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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의 코로나 분양...드라이브스루까지 도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건설업체가 사이버모델하우스 등을 도입, 분양 위기를 이겨내고 있다. 이처럼 신속한 패러다임 전환은 다른 업계에도 모범이 될 정도다. 여기서 한걸음 더 나아가 현대건설은 대구광역시 중구 도원동 3-11 일대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도원 센트럴'에 진일보한 마케팅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그간 업계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분양 일정 연기, 견본주택 내 입장 제한 등 방어적 형태를 보였다. 여기서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도원 센트럴'을 통해 앞으로 코로나19 확산 및 예방, 감염을 차단하기 위한 사회적 안전망의 일환으로 분양부터 계약까지 단계적으로 위험요소를 최소화하는 프로세스를 마련했다. '힐스테이트 도원 센트럴'은 1150가구 가운데 아파트 84~107㎡ 894가구, 주거용 오피스텔 84㎡ 256실이다. 대구도시철도 3호선 달성공원역도 바로 앞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다. 이 단지는 오는 13일까지 10일간 정당 계약을 진행한다. 또 주거용 오피스텔은 ▲청약통장 없이 전국 청약이 가능하고 ▲청약 자격 제한 및 전매 제한이 없어 계속해서 계약을 진행한다. 앞서 현대건설은 견본주택을 방문하지 않고도 비대면, 비접촉으로도 내부 평면과 인테리어 등 유니트 곳곳을 세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사이버 견본주택'을 도입, 수요자들이 2차 감염 경로에 대한 걱정 없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관람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이 같은 사회적 안전망 구축으로 '힐스테이트 도원 센트럴'은 대구지역의 높은 청약 열기를 고스란히 이어받을 수 있었다. '힐스테이트 도원 센트럴'은 코로나 확진자가 전국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시기에 사이버 견본주택을 운영, 주거용 오피스텔(256실) 전 타입 청약 마감, 아파트(894가구)는 1순위 청약 접수에서 최고 75.6대 1로 전 세대 1순위 마감했다. 청약에 이어 당첨자를 대상으로 견본주택 방문 기간에는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는 '사전예약제'를 도입, 수요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했다. 당첨자들은 '힐스테이트 도원 센트럴' 분양 홈페이지의 사전예약을 통해 견본주택 방문을 허용했다. 또한 마스크 미착용자 출입 금지, 소독 게이트 및 열화상 카메라 감지 등 철저한 방역과 함께 해외 체류 기간까지 꼼꼼하게 검증을 한 후 입장 시켰다. 현대건설이 드라이브스루 방식을 분양현장에 도입한 모습. 현대건설은 당첨자 서류 검토에 이어 정당 계약 기간 동안에도 계약자들이 '드라이브스루(Drive-Thru)' 방식까지 도입, 안전한 상황을 만들었다. 이를 통해 계약자들은 유선으로 계약 내용을 설명하고, 동의를 받아 미리 작성한 계약서를 차에 탄 채 최종 확인하고 도장을 찍을 수 있는 등 비접촉, 비대면을 통해 계약 절차 간소화까지 이뤄냈다. 한편 아파트 계약금(1차) 1000만원 정액제, 중도금(60%) 이자후불제를 실시하고 있다. 전매 제한은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이다. 주거용 오피스텔 역시 계약금(1차) 1000만원 정액제, 중도금(50%) 전액 무이자 등 금융 혜택이 제공된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0-05-06 10:31:06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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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가격 하락 속, 구로일대 나홀로 상승?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폭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9억원 미만 아파트가 다수 포진한 구로 일대 아파트의 가격 상승이 돋보인다. 5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주간 매매가격 변동률은 지난주-0.07%(4월27일 기준)를 나타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실물경제 위축 우려로 관망세가 깊어지는 가운데 재건축 단지와 고가 아파트 위주의 급매물이 증가하며 5주 연속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서울 강남, 서초, 송파는 물론 강북을 비롯한 서울 외곽지역도 수요자들이 관망세로 돌아서며 3~4월 아파트 거래량이 감소해 '풍선효과'로 인한 상승이 둔화되고 있다. 하지만 9억원 미만 아파트가 많은 구로일대는 지난주에만 0.03% 오르며 저가 단지 위주로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월간 매매가격 변동률은 0.23%를 기록했다. 구로구의 현재 3.3㎡당 평균 매매가격 1943만원, 전세는 1148만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지난달 평균 매매가는 3.3㎡당 1933만원이다. 한진아파트(전용면적 84.96㎡)는 지난달 4억9800만원에 거래됐다. 이 아파트는 지난 3월 4억7500만원에 팔렸다. 2000만원 이상 오른 셈이다. 지난 3월 6억1500만원에 팔린 현대홈타운(전용면적 84.915㎡)은 4월에 6억4700만원에 거래됐으며 3월 7억9000만원에 팔린 고척파크푸르지오(전용면적 84.94㎡)는 8억5000만원에 매물이 나왔다. 구로구는 가산디지털단지와 영등포·여의도 업무지구가 가깝다는 특징이 집값 상승 요인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현지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지난 2월 6억1000만원에 거래된 온수힐스테이트(전용면적 84.97㎡)가 4월 6억7000만원에 매물이 나왔다"며 "신안산선 복선전철이 지난해 9월 착공을 시작한 것도 구로구 일대 아파트값 호재로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와 경기 안산, 시흥시를 잇는 신안산선은 오는 2024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향후 서울지하철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에 신안산선이 뚫리면 여의도까지 환승 없이 갈 수 있게 된다. 그러나 상승세가 장기간 지속될 지 여부는 미지수다. 강남권을 포함해 풍선효과가 나타났던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 등 서울 전 지역이 하락세를 띄거나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최근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되며 국내 코로나19 문제가 좀 해결되는 분위기다"라며 "그러나 부동산 경기둔화와 매수심리 위축으로 풍선효과의 확장세가 주춤하거나 가격상승세가 둔화되며 전반적 약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0-05-05 11:24:54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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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 전세보증 이행업무 활용…수도권 노년층 일자리 창출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대표 서민주거안정 보증상품인 전세보증금반환보증(이하 전세보증)을 활용해 수도권 노인 일자리 창출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HUG는 지난해 8월 부산과 인천 지역 노인 일자리 지원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에 이어 4월 29일 서울 강서·광진·금천 시니어클럽과 명도확인 업무 위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협약 체결한 3개의 시니어클럽은 서울, 경기 수도권 전역 전세목적물의 명도확인 업무를 5월부터 수행하게 된다. 명도확인 업무란 HUG 전세보증에 가입한 세입자가 대상 주택에서 이사를 완료했는지를 확인하는 업무로 세입자가 명도를 마친 뒤에 HUG가 보증이행(임대인을 대신해서 세입자에게 전세보증금을 반환)하고 있어, 보증이행에 필수적인 절차다. HUG는 '깡통전세' 등으로 보증사고 발생이 가장 많은 서울, 경기 지역의 명도확인 업무를 노인 일자리 지원기관에 위탁해 지역 노인 일자리를 창출하고, HUG가 임대인을 대신해 임차인에게 전세보증금을 지급하는 보증이행 업무를 신속히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이재광 HUG 사장은 "작년 부산, 인천에 이어 보증이행 업무량이 가장 많은 수도권 명도확인 업무를 지역 노인들에게 위탁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HUG는 향후 협약 체결 기관을 전국적으로 확대하여 노인 일자리 창출에 힘쓰고, 임차인에게 더욱 신속한 보증이행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0-05-04 13:35:14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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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공공지원 민간임대 연계형 정비사업 활성화 추진

구도심 정비사업의 일종인 '공공지원 민간임대 연계형 정비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제도 개선이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이 사업의 유인책을 높이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등에 관한 업무처리지침'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고 3일 밝혔다. 공공지원 민간임대 연계형 정비사업은 옛 '뉴스테이'인 기업형 임대주택을 정비사업과 접목한 형태로, 정부가 주택도시기금을 지원하고 용적률을 올려주는 등 인센티브를 주면 기업형 임대사업자가 일반분양 물량을 조합으로부터 매입해 공공임대로 공급한다. 공공지원 민간임대는 이전 정권 때의 뉴스테이를 공공성은 강화하면서 과도한 혜택은 축소하는 방식으로 개조해 만든 임대 사업이다. 옛 뉴스테이 때나 현재 공공지원 민간임대, 정비사업 연계형은 조합과 기업형 임대사업자간 사업 추진 과정에서 조율이 잘되지 않아 활성화되지 못했다. 우선 국토부는 조합과 임대사업자간 일반분양분의 매매가격을 정하는 기준 시점을 사업시행계획인가 때의 시세를 토대로 하도록 명확하게 규정했다. 현재로선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내규에 따라 조합과 사업자간 업무협약 체결일을 기준으로 하고 있으나, 명확한 기준이라 할 수 없는 데다 업무협약은 너무 초기 단계여서 조합 입장에선 합당한 가격을 받지 못한다는 불만이 있었다. 국토부 관계자는 "공공지원 민간임대 연계형 정비사업의 일반분양분 매매가격을 정하는 기준이 딱히 없어 지침을 개정해 사업시행계획인가 시점으로 정하기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조합과 임대사업자의 매매예약은 사업시행계획인가 고시 후 3개월 내에, 매매계약은 관리처분계획인가 고시 후 2개월 내에 체결해야 하지만 지침 개정안은 이 시한을 각 6개월로 늘리도록 했다. 정해진 기한 내에 매매예약이나 계약을 하지 못하면 정비구역 선정이 취소될 수 있는데, 좀 더 넉넉한 시간을 줌으로써 사업 좌초를 막는다는 취지다. 또 지침 개정안은 임대사업자의 주택 매입자금 출자와 보증이 부적절한 사업장은 구역 선정을 취소할 수 있도록 명확하게 규정했다. 국토부는 주거복지로드맵을 통해 연간 4만가구의 공공지원 민간임대 주택을 공급한다는 목표를 설정해 추진 중이며, 이 중에서 정비사업 연계형은 23곳에서 진행 중이다

2020-05-03 20:02:26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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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5월 가정의 달 '언택트' 이벤트 진행

대림산업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임직원 가족들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대림은 임직원들의 소속감을 고취하고 자녀들에게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가족 친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 활동에 동참하는 취지로 '언택트' 이벤트를 준비했다.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며 가족, 감사, 기부의 의미를 담아 좀더 다채로운 추억을 임직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먼저 어린이날을 맞아 136명의 임직원 가정의 자녀들을 대상으로 선물 및 편지 배달 이벤트를 진행했다. 임직원들은 자녀들을 위한 메시지가 담긴 편지를 손수 작성했으며 회사에서 준비한 쿠키와 인형 등 소정의 선물과 함께 집으로 전달됐다. 이어 코로나 19 사태로 어려움을 겪은 대구, 경북 지역과 해외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과 가족들을 위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대림은 200여명의 현장 임직원 및 가족이 함께 집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간편식사 세트를 제공한다. 대림은 가정의 달 이벤트의 마지막으로 특별한 의미가 있는 활동도 진행한다.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인 '제3국 어린이를 위한 티셔츠 전달하기'를 임직원 자녀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대림은 임직원 자녀들이 직접 꾸민 티셔츠를 모아서 개발도상국 어린이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2020-05-03 20:02:07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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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 2018년 호황기 80% 수준 회복

올해 1분기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이 전년 동기간보다 늘어나며 최대 호황기를 누렸던 2018의 81% 수준의 거래량까지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감정원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은 ▲1월 2만8192건 ▲2월 2만7548건 ▲3월 2만7220건으로 총 8만2960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거래된 7만942건과 비교해 약 17% 상승했다. 연도별 1분기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을 살펴보면 ▲2015년 5만5887건 ▲2016년 5만3665건 ▲2017년 7만7716건 ▲2018년 10만1541건 ▲2019년 7만942건 ▲2020년 8만2960건으로 2018년 10만건 이상의 거래량을 보인 이후 2019년 급감했던 1분기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이 올해 들어 다시 상승 한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올해 1분기 거래된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은 2010년도까지 통계를 넓혀보아도 부동산 최대 호황기를 보였던 2018년 이후 두번째로 많은 거래량을 보였다는 점에서 주목 할만 하다. 업계전문가는 "지난해부터 이어온 주택시장 고강도 규제가 비규제지역과 수익형 부동산의 풍선효과로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며 "최근 수익형 부동산들의 투자수익률과 임대지표도 지난해 대비 긍정적인 수치들이 보여지고 있는 만큼 수익형 부동산으로 자금 유입이 지속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2020-05-02 17:34:42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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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3구 8년 만에 '월간 최대폭 하락'

12·16대책 이후 강남3구 주요 아파트 매매시세 변화/부동산114 12·16대책 이후 하락세를 이어온 강남3구(강남, 서초, 송파) 아파트 매매가격이 지난달 8년만에 최대 하락폭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4월에 0.17% 하락해 2019년 5월(-0.04%) 이후 11개월 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강남3구는 -0.63%의 변동률로 2012년 11월(-0.63%) 이후 8년여 만에 월간 최대 하락폭을 기록하며 서울 전체 시세를 끌어내렸다. 상승기 때 많이 오른 지역들이 하락을 주도하는 양상이다. 2019년 12·16 대책으로 자금출처 조사에 더해 시가 15억원을 초과하는 아파트에 대한 주택담보대출이 전면 금지된 이후 서울 강남권이 직격탄을 맞은 결과로 풀이된다. 게다가 올해 3월 이후에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우려가 가세하면서 하락세가 이제는 비강남권으로 확대될 조짐이다. 서울 강남3구는 최근 3개월 연속(2월 -0.02%, 3월 -0.17%, 4월 -0.63%) 떨어져 낙폭이 확대되고 있다. 정부 규제에 더해 코로나19가 동시에 겹친 결과다. 강남권에 위치한 주요 아파트단지의 시세 변화를 살펴보면 12·16 대책 이후 올해 4월까지 대부분 1억원가량 떨어진 것으로 확인된다. 강남권 재건축을 대표하는 대치동 은마아파트는 12·16대책 발표 이후 1억3000만원~1억4000만원 떨어지며 변동률 기준으로 6~7% 하락했다. 같은 시기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6단지와 압구정동 신현대 등이 1억1500만원~2억7000만원 떨어졌다. 서초구는 반포동 주공1단지, 반포자이, 아크로리버파크반포 등이 7500만원~1억5000만원 하락했다. 송파구는 잠실동 주공5단지, 잠실엘스, 신천동 잠실파크리오 등이 6500만원~1억7500만원 떨어졌다. 강남권에서 시작된 하락세는 서울 비강남권이나 경기도 일대까지 확산되고 있다. 용산구가 4월에 0.12% 떨어졌고, 영등포구는 4월 마지막주에 주간 기준으로 약세 전환됐다. 경기도에서는 지역 내 집값을 선도하던 과천(-0.05%)이 떨어졌고, 위례신도시(-0.02%)도 4월 들어 하락했다. 상승을 주도하던 지역들이 4월을 기점으로 하락 지역들로 속속 얼굴을 바꾸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추세는 5월에 더 가속화될 전망이다. 4월 총선에서 여당이 압승하며 대출과 세금, 청약, 자금 출처 조사 등을 중심으로 한 투기 수요 규제가 올해 내내 계속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보유세 과세기준(6월1일)을 앞두고 다주택자의 절세 매물도 과거보다 늘어나고 있다. 한편 1분기 경제성장률은 -1.4%를 기록하며 11년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 과거 경기침체 국면에서 부동산 시장도 하락세가 상당 기간 이어진 점을 고려할 때 당분간 우하향의 추세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정연우기자 ywj964@metroseoul.co.kr

2020-05-01 10:00:21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