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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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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중 아파트 7만가구 공급 '봇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4월15일)로 분양일정이 연기됐던 아파트 물량이 5월에 일제히 쏟아진다. 사이버 모델하우스 등 온라인 홍보가 수요자에게 호응을 이끌어내면서 건설사의 움직임도 분주하다. 29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5월 전국에서 7만1843가구(임대 포함, 오피스텔 제외) 가운데 4만2733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수도권의 일반분양 물량은 2만1666가구(50.7%), 지방은 2만1067가구(49.3%)다. 주요 아파트단지로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 강서구 화곡동 1027-50 일대에서 '우장산숲 아이파크' 59~84㎡, 576가구 중 242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지하철 5호선 화곡역과 우장산역이 도보권에 있으며 마곡지구가 인접해 있다. 롯데건설은 경기 고양시 덕양구 토당동 251-12 일대에 '능곡연합 재건축 롯데캐슬'(가칭) 59~84㎡, 834가구 중 25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단지는 지하철 3호선·경의중앙선 환승역인 대곡역과 경의중앙선 능곡역이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GTX-A(2023년말 개통)와 대곡~소사 복선전철(2021년 개통)도 예정돼 있다. 특히 대곡~소사 복선전철(약 18㎞)이 개통될 경우 5·9호선·공항철도 환승역인 김포공항까지 한 정거장이면 닿을 수 있다. 또 서울 노원구 상계동 95-3 일원에서는 '노원 롯데캐슬 시그니처' 21~97㎡, 1163가구 중 721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지하철 4호선 상계역과 당고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도보역세권 단지인 데다 7호선 환승역인 노원역도 가깝다. 서울 광진구 자양동 236 일대에서는 '자양1구역 롯데캐슬'(가칭) 878가구 중 59~101㎡, 482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지하철 2·7호선 건대입구역, 강변북로, 영동대교, 청담대교, 올림픽대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서울 성북구 길음동 542-1 일대에서는 '길음역세권 롯데캐슬'(가칭) 59~84㎡ 395가구 가운데 219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지하철 4호선 길음역이 인접한 초역세권 단지다. 대우건설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산111-1 일원에 영덕공원 특례사업을 통해 '기흥 푸르지오 포레피스' 59~84㎡ 677가구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철 분당선 기흥역도 이용할 수 있고 용인선 광교연장 사업(2025년 개통 예정) 계획으로 101역(가칭)이 단지 인근에 예정돼 있다. DK도시개발·DK아시아는 인천광역시 서구 백석동 170-3 일대에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59~241㎡, 총 4805가구를 선보인다. 시공은 대우건설이 맡았다. 현대건설은 인천 연수구 송도동 397-5 일대에서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3차' 84~159㎡, 1100가구를 분양한다.

2020-04-29 10:06:37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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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초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대구역 오페라' 5월 분양

현대건설이 오는 5월 대구광역시 북구 고성동1가 114-33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대구역 오페라'를 분양한다. 힐스테이트 대구역 오페라는 지하 4층~지상 48층, 8개동 규모다. 아파트 전용면적 59~101㎡ 937가구, 오피스텔 전용면적 63~67㎡ 270실 등 총 1207세대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아파트는 ▲59㎡ 178가구 ▲84㎡A 268가구 ▲84㎡B 311가구 ▲101㎡ 180가구 등 소형부터 중대형까지 다양한 평형으로 이뤄져 있다. 오피스텔의 경우 ▲63㎡OA 180실 ▲67㎡OB 90실 등 주거형 오피스텔로 이뤄진다. ◆ 대구도시철도 3호선 북구청역·달성공원역 역세권 힐스테이트 대구역 오페라는 대구의 중심 입지인 대구역 인근에 위치해 있다. 대구도시철도 3호선 북구청역과는 직선거리로 약 600m, 달성공원역과는 직선거리로 약 400m 떨어져 있다. 경부선과 대구도시철도 1호선 대구역과도 차량으로 5분 내외 거리에 위치해 이 노선을 통해 대구 전역으로 편리한 이동이 가능하다. 광역 교통망 호재도 예정돼 있다. 단지 인근에 위치한 대구역에 대구권 광역철도가 오는 2023년 개통을 목표로 착공 중이다. 대구권 광역철도는 기존 경부선을 이용해 구미~칠곡~대구~경산간 61.85㎞를 전철망으로 연결하는 사업이며, 개통 시 광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단지는 도로 교통망도 우수하다. 태평로, 중앙대로 등 주요 간선도로가 가까워 차량을 통해 도심 내·외곽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 인프라 풍부…초·중·고 도보통학 가능 힐스테이트 대구역 오페라는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반경 1㎞ 내에 이마트 칠성점, 롯데마트 칠성점, 홈플러스 스페셜 대구점 등 대형마트 3개소가 위치해 있다. 롯데백화점 대구점과 대구 최대 번화가로 꼽히는 동성로가 가까워 CGV, 롯데시네마, 교보문고 등 다양한 문화시설과 경북대병원 등의 의료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북구청 등 행정기관 이용도 편리하다. 단지명답게 대구오페라하우스가 가깝고, 대구에서 유일한 대구복합스포츠타운이 단지에서 직선거리 약 150m 거리에 위치해 있어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다. 단지 남측에는 수창공원, 달성공원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도 누릴 수 있다.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달성초, 경일중, 칠성고 등 초·중·고교가 반경 1㎞ 내에 있어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 침산생활권·동성로생활권 힐스테이트 대구역 오페라는 대구의 주거중심지로 꼽히는 침산생활권과 대구 최대 상권으로 꼽히는 중구 동성로생활권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단지가 위치한 침산권 일대는 대규모 주거타운이 형성돼 있어 대구의 주거중심지로 꼽힌다. 실제로 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침산권(침산동·고성동)에는 지난 25일 기준 1만5587세대의 아파트(임대 제외)가 공급돼 북구에서 아파트가 가장 많이 밀집돼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대구역 인근 태평로 일대에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이뤄지면서 주거타운이 확장되고 있다. 현재(3월 기준) 태평로 일대에는 1만1000여 세대의 신규 단지가 분양했거나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 가운데 현대건설이 짓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는 3800여 세대로 힐스테이트 브랜드타운이 형성될 예정이다. 또한 비조정대상지역인 북구에서 공급되는 단지인 만큼 정부 규제에서도 비교적 자유롭다는 장점이 있다.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뒤면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며, 주택 보유수에 관계없이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6개월 이상, 예치금 조건을 충족하면 1순위 접수가 가능하다. ◆ 하이오티(Hi-oT) 등 힐스테이트 첨단 시스템 적용 힐스테이트 대구역 오페라는 힐스테이트 브랜드에 걸맞게 우수한 상품성도 기대할 수 있다. 우선 북구 최고층인 지상 48층으로 조성돼 조망이 우수하며,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채광·통풍이 용이하다. 전용 84㎡A는 침실 4개가 적용되며 다이닝강화형을 선택 시 침실을 팬트리 공간으로 활용가능하다. 오피스텔 전용 67㎡의 경우 욕실 2개를 적용했으며, 욕실 1개와 드레스룸은 자유롭게 선택 가능하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등 입주민의 건강을 고려한 운동시설이 도입돼 단지 내에서 다채로운 여가 및 취미생활이 가능하다. 힐스테이트 IoT(사물인터넷) 서비스인 하이오티(Hi-oT) 기술도 적용되어 스마트폰 앱을 통해 조명, 가스, 난방, 환기 등의 빌트인기기와 IoT 가전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폰 키 시스템으로 별도의 조작 없이 공동현관 자동문 무선인증 출입이 가능하다. 세대 현관에는 미세먼지의 세대 유입을 저감하기 위한 '에어샤워 시스템(에어샤워 장비+빌트인 클리너)'이 유상옵션으로 제공된다. 외부 활동 후 귀가할 때 먼지 등을 털어내고 집안으로 들어갈 수 있다. 공기청정기급 HEPA필터를 환기장비에 적용했으며, 드레스룸 난방 및 배기, 음식물 탈수기 등의 시스템도 적용된다. 또 천장형 시스템 에어컨에 공기청정기능이 추가된 유상옵션을 제공해 실내 미세먼지를 저감시킬 수 있어 깨끗한 실내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 '힐스테이트' 브랜드 프리미엄 기대 힐스테이트 브랜드는 부동산 리서치회사 닥터아파트가 지난해 11월 발표한 '2019 아파트 브랜드파워 설문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인지도, 선호도, 브랜드가치, 구매희망 브랜드 등 4개 부문 응답률을 합친 종합순위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힐스테이트 브랜드는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지난해 4월부터 매달 실시하는 아파트 브랜드 평판 조사에서 올해 3월까지 12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밖에도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2019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2019 우수디자인(GD) 6개 부문 수상 등 조경 디자인 우수성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대구역 오페라는 대구의 주거중심지인 침산생활권에서도 핵심입지에 위치해 있어 교통부터 편의, 문화까지 모든 생활 인프라를 도보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며 "최근 대구에서 완판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로 공급되는 만큼 인근에 조성되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타운에서도 정점을 찍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대구역 오페라의 견본주택은 대구광역시 동구 신천동 328-2에 위치해 있으며, 5월 중 사이버 견본주택을 운영할 예정이다.

2020-04-29 09:51:30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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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향동지구 'DMC 스타비즈 향동지구역' 멀티 역세권으로 관심집중

'DMC 스타비즈 향동지구역' 광역 조감도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한국감정원의 '전국 오피스 투자수익률'을 살펴본 결과, 지난해 전국 오피스 투자수익률은 7.67%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09년 오피스 투자수익률 4.77%과 비교하면 10년만에 60.80%나 상승한 것이다. 이 같은 인기에 섹션오피스는 분양시장에서도 성적이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공급된 서울 마곡지구의 '열린 엠타워', '센테니아', '마곡퀸즈파크11'등의 오피스는 일주일 내에 계약을 마쳤다. 또한, 경기도 부천 중동신도시에 공급된 '신중동역 랜드마크 푸르지오 시티'내 오피스도 새 주인을 찾았다. 경기도 고양시 향동지구에 위치한 'DMC스타비즈 향동지구역'에도 관심이 커지고 있다. 대림산업이 시공하는 'DMC스타비즈 향동지구역'은 지하 5층~지상 15층 규모이며 업무시설과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됐으며 향동공공택지지구 상업지역 3-2. 4-1/2, 5-1, 6-1, 7-1블록에 위치한다. 향동지구는 서울권에 위치해 있어 서울과의 비즈니스 교류도 원활하다. 이에 'DMC 스타비즈 향동지구역'은 국내 최대 방송문화단지로 꼽히는 상암 DMC와 가까워 550여 개의 기업과 4만여 명에 달하는 종사자들의 배후수요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볼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3기 신도시의 창릉신도시와 마곡지구 등의 업무지구와도 인접해 있다. DMC 스타비즈 향동지구역은 서울 접근성도 더욱 개선된다. 인근에 고양선 향동지구역(예정)이 도보 1분거리로 들어서기 때문이다. 고양선은 새절역(6호선, 서부선)부터 고양시청까지 14.5㎞을 잇는 지하철로 향동지구역, 화정지구역, 대곡역, 고양시청역 등 총 7개역이 신설된다. 이 고양선 향동지구역을 이용해 서부선 환승 시 여의도, 홍대 등을 20분 내외로 이용 가능하며, GTX A라인이 2023년도에 개통이 되면 대곡, 연신내역을 통해 삼성역까지 약 30분대로 진입이 가능하다. 또한, 이달 초 국토교통부가 경의·중앙선의 향동역 신설을 승인했으며 완공이 된다면 멀티 역세권의 넓은 교통망을 갖출 전망이다. 도로교통망으로는 수색로, 강변북로, 내부순환 도로를 통해 광역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DMC 스타비즈 향동지구역'은 총 다섯블록에 들어서는 오피스 타운인 만큼 공유 오피스를 더욱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특히, 공용 회의실 사용 시 해당 단지에 이용자가 몰릴 경우 같은 브랜드 단지 내 회의실도 함께 공유가 가능해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홍보관은 서울시 양천구 목동에 위치해있다.

2020-04-28 11:20:04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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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신반포21차 '반포 프리빌리지 자이' 단지명 제시

GS건설이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21차 아파트를 '반포 프리빌리지 자이'로 재건축해 반포 일대에 7370여가구의 메머드급 자이(Xi) 브랜드 타운을 조성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8일 GS건설에 따르면 지난 13일 마감한 신반포21차 재건축 시공사 선정 입찰에서 단지명으로 '반포 프리빌리지 자이'를 제안했다. 프리빌리지란 상류층이 갖는 특권이라는 의미를 담은 것으로, 반포에서 자이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을 완성시키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신반포21차 아파트는 서울 서초구 잠원동 59-10번지 일대에 지난 1984년 완공된 2개동 108가구 규모의 단지로, 재건축을 통해 지하4층~지상20층 2개동 총 275가구로 바뀐다. GS건설이 신반포21차 아파트에서 중점을 둔 것은 단지 가치 극대화다. 2개동 275가구로 소형 단지임을 감안하면 자칫 나홀로 아파트로 제대로 된 가치를 평가 받지 못할 수 있는 만큼 대단지 아파트 생활권으로 편입시켜 가치를 극대화 하겠다는 계획이다. 실제 신반포 21차는 반포자이(3410가구)와 GS건설이 2017년 수주한 신반포4지구(3685가구)의 중심에 위치한 단지로GS건설이 수주하게 되면 7370가구 규모의 대규모 자이 타운으로 자연스럽게 편입된다. 실제 GS건설은 신반포4지구와 연계한 조경으로 약 2.8km에 달하는 산책로를 제시했다. 특히 수주할 경우 신반포4지구와 착공시기를 같이 해 동시에 사업 진행이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GS 건설 관계자는 "국내 최고의 브랜드 가치를 지닌 자이(Xi)에 대단지 프리미엄까지 더해 단지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다"며 "특히 신반포4지구와 반포자이 가운데에 있는 위치를 감안하면 자이 브랜드 타운의 중심점 구실을 해 반포 프리빌리지 자이의 가치는 더욱 높아질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신반포21차 재건축 조합은 5월 말 임시총회를 열고 투표를 통해 시공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2020-04-28 11:18:36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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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반포3주구에 100% 준공 후 분양…34개월 이내 공사 마무리

삼성물산이 서초구 반포아파트 3주구 재건축 사업조합에 100% 준공 후 분양이라는 파격적인 제안을 제시했다. 28일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지난 10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반포아파트 3주구(이하 반포3주구) 재건축사업조합에 제출한 입찰제안서에 따르면 준공 후 분양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1년 이상 사업진행 기간을 앞당기겠다는 뜻도 전했다. 삼성물산은 일반적인 후분양과는 달리 100% 준공 후 분양을 제시했으며, 이를 위해 총회에서 결의하는 사업비 전체를 시공사가 책임지고 조달하는 파격적인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준공 후 분양은 관련 법규를 준수하면서도 조합원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방법이다. 후분양은 조합 분담금이 줄어든다는 장점이 있지만, 대규모 사업비를 저금리에 안정적으로 조달할 수 있는 재무구조가 건전한 시공사를 선정해야 한다는 제약이 있다. 이는 신용등급 AA+라는 건설업계 최고의 신용등급을 보유한 삼성물산이기 때문에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신용도가 낮을 경우 제1금융권에서 자금을 차입하더라도 HUG 보증이 필수적이다. 결국 추가 금융조달을 해야 하는 데 향후 금융조건 변경 등의 이유로 조합원 부담이 늘어나거나 사업이 지연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또한 삼성물산은 검증된 시공관리 역량을 토대로 빠른 착공과 공사기간 단축을 통해 사업기간을 경쟁사 대비 1년 이상 단축해 사업비 금융비용 등을 절감해 조합원의 부담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반포3주구의 경우 공사도급계약 체결 이후 관리처분인가까지 3개월 만에 진행하고, 실제 공사기간 역시 34개월 이내에 마무리한다고 제안했다. 삼성물산은 이와 함께 조합원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시공사 선정 이후 물가 상승 등의 요인에 따른 공사비 인상을 하지 않을 계획이다. 또한 후분양을 선택하더라도 조합원 환급금을 조기 지급할 예정이며, 조합원 부담금의 경우는 입주할 때 납부하는 조건으로 제안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시공능력평가 1위의 역량과 래미안 20년 노하우를 담아 최상의 사업조건을 제안했으며, 반포를 대표하는 새로운 랜드마크 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반포3주구 재건축사업은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1109번지 일대의 반포아파트를 지하3층~지상35층 아파트 17개동, 2091가구로 재건축하고 상가 등 부대복리시설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반포3주구 조합은 지난 해 12월, 기존 시공사 선정을 취소한 후 새로운 시공사를 선정하는 절차를 진행 중이다.

2020-04-28 11:18:08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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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전쟁' 대형건설사, 강남 재건축사업 수주경쟁

반포주공 1단지 3주구 아파트 전경/정연우 기자 대형 건설사들이 서울 강남 도시정비사업장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일정을 연기한 서울 시내 주요 정비사업장들이 다음 달 시공사 선정 총회를 예고하며 건설사 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28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신반포15차 재건축조합은 지난 23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열고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신반포15차는 삼성물산, 대우건설, 호반건설 등 3파전으로 정비업계의 관심을 집중시킨 바 있다. '반포주공1단지 3주구' 재건축조합은 다음 달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있다. 삼성물산과 대우건설이 치열한 수주전을 벌이고 있다. 반포동 1109 일대 1490가구를 재건축해 지하 3층~지상 35층, 17개동, 2091가구로 새로 짓는 사업으로 총 공사비는 8087억원에 이른다. 신반포21차 재건축 사업은 GS건설과 포스코건설이 수주 경쟁을 벌이고 있다. 현재 108가구 규모의 단지를 지하 4층~지상 20층, 2개동, 총 275가구로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850억원 정도다. 시공사 총회는 다음달 28일 열린다. '비강남권'인 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은 5월 중순 시공사 선정에 나설 예정이다. 이 사업장은 공사비만 2조원에 달하는 역대 최대 재개발 사업으로 꼽힌다. 현재 한남3구역 사업 수주를 두고 현대건설, 대림산업, GS건설 등 3개사가 경쟁하고 있다. 한남동 일대 39만3729㎡ 면적에 지하 6층~지상 22층, 197개동, 5819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근린생활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이 가운데 가장 먼저 1조원을 달성한 곳은 현대건설이다. 현대건설은 지난 24일 '서울 장위11-2 가로주택정비사업'과 25일 '원주 원동나래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에 선정되며 올해 업계최초로 누적수주금액 1조원을 돌파했다. 현대건설이 올해 수주한 사업은 신용산북측2구역 재개발사업(3037억원), 부산 범천 1-1구역 재개발사업(4160억원), 대전 대흥동 1구역 재개발사업(853억원)으로 이번 장위11-2구역(402억원) 및 원주 원동나래구역(2089억원)까지 합쳐서 업계최초로 1조 541억원의 수주고를 기록했다. 롯데건설은 올해 6632억원 규모의 수주실적을 올리면서 상반기 내에 1조원 이상의 수주를 기록할 전망이다. 롯데건설은 올해 1월 총 5341억원 규모의 울산 중구 B-05구역 재개발 사업을 현대엔지니어링, 효성중공업 등과 컨소시엄으로 시공권을 확보했다. 지난 2월 말에는 5030억원 규모의 부산 범일2구역 재개발 사업 시공권을 단독으로 따냈다. GS건설(3287억원), 현대엔지니어링(3280억원)은 3000억원대의 수주고를 올렸다. GS건설은 서울 성동구 옥수동 한남하이츠 재건축사업을 두고 현대건설과 치열한 경합을 벌인 후 시공사로 선정됐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현장중단과 분양연기 등 악재가 계속되면서 2분기 실적 전망이 좋지 않은 상황이다"라며 "정비사업 수주를 통해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연우기자 ywj964@metroseoul.co.kr

2020-04-28 11:04:54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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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1분기 영업이익 1209억원…전년比 22.7%↑

대우건설은 공시를 통해 2020년 1분기 경영실적(연결기준)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1조 9858억원, 영업이익 1209억원, 당기순이익 619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매출은 1조 9858억원을 기록했다. 부문별로는 ▲주택건축사업 1조 1836억원 ▲토목사업 3962억원 ▲플랜트사업 3480억원 ▲기타연결종속 58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1분기 매출액은 코로나19 등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대비 2.2% 소폭 감소하는데 그쳤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2.7% 급증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매출액에서 원가를 뺀 매출총이익은 2170억원으로 양호한 수준을 달성했고, 토목·플랜트 부문 원가율이 상당 부분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신규 수주는 1조 503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56.5% 감소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코로나19, 유가 하락, 발주처 상황 등으로 1분기에 예정되어 있던 해외사업 계약이 순연되고, 국내에도 영향을 미침에 따라 신규 수주가 감소했으나, 2분기 이후 본격적인 수주활동을 통해 연간 수주목표 12조80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대우건설은 현재 32조4646억원 규모의 수주잔고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연간매출액 대비 4년치 일감에 해당한다. 대우건설은 주택분야에서 올해 총 3만4744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일부 분양이 지연되어 주택건축부문에 일시적인 매출 감소가 발생하고 있으나, 2분기부터는 본격적인 공급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에서도 베트남 개발사업 등 수익성이 좋은 사업부문의 매출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거점시장으로 자리 잡은 나이지리아, 이라크 등에서 공사 계약이 예정됐다. 대우건설은 AMC를 통한 투자개발형 리츠 운영, 드론산업 분야 개척, 베트남장비임대사업 등 신성장 사업 분야에서도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올해 코로나19, 유가 하락 등 대내외적인 경영환경 악화로 어려움이 있겠으나, 주택건축부문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고 해외 사업장도 점차 정상화되고 있어 극복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작년 말 국내 건설사 최초로 공시한 향후 3개년간 수주 및 매출 목표 달성에도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2020-04-28 10:15:25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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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기존 1154가구에 신규 브랜드 포레나(FORENA) 적용

한화건설이 1154가구의 기존 분양 단지에 대해 새 아파트 브랜드인 '포레나(FORENA)' 명칭을 적용한다. 이번에 포레나 브랜드 변경이 적용되는 대상은 2개 단지 1154가구(레지던스 포함)로,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다. 포레나 여수웅천 디 아일랜드 현장전경 포레나 여수웅천 디아일랜드(레지던스 348실, 오피스텔 180실)는 오는 6월 입주를 앞두고 있으며 웅천지구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단지다. 3면이 바다에 둘러싸여 있으며 호텔, 레지던스, 오피스텔, 상가를 포함한 프리미엄 레저 복합단지다. 포레나 익산 부송(아파트 626가구)은 2021년 준공 예정인 주상복합 단지로 익산 최고층인 38층이라는 상징성을 갖춰 지역 랜드마크로 평가받고 있다. 한화건설은 공사 현장 가림막과 사인물 등에 포레나 브랜드 로고를 적용했으며, 준공시 변경된 브랜드 명으로 등록될 예정이다. 한화건설은 작년 8월 통합 주거브랜드인 포레나를 런칭, 작년 말에는 8개 단지 5520가구의 주택 브랜드가 이전 브랜드인 '꿈에그린'에서 포레나로 변경된 바 있다. 한화건설은 현재 브랜드 변경 요청이 들어온 10여개 단지에 대해서도 단지명 변경 절차에 대해 안내하고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최근에 입주한 단지들에 대해서는 포레나 브랜드 사용을 긍정적으로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작년 런칭 이후 올해까지 신규 분양한 5개 단지가 연속으로 매진, 높은 관심을 이끌어 냈다. 특히 각 단지들이 기록적인 청약 경쟁률을 보이며 지역의 최선호 단지,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한편 신규 주거 브랜드 포레나는 스웨덴어로 '연결'을 의미하며 '사람과 공간의 연결'을 통해 새로운 주거문화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브랜드 슬로건은 '특별한 일상의 시작'으로 포레나를 통해 경험하는 새로운 생활에 대한 기대를 담았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0-04-28 10:01:31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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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건설자, 6월까지 지방서 1만7000여가구 분양

국내 10대 건설사가 오는 6월까지 지방에서 1만7000여가구를 분양한다. 서울에 비해 규제가 덜한 만큼 건설사별로 지방 분양 마케팅에 공을 들이는 분위기다. 28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시공능력평가 10위 내 건설사가 5~6월 지방에서 1만7826가구(23곳)를 분양한다. 지방에서 계획된 3만1950가구(40곳)의 55.8%로 지난해 같은 기간 1만2114가구(11곳) 보다도 47.1% 늘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건설사마다 차별화된 평면구성, 커뮤니티 시설을 내놓고 있다"며 "지역 내 중심지역에 자리하는 경우가 많아 입지도 좋은 편"이라고 말했다. 광주광역시에서는 포스코건설이 오는 5월 문흥·각화권역에 '더샵 광주포레스트' 아파트 907가구(84~131㎡)와 주거형 오피스텔 84실(59㎡)을 분양한다. 국내 세 번째 법 교육 테마공원 솔로몬로파크(예정)와 대형공원이 함께 조성되는 민주인권기념파크(계획)가 들어선다. 특히 공원 규모가 10만6771㎡에 달해 민주인권기념파크나 솔로몬로파크 내 녹지 공간, 무등산 국립공원 둘레길인 '무돌길'이 위치해 있다. 이어 포스코건설은 2분기 중 '에코시티 더샵 4차'를 전북 전주에 선보인다. 576가구 규모로 에코시티 내 상업지구가 가까이에 있다. GS건설은 5월에 대구광역시 달서구에서 '대구용산자이' 84~100㎡, 429가구를 분양한다. 대구지하철 2호선 용산역과 죽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홈플러스, 농협하나로마트, 이마트 등이 인근에 있다. 현대건설도 오는 5월 대구광역시 북구에서 '힐스테이트 대구역 오페라' 59~101㎡ 937가구를 분양한다. 대구도시철도 3호선 북구청역, 달성공원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대우건설은 충남 서산에서 오는 6월 '서산 푸르지오 더 센트럴' 69~99㎡, 861가구를 선보인다. 천안에서도 6월에 '천안 푸르지오 레이크사이드' 1023가구를 분양한다. 부산에서는 오는 5월 롯데건설이 서면에서 '서면 롯데캐슬 엘루체' 405가구를 선보이고, 부암1구역 재개발구역에서도 219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2020-04-28 09:48:24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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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옥정 듀클래스, 서울접근성 기대감 상승

양주 옥정 듀클래스 지식산업센터 투시도 양주 옥정 듀클래스가 양주시 첫 번째 지식산업센터로 들어설 예정인 가운데 경기북부지역 숙원사업 중 하나인 전철7호선 옥정~포천선 연장사업이 복격 착수하면서 관심을 받고 있다. 양주시 등에 따르면 최근 '옥정~포천 광역철도 타당성평가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 착수 보고회에 들어갔다. 총연장 17.45㎞의 옥정~포천선은 지난해 12월 2공구 착공에 들어간 도봉산~옥정 연결사업 종점에서 옥정신도시를 통과해 포천까지 연장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월 29일 국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으로 확정됐으며 같은 해 11월 27일 총사업비 1조1762억원으로 기획재정부의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를 받았다. 이렇다 보니 양주 옥정 신도시에 들어설 예정인 양주 옥정 듀클래스가 경기 북부 지역의 교통망 개선에 따른 수혜를 얻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양주 옥정 듀클래스는 전체 연면적 75,438 ㎡,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로 세워지며 지식산업센터와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 등 함께 복합시설로 조성된다. 사업지가 위치하는 옥정신도시는 지하철 7호선 연장선인 옥정역(2024년 예정)이 들어설 예정으로 개통시 강남까지 50분대 진입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2017년 개통한 구리~포천 고속도로 이용시 구리까지 20분대, 강남권까지 약 40분대로 이동 가능하다. 더불어 GTX-C노선(2025년 예정), 제2외곽순환도로(예정) 등 서울행 교통망이 크게 좋아지고 있어 강남 등 서울 접근성이 중요한 기업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12월 착공에 들어간 지하철 7호선 연장선인 '도봉산~옥정역'은 서울 도봉산역을 시작으로 의정부 장암역, 탑석역을 거쳐 양주시 옥정·고읍지구까지, 총 15.3Km를 연결한다. GTX-C노선 덕정역은 의정부, 창동, 광운대, 청량리역을 거처 삼성역과 수원역을 잇는다.. 해당 노선이 개통하면 양주시에서 논현?반포?고속터미널 등 서울 강남의 주요 업무 지역으로 환승 없이 한 번에 이동 가능하다. 양주 옥정 듀클래스 지식산업센터는 입지적으로도 높은 미래가치를 평가받고 있다. 양주신도시는 서울과 인접한 제2기 신도시로 판교신도시의 1.2배, 위례신도시 1.7배 규모로 1천100만㎡ 넓이에 16만여명을 수용하는 경기북부 최대 신도시이다. 현재 양주시에는 7개의 산업단지가 조성 완료되어 있고 향후 4개의 산업단지와 양주 테크노밸리(2022년 착공예정) 조성이 계획 중에 있어 총 13만여 명의 고용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양주 옥정 듀클래스는 저렴한 분양가와 최고 80% 대출여건 등 강남 등 도심 대형 오피스에서는 누릴 수 없는 입주 기업 혜택이 제공된다. 게다가 사업자가 1년 이내에 사업용으로 직접 사용하면 취득세의 50%를 감면 받을 수 있고 5년간 지식산업센터에 대한 재산세의 37.5%를 감면 받을 수 있다. 홍보관은 양주시 옥정로6길 18, 한길프라자Ⅱ 603호에 위치하고 있다.

2020-04-27 14:07:03 최규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