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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특집] 한라, 3월 '수원역 한라비발디 퍼스트' 분양

㈜한라가 오는 3월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에 초역세권 오피스텔·도시형생활주택인 '수원역 한라비발디 퍼스트'를 선보인다. ㈜삼부산업이 위탁해 생보부동산신탁이 시행하고 ㈜한라가 시공하는 '수원역 한라비발디 퍼스트'는 수원 서둔동에 들어선다. 오피스텔 18~25㎡ 234실 1개동과 도시형생활주택 39~49㎡ 288가구 등 522가구로 조성된다. '수원역 한라비발디 퍼스트'는 KTX, 경부선, 호남선 등 주요 철도와 지하철 1호선, 분당선, 수인선(예정) 환승역인 수원역과 걸어서 3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특히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C노선(수원~양주)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며 수원~삼성구간까지 20분만에 진입이 가능해졌다. 이와 함께 수원시가 추진 중인 수원역∼장안구청 트램(총연장 6㎞)을 포함하면 수원역 헥스터플(6개의 환승노선)을 건설한다. 수원역 인근은 최근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GTX-C 노선의 수혜지역으로 GTX-C노선은 오는 2021년 착공할 예정이다. 수원역 일대의 산단을 중심으로 530여개의 기업체가 입주하고 1만1000여명이 근무하는 수원산업단지를 비롯해 2020년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자동차 멀티플렉스인 '도이치오토월드'와 현대화 자동차 매매단지인 'SK V1 모터스' 산업단지 등이 완공될 예정이다. 여기에 BT(생명공학), NT(나노기술) 등 기술 집약 산업을 육성하는 35만㎡ 규모의 R&D 사이언스파크, 수원 스마트폴리스 시티 조성사업 등 대규모 개발이 계획돼 있다. 단지 인근에 롯데몰(백화점·마트·쇼핑몰), AK플라자 등 매머드급 쇼핑시설뿐 아니라 KCC몰(예정), 스타필드 수원점(예정)도 가깝다. '수원역 한라비발디 퍼스트'는 수원역 인근에서 최초로 조성되는 522가구의 대단지다. 풀퍼니시드 시스템(일부 제외)을 갖추고 기존 오피스텔에선 보기 힘든 자주식 주차방식을 적용한다. 피트니스 센터, 코인세탁실 등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한다. 견본주택은 수원시 서둔동 323-152(현장 주소와 동일)에 마련된다.

2019-02-21 11:05:31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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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특집] 한화건설, 3월 '수지 동천 꿈에그린' 분양

한화건설은 오는 3월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349-10번지 일대에서 '수지 동천 꿈에그린' 아파트 293가구와 오피스텔 207실을 분양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74㎡ 148가구 ▲84㎡ 145가구다. 오피스텔은 33~57㎡로 투룸 위주의 주거형 상품으로 공급된다. 수지 동천 꿈에그린은 서쪽에 광교산과 남측 손곡천 소재로 자연환경과 강남·분당·판교의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신분당선 동천역을 걸어서 이용 가능(약 10분)하다. 동천역에서 판교역이 2정거장, 강남역이 6정거장으로 강남역까지 22분이면 이동이 가능하다. 여기에 대왕판교로, 용인~서울간 고속도로, 경부·영동 고속도로, 외곽순환도로, 분당~내곡간, 분당~수서간 도시고속화도로 등 도로망도 인접해 있다. 북쪽으로는 판교신도시, 동측으로는 분당신도시와 인접해 있어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 하나로마트, 아브뉴프랑 판교 등 분당 및 판교의 생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수지 동천 꿈에그린은 복합단지인 만큼 상품성도 뛰어나다. 단지가 광교산 자락에 자리해 단지 내에서도 사계절 고유경관을 즐길 수 있다. 판상형,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한다. 아일랜드식탁 제공으로 충분한 주방 작업공간을 마련하고, 채광과 환기가 원활한 드레스룸도 조성한다. 대부분 타입에서 현관장, 붙박이장, 팬트리 등 수납공간을 적용한다. '투룸 주거형 아파텔'로 설계한 오피스텔 또한 차별화된 상품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재호 한화건설 분양소장은 "수지 동천 꿈에그린은 배산임수의 입지와 강남·분당·판교 생활 인프라를 고스란히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수지 동천 꿈에그린의 견본주택은 수지구 동천동 901번지(신분당선 동천역 2번출구)에 3월 중 오픈 할 예정이다. 입주는 2022년 상반기 예정이다.

2019-02-21 11:05:06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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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특집] 대우건설·삼성물산, '평촌 래미안 푸르지오' 분양

대우건설·삼성물산은 오는 22일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2동 419-30 일원에 비산2구역을 재건축한 '평촌 래미안 푸르지오' 59~105㎡, 1199가구 가운데 65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일반 공급되는 주택형은 전용면적별로 ▲59㎡ 196가구 ▲68㎡ 5가구 ▲84㎡ 353가구 ▲97㎡ 44가구 ▲105㎡ 61가구다. 평촌 래미안 푸르지오는 안양중앙초와 지하보도로 바로 연결되며 부흥중·고, 부림중, 평촌중·고, 범계중 등 명문학교가 단지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단지는 학의천이 앞에 위치해 학의천 산책로 이용이 가능하며 단지 일부세대는 학의천 조망도 가능하다. 배산임수의 명당 지형에 학운공원, 운곡공원, 관악산 등도 가깝다. 단지 인근에는 이마트, 롯데백화점, 홈플러스와 안양성모병원, 안양시청, 동안구청 등이 자리잡고 있다. 평촌 래미안 푸르지오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평촌IC), 1번국도(경수대로), 47번국도가 인접해 있고 1호선 안양역과 4호선 범계역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작년 11월 기본계획이 고시된 월곶~판교선이 향후 개통되면 안양운동장역(가칭)을 바로 이용할 수 있다. 평촌 래미안 푸르지오는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는 물론 4베이와 대부분 판상형으로 구성한다. 일부 타입에는 드레스룸, 현관워크인장, 팬트리 등을 도입하고 학습실, 도서관,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주민회의실, 보육시설 등의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단지 보안로 지하주차장 및 엘리베이터 내부에 200만 화소의 고화질 CCTV를 설치하고, 단지출입구에는 외부 차량의 출입 통제용 시스템인 주차관제 차량 번호 인식 시스템도 도입한다. 무인경비 시스템과 지하주차장 비상벨시스템은 물론 단지 내 무인택배 시스템도 설치한다. 또, 평촌 래미안 푸르지오는 실별 온도 조절기와 대기전력 차단이 가능한 대기전력차단장치를 설치한다. 외출시 현관에서 조명을 일괄 소등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적용하고 세대 내 전등을 모두 LED로 설치할 예정이다.

2019-02-21 11:04:11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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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주도·정부 지원' 개발사업 20곳 선정…4월까지 공모

지역이도 주도하고 정부가 예산을 지원하는 지역주도개발사업 20곳을 선정한다. 국토교통부는 활기 넘치고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기 위한 우수한 사업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오는 3월부터 '2019년 지역개발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공모는 사업 목적과 규모에 따라 투자선도지구, 지역수요 맞춤지원 2가지 유형으로 진행한다. 지자체에서는 유형별로 우수한 사업을 발굴, 응모할 수 있다. 투자선도지구는 '지역 개발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역 내 파급효과가 큰 전략사업을 발굴해 지역 내 새로운 성장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제도다. 투자선도지구로 지정되면 70억~100억원 상당의 국비지원과 세제·부담금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지난 2015년 시작된 투자선도지구 공모는 올해 다섯 번째다. 지난 4년간 70여개 지자체가 참여해 충남 보령 해양관광 웰니스, 전남 나주 빛가람 에너지 클러스터를 비롯해 모두 16개 사업이 선정된 바 있다. 지역수요 맞춤지원 사업은 생활환경이나 개발수준이 저조한 성장촉진지역의 주민 생활을 개선할 수 있는 소규모 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다. 단일 시·군 사업은 최대 20억원, 복수의 시·군이 함께 참여하는 사업은 최대 35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공모대상은 행자부와 국토부가 인구변화율, 소득수준을 종합평가해 공동 지정한 70개 시·군이다. 고령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활성화지역은 공모 시 가점(3점)이 부여된다. 고령자가 안심하고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는 공간 조성을 지원하는 소규모 사업(2억원 내)도 별도로 지원된다. 지역활성화지역은 성장촉진지역 중 도별 낙후도 상위 30%인 22개 시·군이다. 지역개발사업은 올해부터 지방분권 흐름에 따라 지역이 주도하고 정부가 지원하는 형태로 공모방법이 새롭게 바뀐다. 해당 시·도가 지역의 수요를 고려해 지역수요 맞춤지원 사업 중 1곳을 자체 선정할 수 있는 권한을 갖는다. 지자체가 사업내용에 집중할 수 있도록 공모절차도 단순화한다. 그간 별도 절차로 진행하던 투자선도지구와 지역수요맞춤지원 공모일정을 일원화하고, 사업발굴에 공모별 세부 유형도 통합했다.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정부 주요정책과 연계된 사업을 추진하는 경우 공모 시 가점도 받을 수 있다. 지역개발사업 공모는 오는 4월 중 접수를 마감하고,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7월경 최종 20개소 내외를 대상지로 선정할 예정이다. 투자선도지구는 2곳 내외, 지역수요맞춤 18곳 내외다. 손덕환 국토부 지역정책과장은 "지역 역량강화를 통해 지역주도 발전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역순회 컨설팅과 지역발전투자협약, 지역사업 성과평가를 비롯한 지원정책도 다각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19-02-20 14:51:26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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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서 항공기 정비받는다…한국항공서비스 출범

이제 국내서도 항공기 정비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로 인해 오는 2026년까지 일자리 2만 여개가 창출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1일 경남 사천 한국항공서비스㈜(KAEMS) 사업장에서 첫 민간 항공기 정비입고 및 사업 착수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KAEMS는 한국공항공사와 한국항공우주(KAI) 등 7개 기업이 투자해 지난 2017년 12월 설립한 항공정비(MRO) 업체다. 최근 국토부의 정비능력인증 심사 및 제주항공과 이스타항공이 실시한 항공기 정비품질 심사 등을 통해 정비 능력을 검증받았다. KAEMS는 올해 안으로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항공기 19대 및 군용기 정비물량을 수주(약 90억 원 규모)할 계획이다. 미연방항공청의 항공기 수리사업장(Repair Station) 인가를 취득하는 오는 7월부터 중국·일본 국적의 항공기를 수주하는 등 해외시장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또 KAEMS의 사업 부지를 중심으로 약 9만4000평 규모의 항공정비 중심 산업단지가 오는 2022년까지 조성될 계획이다. 정부는 이를 토대로 2026년까지 일자리 2만여 개, 5조40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가 창출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특히 그간 국내 항공사들은 국내 정비업체 부재로 매년 절반이상의 정비물량을 해외업체에 맡겨왔다. 이번 KAEMS의 사업 착수로 국내정비가 가능함에 따라 오는 2026년까지 약 1조6800억원의 수입대체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부 권용복 항공정책실장은 "KAEMS의 본격적인 항공 MRO 사업 착수는 그간 자가 정비체제에 머물렀던 국내 항공 MRO 산업을 전문기업 중심의 글로벌 체제로 전환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특히 청년층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앞으로도 MRO 전문기업에 대한 관세감면 등 세제지원, R&D(연구·개발) 기술지원 등을 포함한 다양한 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국내 MRO 산업육성에 나설 계획이다. 또 민간 MRO 사업자 유치를 위해 노력 중인 인천공항을 비롯한 다른 공항에도 MRO 사업자가 조기에 유치돼 국내 MRO 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2019-02-20 14:51:20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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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통전세 대란]<中>물량 앞에 장사 없다더니…'헬리오시티' 가보니

-"3월까지 세입자 못구하면 시세 더 떨어져" '물량 앞에 장사 없다'. 최근 전국적으로 입주 물량이 늘어 전셋값 하락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특히 서울에선 1만 가구에 달하는 매머드급 아파트 '송파 헬리오시티'가 입주 폭탄으로 작용해 일대 전셋값을 끌어 내리는 모습이다. 업계에선 입주 기한까지 잔금을 마련하지 못한 가구들이 급전세를 내놓으면 전세 시세가 더 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 강남인데 전세 3억? 지난 19일 오후, 지하철 8호선 송파역 3번 출구로 나서자마자 헬리오시티가 9510가구의 위용을 드러냈다. 대규모 단지인 만큼 인근으로 즐비한 부동산 중개업소엔 고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다. 때늦은 폭설에도 부동산중개업소 직원들은 예약·방문 고객을 맞느라 분주했다. 아파트를 비롯해 상가엔 이삿짐이 오갔다. A부동산 관계자는 "최근 사회적으로 전셋값 하락이 이슈화되면서 문의가 많아졌다"면서도 "가격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헬리오시티는 지난해 초만 해도 전용면적 84㎡의 전셋값이 8억~9억원 수준이었다가, 지난해 말 입주 지연 우려 등으로 호가가 1억~2억원 하락했다. 특히 세입자를 구하지 못한 집주인이 전세 급매를 내놓으며 시세가 빠르게 떨어졌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 전용 84㎡ 전세가 3억원에 거래되고, 전용 90㎡가 3억7000만원에 계약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B부동산 관계자는 "헬리오시티는 워낙 단지가 커서 동·호수별로 가격 차이가 크다"며 "언론에서 보도되는 3억원대 매물은 대출 등 특수성이 작용한 것이지 실제론 그 정도 가격의 매물은 없다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한 번 곤두박질 친 전셋값은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는 분위기다. 네이버 부동산과 일대 부동산 중개업소에서 확인한 매물을 종합해 보면, 현재 전용 84㎡ 전세는 6억원 중반 대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작년 하반기에 비하면 1억원 전후로 내린 수준이다. 아울러 급매의 경우 5억7000만원짜리 매물도 나와 있다. 전용 59㎡(25평) 전세는 5억원 중반 대에 호가하고 있으나, 5억1000만원까지 매물이 나와 급매의 경우 4억원대까지 주저앉을 수도 있다는 관측이다. 39㎡(18평)의 경우 4억원 중반대 매물이 다수다. 그러나 최근 4억원짜리 전세 매물이 나왔다. 인근 C부동산 중개업소에 매물 문의를 하자 한 관계자는 "같은 평수도 물건마다 가격이 다르기 때문에 원하는 금액을 얘기하면 매물을 구해볼 수 있다"며 "얼마까지 가격을 낮추길 원하느냐"고 묻기도 했다. ◆ "급매 나오면 더 떨어질 것" 헬리오시티의 입주 폭탄, 전셋값 하락은 인근 시세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송파구 전세 가격 변동률은 지난해 10월 22일 이후 11주째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다. 부동산114는 헬리오시티 등 강남권 대규모 입주에서 시작된 전셋값 하락세가 강동, 광진, 중구까지 확산되고 있다고 봤다. 지난주 강동 '암사동 프라이어팰리스'가 1000만원, 명일동 '삼익그린2차'가 1000만~1500만원씩 전세가격이 내려가기도 했다. 강남뿐만 아니라 서울 전역으로 역전세·깡통전세 공포가 확산되는 이유다. 인근 D부동산 중개업소의 직원은 "입주 기간이 4월 1일이기 때문에 잔금이 부족한 가구에서 급하게 세입자를 구하기 위해 전세가격을 낮출 수도 있다"며 "전셋값이 여기서 더 떨어지긴 어렵겠지만 당분간 크게 오르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미성·크로바 아파트가 이주를 진행 중이고, 최근 전셋값 하락 이슈가 커지면서 수요자들의 문의가 많아지니까 집주인이 동요하고 있다"며 "전셋값 상승 요인도 꾸준히 있기 때문에 추이를 좀 더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9-02-20 14:18:01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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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걱정 그만'…GS건설, 환기형 공기청정시스템 '시스클라인' 개발

GS건설이 국내 최초로 미세먼지 걱정 없는 환기형 공기청정 시스템인 'SYSCLEIN(시스클라인)'을 개발·출시한다. 시스클라인은 향후 새로 짓는 자이(Xi) 아파트에 모두 적용된다. GS건설은 미세먼지 억제 한계와 이동식 공기청정기의 불편함을 극복한 차세대 공기청정 시스템인 '시스클라인'을 자이S&D와 함께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시스클라인은 밀폐된 공간에서 이동형 공기청정기 가동 시 CO2농도가 높아져 강제로 환기를 시켜야 하는 단점을 극복해 24시간 별도 환기가 필요 없이 청정한 공기를 공급, 순환시키는 혁신적인 시스템이다. 구조는 전열교환기 방식과 공기청정기 방식의 장점을 하나로 합치고 단점을 없앤 것이다. 다단계 공기정화를 거쳐 미세먼지 유입을 차단하면서도 환기가 필요없다. 1년 365일 창문을 닫고도 이산화탄소와 미세먼지 걱정 없이 살수 있다는 의미다. 시스템에어컨처럼 천장에 설치하고 홈네트워크시스템, 사물인터넷(IoT)으로 제어할 수 있다. 공기 정화는 먼저 전열교환기에 강화된 필터를 설치해 외부로부터 유입된 공기를 1차적으로 거른다. 이 공기는 다시 천정에 설치된 외기 도입형 빌트인 공기청정기를 통과하면서 청정공기를 집안에 공급한다. 동시에 밀폐된 공간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는 전열교환기를 통해 배출하는 방식이다. 비용도 하이앤드급 공기청정기보다 싸게 책정해 가격 경쟁력도 갖출 것으로 보인다. 시스클라인은 오는 3월 말 제품을 공개하고 하반기부터 주요 분양 단지를 시작으로 보급된다. GS건설 건축·주택부문 우무현 사장은 "최근 미세먼지 파동으로 실내공기의 청정함을 유지시키기 위한 주택 수요자들의 요구가 점차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GS건설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시스클라인을 선보이게 됐다"며 "그 동안 국내 건설문화를 선도해온 자이 아파트는 앞으로도 축적된 노하우·기술력 등을 동원해 고급 주거 문화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2019-02-20 11:03:17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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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부산서 10대 건설사 각축전…전체 분양물량의 65% 차지

올 상반기 부산 분양시장에서 10대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가 각축전을 벌일 전망이다. 20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 상반기 부산 분양예정 아파트는 총 12개 단지 1만2524가구(총 가구 기준)다. 이중 6개 단지 8115가구(총 가구)가 10대 건설사 물량으로, 부산 상반기 전체 분양물량의 65%에 달한다. 이는 전국 분양 시장에서 10대 건설사가 차지하는 비율보다 15% 이상 높은 수치다. 상반기 전국 분양 아파트는 227개 단지 총 19만7344가구로, 이중 10대 건설사가 공급하는 단지는 82개 단지 9만7665가구(49.3%)다. 10대 건설사의 부산 쏠림 현상은 수년 전 부동산 호황 시기에 정비 사업을 비롯한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전의 결과로 풀이된다. 실제로 상반기 부산에서 분양에 나서는 10대 건설사의 6개 단지 중 4개 단지가 재건축·재개발 단지다. 아울러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는 꾸준히 지역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해 10월 공급한 '동래 래미안아이파크'는 1302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2만 2468명의 청약자가 몰리면서 평균 17.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 상반기 부산에서 분양에 나서는 10대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도 주목받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다음 달 동래구 명륜동에서 힐스테이트 명륜 2차를 공급한다. 지난 2016년 '힐스테이트 명륜'에 이어 3년 만에 힐스테이트 분양을 재개하는 것이다. 대림산업은 오는 4월 부산진구 전포동에서 전포 1-1구역 재개발 아파트를 선보인다. 삼성물산은 오는 5월 부산진구 연지동에서 부산 연지2구역 재개발 아파트를 분양한다. 부동산인포 권일 팀장은 "부산 상황이 예전만 못하다고 해도 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충성도가 어느 곳보다 높은 곳"이라며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물량이 주를 이루고 있지만, 4Bay(베이) 등 신평면 적용 등 상품적인 측면에서 우위를 보이는 도급사업도 주목도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2019-02-20 08:38:51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