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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주)켈스, ‘간암 조기 진단 관련 비번역 RNA 바이오마커’ 기술이전 계약

은정우 아주대 의과대학 교수팀이 개발한 '간암 조기 진단 비번역 RNA 바이오마커' 기술이 관련 기업으로 기술이전됐다. 기술이전 협약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아주대 제공 아주대학교(총장 최기주)는 의과대학 연구진이 개발한 '간암 조기 진단 비번역 RNA 바이오마커' 기술이 관련 기업으로 기술이전됐다고 5일 밝혔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환자의 혈액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빠르게 암을 진단할 수 있어 진단 키트를 비롯한 여러 진단 플랫폼에 널리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주대는 지난 4일 율곡관에서 ㈜켈스(대표이사 이동호)와 '간암 조기 진단 관련 비번역 RNA 바이오마커'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체결식에서는 최기주 아주대 총장과 이동호 ㈜켈스 대표이사가 협약서에 서명하고 이를 교환했다. 이 기술은 아주대 의과대학 은정우, 정재연, 김순선, 조효정 교수(의학과 소화기내과학교실)팀의 연구개발 성과다. 이번 계약으로 아주대는 기술이전료 8억원을 확보했고, 계약 제품이 출시 될 경우 추가 로열티를 받기로 했다. ㈜켈스는 진단용 체외진단 의료기기 등의 연구개발 및 제조·판매를 전문으로 하는 벤처기업으로 액체생검을 위한 엑소좀 내의 miRNA를 기반으로 하는 진단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켈스는 줄기세포치료제를 개발하는 국내 기업과 miRNA 기반의 뇌 질환 진단법을 연구하고 있으며,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R&D 파이프라인을 확장할 예정이다. 이번에 ㈜켈스에서 도입한 아주대 의대 연구팀의 기술은 세포 간 신호전달물질인 엑소좀을 이용하여 조직 검사 없이 환자의 혈액으로부터 암세포 비번역 RNA마커를 확인할 수 있다. 이에 앞으로 간암처럼 조직 검사에 따른 위험이 큰 질환군에서 유용한 진단 바이오마커로 이용될 수 있으며, 보다 안전하고 빠르게 암을 진단할 수 있는 진단 키트 제조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은정우 교수는 "간 조직 검사가 어려운 간암 환자에서 혈액 내 바이오마커를 이용한 조기 진단법은 환자의 생존율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며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간암 진단을 위한 액체생검 진단법이 빠르게 실용화되고, 나아가 개인별 맞춤형 진단전략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동호 ㈜켈스의 대표는 "엑소좀 기반의 진단은 체외진단시장에서 주목할 만한 성장성을 가진 분야로 현재 많은 연구개발이 진행되고 있다"며 "특이적 마커 확보는 진단기업으로서 중요한 경쟁력을 갖추게 됨을 의미하며, 개인맞춤형 진단과 동반 진단 등 정밀진단 분야에 활용될 수 있다"고 전했다. ㈜켈스는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엑소좀 진단 플랫폼 확장 및 빠른 사업화를 위해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4-05 12:20:3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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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서울 학생·교직원 확진자, 4만7천여명…2주 전 比 20% 감소

오미크론이 확산하면서 학교 급식종사자 중 확진자가 늘어나 급식 파행을 빚는 학교가 늘면서 서울시교육청은 각 학교가 보유한 대체인력 약 1200명을 공유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 제공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이 감소세를 보이며 서울 학생·교직원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도 2주 연속 감소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5일 오전 종로구 교육청에서 정례 브리핑을 열고 지난 한 주간 학생과 교직원 확진자 수가 각각 4만3088명, 4316명으로 총 4만7404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2주 전 서울 학생·교직원 확진자는 6만608명으로, 지난 한 주간 1만3204명 감소한 수치다. 하지만 서울시 대비 교육청 확진자 비율은 12.8%로 2주 전 12.9%와 큰 변동이 없다. 하루 평균 서울 학생·교직원 확진자 수는 약 6772명이다. ◆ 18일부터 선제검사 주 1회만…이동형 PCR 확대 지난 4일 기준 서울 학교 2109개교 중 1901개교(90.1%)가 전체등교를 하고 있다. 약 2주 전보다 전체등교 학교는 12.8%p증가했다. 일부 등교까지 포함하면 총 2081곳이다. 전체의 약 98.7%가 등교수업을 하고 있는 셈이다. 등교학생 수도 79만1053명으로 전체의 약 90%에 이른다.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18일부터 이달 말까지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제공해 권고하던 선제검사 횟수를 학생은 기존 주 2회에서 주 1회로 줄여 운영한다. 다만 기숙학교 입사생은 계속 주 2회 검사를 실시한다. 이를 위해 서울시교육청 비축 물량을 활용해 학교에서 6320명이 2주 동안 쓸 수 있는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추가로 제공한다. 5월 이후에도 학교가 자체적으로 비상시 사용할 수 있도록 학생 및 교직원 1인당 주 1회분씩 총 6주분의 물량 약 600만개를 지원할 계획이다. 기존에 집단감염이 발생한 학교를 대상으로 운영하던 현장 이동형 유전자증폭(PCR)은 4월부터는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 조희연 교육감은 "선제적으로 검사를 희망하는 학교,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유치원, 특수학교 중심 기숙사 운영학교, 특성화고, 서울소년체육대회 출전선수 등으로 대상을 확대해 희망하는 곳 어디든 찾아가 맞춤형으로 PCR검사를 지원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 급식 파행 학교에 대체인력 1200여명 지원 오미크론이 확산하면서 학교 급식종사자 중 확진자가 늘어나 급식 파행을 빚는 학교가 늘면서 서울시교육청은 각 학교가 보유한 대체인력 약 1200명을 공유할 예정이다. 교육청이 대체인력풀 마련을 위해 시내 초중고교 133곳에 사전 타당성 조사를 벌인 결과, 참가를 희망한 190개교에서 118명의 급식 대체인력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학교당 평균 0.88명꼴이라는 게 교육청 측 설명이다. 지난 30일 기준 서울 초중고교 1353개교 중 일반 급식을 진행한 곳은 96.1%인 1300개교다. 나머지 53개교(3.9%) 중 24개교는 덮밥류, 잔치국수, 비빔밥 등 간편식을 제공했다. 22개교는 떡, 과일 등 대체식을, 3개교는 운반급식을 했다. 나머지 4개교는 학생들에게 식사를 제공하지 못했다. 정상 급식을 하지 못한 53개교 중 86.8%인 46개교는 조리사 등 급식실 종사자가 코로나19에 확진됐다. 부분 원격수업 등 학사일정 사전 조정으로 급식을 중단한 학교는 5개교, 감염 예방을 위해 정상 급식을 하지 못한 곳은 2개교로 조사됐다. 조 교육감은 "현재 각 학교는 평균 0.8명의 대체인력 명단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학교별 대체인력을 공유하면 중복을 고려해도 1000명 이상의 급식종사자 대체인력 풀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4-05 12:17:0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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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中企 계약학과' 주관大 17곳 추가 선정

미래車, 지역 특화산업, 탄소중립 등 학생에겐 2년간 등록금 일부 지원도 *자료 :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 계약학과'를 개설해 운영할 주관대학 17곳이 추가로 뽑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미래차, 지역 특화산업, 탄소중립 등 미래 유망 분야를 중심으로 중소기업 계약학과 주관대학을 새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중소기업 계약학과는 산업계 수요를 바탕으로 전문학사부터 석·박사 학위과정을 열어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혁신역량을 강화하고 학위취득을 지원하는 '선취업, 후진학' 방식의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올해엔 새로 선정을 포함해 50개 대학에 78개 계약학과를 운영할 계획이다. 중기부는 향후 3년간 주관대학에 계약학과 운영비 3500만원을, 참여 학생에게는 2년간 학위과정을 이수하는데 드는 등록금의 일부를 매 학기마다 지원한다. 올해의 경우 학기별 기준 등록금은 전문학사 200만원, 학사 235만원, 석·박사 292만원이다. 이 가운데 전문학사·학사는 85%, 석·박사는 65%의 등록금을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한 주관대학은 올해 8월 말까지 교육과정 설계, 신입생 모집 등 학과 개설 준비를 끝내고, 9월부터 2024년도 상반기까지 총 2년간의 학위과정을 운영한다. 학과별 학생정원은 20명 내외이며 입학 대상은 중소기업에서 6개월 이상 다니고 있는 근로자다. 중소기업 계약학과를 통해 학위 취득을 희망하는 중소기업 근로자는 올해 5월에 있을 주관대학별 신입생 모집공고에 참여하면 된다. 중기부 원영준 기술혁신정책관은 "4차 산업혁명이 진행될수록 신산업·신기술 분야 전문 인력 수요와 중요성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산업·신기술 분야 중심으로 중소기업 계약학과를 확대해 중소기업과 근로자의 혁신역량 향상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2-04-05 12:00:2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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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백지신탁 행정심판 오세훈에 "주식투자 능숙하게 하겠다는 뜻이었나"

김성환 민주당 정책위의장이 5일 오세훈 서울시장의 주식 백지신탁 거부와 관련해 "'첫날부터 능숙하게!'라는 오 시장의 선거 슬로건이 주식 투자를 능숙하게 하겠다는 뜻은 아니었음을 스스로 증명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김 의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현재 공직자윤리법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장이 3000만원 이상의 주식을 보유하는 경우 두 달 안에 처분하거나 백지신탁을 하게 돼 있다"면서 "오 시장은 지난 보궐선거로 당선 후 직무연관성을 이유로 주식을 처분하라는 주식백지신탁심사위원회의 판단을 국민 권익위에 행정심판을 청구하며 백지신탁의 취지를 정면으로 거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뿐만 아니라 행정심판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HLB'라는 바이오 주식을 부부가 각 3500주, 9282주를 추가로 매입했다"며 "서울시는 1000만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의료, 보건 사업을 추진하는 곳인데 심지어 이런 이런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바이오 주와 직무연관성이 없다는 오 시장의 주장은 납득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HLB는 글로벌 항암신약 개발기업으로 제약·바이오 뿐만 아니라 헬스케어, 특수선박, 파이트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김 의장은 "고위공직자는 주식뿐 아니라 부동산도 백지신탁을 통해 공직의 청렴성을 더 높여야 할 때"라며 "시대 추세를 고려할 때 오세훈 시장은 행정심판으로 시간끌기를 할 일이 아니라 지금 당장 보유 주식을 백지신탁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오 시장의 주식 백지신탁 논란에 대해 서울시는 행정심판 결과가 나오면 그 때 의무를 이행할 예정이라는 입장이라고 알려졌다.

2022-04-05 11:52:27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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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한덕수 청문회 與 겨냥…"文정권 원칙없는 인사 반성부터"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더불어민주당의 '송곳 검증' 방침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민주당이 '문재인 정부 7대 인사원칙에 맞춰 검증할 것'이라고 예고한 데 따른 지적이다. 문재인 정부가 위장전입, 논문표절, 세금탈루, 병역면탈, 부동산 투기, 음주운전, 성 관련 범죄 등 인사원칙을 지키지 않고 검증한 만큼, 사실상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며 불륜)이라는 비판이다. 김기현 원내대표는 5일 국회에서 진행한 원내대책회의 가운데 "문재인 정부 7대 인사기준은 현 정권에서조차도 한 차례도 지켜지지 않으면서 민주당 자신의 손 위에 스스로 폐기처분한 지 오래된 것"이라며 "자신들이 지키지도 않았던 7대 기준을 다시 꺼내 들려거든 적어도 문재인 정권의 원칙 없는 자기 사람 챙기기 인사, 캠코더 인사, 내로남불 인사에 대한 진정한 반성과 사과가 우선돼야 마땅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거친 입과 사사건건 발목잡기로 야당의 존재감을 과시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매우 시대착오적이고 구태의여한 모습"이라며 "정치를 퇴행시키고, 국민의 불쾌감만 유발시키는 꼰대, 수구, 기득권. 이 꼰수기 정치를 국민들 앞에서 더 이상 내놓지 않기를 바란다"고 민주당에 경고했다. 김 원내대표는 윤호중 민주당 공동 비상대책위원장이 윤 당선인과 대통령직인수위원회를 겨냥, '제동장치 없는 폭주 자동차'라고 비판한 데 대해서도 "민주당은 정권 교체를 선택한 국민의 뜻을 무시한 채 졌잘싸만 외치면서 쇄신과는 전혀 동떨어진 언행으로 어떻게든 새 정부 발목잡기, 흠집 내기 하는 데에만 당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완전히 내로남불, 안하무인"이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인수위가 업무보고 대상이 아닌 방송문화진흥회(MBC), 교육방송(EBS), 종합편성채널 4사, 민영방송 SBS 등 언론사와 간담회를 한 데 대해 민주당이 '언론 길들이기'라고 비판한 데 따른 반박도 했다. 문재인 정부가 친정권 인사를 낙하산 형태로 MBC, KBS, YTN 등 공영 또는 준공영방송에 내려보내, 사실상 홍보 나팔수로 전락시킨 것으로 본 김 원내대표는 "적어도 민주당은 방송 장악이니, 낙하산 인사니 운운할 자격조차도 없다"고 꼬집었다. 이 밖에 김 원내대표는 이재명 전 민주당 대선 후보 배우자에 대한 법인카드 사적 유용 의혹과 관련, 경찰이 경기도청 압수수색에 나선 데 대해 "만시지탄의 일"이라면서도 "국민적 관심이 높았으며, 무엇보다 대선 후보 도덕성과 직결되는 후보자 검증에 관한 문제인데도 대선 이후로 수사를 미뤄왔던 것은 경찰이 다분히 정치적 고려를 했던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더 이상 정치경찰, 정치검찰이 발현해서는 안 된다. 그 어떤 정치적 고려도 없이 오직 법과 원칙에 따라 국민적 의혹을 해소시키는 것이 수사기관의 직무이고,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2022-04-05 11:51:26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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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레미아, 3월 화물 실적 호조 속 여객 준비 본격화

3월 화물 실적 호조 및 여객 취항 준비 본격화 여객 노선으로 우선 미주 LA, 싱가포르 취항 박차 밸리카고로 화물을 운송하는 에어프레미아 B787-9/ 에어프레미아 국내 최초 중장거리 전문 하이브리드 항공사(HSC) 에어프레미아가 3월에 총 4개 국제노선에 대한 화물 운항으로 약 1000톤의 수송실적을 올렸다. 5일 에어프레미아는 3월에 왕복 기준 총 26회를 운항하였다. 싱가포르 9회, 호치민 9회, 방콕 7회, 키르기스스탄 1회를 운항했다. 편도 1회 기준 약 19톤의 화물을 운송했다. 노선 별 주요 품목은 싱가포르의 경우 반도체 부품, 의료용 진단키트이며 방콕은 망고 등의 신선 상품, 호치민은 원단 및 의류 제품 그리고 키르기스스탄은 천연벌꿀과 화장품 등이었다. 에어프레미아는 지난 12월 말 싱가포르 노선을 시작으로 1월 호치민, 3월 방콕 및 키르기스스탄노선으로 확장하여 3월에는 총 4개 노선을 운항하였으며, 화물 실적 역시 1월 300톤, 2월 270톤에 이어 3월에는 1000톤이 넘는 호조세를 이어갔다. 완화되는 거리 두기와 입국 격리 면제 추세에 맞춰 여객 노선 준비도 한창이다. 중장거리 전문 항공사에 걸맞게 첫 취항 여객 노선으로 미주 LA를 1순위로 준비 중이다. 지점 설립, 인허가 절차 등이 현재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 에어프레미아는 하이브리드 항공사(HSC)로써 중장거리에 특화된 사업 모델을 지향한다. 항공기는 보잉 787-9 중대형 기종을 도입하였으며, 좌석은 프리미엄이코노미와 이코노미 두종류의 클래스를 운영한다. 특히 프리미엄이코노미 클래스는 항공사 중 가장 넓은 좌석 간 간격인 42인치를 제공한다. 여기에 전용 카운터, 우선 탑승, 우선 수하물 수취, 프리미엄 기내식 제공뿐 아니라 넉넉한 위탁 수하물 용량 등 비즈니스 클래스에 준하는 서비스가 제공된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최신식 터치스크린이 전 좌석에 설치되어 있으며, 기내 와이파이도 가능하여 끊김 없는 연결을 원하는 MZ 세대들에게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라며 "작년 제주 국내선 운항 당시, 재 탑승 의사가 90%를 넘으며 입증한 에어프레미아의 좌석과 서비스에 대한 높은 소비자 만족도를 이어가 국제선 운항에서도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라고 전했다. 에어프레미아는 올해 3대의 항공기를 추가 도입할 예정으로 이에 따라 여객 노선도 LA,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호치민, 하노이, 나리타, 방콕뿐 아니라 하와이, 유럽 등으로 노선을 확장할 계획이다.

2022-04-05 11:43:5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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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노 올레드 노 게임' 영상으로 누적 조회수 1억회 돌파

/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가 OLED TV 홍보 영상으로 소비자 이목을 집중시켰다. LG디스플레이는 최근 공개한 영상 'NO OLED NO GAME' 시리즈 3편이 누적 조회수 1억회를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영상은 OLED TV가 특유의 장점으로 게이머에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내용으로 제작됐다.슈팅과 배틀, 어드벤처 등 3편으로, 특히 슈팅 편에서는 발사 버튼을 누르고서도 신호 딜레이 문제로 제압당하는 장면과 함께 '당신은 언제나 빨랐다. 디스플레이가 그렇지 못했을뿐'이라는 메시지를 보여주며 디스플레이 중요성을 강조했다. 배틀편에서는 화질, 어드벤처편에서는 몰입감을 앞세웠다. 시청자들은 영상을 보고난 후 높은 몰입감과 함께 공감대를 느꼈다며 호평을 이어갔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게이밍에 최적화된 42인치 OLED 패널을 출시해 관련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진민규 LG디스플레이 라이프 디스플레이 프로모션 담당은 "고퀄리티 영상을 통해 게이머들에게 다가간 것이 이번 영상의 인기 비결"이라며 "최고의 화질과 빠른 응답속도 등 OLED만이 제공할 수 있는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알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4-05 11:42:5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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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TV플러스 '파친코' 국내외 흥행몰이...외산 OTT 시장 경쟁 '2라운드'

애플TV플러스가 지난달 25일 공개한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 /애플TV플러스 애플TV플러스의 오리지널 영화 '코다'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하고, 오리지널 시리즈인 '파친코'에 국내는 물론 글로벌 흥행이 이어지면서 외산 OTT 시장 경쟁이 '2라운드'에 접어들었다. 지난해 11월 국내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애플TV플러스가 오리지널 콘텐츠를 강화하고 파친코 등이 큰 인기를 얻으면서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으며, 디즈니플러스는 지난해 11월 12일 출시된 이후 국내 일간 이용자수(DAU)가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였지만 20개 이상의 한국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한다고 밝히면서 점유율 확보에 나서고 있다. 이에 맞서 넷플릭스는 25편 이상의 한국 작품을 올해 선보이면서 이에 맞대응해나간다는 전략이다. 애플TV플러스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수상한 영화 '코다'에 이어 '파친코'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으면서 점유율 확대에 나서고 있다. 오리지널 영화 '코다'는 2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LA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하며 애플TV플러스가 큰 화제가 됐다. '코다'는 소리를 들을 수 없는 가족과 세상을 연결하는 '루비'가 노래와 사랑에 빠지면서 꿈을 찾아가는 뮤직 드라마이다. 또 애플TV플러스에서 공개된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가 지난달 25일 공개된 후 해외 매체는 물론 관람객들로부터 뜨거운 찬사를 받으면서 지난달 29일 기준 키노라이츠 OTT 통합랭킹 1위를 기록했다. 파친코에 출연한 주연급 배우인 한국계 미국인 배우 진하가 한국의 지하철 및 버스에서 여성 노인을 불법 촬영한 사진을 공개되는 등 여성노인 불법촬영·성희롱 논란이 일고 있음에도, 파친코는 탄탄한 스토리로 평가되며 단숨에 흥행작으로 뛰어올랐다. 특히 한국에서는 공개 당일부터 약 1주일 간 1회를 유튜브를 통해 무료로 서비스하는 강수를 뒀는데 이 전략이 크게 유효했다. 1주일이 지난 유튜브 조회수는 594만회를 기록하면서 큰 인기를 모았다. 해외에서도 큰 관심을 얻고 있는데,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21일부터 27일까지 1주일 간 트위터 TV 시리즈 트렌딩 차트에서 파친코가 1위에 올랐다. 30일 미국 비평 사이트인 로튼토마토에서 평론가들의 평가를 나타내는 신선도 지수는 98%를 기록했으며 관객 평가를 나타내는 팝콘 지수는 93%를 나타냈다. 또 다른 미국 비평사이트인 IMDb에는 1100명이 평가에 참여해, 59.1%가 만점을 줬으며 10점 만점에 8.5점을 기록했다. 파친코는 재미교포 이민진 작가의 동명 장편소설을 원작으로 했으며, 191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일본에 정착해 살아가는 한국 이민자 가족 4대의 삶을 담고 있다. 제작비가 1000억원이나 들어 큰 화제가 됐으며, 아카데미 배우상 수상자인 윤여정과 한류스타인 이민호를 캐스팅해 큰 관심을 모았다. BBC는 '배우들의 열정적이면서 절제된 감정, 시간을 바꾸는 서사의 우아함, 놀라운 시각적 아름다움 등 예술성과 상상력이 담겨 최근에 나온 시리즈 중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며 극찬했으며, CNN은 '한국어, 일본어, 영어가 이리저리 섞여 사용됨에도 자막이 깔끔하게 정리돼 극의 몰입도를 높인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국내에서는 서비스 출시일에 비해 일간 사용자수(DAU)가 1/3 수준까지 떨어진 디즈니플러스가 한국 콘텐츠를 추가로 발표하면서 점유율 확대에 나섰다.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디즈니플러스는 지난해 11월 서비스 출시일 DAU가 59만 3066명을 기록했으나 지난달 31일 DAU는 22만 140명까지 떨어졌다. 디즈니플러스는 올해에만 최소 12개의 오리지널을 포함한 20개 이상의 한국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월트디즈니 컴퍼니 아태지역 콘텐츠 및 개발 총괄 관계자는 "우리는 수준 높은 스토리텔링과 정서적, 문화적으로 큰 영향력을 지닌 이야기를 발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크리에이티브 파트너로서, 디즈니는 아태지역의 가장 뛰어난 창작자들과 협력해 로컬 콘텐츠를 포함한 세계 최고의 스토리들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23일 공개된 오리지널 시리즈 '사운드트랙#1'은 20년 지기 절친 두 남녀가 2주 동안 한 집에 머물면서 서로의 마음을 알아가는 뮤직 로맨스로, 박형식과 한소희의 역대급 케미가 큰 화제를 모으며 효자 콘텐츠로 등극하고 있다. 이어 이종석과 임윤아가 주연으로 출연하는 '빅마우스'는 물론 국민 MC 유재석과 배우 이광수, 소녀시대 유리가 참여하는 '더 존:버텨야 산다'라는 예능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 최민식의 24년 만의 드라마 복귀작인 '카지노' 등 한국 작품들을 잇따라 선보일 계획이다. 월트디즈니 컴퍼니는 2023년까지 아태지역에서 50개 이상 로컬 콘텐츠 및 오리지널 라인업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에 대항해 넷플릭스는 한국 작품을 올해 지난해 대비 10편 늘린다는 전략이다. 넷플릭스의 DAU는 지난해 11월12일 305만 5676명을 기록했으며, 지난달 31일에는 294만 7386명을 기록해 소폭 하락했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콘텐츠가 훌륭한 이야기는 장르, 포맷에 무관하게 국가, 언어, 문화의 장벽을 넘어 누구에게나 사랑받을 수 있다고 믿는다"며 "국내 창작 생태계와의 동반 성장의 일환으로 한국 진출 이후 현재까지 1조원 이상을 투자하며 창작자들과 기술 교류는 물론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기회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2-04-05 11:41:5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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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래구, '음식점 위생등급제 컨설팅' 추진

부산 동래구는 소비자의 음식점 선택권을 보장하고 위생적인 외식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관내 식품접객업소(일반·휴게음식점, 제과점)를 대상으로 4월부터 '음식점 위생등급제 컨설팅 사업'을 추진한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영업자가 자율로 위생등급평가를 신청하고, 평가점수에 따라 등급을 지정·홍보해 음식점의 위생수준을 향상시키는 제도이다. 평가의 객관성과 전문성을 위해 식약처 산하기관인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에서 음식점의 위생 상태를 평가하며, 평가결과 90점 이상인 경우는 '매우 우수', 85점 이상 90점 미만인 경우 '우수', 80점 이상 85점 미만인 경우 '좋음'으로 등급을 지정한다. 동래구가 추진하는 '음식점 위생등급제 컨설팅 사업'은 위생등급제 신청과정에서 영업주가 느끼는 부담을 감소시켜 진입장벽을 낮추고, 평가를 대비한 맞춤 컨설팅을 통해 최종적으로 위생등급제 지정률을 높이기 위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문 위생관리 기관에 위탁해 무료로 진행한다. 4월부터 선착순 신청을 통해 관내 음식점 30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작년에는 목표 업소 수 50개소 대비 73개소가 참여해 매우 우수 61개소, 우수 9개소, 좋음 3개소가 등급 지정을 받았다. '매우 우수' 등급이 전체의 85%였다. 위생등급 지정업소는 상수도요금 등 부대비용을 지원받게 된다. 동래구 관계자는 "음식점 위생에 대한 중요성이 점점 커지는 만큼 음식점 위생등급제 컨설팅 지원을 통해 업소의 위생관리 수준 향상과 더불어 이용객에게도 널리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2-04-05 11:40:17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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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화학공학과 연구팀, WISET 지원사업 선정

동아대학교는 BK-21 FOUR(4단계 두뇌한국21)에 참여 중인 화학공학과 연구팀 2팀이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의 '2022년 여대학원생 공학연구팀제 지원사업'에 선정된 팀은 화학공학과 정유라(분자생물공학실험실·지도교수 김준형) 박사과정생 팀과 최수미(멀티스케일조직공학연구실·지도교수 김수환) 석사과정생 팀으로, 사업기간은 오는 10월까지 7개월이다. 동아대는 화학공학과 내에서만 2팀이 선정됐다. 먼저 정유라 박사과정생과 김소희(4)·이진화(4)·최수빈(4) 학부생으로 구성된 팀은 심화과정 사업에 선정, 이 기간 동안 모두 8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Laccase의 고초균 포자 표면발현을 이용한 효과적인 염료 폐수의 처리' 과제를 진행한다. 이 과제는 고초균의 유전자 재조합으로 산화환원 효소인 Laccase(라카아제)를 포자 표면에 발현시켜 다양한 합성염료를 분해, 여기에 사용된 효소 재사용으로 나타날 염료 폐수 처리 효율을 연구하는 것이다. 연구팀은 이 과제를 통해 '염료 분해를 위한 새로운 담체로서의 미생물 표면발현 기술'과 '보다 발전된 폐수 처리기술'을 얻을 수 있고, 염료 폐수의 효과적인 정화를 통해 지역 갈등 해소는 물론 국민의 건강권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유라 박사과정생은 "이번 과제 수행은 석사과정에서 연구했던 '유전자 재조합균을 이용한 효소반응'을 새로운 분야에 적용해보는 값진 경험이 될 것"이라며 "전공 지식을 활용해 환경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게 돼 뜻깊다. 많은 이공계 전공 여성들이 사회 진출 저변을 넓히고 입지를 굳힐 수 있길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다. 최수미 석사과정생과 김경진(4)·안혜린(4) 학부생로 이뤄진 팀은 일반과정 사업으로 '생체 고분자 기반 연골 조직 재생용 주입식 생리활성 하이드로겔 개발' 과제를 수행한다. 이들은 '생체고분자를 공학적으로 재설계해 최소침습적으로 주입가능한 연골 재생용 바이오 재료 제작 기술'을 제시, 손쉽게 결손 부위 재생을 유도하는 주입식 생리활성 하이드로겔 개발 과제를 수행한다. 연구팀은 이 과제로 생리활성 하이드로겔이 연골 결손 부위 모양 및 크기에 관계없이 주사기 주입을 통해 쉽게 연골 재생을 유도,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으며 간이나 위·폐 등 다른 조직(장기) 재생 분야의 원천 기술로도 확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수미 석사과정생은 "관절염 치료를 위한 주입형 하이드로겔 개발은 노령화 등으로 사회적 비용이 큰 질환을 극복하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2-04-05 11:40:0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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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정구, 올해 일자리 창출 10,390개 목표

부산 금정구는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 2022년 세부 계획을 수립하고, 한해 동안 10,390개 일자리를 창출 지원키로 했다.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는 고용정책기본법에 따라 자치단체가 자율적으로 일자리 목표와 대책을 수립 공표하여 이를 실천하는 지역 고용활성화 정책이다. 금정구는 코로나19 이전으로 완전히 회복하기 위하여 민선 7기 종합계획과 연계하여, 올 한해 '구민 중심 튼튼한 일자리 경제도시 구현'을 위한 5대 핵심 전략과 세부 실천과제를 수립했다. 5대 핵심 전략은 ▲창의적 아이디어 실현, 금정 스타트업 밸리 조성 운영 ▲지역 산업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일자리 지원 ▲금정의 멋과 맛을 살리는 지역특화형 일자리 창출 ▲구민 중심 공동체 기반 일자리 생태계 조성 ▲일자리 중심 구정 운영 등이며, 그에 따른 세부 실천과제로 210개 사업을 확정했다. 정미영 구청장은 "민선 7기 임기 동안 지역 여건을 반영한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 발굴하고 있으며, 특히 융합과 협력으로 더 나은 미래형 좋은 일자리 발굴, 디지털화 선제적 지원으로 중소기업 성장 활력 회복 유도,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한 청년 사회진출 및 미래 도약 지원 강화 등 올 한해도 구민의 민생과 일자리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에 따른 2022년 일자리 대책 세부 계획은 금정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2-04-05 11:39:34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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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소상공인 노후 시설개선 등 원스톱 행정지원

광양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사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2년 소상공인 시설개선 지원사업' 대상업체 80개소를 확정해 지원한다. 소상공인 시설개선 지원사업은 노후화된 건물·시설물의 개량과 수리, 간판 및 인테리어, 위생관리기 교체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대비 80%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광양시에 주소와 사업장을 두고 1년 이상 해당 사업장을 운영 중인 도·소매업, 숙박 및 음식점업, 서비스업 등 점포형 소상공인이며 올해 2월에 신청 접수했던 대상자 중 서류평가에 따라 고득점자 80개 업체를 지원대상자로 확정했다. 다만, 지방세를 체납 중인 사업자, 도박·향락·유흥 등 지원 제외업종 사업자, 휴·폐업 중인 사업자, 동일사업으로 기 지원받은 사업자, 사업장 건물주의 동의를 얻지 못한 임차사업자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됐다. 이번 보조사업은 이번 달부터 사업을 시작해 7월까지 마무리하고 사업 완료 후 30일 이내 보조사업 정산서를 제출하면 정산검사를 거쳐 사업을 마무리한다. 금번 사업은 당초 예산에 편성된 사업비 2억 원으로 지난 2월 4일 공고해 2월 7~25일 224개 업체가 5억 5,400만 원의 보조금 신청서를 접수했다. 아울러 시는 이번 시설개선사업에서 탈락한 144개 업체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제308회 광양시의회 임시회에 3억 5,500만 원의 예산 심의를 요구하고, 소상공인 지원 관련 조례를 개정해 정보 공유, 경영, 창업 등을 쉽게 할 수 있도록 원스톱 지원센터 설치 운영 및 지원근거를 마련해 소상공인이 자립 기반을 구축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정구영 지역경제과장은 "코로나19의 피해는 소상공인 등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다"며, "이번 시설개선 지원사업으로 경영 안정화와 소득 향상은 물론 원활한 원스톱 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2021년에도 소상공인 시설개선 지원사업으로 33개소에 1억 2,900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2022-04-05 11:39:21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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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관내 고교 진로 및 맞춤형 교육 지원

남해군은 '진로 및 맞춤형 교육지원사업'에 참여할 관내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오는 7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접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지원사업은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학생들이 원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이 진행될 수 있도록 고등학교에 관련 경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남해군은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 한 후 예산을 지원하고 있으며, 각 학교에서는 4월부터 12월 초까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진로 교육지원 프로그램은 진로컨설팅, 진로체험캠프, 명사초청 특강을 위주로 진행되며, 맞춤형 교육지원 프로그램은 학업보충 및 방과 후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5개 고등학교에서 참여한 맞춤형 프로그램은 ▲내 고장 남해에서 꿈 찾기 프로젝트 ▲생태체험학습 체대입시반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창의 융합 인재 특강 ▲바리스타반 ▲영상촬영편집반 ▲심화독서 논술반 ▲인공지능 기초반 등이었다. 장충남 군수는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맞춰 학교별로 특색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되길 바라며, 다른 지역 학생들이 농·어촌으로 찾아오는 계기가 될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남해군은 이외에도 ▲중·고교생 야간교통 지원 ▲고등학교 무상교육비 지원 ▲중·고등학생 교복구입비 지원 ▲남해 행복교육지구 운영 ▲학교 무상급식 지원 등 다양한 교육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2-04-05 11:39:0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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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보건소,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대상자 모집

광주 서구보건소가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인 2022년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스마트기기와 모바일 앱을 통해 보건소 전문인력팀이 개인별 건강 및 활동상태, 영양섭취 등을 평가하고 건강 영양 운동 영역별 상담과 교육 등 6개월간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모집대상은 만 19세 ~ 64세의 서구 주민 또는 서구 소재 직장인으로 혈압, 공복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중 건강위험요인을 1개 이상 가지고 있는 사람을 우선 선정하며, 위의 질환을 진단받았거나 치료를 위해 약물을 복용하는 사람은 제외된다. 모집인원은 총 215명으로 지난 4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으며 참여 희망자는 보건소 건강증진팀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자를 대상으로 5월 중 사전검사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선정하고, 참여자에게는 스마트밴드를 무상 지급하여 5월 말부터 11월까지 약 6개월간 건강, 운동, 영양 등 영역별 맞춤형 상담서비스가 제공된다. 또한, 참여자는 스마트 밴드를 통해 걸음 수, 칼로리 소모량, 중강도운동량 등을 직접 확인함과 동시에 모바일 앱에 자신의 식사 및 운동기록을 입력하여 하루 목표 칼로리량 확인도 가능하다. 아울러, 사전·중간·사후검진 3번의 검진에 참여해야 하며, 검진 시에는 서구체력인증센터과의 연계하여 체력측정 및 운동처방과 같은 서구만의 특화된 건강측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서구는 서비스 기간 중 건강생활실천 및 미션 달성 우수자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하여 지속적인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서구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힘들었던 건강관리를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참여을 통해 꾸준한 운동 실천 및 식습관 개선함으로써 지역주민의 건강증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주민의 관심을 당부했다.

2022-04-05 11:37:56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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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대형 건축공사장 품질관리 점검

울산시는 오는 6일부터 19일까지 대형 건축공사장 10곳에 품질관리자 배치 및 건설공사 품질 관리 등에 대한 점검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발생한 광주 서구 신축아파트 붕괴사고의 주요 원인 가운데 하나로 콘크리트 강도 부족이 지목되면서 대형 건축공사장의 부실공사 방지 및 품질 확보를 위해 추진된다. 울산시는 울산시 지역건축안전센터와 구·군 및 민간 품질 분야 전문가 등으로 합동 점검반을 구성하고 북구 율동지구 한신더휴 공동주택 현장 등 대형 건축공사장 10곳을 대상으로 점검을 진행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품질관리계획 수립 및 이행 적정 여부, 품질시험 및 검사 적정 여부, 자재관리 및 콘크리트 품질관리 적정 여부, 콘크리트 구조물검사 적정 여부 등 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부실시공 요소가 발견되면 공사를 중지시키거나 품질확보 후 공사를 재개토록 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품질점검을 통해 시공품질 관리 강화와 부실시공 예방 및 견실한 건설 문화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부실공사 예방을 위해 설계·시공·감리 등 건설업계의 책임있고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2-04-05 11:36:3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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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유휴공간 활용 '틈새학습공간' 조성

코로나19로 비대면(혼합) 수업이 늘어나면서 대면 강의 중간 원격 수업을 들으려 근처 카페, 빈 강의실을 찾았던 부산대학교 학생들에게 희소식이 전해졌다. 부산대가 점심시간, 공강 등 자투리 시간에 학생들이 함께 모여 학습·토론하고, 개인과제나 수업 대기를 할 수 있는 '틈새학습공간'을 교내 캠퍼스 곳곳에 마련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부산대는 교내 단과대별로 건물 라운지나 로비 등 유휴공간을 찾아 공간혁신을 통해 학생들이 빈 시간이나 어중간한 시간을 자유롭게 머물거나 알차게 활용할 수 있는 틈새학습공간 12곳을 조성, 학생들에게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부산대는 지난해부터 올해 3월까지 국립대학 육성사업으로 총 4억 6000만 원을 투입해, 학생 수요 맞춤형 틈새학습공간 12곳을 만들었다. 부산캠퍼스(인문대학·사회과학대학·경제통상대학·공과대학·자연과학대학·생활환경대학·법학전문대학원·총학생회) 8개소와 양산캠퍼스(의과대학·간호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밀양캠퍼스(생명자원과학대학) 등 총 12개소를 마련했다. 김윤찬 부산대 학생처장은 "틈새학습공간은 학생들의 수요에 맞춰 기존 강의실 형태가 아닌 개방형 학습·휴게공간, 토의·그룹형 학습공간 등 다양한 형태로 구축했다"며 "부산대는 최근 운죽정·진리의 뜰과 같은 열린학습공간 조성에 이어 이번 틈새학습공간까지,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한 미래형 학습공간 발굴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4-05 11:36:2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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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울산산업고 스마트팜 교육·창업 지원

울산 울주군이 울산산업고등학교에 그린스마트팜 교육 및 창업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울주군은 5일 오후 2시 울산산업고에서 이선호 군수와 노옥희 울산교육감, 박무사 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팜 교육 및 창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군수는 이 자리에서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과 체험 및 견학을 지원하고 우수한 스마트팜 관련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울주군은 앞으로 울산산업고에 그린스마트팜의 활성화를 위한 교육과 꾸준한 지원에 나서게 된다. 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스마트팜 창업농가 현장 실습교육 지원 및 스마트팜 재배작물을 위한 6차 산업 강좌 개설, 농업 및 과학분야의 전문가 초청 특강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스마트팜 인재 육성을 지원한다. 울산산업고도 올해부터 그린스마트팜과를 신설, 20명의 신입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인력양성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울산산업고는 2019년 식물공장, 2021년 컨테이너 팜을 준공한 데 이어 같은 해 환경부 특성화고 지원사업 공모에 당선, 3년간 6억원을 지원받는 등 울산지역 스마트팜 특성화고로 자리잡고 있다.

2022-04-05 11:36:1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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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본격 나선다

광주광역시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인 '2022년 지역혁신프로젝트' 공모에 선정돼 국비 20억2000만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지역혁신프로젝트는 지역·산업의 고용 관련 비영리 기관·단체 등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산업 및 노동시장 특성과 연계한 일자리 사업을 발굴함으로써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올해 국비는 지난해보다 12% 증액됐으며 광주시는 시비 8억4000만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29억을 투입해 11대 전략산업군 기업과 청년층을 대상으로 2개 프로젝트, 10개 세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830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올해 사업은 전략산업 생태계 고도화와 수요-공급 균형기반 일자리창출 등 2개로 구성됐으며, 광주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고용혁신추진단이 총괄하고 광주테크노파크, 광주상공회의소,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 등 각 분야 전문성을 보유한 9개의 기관이 수행기관으로 참여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첫 번째 프로젝트인 '전략산업 생태계 고도화'는 11대 전략산업 유망기업에 대한 기술 지원과 우수인재 연계로 기업 성장동력 확보와 산업 활성화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며 R&D 기획 및 사전 실증, 신기술 도입 및 융복합, 맞춤형 실무인재 양성 등 5개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해에는 에너지, 의료 등 전략산업 분야 기업 66개사의 시제품 개발 및 신기술 도입 등을 지원한 결과. 글로벌 기업 B사의 BSS 솔루션 제어보드 구축사업 수주, 의료용 시약 앰플 자동 공급장치 시제품 납품, 건축 설계 소프트웨어개발 용역계약 체결 등이 이뤄져 기업 매출 증대 및 신규 고용 창출에 기여했다. 두 번째 프로젝트인 '수요-공급 균형기반 일자리 창출'은 지역 청년 유출과 중소기업 취업 기피로 인한 일자리 수급 미스매치를 완화하기 위해 청년들이 일하고 싶어 하는 중소기업 일자리 발굴과 맞춤형 매칭, 중소기업 취업 청년 업무 멘토링, 청년 창업 아이템 구체화 등 5개 사업을 추진한다. 이 가운데 '좋은 중소기업 발굴 인증 및 구직자 매칭지원'은 지역에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청년 고용환경이 우수한 중소기업을 발굴해 청년 취업을 유도했으며, 동시에 지역 시민과 청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도록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지난해 전국 지자체 일자리 우수사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와 관련, 광주시는 2021년 전국 일자리정책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 수상으로 받은 국비 1억2000만원과 시비 8000만원을 투입해 경력단절 여성과 신중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인센티브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이 사업은 3~6월까지 사업별로 참여자를 모집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 기업과 청년, 시민들은 광주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상세한 지원사업의 내용과 참여 조건을 확인하면 된다. 광주시는 지역혁신프로젝트와 인센티브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를 선도할 11대 전략산업과 청년, 여성 및 신중년 분야에서 고용창출 875명, 기업지원 235개사, 인력양성 168명 등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권춘 시 일자리정책관은 "지역 산업 및 노동시장 변화와 연계한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을 적기에 발굴·지원해 기업 일자리 확대, 취약계층 고용안정에 기여하겠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고용노동부, 광주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등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4-05 11:35:51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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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국도변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

산청군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1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국도변과 농공단지 일원에 미세먼지 차단 숲을 조성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주요 국도변에 조성한 미세먼지 차단 숲은 현재 봄꽃이 만개해 경관 조성에서도 보탬이 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역 내 농공단지에 미세먼지 차단 숲을 조성해 소음·미세먼지 차단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2021년부터 도로변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와 소음을 차단하기 위해 3억원의 예산을 투입, 주요 국도변 2ha에 미세먼지 차단 숲을 조성했다. 국도 3호선과 20호선, 33호선 도로변에 산수유와 살구나무 등 7종의 꽂나무를 식재했으며 3월부터 8월까지 계절별로 아름다운 꽃을 볼 수 있도록 했다. 가을에는 산딸나무와 산사나무에 빨간 열매가 열려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는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역 내 농공단지에 미세먼지·소음 차단 숲을 조성한다. 금서농공단지 0.6ha, 화현농공단지 0.4ha의 미세먼지 차단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사업은 차량 통행이 많은 국도변과 기업체가 있는 농공단지 등에 숲을 조성해 도심지로 미세먼지나 소음 등이 유입·확산하지 않도록 하는 사업이다. 정부의 탄소중립 그린뉴딜 핵심사업 가운데 하나로 환경과 사람이 중심이 되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드는 게 목표다. 군 관계자는 "이미 조성된 미세먼지 차단 숲을 잘 관리하는 것은 물론 신규 조성에도 힘써 오염물질 차단과 경관조성에 힘쓰겠다"며 "지역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숲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2-04-05 11:35:33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