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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안부 챙기고 말동무··· 서울시, 4월 중장년 1인가구 대상 'AI 생활관리서비스' 시작

서울시는 오는 4월부터 고독사 위험이 큰 50~60대 중장년 1인가구의 외로움 관리와 사회적 고립 예방을 위한 'AI 생활관리서비스'(가칭)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휴대전화나 집 전화로 AI가 주기적으로(주 1~2회) 전화를 걸어 식사는 잘하고 있는지, 잠은 잘 자는지 등 안부를 챙기고 운동, 독서 같은 취미생활이나 일상생활도 관리해준다. 소소한 대화를 나누는 말동무가 돼 외로움에 취약한 1인가구의 정서적인 안정도 돕는다. 대화 모니터링을 통해 위기징후가 발견될 경우엔 자치구 공무원들이 대상자의 상태를 즉각 확인하고, 유관기관과 분야별 공공 지원 서비스를 연계해 구제에 나선다. 시 관계자는 "민간의 우수한 AI 기술을 활용해 다른 연령대 1인가구에 비해 고독사 비율이 높고, 소득·나이 기준으로 수급이나 돌봄 대상이 되지 않아 복지 전달 체계상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중장년 1인가구에 대한 돌봄을 강화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선 시는 올 4월부터 5~6개 자치구에서 중장년 1인가구 300명 내외를 선정해 시범 사업을 실시한다. 시는 시범 사업을 통해 개선점을 발굴하고, 기술을 검증·고도화해 2026년에는 서울시 전체 중장년 1인가구 3만명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아울러 시는 시범사업을 통해 수집된 생활패턴과 욕구사항 분석 및 모니터링 결과를 바탕으로 서울시와 자치구에서 운영하고 있는 공공서비스, 사회관계망 프로그램과 대상자를 연계한다. 이 자료들은 향후 중장년 1인가구 정책 발굴에도 활용될 계획이다. AI 생활관리서비스 사업에 참여하는 중장년 1인 가구는 전문가, 유관기관 관계자와 정기적인 토의를 통해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 시는 사업 진행 과정에서 개선 사항을 반영해 중장년 1인가구 참여자의 몰입감을 높여나간다는 구상이다. AI를 활용한 1인가구 생활관리서비스(가칭)를 수행할 민간사업자 공모기간은 이달 24일부터 내달 14일까지이며, 사업기간은 총 6개월이다. AI 기술을 이용해 1인가구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관심 있는 기업, 대학(원), 연구기관이면 참여 가능하다. 컨소시엄 형태로도 참가할 수 있다. 신청 및 접수는 다음달 10일부터 14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해선 서울시 1인가구 특별대책추진단장은 "사회적으로 고립되거나 외로움을 느끼는 사람은 자신감과 행복감이 상대적으로 낮고 질병과 각종 사고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며 "서울시 AI 생활관리서비스를 통해 중장년 1인가구가 일상을 회복하고 사회공동체 일원으로 당당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2-02-23 09:31:5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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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비즈協, 20주년 기념식…기념 백서 발간도

'삼프로TV' 운영社와 회원사 제품 홍보등 협약도 이노비즈협회 임병훈 회장(앞줖 왼쪽 5번째)이 지난 22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20주년 기념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노비즈협회 이노비즈협회(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가 2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노비즈협회는 지난 22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20주년 기념식을 열고 '삼프로TV'를 운영하는 이브로드캐스팅과 이노비즈기업 IR 및 제품 홍보 콘텐츠 제작 협력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양측은 신사업 추진을 위한 플랫폼 구축 및 콘텐츠 제작에도 협력키로 했다. 아울러 협회는 ▲이노비즈제도 도입 과정 및 도입시기 관계자 인터뷰 ▲중소기업 관련 중점 정책과 이노비즈 제도의 개정 과정 ▲협회 설립과 그 간 주요 추진업무 ▲이노비즈기업의 성과 등을 담은 이노비즈 20주년 기념 백서도 발간했다. 이노비즈협회 임병훈 회장은 "지난 20년 간 이노비즈협회는 기술 혁신 역량이 검증된 2만여개사의 이노비즈기업과 함께 제조강국 대한민국 기반을 갖추는데 기여해 왔다"면서 "소비자 중심 경제시스템으로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이노비즈기업이 제조서비스업으로 거듭나고, 대한민국이 초일류 제조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제조혁신의 선봉대가 되겠다"고 밝혔다.

2022-02-23 09:19:2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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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독자개발 양자암호통신 국제 표준 세계 최초 승인

KT CI [사진=KT] KT(대표이사 구현모, www.kt.com)가 독자 개발한 양자암호통신 서비스 품질평가 기준이 국제전기통신연합(ITU)으로부터 세계 최초로 국제 표준 승인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양자암호통신은 양자 기술에 기반을 둔 차세대 보안 기술로 각광받고 있다. 금융, 의료, 국방, 연구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보안성 강화를 위해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이번에 KT가 독자 개발하고 ITU 국제표준으로 세계 최초 승인을 받은 '양자암호통신 서비스 품질 평가 기준'은 ▲응답지연(Response Delay) ▲응답지연변이(Response Delay Variation) ▲손실율(Loss Ratio)에 따라 특화된 파라미터(매개변수)를 적용해 서비스 품질을 측정할 수 있다. 따라서 고객에게 객관적인 품질 정보 제공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양자암호 전용회선 상용화에 필요한 약관 신고사항인 서비스품질 협약(Service Level Agreement, SLA)의 규정이 가능하다. 특히 KT는 이 기준을 자체 구축해 운영 중인 양자암호통신 네트워크 관리 시스템에 적용했다. 이를 통해 빠르고 정확하게 양자암호통신의 실제 품질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등 품질 개선을 통한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지금까지 양자암호통신 기술은 양자키 분배장치 성능으로 비교 평가했다. 하지만 실제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다수의 장치를 장거리에 걸쳐 네트워크 형태로 연결하기 때문에 고객이 느끼는 서비스 품질과는 차이가 있었다. KT는 양자암호통신 서비스 품질평가 기준을 비롯한 다양한 기술 표준과 사용 서비스 패키지 등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관련 산업을 선도할 계획이다. 이미 KT는 양자암호통신 분야에서 많은 상용화 경험과 표준채택, 최신 기술 개발 등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이종식 KT 융합기술원 인프라DX연구소장은 "양자암호통신 발전을 위해 응용 기술뿐 아니라 근본적인 양자기술 개발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며 "KT는 특화 기술 개발과 국내 기술 생태계 조성을 동시에 진행해 대한민국 양자암호통신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2-02-23 09:11:2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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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진 인하대 교수, 한중법학회 제15대 회장 취임

정영진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한중법학회(韓中法學會) 제15대 회장에 선임됐다./인하대 제공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정영진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한중법학회(韓中法學會) 제15대 회장에 선임됐다고 23일 밝혔다. 정영진 교수는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미국 노스웨스턴대(Northwestern University)에서 석사학위를, 고려대와 중국 화동정법대학에서 각각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과 미국 뉴욕주 변호사 자격을 갖고 있으며, 2005년 전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거쳐 2012년부터 인하대에 재직하고 있다. 정 교수는 중국법과 한중관계를 연구하고 있다. 중국정법대(中國政法大)·청화대(淸華大) 방문학자로서 중국기업법을 연구했으며, 중국회사법과 중국물류법, 국제거래법을 다룬 저서와 번역서를 출간했다. 한중법학회에서는 연구이사·학술이사·수석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학술총서위원장으로서 제1호 학술총서 '중국회사법'과 제2호 학술총서 '중국경쟁법'의 발간을 추진했다. 2021년 편집위원장으로서 한국연구재단 등재지인 '중국법연구'에 대한 재인증 평가를 수행한 바 있다. 정 교수는 "올해는 한중수교 30주년이 되는 시기이지만, 수교 이후 지금이 한중관계가 가장 어려운 때인 것 같다. 이러한 시기에 학회의 학술교류를 통해 장기적으로 양국 간 경제교류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현재 인하대 법학대학원에 중국유학생이 6명 있는데 장기적으로 20명 규모로 발전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한중법학회는 1994년 설립 이래 국내 중국법 연구를 주도하며 학술대회 개최와 학술지 발간을 이어오고 있으며, 신임 학회장의 임기는 2년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2-23 09:08:1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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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 고용노동부 ‘사회적경제 선도대학’ 3년 연속 선정

가톨릭대 전경/가톨릭대 제공 가톨릭대학교(총장 원종철)는 고용노동부가 사회적경제 현장의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해 추진하는 '사회적경제 선도대학 운영 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가톨릭대는 지난 2년간 사회혁신융복합전공과 사회혁신센터 등을 통해 ▲사회적경제 분야 전문 교과목 개설 ▲사회적경제 인턴십 ▲사회적경제 전문 기업 및 지역사회와의 협업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왔다. 특히 지난해 가톨릭대와 포스코경영연구원이 협력해 진행한 대학생 프로보노 활동이 우수 사례로 높이 평가 받아, 고용노동부는 이를 바탕으로 한 신규 교육모델 개발을 추진한다. 가톨릭대는 오는 1학기 진로 탐색 영역 강의를 열고 지역 내 사회적경제 유관기관과 협력해 수강생을 대상으로 하계 인턴십을 제공할 계획이다. 더불어 작년에 이어 올해도 포스코경영연구원, 부천시 등과의 자원 연계를 통해 대학생 프로보노 활동과 같은 다양한 현장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가톨릭대의 사회적경제 선도대학 사업을 총괄하는 김승균 사회혁신융복합전공 교수는 "올해 가톨릭대는 사회문제를 혁신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체인지메이커 양성을 목표로 민·관·산·학 간의 자원연계에 집중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사회적가치를 추구하는 대학생들에게 다양한 사회혁신 실험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2-23 09:04:4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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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시장 불안불안…투자자 안전자산 ‘금’선호

우크라이나 사태 위기감이 점점 높아지면서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금' 가격이 치솟고 있다. 위험자산인 주식과 암호화폐가 하락하면서 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순금 1그램 시세는 7만3271원에 거래되고 있다. 1년 전과 비교했을 때 13.91% 증가했다. 순금 1그램이 7만3000원 이상 거래된 적은 지난 2020년 9월17일 이후 17개월 만에 처음이다. 올해 상승률만 해도 4.8%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금선물은 온스당 1908.50달러를 기록했다. 장 중 온스당 1913.89달러까지 올라 작년 6월 1일 이후 거의 9개월 만에 최고로 상승했다. 최근 금값 상승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에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이 지속되면서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수용가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 시스템에 따르면 올 초부터 지난 21일까지 금 거래액은 2500억7403만2050원이다. 이 가운데 1월 평균 거래액은 67억5630만5157원, 2월 평균 거래액은 82억1056만6351원이다. 우크라이나 사태가 발생한 초기에는 하루 16억4000만원가량 거래되기도 했다. 1월과 비교했을 때 2월 거래금액이 늘어난 것은 안전자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볼 수 있다. 반면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은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5300만원대를 기록했지만 우크라이나 사태에 연일 하락세를 보이면서 4500만원까지 추락했다. 지난 11월 최고가(8200만원)와 비교하면 반토막 수준이다. 암호화폐에 대한 투자심리도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있다.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크립토 공포와 탐욕지수'는 20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극단적 공포(Extreme Fear)' 단계로 일주일 전 46과 비교하면 공포감과 투자심리가 더 얼어붙은 것을 보여주고 있다. 전문가들은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의 시세는 꾸준히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다. 우크라이나 사태도 있지만 금리인상이 예상됨에 따라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올라가고 있어서다. 골드만삭스는 최근 보고서에서 "올해 인플레이션 헤지를 위한 안전자산 수요가 늘고 있어 금값이 크게 반등할 수 있다"며 "12개월 금값 전망치를 기존 온스당 2000달러에서 2150달러로 올린다"고 밝혔다. 심수빈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1월 소비자물가가 시장 예상 대비 높게 발표되며 인플레 우려가 이어진 가운데 러시아-우크라이나 분쟁 긴장감이 커지며 안전자산 선호심리로 금 가격이 뛰었다"며 "금이 금융시장 내 매력적 투자처로 자리매김했고, 당분간 가격 상승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2-23 09:03:47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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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부산대학교에 5G 스마트캠퍼스 조성한다

지난 22일 부산대학교에서 백윤주 부산대학교 정보화본부장(왼쪽에서 4번째)과 권근섭 LG유플러스 동부기업영업담당(왼쪽에서 5번째)이 5G 스마트캠퍼스 보고회를 진행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한 모습.[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부산대학교(총장 차정인)와 5G 스마트캠퍼스를 조성한다. LG유플러스는 부산대학교 부산·양산·밀양·아미 4개 캠퍼스에 차세대 유·무선 네트워크 환경, 통합 정보보안 솔루션, 통합 관제 시스템 등 ICT 인프라 구축을 완료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 교육이 일상화된 상황에서 단계적으로 부산대학교를 5G 네트워크 기반의 스마트캠퍼스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첫 단계다. 양측은 권근섭 LG유플러스 동부기업영업담당, 백윤주 부산대학교 정보화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2일 부산대학교에서 이 같은 협력내용을 담은 5G 스마트캠퍼스 보고회를 진행했다. 보고회 내용에 따르면 향후 5년간 ▲5G·클라우드 연계 서비스 제공 ▲메타버스 기반 캠퍼스 라이프 환경 구축 ▲IoT 기반 스마트 안전케어 시스템 구축 등 5G·클라우드를 중심으로 다양한 미래교육 모델 실증을 진행하고 스마트캠퍼스를 조성하기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5G·클라우드 연계 서비스는 스마트폰·노트북을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교내 시스템에 접속할 수 있는 '클라우드 시스템', 고화질 영상을 끊김 없이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제공하는 '원격수업' 등이 있다. 또한 메타버스 기반 캠퍼스 환경을 구축해 오리엔테이션, 입학·졸업식, 원격강의, 동아리, 축제 등 입학부터 졸업까지 대학생활 전반에 걸쳐 비대면 편의시설을 제공할 예정이다. IoT 센서와 디바이스를 활용해 캠퍼스 내 잠재적 안전사고를 방지하는 스마트 안전 케어 시스템도 운영한다. 권근섭 LG유플러스 담당은 "국가 거점 국립대학교인 부산대학교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5G기반 스마트캠퍼스 인프라 구축에 당사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향후 클라우드, 메타버스 등을 활용한 미래교육을 선도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백윤주 부산대학교 정보화본부장은 "LG유플러스와 스마트 캠퍼스 사업을 넘어 신기술 기반 5G 서비스 및 메타버스 등 지속적인 사업을 추진하여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미래사회를 선도하는 혁신 인재 양성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2-02-23 09:03:1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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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비전, 헬로TV·헬로모바일 유무선 결합할인 제공

LG헬로비전 모델들이 헬로TV·헬로모바일 결합할인을 홍보하고 있는 모습. [사진=LG헬로비전] LG헬로비전이 알뜰폰과 케이블 TV를 결합한 할인 혜택 상품을 선보인다. LG헬로비전)이 자사 케이블TV 서비스 '헬로TV'와 알뜰폰 서비스 '헬로모바일' 고객에게 유무선 결합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타사 대비 50% 저렴한 가격에 방송·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며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선사하겠다는 방침이다. 헬로TV UHD와 헬로모바일 결합 시 2,200원을 할인해 준다. 헬로TV UHD 신규 가입·상품 변경 또는 헬로모바일 신규 가입 후 30일 이내 결합을 요청하면 된다. LG헬로비전은 가성비 상품 조합으로 합리적인 소비자를 적극 공략한다는 목표다. 헬로TV UHD는 아이들나라·넷플릭스·디즈니+·유튜브 등 다양한 콘텐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 방송 상품으로 타사 대비 20~30% 저렴하다. 헬로모바일 역시 통신사 대비 절반가량 저렴한 요금으로 가성비에 민감한 MZ세대 가입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여기에 결합할인까지 더해지며 통신사 동등 상품 대비 50% 저렴한 방송·통신 결합상품을 완성했다. 특히 2만원 대 에 프리미엄 방송과 데이터·음성·문자 무제한 이동통신 서비스 모두 이용 가능해, 콘텐츠와 데이터 이용량이 많은 MZ세대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장상규 LG헬로비전 컨슈머사업그룹장은 "이번 결합할인에는 고객 혜택 강화와 고객 경험 혁신이라는 두 가지 가치를 담아냈다"라며, "유무선 결합상품을 더욱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동시에 간편한 할인 절차와 가족결합 등을 도입해 기존과는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2022-02-23 08:56:1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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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 한국선거방송 론칭 개방형 TV 서비스 본격 확대

한국 선거방송 이미지 [사진=KT스카이라이프] KT스카이라이프(대표이사 김철수)가 개방형TV 서비스를 통해 '한국선거방송'을 신규 론칭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선거방송'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운영하는 방송 채널로서 유권자들에게 공정하고 정확한 선거 정보와 민주주의 관련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는 선거 전문채널이다. 스카이라이프는 이번 '한국선거방송' 론칭을 통해 제20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고객들에게 신뢰성 있고 정확한 선거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투·개표 생중계와 'TV 선거법 특강', '선거학 개론' 등 선거와 민주주의에 관련된 다양한 양질의 콘텐츠를 24시간 전달한다. 스카이라이프 고객은 홈메뉴에서 TV앱으로 접속하거나 채널번호 700번을 입력하면 '한국선거방송' TV앱을 다운로드 받아 무료로 시청이 가능하다. 스카이라이프는 올해 본격적으로 개방형 TV 서비스 확대에 나선다. 개방형 TV 서비스는 모바일 앱과 동일한 개념의 서비스로, 기존 방송채널뿐만 아니라 앱, 웹 콘텐츠도 구현할 수 있다. 기존 위성방송과는 달리 짧은 시간 내 신규 론칭이 가능한데다 기존 방송채널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할 수 있어 신속하게 콘텐츠 경쟁력을확보할 수 있다. 스카이라이프는 작년 'TJ노래방', 'sky앨범', '여의도순복음교회' 등의 TV앱을 개방형 TV 서비스로 제공했다. 올해에도 아시아 현지 방송을 제공하는 'My Asia TV(799번)와 '한국선거방송'을 론칭하며 연내 신규 TV앱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김철수 KT스카이라이프 사장은 "한국선거방송 론칭으로 고객들에게 공정하고 신뢰성 있는 선거 정보를 전달할 수 있게 됐다"며 "스카이라이프만의 개방형 TV 서비스를 확대해 빠른 시간 내 다양한 콘텐츠를 론칭하고 콘텐츠 경쟁력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2-23 08:50:3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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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건설, 한화손보등 14개社 '사내벤처 운영기업'에 선정

중기부, 23개 기업 신청해 대기업 4곳등 선정…총 73개 기업 운영 *자료 : 중소벤처기업부 DL건설, 한화손해보험, KB국민카드 등 14개사가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 운영기업으로 추가 선정됐다. 23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이번 운영기업 공모에는 총 23개 기업이 신청했다. 창업기획자 등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이 사내벤처 육성 보유역량과 사업계획 구체성을 중점 평가해 대기업 4개사, 중견기업 2개사, 중소기업 8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이에 따라 총 73개 기업이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 KB국민카드는 지난해 1월부터 사내벤처 육성을 위해 '이노셉트'(Inno-Cept) 프로그램을 자체 운영하며 사내벤처팀을 발굴했다. 사업화자금과 독립된 사무공간을 지원하는 등 우수한 사내벤처 육성 경험과 지원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대한제강은 사내벤처팀에게 외부전문가를 통한 경영컨설팅과 자사의 테스트베드와 네트워크를 활용한 연구개발과 판로개척을 지원했다. 분사 이후에는 초기 창업자금을 투자하는 등 내·외부 자원을 활용한 성장단계별 지원체계를 갖춘 것으로 평가됐다.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은 대·중견·중소기업 등에서 발굴한 사내벤처팀과 분사창업기업에 정부가 사업화를 지원해 개방형 혁신 창업생태계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운영기업은 자체 발굴한 우수 사내벤처팀과 분사창업기업을 중기부에 추천하는 역할을 한다.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은 2018년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총 595개사의 사업화를 지원했다. 이번 운영기업 14개사 추가 선정으로 향후 발굴수요를 확대해 사내벤처 육성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기부는 이번에 새로 뽑힌 운영기업을 포함해 총 73개 운영기업과 협력해 사내벤처팀과 분사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자금과 맞춤형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2022-02-23 08:49:0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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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순천향대와 'AI 기반 돌봄콜' 업무 협약 체결

AI기반 돌봄콜 개념도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이 순천향대학교 부속 서울병원(이하 순천향대서울병원)과 퇴원 환자 건강관리를 위한 AI 기반 돌봄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SK텔레콤과 순천향대서울병원은 퇴원 환자의 수술 경과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조치에 대한 도움을 주거나 주요 검사 일정 안내 및 내원 여부를 확인하는 등의 AI 기반 돌봄콜 서비스를 올해 7월부터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순천향대서울병원이 보유한 건강 정보를 활용해 지역 고령자들의 자가 건강관리를 위한 콘텐츠도 공동으로 개발하기로 했다. AI 기반 돌봄콜은 SK텔레콤이 자체 개발한 '누구 비즈콜(NUGU bizcall)'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휴사가 직접 통화 시나리오를 쉽고 간편하게 제작할 수 있다는 특장점이 더해진 서비스이다. '누구 비즈콜'은 '누구 케어콜(NUGU carecall)' 서비스를 통해 AI 방역에 활용되며 운영 안정성이 검증된 바 있으며, SK텔레콤은 '누구 비즈콜'을 활용해 다양한 의료기관과 제휴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준호 SK텔레콤 ESG추진담당은 "SKT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AI돌봄' 서비스를 통해 사회적 안전망을 지속적으로 구축해왔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사회 거점 병원과의 비대면 환자 돌봄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2-23 08:47:0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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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1곳당 300만원 '2차 방역지원금' 23일부터 준다

23일, 24일엔 홀짝제 신청…신청 당일 지급 원칙 매출 10억~30억 이하 식당·학원등도 새로 포함 다수 사업체는 4곳까지 최대 600만원…25일부터 정부가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소기업들에게 1곳당 300만원씩 주는 '2차 방역지원금'을 23일부터 본격 지급한다. 신청 당일 입금이 원칙이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국회는 지난 21일 본회의를 열고 약 10조원 규모의 방역지원금이 포함된 추가경정예산을 통과시켰다. 2차 방역지원금은 지난 1차 100만원에서 이번엔 300만원으로 늘었다. 특히 2차 방역지원금은 소기업 기준 평균 매출액 10억원 이하인 ▲숙박 및 음식점업 ▲교육서비스업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수리 및 기타 개인서비스업 등 뿐만 아니라 연매출 10억원 초과 30억원 이하의 식당, 학원, 예식장 등도 지원대상에 새로 포함됐다. 우선 신청 이틀간인 23일과 24일엔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 기준으로 홀수 사업체(152만개), 짝수 사업체(152만개)가 각각 신청할 수 있다. 여러 곳에 사업체를 운영하는 소상공인, 소기업이나 공동대표가 운영하는 사업체 등은 25일부터 순차적으로 신청할 수 있다. 1인이 다수 사업체를 경영하는 경우엔 최대 4곳까지 지원한다. 다만 업체별 지원금액을 차등(100%, 50%, 30%, 20%)해 지급하기 때문에 최대 600만원까지만 받을 수 있다. 안내문자를 받은 소상공인, 소기업은 1차 방역지원금과 같이 '소상공인방역지원금.kr'에서 오전 9시부터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포털사이트에서 '소상공인방역지원금' 또는 '방역지원금' 검색 후 접속할 수 있다. 신청은 본인인증을 위한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나 공동인증서(법인은 법인명의 공동인증서)를 준비한 후 사업자등록번호 입력, 본인인증, 이체계좌 입력만 하면 가능하다. 공동대표자 등 확인지급 외에는 별도 서류없이 간편하게 절차를 밟을 수 있다. 지급은 신청 당일 지급하는 것이 원칙이다. 오후 6시까지 신청할 경우 당일에 요청한 계좌를 통해 지원금을 받을 수 있고, 지급 첫날인 23일에는 오후 3시부터 지급한다. 이번 2차 방역지원금은 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 1차에 비해 지원대상 및 지원기준을 늘렸다. 지난해 12월15일 이전에 개업하고 올해 1월17일 기준 영업 중인 소상공인·소기업과 연매출 10억원 초과 30억원 이하 사업체가 대상이다. 연매출 10억원 초과 30억원 이하 숙박·음식점업, 교육서비스업 등 약 2만개사도 2차 지원금을 새로 받을 수 있다. 지원기준은 먼저 영업시간 제한 사업체는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간주하고 별도 증빙없이 지원한다. 영업시간 제한을 받지 않은 경우엔 버팀목자금플러스 또는 희망회복자금을 받았다면 매출이 줄어든 것으로 인정한다. 또 2019년 또는 2020년 동기 대비 지난해 11월 또는 12월 매출액이 감소한 경우에도 지원받을 수 있다. 규모가 영세하고 과세인프라 자료가 부족한 간이과세자의 경우 2019년 또는 2020년 대비 지난해 부가세 신고매출액 감소 기준을 적용해 10만개사를 추가 지원한다. 강성천 중기부 차관은 "2021년 4분기 손실보상은 방역조치 장기화로 인해 누적된 소상공인의 피해상황을 고려해 3분기보다 폭넓고, 두텁게 보상하는데 중점을 뒀다"면서 "소상공인 등의 어려움을 하루라도 빨리 덜어드릴 수 있도록 손실보상금을 신속히 지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기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27일부터 100만원씩 지급하는 1차 방역지원금은 지난 21일 기준으로 304만6000개 소상공인·소기업에 3조464억원을 지급했다. 1차 지원금은 내달 4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2022-02-23 08:30:0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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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청년, '자산형성'·'내집마련'…국가가 책임지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청년세대의 자산형성과 내 집 마련을 위해 '청년 내 집 마련 프로젝트'를 통해 국가가 책임지고 보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재명 후보는 23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집값 폭등으로 청년층의 좌절감이 크다. 폭등한 집값 자체가 청년에게는 불공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열심히 일하면 자산을 형성하고 내 집을 마련할 수 있어야 한다"며 "국가가 책임지는 '청년 내 집 마련 프로젝트'를 바로 시행해 하루 8시간 일하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내 집 마련의 꿈에 도전할 수 있게 돕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를 위해 '청년희망적금'을 확대 개편해 더 보편적이고 더 과감한 방식인 ‘청년기본적금’으로 청년의 목돈 마련을 지원할 계획이다. 청년 누구나 '청년기본적금'에 가입해 5년 동안 5000만원의 기본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고 청년기본적금에는 약 10% 수준의 우대금리와 국가장려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 청년기본적금 5000만원과 최대 90%의 LTV(주택담보대출비율)를 활용해 서울권역 기준 13~25평의 '청년분양주택'을 약 2~3억원대에 구입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위해 청년분양주택 32만호를 신속히 공급하겠다고 제시했다. 아울러 청년분양주택 구입 시 현재 기준 2.5% 내외 최저수준의 정책 우대금리를 적용해 원리금 상환부담을 줄이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상환하는 이자액에 100% 소득공제를 적용하고 취득세를 전액 면제해 세 부담도 줄이겠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개인적 선호와 여력에 따라 전세나 월세로 거주하는 청년들에게도 맞춤형 대책을 지원해 임대형 기본주택의 충분한 공급과 전세 보증금 및 월세에 대한 금융·세제 지원 확대를 밝혔다. 끝으로 청년층의 주거 비용을 낮추고 불공정한 관행 개선을 약속하며 중개수수료와 이사비 등을 지원해 다가구 주택, 오피스텔, 원룸 등에서 불투명한 관리비로 고통받지 않도록 관리·감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그러면서 "목돈 마련을 위한 '청년기본적금', '청년분양주택'의 대량 공급, 청년 특별 금융지원으로 튼튼한 버팀목을 놓겠다"고 약속했다.

2022-02-23 08:28:29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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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넷, 최고기술책임자·AI연구소장 영입…디지털 역량 강화

CTO에 인터파크 출신 조성조 전무…AI 전문가 박성진 이사는 소장 휴넷이 새로 영입한 (왼쪽부터)조성조 CTO, 박성진 인공지능연구소장. 휴넷이 최고기술책임자(CTO)와 인공지능연구소장을 동시에 영입하며 디지털 역량 강화에 나선다. 23일 휴넷에 따르면 신임 CTO 조성조 전무는 인터파크에서 각종 서비스 및 기술 개발을 주도하며 CTO를 역임했다. 쇼핑, 도서, 티켓, 투어 등 인터파크의 주요 플랫폼을 구축했으며, 모바일 서비스 및 시스템 인프라를 총괄했다. 인공지능연구소장을 맡게된 신임 박성진 이사는 삼성전자, HP 등을 두루 거치고 한솔인티큐브 인공지능융합연구소장을 역임했다. 뉴럴 네트워크 설계 기술 분야의 특허를 다수 보유하고 있는 인공지능 전문가다. 휴넷은 2016년부터 에듀테크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며 데이터 및 인공지능(AI) 분야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해 왔다. 지난해엔 인공지능연구소도 설립했다. 최근에는 메타버스 연수원, AI 코치, AI 강사 등을 선보이며 성인교육 분야의 에듀테크를 개척해나가고 있다. 또한 ▲초 개인화 학습 비서 ▲빅데이터 기반 교육 콘텐츠 추천 및 학습 분석 솔루션 ▲AI 디자이너·개발자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등 AI와 교육을 결합한 다양한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조영탁 대표는 "IT 및 인공지능 분야의 최고 전문가를 영입하며 디지털 역량 강화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휴넷이 선도기업으로서 평생교육 시장의 디지털 혁신을 이끌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2-02-23 07:57:1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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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만원 넘으면 월세 지원 안 돼요”…청년월세 실효성 ‘글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도심 주택가와 아파트 전경./뉴시스 정부가 청년을 대상으로 월세를 지원할 방침이지만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원 대상 청년이 극히 제한적인 데다 단발성 현금 지원에 그쳐서다. 22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4월부터 '청년 한시 특별 월세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월세 60만원 이하의 주택에 거주하는 기준중위소득 60% 이하(원가구 100% 이하) 청년(만 19~34세)을 대상으로 월 최대 20만원을 실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국토부는 무주택 청년 약 15만2000명 정도가 지원 대상이 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월세 지원은 1년간 한시적으로 이뤄진다. 하지만 월세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청년은 제한적이다. 중위소득 60% 기준선을 맞추려면 월 소득이 117만원 아래여야 하기 때문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0년 임금근로자의 월 평균소득은 320만원, 중위소득은 242만원이다. 2030세대의 월 평균소득은 30대가 344만원, 20대 229만원으로 집계됐다. 사실상 대다수 20대 청년이 월세 지원을 받지 못하는 것. 심지어 최저임금을 받더라도 주 5일, 8시간 근무하면 한 달 소득이 191만원이 넘어 지원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다. 김성달 경제정의실천연합 정책국장은 "주거비 지원은 바람직한 정책이지만 지원 대상이 너무 작아 실질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는 청년은 얼마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대감에 들떴던 청년들은 낙담하고 있다. 새 임대차법 시행 이후 전월세 가격 상승으로 청년들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월세 지원 자격요건마저 까다로워서다. 실제 통계청의 '2022년 1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월 대비 전세는 2.9%, 월세는 1.1%의 상승률을 보였다. 서울 중랑구에 사는 직장인 이정운(29)씨는 "월 180만원밖에 못 버는데 50만원에 달하는 월세를 내고 나면 남는 게 없다"며 "청년 월세 지원 자격요건이 너무 엄격해서 대다수 청년이 지원을 받지 못할 게 뻔하다. 이런 정책은 도움이 안 된다"고 토로했다. 단발성의 현금성 혜택이 실질적인 청년의 삶의 질 개선으로 이어지기 어렵다는 지적도 나온다. 조동근 명지대 경제학과 교수는 "일자리 문제가 시급한데 현 정부는 청년들이 진정으로 무엇을 원하는 지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며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면 소득 문제, 월세난 등이 해결될 수 있는데 단발적으로 현금을 주는 것은 어떠한 해결책도 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양희문기자 yhm@metroseoul.co.kr

2022-02-23 06:00:07 양희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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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운수 좋은 날

어느 분야에서든 소양이 있는 믿음의 기반에서 갖는 확신은 자신에게 성공의 키워드가 된다. 명리에서는 예측이 있기에 모질고 어려운 운이 올지라도 지혜롭게 헤쳐나 갈수 있다. 어제에 이어 십간백기일(十干百忌日)의 금기내용을 살펴보겠다. 갑불개창(甲不開倉);갑일(甲日)에 창고를 열지 않는다. 을불재식(乙不裁植);을일(乙日)에 식물을 심지 않는다. 병불수조(丙不修?);병일(丙日)에 부엌을 손대지 않는다. 정불삭발(丁不削髮);정일(丁日)에 이발하지 않는다. 무불수전(戊不受田);무일(戊日)에 전답매매를 하지 않는다. 기불파권(己不破券);기일(己日)에 문서를 찢지 않는다.경불경락(庚不經絡);경일(庚일)에 침 뜸을 뜨지 않는다. 신불합장(辛不合醬);신일(辛日)에 장을 담그지 않는다. 임불결수(壬不決水);임일(壬日)에 둑을 터지 않는다. 계불송사(癸不訟事);계일(癸日)에 송사를 삼간다. 이어서 십이지(十二支)백기일(百忌日)은 다음과 같다. 자문불복(子問不卜);쥐날에는 점치지 않는다. 축불관대(丑不冠帶);소날에는 관대를 갖추지 않는다. 인불제사(寅不祭祀);호랑이날에는 제사를 지내지 않는다. 묘불천정(卯不穿井);토끼날에 우물을 파지 않는다. 진불곡읍(辰不哭泣);용날에 울지 않는다. 사불원행(巳不遠行);뱀날에 멀리 가지 않는다. 오불점개(午不?蓋);말날에 지붕을 이지 않는다. 미불복약(未不服藥);양날에 약을 먹지 않는다. 신불안상(辛不安牀);잔나비날에 가구를 들이지 않는다. 유불회객(酉不會客);닭날에 손님을 맞이하지 않는다. 술불걸구(戌不乞狗);개날에 개를 들이지 않는다. 해불가취(亥不嫁娶);돼지날에 시집 장가들지 않는다. 서(書)에 이르길 살방(煞方)의 곁에는 귀(貴)가 있다고 했다. 행운에 주목하는 모두에 적용되는 프로그램의 하나이다.

2022-02-23 06:00:04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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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2년 2월 23일 수요일

[오늘의 운세] 2022년 2월 23일 수요일 [쥐띠] 36년 노년에 자식 복이 있다. 48년 새옹지마(塞翁地馬)이니 있을 때 베풀어라. 60년 날씨 탓만 하지 말고 밖으로 나가서 새로운 사람을 만나자. 72년 우는 아이는 젖을 줘서라도 달래야. 84년 씨를 뿌리고 노력해야 열매를 수확. [소띠] 37년 늦지 않았으니 두드리면 열린다. 49년 위기를 겪으며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는다. 61년 어제의 선택이 바보 같았음을 새삼 느낀다. 73년 내가 웃어야 바라보는 거울도 웃는다. 85년 좋든 싫든 내색하지 말고 마음을 진중히. [호랑이띠] 38년 매번 하던 데로 해라. 50년 습관이 주는 편안함을 버리고 새로운 일에 도전. 62년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최선을 다해야할 것. 74년 남의 말은 사흘을 가지 않으니 신경 쓰지 마라. 86년 마음은 표현해야 남들이 알아준다. [토끼띠] 39년 가물어도 먹을 게 있다. 51년 유혹이 많은 날이니 부디 자중자애하길. 63년 망설이다가 좋은 기회를 놓치기 쉬우니 결단이 필요. 75년 꽃보다 아름다우니 자신감을 가져라. 87년 우물가에서 숭늉 찾지 말고 천천히 순서대로. [용띠] 40년 남은 인생 소중해라. 52년 비가 내려줘야 용도 승천하나 때는 이미 지난 듯 욕심은 금물. 64년 새로운 기회가 오니 놓치지 마라. 76년 닭띠와의 거래는 있지만 미루어진다. 88년 가야 할 길은 먼데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는다. [뱀띠] 41년 점점 일이 순조로워진다. 53년 타인의 불행을 방관하지 마라. 65년 뜻은 원대하나 현실은 만만치 않으니 더 노력. 77년 부모님을 위해 저축을 든다. 89년 불행하고 위대했던 베토벤을 생각하니 나는 환경이 훌륭함을 느낀다. [말띠] 42년 여행 시 자가용보다는 기차를 선택. 54년 다툼이 생겨도 도와주는 사람이 있어서 다행. 66년 병도 약도 내 하기 나름이니 신중하게 처신. 78년 먼 곳에서 손님이 찾아온다. 90년 개나리 진달래가 만발하니 내 마음도 봄이다. [양띠] 43년 마음이 가는대로 일이 잘된다. 55년 떠나기도 어렵고 머물기는 더 난처한 하루. 67년 왜나는 운이 인 좋을까 에서 벗어나자. 79년 중매를 잘하여 선물이 들어온다. 91년 내 것이 아닌 것을 욕심내면 마음만 다칠 수 있게 된다. [원숭이띠] 44년 실없는 말이 송사 가는 법. 56년 이른 아침 외출을 삼가고 건강관리에 힘써라. 68년 그물에 잡힌 고기처럼 마음이 답답하고 우울. 80년 남보다 앞서 나가는 것이 차츰 불편하다. 92년 지금까지의 노력이 오늘 빛을 보는 행운. [닭띠] 45년 인정도 베풀 사람이 있다. 57년 비우고 나니 일이 잘 풀린다. 69년 결과가 좋아야 과정도 좋은 평가를 받는 법. 81년 조상님의 제사에 참석하는 것이 도리일 듯. 93년 행복에도 권리가 있겠지만 먼저 자신의 도리의무를 이행해야. [개띠] 46년 물건을 살 때 의논해라. 58년 바람이 불어대니 마음이 좌불안석. 70년 날씨가 변화무쌍하니 우산과 비옷을 미리 챙겨라. 82년 운이 있으니 소띠의 도움으로 거래가 성사. 94년 목돈 마련은 월급을 타거든 은행적금을 시작해보자. [돼지띠] 47년 증여는 신중해야. 59년 내 것 다주면 주변이 배은망덕(背恩忘德)해진다. 71년 귀인을 만나 정보를 얻게 된다. 83년 등잔 밑이 어두우니 가까운 곳에서 해결책을 찾자. 95년 무엇이던 간에 얻기 위해서는 객관적인 판단이 중요할 듯.

2022-02-23 06:00:0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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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확산에 원가 상승까지…기업체감경기 '하락세'

기업경기실사지수(업황BSI) 추이. /한국은행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하락세를 이어갔다. 오미크론 확산에 원가 상승까지 겹치며 비제조업이 둔화되면서다.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2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에 따르면 이달 전산업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85로 전월과 비교해 1포인트 감소했다. BSI는 기업가의 현재 경영상황에 대한 판단과 전망을 조사한 지표다. 지수 100을 기준으로 밑돌면 부정적이라고 보는 곳이 긍정적이라는 의견보다 더 많다는 얘기다. 한은 관계자는 "오미크론 확산세 확대, 공급 차질 및 원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비제조업을 중심으로 줄었다"라고 설명했다 업황 BSI는 제조업이 91로 전월보다 1포인트 올랐다. 전기장비 등이(-5포인트) 하락하였으나, 전자·영상·통신장비(+6포인트), 자동차(+6포인트) 등이 상승하면서다. 대기업은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반면 중소기업은 1포인트 올랐다. 수출기업도 2포인트 올랐지만, 내수기업은 전월과 동일한 수준이다. 반면 비제조업은 2포인트 하락한 81을 기록했다. 건설업(+3포인트) 등이 상승했으나 도소매업(-7포인트), 운수창고업(-16포인트) 등이 하락한 영향을 끼쳤다.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오프라인 매출 감소, 명절효과 소멸 등 계절적 요인에 따라서다. 중국 춘절 연휴, 중간재 공급 차질 등에 따라 해상물동량이 줄어들며 운수창고업도 크게 축소됐다. 향후 업황을 내다본 전산업 전망 BSI는 전월 대비 3포인트 오른 88을 기록했다. 경제심리지수(ESI)는 105.7로 전월 대비 0.1포인트 올랐다. 순환변동치는 전월에 비해 0.1포인트 하락한 106.7로 나타났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2-02-23 06:00:00 백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