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건설/부동산
기사사진
'하이뷰테라스 정선', 정선군 고한읍에 숙박시설 261실 분양

'하이뷰테라스 정선'이 분양을 개시한다. '하이뷰테라스 정선'은 강원 정선군 고한읍 고한리 120-6번지 일대에 23~34㎡, 261실 규모로 조성된다. '하이뷰테라스 정선'은 실거주와 직접임대, 위탁운영이 모두 가능한 생활형 숙박시설로 갖춰지며 강원랜드 진출입로와 하이원 리조트 바로 앞에 위치해 있다. 워터월드, 스키장, 카지노 등의 레저시설이 위치한 하이원리조트와 강원랜드의 이용객 및 종사자 수요가 확보되는 정선지역의 관광수요를 누릴 수 있다. 또 개별등기 및 전입신고가 가능한 생활숙박시설로 조성돼 실거주와 숙박업이 모두 가능하다. 개인이 직접 단기숙박 및 장기임대 등 관리·운영을 하거나 위탁운영을 맡길 수도 있다. 게다가 레지던스는 아파트나 오피스텔에 비해 다주택자에 대한 과세 등 각종 규제에 대한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다. '하이뷰테라스 정선'은 38번 국도를 이용해 수도권 관광객들의 진출입이 쉽고 충북 제천에서 강원도 태백시를 잇는 태백선 사북역·고한역이 인접해 있다. 또 숙박시설 밀집지역에 위치한다. 특히 이번 분양에서는 계약자에 한해 하이원CC(골프)와 스키장 이용에 대한 준회원 대우의 혜택을 제공하며 무료 숙박 15일, 하이원리조트 워터월드 이용권, 부대시설 할인, 정선 관광여행상품 이용권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한편 '하이뷰테라스 정선'의 계약은 오는 15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238 대봉빌딩 1층에 위치한 견본주택에서 진행된다.

2019-02-11 11:18:43 이규성 기자
기사사진
대림그룹 계열사 오라관광, '글래드 호텔앤리조트'로 사명 변경

대림그룹의 계열사인 오라관광㈜이 이사회와 주주총회 승인을 받아 글래드 호텔앤리조트㈜로 사명을 변경했다고 11일 밝혔다. 오라관광㈜은 지난 1977년에 설립돼 1979년 오라컨트리클럽 개장, 1981년 제주 그랜드 호텔을 순차적으로 개관 후 1986년 대림 계열로 편입됐다. 대림그룹은 전 그룹에서 다양한 디벨로퍼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호텔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으로 지난 2014년 자체 개발 호텔 브랜드 'GLAD(글래드)'를 오픈했다. 이후 4년 동안 서울 지역에 4개의 글래드 호텔을 열고, 제주 그랜드 호텔의 대대적인 리노베이션을 통해 메종 글래드 제주로 새롭게 리뉴얼 오픈을 진행했다. 글래드 호텔앤리조트㈜ 마케팅 관계자는 "론칭 4년 만에 'GLAD'가 가성비 좋은 실용적인 모던 브랜드로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고 팬덤을 만드는 등 브랜드 호감도 상승해 고객의 관심과 기대에 부응하고자 사명과 브랜드명을 통일하기로 했다"며 "국내 시장 확대는 물론 글로벌 시장 겨냥을 위한 포석으로 삼는 동시에 또다른 혁신을 위한 의지를 표현하는 것"이라고 사명 변경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로써 글래드 호텔앤리조트㈜는 글래드 여의도, 글래드 마포, 글래드 강남 코엑스센터, 메종글래드 제주 등 5개의 글래드 호텔과 제주도 골프장 오라컨트리클럽, 강원도 정선의 메이힐스 리조트, 제주항공우주호텔,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서울 을지로 운영 등 총 9개의 호텔과 리조트의 시설과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해 글래드 호텔앤리조트㈜ 브랜드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 '최고의 가성비로 고객이 머무는 모든 시간과 공간이 기쁘고 만족스러운 호텔' 이라는 뜻을 담은 'Every GLAD moment(에브리 글래드 모먼트)!'를 슬로건으로 제시한다. 이와 함께 핵심 가치인 '실용성과 친근함'을 바탕으로 디자인, 숙면, 힐링 등 다른 호텔과 차별화되는 호텔의 가치와 서비스를 제공한다. 문화, 디자인, F&B, 뷰티 등 다양한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트렌드를 주도하고 공간의 지속적인 변화도 추구한다. 한편, 글래드 호텔앤리조트㈜는 사명 변경 등을 기념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호캉스를 즐길 수 있는 '슈퍼 찬스 패키지'를 오는 13일부터 28일까지 선보인다.

2019-02-11 10:53:24 채신화 기자
기사사진
2월 전국 아파트 1만2394가구 일반분양…'수도권·대단지' 주목

이달 전국에서 아파트 1만2000여 가구가 분양된다. 특히 재개발·재건축 단지의 수도권 분양과 1000가구 이상 대규모 단지의 분양이 집중돼 있다. 11일 부동산정보서비스 ㈜직방에 따르면 2월 전국에서 15개 단지, 총 1만4680가구 중 1만2394가구가 일반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2015년부터 2018년까지의 2월 분양물량은 평균 15개 단지, 7944가구다. 올 2월에 공급하는 아파트 단지 수는 15개로 예년과 비슷하다. 다만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 분양이 많아 분양가구 수는 4년 평균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2월에 분양되는 15개 아파트 단지 중 10개 단지가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 서울에서는 '태릉효성해링턴플레이스', '홍제역효성해링턴플레이스', '청량리역해링턴플레이스'가 공급된다. 이들 모두 재개발, 재건축 사업지에서 분양되는 아파트로 기존 노후주거지에 새 아파트가 들어서게 된다. 경기에서는 '남양주더샵퍼스트시티', '평촌래미안푸르지오', '평택뉴비전엘크루'가 각각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인천시에서는 '검단센트럴푸르지오'와 주상복합아파트인 '부평지웰에스테이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 밖에 강원도 원주와 충청남도 아산에서 대규모 단지 분양이 계획돼 있다. 직방 임일해 매니저는 "지난해 12월 11일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으로 분양시장의 주수요층이 무주택 실수요 위주로 재편됐다"며 "합리적 분양가와 중소형 평면의 선호 속에서 역세권 대단지들의 2월 청약성적표에 귀추가 주목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2019-02-11 08:26:21 채신화 기자
기사사진
[현장르포]서울 대신 경기도?…안양 재건축 시장 '들썩'

설 연휴가 끝나고 수도권에서 아파트 분양 큰 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경기도 재건축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서울보다 상대적으로 규제에서 자유롭고 매매가가 낮은데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등 교통 호재까지 갖췄기 때문. 특히 경기도 안양, 광명 등에서 매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8일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일대 부동산 중개업소 관계자들은 설 연휴 직후 이어지는 문의 전화를 받기 바빴다. 중개업소마다 손님이 들어앉아 투자 상담을 받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안양동 A부동산 관계자는 "안양은 노후 아파트가 많고 재건축 속도가 빠른 편이라 정부 규제에도 투자 문의가 꾸준히 있었다"며 "설 연휴 때 가족들과 상의하고 서울에서 경기 지역으로 눈을 돌린 투자자들도 있더라"고 말했다. 안양은 오래 된 아파트가 많아 새 아파트 수요가 높은 곳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안양시에서 입주 20년을 넘긴 노후 아파트는 전체의 53%에 달한다. 지난해 10월까지 안양시 동안구에 입주한 아파트(8만3753가구) 중 입주 15년 이상 된 아파트는 전체의 87%에 육박했다. 반면 입주 5년 이내 아파트는 전체의 3%에 불과했다. 수도권 1기 신도시 중 하나인 평촌신도시도 30년차를 맞으며 새집 수요가 늘고 있다. 이 가운데 일대 교통망이 확충되자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더욱 속도를 내는 분위기다. 특히 안양역을 중심으로 교통 호재가 많다. 시흥 월곶에서 안양, 광명, 의왕을 거쳐 판교로 이어지는 월판선이 안양역에 개통(2026년 예정)을 앞두고 있다. 인덕원~동탄 복선전철(37.1㎞)도 오는 2021년 착공 예정이다. 인근 금정역에는 GTX-C노선이 추진 중이다. GTX-C노선은 경기 양주시(덕정)~서울 청량리~서울 삼성~경기 수원 간 74.2㎞를 일반 지하철보다 3~4배 빠른 속도로 주파하는 노선이다. 평촌동 B부동산 관계자는 "안양은 대규모 재건축·재개발 사업 단지가 많아 정부 규제가 심했던 지난해에도 실수요자, 투자자 할 것 없이 관심이 높았다"며 "특히 최근 GTX 등 교통 호재가 생기면서 매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했다. 실제로 한국감정원 통계에 따르면 안양시 아파트 거래량은 2014년 1만995건에서 2018년 1만8237건으로 최근 5년간 꾸준히 늘고 있다. 특히 2018년에는 전년 대비 42%(5394건)가량 급등했다. 지난해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규제 정책으로 다수 지역에서 거래량이 감소한 것과는 다른 모습이다. 분양 성적도 좋았다. 지난해 5월 총 3850가구 중 1982가구를 일반 분양한 '평촌 어바인 퍼스트'는 평균 49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같은 해 분양한 소곡지구 재개발 '안양씨엘포레자이'는 25대 1, '안양KCC스위첸'도 33대 1의 청약경쟁률을 보였다. 최근 일부 재건축 단지들이 사업에 속도를 내면서 일대 아파트값도 꾸준히 오르고 있다.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만안구 안양동 '진흥아파트'는 지난해 1월 58.17㎡가 3억3000만원(1층)에 거래됐으나, 12월엔 4억원(2층)까지 올랐다. 이 아파트는 안양 일대에서 재건축 사업 진도가 가장 빠른 편으로, 지난해 말 조합원 관리처분계획안이 통과돼 올해 중 이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1940가구 규모 진흥아파트는 대우건설, 포스코건설 시공으로 2730가구 아파트로 재탄생하게 된다. 평촌동 '삼성래미안'도 지난해 1월 84㎡가 4억~4억5500만원(1~3층)에 거래되다가 10월에 5억7700만~6억원(6~21층)에 팔렸다. 이 밖에 최근 분양한 아파트들도 분양권에 1억원 전후의 웃돈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일대 부동산 중개업소 관계자는 "이달 평촌 래미안 푸르지오(안양비산2, 1199가구)가 분양하면 안양에 대한 관심은 더 커질 것"이라며 "여러 재건축 단지들이 사업 속도를 높이고 있기 때문에 곧 새 아파트 단지가 형성돼 일대 가격을 끌어올릴 것이란 기대감이 높다"고 말했다.

2019-02-10 15:08:48 채신화 기자
기사사진
도시지역 도로, 차량→사람 위주로 바뀐다

기존 자동차 통행 중심의 도시지역 도로가 사람 위주로 바뀐다. 국토교통부는 보행자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도시지역 도로 설계 가이드'와 '교통정온화시설 설치 및 관리지침'을 제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12일 서울 중구 중림동 LW컨벤션에서 지방국토관리청,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 실무자를 대상으로 이에 대한 설명회를 연다. 그동안 도로를 건설할 때 도로의 기능에 따라 설계속도를 규정하고 그에 따라 정해진 기준으로 도로를 건설해 도시지역의 특성을 반영할 수 없었다. 이 때문에 시민 생활 중심의 도로나 보행자를 고려한 도로를 건설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토부는 도시지역 토지 이용과 교통 특성을 반영할 수 있도록 도로 설계 가이드를 마련했다. 이번 가이드는 주거·상업·공업·녹지 등 새로운 지역 구분 기준을 제시해 토지 이용 형태에 따라 특화된 설계를 유도하고 기존 설계속도보다 낮은 설계속도 적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휴식공간과 편의시설을 제공하는 파클렛, 어린이보호구역 횡단보도의 안전지대 역할을 하는 옐로 카펫, 차량의 속도저감 유도가 가능한 교통정온화 시설 등 새로운 도로설계기법도 소개하고 있다. 새로운 도로설계기법 중 '교통정온화 시설'에 대한 별도의 국내 기준이 없어, 시설 종류별 구체적인 설치 방법, 설치 장소 등을 규정하기 위한 '교통정온화 설치 및 관리지침'도 제정했다. 교통정온화(Traffic Calming)란 '교통을 조용히 시킨다, 진정시킨다'라는 의미로, 보행자에게 안전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물리적 시설을 설치하여 자동차의 속도와 통행량을 줄이는 기법이다. 국토부 백승근 도로국장은 "차량과 속도중심의 획일적인 기준으로 건설되던 도로에서 해당 지자체의 도시특성을 반영한 사람과 안전중심의 도로를 건설해 나갈 계획"이라며 "연말까지 설계 가이드 내용을 구체화한 도시지역도로 설계지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19-02-10 14:26:59 채신화 기자
기사사진
LH, 3월 1일부터 기술용역 낙찰하한율 인상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건설기술용역의 품질 확보를 위해 기술용역 낙찰하한율 인상을 주요 골자로 하는 용역적격심사기준 개정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용역적격심사는 용역 입찰 시 용역수행능력과 입찰가격을 평가하여 낙찰자를 결정하기 위해 진행된다. 이번 개정은 기술용역을 수행하는 업체에 적정 수준의 대가를 보장함으로써 용역의 품질을 향상하기 위해 추진됐다. 우선 기존에 통합 관리되던 일반용역과 기술용역의 심사기준을 분리해 설계·감리 등 기술용역의 특성에 맞는 심사기준을 마련했다. 또 기술용역 적격심사를 통과할 수 있는 종합점수 기준이 상향됐다. 기존에는 기술용역의 규모와 관계없이 용역수행능력과 입찰가격을 평가한 종합점수가 85점 이상이면 적격심사를 통과할 수 있었다. 기준이 개정되면서 추정가격이 10억원 이상인 용역은 92점, 10억원 미만인 용역은 95점으로 통과기준이 높아졌다. 용역규모에 따른 낙찰하한율도 개정됐다. 추정가격 10억원 이상 용역의 낙찰하한율은 79.995%, 5억원 이상~10억원 미만은 85.495%, 2억원 이상~5억원 미만은 86.745%, 고시금액인 2억원 미만은 87.745%로 각각 4.75%~12.5%포인트 상향됐다. 개정된 기준은 LH가 오는 3월 1일 이후 입찰 공고하는 모든 기술용역에 적용된다. 박상우 LH 사장은 "이번 개정을 통해 용역의 적정 품질이 확보될 뿐 아니라 용역대가를 현실화해 적정대가를 지급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소업체와의 상생협력을 위해 다양한 제도개선 방안을 모색하겠다"라고 말했다.

2019-02-10 11:00:00 채신화 기자
기사사진
박동욱 현대건설 사장 "2019년 그레이트 컴패니 구축…건설명가 도약"

-그레이트 컴패니 위한 3대 핵심가치 제시…올해 실적 목표는 '영업이익 1조원' 현대건설이 2019년 '그레이트 컴패니' 구축을 위한 3대 핵심가치를 제시했다. 이를 실천해 주주, 고객, 협력사, 임직원 등 모든 이해관계자의 부가가치를 극대화한다는 목표도 설정했다. 아울러 올해 연간 실적 목표로는 수주 24조1000억원, 매출 17조원, 영업이익 1조원을 설정했다. ◆그레이트 컴패니 '3대 핵심가치' 제시 박동욱 현대건설 사장이 10일 "그레이트 컴패니(Great Company)를 구축해 진정한 건설 명가(名家)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박 사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치열한 국내외 환경 속에서 수익성 중심의 내실경영으로 안정적 실적을 유지하고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건설 역량을 갖춘 '2019 그레이트 컴패니 현대건설' 구축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레이트 컴패니' 구축을 위한 3대 핵심가치로는 ▲그레이트 피플(Great People) ▲그레이트 컬쳐((Great Culture) ▲그레이트 밸류((Great Value)를 제시했다. 우선 현대건설의 임직원 모두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수준의 전문지식을 함양하고 책임감, 실행력, 능동적 선행력으로 과업을 완수하는 '자기완성형 인재(그레이트 피플)'가 되자고 강조했다. 또 모든 이해관계자와 긴밀히 협력하고 소통하며, 임직원들의 의미 있는 실패를 용인하고 신속한 의사결정이 이뤄질 수 있는 선진 기업문화(그레이트 컬쳐)를 구축해 글로벌 TOP-TIER(탑 티어) 수준의 경쟁력을 갖추기로 했다. 아울러 법규와 사회적 기준을 철저히 준수하는 준법경영(Great Value)과 임직원 윤리의식을 함양하고 윤리적 기준에 근거해 공정하게 업무를 수행하는 투명경영을 실천하기로 했다. 박 사장은 "현대건설은 경쟁력 제고, 선진 기업문화 구축, 준법·투명경영으로 핵심 경쟁력을 갖추고 현대건설의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해 모든 이해관계자의 부가가치 극대화를 목표로 한다"고 했다. 이 밖에도 현대건설은 '3 제로(중대재해 ZERO, 환경 페널티 ZERO, 중대품질문제 ZERO 경영' 및 협력사와 함께하는 경영도 지속 실천한다. ◆올해 목표는 '영업이익 1조원' 올해 연간 수주 목표액은 전년 대비 26.6% 증가한 24조1000억원으로 설정했다. 현대건설은 해외 사업 부문에서 시장 변화에 대응해 ▲경쟁력 우위공종 집중 ▲포트폴리오 다양화 ▲투자사업 확대 ▲전략적 제휴 등으로 해외 시장 수주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동시에 기술·수행 경쟁력 강화 등 EPC 기본 역량을 강화해 양질의 공사를 수주하기로 했다. 중동 및 아시아 등 경쟁력 보유지역에서 수주를 확대하고 가스·복합화력·매립/항만·송/변전 등 경쟁력 우위 공종에 집중할 방침이다. 또 미주/아프리카 지역 등 신시장 개척과 데이터 센터 등 신사업 추진으로 포트폴리오를 다양화도 추진한다. 미래 신성장 동력 육성을 위해 해외 거점을 기반으로 도로/교량 등 PPP(Public-Private Partnership:민관합작투자사업)과 복합화력/수력발전소 등 IPP(Independent Power Producer: 민자발전사업) 투자사업 참여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현대건설은 올해 이라크, 알제리, 우즈벡 등 국가에서 대규모 해외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 국내에선 SOC 투자개발사업 비중을 확대해 시장 우위를 선점할 방침이다. 연간 매출 목표는 전년 대비 1.6% 증가한 17조원으로 제시했다. 쿠웨이트 알주르 LNG 터미널 공사, 이라크 카르발라 정유공장 등 해외 대형 공사가 본격화되고 국내 주택 매출이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영업이익도 매출성장과 해외부문 수익성 개선을 통해 지난해보다 19% 증가한 1조원을 달성해 '1조 클럽'에 재진입 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2019-02-10 09:56:52 채신화 기자
기사사진
지난해 오피스텔 수익률 '지방>서울'…신규공급도 활기

지난해 지방 광역시의 오피스텔 수익률이 서울 등 수도권을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한국감정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작년 12월 기준 지방 오피스텔 연 수익률은 6.48%로 수도권 평균(5.22%)보다 1.26%포인트 높았다. 특히 서울은 4.87%의 수익률을 기록해 지방과 격차가 더 컸다. 지역별로는 광주가 8.57%로 가장 높고 이어 대전(7.12%), 대구(6.54%), 울산(6.27%), 부산(6.26%) 순으로 나타났다. 지방 오피스텔 수익률이 수도권보다 높은 이유는 월세 차이에 비해 매매가격이 훨씬 저렴하기 때문이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서울 오피스텔 평균 매매가격은 2억2735만원으로, 광주(6391만원) 보다 3배 이상 비싸다. 대구도 8942만원으로 1개 호실당 가격이 1억원을 밑돈다. 울산(1억418), 대전(1억7623), 부산(1억3287)도 서울보다 1억원 가량 더 싼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월세 편차는 매매가격 차이만큼 크지 않아 지방 오피스텔 수익률을 끌어올렸다. 작년 12월 서울 지역 월세는 평균 77만2000원으로 광주(34만5000원)의 2배다. 부산, 대구 등 타 지역도 40만원 중반이다. 부동산 전문가는 "투자자 입장에서는 서울 오피스텔 1개 호실 가격으로 지방에서 2개 호실을 구매하면 더 높은 월세를 챙길 수 있는 셈"이라며 "다만 최근 공급량이 많고 수익률이 하락세인 지역도 있어 역세권 여부, 배후수요 등을 갖췄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런 분위기에 올해 지방 주요 지역에서 공급되는 오피스텔이 눈길을 끌고 있다. 대보건설은 이달 대구지하철 1호선 중앙로역 1번 출구 앞에 들어서는 초역세권 오피스텔인 '동성로 하우스디 어반' 견본주택을 연다. 부산에서는 대우산업개발이 오는 3월 수영구 민락동에 '이안 테라디움 광안' 오피스텔 분양을 준비 중이다. 단지는 광안리 해수욕장 앞에 위치하며, 광안대교 조망이 가능하다. 상반기 광주 서구 화정동에서는 HDC현대산업개발이 오피스텔 '아이파크'를 선보인다. 단지는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광주종합버스터미널 등 편의시설을 비롯해 기아차 광주 제2공장과 가깝다. 울산에서는 남구 신정동에서는 두산건설이 남구 신정동에서 '문수로 두산위브더제니스'를 공급한다. 단지 주변으로는 울산시청, 울산대공원 등이 위치한다.

2019-02-10 09:52:01 채신화 기자
기사사진
미니신도시급 주거타운 '안양호계 두산위브' 눈길

미니신도시급 주거타운 '안양호계 두산위브' 눈길 경기도 안양시 호계동 일대가 안양의 신주거중심지로 급부상하며 주목받고 있다. 대규모 재개발·재건축 사업으로 미니신도시급 주거타운이 형성되는데다 잇따른 교통호재로 주거여건이 개선되고 있기 때문이다. 거기에 안양의 대표신도시인 평촌신도시가 노후화되면서 신규주택수요가 끊이지 않고 있다는 것도 호계동에 수요자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는 이유다. 평촌신도시는 1992년과 1993년 사이에 준공하여 25년이 지난 노후아파트가 대부분으로, 새 아파트가 지속적으로 건설된 일산신도시와 분당신도시와는 다르게 노후주택 교체수요가 많다. 이 일대 신규분양단지들은 분양성적도 우수하며 프리미엄 형성 등 집값 상승세도 뚜렷하다. 2016년 7월에 분양한 '평촌 더샵 아이파크'는 호계1동 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한 단지로, 총 1,174가구 규모다. 1순위 239가구 모집에 8,706명이 접수해 36.43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감하였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해당 단지의 전용면적 84.98㎡(11층)가 7억2,070만원에 거래되었다. 분양가가 5억1,204만원임을 감안하면 2년 만에 2억원가량 상승한 셈이다. 또한 지난해 5월 호원초교 주변지구를 재개발한 '평촌 어바인 퍼스트'는 평균 49대 1의 높은 경쟁률로 1순위에서 마감되었다. 총 3,850가구의 대단지로, 이 중 1,982가구가 일반에 공급되었다. 이 밖에도 지난해 4월에는 범계역 인근 NC백화점 부지에 주거형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범계역 모비우스'가 분양을 해 평균 105.3대 1의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단기간내 완판을 기록했다. 덕현지구 재개발 사업, 호계온천주변지구 재개발 사업, 삼신6차 아파트 재건축 사업 등도시정비사업이 진행 중으로, 이들 사업이 완료되면 호계동은 9,000여 가구에 달하는 신주거타운이 형성될 전망이다. 이처럼 대규모 정비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안양시 호계동에서 완판을 눈앞에 두고 있는 신규 분양단지가 있어 눈길을 끈다. 두산건설이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구사거리지구 주택재개발사업으로 막바지 분양중인 '안양호계 두산위브'가 그 주인공이다. 단지는 지하철 1·4호선 환승역인 금정역이 직선거리로 1㎞ 이내에 위치해 있어 이를 통해 서울 용산역이 30분대, 사당역이 2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광역도로망도 풍부하다. 서울 외곽순환도로 산본IC와 평촌IC가 가까운 것을 비롯해 제2경인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수원~광명간 고속도로, 1번국도 등이 가까이 있어 차량으로 타 지역에 이동하기 수월하다. 특히 금정역은 지난해 12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광역급행철도 GTX-C노선의 정차역이기도 하다. 개통 시에는 삼성역까지 10분대면 도착이 가능해 강남 접근성은 더욱 좋아지게 된다. 이와 함께 오는 2026년 개통 예정인 인덕원~동탄간 복선전철(37.1㎞)도 호계사거리 일대에 조성될 계획인 만큼 향후 역세권 단지로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월곶-판교선(2026년 개통 예정)의 경우 안양시에는 만안과 안양, 안양운동장, 인덕원역 등이 신설될 예정이다. 향후 안양에서 수도권 동남부 이동이 한층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안양호계 두산위브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7층, 8개동, 전용면적 36~84㎡ 총 855가구로, 이 중 임대와 조합원분을 제외한 414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공급된다. 일반분양물량을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36㎡ 20가구 △43㎡ 5가구 △59㎡ 15가구 △70㎡ 159가구 △84㎡ 215가구 등 100% 중소형으로만 이뤄져 있다. 홈플러스(안양점), 롯데백화점(평촌점), 뉴코아울렛(평촌점), 롯데마트(의왕점),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 평촌아트홀, 한림대학 성심병원 등 평촌신도시의 풍부한 생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호성초, 호원초, 호성중, 호계중, 평촌시립도서관, 평촌학원가 등의 교육시설도 가까이 있다. 여기에 안양천, 호계근린공원, 자유공원 등도 도보권에 있어 쾌적한 주거생활은 물론 가족들과 여가생활을 즐기기에도 좋다.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단지 주변으로 안양IT밸리가 위치하고 있고, 군포IT밸리, LS그룹, 안양국제유통단지, 평촌 스마트스퀘어 등이 위치해 있어 산업단지 종사자들도 배후수요로 쉽게 확보할 수 있다. 단지는 지난해 12월 진행한 1순위 청약접수 결과 최고 2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 마감을 기록했다. 안양시 동안구가 청약조정대상지역에 선정된 이후 첫 분양 단지로, 청약결과에 관심이 많이 쏠렸던 단지이다. 1순위 청약조건과 전매제한 규정이 까다로워졌음에도 불구, 1순위 마감에 성공하면서 인기를 입증했다. 안양호계 두산위브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1,850만원대로, 발코니 확장과 함께 거실과 안방에 시스템 에어컨 무상 제공, 붙박이장, 현관중문 설치 등으로 수요자들의 부담을 덜어줄 전망이다. '안양호계 두산위브'의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1100-1번지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1년 12월 예정이다.

2019-02-09 09:00:34 최규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