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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분양 시장 활짝… '광양 스위트엠 르네상스' 견본주택 구름 인파

봄 분양 시장 활짝… '광양 스위트엠 르네상스' 견본주택 구름 인파 광양시 마동 1159 일원에 공급되는 '광양 스위트엠 르네상스'는 지난 12일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견본주택은 이른 아침부터 많은 방문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들은 단지 모형과 유니트를 둘러보며 팬트리, 드레스룸 등 특화 설계에 호평했으며, 단지 내 에듀 커뮤니티와 아름다운 조경, 광양만과 이순신대교 영구 조망권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인근 중동에서 방문했다고 밝힌 주부는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이 있어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났다"라며 "교육 특화 시설 뿐만 아니라 채광이 풍부한 남향 위주 단지 배치와 풍부한 수납공간이 마음에 든다"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방문객들은 포스코광양제철소와 여수국가산업단지로 출퇴근이 빠르고 편리한 입지 조건에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광양 스위트엠 르네상스 분양 관계자는 "노후 아파트 비율이 높아 희소성 높은 중소형 평형대 신규 아파트인 만큼 어느 정도의 흥행을 예상했지만 생각보다 훨씬 많은 방문객이 찾아주셔서 놀랐다"며 "상품적인 장점 외에도 광양시의 풍부한 개발 호재 등이 견본주택 흥행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광양 스위트엠 르네상스 견본주택에서는 계약자를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계약자 중 추첨을 통해 1등에게는 고급 명품백(1명)을 증정하며, LG 퓨리케어 공기청정기(3명)도 경품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60㎡~84㎡, 아파트 총 339세대로 구성된다. 단지 내에서 광양만과 이순신대교를 영구적으로 조망할 수 있으며, 맞통풍 4bay 구조로 쾌적함을 높였다. 단지 최상층에는 펜트하우스가 적용되어 광양을 대표하는 고품격 랜드마크 단지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홈플러스와 광양시청, 버스터미널, 와우생태호수공원도 인근에 위치한다. 단지 바로 옆에 초등학교와 와우지구 내 초·중교가 조성될 예정이라 학세권 프리미엄도 갖추게 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토지신탁과 삼부토건이 시행과 시공을 맡아 안정성을 확보했다는 것도 주목할 점이다. 광양 스위트엠 르네상스는 1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8일 1순위, 19일 2순위로 청약을 받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견본주택(광양시 중동 1732-2)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9-04-15 17:21:32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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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수청 시티프라디움 2차' 견본주택 1만명 방문

'대덕수청 시티프라디움 2차' 견본주택에 지난 주말 약 1만여 명의 방문객이 몰리는 등 수요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5일 시티건설에 따르면 충남 당진시 대덕수청지구 A2-1,2 블록에 위치한 '대덕수청 시티프라디움 2차'는 지하 2층~지상 20층 11개 동, 전용 84㎡ 총 460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단지는 당진 최초 4년 민간임대 아파트로 청약통장 보유에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적이라면 누구나 선착순 계약신청이 가능하다. '대덕수청 시티프라디움 2차'는 충남 당진 신흥주거지인 대덕수청지구 중심에 위치한 만큼 당진시청, 하나로마트, 당진보건소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서해안 고속도로 당진IC, 대전~당진 고속도로 등도 인접해 있다. 단지 바로 옆에는 '수청초등학교'(가칭)의 개교가 확정됐다. 완성학급 38학급(특수 1학급, 병설유치원 3학급)규모로 오는 2021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대덕공원, 봉암근린공원, 여울수변공원 등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지상에 차 없는 공원형 단지로 조성된다. 특화설계도 주목된다. 단지는 일부 세대에 4Bay(베이), 3면 개방형(일부 세대) 평면 설계를 도입해 개방감을 높였다. 팬트리, 드레스룸, 최상층 다락 등 세대 내 특화공간도 제공한다. 특히 세대환기 시스템에는 미세먼지는 물론 초미세먼지까지 제거가 가능한 헤파필터를 적용해 항상 최적의 실내 공기가 유지될 수 있도록 했다. 피트니스센터, 작은 독서실 등이 조성되며 주차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10cm 가량 넓은 주차 공간(일부)도 구축된다. 분양 관계자는 "당진 최초 4년 민간임대 아파트로 진행되는 만큼 주말 내내 1만1000여명의 수요자가 방문했다"라며 "특히 전 세대가 전용 84㎡로 구성되어 중형아파트에 대한 높은 관심과 함께 아파트 바로 앞에 초등학교가 위치한 학세권, 주변 3개의 공원과 지상주차장이 없는 공원형 단지 등 우수한 상품성과 입지에 대한 수요자들의 반응도 좋았다"고 전했다. 한편 '대덕수청 시티프라디움 2차'의 견본주택은 충청남도 당진시 대덕동 1874번지에 위치하며, 입주는 오는 2021년 3월 예정이다.

2019-04-15 16:22:15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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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에 에어컨 켜줘"…호반건설, 카카오와 '홈 IoT 기술 공동 개발'

호반건설은 15일 서울 서초구 우면동에 위치한 본사에서 카카오와 '홈 IoT(사물인터넷) 기술 공동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호반건설 등 호반그룹의 건설계열의 호반써밋, 베르디움 아파트에 카카오의 통합 인공지능 플랫폼 '카카오 i'를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홈 시스템이 빌트인으로 설치된다. 이에 따라 입주자는 집 안에서 IoT 및 각종 가전제품 제어가 가능해진다. 특히 카카오미니를 이용해 "거실에 에어컨 켜줘", "부엌 조명 어둡게", "엘리베이터 불러줘" 등과 같이 대화하듯 명령하면 냉난방과 조명, 엘리베이터 호출 등 다양한 기능을 컨트롤 할 수 있다. 이 밖에 멜론, 날씨, 일정관리 등 카카오의 다양한 서비스와 콘텐츠가 스마트홈 서비스와 연동돼 입주자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호반그룹 김대헌 미래전략실장은 "호반써밋, 베르디움의 입주민들이 실생활에서 쉽게 홈 IoT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향후 다양한 기술 개발을 통해 지속적으로 새로운 주거 환경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호반그룹은 지난 2월 김대헌 미래전략실장 주도로 엑셀러레이터 법인 '플랜에이치벤처스'를 설립하고 이노베이션허브를 구축했다. 건설업과 주거문화 혁신을 주도할 스타트업 기업의 창업과 사업 확장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이번 카카오와의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다양한 스타트업 기업이 홈 IoT 등 4차 산업과 건설업의 시너지 창출에 참여할 전망이다.

2019-04-15 15:36:16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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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식 低速 정비사업?…재건축·재개발 단지들 '부글부글'

-잠실5단지 단체행동, 목동은 재건축 추진 전략 변경, 증산4구역은 국민청원까지 박원순식 저속(低速) 정비사업 추진에 재건축·재개발 예정 단지 주민들이 애를 끓이고 있다. 이미 수 년~수 십 년씩 사업이 지연된 가운데 서울시가 집값 안정화 등을 위해 사실상 정비사업 '올스톱(전면 중단)' 기조를 보이자 주민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반발하는 모양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잠실5단지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오는 16~19일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70세 이상 서울시 약속 이행 촉구 집회'를 연다. 잠실5단지 조합은 지난 9일 시청 앞 광장에서 서울시를 규탄하는 집회를 시작으로 집단행동에 나서기 시작했다. 1978년에 준공된 잠실5단지는 새 단지 설계인 국제현상설계공모안 확정 절차가 1년째 제자리걸음인 것에 대해 불만을 제기했다. 잠실5단지는 지난 2013년 5월 서울시에서 제시한 정비계획 가이드라인대로 추진하면서 층수도 50층에서 35층으로 조정하는 등 서울시의 요구를 따랐다. 2017년 9월엔 국제현상설계공모를 진행할 것을 요구해 지난해 6월 당선작 설계안을 채택했으나, 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재건축 승인을 해주지 않아 조합원의 불만이 커졌다. 조합 측은 "잠실5단지는 3930세대 중 평생 집 하나로 투기와 전혀 상관없는 70세 이상 조합원만 1400세대(부부 2800명)가 살고 있다"며 재건축 인·허가를 촉구했다. 이 조합은 이달 집회에 이어 5월 14일에는 서울시청앞 잔디광장에서 행진 집회를 열 계획이다. 잠실5단지에 앞서 대치동 '은마아파트' 주민들도 거리로 나섰다. 지난달 29일 은마아파트 주민들은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은마아파트 재건축 관련 도시계획위원회 상정 촉구대회'를 열고 서울시의 심의 통과를 촉구했다. '준공 41년차' 은마아파트도 지난 2017년 서울시의 요구대로 '35층 룰'을 적용해 정비계획수립안을 접수했으나 아직까지 보류 중이다. 재건축·재개발 초기 단계 단지들도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서울 양천구 목동신시가지 아파트는 최근 14개 단지별로 '정밀안전진단' 절차를 추진하기로 했다. 각 재건축 단지들은 정밀안전진단 기금 마련 등을 위한 재건축 추진설명회 등을 열고 재건축 속도를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5단지의 경우 지난 3월에 주민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집회에 이어 청와대 국민청원에 사업 추진을 호소하는 단지도 보인다. 재개발 일몰제에 따라 정비구역이 해제될 위기에 처한 서울 은평구 수색증산뉴타운재개발 증산4구역은 최근 청와대 국민청원에 재개발 추진을 촉구하는 청원글을 올렸다. 청원 게시자는 "증산4구역이 13년 동안 개발이 묶여 있었다"며 "그러나 면적이 17만2932㎡로 해당 뉴타운 내 정비구역 중 가장 넓어 일몰제 기간 안에 충분한 동의를 얻을 수 없었다"고 토로했다. 이 구역은 지난 2013년 8월 조합설립추진위원회가 설립됐으나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추진위 설립 후 2년 기한 내 조합설립 동의율(75%)을 채우지 못했다. 추진위는 서울시에 해제기한 연장을 신청했으나 서울시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아 최근 집회를 열기도 했다. 현재 이 청원글에는 1154명이 동의했으며, 각종 부동산 커뮤니티 등에 공유되고 있다. 이처럼 재건축·재개발 사업 추진을 촉구하는 단지들이 본격적으로 목소리를 높이고 있으나 업계에선 서울시의 인·허가를 받기 쉽지 않을 것이란 시각이 우세하다. 여전히 집값 급등의 불씨가 남아 있는 데다, 박원순 서울시장의 정비사업 전면중단 기조가 확고하기 때문이다. 박 시장은 지난 10일 한 방송사 프로그램에 나와 "지난해 부동산 가격이 천정부지로 오르고 국토교통부와 서울시는 부동산 가격을 지키기 위해 온갖 노력을 다했다"며 "이런 상황에서 당장 강남 재건축 인가는 어렵다. 강남 재건축은 워낙 대규모에다 투기수요가 가세하기 때문에 특별히 신경을 안 쓸 수 없다"고 말했다.

2019-04-15 15:32:47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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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대 복층형 싱글홈 '오렌지카운티남산' 분양

서울 도심 한복판에 전 세대 복층형 프리미엄 싱글홈 '오렌지카운티남산'이 들어선다. 쿼드러플 역세권 입지에 생활편의시설이 풍부해 1인 수요 및 임대수요가 높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동국대학교 인근 퇴계로 대로변에 공급하는 오피스텔 '오렌지카운티남산'(오렌지엔지니어링 시공, KB부동산신탁 시행)이 분양 중이다. 이 오피스텔은 지하철 5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3호선 동대입구역, 4호선 충무로역, 2호선 을지로4가역 등 서울 대표 4개 노선이 모두 지나는 쿼드러플 황금역세권에 위치한다. 동호대교와도 가까워 강남진입은 물론 서울 도심 출퇴근이 10~20분이면 가능하다. 탄탄한 배후수요도 강점이다. 출퇴근 인구가 밀집한 시청, 광화문, 압구정 등이 5㎞ 이내이며 CJ본사빌딩, 신라호텔 등이 가깝다. 동국대 서울캠퍼스도 걸어서 4분 거리다. 생활편의시설 또한 풍부하다. 제일병원, 중구청, CJ푸드월드, 현대시티 아울렛, 동대문 패션거리 등 젊은 층이 선호하는 생활인프라가 갖춰져 있다. 아울러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장충단공원이 가깝고 창밖으로는 남산과 북한산 조망이 가능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오피스텔은 전 세대 복층형으로 '프리미엄 1인족'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오렌지카운티남산은 총 144실 13층 규모의 복층형 오피스텔로 지하 2층부터 지상 1층의 근린생활시설과 지상 2층부터 13층까지 오피스텔로 구성돼 있다.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쿡탑, 비데 등 전 세대 풀퍼니시드 시스템은 물론 관리비 절감을 위한 지열냉난방시스템, 스마트 IoT(사물인터넷) 시스템이 무상 적용된다. 아울러 중도금 무이자 60%는 물론 공실지원보장제를 진행 중이다. 입주 지정 종료일 1개월 후부터 공실 발생 시 월 50만원씩 3개월간 보장해주는 분양지원서비스다. 임대에서 세무까지 원스톱 대행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현재 5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6번 출구 국민은행건물 3층에 모델하우스를 운영 중이다.

2019-04-15 14:06:47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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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래미안, 이달 28일 '래미안 플로깅 데이' 진행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 부산시민공원에서 '래미안 플로깅 데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플로깅(Plogging)이란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으로(스웨덴어 Plocka upp+영어 Jogging 합성어) 지난 2016년 스웨덴에서 시작된 친환경 운동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플로깅은 래미안이 추구하는 사람과 자연의 조화를 잘 나타낼 수 있는 공익적 활동으로, 건강과 환경을 함께 지킬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라고 말했다. 삼성물산은 오는 6월 분양하는 래미안 연지(가칭) 사업지 인근인 부산시민공원에서 플로깅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몸풀기, 플로깅, 버스킹 공연의 순서로 마련되며 플로깅은 약 1시간가량 진행될 예정이다. 이벤트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래미안 홈페이지의 이벤트 페이지 혹은 래미안 연지 웰컴라운지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17일까지고 당첨자 발표는 19일이다. 한편, 삼성물산은 부산시민공원 인근 부산진구 연지동 250번지 일대를 재개발하는 래미안 연지 프로젝트를 오는 6월 분양할 계획이다. 래미안 연지는 최대 지상 33층 높이의 21개 동, 총 2616가구를 공급하는 프로젝트로, 이 중 1360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2019-04-15 13:20:13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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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양 제로' 세종시, 5000여 가구 신규분양 돌입

'미분양 제로(0)' 세종시에서 5000여 가구가 신규 분양에 돌입한다. 세종시는 2016년 이후 미분양이 단 한 건도 없는 지역인 데다, 최근 중앙정부부처 기관의 추가 이전이 이어져 신규 분양 물량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이달을 시작으로 하반기까지 세종시에서 총 6개 단지 4978여 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생활권별로 보면 ▲4-2생활권 7블록 4개 단지 4073가구 ▲1-5생활권 1개 단지 465가구 ▲1-1생활권 1개단지 440가구 순이다. 세종시는 전국 17개 시도별 중 유일하게 미분양이 단 한 건도 없는 지역이다. 각 정부부처기관들의 이전이 완료된 2016년 이후부터 인구 유입이 본격화하면서 세종시의 아파트 미분양 가구 수는 '제로'를 유지하고 있다. 세종시에서는 지난 2011년부터 매년 1만 가구 이상의 아파트 공급이 이뤄졌다. 1·2 생활권 등 아파트 선(先)공급이 이뤄졌던 생활권 내 분양이 마무리되면서 2017년부터 5000가구 이하로 신규 분양 물량이 줄었다. 하지만 인구유입이 지속되면서 신규 아파트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높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세종시의 전년 대비 인구증가율은 2015년 34.94%, 2016년 15.13%, 2017년 15.17% 등 매년 증가세를 보이며 인구 유입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6월 인구 30만명을 돌파한 데 이어 지난 2월엔 32만명을 넘었다. 집값도 상승세다. 세종시의 3.3㎡당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지난해 12월 기준 1179만원으로 서울, 경기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높은 매매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세종시는 2017년 3.3㎡당 매매값이 1000만원을 돌파한 후 꾸준하게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세종시에는 지난 2월 행정안전부가 새로 이전을 마친데 오는 8월 과학기술부 등도 이전하면서 신규 주택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4-2생활권 내 벤처 파크 내 기업 유치를 비롯해 글로벌 캠퍼스 타운 개발도 호재다. 올해는 주택수요자들의 기대감이 높은 4-2생활권이 첫 분양에 나서는 것을 비롯해 1-5, 1-1생활권의 마무리 분양이 이어진다. 행정중심복합도시 4-2생활권은 국내외 공동 대학 캠퍼스타운을 비롯해 벤처파크 등 산업·연구단지 등으로 개발되는 부지다. 올해 7개 블록 4개 단지 총 4037여 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GS건설 컨소시엄('세종자이e편한세상') 등 다양한 건설사들이 내달 중 분양 채비를 하고 있다. 모두 LH의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으로 공급된다. 같은 달 금호산업 컨소시엄도 4-2생활권 M1블록에서 612가구, M4블록에서 598가구 분양에 나선다. 코오롱 컨소시엄도 M5, L3블록에서 817가구 분양에 나서며 L1, L2블록에선 한신공영 컨소시엄이 846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정부청사인근 1-5, 1-1생활권에서도 올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우미건설은 1-5생활권 H6블록에서 '세종 우미 린스트라우스'를 이달 분양한다. 한림건설은 하반기 1-1생활권 M8블록에서 440가구의 공동주택을 공급한다.

2019-04-15 11:01:12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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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물류장비·기술 한눈에…'국제물류산업대전' 16일 개막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4차 산업혁명 시대 물류산업의 트렌드를 한 눈에 살펴보고 물류기업의 국·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국제물류산업대전이 열린다. 국토교통부는 이달 16일부터 4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제9회 국제물류산업대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국제물류산업대전은 운송·서비스·보관·IT·물류설비 분야를 아우르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물류전시회로, 한국통합물류협회가 주최하고 국토부가 후원한다. 이번 국제물류산업대전에는 물류설비 개발 업체, 물류서비스 제공업체 등 164개 기업이 총 572개 전시관을 열어 첨단 물류장비와 서비스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첨단 물류장비로는 화물을 스스로 인식해 들어 올리고 적재하는 'AI 기반 로봇팔', 바닥을 스스로 이동하면서 화물을 들어 올리고 운반하는 '자율운송 로봇', 무인?유인 전환이 가능하며 한 명이 여러 대의 지게차를 조작할 수 있는 '무인 지게차' 등이 소개된다. 또 국토부 연구개발(이하 R&D) 홍보관을 별도로 마련해 그 간 정부 R&D를 통해 중견·중소기업이 개발한 물류분야 첨단 장비도 함께 살펴볼 수 있다. 글로벌 투자 설명회, 첨단물류기술 활용전략 세미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16일엔 국내 물류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해외 투자전략·통관절차 세미나가 있다. 인도네시아(투자조정청), 말레이시아(투자조정청), 태국(무역진흥국)의 정부관계자 및 시장전문가가 참석하는 동남아시장 투자전략 설명회와 해외기관-국내기업 간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도 개최된다. 17일에는 차 산업혁명 첨단물류기술 활용전략 세미나가 열린다. 블록체인, 스마트 물류시스템 솔루션, 물류자동화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의 물류분야 활용전략에 대해 설명한다. 김정렬 국토부 2차관은 "택배 등 생활물류의 성장과 로봇·드론 등 첨단·신기술의 등장으로 물류산업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급격히 발전하고 있다"라며 "생활물류 육성, 적정 안전운임 산정, 물류산업 첨단화, 해외진출 지원 등 물류산업의 혁신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9-04-15 11:01:05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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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청약경쟁률 낮아졌다…청약제도 개편에 분양시장 '출렁'

-1분기 서울 분양 단지 청약경쟁률 평균 8.6대 1, 전분기(37.5대 1) 대비 급락 9·13 대책의 여파로 아파트 분양시장도 출렁이고 있다. 실수요자 중심으로 청약제도가 개편되며 청약 문턱이 한층 높아지자, 서울에서 분양한 단지의 청약경쟁률이 1분기 만에 1/4 수준으로 주저 앉았다. 15일 부동산정보 서비스 직방에 따르면 올 1분기 서울에서 분양한 단지의 청약경쟁률은 평균 8.6대 1로 2018년 4분기(37.5대 1)보다 크게 낮아졌다. 1분기 전국 평균 청약경쟁률도 13.8대 1로 직전 분기 16대 1보다 낮아졌다. 수도권(경기·인천)은 평균 7.1대 1의 경쟁률로 직전 분기(11.7대 1)보다 하락했고, 지방도 8.8대 1로 직전 분기(9.6대 1)보다 경쟁률이 낮아졌다. 거래 비수기, 9·13 후속 대책인 실수요중심의 청약제도 변경 등의 영향이라고 직방은 분석했다. 반면 광역시는 38.2대 1의 경쟁률로 직전 분기(25.3대 1)보다 경쟁률이 높아졌다. 주요 주상복합 단지가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같은 지역 내에서도 관심단지는 높은 경쟁률 보인 반면, 그렇지 않은 곳은 미달된 결과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대전 청약경쟁률이 평균 74.5대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2019년 1분기 가장 좋은 청약 성적을 보였다. 이어 ▲광주(48.6대 1) ▲대구(26대 1) ▲충남(25.5대 1) 등의 순으로 나타났고 제주, 부산, 경남, 전남, 충북은 청약경쟁률이 저조했다. 2019년 1분기 분양단지 중 청약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단지는 초고층 주상복합 단지인 대구 달서구 '빌리브스카이'로 1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동대구역과 가깝고 주상복합인 /우방아이유쉘'도 126.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대전 아이파크시티2단지'는 대규모 단지로 859가구 모집에 7만4264명이 몰려 86.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수도권에서는 '하남 힐스테이트북위례'가 77.3대 1, 서울 '은평 백련산파크자이'는 잔여세대 43가구 분양에 1578명이 접수해 36.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주상복합인 동대문 '청량리역 해링턴플레이스'는 31.1대 1을 기록했다. 올 1분기 서울 1순위 해당지역 최저 청약가점(1순위 마감기준)은 44점으로 청약경쟁률과 마찬가지로 2018년 4분기(57점)보다 낮아졌다. 수도권(38점), 지방(46점)도 직전 분기(각각 45점, 52점) 대비 청약 커트라인이 내려갔다. 반면 광역시는 54점으로 직전 분기(47점) 대비 올라갔다. 전국에서 분양한 민영주택의 일반분양분은 총 2만2630가구로 직전 분기(2만4577가구)보다 물량이 줄었다. 수도권과 광역시에서 물량이 감소한 반면, 서울은 1분기에 총 2148가구가 분양돼 직전 분기 1328가구보다 물량이 소폭 증가했다. 2019년 1분기에 전국 분양단지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441만원으로 직전 분기(1505만원)보다 낮아졌다. 서울은 평균 2795만원으로 2018년 4분기(3550만원)보다 크게 떨어졌다. 상대적으로 비싼 강남, 마포·여의도 권역에서 분양된 단지가 없어 평균 분양가 수준이 낮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직방 이호연 매니저는 "올 1분기 전국 아파트 분양시장은 비수기, 거래 관망, 달라진 청약제도 등으로 물량도 2018년 4분기보다 소폭 줄고 청약경쟁률도 낮아졌다"라며 "9·13 후속 대책으로 실수요 중심으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이 변경되면서 입지여건 등에 따른 청약경쟁률 양극화 현상이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미계약분을 청약통장 없이 신청 가능한 사전(사후) 무순위 청약제도가 인터넷 신청으로 용이해지면서 자금 여력이 있는 유주택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어 향후 분양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9-04-15 10:23:32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