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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의 '지방대학 살리기'는 어디로?

정부가 3대 개혁으로 노동·교육·연금을 꼽았지만 발표된 방안들에 대한 평가는 부정적이다. 국정과제로 선정했던 '지방대학 살리기'는 이번에도 '지지부진하다'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22일 교육계에 따르면 교육이 정부의 3대 개혁 과제로 꼽혔지만 제시된 방안들은 실효성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발표된 교육개혁은 자율성 중심의 대학개혁 본격화 및 첨단인재 양성을 골자로 했지만 교육계의 반응은 저조하다. 특히 '대학 살생부'라고 불리던 대학평가를 폐지했음에도 방향성이 지적되면서 개혁이 아닌 '교육 후퇴'라는 비판도 이어진다. 교육부가 교육부 주도의 대학평가를 없애는 대신 전문대교협·대교협 등의 기관 인증제를 시사하면서 '셀프 검증'이나 다름없다는 평가다. 전국교수노동조합은 19일 성명서를 통해 "대학 평가를 (전문)대교협의 기관평가 인증으로 대체하는 것은 '고양이에게 생선 맡기기'와 같다"고 주장했다. 일각에서는 대학평가 폐지나 규제 완화가 '대학 달래기'식이라는 풀이도 나온다. 윤석열 정부는 국정과제로 '지방대학 살리기'를 선정했지만 이번 방안에서도 적합한 대책은 마련되지 않았다. 반도체 등 첨단분야 인재양성 방안을 통해 수도권 정원 규제가 일부 풀린 만큼 지방대학들의 위기감만 고조된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무분별한 구조조정으로 인한 비인기학과의 몰락, 비전임교원의 확대 등이 수도권대와 지방대 등 대학 간 교육 질 차이를 발생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 대학 재정지원에 대한 지자체 주도의 단계적 개편에 대해서도 비판적인 시각이 대부분이다. 이는 대학에 대한 재정지원 등 일부 권한을 교육부에서 지자체로 이양한다는 뜻이다. 김병주 영남대 교육학과 교수는 "지차제가 그럴만한 역량을 갖추지 못했을 뿐더러 지자체장이 선거직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우려스럽게 생각한다"면서도 "교육부의 모든 권한이 아닌 산학협력, 재정협력적인 부분만 지자체로 넘기는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임은희 대학교육연구소 연구원은 "최근 들어 산학협력이 많이 거론되고 있는데 지자체 내 산업기관 시설·일자리 문제 등 여건이 해결되지 않은 채 지자체로 이양할 경우 정부가 기대하는 성과를 내기는 어렵다"며 "지자체들은 4년마다 선거를 진행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대학별로 차등을 주기에는 어려운 입장"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윤 정부는 정부가 책임지고 공공성을 확보해야 할 부분에 대해 지자체 이양이라든가, 대학이 알아서 검증하게 하는 등 정부 책임을 줄이는 방식으로 가고 있다"며 "가뜩이나 지방대학들의 정원 모집이 어려운 상황에서 점점 더 경쟁 구도가 강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15일 진행한 제1차 국정과제 점검회의에서 "우리 헌법에도 학문의 자유와 대학자치라는 규정이 있다"며 "국가발전에 어떤 원동력이 대학에서 나온다는 의미이며, 학문의 자유도 대학의 자치·자유이며 자율이 헌법정신"이라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2-22 15:35:1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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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대학, 국가재정지원사업 성과 공유 워크숍 개최

경남도립남해대학이 지난 21일 오후 5시 창원 그랜드머큐어앰배서더 호텔에서 2022학년도 국가재정지원사업 성과공유확산 및 대학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산·학·관 개방형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은 조현명 총장 및 교직원들과 우수 참여기업 임직원, 경상남도 경제기업과, 경남테크노파크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항공정비학부 김주현 교수 진행 아래 남해대학가 운영하고 있는 국가재정지원사업의 운영 성과 및 앞으로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산·학·관 연계 발전방안을 토의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행사는 ▲혁신지원사업 성과실적 및 추진계획 ▲LINC3.0사업 성과실적 및 추진계획 ▲참여기업 우수성과 사례 설명회 ▲경상남도 중소·중견기업 지원정책 ▲경남테크노파크 기업지원사업 ▲산·학·관 연계 도립대학 발전방안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앞서 조현명 총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2022년 한 해 동안 남해대학에서 진행해온 대학혁신지원사업과 링크3.0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개방형 산·학·관 협력체제를 튼튼히 하기 위한 발전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그동안 산·학·관 연계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준 기업들 덕분에 남해대학이 지역을 대표하는 취업 명문대학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는 말했다. 이어 "남해대학은 꾸준한 대학혁신과 산학협력, 기업 수요에 기반한 기술연구개발과 산업현장 맞춤형 전문인력을 양성으로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대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남해대학은 이날 워크숍에서 41개 산학협력우수기업을 선정, 대학과 긴밀한 산학협력으로 실무 인력을 양성해온 공로를 치하하는 감사패를 수여하고, 기업들에 남해대학 호텔조리제빵학부가 만든 남해특산물 활용 창작요리(초콜릿, 빵)를 선보였다.

2022-12-22 15:33:21 김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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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회계법인 작년 사업보고서 미흡 사항 249개

금감원이 209개 회계법인이 제출한 2021년 사업보고서를 점검한 결과 143사의 249개 항목이 미흡사항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사업보고서 기재 항목 중 감사보고서 품질 관리 사항, 인력 및 보수, 손해배상준비금 등 총 30개 항목을 집중 점검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전기 162사의 327개보다 78개(23.9%) 감소하면서 사업보고서 미흡사항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회계법인당 평균 미흡사항 개수도 1.19개로 전기인 1.68개보다 감소하는 등 충실도가 개선되는 추세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회계법인의 감사품질관리 제고를 위해 품질관리 관련 정보 등에 대한 공시를 강화하고 회계법인 사업보고서의 기재내용이 충실히 작성됐는지에 대해 매년 사업보고서 공시가 완료된 이후 점검을 실시해 왔다. 이번 점검에서는 품질관리사항, 인력 및 보수, 손해배상준비금 등 총 30개 항목에 대해 집중 점검했다. 품질관리 관련 정보는 총 130개의 미흡사항이 지적돼 전기 183개보다 29%가 감소했다. 주요 미흡사항 유형으로는 성과평가체계 기재미흡이 63.8%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이어 지배구조 관련 기재미흡(10.8%), 내부심리 실시 현황 및 문서 보관 정책 기재미흡(6.9%) 등이었다. 인력 및 보수에 관한 사항으로는 보수에 대한 점검항목 추가로 총 99개의 미흡사항이 지적돼 전기 46개보다 115.2%가 증가했다. 비중으로는 소속인력 보수 및 손익계산서 합계 불일치가 61.6%로 가장 많았고 소속인력 부문별 합계 불일치 21.2% 등이다. 신규 점검항목인 보수합계 점검결과 미흡사항이 61개 발생하는 등 그 외 사업보고서 내의 항목 간 인력 수 합계가 불일치하는 사례가 많았다. 기타 미흡사항은 총 20개로 전기(98개)보다 크게 감소했다. 품질관리 관련 중요사항인 투명성 보고서에서 지적이 줄었다. 외부감사법 시행령 개정으로 보고서 작성 대상이 전체 회계법인에서 상장사 감사인으로 한정됐기 때문이다. 주요 기재 미흡사항으로는 사업보고서 내 손해배상 준비금 및 손해배상 공동기금의 불일치, 감사보고서 감리결과 부실 기재 등이 있었다. 금감원은 "신외부감사법 도입 이후 강화된 공시제도의 안착을 위해 회계법인 사업보고서 점검을 매년 실시했으며 그 결과 지속적으로 미흡사항이 감소하는 등 관련 제도가 원활히 정착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12-22 15:33:12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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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2022 산림행정 종합 평가 ‘최우수상’ 수상

완도군(군수 신우철)이 전라남도가 실시한 산림행정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산림 행정력을 인정받았다. 산림행정 평가는 전라남도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매년 산림사업 실적을 점검하고 발전 방안을 마련하고자 실시된다. 올해는 정부합동평가 및 국가 중점 과제의 주요 지표들을 반영해 총 3개 분야, 18개 지표를 대상으로 평가가 진행됐다. 완도군은 각 분야별로 우수한 성적을 받았으며, 특히 가로수, 미세먼지 차단 숲, 도시 숲 조성·관리 등 산림휴양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특히 신규 국비 사업 확보, 국립난대수목원 조성, 산림휴양 적극행정 추진 등 그동안의 노력을 인정받아 수상의 의미가 크다. 박은재 산림휴양과장은 "국가 중점 과제 등 주요 지표를 우리 군 지역 특성에 맞게 적용하여 산림사업을 추진한 결과 처음으로 산림행정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군 녹색자원의 가치가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산림행정을 펼쳐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완도군은 국립난대수목원, 산림복지단지 조성 등 굵직한 사업으로 산림휴양복지도시로 변모하고 있으며, 청정바다와 사계절 푸른 난대 숲을 연계한 산림·해양 치유 산업을 선도적으로 이끌고 있다.

2022-12-22 15:32:41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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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자회사 LS머트리얼즈와 특수배터리 'UC' 앞세워 미래 성장 본격화

LS전선이 자회사 LS머트리얼즈와 미래 먹거리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LS 머트리얼즈는 2002년 LS전선에서 연구개발을 시작, 20년간 기술 역량을 키워 온 울트라 캐패시터(Ultra Capacitor, UC) 솔루션 전문업체다. UC는 고속 충·방전과 긴 수명이 장점인 산업용 특수 배터리이다. 주로 풍력발전기, UPS(무정전 전원공급장치), 공장자동화, 무인운반로봇(AGV), 전기차 등에 사용된다. 전력이 끊어질 위기에 순간적으로 높은 출력으로 전력을 연결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충·방전 시간도 현재 주로 사용되는 납축전지의 1/10 정도에 불과하다. 또, 충·방전 횟수가 납축전지 대비 1000배 이상 많다. 그동안 풍력발전기용 배터리는 2, 3년마다 교체해야 했지만, UC를 적용하면 15년 이상 사용할 수 있다. LS머트리얼즈는 최근 미국 풍력발전단지용 UC의 수출 급증 등에 힘입어 연 평균 30% 이상 성장하고 있다. LS전선도 UC가 비상전원, 출력보조 장치 등 전기차 부품으로 일반화되면 시장 규모가 수조 원이 될 것으로 보고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홍영호 LS머트리얼즈 대표는 "적용 분야 확대와 전기차 및 풍력발전 산업의 확산 등으로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며, "UC는 기존 2차전지의 단점들을 보완할 수 있어 적용 분야가 무궁무진하다"고 말했다. 한편 LS전선은 LS머트리얼즈와 전기차 충전용 하이브리드ESS(H-ESS)도 개발하고 있다. 배터리 대신 커패시터를 활용해 전력 공급의 안정성을 높이고, 화재 위험성은 낮춘 제품이다. H-ESS는 충전소에서 전기차를 여러 대 동시에 충전하는 피크 타임에도 전기를 안정적으로 공급되게 해 준다. 또, 충·방전을 반복해도 성능 저하가 적어 수명이 일반 ESS보다 5~10배 길다. /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2-22 15:31:4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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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배추 캐나다시장 공략 150톤 수출 선적

해남군은 21일 화원면 지중해영농조합법인에서 캐나다 수출을 위한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이번에 선적된 배추 물량은 18톤으로, 앞으로 150톤의 해남배추가 캐나다 수출길에 오른다. 이번 배추를 수출한 지중해영농조합법인은 금년도 3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농산물수출전문단지로 지정된 법인으로 매년 3,000여톤의 해남배추, 양배추, 양파 등 해남 신선 농산물을 동남아로 꾸준히 수출하고 있다. 이번 캐나다 수출은 수출업체인 지앤티웨이사가 캐나다 캘거리의 A-MART와 배추 수출계약을 추진하면서 성사되었다. 해남배추의 브랜드 가치 제고로 A-MART에서 해남배추 공급을 요청했고 다년간 배추 수출로 노하우가 있는 지중해영농조합법인이 공급을 맡게 됐다. 앞서 지난 11월 캐나다 캘거리로 보낸 샘플 배추가 소비자의 높은 호응속에 빠르게 소진되면서 내년 3월까지 해남배추 150톤을 보내기로 합의했다. 특히 올해 국내 배추가격이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수출을 통해 새로운 판로가 개척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수출선적식에는 지중해 영농조합원들을 비롯하여 수출업체인 지앤티웨이 관계자, 해남군의회 이성옥의원과 해남군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남배추 캐나다 첫 수출을 기념했다. 군 관계자는"배추가격 하락으로 국내 시장이 어려워진 상황에 캐나다 수출길이 새롭게 열려 의미가 깊다"며"앞으로 우수한 품질의 해남 농산물의 신규 판로 개척 및 지속적인 수출을 위해 다양한 신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2-12-22 15:24:39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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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중공업, 조선·건설 부문 각자 대표 체제로…조선 부문에 유상철 대표 선임

HJ중공업이 유상철 부사장을 새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의 단독 대표이사였던 홍문기 대표는 건설 부문을, 신임 유상철 대표는 조선 부문을 맡아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할 전망이다. HJ중공업은 이번 각자 대표 체제 전환을 두고 "경영 의사 결정의 효율화와 전문 경영인을 통한 책임 경영 체제를 구축해 경영 쇄신과 함께 사업 부문별 경쟁력 제고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조선 부문 대표이사로 취임한 유상철 신임 대표이사는 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재무통으로 요직을 두루 거친 재무·기획 전문가란 평가를 받는다. 대우증권 프로젝트금융본부장, 리딩투자증권 IB본부장, 동부건설 미래전략실장, WIK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2021년 8월 당시 HJ중공업 채권단과 인수합병 절차를 마무리 짓고 경영진에 합류한 이후 재무 전문가로서 양대 사업 부문의 수익성과 경영 기획 부문을 총괄해왔다. HJ중공업은 "유 대표는 2년간 동부건설 경영 정상화를 이끈 경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HJ중공업의 경영 관리 시스템 마련과 비용 관리 개선, 프로세스 구축을 주도했다"며 "동사 조선 부문의 상선 재개와 위성 공장인 거제공장 매입, 노사 관계 개선, 친환경 선박 개발 등 경영 전반에 걸쳐 두루 성과를 올리며 그 역량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HJ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각자 대표 체재를 통해 기존 홍문기 대표는 자신의 전문 분야인 건설 부문에 역량을 집중하고, 재무 전문가로 꼽히는 유상철 대표는 조선 부문 수익성 강화를 통한 흑자 전환과 재무구조 개선에 주력하는 등 양대 사업 부문에서 미래 재도약 기반을 다지는 데 더욱 힘을 쏟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2022-12-22 15:20:3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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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역사속으로' 곽재선 회장 결단 'KG모빌리티'로 사명 변경

쌍용자동차가 35년만에 사명을 바꾸고 미래 모빌리티 기업으로 이미지 쇄신을 꾀한다. 그동안 쌍용자동차 사명을 두고 다양한 의견이 나왔지만 새 주인이 된 곽재선 KG그룹 회장 겸 쌍용차 회장은 회사 사명을 'KG모빌리티'로 변경하기고 결정했다. 1986년 쌍용그룹이 인수해 동아자동차였던 사명을 1988년 쌍용자동차로 바꾼지 35년 만이다. 22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곽재선 쌍용차 회장은 전날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2022 자동차인 시상식'에서 "올해 주주총회를 통해 사명을 쌍용자동차에서 'KG모빌리티'로 바꾸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곽 회장은 "쌍용차로 할 것인가, 그룹사 이름인 KG모빌리티로 갈 것인가 고민이 많았다"며 "쌍용차 팬덤이 있는 반면 그동안 씌워져 있던 아픈 이미지도 있다"고 말했다. 아픈 이미지란 2009년 5~8월 평택공장에서 쌍용차 노동자 450여명이 77일간 구조조정 반대 옥쇄파업을 지칭한 것으로 보인다. 이어 "사명은 바꾸지만 쌍용차의 장점을 충분히 설명할 것"이라며 "앞으로 출시하는 새로운 차에는 KG라는 이름을 붙여서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나올 신차에 KG라는 이름을 붙이겠다고 밝히면서 사명뿐 아니라 브랜드 로고까지 전체적인 변화를 예고했다. 이같은 변화는 전통적인 내연기관차 중심 기업에서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전기자동차와 미래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이미지 쇄신을 준비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쌍용차는 지난달 '2022 전파방송산업 진흥주간 행사'에 참석해 전기차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자율무선충전 기술을 적용한 코란도 이모션을 공개하는 등 전동화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쌍용차는 내년 토레스 기반의 전기차(U100)를 내놓고 2024년 중반쯤 1·2세대 '코란도'를 모티브로 한 전기차(KR10) 이후 전기 픽업트럭(O100)을 선보이겠다는 일정을 공개한 바 있다. 다만 당장 쌍용차의 로고나 엠블럼 등을 교체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사명을 변경하려면 이사회 결의·주주총회 소집·등기변경 등의 절차를 거쳐야 하는 것은 물론, 브랜드 로고 등의 교체에 1000억원 정도의 비용이 들어가는 탓에 장기적인 관점에서 이를 검토할 수밖에 없어서다. 쌍용차는 내년 3월 예정인 주주총회에서 정관 변경을 통해 사명을 변경할 계획이다. 주총에서 정관 변경이 승인되면 쌍용차는 1988년부터 이어온 사명을 35년 만에 바꾸게 된다. 쌍용차는 1954년 설립된 하동환자동차제작소에서 시작됐다. 이후 1967~1975년에는 신진자동차란 이름을 썼고, 1975~1986년에는 동아자동차였다. 1986년 쌍용그룹이 인수한 뒤 1988년에 쌍용차란 이름을 얻게 됐다. 쌍용차는 경영의 어려움을 겪으면서 여러 번 주인이 바뀌었다. 1998년 외환위기를 겪은 뒤 대우그룹, 채권단, 중국 상하이자동차, 인도 마힌드라 순으로 주인이 바뀌었다. 2020년 말에는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 쌍용차는 올 1월 에디슨모터스와 인수 본계약을 체결했지만 에디슨모터스가 기한 내 인수 대금을 내지 못하면서 지난 3월 계약이 해제됐다. 이후 지난 8월 KG그룹이 인수하면서 쌍용차는 18년 만에 국내 기업의 품으로 돌아오게됐다. 곽 회장은 "쌍용차가 68년이라는 유구한 역사로 국내 최장수 자동차 기업인 만큼 지금의 국가대표(현대차·기아)와 함께 한국의 자동차 역사를 써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12-22 15:18:0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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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안 처리 데드라인 'D-1', 與 "민주당이 도와달라" VS 野 "尹 고집 꺾어라"

김진표 국회의장이 23일 본회의를 열어 내년도 예산안과 예산 부수 법안을 일괄 처리한다고 밝힌 가운데, 최대 쟁점에서 이견을 많이 좁힌 여야가 막판 줄다리기를 펼쳤다. 여야는 국회법에 적시된 법정 처리 시한(12월 2일) 넘기고 정기국회가 끝날 때까지도 합의 처리를 하지 못해 12월 임시 국회에서 예산안을 처리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미 여야는 김 의장이 제시한 두 차례에 예산안 처리 '데드라인'을 넘겨 마지막 최후통첩(12월 23일)까지 받은 상황이다. 그간 최대 쟁점이었던 법인세 최고세율 인하 여부와 경찰국 등 시행령 설치 기구에 대한 예산 감액 여부는 절충점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 정치권에 따르면 법인세 최고세율을 1%포인트 인하하는 대신, '3000억원 초과' 과세표준을 상향해 조정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국 등 시행령 설치기구 예산은 편성하되 행정안전부 장관의 업무에서 '치안행정'을 배제하도록 하고 법무부 인사정보관리단장은 검사 출신 이외의 인물도 맡을 수 있도록 했다. 여당은 출범 2년차를 맞는 윤석열 정부가 정책 기조에 맞게 일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입장이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그간 여야 간 여러 쟁점에 관해서 논의해왔고 이제 2~3가지만 남은 상태로 며칠째 풀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일 통과를 목표로 최대한 의견접근을 하도록 노력하겠지만 다시 한번 새 정부가 출범해서 처음 일하려고 하는 첫해에 더불어민주당이 제대로 일할 수 있도록 다수 힘만으로 붙잡지 말고 도와줄 것을 다시 한번 부탁한다"고 말했다. 야당은 집권당이 대통령실의 눈치만 보고 있다며 양보해줄 것을 요청했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민주당은 양보도, 협상도, 인내도, 모두 할 만큼 했다. 어제 국회의장께서 내일 본회의를 열겠다고 의사일정을 통보했다"며 "민주당은 마지막까지 대화의 문은 열어두겠으나, 끝내 여당이 대통령을 설득하지 못하고 대통령도 고집을 꺾지 않으면 달리 방도가 없다"고 말했다. 다만 일부 쟁점에서 여야가 막판 합의를 이루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비대위 직후 '금융투자소득세 2년 유예에 잠정 합의했느냐'는 물음에 주 원내대표는 "합의 내용은 잠정 합의라는 게 없다. 전체 패키지이기 때문에…"라고 말을 아꼈다. 이어 '지금 합의 자체가 안 된 거냐'는 질문엔 "그렇다"고 답했다. 정부는 지난 7월 주식, 파생상품 등의 매매를 통한 소득이 5000만원이 넘으면 양도소득세를 매기는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도입을 2년 유예하는 세법개정안을 발의했다. 이에 민주당은 초부자감세안이라며 갈등을 벌이다가 2년 유예하는 대신 증권거래세 0.15% 인하·주식 양도소득세 납부 대상인 대주주 요건을 10억원 이상으로 유지하자고 맞선 바 있다.

2022-12-22 15:08:30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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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연말연시 인파밀집 지역 사고 예방 안전망 구축

서울시는 종각 타종 행사, 성탄절 축제, 해맞이 행사 등 다중 인파밀집 예상지에 대한 위험요소를 사전 점검하고 관리인력을 집중 배치하는 등 사고 예방 안전망을 구축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이달 23일까지 강남, 홍대, 인사동·익선동, 명동, 이태원, 건대입구역 등 6곳에서 민·관 합동점검을 벌인다. 이번 현장 점검은 보행 위험요소에 대한 개선 여부를 확인하고, 사고 발생 가능성이 있는 위험 구간을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점검반은 불법주정차, 적치물 등 보행 위험 요소를 즉각 처리하고, 경사·빙판길 등 미끄럼 사고 위험 구간을 살필 예정이다. 연말연시 안전관리 대책의 일환으로 시는 스마트 인파관리기법을 시범 도입한다. 시는 보행량 시뮬레이션을 통해 사람이 많이 몰리는 곳을 예측한 후 단위면적당 인원수를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는 고성능 CCTV를 활용해 해당 장소를 관측한다. 위험 상황 발생 시 상황실로 즉각 전파할 예정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최진석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자치구·소방·경찰 등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12-22 15:07:2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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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시의회와 통합·복합민원 서비스 체계 구축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민선 8기 시민이 중심인 행정도시 분야의 공약 사업 중 하나인 '시청과 시의회가 함께하는 통합·복합민원 서비스 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공동대책반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갈수록 복잡해지고 다양해지는 지역 집단(다수인) 민원에 대해 시와 시의회가 공동 대응으로 복합민원 처리에 대한 일관성과 통일성을 확보하고 효율적이고 신속한 대응을 통해 시민 신뢰도를 향상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통합·복합민원 서비스 체계 구축은 민선 8기 시민시장시대를 맞아 집행부와 시의회가 함께 민원에 대해 신속한 해결 방안으로 상호 협력 체계하에 시의원과 주관 부서장, 종합민원담당관의 공동대책반을 구성해 시와 시의회에 동시 접수된 민원에 대해 공동 대응이 필요한 경우 의회 요청으로 공동대책반을 소집하고 현장 방문 및 회의 개최 등을 통해 민원을 해소할 방침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정파적 이해관계나 당리당략을 초월해 적극적으로 시의회와 협치하며 효율적인 민원 해결 방안을 마련하고, 통일된 의견 제시로 행정에 대한 74만 시민시장의 신뢰도를 향상할 수 있도록 공동대책반을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청과 시의회가 함께하는 통합·복합민원 서비스 체계는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쳐 오는 2023년 1월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2022-12-22 15:06:10 임창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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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D-2' 유통가, 마지막까지 총력전

크리스마스를 코앞에 두고 유통가가 눈코뜰새 없이 바쁘다. 나들이에 나선 이들은 물론, 크리스마스 파티를 준비하는 이들까지 맞으며 빈틈없이 준비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유통채널을 불문하고 유통가 전반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막판 고객 맞이에 총력전에 나섰다. 백화점 업계는 지난 11월 초 외벽 장식을 시작으로 크리스마스 시즌 이벤트에 가장 빨리 뛰어들었다. 지난해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장식한 미디어파사드가 큰 눈길을 끌면서 약 1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준비해 선보였다. 올해도 각 백화점의 외벽장식이 SNS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어 점등 전부터 사람들이 모여들고 있다. KT는 신세계백화점 본점과 롯데백화점 본점이 나란히 있는 서울 중구 명동 일대에 무선통신 기지국 증설까지 나섰다. 백화점 업계는 소비심리 진작을 위해 외벽 장식을 꾸린 데 이어 크리스마스를 코앞에 둔 현재는 팝업행사와 갖가지 식음료 행사로 고객을 끌어들이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다양한 디저트 상품을 마련했다. 유럽 정통 베이커리는 물론 SNS 인기 디저트까지 총동원했다. 입점한 이성당·아우어베이커리·옵스·일리에콩브레 등 베이커리 브랜드에서는 슈톨렌·파네토네 등을 준비했다. 슈톨렌은 국내에서도 인기 상승 중인 상품이다. 빅데이터 전문 업체 '썸트렌드' 기준으로 SNS에서 언급량이 전년 12월 대비 올해 12월에 70% 증가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해당 상품 물량을 대폭 강화했다. 본점은 내년 2일까지 디저트 팝업 스토어를 연다. '타르트훌리건'과 롯데백화점 바이어가 협업해 개발한 '화이트 스트로베리 타르트' 상품을 팝업스토어에서만 단독 메뉴로 한정 수량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은 자체 백화점 캐릭터인 '푸빌라'를 활용해 크리스마스 인증샷 성지에 도전한다. 이달 말까지 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점 정문 광장에는 17m 높이 초대형 푸빌라 조형물이 전시된다. 푸빌라는 북극곰을 연상시키는 흰색 곰으로, 크리스마스를 기념해 고깔모자와 망토를 씌워 크리스마스 정취를 더했다. 점포 1층에는 푸빌라 NFT(대체불가토큰) 이미지를 감상할 수 있는 전시 공간도 마련했으며, 본점과 강남점에서는 푸빌라 모양 크리스마스 케이크와 구움과자 등 특별한 먹거리도 판매한다.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아울렛은 데브시스터즈의 게임 '쿠키런' 캐릭터로 놀이동산 분위기를 연출했다. 여주점은 다음 달 15일까지 다양한 쿠키런 조형물과 눈 덮인 과자집이 중앙광장을 장식한다. 주말에는 쿠키런 굿즈 150여 종을 할인가에 구매할 수도 있다. 현대백화점은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 사운즈포레스트에 꾸린 크리스마스 마을 'H빌리지'에서 오는 25일까지 크리스마스 마켓 행사를 진행한다. H빌리지는 신세계·롯데백화점 본점의 외벽장식과 더불어 큰 인기를 끄는 백화점 크리스마스 장식 중 하나다. 크리스마스 시즌 유럽 주요 도시의 광장에서 열리는 크리스마스 마켓을 그대로 옮겨 온 듯한 분위기를 내기 위해 노력했다. 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소품과 접시·인형 등 30여 개 브랜드의 다양한 크리스마스 시즌 상품들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대형마트와 e커머스도 25일까지 '선물 강자'의 이름을 두고 경쟁한다. 올해는 특히 블록 완구 기획전이 다채롭게 준비됐다. 롯데마트는 토이저러스에서 오는 25일까지 완구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대표적인 블록 완구 레고 126개 품목도 최대 40% 할인 중이다. SSG닷컴 역시 오는 25일까지 '브랜드 스포트라이트 : 레고' 프로모션을 진행, '아바타 시리즈' 4종을 포함한 레고 260여종을 최대 30% 할인한 가격에 선보인다. 크리스마스 홈파티 준비 고객들 맞이에도 최선을 다했다. 이마트는 28일까지 연말 홈파티 메뉴를 최대 40% 할인한 가격으로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 이마트 고객들이 이마트앱 키친델리클럽 투표로 직접 구성한 '나만의 홈파티팩'을 준비했다. 로스트치킨, 훈제 삼겹살, 프렌치프라이, 구운 옥수수가 한 팩에 모두 들어가 있는 파티 메뉴다. 홈플러스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인기 제품인 당당 시리즈를 대표로 먹거리 할인전을 진행한다. 당당 후라이드치킨과 당당 국산돼지후라이드를 비롯해 훈제삼겹살, 마늘닭강정, 한판닭강정, 칠리새우, 탕수육 등 총 7가지 인기 델리 메뉴를 함께 담아낸 세트 메뉴인 '당당 버라이어티 팩'도 마련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12-22 15:01:55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