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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사회서비스원, 예비노인세대 실태조사 결과 발표

인천시 예비노인세대의 일자리 참여 의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사회서비스원(원장 황흥구) 인천고령사회대응센터는 여가·사회참여활동, 재무·노후준비, 가족·대인관계 등 지역 내 예비노인세대 일반적인 특성을 담은 '2022 인천시 예비노인세대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인천에 사는 만 50세~만 64세 예비노인 1670명을 대상으로 지난 4~5월 한 달간 온라인과 면접 조사 방식으로 진행했다. 연구는 2022년 실태를 조사·분석하고 2018년, 서울시, 전국과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가장 눈에 띄는 결과는 노년기 일자리 참여 조사 결과다. 전체 조사 대상자 중 노년기에 일자리에 참여할 의사가 있다는 응답은 69.8%(1166명)로 2018년 55.3%보다 14.5% 늘었다. 이들이 일을 지속하길 희망하는 연령은 69.8세다. 2018년 70.3세보다 소폭 낮아졌다. 일할 의사가 없는 비율은 19.5%, 모르겠다는 이들도 10.7%를 차지했다. 일하려는 이유로는 노년기 생계라고 답한 비율은 36.5%로 지난 2018년 24.5%보다 12%나 늘었다. 이어 37.7%는 건강한 생활을 위해 일하겠다고 꼽았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저축 등을 위해 일한다(8.5%), 일하지 않으면 지루하다(5.4%), 자아실현을 위해 일하겠다(4.2%) 등 예비노인세대에게 '일'은 다양한 의미가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일자리 선호율에도 이런 경향이 보인다. 월 50만 원 미만 공공일자리 선호율은 50~54세는 69.5%, 55~59세 59.7%, 60~64세 71.4%로 같은 연령대를 놓고 봤을 때 2019년 전국 평균 45.6%, 47.7%, 50.7%보다 높았다. 월 150만 원 이상 일자리 선호율 역시 각 연령대에서 87.2%, 86.2%, 84.2%로 나타나 역시 전국 평균 62.7%, 60.3%, 56.1%보다 높아 일자리 욕구가 컸다. 기대하는 노년기 생활양식 역시 2018년과 큰 차이를 보였다. 여가와 취미생활을 1순위로 답한 비율은 39.9%로 가장 높았으나 2018년 53.5%와 비교해 13% 이상 줄었다. 반면 생계를 위한 소득 활동은 20.8%로 4년 전보다 9.7% 늘었고 용돈 벌이를 위한 소득 활동은 17.7%로 2018년 11%보다 6.7% 증가했다. 취미생활-소득 창출을 놓고 비교했을 때 각각 39.8%와 38.4%로 비슷하게 나와 일자리와 여가 생활 지원 정책을 동시에 진행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 대상 최종학력 수준은 4년 전과 크게 달라졌다. 가장 큰 차이를 보이는 60~64세를 보면 2018년 조사에선 중졸 이하가 22.9%인데 반해 올해 조사에선 8%에 불과했다. 전문대 졸업 이상은 13.5%에서 35.8%로 크게 증가했다. 노후준비 시작 나이는 44.6세로 2018년 45.3세보다 낮아졌고 노년기 주요 소득원은 중복 응답으로 국민연금 40.7%, 근로소득 23.8%, 일반 적금 및 예금이 31.9%, 개인연금 21.7% 등으로 나왔다. 주된 일자리에서 은퇴했다는 응답은 37.3%로 평균 연령은 48.3세다. 특히 은퇴자 중 50대가 47.4%로 가장 많았고 40대 이하도 43%나 차지했다. 은퇴하지 않았다는 응답은 62.7%다. 주된 일자리에서 근무한 기간은 평균 14.4년이다. 최종학력으로 보면 중졸 이하는 47.1세, 고졸 47.6세, 전문대졸 이상은 49.3세로 학력이 낮을수록 은퇴가 빨랐다. 현재 자원봉사자 사회공헌 활동과 교육 활동에 참여하는 비율은 각각 26.9%, 27.4% 수준이나 노년기에 하겠다는 응답은 각각 46.8%, 60.2%에 이른다는 점을 들어 연구는 사회참여 지원 서비스를 준비할 것을 제안했다. 또 재취업, 건강, 노후준비에 관심이 높은 만큼 은퇴 전 노동시장에 남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다양한 사회경제적 조직에 참여할 수 있는 제도 마련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양지훈 인천고령사회대응센터 부연구위원은 "최종학력이 높아지고 일찍 노후준비를 시작하는 예비노인이 늘어나면서 생계가 당장 급한 이들과 경제적인 어려움이 없지만 준비하는 이들로 양분하는 추세다"며 "예비노인세대가 스스로 노후준비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판단할 '인천시 예비노인세대 보통의 삶'과 같은 기준을 만든다면 인생을 대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2022-12-21 14:59:0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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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2022 결산] ②출시 키워드는 단백질·비건

올해 식품업계의 출시 키워드는 '단백질'과 '비건(vegan)'이라해도 과언이 아니다. 기업들이 건강한 식생활과 친환경 ·가치소비 트렌드에 주목해 관련 제품들을 잇따라 선보인 것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aTFIS)에 따르면 국내 단백질 식품 시장 규모는 2018년 814억원에서 2021년 3364억원으로 4배 이상 늘었다. 업계는 올해 단백질 식품 시장을 4000억원대 규모로 추산하고 있다. 코로나19를 겪으면서 건강을 중시하는 트렌드가 자리잡았고, 체력관리를 위한 필수 영양소로 단백질을 찾는 소비자가 늘었기 때문이다. 단백질 식품은 근육량을 키워 체형 관리에 집중하는 젊은층부터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해 건강을 챙기려는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세대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단백질 제품 개발에 가장 적극적인 것은 유업계다. 대표적으로 매일유업과 일동후디스가 있다. 매일유업은 생애 주기별 영양식 브랜드 '셀렉스'를 운영하고 있다. 단백질 성인영양식으로 시장에 안착한 셀렉스는 콜라겐, 홍삼, 유산균 등으로 라인업을 확장한 상황이다. 2018년 11월 출시 이후 1년여 만에 400억원 가량 매출을 올렸으며, 2019년 1조3933억원, 2020년 1조4631억원, 2021년 1조5519억원으로 계속 늘고 있다. 영업이익도 2019년 853억원, 2020년 865억원, 2021년 878억원으로 상승세다. 일동후디스도 성인 단백질 제품 '하이뮨'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다. 2020년 선보인 분말과 음료로 이뤄진 하이뮨은 1년만에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으며 올 1분기 전년 동기대비 50% 이상 매출고를 올리면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일동후디스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한 제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보다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하고, 춘천 공장 신설 및 증산 라인 확보에 힘써 하이뮨 제품군 생산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단백질 시장의 성장과 채식주의 관심도 함께 높아지면서 '식물성(비건) 단백질 음료'도 봇물을 이뤘다. 웰니스 브랜드 '일일하우'의 '일일하우 프로틴밀'은 100% 비건 단백질 음료로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344.4% 증가했고, NS홈쇼핑 등 홈쇼핑에서도 '완판' 기록을 세웠다. 2022년 상반기 누적 판매량은 50만팩이다. 코카-콜라사의 '파워에이드 프로틴10g'은 수분 보충 음료에 단백질을 더한 제품이다. 수분과 전해질, 그리고 단백질을 동시에 보충할 수 있어 운동족의 입소문을 탔다. 아울러 MZ세대를 중심으로 '비건' 열풍이 불며 식탁 풍경 또한 달라졌다. 한국채식연합에 따르면 2008년 15만명에 불과했던 국내 채식 인구는 2018년 150만명으로 증가하며, 10년 새 10배라는 폭발적 증가세를 나타냈다. 이후 2020년에는 200만명을 기록하였으며, 2021년에는 250만명까지 늘어났다. 특히 2030세대의 50% 이상이 '비건 식단'에 긍정적인 것으로 드러났다. 올해 CJ제일제당, 풀무원, 신세계푸드 등 식품 기업들은 비건 간편식을 앞다투어 내놨다. CJ제일제당은 비건 식품 전문 브랜드 '플랜테이블'를 통해 '비건 왕교자', '비건 김치' 등을 출시했고, 풀무원은 비건 브랜드 '식물성 지구식단'을 론칭했다. 대표 제품으로는 비건 냉동만두 및 냉동볶음밥이 있으며, 이를 시작으로 떡볶이, 짜장면, 피자 등 다양한 간편식으로 라인업을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세계푸드는 대안육 브랜드 '베러미트'를 론칭하고 B2B(기업 간 거래) 제품을 선보였으며,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분야로 시장을 확대, 100% 식물성 원료로 만든 '베러미트 식물성 런천캔햄'을 공개했다. 농심과 풀무원은 비건 메뉴로만 구성된 비건 레스토랑도 오픈했다. 지난 5월 론칭한 농심의 비건 파인다이닝 '포리스트 키친'은 점심 코스 5만원대, 저녁 코스 7만원대로 다소 높은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주말 예약률 100%를 기록중이다. 풀무원도 비건 레스토랑 '플랜 튜드'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건강한 식문화를 전파하고 있다. 풀무원 측은 "플랜 튜드의 매출을 밝힐 순 없지만, MZ세대의 큰 관심을 모으며 평일, 주말 모두 웨이팅이 필수다"라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2023년에도 건강한 식문화를 지향하는 현상이 이어질 것"이라며 "업체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좀 더 다양한 비건·단백질 식품이 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12-21 14:55:2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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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구 신한은행장 내정자의 과제…리딩뱅크·소비자보호

한용구 신한은행장 내정자의 가장 큰 과제는 리딩뱅크 지위 유지와 온·오프라인 플랫폼의 전환, 소비자보호가 꼽힌다. 한 내정자는 1966년생으로 청주고와 성균관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1991년 신한은행에 입행했다. 이후 신한은행 연금사업부 부장, 신한금융지주 원신한전략팀 본부장, 신한금융투자 부사장을 역임하고 지난해 1월부터 신한은행 영업그룹 부행장 등을 맡아왔다. ◆ 리딩뱅크 지위 유지 한 내정자의 가장 중요한 과제는 리딩뱅크 지위 유지다. 특히 내년에는 물가와 금리상승으로 부실차주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리스크 관리가 중요해졌다. 21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올 3분기 순이익은 909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0.9% 증가했다. 누적 순이익은 2조592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1.7% 늘었다. 이는 사상최대 실적으로, 지난해 연간순이익(2조4944억원)을 뛰어넘은 수준이다. 다만 경기불황·금리인상의 여파가 내년까지 이어지며, 중소기업은 채무상환 능력저하로, 가계는 채무상환 부담 증대로 신용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신한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9월기준 131조3497억원으로 주택담보대출 60조4649억원, 신용대출을 포함한 일반자금대출 70조8848억원으로 구성돼 있다. 기업대출잔액은 같은 기간 147조1412억원으로 중소기업 125조5303억원, 소호(SOHO) 60조5743억원을 차지한다. 연체율은 가계대출의 경우 주택담보대출 0.09%, 일반자금대출 0.37%로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반면 총 중소기업대출은 전분기 0.23%에서 0.25%로 올랐다. 비외감 중소기업이 0.39%에서 0.42%로 늘고, 소호가 0.14%에서 0.16%로 증가한 영향이다. ◆ 온·오프라인 플랫폼 통합·전환 온·오프라인 플랫폼의 통합·전환의 필요성도 제기된다. 코로나19 이후 금융소비자들은 온라인을 통한 금융서비스와 오프라인 지점을 모두 경험하고 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플랫폼을 통합하고, 포괄적인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신한은행은 지난 10월 뱅킹앱 뉴쏠(New SOL)을 출시했다. 기존 앱보다 속도가 최대 4배 빨라졌다. 나만의 홈화면을 통해 원하는 메뉴로 홈화면을 구성할 수 있고, 수취인을 계좌번호가 아닌 친구 또는 그룹으로 등록해 바로 이체할 수 있는 새 기능도 있다. 오프라인 지점은 '디지로그 브랜치' 등을 통해 소비자가 전문직원과 화상상담을 할 수 있게 했다. 또 GS리테일 편의점·GS더프레시와 함께 혁신점포도 선보이고, 현재까지 48개의 무인형 점포인 디지털 라운지까지 오픈했다. 다만, 오프라인 지점에서의 금융서비스와 온라인에서의 금융서비스는 분리돼 있는 상태다. 자주방문하는 지점, 상담 받은 데이터가 온라인 앱과 통합돼 어디서든 금융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오프라인 지점은 청년층보다, 노년층의 이용비중이 높은 만큼 편리한 서비스가 제공돼야 한다. 이 밖에도 소비자와의 신뢰관계를 위한 소비자 보호 시스템도 개선해야 할 과제다. 앞서 신한은행은 라임펀드를 불완전 판매해 사모펀드 신규판매가 3개월 정지되고, 57억원의 과태료가 부과된 바 있다. 신한금융그룹 회장으로 내정된 진옥동 현 신한은행장도 "믿고 거래해주신 고객들에게 (사모펀드 사태 등으로) 많은 상처를 드렸기 때문에 신뢰 회복이 최우선 과제라고 생각한다" 고 했다. 현재 금융당국은 반복되는 금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제도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은행 대표에게 내부통제 총괄책임과 의무가 부여될 수 있는 만큼, 추진력있게 소비자보호 시스템을 만드는 등 의 책임과 의무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2022-12-21 14:54:2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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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공동주택 기술자문단' 100명 위촉

경기도는 민간자문가들로 구성된 공동주택 기술자문단에 제5기 자문위원 100명을 위촉했다. 경기도 공동주택 기술자문단은 2014년부터 공동주택에 대한 보수공사 시 민간전문가와 담당 공무원이 함께 공동주택 단지를 방문해 공사계획 단계의 기술 자문부터 공사내역서, 시방서 등을 제공하는 설계도서 지원, 공사 시 품질확보를 위한 공사 자문까지 보수공사 전 단계에 대해 기술지원을 하고 있다. 제5기 공동주택 기술자문단은 홈네트워크와 CCTV 등 정보통신 분야 강화를 위해 기존 '전기통신'으로 통합 운영하던 분야를 전기와 통신으로 분리했다. 이에 따라 건축시공, 건축구조, 교통 등 기존 9개 자문 분야가 10개로 늘어났다. 1기 신도시 등 노후 공동주택의 승강기 분야 기술 자문의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승강기 분야 자문위원도 기존 9명에서 15명으로 늘렸다. 자문을 희망하는 아파트 단지의 입주자대표회의는 경기도 누리집에서 직접 전자신청 또는 신청서 작성 후 경기도 공동주택기술지원팀으로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고용수 경기도 공동주택과장은 "기술자문 제도는 도민의 수요를 반영해 편리하고 최적화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끊임없이 도민과 소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도민의 입장에서 보다 세심하게 살피며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2-12-21 14:54:18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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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갑질 등 비위공직자 일벌백계 추진

경기도는 비위공직자에 대해 즉시 직위해제와 승진 제한 등 공직자의 사회적 신뢰를 저해하는 비위행위를 엄단하기 위해 '공직자 공직기강 확립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경기도는 우선 음주운전·성범죄·금품향응 수수 등 공무원 3대 비위를 비롯해 갑질, 초과근무수당 부당수령 등에 해당하는 비위 공무원에 대해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일벌백계한다는 원칙 아래 무관용 원칙의 인사 징계조치와 벌칙(패널티)을 강화하기로 했다. 중점 비위행위에 대해서는 최고 양정 징계의결을 요구하는 한편 사안별로 즉시 전보·분리 및 직위해제 조치하고 징계이력을 지속 관리해 승진을 제한하는 것을 명문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3대 비위 징계자에는 3년간 휴양포인트를 지급하지 않고 성과상여금과 각종 포상 등 각종 인센티브도 제한한다. 이와 함께 도, 공공기관 등 기관별 감찰 책임전담제를 운영해 주요 현안, 사회적 이슈 등을 상시 감찰하고 비위행위가 일어나면 누리집, 언론, 전직원 문자 발송 등 사례를 전파할 예정이다. 주요 비위 사건에 대한 결과는 도민과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감사자문위원회의 진단·권고를 받아 실국장회의 등을 이용해 주기적으로 공개하는 등 부패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기로 했다. 최은순 경기도 감사관은 "더 이상 공직비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비위 공무원은 지위여하를 막론하고 일벌백계하여 모든 공직자들에 대해 청렴교육을 일상화해 청렴의식을 고취시키는 등 예방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22-12-21 14:53:3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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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외화예금 97조4000억달러↑…역대 최고치 경신

지난달 거주자 외화예금이 97조4000억달러 증가했다. 대내외 불확실성이 확대되며 기업들이 수출입대금을 달러로 쌓아둔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21일 발표한 '11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국내 거주자 외화예금은 1073억9000만달러로 전월대비 97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역대최대치를 기록한 2021년 11월 (1030억2000만달러)를 넘어섰다. 거주자 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 진출한 외국 기업 등이 국내에 보유하고 있는 외화예금을 말한다. 외화예금이 늘어난 배경에는 요동치는 환율변동성에 대비해 기업들이 수출입 결제대금으로 받은 달러를 환전하지 않은 결과로 분석된다. 실제로 미국 달러화 예금은 기업의 수출입대금 예치와 외화 유동성 확보 수요 등으로 한달새 87억2000만달러가 증가한 935조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유로화 예금과 엔화예금은 전월 대비 각각 4억달러, 3억7000만달러 증가했다. 주체별로는 기업예금(928억2000만달러)이 한달 새 94억4000만달러 늘면서 전체 외화예금 증가를 이끌었고, 개인예금(145억7000만달러)도 3억달러 증가했다. 한은 관계자는 "달러강세로 원달러 추가로 오를것으로 기대한 기업들이 수출입대금을 달러로 바로 환전하지 않고, 결제대금을 예치해두면서 외화예금이 늘었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2-12-21 14:53:2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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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뉴스&리포트]中 지방마다 투자유치 해외行…"무너진 공급망 살린다"

중국 전역의 지방 정부들이 수출 계약과 투자 유치를 위해 대표단을 대거 해외로 파견하고 있다. 중국의 방역 정책이 '제로 코로나'에서 '위드 코로나'로 확실히 방향을 틀면서 3년간 타격을 입은 공급망을 살리고, 신뢰를 되찾기 위해서다. 21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정부 관료들은 저장성과 장쑤성, 광둥성, 쓰촨성, 산둥성 등 주요 수출 중심지의 수출업자나 제조업자들과 합께 유럽, 중동, 여타 아시아 등을 방문해 무역 박람회에 참석하고 새로운 관계 구축에 나섰다. 이들 대부분 중국을 벗어나 하늘길에 오른 것은 지난 2019년 말 코로나19가 확산된 이후 처음이다. 컴퓨터 및 휴대폰 관련 수출업체인 첸완은 다른 기업가들과 함께 저장성 닝보 정부의 그룹으로 해외 일정을 떠났다. 두바이가 첫 방문지로 고객 미팅과 함께 중동 지역 커머셜 이벤트에 참석했으며,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이동했다. 자싱 출신의 섬유 제조업자인 션웨이 역시 관료들과 함께 일본 도쿄에서 열린 아시아 패션 박람회에 참석한 후 지방 정부가 마련한 전세기를 타고 귀국했다. 중국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돕고 있는 한 컨설턴트는 "중국에 투자하려는 이들은 물론 전국의 수출업체들에 긍정적인 신호"라며 "내년 초에는 이런 경제 재개 활동이 더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만 지난 3년간 잃은 신뢰를 회복하려면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글로벌 기업들은 중국 이외의 지역으로 공급망을 다양화하기 시작했고, 저가형 섬유 산업은 이미 다른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거점을 옮겼다. 글로벌 경기침체까지 겹치면서 수요는 줄고 있다. 첸은 "해외 고객들은 공급망의 안정성, 즉 제품이 제때 인도될 수 있는지에 대해 가장 우려하고 있다"며 "중국에서 제조 불확실성이 계속 높아지면서 점점 더 동남아시아에서 대안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해외 입출국에 대한 방역 규제도 여전하다. 해외 입국자들은 코로나19 검사 후 5일간 시설 격리 및 3일간 자가격리를 거쳐야 한다. 자국민의 출국 역시 비즈니스나 유학 목적 등으로 제한하고 있으며, 국제선 운항도 정상화되지 않았다.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고강도 방역에 수출은 부진한 상황이다. 지난달 중국의 수출은 전년 대비 8.7%나 급감했다. 전월 증감률(-0.3%)은 물론 시장 예상치(-3.5%)를 크게 밑돌았다. 감소율만 놓고 보면 코로나19 초기인 2020년 2월 이후 최대폭이다.

2022-12-21 14:48:2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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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모아타운 수업연계 프로젝트' 참여 대학 모집

서울시는 내달 20일까지 '대학협력 모아타운(모아주택) 수업연계 프로젝트'에 참여할 대학(원)을 공모한다고 21일 밝혔다. 모아타운은 10만㎡ 미만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주거지를 하나로 묶어 정비 사업을 시행하는 소규모 주택 재개발 사업지를 이르는 말이다. 모아타운 대상지로 지정되면 다가구·다세대 주택 필지 소유자들이 개별 필지를 모아 블록 단위(1500㎡ 이상)로 아파트를 공동 개발하는 '모아주택'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건축·도시·부동산 관련 대학(원) 수업에서 한 학기 동안 교수와 학생이 '모아타운'과 관련한 주제를 수학·연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프로젝트 주제는 서울시내 고도지구, 자연경관지구, 역사문화환경보존지구(지역) 등 도시계획적 규제가 있는 지역 중 모아타운 사업에 적합한 곳을 발굴한 뒤 해당 대상지에 맞는 모아타운 계획(안)을 도출하는 것이다.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대학(원)에는 실행비 500만~1000만원이 지원된다. 시는 수업 종료 후 성과 공유회를 개최한다. 우수 참여 학생에게는 서울특별시장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전국 2∼5년제 대학(원) 중 내년 상반기 교과과정에 프로젝트와 수업 연계가 가능한 곳이면 건축·도시·부동산 관련 학과 단과대별로 신청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주택정책실 전략주택공급과로 문의하면 된다.

2022-12-21 14:47:2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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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상암동 신규 소각장 환경영향평가 결과 공개... "대기질 기준 충족"

서울시는 마포구 상암동 일대에서 신규 광역자원회수시설(폐기물 소각장) 건립에 따른 환경영향을 평가한 결과 큰 문제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21일 밝혔다. 전략환경영향평가는 광역자원회수시설 건립에 따른 입지후보지 및 주변지역의 환경에 대한 영향을 평가하는 법적 절차다. 대기환경, 토양, 소음·진동, 수질을 포함 14개 항목을 조사한다. 시는 올 8월 기존 상암동 자원회수시설 부지를 신규 광역자원회수시설 건립 후보지로 선정한 뒤 9월 전략환경영향평가 용역을 실시했다. 지역주민이 가장 우려하는 대기환경과 관련해 상암동 반경 5㎞ 내 15개 지점에서 현장 측정이 이뤄졌고, 868개 지점에서 조사가 진행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조사 결과 자원회수시설 증설에도 대기 오염물질, 악취 등에 미치는 영향이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세먼지(PM-10), 이산화질소(NO2), 다이옥신 등은 환경기준을 만족했다고 시는 덧붙였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자원회수시설 입지 선정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을 시민들이 볼 수 있도록 이날부터 내달 18일까지 서울시 홈페이지에 게시한다. 오는 28일 오전 10시 시는 마포구 월드컵경기장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 결과를 안내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2022-12-21 14:37:5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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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고용부 초청...노동시장 구축 절실 '개혁' 적극 협력 요청

대한상의가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을 초청해 일자리 창출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는 이 장관 취임 이후 첫 만남이다. 21일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은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해 우태희 상근부회장, 이형희 서울상의 부회장, 김왕 인력개발사업단장 등이 참석해 최근 정부가 추진중인 노동시장 개혁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노동시장 개혁 주요 과제로 일자리 창출, 대립적 노사관계 해소 등을 제시하면서 경기침체를 이겨내기 위해 노동시장 불확실성을 줄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서 이정식 장관은 대한상의에 대통령이 미래세대를 위해 노동시장 개혁을 반드시 추진한다는 의지를 밝히며, 조만간 정부가 추진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 장관은 기업과 근로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의 노동시장 구축을 위해서도 노동시장 개혁이 필수적이며 이 과정에서 경영계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경영계가 근로자를 중요한 이해관계자로 고려하는 ESG의 관점에서도 노동시장 개혁에 함께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향후 노사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면서 노동시장 개혁을 추진해나갈 것을 약속하며, "경영계도 개별 과제에 대해 유불리를 따져 개혁에 찬반을 표하기보다는, 더 넓은 관점에서 노동시장 개혁 전체를 봐달라"면서, "먼 미래에도 노사가 함께 공존할 수 있도록 노동시장 개혁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이날 비공개로 진행된 면담에서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산업생태계 밑단에 있는 중소기업들이 경기침체기를 함께 이겨낼 수 있게 정부가 역할해 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중소기업의 노동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3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8시간 추가연장근로제도의 유지와 '24년부터 50인 미만사업장에 전면적용되는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지원책 마련을 건의했다. 또한 노동시장 개혁의 핵심은 노사관계에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아 안정적 노사관계를 구축하는 것이라며 미래노동시장연구회가 추가개혁과제로 권고한 '자율과 책임의 노사관계 구축을 위한 법제도 개선'을 이번 노동시장 개혁시 반드시 함께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한상의는 오늘 만남을 계기로 향후 노동시장 개혁뿐만 아니라 여러 고용노동현안들에 대해 고용노동부와 지속적으로 소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12-21 14:30:1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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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證, 김상태 대표 단일 체제 전환…IB 강화 본격 드라이브

신한투자증권이 기존 이영창, 김상태 각자 대표 체제에서 김상태 단일 체제로 전환한다. 창립 20주년을 맞은 신한투자증권이 초대형 투자은행(IB)으로 도약할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김상태 대표는 IB 부문에 정통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KDB대우증권 인수공모부에 입사해 기업금융부장, 주식인수부장을 지냈으며, 메리츠종금증권으로 자리를 옮겨 IB사업본부장, 유진투자증권 기업금융파트장을 거쳤다. 이후 KDB대우증권과 미래에셋증권 통합 당시 투자금융부문 수장을 맡았다. 지난 3월 신한투자증권 글로벌·그룹투자은행(GIB) 총괄 사장으로 영입됐다. 취임 이후 주식발행시장(ECM)과 채권발행시장(DCM) 등 전통적 증권업의 IB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실제로 리그테이블에서도 (김 대표 취임 후) 예전보다 성과가 좋아졌다"며 "ECM 쪽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김 대표와 신한투자증권을 함께 이끌던 이영창 대표는 임기 만료로 올해 말 물러난다. 이영창 대표는 지난 2020년 3월부터 신한투자증권을 이끌어왔다. 2년의 임기를 수행한 뒤 지난해 연말 인사에서 1년 연임된 바 있다. 업계는 신한투자증권이 단일 체제 개편을 통해 IB 사업에 더욱 힘을 실을 것으로 전망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유력한 국내 6호 초대형 IB 후보로 꼽혀왔다. 자기자본 4조원 이상 등 일정 요건을 갖춘 증권사는 초대형 IB 요건을 충족한 '대형사'로 발행어음 사업 등 자기자본의 200% 한도에서 단기 금융업무를 취급할 수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지난 10월 창립 20주년을 맞아 사명을 신한금융투자에서 신한투자증권으로 변경하고, 지난 7월 여의도 본사 사옥을 매각하는 등 제2의 창업 기틀을 마련했다. 사옥을 이지스자산운용에 매각했는데, 사옥 매각가격은 6395억원으로 장부가 대비 약 4000억원의 매각 차익을 남겼다. 이에 따라 자기자본은 5조원 중반대로 늘어나게 된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12-21 14:25:46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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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성장·발전 가로막는 적폐 청산…미래산업 투자 소홀해서 안돼"

윤석열 대통령이 2023년을 '개혁 추진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적폐 청산과 제도 개선을 위한 개혁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했다. 노동·교육·연금을 '3대 개혁 과제'로 꼽은 윤 대통령은 21일 "주무 부처 중심으로 필요한 개혁 내용을 잘 선별하고, 국민과 논의하고 공론화를 시켜 사회적인 대합의 하에 개혁을 신속하고 강력하게 추진해 나가야 되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가 집안이 어려워도 아이들을 잘 가르치고 길러야 하듯이 미래 전략 산업에 대한 투자와 지원을 조금이라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며 우주항공, 인공지능 등 핵심 전략기술과 미래 기술시장 선점을 위한 국가 정책적 지원, 산업 전반의 디지털 혁신 가속화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윤 대통령은 법인세 인하, 투자 증액분 10% 세액 공제 등 인센티브 제공 계획도 제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제12차 비상경제민생회의 겸 제1차 국민경제자문회의를 주재한 가운데 이같이 말했다. 기획재정부의 2023년도 경제정책 방향 발표와 업무보고까지 함께 진행한 회의에서 윤 대통령은 "우리의 성장과 발전을 가로막는 잘못된 제도, 이런 적폐를 청산하고, 제도 개선을 위한 개혁을 가동시켜야 된다"고 강조했다. 가장 우선적으로 해야 할 과제로 '노동개혁'을 꼽은 윤 대통령은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 합리적 보상체계, 노노 간 착취 시스템을 바꿔나가는 것이야말로 노동의 가치를 존중하는 것"이라고 했다. 노노 간 착취 구조로 인해 '노동 가치가 떨어지고, 무시하는 상황'이 될 것이라고 판단한 윤 대통령은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이라는 측면에서 노동 개혁의 공정성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노조 부패를 공직·기업에 이어 3대 부패로 규정한 뒤 "노사 법치주의를 확립하고 노동 유연성, 노동개혁을 하는데 노조 부패도 공직 부패, 기업 부패와 함께 우리 사회에서 척결해야 될 3대 부패의 하나로서 여기에 대해서 엄격하게 법 집행을 해야 된다"고 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기업 부패를 막는 첫 번째는 기업 회계의 투명성이었다. 우리가 IMF 이후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만 결국은 회계 투명성 강화 과정을 통해서 우리 기업을 세계적인 기업으로 이끌어낼 수 있었다"며 "우리의 노동 운동, 노조 활동도 투명한 회계 위에서만 더욱 건강하게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내년도 경제 정책을 추진하는 데 있어 ▲가계·기업 부채 ▲교역·경제 협력 및 인프라 수주 등으로 경제 위기 돌파 ▲장바구니 물가 점검 및 주거비 부담 경감 등도 당부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주거비 부담 경감과 관련 "전 세계적인 고금리 상황에서 부동산을 비롯한 자산가치가 하락을 하면 사람들이 집을 사기보다는 임대를 선호하게 돼 있다. 결국 임대 물량은 다주택자 주택에서 나오는 것이기에 다주택자에 대해 중과세를 하면 그것이 임차인에게 조세 전가가 이뤄지고, 국민 주거비 부담을 올리게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현실적인 차원에서 다주택자에 대한 조세 부담을 대폭 완화시켜 국민 주거비 부담을 경감시켜 드려야 된다는 생각을 해 왔다"며 "내년에 더 적극적으로 세제 감면을 추진해야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23년도 경제정책 방향을 보고했다. 이어 내년도 경제 전망과 위기 극복 및 경제 재도약을 위한 핵심 정책도 설명했다. 정부는 기재부 이후 부처별 연두 업무보고를 할 예정이다. 보고 이후 진행한 토론에서는 ▲당면 위기 극복을 위한 거시경제의 안정적 관리 ▲민생경제 회복 방안 등을 두고 참석자 간 심도 있는 논의가 있었다. 위기 이후 재도약 관련 신산업 육성, 구조개혁 등에 대해 정부·민간 참석자들 간 토론도 했다. 한편 회의에 앞서 윤 대통령은 국민경제자문회의 의장으로서 이인호 부의장 및 자문위원에게 위촉장도 수여했다.

2022-12-21 14:25:13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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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배스킨라빈스, '해피 스누피 홀리데이' 아이스크림 케이크로 따뜻한 감성 완성

SPC그룹이 운영하는 배스킨라빈스가 글로벌 캐릭터 스누피로 유명한 애니메이션 '피너츠(Peanuts)'와 협업한 아이스크림 케이크 22종을 출시했다. 배스킨라빈스의 2022년 테마는 '해피 스누피 홀리데이'다. 대표 제품은 ▲빙그르르! 스누피 대 관람차 ▲스누피의 슈팅 초코볼 ▲와르르! 스누피 위시 트리 3종이다. 먼저 '빙그르르! 스누피 대 관람차'는 특별한 날 여럿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케이크다. 배스킨라빈스만의 기술력으로 완성된 스노우 볼을 올린 스누피 대관람차 뒤쪽의 손잡이를 잡고 빙글빙글 돌려가며 스노우 볼을 하나씩 뽑아 먹는 재미가 있다. 산타 모자를 쓴 찰리브라운이 스누피를 꼭 껴안고 있는 장식물을 포함해 스케이팅하는 샐리와 루시 등 스누피와 친구들의 즐거운 모습을 연출했다. '스누피의 슈팅 초코볼'은 메일박스의 양쪽 날개를 잡고 당겨 메일박스 속 초코볼을 초콜릿 이글루 속으로 슈팅할 수 있는 액팅 요소를 더해 크리스마스 파티의 재미를 극대화하는 케이크이다. 아이스크림 케이크 주변에는 우드스탁 등 스누피와 친구들이 눈을 굴리고 있는 모습으로 귀여운 매력을 더했다. '와르르! 스누피 위시 트리'는 트리 모양의 아이스크림 케이크다. 상단 별 모양을 잡고 빙글빙글 돌리면 달콤한 초코볼이 떨어져 LED 전구처럼 연출되며 피너츠 캐릭터 오너먼트와 함께 트리에 장식되어 나만의 크리스마스 트리 케이크로 완성시킬 수 있는 케이크이다. 이 외에도 '스윗 드림 스누피 하우스', '나누면 행복한 스누피 컵케이크' 등도 준비했다. 12월 한 달 동안 해피포인트 애플리케이션(해피앱), 카카오톡 주문하기, 배달의민족, 요기요를 통해 진행되는 사전예약 등 스누피 굿즈 프로모션과 함께 배스킨라빈스만의 감성과 차별화된 디자인이 돋보이는 크리스마스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만나볼 수 있다. SPC그룹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이번 크리스마스는 스누피를 포함한 '피너츠' 대표 캐릭터들과 함께 사랑하는 사람들과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크리스마스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아이스크림 케이크에 담았다"며 "배스킨라빈스의 아이스크림 케이크와 함께 달콤하고 즐거움 가득한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12-21 14:23:1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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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 가격·맛 모두 잡은 '빵빵덕 케이크' 인기

신세계푸드가 출시한 9980원 '빵빵덕 미니 케이크'가 입소문을 타고 출시 3주만에 판매량 1만5000개를 돌파했다. 21일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12월 1일부터 20일까지 이마트 내 E베이커리와 블랑제리 매장에 출시한 크리스마스 케이크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가 늘며 누적 판매량 3만개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9980원 가격의 '빵빵덕 미니 케이크'는 판매량의 50% 가까운 비중을 차지하며 전체 크리스마스 케이크의 판매량 증가를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인기는 최근 밀가루, 우유, 계란 등 케이크에 사용되는 원재료의 가격이 급상승하고 높아진 외식 물가 부담에 가성비 소비 트렌드가 이어져오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신세계푸드 측은 분석했다. 신세계푸드는 지난 1일 귀여운 디자인으로 1020세대 뿐 아니라 키덜트족 사이에 인기를 끌고 있는 오리 캐릭터 빵빵덕과 협업한 케이크 2종을 출시했다. '빵빵덕 미니 케이크'는 충남 논산지역에서 재배된 고품질의 설향딸기와 빵빵덕 캐릭터 모양으로 만든 초콜릿을 토핑해 맛 뿐 아니라 비주얼에 있어서도 만족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빵빵덕 고구마 케이크'는 복슬복슬한 빵빵덕을 연상케하는 고구마 파우더를 토핑하고 부드러운 시트와 달콤한 고구마 필링을 겹겹이 쌓아올린 것이 특징이다. 이밖에도 부드러운 쉬폰 위에 몸에 좋은 견과류와 건과일들을 토핑한 '몰캉몰캉 쉬폰케이크', 고품질의 '설향딸기'를 풍성하게 올린 '딸기선물케이크', 부드러운 초콜릿 가나슈 생크림으로 통나무의 질감과 모양을 구현한 '통나무속 산타', 폭신한 카스텔라 시트와 크림을 두껍게 쌓아 올린 트리모양의 생크림 케이크 '화이트 트리케이크'등 1만원대 합리적인 가격의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선보였다. 모두 시즌 한정 제품으로 오는 25일까지 판매된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고물가 현상이 지속되면서 각종 연말 행사 및 모임 준비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소비자들이 늘며 알뜰한 소비를 하려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신세계푸드의 독자적인 베이커리 기술을 바탕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는 고품질의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12-21 14:22:0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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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 점포 3조 매출도 곧' 백화점 업계에는 불황의 그늘이 없었다

2022년을 강타한 3고 사태에도 백화점 업계에 불황의 그늘이 없었다. 올해 백화점 업계는 '1조 클럽(매출 1조원)' 11곳을 내며 한 해를 마무리할 전망이다. 21일 백화점 업계에 따르면 올해 2조원대 매출액을 올린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과 롯데백화점 잠실점을 필두로 총 11곳의 백화점이 1조원대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롯데백화점 잠실점은 올해 약 2조4000억원대 매출을 내며 처음으로 매출 2조원을 넘어섰다. 올해 1조 클럽에 든 백화점은 ▲롯데백화점 본점·부산본점·잠실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센텀시티점·대구점·본점 ▲현대백화점 판교점·무역센터점·본점 ▲갤러리아 명품관 등이다. 특히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의 올해 매출 추정치는 2조8500억원이어서, 단일점포 매출 3조원도 멀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신세계 강남점은 지난 2019년 매출 2조원을 내면서 국내 첫 2조클럽 회원이 됐다. 코로나19 직격탄이 오프라인 채널 전반을 덮친 2020년에도 2조원대 매출을 유지하고 지난해에는 '보복소비' 열풍으로 2조5000억원대 매출을 냈다. 롯데백화점 잠실점은 올해부터 롯데쇼핑이 백화점과 에비뉴엘(명품관)을 통합 운영하기로 결정하면서 매출 2조원을 돌파했다. 앞서 에비뉴엘은 롯데물산이 운영했다. 현대백화점은 최근 2030세대를 중심으로 더현대 서울과 판교점 방문객이 크게 늘어 매출 성장세가 빨라졌다. 빅데이터 전문기업 TDI의 11월 티맵 사용자 분석 결과에 따르면 전국 백화점 중 가장 많은 고객이 방문한 곳 1위는 더현대 서울이며 2위는 현대백화점 판교점이다. 더현대 서울의 매출이 1조원대를 기록할 수 있을지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으나 21일 현재까지 업계 관계자들은 9500억원대로 추정하고 있다. 더현대 서울은 2021년 처음 문을 연 후 개점 1년 만에 매출 8000억원을 넘겼는데, 에루샤(에르메스.루이비통.샤넬) 없이 이룬 결과인 만큼 추후 3대 명품 입점시 1조원을 훌쩍 넘는 매출액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 지난 10월 판교점이 국내 최대 규모의 에르메스 매장을 열고, 이달 중 반클리크아펠 매장 개점도 앞두고 있어 내년 상반기 매출 실적 확대가 기대된다. 앞서 지난 3분기 투자업계에서는 백화점 업계의 명품, 패션 수요 호조로 양호한 성장률을 예상하는 바가 많았고 실제로도 건실한 매출 성장세를 기록했다. 4분기부터는 국내 소비경기 둔화가 현실화 될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이어졌으나 연말을 맞은 현재 실제 매출 실적의 하락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백화점 업계 매출처의 약 40%가 VIP 고객으로 이들의 소득수준은 전체의 5% 수준에 해당한다. 경기 불황에 거의 영향을 받지 않는 집단이다. 다만 전문가들은 내년에는 올해까지 이어진 성장 기저효과로 성장세는 다소 둔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과거 백화점 매출을 책임지던 40대 이상 세대의 전체 매출 중 차지하는 비중이 올해 들어 줄어드는 추세인 만큼 성장세는 계속 돼도, 폭발적인 성장을 할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12-21 14:22:06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