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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황 누리는 백화점 업계에 '외국인 관광객'도 돌아온다

지난해 3분기 이후 방한 외국인 수가 크게 늘면서 주요 백화점에서 외국인 매출 비중이 커지고 있다. 8일 <메트로경제>의 취재를 종합해보면, 주요 백화점 업체들에서 외국인 고객의 매출이 최근 6개월 새 크게 늘어났다. 방한 외국인 수는 지난해 3분기 원화 약세 현상이 심화하면서 늘기 시작했다. 본격적인 방역 규제 해제가 시작된 4월부터 매월 5~10% 수준으로 증가하던 해외여행객 수는 9월 33만7638명에서 10월 47만6097명으로 41.00% 가량 늘며 50만명 전후를 기록 중이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입국한 외국인 관광객은 53만9273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498.2% 증가했다. 지난해 8월부터 올해 1월까지 서울 관광 필수 코스로 손꼽히는 중구 명동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본점과 신세계백화점 본점은 각각 600%에 가까운 외국인 매출 증가세가 나타났다. 롯데백화점 본점은 590%, 신세계백화점 본점은 600.3% 신장했다. 각 사에 따르면 아직 외국인 고객은 코로나19 이전 대비 10% 미만에 불과하다. 코로나19 시기 개점한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은 새로운 관광지로 자리매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에 따르면 지난해 8월부터 올해 1월까지 더현대 서울에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전년 동기 대비 1142.8% 늘고 객단가는 26.3% 신장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더현대 서울이 지난해 스트레이키즈, 뉴진스, 블랙핑크 등 K팝 스타들의 팝업스토어를 열면서 K팝에 관심이 많은 미국과 일본을 비롯한 동남아 관광객 사이에서 '성지'로 입소문을 탄 게 주효한 것으로 분석했다. 박근호 현대백화점 영업기획팀장은 "해외 관광객들을 적극 유치할 수 있도록 외부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투어 프로그램 등도 적극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갤러리아도 서울 명품관 외국인 매출이 최근 6개월 간 전년 동기 대비 500% 이상 늘었다고 알렸다. 갤러리아 명품관은 명동 롯데백화점 본점 다음으로 외국인 매출이 높은 곳으로 코로나19 확산 전 명품관 매출에서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15% 이상에 달했으나 팬데믹 기간 중 1% 이하까지 떨어졌다. 갤러리아에 따르면 지난 6개월간 외국인 매출 비중은 5%대까지 올라왔다. 외국인 매출이 회복세로 들며 갤러리아 명품관 외국인 마케팅팀은 엔데믹으로 외국인 고객 증가 추세에 발맞춰 본격적인 마케팅 가동에 나섰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국내 최초 외국인 컨시어지 서비스, 외국인멤버십, 글로벌VIP 라운지 운영 등 명품관의 외국인 마케팅 노하우로 외국인 고객을 적극 유치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2-08 15:59:23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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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여론 악화에 '버스 요금 거리비례제' 도입 않기로

서울시가 시내버스요금 거리비례제 도입을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시가 택시에 이어 지하철, 버스까지 시민들이 이용하는 모든 대중교통의 기본요금 인상을 예고한 상황에서 버스에 탑승한 거리에 따라 요금을 추가로 부과하는 거리비례제 적용을 위한 행정절차에 착수하자 여론이 악화된 데 따른 조치다. 시는 8일 "대중교통 요금 중 거리비례제를 적용하지 않고 있는 시내버스에도 수익자 부담 원칙에 따라 거리비례제를 도입하고자 시의회 의견청취 안건으로 제출했으나 다양한 의견 수렴 과정에서 현재 지속된 고물가로 서민경제 부담이 크고 서울로 출근하는 인천시민과 경기도민의 부담을 고려해 시내버스 거리비례제를 도입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6일 지하철처럼 버스도 탑승 거리가 10km를 넘으면 추가로 요금을 부과하는 '거리비례제' 도입을 위해 서울시의회에 '대중교통 요금조정 계획안에 대한 의견청취안'을 제출했다. 고물가·고금리·고환율로 시민들이 3고 위기를 겪는 상황에서 서민의 발인 택시, 지하철, 버스의 기본요금을 전부 인상하는 것에 더해 버스에 거리비례제까지 적용한다는 소식에 시민들의 반발이 거세지자 이틀 만에 입장을 번복한 것이다. 거리비례제 도입과 관련해 시민들은 "이쯤 되면 민란이 발생해도 이상하지 않다", "서민들 다 죽이겠다", "요금폭탄제로 시민들 뿔날 일 많이 만드네. 그렇잖아도 물가 폭등에 민심 돌아설 판인데... 민심 무서운 줄 모르고 매를 버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다만, 버스 요금체계를 기존 균일요금제에서 거리비례제로 바꾸는 것만 적용되지 않을 뿐, 서울시내 대중교통의 요금은 전부 오를 전망이다. 시는 간·지선버스는 300~400원, 마을버스는 300원, 광역버스는 700원, 지하철은 300~400원의 기본요금 인상을 예고하고 있다. 택시요금은 이미 지난 1일부터 기본요금이 기존 3800원에서 4800원으로 올랐다.

2023-02-08 15:59:2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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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 수요 더욱 활활…유통가 초특가 경쟁 나서

일본 여행 열기가 계속되면서 유통가에서 프로모션 등 마케팅이 이어지고 있다. '3고 사태'가 이어지면서 상대적으로 큰 비용이 필요한 북미와 유럽 여행보다 경제적 부담감이 적고 거리가 멀지 않은 일본과 동남아 지역에 대한 인기가 높아진 탓이다. 업계에서는 특히 엔저 현상 때문에 더더욱 비용 부담이 줄어든 일본 여행에 대한 인기가 한동안 계속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1월 일본 여객수는 133만명으로 지난해 8월 16만명 대비 약 8.3배 증가했다. 코로나19 1호 확진자가 처음 나타난 2020년 1월과 비교해서도 10.8%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 태국, 필리핀 등 동남아 지역 여객수도 회복세로 접어들면서 66% 수준까지 회복했다. 일본 여행 수요는 여행 상품 관련 e커머스에서 특히 더욱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티몬에 따르면 2월부터 3월 31일까지 해외 항공권 발권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해외 인기 여행지 톱 5는 ▲오사카 ▲후쿠오카 ▲도쿄(나리타) ▲다낭 ▲나트랑 순이었다. 1위부터 3위까지 일본, 4위부터 5위까지는 베트남으로 근거리 여행이 강세를 보였다. 여행 관련 업계는 일본 지역 항공권과 숙소 특가 상품을 준비해 이를 대표로 관련 프로모션 홍보를 이어가고 있다. 티몬은 7일 하루 초저가 항공권 행사인 '티몬투어×에어서울 올인데이' 행사에서 일본편도 항공권을 7만원대부터 준비했다. 여기어때 또한 8일 첫 메가데이 프로모션을 열면서 오사카 왕복 항공권을 9만9000원에 선착순 판매했다. 메가데이는 여기어때가 매주 수요일 진행하는 왕복 항공권 최저가 프로모션이다. 여기에 더해 오는 14일까지 일본 오사카 왕복항공권과 2박3일 숙박권 등 공동구매도 진행한다. 여기어때는 오사카에 이어 도쿄, 후쿠오카 등 일본 지역 해외특가 공동구매를 이어갈 예정이다. 일본여행 수요를 공략하려는 움직임은 e커머스에서만 나타나지 않는다. 전문 여행기업과 LCC항공사까지 동참 중이다. 노랑풍선은 2023 여행 트렌드 기획전에서 오사카 3일 상품을 출시했다. 진에어도 10일까지 3월 26~10월 28일 운항 국제선 특가 행사를 진행하면서 인천 기점 후쿠오카와 오사카, 오키나와, 나리타 등 4개 노선에 대해 6만원에서 9만원대 가격을 책정했다. 이는 종전 가격의 절반 수준이다. 업계 관계자는 "원 달러 환율이 안정세에 들어도 아직은 북미와 유럽권 여행이 활발하지는 않은 상황"이라며 "일본 여행 특가 상품 경쟁은 앞으로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2023-02-08 15:57:19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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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악화에도 오른 반도체주···상승세 이어가나

최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주가가 부진한 실적에도 외국인의 매수에 힘입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장에서는 하반기부터 메모리 가격 상승으로 시장이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감과 함께 대화형 인공지능(AI) 챗봇 '챗GPT'를 중심으로 향후 AI 반도체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는 전망이 반도체주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반도체업체들이 1분기에 최악의 시기를 보내고 하반기부터 메모리 감산 효과와 AI 수요 증가로 반도체 시장이 다시 회복할 것으로 보고 장기적으로 반도체 주가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94% 상승한 6만3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같은 기간 SK하이닉스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52% 오른 9만4900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지난해 4분기 어닝쇼크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매출 70조4646억원에 영업이익 4조3061억원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 8%, 영업이익 69% 감소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4분기 매출 7조6986억원에 1조701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7.8% 줄어들었으며 영업이익은 10년 만에 적자 전환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는 실적 부진으로 인해 지난 31일 각각 3.63%, 2.43% 하락했지만, 곧 상승 전환하며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1일부터 이날까지 6거래일 중 6일 하루를 제외하고 모두 상승 마감했다. 같은 기간 SK하이닉스는 2거래일 빼고 모두 올랐다. 이같은 상승에는 외국인 매수세가 큰 영향을 미쳤다. 지난 한 달간 외국인 투자자들은 삼성전자 2조2221억원, SK하이닉스 6323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이달 들어서도 외국인 투자자들은 삼성전자 6551억원, SK하이닉스 4197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이러한 매수세는 미 금리 인상 사이클이 마무리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반도체 불황이 저점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서다. 또한 AI, 빅데이터 등 정보기술(IT) 시장의 성장으로 인해 메모리 반도체 생산을 주력으로 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되는 것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주가의 경우 업황을 6개월 이상 선반영하기 때문에 삼성전자 주가도 업황 최악의 시기인 1분기에 바닥을 형성할 것"이라면서 "챗GPT를 비롯한 AI는 성장 방향성이 명확해 미래 메모리 수요에 분명한 긍정적 요인이고, 삼성전자의 실질적 감산이 올 3분기부터 메모리 수급개선에 큰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삼성전자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의 빠른 상승이 주가 강세 전환의 신호로 인식된다"며 "특히 삼성전자는 2000년 이후 과거 20년간 12개월 선행 PER의 빠른 상승이 다섯 차례에 불과했고, 해당 시기 모두 주가 강세의 초반부였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증권사에서는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하향 조정이 1분기 이후 마무리될 것으로 보고 향후 주가 전망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위민복 대신증권 연구원은 "2분기에는 메모리 제품 가격 하락폭 완화로 재고평가손실 규모가 감소하면서 1분기가 실적의 저점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하반기부터는 재고자산 평가손실 환입과 함께 실적 개선이 발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3-02-08 15:56:18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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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학교, 제12대 총장 박재규 박사 취임식 개최

경남대학교는 8일 오전 10시 40분 본관 대회의실에서 제12대 총장 박재규 박사 취임식을 거행했다. 경남대 상징인 '한마(汗馬)'처럼 미래를 향해 쉼 없이 도약할 대학의 새로운 출발을 기념하는 이번 취임식에는 외부 인사 초청 없이 교수, 학생, 동문 등 한마가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장 선임 경과 보고 및 약력 소개, 임명패 수여, 취임사, 축하 영상, 교수 중창단 축가 등 다채롭고 성대하게 열렸다. 경남대 박재규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오늘 제12대 총장 취임식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해주신 한마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경남대는 1946년 개교 이래 77년 동안 변화와 창조적 혁신으로 지역 대학이라는 한계를 넘어 드넓은 세계와 교류하는 명문 사학으로 성장해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경남대는 학령 인구 감소 등 대학이 마주한 다양한 위기 속에서도 경남 지역 유일 미래형자동차 기술융합 혁신인재양성사업 선정 등 여러 대형 국책사업의 주관 기관이 되는 눈부신 성과를 이룩해오고 있다"며 "대학 교육 혁신을 선도하고 지역 산학협력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었던 것은 남다른 애교심과 열정으로 대학 발전에 기여해 오신 한마가족 여러분과 대학을 응원해주신 지역민 여러분들의 헌신적 노고 덕분에 가능했다"고 덧붙였다. 박재규 총장은 "한국 사회가 당면한 고등 교육 혁신의 절박함과 지역 대학이 겪는 냉혹한 생존 위협을 그 누구보다 실감하고 있다"며 4개의 '창조적 혁신 방향'으로 ▲고객 혹은 소비자 지향의 대학 ▲시대적·사회적 요구에 부응하는 미래형 교육에 부응하는 '미래형 교육콘텐츠 선도 대학' ▲탈 중앙집중화를 통한 '분산형 책임경영제의 대학' ▲지역 발전과 지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지역 친화형 대학'을 제안했다.

2023-02-08 15:54:1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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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기업가 및 창업정신 확산을 위한 공유포럼’ 개최

국립부경대학교는 지난 7일 오후 부산 웨스틴조선호텔 중연회실에서 '기업가 및 창업정신 확산을 위한 공유포럼'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 포럼은 부경대의 LINC 3.0 사업단과 기업가 및 창업정신 교육센터, 기술경영전문대학원의 공동 주최로 창업 도시 부산광역시의 기업가 정신과 창업 확산을 위한 논의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부산의 주요 지·산·학 관계자와 국내 창업 생태계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류지열 단장이 개회사, 성희엽 부산연합기술지주 대표이사가 축사를 맡았다. 주제 발표로는 천동필 센터장의 '기업가 정신 교육 성과와 향후 계획'을 비롯해 우청원 경남대 교수의 '국내·외 기업가정신센터 사례', 박기웅 산타 대표의 '부산 창업공유대학 운영 및 성과' 등이 진행됐다. 이어 송영화 한국창업학회 회장을 좌장으로 천동필 센터장과 박기웅 대표, 박정은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실장, 서정모 부산시 지산학협력과 산학협력팀장, 이정우 과학기술정책연구원 R&D 혁신연구단장이 부산시의 기업가 정신 저변 확대와 창업 연계 방안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다. 천동필 센터장은 "이번 포럼이 창업 도시 부산의 현재와 미래 세대 구성원 그리고 국내 최고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가치 있는 경험과 지식, 통찰력을 공유하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3-02-08 15:54:0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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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세 번째 '따상' 등장…공모주 열풍 다시?

얼어붙었던 공모주 시장에서 긍정적인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모습을 감췄던 따상(공모가 2배+상한가)이 올해에만 벌써 세 번째 등장했다. 또 따상 이후에도 긍정적인 주가 흐름을 이어가고 있어 공모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도 분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스튜디오미르는 시초가를 공모가(1만9500원)의 두 배인 3만9000원에 형성한 후 거래제한선인 30% 상승한 5만700원에 장을 마쳤다. 이는 올해 세 번째 따상이다. 지난달 27일 상장한 미래반도체가 올해 첫 번째 따상 종목이었으며, 사흘 뒤에 상장한 오브젠도 첫날 따상에 성공한 모습이 나타났다. 지난 3일 상장한 삼기이브이도 장 초반 따상을 터치하는 모습이 나타나기도 했다. 하지만 일부 차익실현이 나타나면서 상승 폭이 다소 감소했고, 시초가 대비 22.05% 급등하며 장을 마친 바 있다. 올해 현재까지 상장한 공모주는 총 6개사(코넥스 제외)이다. 모두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으며 이들의 공모가 대비 평균 수익률은 무려 168.08%에 달한다. 공모주 투자자 기준으로 지난달 30일 상장한 오브젠이 316.66%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시현하고 있고, 이어 미래반도체가 259.16%의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삼기이브이는 공모가 대비 163% 높은 수준이다. 주목할 점은 수요예측, 청약 경쟁률과 상관없이 모두 흥행하고 있다는 점이다. 공모가 대비 수익률이 가장 높은 오브젠은 상장에 앞서 진행됐던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98.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에 공모가를 희망밴드(1만8000~2만4000원)의 하단인 1만8000원으로 결정했다. 이어 지난달 16~17일까지 이틀간 진행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에서도 5.97대 1의 부진한 경쟁률을 기록했다. 삼기이브이도 수요예측에서 37.5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공모가를 희망밴드(1만3800~1만6500원)보다 낮은 1만1000원으로 확정했다. 일반청약 경쟁률은 이보다 높은 117.63대 1로 나타났다. 반면 전날 상장한 스튜디오미르는 수요예측 경쟁률 1701.69대 1을 기록했고, 청약경쟁률은 1592.89대 1로 흥행했다. 이로 인해 공모주 시장에 대한 긍정적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새내기주들의 높은 수익률은 IPO 시장에 대한 관심이 확대됨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상장 첫날 '따상'을 보인 종목들이 나타나면서 시장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고 있는 것은 긍정적"이라며 "지난달 공모주를 받아 첫날 시초가로 매도할 경우, 58.1%의 높은 수익성을 보였으며 월말까지 보유하고 있었다면 117.6%의 아주 높은 평균 수익률을 보였는데 IPO 시장에 대한 관심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이달 공모금액과 시가총액이 동월 평균을 상회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대어인 오아시스가 수요예측과 일반청약을 거쳐 이달 중 상장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박 연구원은 "이달 IPO 시장의 예상 공모금액은 3400~4000억원대를 형성할 것이며 예상 시가총액은 1조8000억원에서 2조3000억원 수준을 보일 것"이라며 "이는 역대 동월 상장 평균 시가총액 1조3000억원과 최근 5개년 평균 시가총액 2조원을 소폭 상회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2023-02-08 15:50:51 뉴시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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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도 '50억뇌물 혐의" 1심 무죄...정치자금법 위반만 인정

대장동 일당에 조력한 대가로 아들을 통해 약 50억원(세금 공제 후 25억원)을 수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곽상도 전 의원이 1심에서 뇌물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 받았다. 다만 재판부는 곽 전 의원이 남욱 변호사로부터 건네받은 자금의 경우 정황상 일반적인 변호사 비용 지급으로 보기 어렵다고 보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유죄로 판단했다. 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이준철)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 혐의로 기소된 곽 전 의원의 선고공판을 열었다. 재판부는 곽 전 의원에 대해 뇌물수수 및 알선수재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를 선고하고, 정치자금법 위반에 대해서만 유죄로 인정해 벌금 800만원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곽 전 의원에게 5000만원의 추징도 명령했다. 곽 전 의원에게 5000만원을 전달해 같은 혐의로 기소된 남 변호사에게도 400만원의 벌금형이 내려졌다. 50억원 뇌물 공여 혐의로 함께 기소된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는 무죄를 선고 받았다. 재판부는 뇌물 등 혐의와 관련해 당시 국회 부동산 특조위원으로서 곽 전 의원의 의정활동이 대장동 사업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판단하면서도, 50억원이 곽 전 의원에게 직접 지급됐다고 판단하기 어렵다며 무죄 취지를 밝혔다. 재판부는 "뇌물수수 등과 관련해 피고인이 의원으로서 직무 관련성 부분은 인정될 여지가 있고 이는 아들에게 지급된 돈을 피고인이 직접 수수한 것으로 볼 수 있는지가 쟁점"이라고 짚었다. 이어 "아들 계좌로 입금된 성과급 중 일부라도 피고인에게 지급되는 등 사정이 없는 점을 감안하면 검찰 증거만으로 아들에게 지급된 돈을 피고인에게 지급된 것으로 평가하는 것은 어렵다"며 "이 관련 공소사실은 무죄로 판단한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화천대유가 곽병채(곽 전 의원 아들)에게 지급하기로 결정한 50억원의 성과급 금액은 설령 그 액수를 정함에 있어서 곽병채가 수행한 업무가 탁월했고 그 외에 곽병채의 건강 보상 위로금 명목을 고려했다고 하더라도 곽병채의 연령이나 경력, 의료기관에서 확인된 건강상태, 화천대유에서 담당한 업무, 성과급 액수 결정 등에 비춰볼 때 통념상 이례적으로 과다하다고 판단된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성과급으로 지급한 돈이 알선과 관련이 있다거나 그 대가에 해당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된다"고 결론을 내렸다. 다만 남 변호사를 통해 전달된 5000만원에 대해서는 곽 전 의원과 남 변호사 모두에게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 재판 과정에서 곽 전 의원 측이 과거 남 변호사 관련 법률 대리를 통한 대가라고 주장한 부분을 배척한 것이다. 재판부는 "돈을 건넨 시기에 피고인은 예비후보자로 등록한 무렵이고 변호사로 개업했지만 실제 업무를 수행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당시 선거운동을 진행하던 상황을 감안하면 등록 이후 정치 활동을 위한 지출이 객관적으로 예상되고 제공된 돈이 정치자금으로 보이는 것이 상당하다"고 했다. 이어 "사정을 종합하면 법률 대가를 과다하게 받았고, 이는 사회통념상 정당한 변호사 보수에 해당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했다. 또 "돈을 받은 시점도 통상적 변호사비 지급 시기로 보기 어렵고 남욱이 정민용을 데려가 도움을 주려 한 사정을 고려하면 단지 명목이 '변호사비'였을 뿐 5000만원을 정치자금 기부·수수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시했다. 이날 판결은 검찰 기소 후 약 1년 만에 내려졌다. 현재 이 사건에 연루돼 재판 중인 김씨와 남 변호사,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성남도개공) 기획본부장 등 대장동 의혹 관련 주요 피고인들에 대한 첫 판결이기도 하다. 곽 전 의원은 2021년 4월 화천대유에서 근무하다 퇴사한 아들 병채씨의 퇴직금·성과금 명목으로 50억원을 수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당시 6년 차 대리급 직원에 불과했던 병채씨가 거액을 받은 것은 곽 전 의원이 대장동 사업 관련 하나은행 등 금융권에 청탁을 한 대가로 의심했다. 검찰은 50억원 가운데 세금 등을 제외한 25억원을 뇌물로 봤다. 대장동 개발 사업 초기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을 맡은 곽 전 의원이 학연을 고리로 하나은행 측에 대장동 개발사업 시행사 '성남의 뜰' 컨소시엄에 남도록 청탁을 했다는 게 검찰의 공소사실이다. 곽 전 의원에게는 남 변호사로부터 정치자금 5000만원을 수수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도 적용됐다. 하지만 곽 전 의원은 청탁을 부인하며 50억원에 대해서도 알지 못했다고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재판부 역시 뇌물수수 등에 대해서는 혐의를 인정하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날 선고 직후 곽 전 의원은 뇌물 등 혐의에 대한 무죄 판결에 감사하면서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가 유죄로 판단된 것에 대해서는 항소심을 통해 다투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곽 전 의원은 "공판이 진행되며 (성과급과 관련해) 저와 관련된 어떤 이야기도 나오지 않았기에 무죄는 당연하다. 정치자금법도 무죄를 예상했는데 유감"이라며 "이에 대해 검찰은 알고 있었다고 보지만, 그런데도 기소하고 징역 15년에 벌금 80억원을 구형한 것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며 항소 계획을 밝혔다.

2023-02-08 15:50:12 뉴시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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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백광열 조교사, 통산 900승 달성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의 백광열(1조, 58) 조교사가 지난 3일 부경 제1경주(국산6등급, 1300m)에서 소속 경주마 '다함께달리자(수·3세·한국)'의 우승으로 개인 통산 900승을 달성했다. 이번 900승은 2021년 800승 이후 23개월 만에 달성한 것이다. 이날 최시대 기수가 기승한 다함께달리자는 출발부터 빠르게 치고 나갔으며, 경주가 끝날 때까지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백광열 조교사는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개장 준비 기간이던 2004년에 조교사로 데뷔했다. 데뷔 이래 통산 출전 횟수는 7323전으로 부경 최다 출전 조교사다. 통산 전적은 7323전 900승(승률 12.2%, 복승률 23.3%)을 기록하고 있으며, 총 11회의 대상경주 우승 전적을 보유하고 있다. 이 가운데 코리안더비 2회(2022 '위너스타', 2015 '영천에이스'),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 2회(2018 '월드선', 2008 '개선장군') 우승 기록을 가지고 있다. 백광열 조교사는 기념 인터뷰에서 "팀원들의 응집된 노력의 결과이며, 많이 움직이면서 아픈 말들을 한 마리라도 줄이려고 노력했던 것이 누적되어 오늘의 결과로 이어졌다"며 "더 분발해 큰 경주에 큰 말을 만들어내는 조교사로 팬들에게 각인받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마사회 관계자는 "명마를 만들기 위한 백광열 조교사의 꾸준한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올해 레이스를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백 조교사의 900승 달성 기념 인터뷰 영상은 유튜브 한국마사회 경마방송 KRBC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02-08 15:46:2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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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 만드는 AI' 에니아이 등 국내 스타트업들, 미국 진출 가시화

'햄버거 패티를 조리하는 AI(인공지능) 로봇', '이동형 전기차 충전기' 등 국내 스타트업들이 개발한 제품의 미국 시장 진출이 가시화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는 8일 미국 뉴욕시 브루클린 상공회의소와 협력해 진행한 '뉴욕 브루클린 테스트베드' 사업을 통해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협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IBK기업은행과 공동으로 작년 8월부터 6개월간 스타트업 9개사를 대상으로 '뉴욕 브루클린 테스트베드' 사업을 진행했다. 사업에 참여한 스타트업은 차세대 공기살균 플랫폼을 개발한 '에이버추얼', 산업용 스마트락 개발업체인 '플랫폼베이스', 자동출입 솔루션을 개발한 '참깨연구소', 음식폐기물 생분해장비를 선보인 '리생', 식자재 관리 앱을 운영하는 '주식회사 니즈', 이동형 전기차 충전기 개발사 '에너캠프' 등이다. 이번 사업은 항구·창고로 사용되던 공간이 최근 도시 재생 사업을 통해 복합 다중 시설로 탈바꿈하며 스타트업 허브로 떠오른 '인더스트리 시티(Industry City)'를 비롯한 뉴욕 브루클린의 4개 시설에서 진행됐다. 사업에 참가한 기업들은 현지 시설·매장 내 직접 제품 시연을 통해 성능 평가와 피드백을 받았다. 특히, 참가 기업 중 6개사는 사업 기간 종료 이후 파트너 요청에 따라 실증기간을 연장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무협 관계자는 "실증기간 연장을 통해 참가 기업들은 해외 진출을 위한 기술 검증과 비즈니스 네트워크 확장 기회를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햄버거 패티 자동 조리 로봇 기업인 에니아이 황건필 대표는 "이번 테스트베드 사업 참여를 통해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햄버거 조리 로봇의 미국 시장 내 실증 기회를 확보할 수 있었던 만큼 추후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미국 햄버거 시장은 전 세계 최대 규모로 푸드 테크 사업에 있어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고 덧붙였다. 승강기 홀로그램 버튼 제조 스타트업인 마케톤 양창준 대표는 "이번 사업 참여를 통해 현지 시장 진출을 위해 필수적인 인증, 허가 등의 절차를 파악할 수 있었다"며 "시설물 인증 획득 이후 연내 기술실증을 진행하는 것이 목표"라고 미국 시장 진출 의지를 밝혔다. 이명자 한국무역협회 디지털혁신본부장은 "브루클린은 뉴욕시에서 맨해튼과 함께 '실리콘 앨리(Silicon Alley)'로 불리는 명실상부한 미국 동부 지역의 스타트업 허브"라며 "무역협회는 해외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국내 스타트업들이 다양한 방식의 현지 기술 실증 기회를 확보해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디딤돌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역협회는 지난 2020년부터 국내 우수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테스트베드 사업을 실시 중이다. 뉴욕, 바르셀로나, 런던, 밀턴케인스 등 4개 도시 6개의 현지 시설과 협력해 지금까지 스타트업 29개사에 기술 실증 기회를 제공했다. 또 로레알, 월마트 등 다국적 기업들과 협력해 스타트업 74개사에 대한 실증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향후 해외 기업의 국내 실증 기회와 국내 기업의 해외 실증 기회를 제공하는 '테스트 베드 교차(CBT: Cross-Border-Testing)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2-08 15:42:1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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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문화재단, 올림피아 자그놀리 특별전 연장 운영

창원문화재단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1단계 조정에 맞춰 '올림피아 자그놀리 특별전 : Life is Color'의 관람 시간을 평일과 주말 모두 오후 7시까지 연장 운영하고, 전시를 더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첫 번째는'색칠하기'로 전시장 내 마련된 체험실에서 올림피아 자그놀리의 작품을 색칠하며 자신만의 시각으로 작품을 재해석해보는 프로그램이다. 별도의 예약 없이 관람객 누구나 체험 가능하다. 색칠하기 체험에 참여한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아트샵에서 판매하는 아트상품(마우스패드, 스프링노트, 파우치, 머그컵, 맥주컵)을 제공할 예정이다. 두 번째는 'N 번째를 잡아라!'로 전시장을 방문한 1만 번째 관람객에게 올림피아 자그놀리 : Life is Color 전시 도록을 현장에서 전달한다. 세 번째는 '포토존 PICK'이다. 이번 전시는 전시장 내 모든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1층 로비에 제작된 포토존에서 사진 촬영을 하고 개인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창원문화재단 #성산아트홀 #올림피아자그놀리특별전)와 함께 업로드한 뒤 창원문화재단 인스타그램 계정 해당 이벤트 게시물에 참여 완료 댓글을 달면 응모가 완료된다. 참여자들 가운데 추첨을 통해 올림피아 자그놀리 에코백을 제공할 예정이다. 올림피아 자그놀리 : Life is Color 특별전에는 평면 작품 이외에도 다양한 오브제를 담은 설치 조각과 키네틱아트, 비디오 클립 작품 등 150여 점의 다채로운 작품이 전시돼 있다. 올림피아 자그놀리는 현재 패션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일러스트레이터로 꼽힌다.

2023-02-08 15:39:5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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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정사상 최초 국무위원 이상민 행안부 장관 탄핵소추안 가결

헌정사상 최초로 국무위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탄핵소추안이 8일 국회 본회의에서 탄핵소추안이 가결됐다. 야당은 10·29 용산 이태원 참사 발생 이후 이 장관의 퇴진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해임건의안까지 처리했지만 윤석열 대통령은 이를 수용하지 않았다. 이에 야3당(더불어민주당, 정의당, 기본소득당)은 지난 6일 국회 본회의에서 이 장관 탄핵소추안을 보고하고 8일 표결 절차에 들어갔다. 국회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본회의를 열고 무기명투표로 이 장관 행안부 장관의 탄핵소추안을 총 투표수 293표, 찬성 179표, 반대 109표, 무효 5표로 의결했다. 이 장관의 직무는 탄핵소추안 의결과 동시에 정지된다. 국회법에 따라 소추의결서가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당사자와 헌법재판소 등에 송달되면 대통령은 180일 이내 진행되는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장관의 사직원을 접수하거나 해임할 수 없다. 국민의힘은 탄핵소추안 표결에 앞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안건을 회부해 우선 조사하자고 제안했으나 과반수의 동의를 얻지 못해 부결됐다.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은 해당 제안 설명에서 "이 장관이 도대체 무슨 법을 위반했나. 직무상 위법이 확인되지 않았고 현재 검찰에서 경찰의 수사 결과를 토대로 공정한 수사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며 "따라서 탄핵소추안이 다수당의 폭거로 인해서 힘겹게 국회를 통과하더라도 법적 요건 미비에 따라서 헌재에서 기각될 것이 자명하다"며 비판했다. 민주당은 이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 이후에 열리는 것에 반발하며 안건을 처리해 탄핵소추안 표결이 대정부질문보다 앞서 열리도록 했다. 김승원 민주당 의원은 탄핵소추안에 대한 제안설명에서 "탄핵소추안엔 이 장관은 재난 및 안전 관리를 소홀히 한 책임, 공직자의 성실 의무 위반한 책임, 국회 위증과 유족에 대한 부적절한 발언, 2차 가해 등 헌법과 법률을 위반한 여러 탄핵사유들이 적시돼 있다"며 탄핵소추의 정당성을 설명했다. 김 의원은 참사 희생자들의 이름을 부르며 넋을 위로하기도 했다. 이 장관이 탄핵심판까지 직무가 정지됨에 따라 대통령실은 업무 공백을 메우기 위해 '실세형 행안부 차관'을 두는 방안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진복 정무수석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실세형 행안부 차관설에 대해 "여러가지 안 중에 하나는 있을 수 있는데, 대통령은 어떤 말씀도 안 하고 있기 때문에 드릴 말은 없다"고 밝혔다.

2023-02-08 15:39:10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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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이니시스, 지난해 매출 1조1770억원…"리오프닝 호조"

국내 전자결제 전문기업 KG이니시스는 리오프닝 부문 호조에 힘입어 매출이 16% 성장한 약 1조2000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연결재무제표기준영업(잠정)실적 공시에 따르면 KG이니시스는 지난해 매출액 1조1770억원, 영업이익 107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16.3%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1% 증가했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액은 11.5% 증가한 6670억원, 영업이익은 0.9% 증가한 536억원으로 집계됐다. KG이니시스 관계자는 "지난해 리오프닝 부문 온라인 거래가 큰 폭 증가하며 본업인 PG(Payment Gateway) 사업 확대를 견인했다"며 "코로나19 엔데믹 전환으로 수혜를 받은 할리스에프앤비, 5월 편입된 육가공업체 KG프레시 등 F&B부문 계열사가 높은 실적을 거둬 외형 성장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KG이니시스 거래액은 전년 대비 10.7% 증가하며 30조원을 돌파했다. 이는 팬데믹 이후 '보복여행' 심리가 확산되며 여행, 항공, 티켓 등 리오프닝 거래액이 205.3% 성장한 데 기인한다. 다만 영업이익의 경우 지난해 3월 카드수수료 적격원가 이슈에서 비롯된 원가 인상 영향을 받았다. 회사 측은 올해 올해 거래 볼륨 확대와 수익성 향상을 목표로 내실 있는 가맹점을 집중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월 매출액 50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는 렌탈페이 사업, 이랜드이노플과 범용서비스를 개발 중인 분리승인 솔루션 역시 주력 프로젝트로 삼고 수익 모델을 다변화한다는 것이다. KG이니시스 관계자는 "지난해는 대외적 변수가 많은 해였지만, 탄탄한 사업경쟁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부문의 가맹점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양호한 실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독보적 지위를 갖춘 PG사로서 신규 가맹점을 지속 확대하는 것은 물론, 새로운 시각에서 미래 성장사업을 발굴, 육성해 고객만족을 실현하고 이커머스 결제솔루션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3-02-08 15:36:06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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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진, 공모가 3000원 확정…기관 경쟁률 1603대1 기록

항노화 바이오 전문기업 이노진이 공모희망가격 밴드 상단인 30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고 8일 공시했다. 공모가가 확정됨에 따라 총 공모금액은 78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 360억원이 될 예정이다. 이노진은 6일과 7일 이틀 동안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국내외 총 1639개사가 참여하며 160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 100% 모두 상단 이상 가격을 제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노진 이광훈 대표는 "'의미있고 가치있는 일을 하자'라는 생각에서 2005년부터 사업을 이끌어 왔는데, 당사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제품력, 사업 확장성을 믿고 수요예측에 참여해주신 투자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탈모에서 피부미용 영역까지 사업을 다각화 시키고,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수출 판로를 넓혀 글로벌 항노화 분야 선도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노진의 IR(Investor Relation)을 담당했던 IFG파트너스 김경모 대표는 "최근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중소형주가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노진의 기술력과 병·의원 납품을 통한 제품력 입증, 사업 확장 가능성, 우수한 재무구조 등 회사의 핵심 가치를 극대화 시켜 마케팅 한 결과 시장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이노진의 성공적인 코스닥 시장 진입을 위해 조력자이자 파트너로서 마지막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노진의 일반 투자자 공모주 청약은 IBK투자증권을 통해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다. 상장예정일은 오는 2월 20일이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3-02-08 15:36:04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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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시장 선점 위한 '월렛' 서비스 주목…거래소도 참전

가상자산(가상화폐) 시장 내에서 '디지털 지갑'의 중요성이 주목받으면서 거래소를 포함한 다양한 영역에서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8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를 운영 중인 빗썸, 두나무 등에서 자회사를 통해 디지털지갑 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빗썸의 경우 웹3 자회사 로똔다를 통해 모바일 지갑 서비스 '부리또 월렛'를 선보였다. 지난달 30일부터 약 2주간 상용화 베타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달 중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부리또 월렛을 통해 거래소 내 출금은 물론 별도의 신원 인증 절차 없이도 디파이(Defi), 대체불가토큰(NFT), 탈중앙화 어플리케이션(dApp) 등 서비스 이용을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부리또 월렛은 이더리움, 폴리곤, 클레이튼 등 주요 블록체인 7개를 지원한다. 디지털 지갑에 대해서 최근 업계 내에서도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다. 가상자산 벤처 캐피털 기업 해시드가 최근 발표한 올해 블록체인 산업 내 주목해야할 10대 트렌드 중 하나로 '가상자산 월렛'을 꼽았다. 향후 월렛이 dApp과 사용자를 이어주는 사용자를 이어주는 징검다리 역할을 맡아, 유입 사용자들이 실질적으로 접하게되는 인터페이스로 평가했다. 해시드는 "모바일 로그인의 발전을 포함해 더 직관적인 UX(사용자 경험)와 안전한 로그인 서비스들이 dApp을 지원할 것이고, 스마트 컨트랙트 지갑을 활용한 획기적인 사례들도 기대할 수 있다"며 "지갑이 업계 내 새로운 아이디어는 아니지만, 올해는 실질적인 기술 개선을 통해 사용자 유입에 기대를 걸어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의 자회사 람다256은 증권사의 STO(증권형토큰) 사업 진출 과정에서 필요한 사업화 플랫폼 '루니버스 STO를 오는 4월 출시할 예정이다. 지난 2020년에는 한화투자증권, 2022년에는 신한투자증권과 기능검증(PoC)을 진행하기도 했다. 당시 PoC에는 블록체인 인프라 구축, 디지털 월렛 설계 등이 포함됐다. 한편, 거래소뿐 아니라 블록체인 기업들도 속속 지갑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블록체인 지갑 회사 해치랩스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보안감사, 지갑 서비스를 제공해왔으며 한국디지털에셋(KODA), CJK ENM, 아모레퍼시픽 등과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가상자산을 관리하고 있다. 여기에 지난해부터 간편인증 지갑 '페이스월렛'을 출시하고 아키월드 등 블록체인 게임의 공식 지갑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블록체인 기업 헥슬란트도 기업과의 협업을 늘리면서 지갑 구축 등 기술 지원에 나서고 있다. 이달 들어서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 24와 협업을 진행해 지갑 구축 및 NFT 발행 기술을 지원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3-02-08 15:35:32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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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곤충생태학습관 새 단장… 7일 재개관

의령곤충생태학습관(이하 곤충학습관)이 개편작업을 끝내고 지난 7일 재개관했다. 기존에 눈으로만 보던 전시관 시설을 손으로 만지고, 온몸으로 체험하는 공간으로 180도 바꿨다. '인간의 가장 작은 친구'인 곤충들을 보기 위해 2016년 곤충학습관 개관 이래 약 40만 명의 관람객이 이곳을 다녀갔다. 이런 가운데 의령군은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지역공립과학관 역량강화(전시개선지원) 공모 사업에 선정, 5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10개월의 전면적 리모델링을 거쳐 일사천리로 재개관을 준비했다. 재개관을 앞두고 보름 동안 운영한 시범 운영에서는 긍정적반응이 쏟아졌다. 지난 1월 29일에는 곤충학습관 일일 관람객 1376명이 입장해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우기도 했다. 이 기간 100명의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매우 만족(62%), 만족(37%)이 압도적으로 많아 재개관에 대한 여론을 확인할 수 있었다. 재개관의 가장 큰 변화는 '참여형·놀이형' 전시시설로 탈바꿈이다. 단순 평면적인 감상이 아니라 입체적이며 다채로운 스토리가 가미된 전시로 흥미를 더했고, 역동적인 체험이 가능한 다양한 시설을 전진 배치했다. 또 곤충 라이브 스케치, 숨은 곤충 찾기 게임, 곤충 키우기 터치스크린, 곤충클라이밍 등의 흥미로운 체험시설을 통해 '곤충의 한 살이'를 놀면서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실제 곤충이 서식하는 생태유리온실은 업그레이드됐다. 생물의 생태 환경을 고려해 여과장치, 배수장치, 생명유지장치에 완벽을 기했다. 물속, 풀밭, 땅속에 서식하는 살아있는 곤충 생태전시를 통해 곤충의 서식 환경을 직접 관찰하고 학습할 수 있는 전시 공간으로 재구성했다. 생태유리온실에는 수서곤충, 파충류, 절지류, 소동물, 미어캣, 조류 등 모든 곤충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특히 귀엽기도 하면서 신기하게 생긴 긴꼬리 친칠라와 우파루파, 개미귀신, 광대노린재는 아이들에게 최고 인기다. 재개관한 곤충학습관은 '곤충절멸시대' 사라지는 곤충에 대해 생각하며 인간과 비인간 생명체의 공존·상생의 중요성을 일깨우기도 한다. 입구에 공룡 상징물을 세워 관람객에게 고민의 시간을 안겨준다. 이곳에선 대한민국 멸종위기 곤충에 대해 학습할 수 있으며 물방개, 두점박이사슴벌레 등 멸종위기 곤충을 직접 관찰할 수도 있다. 한편 의령군은 곤충학습관을 올해 8월 의령읍 서동리에 개관하는 경남교육청 미래교육원과 연계한 다양한 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할 채비에 나서고 있다. 연간 40만 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미래교육원 방문객의 필수코스로 곤충학습관을 전면에 내세운다는 전략이다. 또 인근 아열대식물원, 농경문화테마파크를 활용한 관광 개발 코스도 구상하고 있다. 오태완 군수는 "의령곤충생태학습관 재개관은 관광도시 의령에 날개 단 격"이라며 "관람객들에게 재미와 의미 모두를 충족시키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장소로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3-02-08 15:35:0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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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박병영 교육위원장, 장유신문초 설립 부지 방문

경남도의회 교육위원회 박병영 위원장은 지난 7일 공동주택 개발 예정에 따른 신설이 추진되고 있는 '장유신문초(가칭)' 설립 부지와 과밀 학급 해소를 위한 모듈러 교사 설치 예정인 '주촌초' 및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 중인 '김해지혜의바다 도서관'에 대한 현장 방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박종훈 교육감을 비롯한 도교육청 및 김해교육지원청 관계자, 홍태용 김해시장을 비롯한 김해시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당 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상황 점검 및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현안 사항에 대한 개선 방안에 대해서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박병영 교육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현장 방문에서 논의된 의견들이 사업 추진 과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교육위원회도 교육청 및 김해시청과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으로 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날 방문에서는 ▲신규 공동주택 개발에 따른 학생 배치 및 학교 신설 이후 추가 증축에 관한 사항(장유신문초 ) ▲과밀 학급 해소를 위한 모듈러 설치 및 학교부지 추가 매입, 주촌선천2초 조기 신설 등 교육환경 개선에 관한 사항(주촌초) ▲효율적인 공간 활용을 위한 리모델링 사업에 관한 사항(김해지혜의바다 도서관) 등이 논의 현안으로 다뤄졌다.

2023-02-08 15:33:08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