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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 외손’ 윤석열...이재명 겨냥 “왜 北 미사일 도발이라고 못하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8일 강원도를 찾아 '멍청한 생각', '삐뚤어진 생각'이란 표현을 써가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민주당의 안보관에 대해 비판했다. 윤 후보는 이날 강원도 동해시 천곡회전교차로에서 열린 유세에서 "북한에서 어제(27일) 또 미사일 발사를 며칠 전에 또 했고 ICBM(대륙간탄도미사일)을 쏘기 위해서 인공위성 정찰 자산 실험을 또 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했다. 이런 사태를 우리가 남의 나라의 주권을 무력으로 침범하는 것은 국제법 위반으로 보는데, 민주당은 코미디언 출신 6개월 밖에 안 된 대통령이 러시아를 자극해서 침공 당했다고 주장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는 국제적인 망신이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다른 고위 공직자가 다 도망갔는데 국민들하고 결사항전을 벌이고 있으면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도대체 정신이 제대로 박힌 정권인가"라고 반문했다. 윤 후보는 "우리나라가 (한국 전쟁 당시) 인민군에게 침략을 당했을 때, 세계 많은 나라들이 우리를 도와줬다"며 "외교가 무엇인지, 국제사회가 어떤 것인지 도무자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이렇게 나라를 끌고 나가고 있으니 외교나 경제가 제대로 되겠나"라고 따졌다. 그는 이재명 후보를 겨냥해 "이 후보가 어제 창원에서 '북에서 핵을 탑재할 수 있는 미사일 발사 실험을 금년 들어서 8번째 했는데, 그건 뭐 일상적인 것 아닙니까'라고 말했다"며 "(이 후보가) 이런 것에 도발이란 말을 못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당 정권이 운동권 정권이라 그렇다"며 "정신 똑바로 차리고 나라의 중심을 잡아야 하는데 이게 도대체 뭐하는 사람인가"라고 물었다. 아울러 윤 후보는 "강원도는 우리나라 안보의 최첨단 접경지역이다. 강원도는 안보와 경제가 함께 가야하는 지역이다. 대한민국도 마찬가지다. 안보라고 하는 것은 경제 번영의 기초다"라고 했다. 그는 "멍청하고 삐뚤어진 생각을 가지고 국민을 어떻게 지키고 이 나라의 경제를 어떻게 끌고 나가겠다는 것인가"라고 강한 목소리로 비판했다. 윤 후보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유엔 결의를 정면으로 위반한 북한의 도발을 온 국민과 함께 강력히 규탄한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한편, 윤 후보는 유세에서 자신을 '강원도의 외손'이라고 표현하며 "강릉을 비롯해서 묵호, 삼척에 친척들이 많이 살아서 강릉에서 기차 타고 하도 많이 다녔더니 오늘은 그냥 집에 온 것 같다"고 친근감을 드러냈다.

2022-02-28 11:51:04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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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소상공인에 고용, 산재보험 최대 50% 지원

부산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특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소상공인들의 고용·산재보험 가입유지 및 활성화를 위해 기존 1인 소상공인에서 상시근로자 5인 미만 소상공인으로 확대하여 고용보험료와 산재보험료를 지원한다. 소상공인(자영업자)은 고용보험과 산재보험 가입이 선택사항이므로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임금근로자에 비해 가입률이 낮아 폐업과 산업재해 위험으로부터 보호받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시는 근로복지공단과 「영세 소상공인 고용보험·산재보험료 지원사업」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인 자영업자 및 상시근로자 5인 미만 소상공인에 대하여 고용보험료 30%를, 산재보험료는 최대 50%를 3년간 지원하기로 하였다. 고용보험료 지원대상은 근로복지공단의 '자영업자 고용보험'에 가입한 소상공인으로 기준보수 등급(1∼7등급)에 따라 모든 가입자에게 매월 납부한 고용보험료의 30%를 분기별로 지원한다. 특히, 기준보수 등급 1∼7등급의 소상공인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고용보험료 지원(20∼50%)을 더해 매월 납부한 고용보험료의 최대 80%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본인 부담액은 한결 가벼워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산재보험료 지원대상은 근로복지공단의 '중소기업사업주 산재보험'에 가입한 근로자가 없는 1인 소상공인 및 상시근로자 5인 미만 소상공인으로 기준보수 등급(1∼12등급)에 따라 매월 납부한 산재보험료의 30∼50%(▲1∼4등급 50%, ▲5∼8등급 40%, ▲9∼12등급 30%)를 분기별로 지원한다. 2020년부터 시행한 사업으로 당초 1인 소상공인에 한해 지원하였으나 올해부터는 상시근로자 5인 미만 소상공인까지 가입대상이 확대되었으며, 최근 전 국민 고용보험 가입 유도라는 정부정책 방향 등과 맞물려 이번 사업에 대해 소상공인의 신청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청은 28일부터 신청서와 함께 사업자등록증 등 구비서류를 (재)부산경제진흥원 전자우편 또는 부산광역시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예산소진 시까지 연중 접수한다. 보험료는 근로복지공단을 통한 보험 가입 후 부산시(수행기관 부산경제진흥원)에 지원신청을 하면 보험료 납부내역 등을 확인하여 분기별로 지원한다. 기존 가입자와 신규 가입자 모두 신청 가능하며 올해 1월부터 이미 납부한 보험료도 소급해 지원받을 수 있다. 영세 소상공인 고용·산재보험료 지원신청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경제진흥원 또는 부산광역시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부산경제진흥원 민생경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2-02-28 11:50:58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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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구, 공무원노조와 단체협약 체결

부산 북구(구청장 정명희)는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부산지역본부 북구지부(지부장 이주호)와 지난 24일 '2021년 노사 단체협약식'을 구청 중회의실에서 가졌다. 이번 단체협약은 지난해 3월 전국공무원노조 북구지부의 요구안이 접수된 이후 3차레의 실무교섭과 본교섭을 거쳐 체결된 것으로, 이날 체결식에는 노사양측 대표를 비롯한 교섭위원 14명이 모여 노사 상생과 동반 발전을 위한 소통과 협력을 약속함으로써 합리적인 노사관계 정립의 기반을 다졌다. 단체협약서에는 △조합원의 처우개선 및 후생복지 향상 △직장내 갑질행위 신고·상담 △조합원 법률 지원 △당직제도 개선 등 다양한 분야의 합의 내용을 담아 전문 및 본문 113조, 부칙 8조로 구성되어 있다. 이주호 노조지부장은 "대화와 합의를 통해 단체협약을 원만하게 체결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지역사회와 조합원들을 위해 항상 봉사하는 모범적인 공무원노조가 되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명희 구청장은 "이번 단체교섭이 북구청과 북구지부와의 소통과 화합을 보여주는 계기"라면서 "구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하고 행복한 공직문화를 조성하는데 노사가 다함께 협력의 길을 걸어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단체협약은 기관과 노조 조합원간의 계약 및 규범으로 유효기간은 2년이며 새로운 협약이 체결될 때까지 계속 효력을 가지게 된다.

2022-02-28 11:49:35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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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대통령선거 투표자 292만41명 확정

부산시는 오는 3월 9일 실시되는 제20대 대통령선거의 선거인 수가 선거인명부 확정일(2.25.) 기준으로 총 292만41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4월에 열린 시장보궐선거의 선거인 수 293만6천301명보다 1만6천260명(0.55%) 줄어든 수치다. 또한 앞선 2017년 5월에 열린 제19대 대통령선거의 선거인 수 294만7천853명보다도 11만3천455명(3.85%)이 줄었다. 부산 선거인 수는 전체 인구 334만8천429명의 87.21%에 달한다. 성별로는 ▲남성이 141만6천909명(48.5%) ▲여성은 150만3천132명(51.5%)으로 여성 유권자가 8만6천223명 많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18~19세 5만6천769명(1.94%) ▲20대 41만1천286명(14.08%) ▲30대 40만2천117명(13.77%) ▲40대 50만1천546명(17.18%) ▲50대 55만2천147명(18.91%) ▲60대 55만1천586명(18.89%) ▲70대 이상 44만4천590명(15.23%)이다. ▲국외부재자 신고인은 1만1천557명이고 ▲재외국민 주민등록자 선거인 수는 4천161명이다. ▲거소투표 선거인 수는 6천755명 ▲선상투표 선거인 수는 926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투표구별 평균 선거인 수는 3천181명이며, 구·군별 선거인 수는 ▲해운대구가 33만9천716명(11.63%)으로 가장 많았고 ▲중구가 3만7천987명(1.3%)으로 가장 적었다. 전체 918개 투표소 가운데 ▲선거인 수가 가장 많은 곳은 동래구 온천3동 제1투표구(5천881명)이며, ▲선거인 수가 가장 적은 투표구는 해운대구 반송1동 제7투표구로 339명이다. 부산지역 선거인명부는 지난 2월 9일 최초 작성한 뒤 거소·선상투표 신고 및 신고인 명부 작성, 선거권이 없는 자 정리, 이의신청, 불복신청 등을 거쳐 25일 자정에 최종 확정됐다. 확정된 선거인명부는 3월 9일 오후 7시 30분까지 구·군 홈페이지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유권자들께서는 구·군 홈페이지와 투표안내문 등을 통해 선거인명부 등재번호, 투표소의 위치 등을 사전에 파악한 후 투표에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하면서, "부산시는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와 협력하여 투표소 방역은 물론 손소독제, 위생장갑 구비 등 시민들이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도록 철저한 투표소 안전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02-28 11:49:27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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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청소년 온라인 태극기 챌린지

영암군, 청소년수련관에서는 올해 103주년 3·1절을 맞이하여 오는 3월1일 SNS을 통해 '영암군 청소년 온라인 태극기 챌린지'를 진행했다. 이번에 진행된 태극기 챌린지는 3·1일절의 의미를 생각하며 103주년 103명의 청소년들이 태극기 게양 SNS 인증샷 챌린지에 참여하였고 이는 청소년들에게 독립운동에 대해 기억하고 역사를 되돌아볼 기회를 제공한 것이다. 온라인 태극기 챌린지 참여는 3.1절 아침, 태극기를 게양하고 태극기 사진 인증샷과 함께 3.1절 관련 응원 메시지를 작성하여 청소년수련관 SNS 3.1절 캠페인 사진과 메시지 업로드 후 본인 SNS에 해시태그를 공유하는 것으로 103명의 청소년 모두 함께 한 자리에 그날의 감정이 고스란히 전달된 소중한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챌린지 참여에 함께한 청소년동아리연합회 학생은 "이번 챌린지에 참여하기 위해 3.1절 관련 자료를 찾아보았는데 3.1절이 그냥 쉬는 날이 아닌 우리 선조들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희생한 날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앞으로는 3.1절 희생정신에 대한 깊이 감사함과 후손으로서 부끄럽지 않게 자부심을 품고 행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3.1절 프로그램이 비록 비대면으로 진행되었지만, 그 숭고한 희생정신은 절대로 변하지 않는다"라며 "영암군 청소년들이 3.1절 등 우리 역사에 더욱 관심 가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하겠다"라고 밝혔다.

2022-02-28 11:49:17 김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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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공·사립 유치원에 급식비 지원

부산광역시교육청은 3월 신학기부터 부산지역 모든 공·사립 유치원 380개원 원아 3만8623명에게 학기 중 급식비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부산지역은 2011년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급식비 지원을 시작한 지 11년만에 유·초·중·고등학교에 대한 무상급식을 완성하게 됐다. 올해 부산지역 유치원 무상급식에 필요한 예산은 총 214억원이다. 이 가운데 70%(150억)는 부산시교육청이, 30%(64억)는 부산시가 각각 부담한다. 유치원 급식비는 원아 1명당 1식 2500원이다. 사립유치원에 원아들을 보내는 학부모들은 연평균 57만5000원(지원기준일수: 230일)의 부담을 덜게 됐다. 사립유치원 유치원비는 유아학비와 학부모가 별도로 부담하는 교육비로 이뤄진다. 그동안 사립유치원은 원별로 차이는 있지만, 유치원비에 급식비를 포함해 징수해 왔다. 반면 공립유치원은 유아학비에서 급식을 제공해 학부모가 따로 급식비를 부담하지는 않았다. 부산시교육청이 급식비를 지원하면서 사립유치원에 원아를 보내는 학부모의 부담이 줄고, 사립유치원마다 차이가 있었던 급식비도 일정 급식단가를 확보하게 됐다. 김석준 교육감은 "유치원 무상급식이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치원 학부모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유치원 급식의 영양관리, 위생 안전관리 등을 통해 질 좋은 급식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2-28 11:49:0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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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패류 채취 금지 명령 및 홍보

거제시는 지난 24일 국립수산과학원의 마비성 패류독소 조사결과 장목면 유호(구영~유호) 해역에서 채취한 진주담치에서 올해 처음으로 허용기준치(0.8mg/kg 이하)를 초과한 패류독소가 검출(0.92mg/kg)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해역에 대한 패류채취 금지명령을 내리고 어업인, 어촌계 등에 담치류 채취 및 섭취금지 당부 문자서비스(SMS)를 발송하는 등 신속한 상황전파 뒤 낚시객, 행락객 등이 패류 섭취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지도 홍보했다. 패류독소는 이른 봄철 다량 번식하는 유독성 플랑크톤을 먹은 패류(조개류)나 피낭류(멍게, 미더덕 등)의 체내에 독성 성분이 축적되는 독소다. 이를 사람이 먹으면 식중독이 발생한다. 중독증상은 섭취 후 입술, 혀, 안면마비, 두통, 구토 등과 목, 팔 등 전신마비 등이 있으며 심할 경우 근육마비 호흡곤란으로 사망할 수 있다. 치사농도는 6mg/kg 이상으로 알려진다. 특히 독성분은 동결, 냉장 또는 가열 조리해도 파괴되지 않으며, 수온이 상승하는 3~4월경에 발생했다가 수온이 18℃ 이상 되는 6월 이후 자연 소멸하고 있다. 신상옥 바다자원과장은 "앞으로 수온이 상승하게 되면 패류독소 검출 해역 및 기준치 초과 해역이 확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거제시는 피해예방을 위해 현수막 게시, 전광판 홍보, 어업인 대상 문자서비스 등을 통해 신속히 상황전파하고 패류독소 발생 해역을 찾은 행락객이나 낚시객들이 자연산 패류를 채취 섭취해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2022-02-28 11:48:3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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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청년 근속장려금 4년 간 2천만 원

곡성군이 오는 3월 11일까지 청년 근속장려금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근속장려금이란 청년들의 장기 근속을 유도하고, 기업의 정규직 일자리 확대를 위해 청년과 기업에 일정 금액을 지원하는 것을 말한다. 청년의 경우 지역 내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중소기업 취업자가 대상이며 기업은 지역에 소재한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 5인 이상 300인 미만 기업이 지원 대상에 해당된다. 지원기간은 총 4년이며 지원금액은 연차별로 달라진다. 청년 취업자의 경우 1~2년차에는 연 300만 원, 3년차 400만 원, 4년차 5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청년을 고용한 기업에는 1년차 200만 원, 2~3년차 연 150만 원을 지급한다. 청년과 기업에 4년 간 지원한 금액의 총합은 2천만 원에 달한다. 곡성군은 올해 1년차 8명, 2년차 3명, 3년차 5명, 4년차 4명을 모집한다. 정규직 채용 기준 연도는 고용보험 가입 연도로 산정하며, 2022년에 정규직으로 채용된 사람이 1년차에 해당한다. 2021년도 전남 청년 근속장려금 1~3년차 참여기업이 올해 사업 2~4년차 사업에 참여할 경우 올해도 반드시 공모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신청을 위해서는 3월 11일 이내 곡성군 인구정책과 인구정책팀을 직접 방문해야 한다. 신청서를 비롯해 기업평가서, 사업개시 확인 서류, 사업자등록증, 최근 2년간 재무제표, 고용현황 확인 자료, 국세 및 지방세 납입증면서, 근로계약서, 근로자 주민등록초본을 제출해야 한다.

2022-02-28 11:48:22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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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구, '영어 문화아카데미' 중학생 50명 모집

부산 동래구(구청장 김우룡)는 문화교육특구 특화사업으로 글로벌 리더를 꿈꾸는 청소년들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 과정으로 '제6기 영어권 국제교류 문화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이번 영어권 국제교류 문화아카데미는 3월 26일(예정) 입학식을 시작으로 △원어민 화상영어 △진로탐색 멘토링 △세계시민교육 △글로벌 비전캠프 △국내 영어캠프 △대학진로 탐색 등 글로벌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여자의 안전을 고려해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대면과 비대면을 병행해 운영할 계획이다. 참여 대상은 주민등록 주소지가 동래구인 중학생 1~3학년 50명으로 일반학생 46명, 학교장 추천을 받은 사회적 배려 대상자 4명을 모집한다. 신청은 3월 7일부터 3월 16일까지 동래구 홈페이지(교육특구/프로그램 신청 접수)로 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래구 평생교육과로 문의 가능하다. 참여 대상자는 3월 22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동래구청 관계자는 "국제교류 아카데미는 영어 학습, 진로 탐색, 문화 체험 등 학생들에게 다양한 만남과 경험을 제공하는 동래구만의 특화된 장기 교육 사업"이라며 "영어를 좋아하고, 글로벌 리더를 꿈꾸는 열정적인 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02-28 11:47:58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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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대-한경대, 업무협약 체결

한국해양대학교는 한경대학교와 지식·기술 정보 교환 및 상호 교육협력 등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5일 한국해양대 대학본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도덕희 한국해양대 총장·이원희 한경대 총장 등 양 대학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경대는 경기도 안성에 있는 국립대로 '국가와 인류사회 발전에 공헌'이라는 교육 목적을 두고 있다. 최근에는 교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기부로 온정을 나누는가 하면 지역사회와 상생방안 마련을 위한 공청회 등을 열기도 했다. 이번 협약은 '양 대학의 협력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이라는 공동의 목적 아래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이들 대학은 ▲교수 및 학생의 적극 교류로 상호 능력 배양 ▲공동학술지 발간 및 학술정보 교류 ▲연구시설 및 시험장·장비 활용 ▲공동연구과제 수행 및 학술회의 개최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또 앞으로 두 대학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공동 활동 및 기업경영 전문성 제고를 위한교육 연구개발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이원희 한경대 총장은 "한경대에서는 농산물에서 에너지를 생산하는 연구 등 농업 관련 연구·개발을 이어나가고 있다"며 "한국해양대와 연대·협력해 해양분야까지 적극적으로 교류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덕희 한국해양대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연을 맺은 두 대학이 지속적으로 협력한다면 국가균형발전까지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며 "1차 산업 생산품이 국가의 근간을 이루는 만큼, 앞으로도 한경대와 함께 농·축·수산 분야를 협력해 호혜적인 프로그램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했다.

2022-02-28 11:47:4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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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의(義)를 주제로 한 벌교선근공원 주민 품으로

의향, 예향, 다향 3보향의 고장인 보성군 벌교읍에 의(義)를 주제로 한 공원이 조성됐다. 재해위험지구 개선 사업으로 발생된 자투리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보성군은 벌교읍의 관문인 선근지구에 '의(義)'를 테마로 한 4,000㎡ 규모의 도시림을 조성했다. 의병 활동과 독립운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졌던 의향의 도시라는 지역 특색에 맞게 독립운동에 앞장선 홍암나철 선생, 채동선 선생, 안규홍 의병장의 일대기를 조형 벽화로 만들어 벌교의 의로움을 바로 알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벌교 가서 주먹 자랑 하지 말라."라는 말은 일제강점기 일본 순사가 벌교장에서 아낙을 희롱하는 것을 보고 안규홍 의병장이 일본 순사를 한주먹으로 때려눕힌 사건에서 시작했다. 이후 일제에 항거해 치열하게 독립운동을 펼쳤던 보성 사람들의 용기와 패기에 붙여진 일본의 두려움이 '벌교 가서 주먹 자랑 하지 말라'는 표현으로 굳혀졌다. 보성군은 이를 널리 알리기 위해 담살이 의병장 안규홍 동상과 황금 주먹 조형물이 설치했으며, 안규홍 포토존, 주먹 의자, 의향 의자 등 '의(義)'와 관련된 미술작품 12종 34점이 전시됐다. '벌교선근공원'의 시작은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지역 예술 작가들을 지원하는 '2020년 정부지원 사업인 공공미술 프로젝트 사업'을 진행하면서 사업지를 선정하던 중 보성군은 태백산맥 문학거리와 선근지구를 연결하는 관광객 동선에 벌교를 알릴 수 있는 예술 공간을 조성하기로 결정했다. 벌교선근공원은 벌교를 상징하는 제석산 수석, 소나무를 비롯한 다양한 수목과 야생화, 산책로도 갖췄다. 특히, 야간 경관조명 설치로 벌교읍으로 진입하는 초입에 있는 선근공원이 밝은 벌교의 첫인상을 만들고 야간에도 주민들이 안전하게 산책하여 건강과 여가생활을 챙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벌교읍 주민 최 모 씨는 "선근공원 공사가 시작될 때 다양한 의견이 많았었는데, 완성된 모습을 보니 벌교 주민으로 자부심을 느낀다."면서 "이 공원을 중심으로 벌교의 의로움이 널리 알려지기를 바라고, 가족, 친구들과 함께 공원을 산책하면서 건강도 챙기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의(義)를 주제로 한 공원임을 고려하여 오는 3월 1일 3·1절에 맞춰 주민들에게 공원을 개방할 계획이고 전했다.

2022-02-28 11:47:07 문쌍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