점, 롯데몰, 롯데마트, AK플라자, CGV 등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경기도의료원수원병원이 단지와 인접해 의료시설 이용이 쉽다. 대형 상업시설이 단지 옆에 들어설 예정이다. 대형 상업시설은 브릿지(예정)를 통해 단지와 직통으로 연결된다. 숲세권 단지로 서호꽃뫼공원과 서호공원, 만석공원, 수원수목원(예정) 이용이 편리하고 숙지산, 여기산 등도 가깝다. '화서역 푸르지오 브리시엘'은 단지를 남향위주로 4베이(Bay) 평면과 조망권이 우수한 2면 개방형 거실 등 '푸르지오'만의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단일 84㎡의 주거용 오피스텔도 3개실과 2개 욕실, 주방, 거실로 이뤄져 소형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으며 드레스룸, 펜트리룸(일부세대) 등이 적용된다. 지상에 녹지공간이 풍부한 공원형 아파트로 커뮤니티 광장이 조성되며, 테마쉼터, 어린이놀이터, 주민운동시설도 마련된다. 커뮤니티시설로는 입주민의 체력 증진을 위해 피트니스클럽, GX클럽, 골프클럽 등과 키즈카페, 맘스라운지, 그리너리 카페, 독서실 등도 조성된다. 견본주택은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111 일대에 마련된다. 입주는 오는 2022년 9월 예정이다.

2020-05-20 09:40:16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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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특집] 현대건설, 6월 인천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3차'

현대건설 인천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3차'. 현대건설은 오는 6월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397-5 일대에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3차'를 6월 분양한다.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1,2차에 이어 세 번째로 공급하는 송도 힐스테이트 브랜드 타운 5000여가구 가운데 1100가구의 대단지다. 송도국제도시 내 송도랜드마크시티(송도 6·8공구)는 580만여㎡의 부지에 주거시설, 국제 업무, 관광·레저 등이 조화롭게 조성되는 부지다. 단지는 송도랜드마크시티에 자리 잡고 있다. 단지 주변으로는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인 송도랜드마크시티역(가칭·2020년 12월 개통예정), 송도 내부순환선 트램(제2차 인천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용역 중),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인천~안산구간 예비타당성 통과)도 계획돼 있다. 또 GTX-B(수도권광역급행철도) 노선이 향후 개통 예정으로 남양주(마석)을 잇는다. 단지는 세련된 외관설계(커튼월룩)를 적용하고 미세먼지와 바이러스 등 공기오염 물질로부터 안전한 청정단지를 구현할 수 있는 'H 클린알파 2.0'을 도입한다. 현대건설 특허기술인 'H 클린알파 2.0'은 첨단 살균·청정 환기시스템이다. 세대 내 헤파(HEPA)필터 및 광플라즈마가 장착된 전열 교환기와 천장형 공기청정기(유상옵션), 센서 유닛 일체형 제어기가 설치되어 자동제어된다. 현대건설 홈 IoT 시스템 '하이오티(Hi-oT)' 기술도 적용된다. 84㎡(일부타입)에는 알파룸, 드레스룸, 파우더룸 등의 수납공간을 내놓는다. 99㎡(일부타입)는 LDK구조로 '광폭설계'를 적용한다.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도 실내 키즈 놀이터인 H 아이숲과 O2 어린이집, O2 골든라운지 등이 꾸며진다.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3차가 들어서는 인천 송도국제도시는 비규제지역으로 세대주 및 주택 유무와 관계없이 청약 통장 가입 후 12개월이 이상, 지역별 예치금 충족 시(인천시 85㎡ 이하 250만원) 세대주가 아니어도 청약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재당첨 제한이 없어 기존 주택 당첨여부와 관계없이 청약을 할 수 있다. 6개월 뒤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2020-05-20 09:39:43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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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 스승의 날 맞아 보육 교사에 앞치마 선물

국내·외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는 기업으로 정평이 나있는 부영그룹이 스승의 날을 맞아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 보육 교사들에게 교사용 앞치마를 전달했다. 부영그룹은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 66개원 보육교사들에게 스승의 날 감사선물로 앞치마 669장을 주문 제작해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어린이집 교육 현장에서 가장 필요한 물품 중 하나가 앞치마라는 교사들의 의견을 반영한 선물이다. 이에 앞서 부영그룹은 어린이날을 맞아 전국 66개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에서 어린이날 보육 행사를 갖고 원아들에게 하트 모양이 그려진 티셔츠 약 2700장을 선물하기도 했다. 진천장관 1차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 원장은 "매년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고 있는 부영그룹에 감사 인사를 드린다"면서 "아이들이 보육교사들의 사랑 속에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부영그룹은 '안심 어린이집'을 목표로 그룹 내 보육지원팀을 두고 부영 아파트 내 관리동 어린이집인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을 임대료 없는 어린이집으로 운영하고 있다. 임대료를 받지 않고, 그 비용을 영유아의 복지를 위해 쓰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부영그룹 보육지원팀은 이화여대 유아교육과 명예교수인 이기숙 고문을 주축으로 국공립 어린이집 원장 선발 기준으로 투명하고 공정한 원장 선발, 부모교육, 교사교육, 보육 컨설팅, 보육행사 지원, 우수 유기농 식자재 업체 및 교재 · 교구 제휴, 다자녀 입학금 지원 등 질 좋은 보육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현재 전국 66개원을 운영 중인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은 지역 사회 내 우수 어린이집으로 인정받고 자리매김하고 있는 가운데, 점차 개원을 늘릴 계획이다.

2020-05-19 19:07:47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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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주택 거래량 전달보다 30% 줄어

주택시장이 위축돼 4월 주택 매매 거래량이 전달보다 30%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주택 매매 거래량은 7만3531건으로 전달에 비해 32.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28.9% 증가한 것이다. 지난해 4월은 주택시장이 극도로 침체한 상태였다. 4월 수도권 주택 거래량은 3만6852건으로 전달보다 43.3% 줄었다. 전년 동월 대비 45.3% 증가했다. 서울 거래량은 9452건으로 전달 대비 42.1% 감소했다. 지방의 주택 거래량은 3만6679건으로 전달보다 15.9% 줄었고 전년 동월 대비 15.9% 늘었다. 이는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규제와 과열시장에 대한 모니터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의 여파로 주택 수요가 줄어든 결과로 풀이된다. 주택 유형별로 아파트 거래량은 4만8972건으로 전달보다 38.5% 감소했고 아파트 외 주택은 2만4559건으로 15.5% 줄었다. 확정일자 자료를 바탕으로 집계한 4월 전월세 거래량은 17만216건으로 전달 대비 14.8% 줄었고 전년 동월 대비 5.2% 증가했다. 월세비중은 40.8%로 작년 동월(40.3%) 대비 0.5%포인트(p), 전월(40.7%)에 비해선 0.1%p 증가했다. 전세(10만710건)는 전달보다 15.0% 감소했고 작년 동월 대비 4.4% 증가했으며 월세(6만9506건)는 전달 대비 14.5% 줄었고 전년 동월 대비 6.5% 늘었다.

2020-05-19 12:00:23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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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한남3구역 '디에이치 한남' 제안

현대건설은 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에 '디에이치 한남'을 제안했다고 19일 밝혔다. 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은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남동 686번지 일대의 노후 다세대·다가구 주택을 지하 6층~지상 22층 아파트 197개동 5816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및 판매시설 등으로 재개발하는 사업이다. 현대건설은 이번 입찰에서 지난 2019년 국토부 및 서울시의 합동점검에 따른 지적사항을 철저히 배제해 사업 제안을 준비했다. 현대건설은 조합의 권고 마감수준을 100% 동등 이상으로 지키면서도 조합의 예정가격 대비 약 1500억원이 절감된 1조7377억원에 제안했다. 이주 대책에 대해서도 현대건설은 풍부한 자금력과 업계 최고 수준의 신용등급을 바탕으로 기본 이주비 LTV 40% 이외에 추가 이주비 LTV 60% 책임 조달을 제안했다. 이와 더불어 사업촉진비 5000억원을 제안해 명도 및 세입자 해결·과소필지·인허가 지연 등 사업 추진 시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각종 장애요소를 신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입찰 시 높은 평가를 받았던 분담금 입주 1년 후 100% 납부 등 조합원 분담금 납부시점 선택제를 이번 입찰에서도 제안했다. 여기에 환급금이 발생하면 일반분양 계약 시 해당 금액의 50%를 선지급한다는 제안도 추가해 조합원들이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입찰 때와 마찬가지로 미분양 발생 시 최초 일반분양가를 기준으로 아파트 뿐만 아니라 상업시설까지 대물변제를 받겠다고 밝혔다. 이는 조합원들의 추가분담금 위험을 없앤 것이다. 신용등급과 재무안전성을 바탕으로 사업에 필요한 사업비 및 이주비 조달 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보증이 필요 없어 수수료에서만 약 1090억원이 유리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조합원들은 여기서 절감된 비용으로 분담금을 줄이거나 상품 마감에 투자해 품질을 높일 수 있다. 현대건설은 단지 내 상업시설에 현대백화점 입점과 신분당선 역사 신설 시 백화점과 신설역사를 잇는 보행통로를 추진하겠다는 계획도 선보였다. 세계적인 상업용 부동산 컨설팅 회사인 에비슨영과 협업해 시설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운영계획도 함께 제안했다. 또 준공 이후 전담 A/S센터를 10년 간 단지 내에 배치하고 조경 가드닝 서비스를 10년간 제공하는 등 체계적인 품질관리를 약속했다. 총공사비의 10%에 해당하는 1737억원을 계약 이행보증금으로 설정했다. 이외에도 현대건설은 수주 직후 한남3구역 TFT를 신설해 임원급의 책임자를 두고 착공 이후에도 현장소장을 임원급으로 조기 발령할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불확실한 대외 환경 속에서도 차별화된 설계와 공사비·마감재·사업비·이주비·분담금·상업시설·대물변제까지 1차 입찰보다 완벽하고 차별화된 사업조건을 제시했다"며 "한남3구역의 성공적인 사업 완수를 위해 모든 역량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남3구역의 새로운 시공자를 선정하기 위한 조합 총회는 6월 21일 개최될 예정이다.

2020-05-19 11:30:58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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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여파…국내 건설사 '채용가뭄'

현대건설 계동 사옥 전경/현대건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수익성이 악화된 국내 건설사가 인건비 비중을 줄이기 위해 채용문을 닫고 있다. 1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건설업 취업자는 올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지난 1월 건설업 취업자는 전년 동월 대비 5000명 증가했지만 2월 1만명, 3월 2만명 감소했다. 지난 4월에는 전년 동월 대비 5만9000명 줄었다. 대림산업·롯데건설·한화건설·호반건설·쌍용건설 등이 신입사원 채용에 나섰지만 현대건설·GS건설·대우건설·현대엔지니어링·HDC현대산업개발 등은 상반기 신입사원을 뽑지 않을 계획이다. 일부 건설사는 올해 아예 신규 채용 계획이 없다. 한 건설업계 관계자는 "사업계획상 현 인원으로 운영 가능한 것으로 판단돼 상반기 신입사원 공채 계획은 아직 없다"며 "일부 건설사의 경우 현장직(계약직)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국내 주택 사업을 중심으로 성장해온 건설사들은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등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규제로 한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상황이 됐다. 여기에 코로나19 사태까지 겹쳐 분양 일정 연기 및 재건축·재개발 사업 지연 등의 문제도 발생하고 있다. 국내 수주도 줄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3월 국내 건설 수주는 11조2328억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8.4% 감소했다. 특히 주택 수주는 전년 동월보다 5.6% 떨어졌다. 이에 따라 대한건설협회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기침체를 해소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한국형 뉴딜 정책 방안에 스마트인프라 활성화·빅프로젝트 추진을 건의하고 내년 사회간접자본시설(SOC) 예산을 최소 5조원 이상 확대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세웠다. 또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는 건설기술진흥법 시행력 개정(안)의 수정을 건의하는 탄원서를 3차례나 국토교통부에 제출하기도 했다. 탄원서에는 벌점제도 규제 강화에 대한 전면 철회를 요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밖에도 분양가상한제 시행시점을 적어도 6개월은 연기해야 한다고 주장도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6개월 내 분양계획이 잡힌 일부 건설사는 분양가상한제 시행 연장으로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단 코로나19 백신 개발 여부에 따라 채용시장 역시 변화가 잇을 것으로 보이며 지금 대로라면 내년까지도 신규 채용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정연우기자 ywj964@metroseoul.co.kr

2020-05-19 11:12:11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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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살고 싶은 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 1위 대림 '아크로'

올 아파트 브랜드 설문조사에서 '아크로'와 '자이'가 가장 선호하는 아파트 브랜드로 꼽혔다. 부동산플랫폼 다방이 이달 6~13일 전국 20~50대 716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0년 아파트 브랜드 설문조사' 결과 가장 살고 싶은 하이엔드 아파트 1위는 31.1%의 응답률을 기록한 대림산업의 '아크로'였다. 다방 아파트브랜드 선호도 조사_하이엔드 2위는 현대건설의 디에이치(29.9%), 3위는 롯데건설의 르엘(22.4%), 4위는 대우건설 푸르지오 써밋(16.6%)이 차지했다. 아크로는 반포 '아크로리버파크', 성수 '아크로서울포레스트', 흑석 '아크로리버하임' 등 최근 서울 신흥 부촌 지역에 프리미엄 아파트를 지어 하이엔드 브랜드 차별화에 성공했다. 지난해 '아크로리버파크'는 84㎡가 3.3㎡당 1억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2위 현대건설의 디에이치는 강남 개포동 '디에이치 아너힐즈'를 중심으로 반포주공 1단지 1·2·4주구 사업을 따내 브랜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롯데건설의 르엘과 대우건설 푸르지오 써밋도 각각 3위, 4위에 선정됐다. 연령대별로 40~50대 연령층은 아크로 브랜드(36.7%)를 1위로 꼽은 반면 20~30대 연령대에서는 가장 살고 싶은 아파트 브랜드로 디에이치(31.6%)를 선택한 비율이 높았다. 일반 아파트 브랜드에는 GS건설의 자이가 18.9%로 1위, 2위 e편한세상(14.3%), 3위 래미안(14.1%), 4위 힐스테이트(11.4%), 5위 롯데캐슬(10.8%) 순으로 집계됐다. GS건설의 자이는 올해 '대구청라힐스자이'를 시작으로 수원 영통, 고양 등 수도권, 지방에서도 분양 완판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은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차별화된 설계 등으로 20~30대 연령층을 중심으로 선호도가 상승하는 브랜드다. 삼성물산의 래미안(14.1%)은 2위와 근소한 차이로 3위를 차지했다. 래미안은 4050세대의 선호도(16.0%)가 높은 브랜드로, IoT기술을 접목한 최첨단 아파트를 선보이고 있다. 아파트를 선택하는 기준으로 전 연령층에서 '브랜드 이미지가 중요하다'는 답변이 약 40%로 집계됐다. 20~30대 연령층에서는 아파트를 볼 때 '디자인·인테리어를 중요하게 생각한다'(11.9%)가 2위, 자재·시공품질(10.8%) 3위, 가격상승 기대감(10.0%)이 4위를 차지했다. 반면에 40~50대에서는 가격상승 기대감(14%)이 2위, 자재·시공품질(12.1), 디자인·인테리어(11.1%) 순이었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0-05-19 09:47:00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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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주전쟁' 반포3주구, 삼성·대우 "홍보관 운영 할 것"

19일 합동설명회, 30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앞둔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 3주구 재건축 사업 시공권 따내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최근 삼성물산과 대우건설은 홍보관 건립을 두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한창인 가운데 반포3주구 홍보관 운영을 두고 주위의 시선도 따갑다. 18일 서초구청에서 반포3주구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조합장에게 발송한 '투명하고 공정한 시공사 선정문화 정착 협조 요청' 공문에 따르면 반포3주구 재건축조합은 서초구와 합동으로 개별홍보 금지를 단속하고 있다. 입찰에 참여한 양사가 조합원에게 홍보물을 발송하지 않고, 시공사 홍보관은 1층 규모로 반포주공아파트 회의실을 활용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조합원에 대한 개별 접촉과 개별적인 홍보물 발송이 금지되자 최근 단지 내에 건립중인 '홍보관'을 두고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삼성물산은 1층 규모를 요청했던 서초구의 공문과 달리 2층 이상의 대형 홍보관을 건립 중인 것 아니냐는 의혹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삼성물산 관계자는 "옥상과 연결하는 계단을 지은 게 2층 건물처럼 보였던 것 같다"며 "옥상은 창고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며 홍보관은 1층으로 짓고 있다"고 해명했다. 또한 최근 이태원 클럽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하면서 반포3주구 홍보관 운영 자체에 대한 우려와 비판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각 지자체는 '집합금지 행정 명령'을 긴급히 시행하고 개학을 재연기하는 등 코로나19 바이러스 전파를 막기 위한 모든 방법을 동원하고 있지만 반포3주구 재건축 현장은 모든 일정을 예정대로 강행중이다. 현재 건립중인 홍보관은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열흘 동안 운영될 예정으로 반포3주구의 조합원 숫자는 1600명이 넘는다. 조합원은 양사가 운영하는 홍보관을 방문해 직원과 직접 '대면'하고 상담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서울시는 최근 재건축·재개발 사업지에서 건설사의 수주 경쟁 과열이 잇따르자 반포3주구를 '1호 클린수주 사업장'으로 지정했다.

2020-05-18 13:51:39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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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1분기 전세 재계약 비용 3272만원

지난 1분기 서울에서 거래된 아파트의 전세 재계약 비용이 3272만원으로 나타났다. 18일 직방이 국토교통부가 공개한 아파트 전세 실거래 자료를 바탕으로 2020년 1분기에 거래된 아파트를 통상 임차 거래기간인 2년 전과 비교해 전세 가격이 얼마나 변동되었는지 살펴본 결과를 보면 서울은 2018년 1분기 평균 4억3708만원에서 올해 1분기에는 평균 4억6980만원으로 올랐다. 경기는 2년전보다 평균 1438만원을 더 올려야 전세 계약이 가능했고, 인천은 재계약 비용이 1814만원 더 필요했다. 전세 재계약 비용은 신규 아파트 입주물량이 많은 시기에 눈에 띄게 상승세가 둔화되거나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입주물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시기에는 재계약 비용이 오르는 양상이 나타났다. 서울에서 2015년 이후, 분기별 전세 재계약 비용이 가장 높았던 시점은 2015년 4분기로 8379만원이었다. 해당 시기에는 강남권역에서 재건축 사업이 대거 추진되면서 강남 개포지구, 강동 고덕지구, 서초 신반포지구 등지에서 이주가 진행되었고, 전세 물량 부족에 따라 주변 아파트 재계약 비용이 크게 상승했다. 반면, 2015년 이후 재계약 비용이 가장 낮았던 시점은 2019년 2분기로 982만원이었다. 강동 새 아파트 입주물량이 증가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서울 구별1분기 전세 재계약 비용은 강남이 7686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종로(4940만원) ▲성동(4852만원) ▲양천(4755만원) ▲서초(4436만원) ▲송파(4433만원) ▲마포(3909만원) ▲용산(3491만원) ▲광진(3426만원) ▲영등포(3284만원) 순으로 재계약 비용이 높았다. 반면, 강동은 재계약 비용이 유일하게 565만원 하락했다. 2019년부터 이어진 신규 아파트 입주로 공급물량 증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경기 지역에서는 과천 전세 재계약 비용이 9218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성남 분당(4732만원) ▲성남 수정(3800만원) ▲수원 영통(2986만원) ▲광주(2793만원) ▲광명(2466만원) 순으로 재계약 비용이 높았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한차례 연기된 민간택지 분양권 상한제가 7월말부터 시행될 예정으로 이전에 서둘러 추진하려는 재건축 사업장에서 속도를 낸다면 이주물량이 늘어 전세가 상승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7월말 이후에는 정비사업 속도 둔화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공급 축소에 영향을 주는 또 하나의 변수가 될 수도 있다"며 "아파트 청약이나 신규 아파트를 선호하는 수요가 꾸준해, 청약을 위해 내집마련을 미루거나 아파트 약세 매매장 속에 매수를 관망하겠다는 세입자들로 전, 월세 거래는 꾸준히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 전세 재계약 비용은 상승 움직임이 계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2020-05-18 12:02:32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