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동영상
기사사진
영양군, 100년 빚은 양조장 복합공간으로 탈바꿈

전국에서 가장 오래된 100년 넘은 영양 양조장이 경영난으로 생산이 중단된 지 5년여 만에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근대건축물의 문화재적 가치를 보존하고 현대식 양조기술을 접목한 양조장으로 재생되어, 영양군수, 교촌F&B 권원강 회장을 비롯한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2월 23일(금) 오전 11시 개소식을 개최했다. 영양 양조장은 1915년 일제강점기에 시작해 3대가 100년을 넘게 막걸리만을 빚어왔으나, 2018년 경영난을 견디지 못하고 폐업했다. '영양을 빚은 양조장 조성사업'은 2017년 영양군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2019년 교촌 그룹과의 업무협약(MOU) 체결부터 시작됐다. 양조장을 재생하여 농업회사법인 ㈜발효공방1991에서 막걸리'은하수'를 생산하고, 전시·관람공간뿐만 아니라 청년창업공간 등 특색 있는 공간을 조성하여 전국최대규모인 수비면 죽파리 자작나무숲 등 지역 내 관광요소와 연계한 체류형 관광자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소식은 양조장에서 생산된 막걸리'은하수'를 협력·다짐·상생의 잔에 담아 하나가 되는 합수 잔에 붓는 합수 퍼포먼스와 테이프 커팅식, 양조장 투어, 음식디미방 전통음식을 곁들인 막걸리 시음회로 이뤄졌다. 오도창 영양군수는"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다시 문을 연 영양 양조장을 마주하니 감회가 새롭다"며"양조장 운영으로 우리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2022-12-25 10:35:12 김태우 기자
기사사진
강스템바이오텍, 아토피치료제 임상3상 투약 순항..내년 상반기 마무리

강스템바이오텍은 세계 최초 아토피 피부염 줄기세포 치료제 '퓨어스템-에이디주'의 국내 임상 3상의 투약환자가 208명을 돌파했다. 회사측은 내년 2분기 투약을 마무리하고, 2024년 품목허가를 기대하고 있다. 25일 강스템바이오텍에 따르면 퓨어스템-에이디주 임상 3상은 단회 투여를 통한 아토피 피부염의 근본적 치료를 목표로 총 308명을 대상으로 진행 중이다. 단일국가 기준 300명대 환자 모집은 대규모 임상으로 쉬운 과제가 아니지만 현재 투약인원의 3분의2 이상인 208명의 환자에게 투여를 마쳤다. 강스템바이오텍은 당초 임상3상 투약을 올해 내 마칠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환자 모집 속도가 둔화됐다. 회사측은 내년 2분기까지 투약을 마무리하고, 2023년 말 또는 2024년 초까지 데이터를 확보해 하고 2024년 내 품목허가 승인을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스템바이오텍 배요한 임상개발본부장은 "코로나19 확산 등 어려운 외부여건이 가운데 임상시험이 조금 지연된 면이 있지만 현재는 대상자 모집에 탄력이 붙어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운영이 이루어지고 있다"며 "이를 통해 2023년 내 임상 3상에 대한 성공적인 결과를 확보하는 것은 물론, 단회투여를 통한 면역정상화 및 심각한 부작용이 없는 새로운 치료법으로 아토피 치료제 시장을 개척, 선점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임상 3상 참여환자 전원이 퓨어스템-에이디주를 투여받을 수 있도록 전환설계를 도입하였다. 시험약군은 시험약을 투여받고 12주 후 위약을 투여, 위약군은 위약을 먼저 투여받고 12주 후 시험약을 투여받는 형식이다. 이를 통해 임상 환자의 불안감을 낮추고, 구제약물 및 병용약물과 같이 임상 참여자의 유효성 분석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조건 통제도 용이해졌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2-25 10:35:02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이대목동병원, 심혈관조영실 시술 2만례 달성..100% 성공률

이대목동병원 심혈관조영실이 최근 검사 및 시술 2만례를 달성했다. 심혈관조영실에서는 협심증, 심근경색 등 질환의 진단 및 치료를 위한 관상동맥조영술, 스텐트 삽입술 및 대동맥 판막 협착증에 대한 최신 치료인 경피적 대동맥판 삽입술(TAVI) 등 혈관을 통한 심장 관련 시술을 시행한다. 관상동맥 조영술은 손목이나 사타구니에 국소 마취 후 요골동맥 또는 대퇴동맥으로 가느다란 관을 삽입하여 시행하는 검사이며, 치료가 필요한 협착이 있다면 검사와 동시에 관상동맥 중재술(풍선확장술 및 스텐트 삽입술)을 시행할 수 있다. 경피적 대동맥판 삽입술은 대퇴동맥을 통해 판막을 삽입해 대동맥 판막 협착증을 치료하는 고난이도 시술로써, 이대목동병원에서는 2020년 TAVI 시행기관 인증 후 100% 성공률을 보이고 있다. 이대목동병원 심혈관조영실은 지난해 본관 3층에 확장 개소했으며, 최첨단 혈관 조영 촬영 장비를 도입, 진단부터 시술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하는 시스템을 갖췄다. 순환기내과, 흉부외과 등으로 이뤄진 전문 진료팀은 365일 24시간 당직을 통해 응급 상황에 대비하는 한편, 응급 상황으로 판단하면 즉시 수술을 요청하는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이대목동병원 순환기내과 박준범 과장(부정맥센터장)은 "확장 개소 전부터 이후까지 꾸준히 검사 및 시술이 늘어나고 있으며, 2만례 이상의 검사, 시술 경험을 통해 전 의료진이 신속하고 안정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2-25 10:35:00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해남군, 1,387억원 정부예산 추가 확보“내년 예산 쾌조”

해남군이 2023년도 정부예산안 국회 심의과정에서 1,387억원의 예산을 추가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여야 합의에 따라 2023년도 정부 예산안이 통과한 가운데 해남군은 해남 어란진 국가어항 확장사업 등 총 3건의 사업에 대한 예산을 추가 확보했다. 이는 당초 정부안에 없었던 예산을 국회 각 상임위 및 예결위 심의 과정에서 증액한 성과로, 해남군은 지역 및 향우 국회의원,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 등과 긴밀하게 소통하며, 정부예산의 건전재정 전면 전환 기조에서도 천억원 넘는 예산을 추가 확보해 놀라움을 더하고 있다. 추가 반영된 사업은 ▲ 해남 어란진 국가어항 확장 사업(총사업비 470억원) ▲ 해남 북일지구 농촌용수 이용체계 재편 사업(총사업비 485억원) ▲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 남도 달빛 수변 공연장 조성 사업(총사업비 432억원) 이다. 특히 어란진항 국가어항 확장사업과 북일지구 농촌용수 이용체계 재편 사업은국가 직접 사업으로 추가 지방비 투입 없이 사업이 시행될 예정이어서 지자체의 재정 부담 또한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해남 어란진 국가어항 확장사업은 기존 항의 육·해상부 구역이 물김 기자재 및 인양된 어선의 정박으로 늘 번잡하며, 물김 위판 시 어선이 3, 4줄 대기하여 접안 하는 등 상시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어 수년 전부터 건의 요청한 사항으로, 입출항 실적 대비 42%에 불과한 어란진항 접안시설 수용 능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북일지구 농업용수 이용체계 개편사업은 매년 200ha이상 가뭄피해가 반복되는 북일지역에 고천암호의 여유 수량을 농업용수로 연결·공급하는 사업으로, 2018년부터 지속 건의하여 2021년 기본조사 대상지구에 포함된 지구의 기본 및 실시설계비를 확보함으로써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으며, 사업이 완료되면 항구적 가뭄 해소 및 식량작물의 안정적 생산의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남도 달빛 수변 공연장 조성 사업은 5개 광역시도와 40개 시군이 참여하는 문화체육관광부 남부권 광역 관광개발 준비사업으로 영암호, 금호호, 서해로 둘러싸인 천혜의 관광자원과 뛰어난 문화예술 자원을 활용하여 수상무대, 호안객석 및 전시공간 등을 설치하여 체류형 관광객 유치 및 지역민에게 문화 향유기회를 제공한다. 이같은 예산 추가확보 성과는 지난 9월 정부 예산안 국회 제출 이후 최종 승인까지 정부안에 누락된 주요 현안 사업의 대응 논리를 마련해 국회의 예산안 심의과정에 적극 대응한 결과로 풀이되고 있다. 특히 명현관 해남군수가 수차례 직접 국회를 방문해 윤재갑 지역 의원과 함께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농해수위 의원, 윤영덕 예결위 의원, 민병덕 예결위 의원, 국민의힘 강대식 의원 등 여러 국회의원들을 만나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적극 설명하고 건의한 점이 주효했다. 또한 군은 정부예산 심의 기간에 국회에 담당 직원을 파견하여 상주하는 등 전례 없는 체계적인 대응도 펼쳐왔다. 확보에 더욱 매진할 예정으로 사업발굴부터 확보 시기까지 최선을 다해 해남의 지역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2022-12-25 10:34:59 이대호 기자
기사사진
영주시,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남선센터’ 준공

영주시 남산선비 도시재생사업의 주요 시설로 꼽히는 '남선센터'가 지난 12월 23일 준공식을 갖고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운영을 시작한다. 시는 2017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남산선비지구 도시재생사업 핵심 콘텐츠 사업으로 2020년부터 2년 동안 보상비 포함 33억 원을 투입해 남선센터를 완공했다. 영주시 휴천3동 휴천주공아파트 인근에 둥지를 튼 남선센터는 2층 2개동, 건축연면적 1118㎡ 규모다. A동 1층은 주차장, 2층은 남선식당(만두) 및 카페, 회의실로 사용된다. B동 1층은 게스트하우스(2호)과 공동홈(4실), 2층은 순환형임대주택 3호가 들어섰다. 남선센터는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꾸준히 도시재생대학, 사회적경제교육, 마을관리협동조합 교육 등 관련 교육을 이수했다. 또 도시재생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출자해 남산선비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김화자) 구성하고 국토교통부에 최종인가 승인신청을 마친 상태다. 특히 주기적인 회의를 통해 매주 만두식당을 운영하기 위한 실습을 진행하고 있으며 사업의 홍보를 직접 하는 등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사업 지속성을 위한 청년 조합원을 모집해 연세가 많으신 어르신들과 함께 공동이용시설을 운영하는 좋은 사례를 만들어 지난 9월 국토교통부 주최 2022년 도시창조한마당에서 집수리 우수사례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시는 남산선비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 스스로 시설을 운영할 수 있도록 주민 관리 체계를 마련하는 한편 마을기업 지원사업, 사회적 기업 지원사업, 청년 일자리 지원사업 등 타부처 연계사업 등을 연계해 자생적으로 주민들이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화자 이사장은 "4년이라는 시간동안 매주 주민들이 함께 모여서 만두를 빚고 다양한 교육들을 이수했다. 주민들이 스스로 운영하는 부분들이 부담스럽지만 청년들까지 함께해 도와준다니 잘 운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영주시 도시재생사업의 성과물인 남선센터는 지역 주민들이 소득을 창출하고, 서로 소통하고 화합함으로써 쇠퇴해가는 마을에 자생적인 기반이 되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2-12-25 10:34:49 이상호 기자
기사사진
경북 환동해지역본부, 유람선·크루즈 활용한 '해상관광 콘텐츠' 개발

경상북도는 지난 12월 22일 환동해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경북 환동해 해상관광 활성화 기본구상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다양한 해양레저관광 활성화 정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남·서해안과 비교해 해상관광 프로그램이 부족한 지역 동해안에 유람선, 크루즈 등을 활용한 해상관광 콘텐츠 개발을 위해 추진했다. 이날 보고회는 국내·외 해상관광 현황 및 동향, 경북 동해안 연안크루즈 사업화 여건 및 활성화 방안, 경북 마리나 거점을 활용한 해상관광 추진 등 연구용역 수행 결과 발표와 각 시군의 해상관광 프로그램 개발 계획 등을 들어보고, 앞으로 경북의 해상관광 활성화를 위한 상호의견 교환 및 토론 등으로 진행했다. 올해 울릉도 관광객이 역대 최대로 42만명을 돌파했고, 지난달까지 체험객 100만명이 다녀간 스페이스워크가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는 등 경북 동해안은 해양관광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또 후포 마리나항만 준공, 울진 해양치유센터 조성, 경주 선부역사공원, 감포 해양레저복합단지 조성 추진 등 해양관광 기반사업이 착착 진행되고 있어 이와 연계한 연안크루즈 등 해상관광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 경북의 해상관광은 울릉도 섬일주 유람선, 포항 동빈내항을 가로지르는 포항크루즈 정도로 선박을 이용한 관광콘텐츠는 매우 부족해 유람선, 크루즈를 이용한 동해안의 아름다운 해안선을 활용한 해상관광 프로그램 개발이 절실한 실정이다.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포항시 운하관, 죽도시장, 여남항, 영일대해수욕장, 호미곶항을 유람선으로 연결하는 방안과 포항, 경주, 울릉 등 연안 시군과 강원, 부산 등 광역 연안크루즈 사업의 타당성과 경제성 등을 분석했다. 또 후포마리나, 형산강마리나 등 거점이 되는 마리나항을 활용해 요·보트 체험 등 해상관광과 러시아, 강원도, 울릉도·독도, 포항, 경주, 부산 등을 잇는 요트라인 으로 국제 마리나 네트워크 구축 방안 등도 논의했다. 코로나19 이후 관광트렌드는 풀빌라, 혼행, 힐링여행, 취미생활 관련여행, 자연경관 연계형, 건강·케어 등으로 변화하고 있어 해상관광과 해양레포츠, 힐링유람선 투어, 두 바퀴 투어 등을 연계한 경북 해양형 웰니스 관광 모델 개발 등 중점과제가 제시됐다. 김남일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경북 동해안에는 호미곶 국가해양정원, 문무대왕 프로젝트 등 새로운 해양관광 기반이 조성되고 있다"면서 "육상에서 즐기는 해양관광은 물론 유람선, 크루즈를 타고 아름다운 동해안을 느낄 수 있는 해상관광 프로그램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2022-12-25 10:34:33 이상호 기자
기사사진
LG유플러스, 3년간 소외계층 위해 총 2만 1752대 태블릿 PC 기부

LG유플러스는 코로나19 팬데믹 3년간 소외계층의 비대면 교육과 치료 지원 목적으로 총 2만 1752대의 태블릿PC를 기부했으며, 지금까지 기부된 태블릿PC(두께 8mm 기준)를 모두 쌓으면 성산일출봉의 높이(174m)라고 25일 밝혔다. LG유플러스가 지난 2020년부터 3년 동안 태블릿PC를 기부한 기관은 전국 15개 교육청과 국가보훈처 등 정부기관을 비롯해, 서울 은평구 꿈나무마을, 용산구 영락보린원과 같은 아동복지시설까지 총 44곳에 이른다. 이처럼 LG유플러스가 태블릿PC를 기부하는 사회공헌 활동에 집중했던 이유는 2020년 코로나19의 시작으로 대면활동이 제한되면서 소외계층의 비대면 교육과 치료를 지원해야 한다는 판단이 있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2020년 4월 LG유플러스가 처음으로 태블릿PC를 지원한 곳 역시 온라인 개학을 앞두고 취약계층 학생들을 위해 써 달라며 2100대의 태블릿PC를 기탁한 전남도교육청이다. 특히, LG유플러스는 군인 자녀 교육지원이나 환아 재활치료 목적으로 태블릿PC를 기부할 때 '아이들나라' 등 관련 콘텐츠를 탑재, 기기들이 더욱 효과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했다. LG유플러스가 지원한 태블릿PC는 아동부터 어르신까지 도움이 필요한 다양한 계층에서 활용되고 있다. 지난 10월 LG유플러스는 자사의 모바일 기반 키즈 전용 OTT 서비스인 '아이들나라'와 '윌라 오디오북'이 탑재된 태블릿PC 100대를 마련, 국내 유일의 장애 어린이 재활 전문 공공병원인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에 기부했다.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은 태블릿PC를 재활치료 보조도구로 활용해 ▲외부와의 소통이 제한된 입원 환아에게는 오디오북 청취를 통한 감각자극 및 심리적 안정을 제공하고 ▲외래 환아에게는 '아이들나라'의 다양한 키즈 콘텐츠를 통한 상호반응 및 시·지각 훈련을 실시한다. LG유플러스 이홍렬 ESG추진실장은 "LG유플러스가 기부한 태블릿PC가 아이들에게 새로운 배움의 기회가 되고,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에 보탬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면서 "내년에도 우리 이웃들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2-12-25 10:24:25 채윤정 기자
기사사진
SKT, 내년에 28㎓ 주파수 할당 취소 가능성 커...KT·LGU+, '기지국 추가 구축 부담 덜었다'

KT와 LG유플러스의 5G 28㎓ 주파수 할당 취소가 최종 결정된 데 이어 SK텔레콤도 내년 중 5G 28㎓ 주파수 할당이 취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SKT가 그 때까지 기지국 1만 5000대를 구축하는 것은 현실상 가능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또 KT와 LG유플러스는 정부의 결정에 '송구스럽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내면을 보면 오히려 5G 28㎓ 기지국 추가 구축에 대한 부담을 덜게 된 것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 23일 SKT에 대해 주파수 이용기간 6개월 단축 처분을 확정했으며, 내년 5월 31일까지 당초 할당 조건인 1만 5000대 장치를 구축하지 못 할 경우, 역시 할당을 취소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SKT측은 "2023년 5월까지 부여된 기지국 1만 5000대 구축 의무는 현재까지의 장비, 서비스 등 관련 생태계 진전 상황 등을 고려해볼 때와 업계 진전상황을 고려할 때 현실적으로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SKT 관계자는 "업계에서도 내년 5월까지 1만 5000대 구축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우리 회사에 대한 28㎓ 주파수 할당 취소 여부는 과기정통부의 결정사항이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주파수 할당 취소가 된다고 해도 국민 다수의 편익을 위해 지하철 와이파이를 위한 백홀은 계속할 수 있도록 과기정통부와 잘 협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정부는 SKT의 이 같은 입장에 대해 "장비 조달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며 "정책 일관성을 놓고 볼 때도 이제 와서 감경을 얘기하는 것은 실익이 떨어진다"고 밝히고 있다. 촉박하긴 해도 내년 5월까지 누적 1만 5000대의 28㎓ 장비 구축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최우혁 과기정통부 전파정책국장은 "반도체 부족 등으로 장비 조달이 안 되는 것이 아니다. 할당이 취소된 KT와 LG유플러스가 있으니 1만 5000대 장치를 경감한다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지금 단계에서 조건 완화를 검토하는 부분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 최 국장은 이어 "청문 절차에서도 1만 5000대 장비를 줄여달라는 논의는 전혀 되지 않았다"며 "시간이 촉박하기는 하지만, 5개월 이상 남아있기 때문에 SKT 경영진이 1만 5000대 장치를 구축할 지 안 할 지 결정해야 하는 선택의 문제이지, 정부가 이렇다 저렇다 말씀드릴 내용이 없다"고 말했다. SKT는 내년 5월 이후 정부의 입장을 지켜본다는 입장이지만, 이번에 '5G 28㎓ 주파수 할당 취소'라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 것을 볼 때 정부의 태도는 강경하다. 이렇게 되면 SKT는 현실적으로 1만 5000대 구축할 수 없을 것이고, SKT 역시 주파수 할당이 취소될 것으로 보인다. 28㎓ 대역은 4G인 롱텀에볼루션(LTE)보다 약 20배 빠른 속도 구현이 가능해 '진짜 5G'로 불리는 데, 내년 5월 이후 이동통신 3사 전부에서 5G 28㎓ 주파수 할당 취소가 정해진다면 와이파이 속도 개선에 큰 차질이 빚어질 전망이다. 국정 과제 중 5G 28㎓를 백홀로 사용하는 와이파이 속도 개선에 지장이 생기게 된다. 또 정부는 28㎓에서 신규 사업자를 선정하기로 했는데, 신규 사업자만 서비스를 제공하면 오히려 투자가 위축될 가능성도 크다. 이와 함께 KT와 LG유플러스는 이번에 정부가 5G 28㎓ 주파수 할당이 취소됐음에도 지하철 와이파이 성능 개선을 위한 구축한 28㎓에 대해서는 국민 편익을 위해 당초 사용 기간인 내년 11월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예외 조건을 둔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그동안 LG유플러스는 28㎓ 주파수 할당 취소에 대해 "지하철 와이파이를 공동 구축 중인데 주파수를 반납하라고 하면 이 문제가 커질 것"이라며 우려를 표해왔다. 정부가 지하철 와이파이를 사용하도록 조치해 KT와 LG유플러스에게는 오히려 더 좋은 결과가 나온 것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이번 KT와 LG유플러스에게는 이번 주파수 할당 취소를 내린 것은 나쁜 결과는 아니다. 오히려 더 긍정적인 요인이 될 수 있다"며 "기업들을 대상으로 영업을 하려고 해도 기업들이 28㎓ 대역에 대해 별로 필요성을 느끼지 않는다. 이렇듯 비용 대비 활용이 좋지 않은 28㎓ 대역에 지속적인 투자를 해나갈 수는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이 각기 다른 속내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23일 과기정통부의 발표에 대해 이통사들은 '송구스럽다'는 공통된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SKT 관계자는 "28㎓ 주파수 관련 투자 의무를 다하지 못한 점에 대해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당사는 28㎓ 주파수 대역 할당 후 초고주파 대역 생태계 조성 및 사업 모델 발굴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으나 제반 환경이 사업화 추진에는 미치지 못했다. 이에 투자를 지속할 수 없었던 점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KT측은 "28㎓ 주파수 대역의 열악한 전파 특성 및 현실적 한계로 정부와 국민의 기대 수준에 미치지 못한 점에 대해 송구하다"며 "할당 취소시에도 지하철 와이파이 사업의 지속 운영 방안 등을 정부와 적극 협의할 것이다. 정부의 다양한 R&D 투자 및 실증 사업에 참여하고, 필요시 펀딩 지원 등 미래 투자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정부의 결정을 겸허히 수용한다"며 "지하철 와이파이 서비스는 정부와 협의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과기정통부는 이번 주파수 할당 취소가 다른 주파수 경매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혀 이통사들이 맘을 놓을 수 있게 됐다. 최우혁 국장은 "공무원은 부당 결부를 하면 안 되는데, 28㎓에 대한 투자의무를 실행하지 않았다고 해서 다른 주파수 경매에 불이익을 주는 방식은 현행법상으로는 부당 결부로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2022-12-25 10:24:24 채윤정 기자
기사사진
서울시, 게임산업 활성화 전폭 지지...육성 및 지원에 예산↑

서울시가 게임산업 발전을 위해 e스포츠 활성화 지원 사업을 대폭 마련했다. 서울특별시의회는 지난22일 김동욱 국민의 힘 의원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게임산업 육성 및 이스포츠 활성화 지원 조례안'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조례는 게임산업의 기반 조성과 e이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시장의 책무를 규정하고, 종합계획의 수립과 시행, 지원사업 추진, 재정지원 등 게임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필요한 내용이 골자다. 코로나19의 수혜를 입은 게임산업은 당시 고부가 가치 산업으로 대두된바 있다. 앞으로의 전망도 밝다는게 업계 중론이다. 게임산업의 글로벌 시장규모는 2022년 1844억 달러로, 2014년 1234억 달러에서 49.4% 증가했으며, 2025년에는 2112억 달러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서울시는 세계 최초 e스포츠 전용 경기장을 운영할 만큼 게임 종주 도시로서 위상이 높았으나 현재는 경기도, 부산 등에 밀려 게임산업에 대한 지원이 상대적으로 미흡한 상황이다. 특히 경기도 판교테크노밸리 조성 이후에는 게임회사가 대부분 판교로 이전하면서 서울지역 사업체와 종사자가 대폭 감소한 상태다. 국가통계포털 국내 게임산업의 지역별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1년 서울지역의 사업체는 4836개, 종사자는 3만9661명이었으나, 2020년 기준 사업체는 2184개로 절반 가량 줄었다. 종사자 역시 2만6628명으로 32.9% 감소했다. 김동욱 의원이 게임산업 전반을 재 정비 하기 위한 지원에 속력을 내고 있는 이유다. 김 의원은 입법 정책 뿐만 아니라 재정적인 예산 지원도 전폭 지지할 예정이다. 내년 서울시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게임산업 육성 및 e스포츠 활성화 사업' 예산은 당초 22억8600만원에서 10억원 늘어난 33억8600만원으로 확대 편성됐다. 해당 예산은 게임산업 관련 전문인력 양성과 프로게이머 처우개선, 국제대회 유치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동욱 의원은 "게임산업에 대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지원을 통해 서울 게임산업이 가진 우수한 경쟁력과 생태계를 강화하고, 취약한 국내 e스포츠 인프라를 발전시키고 저변을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2-12-25 10:23:52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K푸드, 제2의 IT, BT같은 파급효과 커..."한식 경제적 가치 100조 넘어서"

K-food가 제2의 IT, BT로 새로운 한국 경제 성장 동력이 되기 위해서 민간 중심의 협의체를 구성 등을 통해서 한식 산업화를 완성해야 한다는 전문가의 의견이 나왔다. 지난 23일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와 (사)한국외식산업정책학회(회장 최규완 경희대 교수)가 공동 개최한 하반기 학술대회에서 발제된'민간 차원의 한식 산업화 전략'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학회에는 (사)한국외식산업정책학회 최규완 회장, 농림축산식품부 문지인 과장, 국립중앙도서관 신용식 과장, 퍼듀대 장수청 교수, 경희대 이규민 교수, 광운대 장우철 교수, 대한상의 조영준 지속가능경영원장, CJ제일제당 김숙진 상무, KIDP 이정희 단장, 우아한 형제들 김민석 팀장 등 학계를 중심으로, 산업계, 정부가 모두 참석해 그 의미를 더했다. 최규완 회장이 직접 발제를 맡았으며, 이후 장수청 교수를 좌장으로 패널 토의를 진행했다. ◆정량적으로 측정한 한식의 경제적 가치 100조원 넘어 ... 하나의 산업으로 성장시켜야 이번 학술대회에서 발제를 맡은 최규완 교수는 "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열성적 한류 소비자의 한식소비 비율이 24.3%('19년)에서 38.4%('21년)로 증가하는 등 전보다 수요 측면에서 유리한 환경에 놓여있다"며 "현 상황에서 이제 홍보를 통한 선언적 '세계화' 보다는 한식을 둘러싼 전반적 이해관계자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하나의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산업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히며 한식산업화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특히, 연구팀에 따르면 한식의 국내 경제에서의 파급 효과는 약 23조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 연관분석을 통해 농식품 수출 기여 효과, 관광객 유입효과, 한식 관련 인력의 순수취 소득 효과를 측정한 값으로서 2020년 기준 국내 외식업 총 매출규모(약 140조)의 16.4%에 해당하는 값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최 교수는 "전 세계로 넓혀 분석해보면, 한식당이 진출한 주요 해외국가의 한식 취식 인구가 연 평균 지출하는 금액은 약 87조원 규모로 추정되며, 이러한 매출효과와 합산하여 본다면 한식 산업의 전체적인 시장 규모는 국내 외식업 매출규모를 초과할 것"으로 판단했다. 아울러 "전후방 산업효과를 고려하면 그 액수는 천문학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자리에서는 학계, 산업계 전문가들이 한식산업화를 성공시키기 위한 전략 방안도 논의됐다. 자국 음식 세계화에 성공을 거둔 나라들을 벤치마킹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일본은 버블경제 시기의 스시 중심의 민간 확산이 먼저 일어난 후 정부의 일부 개입이 있었고, 베트남도 민간 주도형으로 볼 수 있는데 이 역시 베트남전쟁 이후 '보트 피플'로 불리는 이민자 중심의 확산이 있었다고 언급하며, 우리나라도 초기 정부 주도의 이니셔티브로 출발하여 소기의 정책적 성과를 거뒀으나 현재 시점에서는 일본 또는 베트남의 사례와 같이 민간 중심의 이니셔티브를 통해 한식 산업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새로운 민간 주도의 한식 산업화 전략을 위해서는 먼저 '민간 중심의 협의체'를 구성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조영준 대한상의 지속가능경영원장은 이날 행사에 참석해 "국가발전 프로젝트 과제로서 한식산업화를 다루면서 한식산업에 대한 대국민적 관심이 높아졌다는 것부터가 큰 발전"이라며 "한식이 미래 발전가능성이 유망한 산업의 영역에 진입한 만큼, 업계의 발전을 위해 대한상의도 열심히 뛸 것"이라 밝혔다.

2022-12-25 10:23:50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과기정통부, 총 18조 8686억원 규모 2023년 예산 확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총 18조 8686억원 규모의 과기정통부 '2023년도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이 24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2022년도 18조 5737억원 보다 2949억원(1.59%) 증액된 규모로 과기정통부 4대 중점 투자분야인 ▲미래 혁신기술 선점 ▲인재양성 및 기초연구 지원 ▲디지털 혁신 전면화 ▲모두가 행복한 기술확산 실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2023년 정부 연구개발(R&D) 예산은 우주, 반도체, 인공지능, 양자, 이차전지, 첨단바이오, 차세대원전 등 혁신을 선도하는 초격차 기술과 미래도전적 기술에 중점 투자하는 한편, 청정에너지, 저탄소 생태계, 자원순환 등에 대한 기술혁신을 바탕으로 녹색 대전환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산업·공공 분야의 디지털전환 촉진 및 미래 핵심인재 양성을 위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2023년도 예산은 국정과제를 실현하기 위한 기틀을 닦고, 전 세계적인 기술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국가전략기술을 확보하는데 사용될 것"이라며, "기술개발의 성과가 어려운 경제상황 극복과 사회문제해결에 기여하는 혁신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2-12-25 09:34:13 채윤정 기자
기사사진
코인 과세 2년 유예…기본법 제정 속도 필요

가상화폐거래소와 투자자들의 반발로 코인(가상자산) 과세가 이번에도 유예됐다. 2년이라는 시간을 번 만큼 반드시 디지털자산기본법 구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회는 가상자산 과세 시점을 현 2023년 1월 1일에서 2025년 1월 1일로 유예하는 내용의 소득세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번 유예는 올해 가상자산시장이 불안했던 점을 고려한 것을 보인다. 가상자산시장은 금리인상기로 인해 투자자 이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루나 사태, FTX 파산 사태, 위믹스 상장 폐지 등 악재가 지속적으로 발생했다. 국내 가상자산거래소와 투자자들은 현재 과세는 시장에 혼란을 준다다고 강하게 반발했다. 가상자산 투자자는 오는 2025년 1월 1일부터 250만원(기본 공제액)이 넘는 수익에 대해 20% 세율로 세금을 납부해야 한다. 가상자산 과세 유예는 이번이 세 번째다. 당초 정부는 지난 2021년 10월 시작하려했지만 법안 통과 과정에서 2022년 1월로 미룬 바 있다. 이후 1년 유예안이 통과됐고 두 번째 유예(2023년 1월)를 거쳐 이번에 세 번째 유예까지 왔다, 문제는 이번 유예기간 동안 디지털자산기본법이 제도화가 될 지다. 디지털자산기본법 등 관련 법안 10여 개가 국회에 계류 중이지만 입법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투자자보호 장치가 미흡하단 이유로, 새롭게 바뀔 자금세탁방지의무 이행을 준비하고 실행하기에 1년은 부족하다는 점이다. 정부는 '110대 국정과제' 중 하나로 가상자산을 제도권으로 편입하는 내용의 디지털자산기본법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정부가 지난 21일 발표한 '신성장 4.0 전략 추진계획', '2023년 경제정책방향'에는 가상자산 산업 관련 계획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를 위한 시장 규율체계 단계적 마련'으로 법, 제도와 관련한 내용만 언급됐고 계획에는 없다. 이에 투자자들은 가상자산 시장이 지난해 대비 폭락한 수준을 보여주면서 정부의 관심이 적어진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한 커뮤니티에서는 "공약으로 디지털자산 입법 가속과 디지털산업진흥청 설립 등을 언급했지만 여전히 투자자보호는 오리무중이다"라며 "구체적이고 속도감 있는 일 처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형중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특임교수는 "새 정부 출범 이후 기대감이 컸지만 결국 산업진흥과 관련된 발표가 거의 없었다"며 "올해 일련의 사건들로 가상통화 산업에도 취약한 구멍이 있다는 것이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12-25 09:32:11 이승용 기자
기사사진
KT, 오투컴퍼니와 스마트 양식 위한 업무협약 체결...통신망과 통합 관제 시스템 구축 논의

KT가 오투컴퍼니와 스마트양식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스마트양식에 필요한 정보 통신 분야 장비 및 기술, 통합 관제 구축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KT가 해양 수산 분야 전문 기업 오투컴퍼니와 '스마트양식'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스마트양식은 수산물 양식 시설에 정보통신, IoT를 접목해 생산성을 더하는 기술이다. 최근 기후 변화와 환경 오염에 따른 어획량 감소로 전세계에서 스마트양식 도입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다. 우리나라 해양수산부도 부산 등 전국 6 개소에 스마트양식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있다. 각 지역에 스마트양식 테스트배드를 선제적으로 조성해 국내 양식 산업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 올리기 위해서다. 스마트양식은 인력에 의존했던 기존 양식장 업무를 자동으로 처리할 수 있게 해준다. 수질과 시설, 급식 상태를 관리해줄 뿐만 아니라 어류의 행동 패턴을 분석해 이상 상황까지 감지할 수 있다. 관련 데이터는 지속적으로 축척돼 향후 어류 관리나 출하 시점을 잡는 데 요긴하게 사용된다. KT와 오투컴퍼니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향후 양사가 협력할 스마트양식 사업에 대한 청사진을 그렸다. 양사는 양식장이 해안가에 설치되는 상황을 고려해 사업 수주 시 통신 장비의 내식성을 우선적으로 고려하기로 협의했다. 특히 양식에 필요한 물을 정화하는 '순환 여과 양식 시스템(RAS, Recirculating Aquculture System)'을 국산 기술로 도입해 활용할 계획이다. KT 강북강원법인고객본부 유창규 본부장은 "KT가 보유한 정보통신 분야 업력과 노하우로 스마트양식의 다양한 기능을 연결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양한 분야의 업체들과 기술적 협력 체계를 구축해 스마트양식의 최고 모델 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2-12-25 09:26:39 채윤정 기자
기사사진
우리은행, 내부통제 및 조직체계 강화

우리은행은 내부통제 기능을 강화하고 플랫폼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우선 ▲상시 감사기능 강화 ▲자산건전성 제고 ▲비대면채널 고객경험 확대 등으로 내부통제 기능을 강화했다. 또한 내부 감사 조직인 검사실의 기능 중 본부조직 감사 기능을 분리해 '본부감사부'를 신설했다. '본부감사부'는 본부조직 전담 상시 감사 업무를 수행하며 실효성 있는 내부통제 체계를 구축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여신 사후관리를 총괄하는 '여신관리본부'도 신설했다. '여신관리본부'는 산하에 '관리기업심사부'와 '여신관리부'를 두고 연체 여신을 중점 관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채권 회수, 기업개선 활동 등 여신관리 강화를 통해 은행의 자산건전성을 철저히 관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어 '우리WON뱅킹'을 새롭게 재구축하기 위해 '뉴WON추진부'를 신설했다. 기존 뱅킹앱 재구축 준비 조직을 상설'부서'로 확대 재편하여 성공적인 우리 WON뱅킹 재구축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비대면 채널의 사용자공간(UI)·사용자경험(UX)를 총괄하는 '고객경험디자인센터'신설도 이번 조직개편에 포함됐다. 여러 부서별로 각각 담당하던 UI·UX 업무를 디지털전략그룹 산하 '고객경험디자인센터'로 집중해 전문성을 강화하는 한편 비대면 채널의 고객경험 제고를 통해 플랫폼 경쟁력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은행의 내부통제 기능을 더욱 강화했다"며 "고객경험 중심의 플랫폼 경쟁력을 높여 고객 감동을 실천하고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12-25 09:20:07 이승용 기자
기사사진
너무 조달했나?…저축은행 연말 특판 '조용'

해마다 연말이면 대대적인 특판 상품 홍보에 나섰던 저축은행 업계가 조용한 연말을 보내고 있다. 고금리 예적금을 찾아보며 꽃놀이패를 쥐는 '예테크족'과 '금리노마드족' 또한 목돈을 만들 투자처를 찾지 못하고 있다. 25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최근 저축은행들이 특판 상품 출시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통상 저축은행은 매년 연말 고금리 특판 상품을 출시해 수신경쟁에 열을 올렸다. '신년맞이 목돈 마련'을 목표로 예적금에 가입한 차주들과 지난해 특판상품에 가입한 예금주들이 뭉칫돈을 맡기기 때문이다. 저축은행 업계는 올해 특판 필요성이 떨어진다고 입을 모은다. 금리인상기에 이미 목표한 자금을 조달했고, 업계 전반적으로 수익성 악화가 이어지고 있어 특판 진행이 부담스런 상황이다. 지난 9월 말 기준 전국 저축은행의 퇴직연금 수신 잔액은 30조5378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20조8988억원)대비 46.1%나 늘어난 수준이다. 시중은행보다 연 1%포인트(p) 높은 금리를 얹어주는 저축은행 상품이 은퇴자들에게 매력적이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부동산 시장 침체 또한 저축은행의 특판 위축에 영향을 주고 있다. 저축은행의 주 먹거리 중 하나인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부실 위험이 높아지고 있어서다. 수익성 악화와 부실이 예고된 상황에서 선뜻 고금리 상품을 내놓기 어려운 것. 실제로 일부 저축은행은 부동산 PF를 중단했으며 상위 5곳 저축은행(SBI·OK·한국투자·웰컴·페퍼저축은행)의 올 3분기 당기순이익은 모두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한 저축은행 관계자는 "최근에는 PF신규 대출 취급을 아예 하지 않고 있다. 브릿지론이 PF로 넘어가야 하는데 대주 모집조차 어려운 상황이다"라고 귀띔했다. 시중 자금 흡수를 지양하라는 금융당국의 엄포 또한 영향을 주고 있다. 금융상품을 취급하기 위해선 금융감독원의 승인이 필요하다. 자금경색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금감원에 특판 상품 승인을 요구하는 것이 부담스럽다는 것. 저축은행은 시중은행과의 경쟁을 위해 연 5% 중반대 정기예금 상품이 많다. 지난해 연말 특판 상품이 연 3%의 금리로 고객을 유치한 것 보다 높은 수준이다. 다만 시중은행이 정기 예금 금리를 낮추면 저축은행도 함께 낮출 가능성이 높다. 6개월과 1년짜리 단기 예금이 아닌 2~3년짜리 중장기 상품 가입을 고려하는 것도 안정적인 재테크 방법이다. 또 다른 저축은행 관계자는 "저축은행 업계 전반적으로 금융당국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라며 "여전히 시중은행 보다 높은 금리를 제공하고 있으니 소비자들도 반드시 연말 특수를 노릴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2-12-25 09:15:04 김정산 기자
기사사진
실손보험, '4세대'로 넘어가자…車보험은 인하 러시

내년에 실손보험료 인상이 확실시된 가운데 자동차 보험료는 인하 수순을 밟고 있다. 실손보험의 경우 손해율이 높아 인상이 불가피하지만 자동차 보험은 손익분기점을 넘어 보험료 인하 요인이 생겼다. 2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내년 실손보험료가 평균 8.9% 오를 예정이다. 인상률은 가입시점별(세대별)로 차등 적용한다. 1세대 손해보험은 6% 인상을 예고했다. 이어 2세대는 9%, 3세대는 14% 오른다. 보험업계는 손해율이 100%를 넘어서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으로 보고 있다. 과잉진료 증가에 따라 지난해 실손보험 손해율은 132.5%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올해는 120%선 중·후반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가입 상품에 따라 갱신주기, 종류, 연령 등 가입자에 따라 차이를 보이지만 대체로 손익분기점을 넘기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손해율이 100%를 넘기면 보험회사 입장에서는 적자라는 의미다. 보험업계는 1~3세대 보헙 가입자를 대상으로 4세대로 넘어갈 때 혜택을 강화하고 있다. 생·손보업계는 1~3세대 실손보험 계약자를 대상으로 지원하던 '1년간 보험료 50% 할인 혜택'을 6개월 연장한다. 올해 12월까지 유지하기로 했던 혜택을 6개월 연장해 내년 6월 말까지 유지한다. 다만 상황에 따라 선택의 여지는 있다. 4세대 보험은 기존 1~3세대 보험에 비해 보장범위가 좁기 때문이다. 보험금 수령 빈도가 높다면 1~3세대 보험을 유지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다만 병원 등원이 불규칙적이고 수령 빈도가 낮은 30대와 40대라면 4세대 보험으로 갈아타 보험료를 절약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 보험업계 관계자는 "병원 등원이 잦은 가입자라면 1~3세대 보험을 유지하는 것도 좋지만 반대 경우라면 4세대 보험으로 갈아타는 것을 권장한다"고 조언했다. 실손보험 인상의 근본적인 원인은 과잉진료다. 특히 도수치료와 첩약처방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도수치료의 경우 치료 목적이 불분명하다는 것이 보험업계의 입장이다. 첩약처방 또한 명확한 수가가 없어 조정이 필요하다. 다만 도수치료 업계는 보험회사의 설계 오류가 있다는 입장이다. 이어 첩약처방에 수가 공개에 대해 한의계는 공개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반면 자동차보험료 인하가 예상된다. 당초 업계에서는 1%대 인하를 예상했지만 금융당국과의 조율 이후 2%선의 인하를 선택했다. 인하폭이 가장 큰 곳은 롯데손해보험이다. 내년부터 자동차보험료를 2.9% 낮춘다. 이어 메리츠화재는 2.5% 인하를 발표했다. KB손해보험과 현대해상, DB손해보험은 각각 2%를 인하한다. 한 손해보험 업계 관계자는 "차보험 수요자들의 부담 경감을 위해 인하책을 꺼내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보험료를 내리면 경쟁력 제고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2-12-25 09:14:32 김정산 기자
기사사진
라인, 자체 3세대 블록체인 메인넷 핀시아 출시

라인 주식회사(LINE Corporation/이하 라인, 대표이사 사장: 이데자와 다케시/Idezawa Takeshi)의 블록체인 사업 자회사인 라인테크플러스는 3세대 신규 퍼블릭 블록체인 메인넷인 '핀시아(Finschia)'를 출시했다. 라인은 2018년부터 자체 블록체인 메인넷을 개발해 가상자산 링크를 발행하고, 가상자산 거래소, 가상자산 월렛, NFT 마켓플레이스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블록체인 생태계를 구축해왔다. 라인은 향상된 기능과 놀라운 안정성을 갖춘 신규 블록체인 메인넷 핀시아를 출시하여, 한층 더 견고한 블록체인 생태계로 거듭나고자 한다. 나무의 이름에서 유래를 딴 핀시아는 블록체인 생태계와 함께 성장한다는 의미를 가지며, 핀시아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가치를 생산하고, 거래하고,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웹3(Web3)를 실현하기 위한 라인 블록체인의 첫 발돋움이다. 핀시아는 코스모스(Cosmos) 기반 합의 알고리즘에 검증 가능한 랜덤 함수(VRF, Verifiable Random Function)를 추가한 자체 합의 알고리즘 오스트라콘(Ostracon)을 기반으로 다양한 기능들이 추가되어, 이더리움 대비 거래 속도가 400배 이상 빠르고, 거래 비용이 98% 정도 절감된 것이 특징이다. 추후 라인은 기존 운영되던 다프네라는 메인넷과 핀시아를 통합해 모든 블록체인 서비스가 작동하는 블록체인 메인넷을 통일할 계획이다. 이번 메인넷 출시와 함께, 라인은 핀시아를 블록체인 서비스 경험과 상관없이 개발자들에게 네트워크를 개방하고 라인 블록체인 개발자들이 손쉽게 블록체인 서비스인 디앱(dApp)을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고영수 라인 넥스트 대표는 "다른 개발자들과 협력해 라인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더 큰 가능성을 열어갈 수 있는 핀시아를 소개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새로운 블록체인 생태계를 발판 삼아 가상자산 링크를 기반으로 라인 토큰 이코노미를 더욱 확대해 나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2022-12-25 08:52:58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