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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전국 314개 사업장 '국가안전대진단 특별점검' 실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15일 충남 아산시 아산배방 에너지공급시설을 시작으로 약 2개월 간 전국 314개 사업장에서 국가안전대진단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국가안전대진단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정부와 공공기관이 함께 사회 전반의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하는 사전 예방활동이다. LH는 이번 점검을 통해 각 사업장의 위험요인을 조기에 개선해 안전관리체계를 확립하고, 안전점검에 대한 책임의식을 강화해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아산배방 에너지공급시설 점검에는 박상우 LH 사장을 비롯한 점검반이 현장을 방문해 작업환경과 근로자 휴식공간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지난해 LH 정규직으로 전환된 시설유지관리 직원 등 현장 근로자들이 점검에 동행해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한 개선사항을 건의하기도 했다. LH는 앞으로 2개월간 LH 점검반과 외부의 안전전문기관, 근로자 대표와 함께 전국의 임대주택 및 건설현장 등 314개 사업장을 방문한다. 이를 통해 건축물의 균열과 전기누전, 해빙에 의한 현장환경 변화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결과는 LH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지적사항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적절한 보수 및 보강을 시행한다. 박상우 LH 사장은 "이번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동안 LH 건설현장 및 임대주택 시설물을 꼼꼼히 점검할 것"이라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 국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진단 및 대책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2019-02-17 11:00:00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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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맞춤형 소형 59타입 디자인 'AZIT.L' 개발

롯데건설이 전 세대 맞춤형인 소형 59타입 주거공간 디자인인 AZIT.L(아지트 엘)을 선보인다. 롯데건설은 '나'를 중시하는 사회 트렌드를 반영해 개인의 취향과 가치관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공간 디자인 'AZIT.L'을 내놨다고 15일 밝혔다. AZIT.L은 소형 59타입의 기본형(3인 가구)을 변형한 3가지 평면 디자인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는 듀크(Dewks·아이가 있는 맞벌이 부부)족의 키즈 중심(3인 가구) 평면 디자인이다. 부부가 아이를 돌볼 수 있도록 키즈 케어룸과 마스터룸 및 욕실을 최단 거리로 사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두 번째는 골드싱글/황혼싱글/나홀로족 등 1인 가구의 평면 디자인이다. 이 타입은 오픈 파티 공간, 서재 공간 등의 다이닝 공간, 풍경을 즐기거나 TV 시청이 가능한 욕실 공간, 알파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쇼룸형 대형 드레스룸 등의 공간이 마련된다. 마지막으로 세대 분리 및 임대형 평면 디자인이다. 아파트 한 채를 두 주거공간으로 나눈 투(Two) 하우스 구조다. 출입문이 따로 있고 사생활 보호를 위해 화장실, 주방 등 독립 구조로 이뤄져 있다. 다주택자에 대한 규제 강화와 상관없이 1주택으로 임대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기본형(3인 가구) 평면 디자인엔 2018년 굿디자인을 수상한 퍼펙트 유틸리티를 반영한다. 퍼펙트 유틸리티란 거주자가 세탁에 필요한 일련의 과정을 한 공간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최적화한 공간이다. 또 입주자의 니즈에 따라 욕조, 샤워부스를 선택할 수 있는 스위치드 배스룸(욕조, 샤워부스 교차배치) 옵션도 제안한다. 미세먼지에 대응하는 현관에 에어 샤워 시스템, 스타일러, 신발 살균기 등을 적용해 외부 오염물질도 차단한다. 롯데건설 디자인연구소 관계자는"AZIT.L은 급변하는 기후, 사회 트렌드, 라이프 스타일 등을 분석해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한다"며 "생활편의를 고려한 주거환경을 제안하며, 동시에 롯데캐슬만의 특화설계로 입주민의 주거만족도를 업그레이드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9-02-15 15:11:52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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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방, 업계 최초 '허위매물아웃연구소' 설립

부동산정보 서비스 ㈜직방이 허위매물에 대응하기 위해 업계 최초로 '허위매물아웃연구소'를 설립했다고 15일 밝혔다. 허위매물아웃연구소는 기존 허위매물 정책을 만들고 집행했던 고객안심팀 매물검수파트와 일선 현장에서 부동산 중개 경험이 있는 연구원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효율적인 허위매물 검증을 위해 매물을 분석하고 검증절차를 기획, 정책을 수립한다. 기존 허위매물 사례를 케이스별로 분석해 진화하는 허위매물의 패턴을 연구하고, 이를 통해 피해 가능성을 최소한으로 줄일 계획이다. 직방 관계자는 "허위매물 사례가 계속 진화하는 만큼 능동적 대처를 위해 연구소 수준의 대응 부서 설립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허위매물을 올린 중개사에게 사후제재를 가하는 것을 넘어, 허위매물 관련 피해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정책을 만들고 실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직방은 2016년부터 전국 각지에서 허위매물 아웃 프로젝트를 실시해 오고 있다. 허위매물 아웃 프로젝트란 전국 모니터링을 통해 허위매물 악성 지역을 선정, 해당 지역의 매물을 전수로 조사해 악성 중개사를 퇴출시키는 프로젝트다. 지난해는 ▲서울 송파구/강남구/관악구/영등포구 ▲부산 수영구/연제구/남구/사상구 ▲경북 구미/김천/칠곡 ▲충북 청주 ▲대구 북구/달서구 ▲광주 서구/북구에서 이 프로젝트를 시행했다. 그 결과 부산 남구와 사상구에서 허위매물 아웃 프로젝트 진행 사상 가장 많은 47.8%의 중개사가 페널티(경고)를 받았다. 경고가 세 번 누적되면 직방에서 탈퇴 처분을 받는다. 이 밖에도 부상 수영구와 연제구에서 32.3%의 중개사가, 경북 구미시와 김천시에서도 해당 지역 중개사의 20.8%가 경고를 받았다. 또 허위매물 아웃 프로젝트 시행 이후 해당 지역의 허위매물 신고건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젝트 시행 다음 달 부산 지역에서의 신고율이 24.5%, 서울 송파구와 충북 청주구에서의 신고율이 모두 17%가량 줄어들었다. 서울 강남 지역의 신고율도 16.2% 감소했다 지난 한 해 이 프로젝트를 진행한 지역들을 조사했을 때, 연간 13%의 허위매물 신고건수가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적발된 허위매물의 주요 유형으로는 ▲타 지역 사진을 도용해 이용자들의 방문을 유도한 경우 ▲위치를 임의적으로 옮긴 경우 ▲이용자가 원한 매물이 아닌 다른 매물로 유도한 경우 ▲실제 존재하지 않는 매물 사진을 등록한 경우 등이다. 직방 관계자는 "허위매물의 근절을 위해 허위매물 아웃 프로젝트를 2019년에도 계속 이어갈 계획"이라며 "허위매물아웃연구소를 통해 더욱 고도화된 검증 방식을 도입해 허뮈매물로 피해 받는 이용자와 다수의 정직한 중개사들이 더는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02-15 13:13:48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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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돌' 한국도로공사, 100년 기업 향한 '5대 국민약속' 발표

한국도로공사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안전, 일자리 창출 등을 담은 '5대 국민약속'을 발표했다. 도로공사는 14일 김천 본사에서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열고 100년 기업을 향한 새로운 미래상과 핵심가치를 제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5대 국민약속을 발표했다. 도로공사가 창립 50주년에 맞춰 새롭게 수립한 슬로건은 '50년의 자부심, 세계로! 미래로!', 미래상은 '사람을 위한 미래 교통서비스 기업'으로, 핵심가치는 '안전·소통·신뢰·선도·혁신'으로 정했다. 이를 이루기 위한 5대 국민약속으로는 ▲안전 강화 ▲일자리 창출 ▲윤리경영 ▲남북도로 연결 ▲미래기술 융합 등을 제시했다. 첫째로 '사고는 절반으로, 안전은 두배로!'는 국민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고속도로 사고와 사망자수를 최소화 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다음으로 '따뜻한 공기업, 좋은 일자리 플랫폼!'은 일자리 창출과 도공 기술마켓 등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또 '청렴도, 고객만족도 으뜸 공기업!'은 휴게소 서비스 혁신과 윤리경영으로 국민의 신뢰를 받는 기업이 되겠다는 의미다. 아울러 '남북도로, 새로운 시작!'은 남북도로 연결을 통해 아시안 하이웨이의 물꼬를 트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마지막으로 '미래기술 융합으로 더 나은 서비스'는 자율협력 주행시대 실현 등 최첨단·친환경 고속도로를 구축하겠다는 의미를 갖는다. 도로공사는 5대 국민약속은 더 나은 미래를 국민에게 제공하고자 하는 도로공사의 강한 실천의지이자, 국가성장을 견인하고 백년도공을 실현하기 위한 임직원 모두의 다짐이라고 밝혔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50주년을 맞는 올해를 패러다임의 전환과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냉철한 현실 판단을 통해 다가올 미래를 준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50년 전 국민과의 약속이 한강의 기적을 이뤄냈듯이, 오늘의 약속이 헛되지 않도록 매 순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19-02-14 15:11:41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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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성수기...수도권, 3만9000여가구 분양

분양 성수기에 아파트가 대거 쏟아질 전망이다. 3~5월(봄 시즌)은 상반기 분양물량의 60~70%를 차지할 만큼 큰 비중을 차지한다. 수도권 분양시장이 최근 일부 단지에서 미달을 기록해 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하지만 3월 이후 분양물량이 늘어난다. 14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3~5월 중 수도권에서 3만9668가구가 나온다. 이는 작년 3만3628가구보다 18.6% 증가한 수준이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도가 2만3832가구, 인천 9432가구, 서울 6622가구 등이다. 월별로는 5월 1만4742가구, 3월 1만3278가구, 4월 1만1800여가구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봄을 기점으로 분양물량이 쏟아지면 분위기는 달라질 수 있다"면서 "대출 등 분양대금 마련이 어려워진 만큼 자금조달 계획을 충분히 검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수도권 주요 분양 단지로는 한양이 오는 3월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동부청과시장 부지에 '청량리 한양수자인' 84~162㎡, 1152가구를 분양한다. 지하철 1호선, 경의중앙선 이외에 추후 GTX까지 지나게 되는 청량리역 역세권이다. 롯데백화점 등 대형 상업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위례신도시에서는 4월에 호반건설이 서울 송파구 장지동 권역에서 689가구를 선보인다. 우미건설은 경기도 하남시 학암동 권역에 875가구를 분양한다. 위례신도시는 스타필드 시티 위례가 문을 여는 등 관심이 늘고 있다. 강남권에선 현대건설이 강남구 일원동 일원대우아파트를 헐고 디에이치 포레센트 184가구(일반 62가구)를 4월에 내놓는다. 삼성물산은 강남구 삼성동 상아2차 아파트를 헐고 래미안 아파트 679가구(일반 115가구)를 5월에 분양한다. 대림산업은 경기도 성남시 구도심 금광1구역을 재개발해 5320가구 중 2319가구를 4월에 선보일 예정이다. [!{IMG::20190214000132.jpg::C::540::}!]

2019-02-14 13:50:14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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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도로보수원, 형광노랑색 새 근무복 입는다

그동안 지역마다 달랐던 국토교통부 도로보수원 근무복이 형광노랑색 단일 디자인으로 바뀐다. 국토부는 14일 도로보수원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소속감과 자긍식을 높이기 위해 근무복을 새롭게 마련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도로보수원 근무복은 전국 18개 국토관리사무소별 색상, 디자인이 자체적으로 운영돼 이미지 상징이 부족하고 안전에 취약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새롭게 마련된 근무복은 세련되면서도 야간 현장에서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국토부는 세 차례의 품평회를 열어 현장에서 근무하는 도로보수원과 노동조합의 의견을 반영했다. 아울러 실제 착용평가와 수차례의 전문가 자문회의를 통해 국제 안전규격(ISO 20471)에 부합하도록 최종안을 완성했다. 새 근무복은 형광 노란색 바탕에 고성능 반사테이프를 부착해 주·야간 안전도를 확보했다. 또 방수성, 통기성, 자외선 차단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소재로 만들어 작업만족도를 높였다. 국토부는 이달 입찰공고를 거쳐 올 상반기부터 전국 18개 국토관리사무소에서 근무하는 도로보수원에게 새 근무복을 지급할 예정이다. 기존 근무복과 신규 근무복은 오는 2020년까지 혼용해서 착용할 수 있도록 경과규정을 두고, 예산여건에 맞춰 근무복 교체주기를 합리적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2019-02-14 13:03:29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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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죽인 주택시장…릴레이 규제에 거래절벽·분양경기 침체

주택 시장에 좀처럼 볕이 들지 않고 있다. 정부의 고강도 집값안정 대책으로 꼽히는 9·13 대책이 본격화되고, 공시가격이 줄줄이 인상되면서 매수 시장이 얼어 붙었다. 거래절벽에 집값이 출렁이자 아파트 분양 경기마저 위축되는 분위기다. 14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최근 주택경기를 나타내는 각종 지표가 곤두박질치고 있다. 주택산업연구원이 이날 발표한 2월 서울 HSSI(분양경기실사지수) 전망치는 78.1로 조사 이래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서울 HSSI 전망치는 지난해 10월 92.1, 11월 80.3, 12월 86.7, 올해 1월 84.9로 내리막길을 타다가 이달 처음으로 80선이 붕괴됐다. HSSI는 공급자 입장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거나 분양 중인 단지의 분양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로, 매월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조사·집계한다. HSSI가 100을 넘으면 분양사업 기대감이 높다는 뜻이고 100 이하면 그 반대를 뜻한다. 주산연 측은 "서울 주택시장에 대한 규제강화 기조가 지속되면서 분양사업 기대감이 크게 위축됐다"며 "기타지방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고착화되는 가운데 서울시장에 대한 기대감도 약화되면서 분양사업 경기에 대한 침체인식이 전국적으로 강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국 HSSI 전망치는 64.3으로 5개월 연속 60선을 횡보하고 있다. 세종(86.3), 광주(85.7), 대전(84.6)만 80선을 기록하고, 그 외 지역은 40~70선에 그쳤다. 주택사업자들이 판단하는 주택 공급시장 지표인 HBSI(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도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2월 전국 HBSI 전망치는 70.7로, 2017년 6월 이후 20개월째 기준선(100)을 크게 하회하고 있다. 수치가 100에서 떨어질수록 주택사업경기 여건이 나쁠 것이란 전망이 많다는 의미다. 서울은 최근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4개월째 70선을 유지하고 있다. 서울의 HBSI 전망치는 지난해 10월 80.8, 11월 73.8, 12월 73.3, 올해 1월 76.1, 2월 77.9로 나타났다. 주산연 측은 "정부의 규제강화 기조 속에서 거래가 급격히 감소하고 입주물량이 크게 증가하면서 주택가격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며 "여전히 주택경기에 대한 부정적 전망이 우세하다"고 말했다. 부동산 투자 심리도 확 꺾였다. 한국은행의 '2019년 1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1월 주택가격전망 CSI(소비자동향지수)는 91로 전월 대비 4포인트 하락했다.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13년 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지수가 100 미만이라는 건 1년 뒤 주택가격이 하락할 것이라고 답한 가구수가 상승할 것이라고 답한 가구수보다 많음을 뜻한다. 주택가격전망 CSI는 지난해 9월 128까지 올랐다가 9·13 대책의 영향으로 10월 114, 11월 101, 12월 95까지 계속 내려왔다. 업계에선 정부의 청약·대출규제, 종합부동산세 인상, 양도소득세 강화,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 및 공시지가 인상 등으로 시장 가수요를 옥죄면서 주택 시장이 얼어 붙었다고 보고 있다. 실제로 9·13 대책 발표 후 부동산 매수 의향을 나타내는 매수우위지수(100 기준)가 계속 하락세다. KB부동산의 주간 주택시장 동향 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달 마지막 주 기준 전국 아파트 매수우위지수는 26.1에 그쳤다. 이는 2013년 2월 셋째 주 25.3을 기록한 이래 5년 11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지난해 9월 10일 72.7에 달했지만, 9·13대책 발표 후 가파르게 떨어진 것이다. 특히 서울 아파트 매수우위지수는 지난해 9월3일 171.6에서 올해 1월28일 42.8로 급락했다. 이에 따라 '거래 절벽'도 심화하는 추세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1월 서울에서 이뤄진 아파트 매매거래 건수는 1879건으로 전년 동기(1만198건)의 20% 수준에도 못 미친다. 2월에도 2주 새 503건의 매매거래가 진행됐는데, 이달의 절반 정도가 지났음에도 지난해 2월 말까지 거래된 건수(1만1111건)의 4.5% 수준에 머문다.

2019-02-14 11:49:12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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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검단 센트럴 푸르지오' 1540가구 분양

대우건설은 15일 검단신도시에 '검단 센트럴 푸르지오' 75 ~ 105㎡ 1540가구를 분양한다. '검단 센트럴 푸르지오'는 검단신도시 AB16블록에 전용면적 별로 ▲75㎡ 172가구 ▲84㎡A 642가구 ▲84㎡B 234가구 ▲84㎡C 166가구 ▲105㎡ 326가구다. 청약은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에 1순위, 21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검단 센트럴 푸르지오'는 검단신도시에 공급되는 첫 1군 브랜드 아파트다. 검단신도시는 수도권 2기 마지막 신도시로서 인천광역시 서구 당하동과 마전동, 불로동, 원당동 일대에 위치하고 있다. 규모는 1118만㎡로 판교신도시(892만㎡) 보다 큰 규모이고, 공급 예정 주택은 7만4000여 가구,계획 인구는 18만 여명이다. 총 5개의 특화 구역을 만들어 수도권 서부권의 친환경 자족도시로 개발된다. 또한 검단신도시는 택지지구인 만큼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검단신도시는 서울과 인접한 것이 장점이다. 현재도 올림픽대로와 공항철도, 인천지하철 1호선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검단신도시에서 올림픽대로와 직접 이어지는 원당~태리간 광역도로가 오는 2021년 개통된다. 또한 인천지하철 1호선 검단 연장 사업도 곧 착공된다. 인천시의 '2019년 건설공사 발주계획'에 따르면 계양역∼검단신도시와 원당지구까지 이어지는 '인천도시철도1호선 검단연장선1공구 건설공사'가 현재 시공사를 선정 중이다. 총 구간은 6.9㎞, 3개 정거장이 신설된다. 검단센트럴푸르지오 단지 인근에 '인천서구 영어마을(GEC)' 운영되고 있다. 영어마을의 경우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검단신도시 중심상업지구에 조성되는 '넥스트 콤플렉스' 불리는 상업시설의 경우 상업, 업무 등이 복합적으로 결합된 도시시설물로 조성된다. 인천지하철 1호선 검단 연장선 3개 신설역 가운데 한 곳이 이 상업지역 내 생긴다. 모든 가구를 남향위주 판상형 4베이 이상으로 설계했으며 일부 가구(105㎡)의 경우는 5베이로 만든다.

2019-02-14 11:47:52 이규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