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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운용사 브리핑] KB·삼성·NH-아문디자산운용

KB자산운용이 액티브 TDF(타겟데이트펀드·Target Date Fund)인 'KB다이나믹 TDF'의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 ◆KB자산운용, 'KB다이나믹 TDF' 본격 판매 시작 'KB다이나믹 TDF'는 KB자산운용이 서울대 안동현 교수팀과 공동으로 개발한 글라이드패스(Glide Path, 생애주기 자산배분곡선)를 활용한 상품으로 대표상품인 'KB온국민TDF'보다 시장 변동성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 출시 초기 운용성과 검증을 위해 회사고유자금을 중심으로 운용을 시작했고, 최근 글로벌 주식 하락 및 금리 상승기에 뛰어난 방어력을 보였다. 지난해 6월 15일 펀드설정 이후 코스피 시장이 17.4% 하락하는 기간 동안에도 플러스 수익률을 유지하고 있다. 이석희 KB자산운용 연금WM본부 상무는 28일 "주식, 채권뿐 아니라 대체상품을 편입하는 적극적인 운용전략으로 주가하락기와 인플레이션 국면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였다"며 "운용성과가 어느 정도 검증됐다고 판단해 본격적인 판매에 나설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KB다이나믹 TDF'는 경기사이클, 주가, 금리의 세가지 변수를 복합적으로 고려한 다이나믹 자산배분 전략을 구사한다. 특히 회복기, 확장기, 둔화기 등 경기사이클 국면에 따라 편입자산을 달리하고, 비중 역시 탄력적으로 배분한다. 핵심(core)포트폴리오는 글로벌 주식과 채권 ETF로 구성하고, 위성(Satellite)포트폴리오는 대체자산과 고배당채권 등으로 구성해 꾸준한 알파 수익을 얻는 구조다. 지난달 말 기준으로 주식편입 비중이 가장 높은 KB다이나믹2050TDF의 주요 포트폴리오 구성을 살펴보면 해외주식 53.8%, 해외채권 14.8%, 해외부동산 8.2%, 원자재 5.7%, 국내주식 5.4%, 국내채권 1.6% 순으로 투자하고 있다. ◆삼성자산운용, 글로벌 배당귀족 ESG 펀드 출시 삼성자산운용이 글로벌 대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업에 투자하는 '삼성 글로벌 배당귀족 ESG 펀드'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삼성 글로벌 배당귀족 ESG 펀드는 일반적인 배당주 펀드와 달리 배당금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글로벌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전 세계 약 1만1000개 기업 중 최소 10년 이상 연속으로 배당이 증가하거나 유지된 100종목을 선별해 투자한다. 포트폴리오는 미국, 캐나다, 유럽, 일본 등 선진국 중심으로 구성됐다. 펀드의 배당수익률은 약 4% 수준이 예상된다. 삼성 글로벌 배당귀족 ESG 펀드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미국의 웨스턴유니온(Western Union Co.)은 세계 최대 송금결제 네트워크를 가진 정보기술(IT) 기업이다. 지난 10년 이상 배당을 꾸준히 늘려 왔으며 약 4.9% 수준의 배당수익률이 기대된다. 이처럼 10년 이상 장기간의 평가기간을 통해 현금흐름과 안정성이 검증된 글로벌 기업을 선별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최근 ESG 투자 트렌드에 맞춰 ESG 점수가 낮은 기업을 배제하는 전략도 추가했다. ESG 평가 점수가 낮은 기업을 투자대상에서 제외해 투자 안정성을 높였다. 우수한 현금흐름이 검증된 기업과 주주환원정책을 보유한 ESG 우수 기업은 꾸준한 배당 성장을 견인할 수 있어 금리 인상 및 인플레이션 국면에 적합한 투자 포트폴리오라고 삼성자산운용 측은 설명했다. 박원정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삼성 글로벌 배당귀족 ESG 펀드는 글로벌 주식에 분산투자함과 동시에 성장성이 높은 IT 기업 등 다양한 업종으로 구성돼 전통적인 고배당주와는 차별화된 상품"이라며 "본격적으로 시작된 금리 인상과 인플레이션 시대에 투자하기 적합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NH-아문디운용, 올바른지구 OCIO 자산배분 펀드 출시 NH-아문디(Amundi)자산운용이 NH농협금융지주 출범 10주년을 기념하여 'NH-Amundi 올바른지구 OCIO 자산배분 펀드'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NH-아문디 올바른지구 OCIO 자산배분 펀드는 연기금 및 대형 법인 등의 자산을 위탁받아 운용하는 특화된 서비스인 전문 OCIO 서비스를 공모펀드로 구현한 것이다. OCIO(Outsourced Chief Investment Officer) 서비스란 최고투자의사결정권자(CIO)의 역할을 외부 전문가가 해주는(아웃소싱) 방식이다. 이 펀드는 연기금 OCIO에서 추구하는 수준의 투자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설계됐다. 일반투자자도 연기금 수준의 자금운용의 안정성과 수익성을 투명하게 제공받을 수 있다. 자산배분, 시나리오분석 및 투자펀드 선별 등의 투자전략 전반에 ESG 프로세스를 적용한다. 글로벌 ESG 투자에 있어 선두 운용사인 아문디의 글로벌 자산배분모델을 적용하며 ESG스크리닝에 기반하여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 또 글로벌 자산배분전략을 수행함에 있어 시장상황에 따라 기민한 대응을 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모자형 구조로 주식펀드, 채권펀드, 대체자산펀드 등 3개의 모(母)펀드에 투자해 시장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비중을 조절하며, 시장에 단기 충격 발생시 적극적인 위험관리와 환헤지비율 조정 등을 수행한다. 박학주 NH-아문디자산운용 대표는 "국민연금처럼 장기간 글로벌자산에 분산투자할 수 있다면 투자타이밍 고민을 덜 수 있다"며 "수익률 목표를 안정적인 수준으로 낮추고 대신에 연기금처럼 위험관리를 잘 한다면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성공적인 투자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상품에 대한 내용은 유튜브에서 '올바른지구 OCIO'로 검색해 NH-아문디자산운용 공식 유튜브채널에서 볼 수 있으며, NH농협은행, NH투자증권에서 가입할 수 있다.

2022-03-28 14:42:09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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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21년 4분기 소상공인 손실보상 지원 창구 운영

영암군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21년 4분기 소상공인 손실보상 신청 도움창구를 운영해 손실보상 신청을 지원하고 있다. 4분기 소상공인 손실보상지원은 지난 2월 손실보상 심의위원회에서 보상기준을 의결해 3월3일부터 신속 보상을 시작으로 신청·지급을 시작했으며 3월15일부터 확인보상 오프라인 접수를 진행 중이다. 이번 손실보상은 방역 조치 장기화에 따른 피해가 집중되고 있는 소상공인 업계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보상 대상을 기존 집합 금지 및 영업시간 제한 대상 시설에서 시설 인원 제한 조치 대상 시설까지 확대하고 보정률을 80%에서 90%로 상향했으며 분기별 하한액도 1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인상했다. 2021년 4분기 손실보상 대상은 2021년 10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집합 금지, 영업시간 제한, 시설 인원 제한 조치를 이행해 경영상 심각한 손실이 발생한 '중소기업기본법'상 소기업이다. 2021년 3분기에는 집합 금지와 영업시간 제한 조치를 이행한 시설만 보상했으나 2021년 4분기에는 시설 인원 제한 조치를 이행한 시설도 보상 대상에 추가했다. 이에 따라 좌석 한 칸 띄우기, 면적당 인원수 제한 등의 방역 조치를 이행한 식당·카페, 이·미용업, 결혼식장·돌잔치전문업, 실외 스포츠경기장 등도 보상 대상에 포함됐다. 보상금 산정방식은 기본적으로 2021년 3분기와 동일하며 코로나19 영향이 없었던 2019년 동월 대비 2021년 동월 일 평균 손실액에 방역 조치 이행 기간과 보정률을 적용해 산정된다. 다만, 더욱 두터운 보상을 위해 보정률과 하한액이 상향됐으며 보상금 산식도 소상공인에게 더욱 유리한 방식으로 변경됐다. 먼저, 보정률이 80%에서 90%로 상향됐다. 방역 조치에 따라 직접적으로 발생한 피해를 산정하기 위한 보정률은 2021년 3분기에 80%였으나 방역 조치로 인한 피해가 소상공인 등에 장기간 집중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90%로 상향했다. 분기별 하한액도 1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인상돼 매출 규모가 작고 과세자료가 불충분해 보상금액이 적은 영세 소상공인 등이 더욱 두텁게 보상받을 수 있게 됐다. 영암군은 "코로나19는 지역경제, 특히 골목상권 및 영세 소상공인들에게 심각한 영향을 주고 있어 다양한 지원대책을 시행하고 있다"며 "정부에서 시행하는 지원사업과 군 자체 지원사업에 가능한 많은 소상공인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지속적인 지원대책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2-03-28 14:35:59 김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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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SSG닷컴 등 4개사와 투자유치 업무협약

부산시가 28일 더플라자 서울 호텔에서 수도권 소재 기업들을 초청하여 투자유치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는 박형준 시장이 직접 기업인들과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질의응답도 직접 진행하는 등 적극적으로 기업 투자유치활동에 나섰다. 시는 이날 설명회에 대기업, 외국인투자기업, 중견기업, IT강소기업, 투자유치기관(협회) 등 총 100여 개사를 초청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꾸미고, 기존 정보제공 중심의 일방형 행사에서 벗어나 사전 투자상담 신청을 받아 소통·공감 중심의 기업별 맞춤형 투자상담을 진행했다. 이날 부산시와 투자유치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기업은 모두 4개 사로, ▲국내 이커머스 대표기업인 SSG닷컴 ▲파워반도체 독보적 기술력 보유기업인 ㈜트리노테크놀로지 ▲전기차 부품 전문기업으로 코렌스이엠(EM) 부산형 일자리 협력업체인 ㈜유니테크노 ▲국내 대표 B2B(기업간 거래) MSP(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기업인 메가존클라우드㈜이다. 시는 이들 기업과의 업무협약을 통한 투자유치액이 총 3,600억 원, 신규 고용 창출 인원은 1,500여 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신세계그룹의 종합 이커머스 플랫폼인 SSG닷컴은 지난해 총 거래액이 5조7,200여억 원에 이르는 등 지난 2019년 단독 법인으로 출범 후 이커머스 업계 평균 신장률을 웃도는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SSG닷컴이 부산에 계획 중인 물류센터는 부지면적 33,048㎡ 규모에 남부권 거점 물류센터로서 2025년 상반기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SSG닷컴은 물류센터 건설에 총 2,200여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고 이를 통해 1,300여 명의 신규 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투자양해각서 체결 이후에도 기업유치 전 단계 및 사후관리 등 원스톱 지원을 통해 해당 기업이 부산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투자유치 인센티브 확대 등 제도 개선을 통해 더욱더 많은 기업의 투자유치를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날 "글로벌 대기업, 미래 신산업 중심의 기업유치를 통해 지역의 중소기업과 대학이 동반성장하는 경제도시 부산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시는 지난해 국내외 글로벌기업 23개사를 유치하고 8,400여 명의 고용을 창출하는 등 역대 최대규모인 3조6천억 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기록했다.

2022-03-28 14:30:36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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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탈시설 장애인 자립지원’ 속도...정부 ‘공모 선정’

화순군의 탈시설 장애인의 자립 생활 지원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화순군이 보건복지부 주관 '탈시설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시범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면서 자체적으로 추진해 왔던 지원 계획에 탄력이 붙었다. 지난해 6월 자체적으로 '장애인 탈시설 자립생활 지원을 위한 TF', 장애인 단체 등이 참여하는 민관협의체를 구성, 운영하며 연구 용역 등을 통해 지원 계획을 마련해 왔다. 화순군은 올해 시범사업과 연계해 '장애인 탈시설 자립 생활지원 중장기 종합계획'을 구체화하고 단계적으로 탈시설 장애인 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보건복지부가 25일 발표한 전국 10개 선정 지자체 중 군 단위에서는 화순군이 유일하다. 시범사업은 지난해 8월 확정된 '탈시설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로드맵'에 따라 시설 거주 장애인과 입소 적격 판정을 받고 대기 중인 장애인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자립 지원 모형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 올해 시범사업 예산으로 국비 2억 1500만 원을 확보했다. 화순군은 올해부터 2024년까지 3년 동안 탈시설 희망 장애인의 지역사회 정착, 주거, 돌봄, 의료 등 통합서비스 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은 8월까지 '장애인 탈시설 자립 생활지원 중장기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하반기에 사업수행을 위한 자립지원 인력 채용, 조례 제정 등 지원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화순군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장애인거주시설 이용자를 대상으로 '탈시설 및 지역사회 생활지원 조사 연구' 용역을 진행했다. 용역 결과, 탈시설 의지가 있는 것으로 확인된 8명을 목표로 단계적으로 지역사회 거주 전환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은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공공 임대주택을 우선 확보에 나서고, 지역 내 민간 임대주택을 임차해 거주 공간을 제공한다. 2022년 1곳, 2023년부터는 매년 2곳씩 임차해 1가구당 2명이 생활하도록 거주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은 군비를 확보해 거주 공간 등을 지원해 장애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지역 사회 지원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거주 시설 퇴소 장애인에게 '자립정착금 1000만 원'을 지원(1회)해 편의시설 설치 등 주택 개선, 생활용품 구매 등 서비스를 지원한다. 탈시설 장애인의 개인별 지원 계획에 따라 자립지원 인력을 통해 지역사회 정착 과정에 필요한 활동지원서비스 지원, 보조기기 구매, 일자리 연계, 건강검진 등 불편 없는 일상생활을 지원한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공모에 선정돼 군 자체적으로 마련해 온 '탈시설 장애인의 자립생활 지원 계획'을 구체화하고 추진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며 "조례 등 제도, 물적·인적 인프라, 개인 특성별 지원 계획 등을 최대한 빨리 수립·추진해 걱정은 덜고 지원은 촘촘한 자립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2022-03-28 14:30:15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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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국산 김치 사용 인증 업소’에 식자재비 지원

화순군이 관내 국산 김치 자율표시제 신청 인증 업소에 식자재 구입비용을 지원한다. 국산 김치는 수입산 김치보다 3배가량 비싼 것으로 나타나 업소의 부담을 줄이고 국산 김치 사용을 장려하기 위해 식재료 구입비를 지원하게 됐다. 지원 대상은 식품위생법 시행령에 따른 휴게·일반음식점 중 국산 김치 자율표시위원회로부터 국산 김치 사용 업소로 인증을 받은 163곳이다. 1곳당 최대 25만 원까지 지원된다. 국산 김치 제조에 필요한 고춧가루, 소금, 마늘, 젓갈 또는 김치 완제품을 전남도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에서 구매할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인증 업소는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 4월 5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미인증 업소는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국산김치 자율표시제 인증 절차를 반드시 받아야 한다. 국산 김치 자율표시제는 100% 국산 재료로 만든 김치를 생산업체로부터 공급받아 사용하거나, 100% 국산 재료로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음식점 등을 국산김치 자율표시위원회에서 지정하는 제도다. 전남도에서 2021년부터 도입해 시행 중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해당 업체들의 전남산 농수산물 소비촉진을 독려하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면서 "수입산 김치보다 비싼 국산 김치를 사용하는 외식업소의 부담을 줄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2022-03-28 14:28:42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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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코로나19 피해업체 지원 위해 광주신용보증재단에 10억원 특별출연

광주은행은 28일, 본점에서 광주신용보증재단과 '2022년 상생발전 위한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송종욱 광주은행장과 변정섭 광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 관계자 등이 협약식에 참석한 가운데 광주은행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주광역시 소재 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를 위해 광주신용보증재단에 10억원을 특별출연하고, 광주신용보증재단은 이를 재원으로 총 150억원의 특별보증을 지원함으로써 지역의 어려움을 함께 이겨낼 것을 약속했다. 지원대상은 광주은행 또는 광주신용보증재단이 추천한 광주지역 소재 소기업·소상공인으로 업체당 최대 2억원까지 지원하며 대출기간은 5년 이내로, 광주은행은 특별출연과 더불어 대출금리를 최대 0.5%포인트 감면지원한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매출감소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소기업·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되고, 나아가 지역경제를 살리는 불씨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금융지원을 통해 함께 상생발전을 이루며 광주·전남 대표은행의 소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은행은 2018년부터 현재까지 광주신용보증재단에 총 54억원, 전남신용보증재단에 총 47억원을 특별출연했으며, 이번 업무협약에 앞서 전남신용보증재단에 10억원, 광주광역시 동·서·북구청에 총 1억 5천만원을 별도 출연하여 소상공인 특례보증대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광주은행 자체 특별자금 지원을 실시해 2022년 2월말 기준으로 광주은행이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실시한 금융지원은 28,216건, 1조2,754억원에 이르렀다.

2022-03-28 14:28:21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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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인큐베이팅 공간’ 입주기업 모집

광주 남구는 사회적경제 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효천1지구 LH 3단지와 효천2지구 7단지 내에 있는 인큐베이팅 공간에 입주할 기업을 공개 모집한다. 28일 남구에 따르면 사회적경제 인큐베이팅 공간 입주기업 모집이 오는 4월 4일까지 진행된다. 관내에 소재한 사회적기업과 예비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예비 마을기업, 협동조합, 사회적경제기업 대표로 구성된 단체라면 신청 가능하다. 다만 의료와 복지, 보육 등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 제공이 가능해야하며 건축법에 따라 제1~2종 근린생활시설에 설치가 가능한 업종 및 단지 내 슈퍼와 세탁소 등 기존 업종과 중복되지 않은 업종이어야 한다. 인큐베이팅 공간은 LH 3단지에 사무실 1곳과 LH 7단지에 41.31㎡ 크기의 2곳이다. 입주 기업에게는 공간 사용료가 면제되며 2년간 사용한 뒤 재심사를 거쳐 사용 기간을 연장할 수도 있다. 다만 전기료와 수도료, 공동 전기료, 공동 수도료, 화재 보험료 등 이용 관리비는 입주자 부담 몫이다. 남구는 오는 4월 4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한 뒤 심사를 거쳐 같은 달 7일께 입주 기업을 선정할 방침이다. 한편 남구와 한국토지주택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는 사회적경제기업 육성을 위해 지난 2017년과 2020년에 각각 LH 7단지와 3단지 내 인큐베이팅 공간 사용 협약을 맺었으며 향후 20년간 해당 공간을 사회적경제 기업 등에 제공하고 있다.

2022-03-28 14:28:09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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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경력단절 여성 20만원 바우처 지원

곡성군이 오는 4월 1일부터 경력이음 바우처 지원사업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음바우처는 경력 단절 여성에서 연간 20만원을 사용할 수 있는 바우처 카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출산이나 육아 등으로 직장을 오랫동안 쉬었다가 다시 복귀하기 어려운 여성들에게 구직활동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한다는 취지다. 생애 1회 지원되는 한정적 지원이며 취업 준비 도서 구입, 취업강좌 수강료, 면접 준비 비용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전남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있는 만 35세부터 54세까지 여성이다. 중위소득 150% 이해야 하며 취업 지원 기관에 구직 등록을 해놓아야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취업 지원 기관이라함은 워크넷을 비롯해 민간 구인구직 사이트를 모두 포함한다. 만약 구직 등록을 해놓지 못했다면 이음바우처를 신청할 때 접수처에 구직 등록 신청서를 제출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단 이미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등 유사한 복지 서비스를 받은 경우, 국민취업지원도 또는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 등에 참여한 경우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곡성군은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2차례 접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1차 신청기한은 4월 1일부터 4월 29일까지이며 2차 신청기한은 7월 1일부터 7월 29일까지로 예정되어 있다. 신청을 희망할 경우 해당 기간에 관할 읍면 복지팀을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 대상으로 확정돼 바우처 카드를 지급받을 경우 올해 12월 31일까지 지원금액을 모두 소진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다시 일을 하려고 마음을 먹는다는 것 자체가 용기 있는 결단이다 그런 분들을 위해 우리 군이 이음바우처를 통해 작게나마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2-03-28 14:27:35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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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도구, '영도 스토리 투어버스' 운영

부산 영도구가 오는 4월부터 태종대, 흰여울문화마을, 깡깡이예술마을, 봉래산 등 영도 곳곳을 누비며 관광지를 한 번에 둘러 볼 수 있는 '절영마 영도 스토리 투어버스'를 운영한다. 이 투어버스는 4월부터 12월까지 25인승 버스에 투어 해설사가 탑승해 주요 테마별 관광코스를 돌면서 영도를 소개하고 재미있는 해설과 함께 관광객을 안내한다. 버스는 깡깡이예술마을, 흰여울문화마을, 중리노을전망대, 태종대, 국립해양박물관, 선생 조고메 카페 등 영도의 주요 관광거점을 포함하여 편성된 노선에 따라 이동하며, 매주 토 일요일, 공휴일 한 차례 운영한다. 또한 계절별 주제별로 ▲알쓸신잡 일요 영도투어 ▲한여름밤의 시그니처 영도야경 투어 ▲봉래산 투어 등 다양한 기획 테마 코스를 편성하여 고객 맞춤형 여행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영도의 특징과 캐릭터를 담은, 차량으로 즐기는'절영마 영도 스토리 투어버스'는 관광지 외에도 영도구 내 식당이나 카페를 이용하도록 구성되어 있어 지역 상권 활성화와 함께 실속 있는 투어 상품으로 관광객의 수요에 부응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투어 신청은 부산여행특공대(절영마영도스토리투어버스)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제로 접수하면 된다.

2022-03-28 14:26:45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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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구, '유쾌한 정책수다' 마련

부산 북구는 지난 24일 북구청 중회의실에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정책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기 위한 '유쾌한 정책수다'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유쾌한 정책수다'엔 지역 주민 30여명이 참여해 '내가 구청장이라면'을 주제로 향후 구에서 추진했으면 하는 정책에 대해 서로의 의견을 나누었다. 참여자들은 4개팀으로 나뉘어 원탁토론을 진행하였으며, 모든 참석자가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고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지원하기 위해 북구 민관협치협의회 위원들이 각 팀별 '퍼실리테이터'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정명희 구청장도 토론장을 방문하여 참여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었으며, 이날 회의에서는 △자연보호를 위한 정기적인 캠페인 추진 △반려견 놀이터 조성 △청소년 이용 공간 확충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접수된 의견은 관련부서의 검토를 통해 향후 북구의 정책 수립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참여자 A씨는 "즐겁고 유쾌한 수다로 정책을 제안할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였으며, 내 이웃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면서 참여소감을 밝혔다. 북구 관계자는 "주민들과 지역의 발전을 함께 고민하고 더 나은 북구를 조성하기 위해 '유쾌한 정책수다'를 기획하게 되었다"면서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할 수 있는 다양한 방식의 소통창구를 활용해 구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2022-03-28 14:26:23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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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양떡메마을, 마을공동체 사업 순항

합천군은 양떡메마을의 마을공동체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40%를 넘는 초고령사회인 합천군에서는 관내 마을 곳곳에 생긴 빈집이 흔한 풍경이다. 하지만 가족처럼 끈끈한 유대감으로 마을공동체를 형성한 초계면 양떡메마을에는 빈집을 구하려고 해도 구할 수가 없다. 성영수 양떡메마을 위원장은 "이웃집 숟가락이 몇 개인지도 다 알아요"라고 웃어보인다. 양떡메마을의 성공 역사는 2003년도 성영수 위원장이 합천군 최초 여성이장을 맡은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여성의 사회참여가 제한돼있던 시절, 합천군에서 여성이 이장을 하면 마을에 3000만원의 사업비를 추가로 주는 사업을 시행하자 성영수 위원장은 최초로 여성 이장을 지원하게 됐고 사업비 3000만원을 받아왔다. 사업비 용도를 고민하던 성 위원장은 마을주민을 위한 찜질방을 짓게 된다. 그러던 성 위원장은 마을의 사랑방 역할을 하던 이 찜질방에서 "내도 남이 해주는 밥 좀 먹고 싶다"며 일평생 남의 밥만 해주고 정작 본인 밥은 못 챙겨 드셨다는 어르신들의 말에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밥 한 끼 대접할 수 있는 마을을 만들자'는 생각이 불쑥 들었다. 이후 농촌건강장수마을사업, 정보화마을사업 등의 성공 수익으로 가장 먼저 마을 공동급식을 시작했다. 2009년 공동급식을 시작했으니, 벌써 10년이 넘어 마을 전통이 됐다. 성 위원장은 공동급식이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마을을 하나로 만드는 핵심적인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저녁 식사까지 같이 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고 한다. 양떡메 마을의 본래 지명은 물이 많이 나는 남쪽에 있다는 뜻으로 하남마을이었다. 이후 마을 주요 생산물인 양파와 쌀, 콩으로 양파즙·떡국·메주를 만들어 판매하면서 첫 글자를 따 '양떡메마을'로 마을을 브랜드화 했다. 양떡메 마을은 이미 전국에서 마을기업, 정보화 마을, 6차산업 등에 관심을 가진 사람이라면 모르는 이가 없을 정도로 유명하다. 정부의 각종 마을 정책을 성공적으로 정착시킨 곳으로 평가받으며 전국마을기업 경진대회 우수상, 농촌여성대상 금상,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 대통령상 등 굵직굵직한 상을 연달아 수상했다. 2016년에는 마을 주민 모두가 참여한 하남양떡메마을 영농조합법인을 설립했다. 이후 매출이 늘어나 같은 해 처음으로 4억원을 넘기고, 올해는 코로나로 체험프로그램이 주춤해 마을 어르신들이 직접 만드는 두부를 판매해 5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매출이 늘어나면서 사회환원사업에도 힘쓰고 있다. 매년 군에 아동복지기금을 기탁 해 초·중·고등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고, 설 명절에는 경로당 20곳에 100만원 상당의 쌀떡을 기부하고, 군 관내 저소득층을 위한 쌀떡 600kg을 기부하고 있다. 성 위원장은 "양떡메마을 주민들에게는 꿈이 있다. 마을 어르신들이 생을 마감하는 그 날까지 마을 사람들과 함께할 수 있는 요양원을 건립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마을 어르신들이 생을 마감하는 날까지 어르신들을 보살피고 동거동락하며 같이 지내고 싶다는 것. 성 위원장에 따르면 마을 자체 요양원을 운영하고자 마을의 양지바른 곳에 터도 닦아 놓았고, 요양지도사 자격증을 이미 취득한 주민도 있다고 한다. 코로나가 발생하기 전인 2019년에는 2700여 명이 양떡메마을을 찾아 발전 비법을 배워갔다. 이에, 양떡메마을의 빈집입주 경쟁은 치열하다. 빈집이 나오는 즉시 입주자가 들어선다. 지난해만 해도 작은 마을에 4명이나 이사를 와 양떡메마을 조합원이 되길 기다리고 있다. 군 관계자는 "양떡메마을의 비전은 '함께하는 자립공동체, 살기 좋은 하남양떡메마을'"이라며 "주민 한 사람 한 사람이 '함께하는 식구처럼' 잘 살고 '건강한 자립공동체'를 이루는 것을 궁극적인 목표로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2022-03-28 14:25:5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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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카드사, 순익 전년비 34%↑…"소비 회복 영향"

/금융감독원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소비가 회복되며 신용카드 사용액이 1년 만에 다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신용·체크카드 이용액이 960조6000억원으로 전년(877조3000억원) 대비 9.5%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신용카드 이용액은 779조원으로 전년(705조3000억 원) 대비 10.4% 늘어났다. 체크카드 이용액은 181조6000억원으로 전년(172조 원) 대비 5.6% 증가했다. 지난해 카드대출 이용액은 107조2000억원으으로 2021년(107조1000억원)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이용액이 55조1000억으로 1.8% 증가하고, 장기카드대출(카드론) 이용액은 52조1000억원으로 1.7% 감소했다. 카드발급 매수의 경우 신용카드는 증가했고 체크카드는 줄었다. 지난해 말 기준 누적 신용카드 발급매수는 1억1769만매로 전년 말(1억 1373만매) 대비 396만매(3.5%) 증가했다. 체크카드 발급매수(누적)는 1억611만매로 전년 말(1억1007만매) 대비 396만매(3.6%) 감소했다. 전업 카드사의 지난해 말 기준 신규회원 중 인터넷 모집 비중은 42.5%로 2019년(24%)과 2020년(36.6%)보다 높았다. 카드 이용액이 급증하면서 전업카드사의 당기순이익 역시 큰 폭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8개 전업 카드사의 순이익(연결기준)은 1년 전(2조264억원)보다 6874억원(33.9%) 증가한 2조7138억원을 기록했다. 가맹점 수수료 수익과 카드 대출 수익 증가에 힘입어 총수익이 1조5638억 늘어난 이유다. 총비용은 전년 대비 8764억원 증가했다. 대손준비금 전입액(5607억원)을 제외한 당기순이익은 2조1531억원으로 2020년(1조8471억원)에 비해 16.6% 증가했다. 금감원은 "2022년 중 가맹점 우대수수료 개편,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 통화정책 정상화에 따른 잠재부실 가능성에 대비해 대손충당금 추가 적립 등을 통해 손실흡수 능력을 제고하도록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03-28 14:25:08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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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도 포로수용소 유적공원 안내소 새 단장

거제시는 문화관광해설사의 배치를 통해 해설서비스를 제공하는 거제도포로수용소 유적공원 내 관광안내소를 새롭게 단장해 문화관광해설사의 집을 겸한 관광안내소로 새 단장을 마쳤다.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가 운영하는 대표적인 거제시 관광지인 거제도포로수용소유적공원은 거제시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방문하는 필수코스다. 시설 관문에 있는 관광안내소는 유적공원 내 역사 해설서비스를 제공하는 문화관광해설사의 대기 장소이면서, 거제시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거제시의 주요 관광지 정보와 안내 정보를 제공하는 거점 관광안내소다. 관광안내소는 유적공원 시설의 관문에 자리 잡고 있음에도 20여년 동안 노후돼 있었다. 거제시는 관광안내 인프라 개선사업의 하나로 시설경관 개선, 문화관광해설사와 방문객의 위생과 건강을 위해 새단장을 했다. 거제시 관계자는 "이번 안내소 새단장이 인프라 개선에 그치지 않고, 거제시 관광안내의 서비스의 질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더욱 노력을 매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새 단장을 마친 거제도 포로수용소 유적공원 내 관광안내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상시 배치된 문화관광해설사를 통해 유적공원 해설은 물론 거제시 관광정보 안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2022-03-28 14:24:5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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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식품위생업소 1% 저리 융자 지원

전라남도가 식품진흥기금을 활용,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식품위생업소에 연 1% 저리로 융자를 지원한다. 식품위생업소 융자사업은 '식품위생법'에 따라 설치된 식품진흥기금을 재원으로 식품위생업소 시설개선 및 운영자금을 저금리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융자 대상은 식품제조·가공업소와 음식점, 제과점, 유흥주점 등 식품접객업소다. 기계·설비, 주방 등 영업장 개보수에 소요되는 시설개선 자금과 인건비, 임대료 등 운영자금을 지원한다. 전남에는 식품접객 3만8천292개소, 식품제조·가공 8천90개소, 건강기능식품 판매 2천96개소 등 총 4만 8천478개소의 식품위생업소가 있다. 이자는 '연 1% 고정금리'이며 융자비율은 소요자금의 80%까지 가능하다. 융자한도액은 시설개선의 경우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업소 및 인증 희망업소 4억 원 ▲식품제조·가공업소 1억 원 ▲식품접객업소 5천만 원(화장실은 1천만 원) ▲어린이 기호식품 우수 판매 지정 희망업소 3천만 원이다. 운영자금은 1천만 원까지 가능하다. 융자를 바라는 영업자는 광주은행이나 농협중앙회 지점에서 대출 가능 여부를 확인한 뒤 시군 식품위생부서에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전남도 누리집 공지사항 게시판을 참고하면 된다. 전남도 관계자는 "융자사업이 어려운 식품위생업소의 금융 부담을 덜어주고, 경영 위기를 극복하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며 "식품위생업소 영업주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식품위생업소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지난해 융자금리를 당초 2%에서 1%로 낮추고, 융자 지원 대상도 당초 시설개선자금에서 운영자금까지 확대했다.

2022-03-28 14:24:45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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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농공단지 기업 성장단계별 맞춤 지원

전라남도는 도내 농공단지에 입주한 1천400여 기업의 기술·경영·판로 등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성장단계별로 도움을 주는 '2022년 농공단지 기업 맞춤형 특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전남도가 전국 최초로 2018년부터 시작했으며, 농공단지 입주기업만을 대상으로 한다.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위해 기업을 1단계 기초기반형, 2단계 성장전략형, 3단계 혁신성장형으로 구분한다. 사업비는 기초기반형의 경우 최대 1천만 원, 성장전략형은 최대 2천만 원, 혁신성장형은 최대 4천만 원을 지원한다. 기초기반형은 별도 조건 없이 농공단지에 입주한 기업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성장전략형은 최근 2년 평균 매출액 8억 이상인 기업을 지원한다. 혁신성장형은 최근 2년 평균 매출액 20억 이상으로 상시 8명 이상이 근무하는 기업이 해당한다. 참여를 바라면 4월 29일까지 전남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사전 의향서를 제출하면 전남테크노파크를 통해 신청서 작성에 필요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평가를 거쳐 선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와 전남테크노파크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전남도 기반산업과, 전남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사업 대상으로 확정되면 기업수요에 맞춘 시제품 제작, 인증 및 지식재산권 출원, 마케팅 활용자원 제작 지원 등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경영 및 기술 컨설팅, 품평회 등과 연계해 사업의 효과를 최대한 끌어올릴 계획이다. 올해부터는 물류비를 새롭게 지원한다. 수도권 등 주요 소비지에서 떨어진 불리한 지역 농공단지의 여건을 극복하고, 장기간 경기침체로 어려움이 가중된 입주기업의 생산비 부담을 덜어줄 전망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된 농공단지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도와 시군이 협력해서 지원한다"며 "국내외로 활기찬 도약을 바라는 농공단지 입주기업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도가 최근 3년간 지원한 243개 기업을 분석한 결과, 평균 고용 9%, 매출 12%가 증가한 성과를 보였다.

2022-03-28 14:24:15 양수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