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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헌 칼럼] 지금이 창업의 최적기이다

지난달 통계청에 따르면 전체 자영업자수는 1년 전보다 다소 증가하고 있다. 신규 창업자의 증가 현상에는 여러 요인이 있겠지만 올해 들어 비대면적 소비환경으로의 변화가 있고 정부 정책 또한 팬데믹에서 엔데믹화로의 방역정책으로 전환된 점이 있다. 또한 영업시간제한과 거리두기등 소상공인들의 매출 활성화에 걸림돌이었던 정책이 완화돼 기대심리의 상승도 한 몫하고 있다. 그동안 창업 시장은 매출 부진과 코로나19 장기화로 폐업과 휴업점포가 증가하였고 그에 따른 점포 매물 또한 공실과 깔세점포등이 속출한 바 있다. 이는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창업자들에게는 또 다른 기회로 다가온다. 폐업과 창업이 반복되는 현실이지만 창업 환경에서는 위기가 기회의 요인이 될 수도 있다. 주식 거래에서 타이밍은 투자의 성공과 실패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다. 언제 사고, 파느냐에 따라 손익에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주식 투자 격언 중 "무릎에서 사서 어깨에서 팔아라"는 말이 있다. 매수와 매도 타이밍의 중요성을 나타내는 표현이다. 마찬가지로 창업에도 타이밍이 있다. 창업의 4요소인 '사람·아이템·자본·점포'를 완벽하게 갖추고 경기 호황으로 어떤 사업을 해도 잘 되는 시기가 최상의 창업 타이밍이다. 적은 비용으로 우수한 인력을 고용, 유망한 사업 아이템과 풍족한 사업 자금에 경기 흐름까지 좋을 때 창업하면 장기적으로는 몰라도 사업 초기의 성공은 따놓은 당상일 것이다. 이처럼 환상적인 창업 타이밍을 잡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현실적으로 좋은 아이템이 있으면 자본이 없거나 부족하고, 아이템과 자본이 있어도 '맨 파워'가 부족한 것이 일반적이다. 창업의 4요소를 모두 갖추고 나서 창업하겠다는 것은 창업하지 않겠다는 것과 같다. 창업 환경은 트렌드, 경제 상황 등 요인에 의해 빠르게 변화하기 때문이다. 사업을 하면서 취약한 부분을 점차 보완할 수 있다면, 창업의 4요소를 갖추는데 한 가지라도 유리하면 그 때가 바로 창업 타이밍이다. 특히 초기 자본 부담을 덜 수 있으면 예비창업자에겐 더 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위기가 곧 기회다. 우리나라의 창업은 점포형 창업자가 70%를 육박할 정도로 점포는 창업에서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하늘의 별 따기만큼이나 구하기 어려웠던 점포 매물이 증가하고 권리금도 아예 없거나 많게는 수천만원 이상 하락했다. 예비 창업자들에게 가장 큰 부담이 됐던 권리금의 하락은 투자 대비 수익률 상승으로 나타나고 있다. 경기가 나아지길 기다리는 예비 창업자들이 반드시 알아 두어야 할 사항이 있다. 경기가 회복되면 점포 매물은 줄어들고 권리금은 치솟을 것이다. 임대료나 기타 제반 시설비용도 올라갈 것이다. 그렇게 되면 창업환경은 예비 창업자들에게 결코 유리하게 작용하지 않을 것이다. 불경기라 탓하며 경제 침체로 모두가 움츠리고 있을 때 과감하게 사업에 뛰어든 이들은 권리금은 적고 싼 보증금과 임대료를 내면서 기반을 다질 수 있고 성공 사업을 일궈낼 수 있다. 많은 소비자들이 소비를 줄이고는 있지만 창업자들에겐 지금이 유리한 창업 환경이라 할 수 있다. 위기를 기회로 인식하지 못하고 눈 감고 좋은 세월만을 기다리는 것은 어리석은 행동이다. 망설이고 있는 시간 만큼 기회는 점점 줄어들다 사라진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프랜차이즈M&A전문기업 한국창업경영연구소 이상헌 소장(컨설팅학 박사)-

2022-04-18 15:41:31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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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뉴스 현대차 허위사실 유포' 오토포스트 전 편집장, 법정서 혐의 모두 인정

현대자동차 관련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자동차 전문 유튜브 채널 '오토포스트'의 전 편집장이 첫 공판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단독 김택성 판사는 18일 오전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전 편집장 A씨에 대한 첫 공판을 진행했다. A씨 측 변호인은 "피고인은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고 있으며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며 "다만 수사과정 초반에 20대 초반에 불과했던 피고인이 회사의 지시대로 진술을 하고 대응을 할 수 밖에 없었다는 점, 피해자와 합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해 달라"고 진술했다. 재판부는 오는 5월 23일 재판을 속행하기로 결정했다. 검찰에 따르면 오토포스트 전 편집장 A씨는 제보내용을 중심으로 현대차의 부당해고와 잘못된 조업관행을 비난하는 영상을 오토포스트 채널에 게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A씨는 울산공장 차량검수 용역(협력업체 파견직)을 현대차 내부 고발자로 지칭하면서, 현대차 생산 공장의 품질불량과 부조리를 고발하는 통화 내용을 공개하는 방식으로 콘텐츠를 제작했다. A씨는 제보자 B씨를 인터뷰 과정에서 현대차 직원이 아닌 외부 협력업체에서 한시적으로 파견한 외부 인력임을 인지했음에도 '현대차 생산 관련 근무를 하다가 해고를 당한 내부 고발자'라는 문구를 자막과 제목으로 반복적으로 노출하고 현대차에 대해 '개쓰레기차' 등의 자극적인 표현을 사용, 악의적인 비방 의도를 드러낸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제보자 B씨에 대한 조사결과 내부직원 부당해고가 아닌 차량 손괴행위 적발에 따른 파견계약 종료라는 사실이 밝혀졌으며 이에 협력업체와 현대차는 지난 2020년 B씨를 재물손괴 및 업무방해,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또한 제보가 허위사실임에도 해당 콘텐츠를 제작 및 게재한 A씨에 대해서도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지난해 1월 울산지방법원 1심 재판부는 B씨에 대해 징역 1년 4개월의 실형을 선고한데 이어 4월에 열린 항소심에서도 재판부는 오히려 1심 선고가 너무 가벼워서 부당하다고 인정된다며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2년을 선고했다. 현대차는 B씨의 제보가 허위사실임에도 해당 콘텐츠를 제작 및 게재한 '오토포스트' 채널에 대해서 2020년 11월 '허위사실에 따른 명예훼손'으로 손해배상청구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1월에는 오토포스트 전 편집장을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서초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지난해 11월 30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현대차로부터 명예훼손 혐의에 대해 형사 소송을 당한 자동차 전문 채널 '오토포스트' 전 편집장 A씨에 대해 불구속 구공판 기소 처분을 내렸다. 불구속 구공판은 검찰이 피의자를 불구속한 상태에서 정식재판을 청구하는 것이다. 법조계에서는 일반적으로 초범이고 사안이 중대하지 않다면 통상적으로 벌금형으로 약식기소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에 이번 사건도 유사하게 처리될 것으로 예측하였으나 이례적으로 정식기소가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오토포스트 전 편집장이 유튜브 매체를 이용해 현대차에 대한 명예훼손을 한 행위에 대해 검찰이 그 명예훼손의 내용과 파급정도, 시간적 지속성과 반복성 등의 측면에서 범죄의 중대성이 있다고 판단을 내린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2022-04-18 15:38:2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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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사, 글로벌 30% 유저 확보하러 '콘솔게임'개발 박차

국내 게임사들이 콘솔용 게임 개발에 속력을 내는 분위기다. 사업다각화를 위해서다. 중국 당국이 한국 게임에 대해 규제 하고 나서자 게임업계는 일제히 유럽 및 미주 시장으로 진출 방향을 틀었다. 유럽·미주 등에서 콘솔게임은 여전히 인기 종목으로 각광받고 있기 때문이다. 18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국내 게임사들이 콘솔용 게임을 선보이거나 개발에 착수했다. 콘솔용 게임은 엑스박스, 플레이스테이션 처럼 전용기기를 모니터나 TV에 설치해야 하는 게임을 뜻한다. 우리나라는 PC나 모바일 게임의 비중에 무게가 쏠려있지만 미국, 북유럽 등 에서는 여전히 콘솔 게임 시장의 인기가 높다. 실제로 일본의프롬소프트웨어가 지난 2월에 출시한 엘든링은 출시 한달만에 1200만 장 이상을 판매하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세계 콘솔 시장은 2020년 기준 558억달러(약 68조원)로, 모바일 시장(893억달러·약 110조원)과 비교하면 우리나라를 제외한 해외시장에서의 콘솔게임 인기를 파악 할 수 있다. 반면 우리나라는 콘솔게임의 불모지다. 국내 콘솔 시장은 (1조 2815억 원) 모바일 게임시장 규모(11조 8654억 원)에 비교하면 10%도 채 되지 않는다. 이에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P2E 게임준비하듯, 게임사들은 각사만의 방식으로 플레이스테이션을 능가할 콘솔게임을 선보이겠다는게 목표다. 그간 모바일 게임에만 집중 했던 게임사들은 블록체인, P2E 게임, 캐주얼 게임 등 다양한 종목을 개발하며 글로벌 히트작을 다시한번 만들겠다는 포부다. 넥슨, 넷마블, 펄어비스, 엔씨소프트등 주요 게임사들은 올해 10여개의 콘솔용 게임을 선보일 계획이다. 우선 넥슨은 지난 4월 2일부터 4일 PC·콘솔용 대전 격투 게임 DNF 듀얼(Duel)의 2차 오픈 베타 테스트에 나섰다. DNF 듀얼은 던전앤파이터 IP에 기반한 2.5D 그래픽 기반 대전 격투 게임이다. 넥슨 자회사인 네오플과 일본 아크시스템웍스가 공동으로 PC·콘솔 게임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오는 6월 28일 출시를 목표로 한다. 2차 테스트는 콘솔 플랫폼인 플레이스테이션(PS)4·5에서 지원하며 한국, 일본, 북미, 유럽 등 글로벌 이용자가 대상이다. 넥슨은 진출 한 나라마다 공략이 다르다는 입장이다. 넥슨 측은 "중국에서는 PC 게임 전전앤파이터, 국내는 모바일, 북미나 유럽에서는 콘솔 플랫폼을 공략하겠다는게 목표다. 각 나라의 특성에 맞는 게임의 종목을 선보이는게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엔씨 소프트는 TL(쓰론 앤 리버티)를 내세워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TL은 리니지IP가 아닌 새로운 IP로 개발한 게임이다. 최근 해당 게임의 영상 일부가 공개돼 유튜브 조회수 800만 건을 돌파하며 흥행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해당 게임은 올해 말 선보일 예정이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콘솔 플랫폼에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 이를 통해 더 크고 넓은 세계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펄어비스도 올해 하반기 콘솔 게임 '붉은 사막' 출시를 예고하고 있다. 펄어비스는 주력 IP인 검은 사막을 2019년 콘솔 버전으로 출시하면서 해외 시장에서의 입지를 이미 다지고있다. 허진영 펄어비스 대표는 "한국 게임사 누구도 하지 못했던, 서구권 전통 콘솔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내겠다" 전했다. 넷마블은 연내 기대작 '오버프라임'을 PC·콘솔 버전으로 선보인다. '오버프라임'은 에픽게임즈가 개발하던 MOBA게임 '파라곤'의 에셋을 활용해 만든 3인칭 슈팅과 MOBA 장르가 혼합된 PC 게임으로 두 팀이 서로의 기지를 파괴하는 전략 액션 게임이다. 올해 2월부터 서구권 시장 진출을 본격화 한 스마일게이트는 우선 콘솔 버전 FPS(1인칭 슈팅)게임 '크로스파이어X'에 이어 PC버전의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로스트아크'를 연달아 출시했다. 스마일게이트는 이미 서구권 시장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는 로스크아크를 연내 콘솔 버전으로의 개발에 착수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콘솔게임 시장에 적극적인 게임사들의 행보에 업계는 기대하면서도 우려된다는 입장이다. 한 게임업계 관계자는 " 전 세계 시장에서 콘솔 비중이 3분의1 정도 규모인 만큼 한국 게임사들이 해당 시장에 진출하는 것 자체가 큰 의미가 있고 기대된다"며 "하지만 막대한 투자와 맞춤형 전략이 장기 프로젝트로 진행되지 않을시 게임을 글로벌 대중앞에 선보이기는 쉽지 않다. 무리하기 보다 안전하고 장기적으로 갈 수있는 다양한 방법을 구사해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4-18 15:25:2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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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홈을 더 쉽고 저렴하게,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동글' 출시

'팀삼성'의 진짜 무기가 나온다. 2022년형 TV를 스마트홈 허브로 운용할 수 있게 하는 스마트싱스 동글이 주인공. 삼성가전뿐 아니라 타사 제품과 여러 주변기기까지 손쉽게 연동할 수 있게 되면서 스마트홈 대중화도 더 빨라질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18일 삼성닷컴에서 스마트싱스 동글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스마트싱스 동글은 2022년형 TV에 연결해 삼성전자 가전뿐 아니라 다양한 제조사들이 만든 스마트홈 제품군들을 스마트싱스에 연결할 수 있게 해주는 주변기기다. TV를 '스마트싱스 허브'로 만들어준다는 얘기다. 앞서 삼성전자는 2022년형 TV 라인업을 발표하며 스마트싱스 동글을 강조하기도 했다. 스마트싱스 허브는 IoT 제품들을 연결해 스마트싱스 플랫폼으로 통합, 관리하는 역할을 한다. 스마트홈 '공유기'인 셈. 와이파이가 아닌 지그비 등 차세대 통신 규격을 사용해 더 안정적이고 편리하게 여러 기기들을 제어할 수 있다. 삼성전자 신형 가전 뿐 아니라 구형 가전에 따로 동글을 연결하고, 혹은 다른 회사 제품들까지도 같이 연결해 원격으로 제어하거나 자동화 명령을 내릴 수 있게 된다. 이미 스마트싱스 허브가 국내외서 판매되고 있지만, 스마트싱스 동글은 더 저렴하고 설치가 간편해 스마트홈 구축 접근성을 크게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가격이 10만원대인 스마트싱스 허브 대비 절반 이하인 4만원이고, 크기도 작아 따로 공간을 할애할 필요도 없다. 허브와는 달리 Z-WAVE 규격을 지원하지는 않는다. 스마트싱스 동글로 구현할 수 있는 모습은 다양하다. 전등이나 전원을 원격으로 조정하는 것은 물론, 날씨 정보나 온습도 및 동작 감지 센서를 연동해 자동화하는 것도 가능하다. 예를 들어 화장실에 온습도 센서와 동작 센서를 이용해 자동으로 불을 켜게 하거나, 습도가 높아지면 자동으로 환풍기를 작동하게 하는 등이다. 와이파이 기기와는 달리 동글과 지그비 기기를 사용하면 전력을 거의 필요로 하지 않는 것은 물론, 여러개를 연결해도 끊김없이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스마트싱스는 다른 IoT 플랫폼 중에서도 높은 개방성을 자랑한다. 때문에 스마트싱스 공식 지원 제품이 아니라도 직접 간단한 코딩을 하거나, 혹은 개발자들이 만든 드라이버인 커스텀DTH를 적용해 사용할 수 있다. 추가 기기를 연동하는 등 방법으로 타사에서 만든 가전까지 연동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팀 삼성'을 넘어 IoT 생태계를 획기적으로 확대할 수 있는 셈이다. 다만 주변기기 연동이 아직은 쉽지만은 않다는 게 문제다. 공식 지원기기가 아닌 제품을 연동하려면 스마트싱스IDE를 통해 복잡한 설정을 해야하고, 커스텀DTH를 개발하는 것은 물론 다운받아 적용하는 것도 많은 과정이 필요하다. 앞으로 IoT 표준인 '매터'가 본격화하면 난이도가 크게 낮아질 것으로 기대되지만, 제조사나 타사 플랫폼이 얼마나 협력할지는 아직 미지수다.

2022-04-18 15:25:2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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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니파이, TV 콘텐츠 생동감 높이는 '필립스 휴 플레이 그라디언트 라이트스트립' 출시

필립스 휴 플레이 그라디언트 라이트 스트립/ 시그니파이코리아 필립스 조명이 TV 몰입감까지 높여준다. 시그니파이코리아는 18일 필립스 휴 플레이 그라디언트 라이트스트립을 국내에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여러 색상을 LED 스트립에 동시에 표현할 수 있는 스마트 조명이다. 휴 싱크박스와 함께 사용하면 TV 콘텐츠 화면 영상과 소리에 싱크해 콘텐츠를 더욱 생생하게 즐길 수 있게 해준다. 시그니파이는 21일부터 31일까지 SIEK와 현대백화점 더 현대 서울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하고 기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직접 콘솔게임을 즐기며 제품 성능을 체험해볼 수 있다. 해당 기간 동안 팝업스토어를 방문해 필립스 휴 제품을 2개 이상 구매하거나 PS5™ 사전 예약 후 필립스 휴 제품을 구매할 경우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PS5 사전 예약 구매자의 경우 필립스 휴 플레이 그라디언트 라이트스트립을 세트로 구매하면 필립스 휴 플레이 라이트스트립 10% 할인과 더불어 필립스 휴 화이트 앤 컬러 앰비언스 벌브를 추가로 증정한다. 시그니파이 동북아지역 총괄사장 강용남 대표는 "국내 소비자 분들이 많이 기대하고 기다리셨던 '필립스 휴 플레이 그라디언트 라이트스트립'의 국내 정식 출시 소식을 알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면서 "더욱 세밀해진 서라운드 조명 효과로 높은 몰입감을 제공하는 휴 플레이 그라디언트 라이트스트립과 함께 영화, 게임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더욱 생생하게 즐기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4-18 15:24:2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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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SSG 랜더스 10연승 이끈 추신수 선수 '타호' 앰버서더로 선정

한국지엠 쉐보레 타호 엠버서더로 선정된 추신수 선수. 한국지엠 쉐보레가 18일 인천 SSG 랜더스 추신수 선수를 압도적 존재감을 자랑하는 초대형 SUV '타호'의 앰버서더로 위촉하고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타호 앰버서더로 선정된 추신수 선수는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활동 당시부터 '추추 트레인'이란 별칭이 있을 만큼 팀의 리드오프(야구에서 1번 타자)로서 팀을 승리로 이끌어 나가는 역할을 담당하는 등 글로벌 스포츠 스타로서의 위엄을 증명한 바 있다. 쉐보레는 메이저리거 시절부터 리그 최고의 출루 능력과 폭발적인 타격 능력을 바탕으로 선봉장 이미지를 갖춘 추 선수가 거침없는 온·오프로드 주행능력을 바탕으로 쉐보레 SUV 라인업의 플래그십 역할을 수행하는 타호와 잘 어울린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노정화 한국지엠 마케팅본부 상무는 "팀의 '선봉장'으로 올 시즌 개막 이후 팀의 10연승 신기록을 이끌며 미국에 이어 한국에서도 최고의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는 추신수 선수와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며 "추신수 선수처럼 미국 시장을 이미 평정한 바 있는 타호는 압도적인 존재감과 강력한 성능, 거침없는 오프로드 주파 능력으로 국내 고객들을 매료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쉐보레는 이번 타호 앰버서더 협약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는 인플루언서들과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쉐보레 타호는 1994년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기준,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풀사이즈 SUV다. 전장 5350㎜, 전폭 2060㎜, 전고 1925㎜에 달하는 거대한 차체 크기와 22인치 크롬 실버 프리미엄 페인티드 휠을 장착했다. 초대형 SUV에 걸맞은 타호는 6.2L V8 직분사 가솔린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다. 최대 출력 426마력, 최대 토크 63.6kg·m의 강력한 힘을 자랑하며, 버튼식 기어 시프트와 2 Speed Auto 4wd(사륜구동) 시스템을 기본으로 장착했다.

2022-04-18 15:23:5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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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임대주택 평수 넓히고, 차별 요소 없애 누구나 살고 싶게 만들 것"

오세훈 서울시장은 임대주택의 평수를 넓히고 차별 요소를 없애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곳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오세훈 시장은 18일 노원구 하계5단지(하계동 272 일원)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임대주택 3대 혁신방안'을 발표했다. 서울 임대주택 3대 혁신방안은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 공간을 위한 품질 개선 ▲차별·소외를 원천 차단하는 완전한 소셜믹스 구현 ▲ 준공 30년이 넘은 노후단지 단계적 재정비를 골자로 한다. 우선 시는 소형 위주의 임대주택 평형 기준을 1.5배 이상으로 대폭 넓힌다. 시에 따르면 현재 서울 임대주택의 92%가 전용면적 60㎡ 미만이다. 40㎡ 미만 소형 평형은 58.1%에 달하며, 60㎡ 이상 중형 평형은 8%에 불과하다. 이에 시는 '서울형 주거면적 기준'을 도입해 선호도 높은 중형 평형 비율을 종전 8%에서 30%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향후 5년간 건설·매입으로 공급할 임대주택 신규물량 12만호 중 30%를 3~4인 가족을 위한 60㎡ 이상 평형으로 채울 계획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새로 지어지는 서울형 고품질 임대주택에는 층간소음 방지 공법, 커뮤니티 시설, 스마트 보안·안전 시스템 등이 적용된다. 기존 임대주택은 도배·장판, 싱크대 등 시설 교체 주기를 4~10년 단축하고 단일·환기 설비를 신설해 살기 좋은 집으로 고쳐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임대-분양 구분 없는 소셜믹스로 주민간 갈등 해소에 나선다. 소셜믹스는 단지 내에 분양·임대를 함께 조성해 사회·경제적인 배경이 다른 주민들이 어울려 살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을 의미한다. 시는 동·호수 공개추첨제를 전면 도입하고, 임대주택 주민들이 커뮤니티 시설을 이용하지 못하게 소외시키는 등의 차별 요소를 사전에 걸러낼 방침이다. 다른 층수·면적·지역의 임대주택으로 이사하는 '주거 이동'도 입주민 누구나 할 수 있도록 제도를 손질한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결혼, 생업 유지, 질병 치료 같은 특별한 사유에만 제한적으로 허용해 임대주택 입주 세대의 약 0.1%만이 주거 이동을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는 입주자가 희망하고 이동 가능한 여유 주택이 있는 경우 검토를 거쳐 제한 없이 주거 이동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오는 2026년까지 지어진지 30년이 넘은 영구·공공임대 24개 단지 총 3만3083호에 대한 단계적 재정비도 추진된다. 첫 대상지는 준공 33년이 경과한 노원구 하계5단지다. 시는 임대주택 혁신방안을 적용해 2030년까지 하계5단지를 재정비한다. 기존 640세대를 1510세대로 확대하고, 지역 사회에 부족한 녹지와 생활 SOC(사회간접자본)를 확충해 임대주택을 기피 시설이 아닌 지역 거점으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오 시장은 "과거와 같은 물량 늘리기 방식에서 벗어나 품질을 개선해 임대주택에 짙게 드리웠던 차별과 편견의 그림자를 걷어낼 것"이라며 "저소득 취약계층의 주거 문제를 해결하는 수단을 넘어 시민 삶의 질과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임대주택으로 혁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4-18 15:22:4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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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당선인 "경제가 안보, 안보가 곧 경제…경제안보 철저 대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경제가 곧 안보이고, 안보가 곧 경제"라며 새 정부의 경제 재도약을 위해 '경제안보'를 철저히 대비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윤 당선인은 18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서울국제포럼(SFIA) '복합위기 극복과 글로벌 중추국가 도약을 향한 경제안보 구상' 오찬 정책간담회에 참석해 "새 정부가 경제 재도약을 위한 기틀을 닦고, 경제안보시대를 철저히 대비해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당선인은 "서울국제포럼은 우리나라의 성장과 발전을 견인해온 중요한 포럼"이라며 "국가 외교안보 비전을 설계하고, 우리나라가 글로벌 사회의 중추 국가로 나아가는 데 크게 기여해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세 분의 총리님, 여섯 분의 외교장관님, 다섯 분의 주미대사님을 배출했는데, 나라의 등불을 밝혀온 지혜와 경륜의 산실이라고 생각한다"며 "뿐만 아니라 기업과 경영, 과학기술과 교육, 또 국제법과 국제기구 등 사회 주요 분야에서 든든한 역할을 해주고 계신 것에 대해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도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당선인은) 서울포럼이 앞으로도 나라의 큰 어른으로서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해 건설적인 조언을 아끼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경제, 과학, 외교 분야 전문가인 회원 6인의 발제로 시작됐고, 이어 윤 당선인과 참석한 회원들 간에 글로벌 환경 변화와 위기에 대응하는 국가적 전략에 관한 자유토론이 이어졌다. 배 대변인은 "서울포럼은 대통령실에 '통합적 경제안보TF'를 설치할 것을 건의했다"며 "외교안보, 경제, 환경, 과학기술 등 각종 요소가 함께 작용하는 글로벌 복합 리스크에 범부처 차원의 신속한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제안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글로벌 위기의 시대에 대한민국이 세계표준을 선도하는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 자리매김하기 위해 과감하고 신속하며 통합적인 국가운영을 해달라고 주문했다"며 "자유와 민주의 헌법 가치를 실현하는 선진외교의 구현 당부와 '글로벌민주주의포럼' 정상회의를 한국이 개최할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2022-04-18 15:21:47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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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항공기업, 2022 ADSS서 5013만 달러 상담 성과

경남테크노파크(이하 경남TP)는 경상남도 내 항공 중소기업들이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현지시간) 미국 시애틀에서 개최된 'Aerospace & Defence Supplier Summit 2022(2022 항공우주 및 방산 공급자 총회, ADSS)'에 참가해 5013만 달러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2022 ADSS에서는 전 세계 21개국 500여 기업이 참가했다. 도내 6개 기업들은 미국의 보잉, 브라질의 엠브라에르 등 해외 바이어와의 상담을 통해 총 34건, 5013만 달러의 수출 상담 성과를 올렸다. 팬데믹 영향으로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진행된 이번 상담회에서 영풍전자,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하이즈항공의 3개 기업은 시애틀 현지에서, 세우항공, 씨엔리, 한국비철의 3개사는 온라인에서 적극적인 수주 활동을 벌였다. 현지에 직원을 파견하지 못한 경남TP는 KOTRA 실리콘밸리무역관과 협업을 통해 참가 기업들의 수주활동을 온라인으로 지원했다. 주 시애틀 대한민국 총영사관의 서은지 총영사도 경남도관을 방문해 박람회에 참석한 우리 기업인들을 격려하고, 별도 오찬 간담회를 통해 기업 현황 및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영풍전자 류연정 대리는 "경남TP의 지원 덕분에 원했던 B2B미팅을 하게 됐으며, 영풍이 주요 고객사의 협력 파트너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보인다"고 말했다. 경남TP 노충식 원장은 "최근 오미크론 재확산으로 인해 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이 조심스러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시애틀 현지에 부스를 설치해 KOTRA 현지 무역관과 협업해 온·오프라인으로 지역 항공기업의 마케팅을 지원해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도내 항공기업의 해외 항공 부품 수주를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4-18 15:21:2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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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전당, '우리동네시네마' 사업 공모

영화의전당-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부산은 18일부터 5월 1일까지 부산 지역의 영상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부산에서 활동하는 영화 관련 단체를 지원하는 '우리동네시네마' 사업을 공모한다. 올해 3회째 시행하는 우리동네시네마는 지역민이 영상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 공동체 상영 단체 간 네트워크를 구축해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한 사업이다. 지난해 해당 사업에 선정된 8개 단체가 32회에 걸쳐 46개 작품을 상영했으며, 총 350명이 상영회에 참석하는 등 영화를 향유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해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와 함께 부산에서 활동하는 소규모 단체에 예산 지원뿐만 아니라 구비하기 어려운 상영 장비까지 대여해 주면서 상영회의 질적 수준을 높이는 것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영화의전당-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부산은 앞으로도 부산 영화영상문화의 발전을 위해 앞장설 예정이며, 부산 지역 내 공동체 상영 문화 육성을 위해 해당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해나갈 계획이다. 우리동네시네마 공모 대상의 조건으로는 부산시에 주소를 둔 정기 공동체 상영 활동 단체나 모임이며, 다른 기관에서 지원을 받고 있더라도 본 공모 사업에 지원이 가능하다. 다만 순수 문화예술활동이 아닌 상업적인 용도로 행사를 기획하고 있는 개인 및 단체, 일회성 영화제 및 행사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지원금 규모를 2000만 원으로 늘렸으며, 해당 지원금은 내부 심사를 거쳐 8개 내외 단체에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단체는 오리엔테이션과 중간 네트워킹 행사 및 최종 성과 공유회 등에 의무적으로 참석해야 하며 사업 기간 내에 4회 이상의 행사를 운영해야 한다. 공고 및 접수 기간은 18일부터 5월 1일까지로 이메일로 지원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영화의전당 홈페이지 또는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부산 홈페이지 내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영화의전당 -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부산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UCCN)는 문학·음악·공예·디자인·음식·영화·미디어아트 7개 분야에서 창의성을 동력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향하는 도시의 네트워크로 현재 93개국 295개 도시가 가입돼 있다. 부산은 2014년 아시아 최초로 영화 창의도시로 지정됐으며, 2022년 현재 18개국 21개 도시가 부산과 함께 영화 창의도시로 활동하고 있다.

2022-04-18 15:12:5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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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 ‘배씨고가’ 주변 자소천에 수변공원 조성

경남 고성군이 회화면 봉동리 자소마을에 소재한 '배씨고가' 주변의 자소 소하천 자투리 하천부지를 활용해 수변공원을 조성했다. 2019년부터 2년간 시행됐던 길이 1.4km의 소하천 정비공사가 마무리된 뒤 남은 자투리 공간 2500㎡에 쉼터와 배씨고가 진입로, 주차장 등을 조성해 지난 14일 마무리했다. 특히 고성 봉동리 배씨고가는 경상남도 민속문화재 제16호로 지정돼 있으나 진입로가 따로 없어 그동안 관리와 탐방에 많은 불편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 사업으로 진입로와 주차장이 조성돼 보다 많은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자소천 수변공원 조성사업은 계획단계부터 주민이 참여해 배씨고가 주변 경관과 하나로 어울리도록 높이가 낮고 봄부터 가을까지 오랫동안 꽃을 볼 수 있는 수종을 식재했다. 봄에 꽃을 피우는 연산홍과 철쭉을 비롯해 초여름에는 하얀 쌀밥을 닮은 꽃을 피우는 이팝나무, 여름에 피어 가을까지 백일 동안 꽃이 핀다고 해서 백일홍으로 많이 알려진 배롱나무, 가을의 향기를 더해주는 금목서, 은목서와 꽃댕강 등 15종 3000주가 곳곳에 심어져 계절마다 각기 다른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하천 편입 당시부터 심겨 있던 메타세쿼이아 식재지는 수형이 나쁘고 밀식된 것만 솎아내고 나무 평상이 있는 작은 숲으로 만들어 방문객의 피크닉 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또 하천으로 나눠진 공간을 서로 이어주는 징검다리와 아치형 보행교를 만들어 수변공원 양쪽에 자리한 초가 원두막과 전통 정자를 오가며 농촌의 정취를 즐기며 머물다 갈 수 있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홍수를 방어하는 기능에만 치중했던 하천의 모습에서 농촌의 정취를 지키면서 생태적으로 건강하고 주민에게 혜택을 주는 하천 공간으로 가꿔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2-04-18 15:12:3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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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밀양사랑카드 소비촉진 페이백 이벤트

밀양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 경제회복을 유도하고,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위해 '밀양사랑카드 소비촉진 페이백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1년 중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마음을 전하는 날이 가장 많은 5월 가정의 달에 밀양시 소상공인연합회 주관으로 실시하며, 500여 명의 참여자에게 혜택을 줄 계획이다. 이벤트 참여는 오는 30일부터 5월 31일까지 32일 동안 밀양사랑카드를 사용해 결제한 금액이 30만원 이상일 경우 자동 응모된다. 6월 15일 추첨을 통해 5만원(50명), 3만원(100명), 1만원(350명)을 6월 18일에 일괄 지급할 예정이다. 밀양사랑카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밀양시에서 발행하는 충전식 선불카드 형태의 지역 화폐다. 1인당 지류 통합 월 80만원, 연 400만원 한도 내에서 충전 시 10%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전통시장 40%, 일반점포 30%의 소득공제 혜택을 제공한다. 사용처로는 대형할인점, 준·대규모 점포, 사행성 업소, 유흥업소, 프랜차이즈 직영점을 제외한 밀양사랑카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카드는 밀양사랑카드 앱을 이용해 직접 발급받거나 경남은행, 산림조합, 신협, 새마을금고, 축협, 농협 등 49개 금융기관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서로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는 이 시기에 페이백 이벤트를 실시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 놓인 소상공인분들이 다시 한번 웃는 모습으로 새로운 활력을 찾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2-04-18 15:12:1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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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지역서점 인증제’ 도입·시행

울산시는 온라인 시장 확대와 전자책 활성화 등으로 고사 위기에 처한 지역 소규모 서점을 살릴 마중물 대책의 하나로 '울산시 지역서점 인증제'를 도입 시행한다고 밝혔다. 울산시 지역서점 인증제는 울산시에서 방문매장을 열어 1년 이상 영업하고 있는 소매 서점이 시가 정한 인증 기준을 충족하면 '울산시 지역서점'임을 인증하고 인증서를 교부하는 제도다. 울산시는 공공 및 학교도서관 등이 도서를 구입할 경우 '인증서점'을 통해 구매하도록 적극적으로 권고할 계획이다. 인증 유효기간은 인증일로부터 2년이며 2년 후 갱신 심사해 연장이 가능하다. 접수기간은 오는 20일부터 5월 20일까지다. 인증서점 확인 및 인증서 교부일은 6월 30일 예정이다. 신청방법은 울산시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전자우편으로 전송하거나 내방,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구비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 누리집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역서점 인증제를 통해서 고사위기에 처한 울산지역 소규모 서점에 보탬이 되고, 서점이 서적 판매소에서 나아가 지역의 문화 사랑방으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되는 의미 있는 시도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2-04-18 15:11:58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