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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아이, 경기도 자동차세 정기고지서에 음성변환 바코드 '보이스아이코드' 공급

SGA 그룹 계열사인 보이스아이는 26일 경기도 관내 시군 지자체가 발급한 지난 12월 자동차세 정기고지서에 자사의 시각장애인용 음성변환 바코드 솔루션 '보이스아이코드'의 성공적인 공급과 함께 올해 전국 지자체 대상으로 보이스아이코드를 적극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기도 관내 시군이 발급한 자동차세 정기고지서에 들어간 음성변환 바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세목, 납부금액, 납부기한 등 지방세 납부 관련 정보를 음성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개인정보 유출 방지와 다국어 번역 기술도 적용됐다. 음성변환 바코드 적용으로 경기도 내 시군은 인쇄물 정보접근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시각장애인들, 노인, 저시력자, 다문화가정들의 정보접근성을 한층 높이는 등 주민복지 향상에 적극 나서는 지자체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이와 함께 음성변환 바코드를 다양한 고지서 및 소식지 등 인쇄물 정보에 적용 확대해갈 방침이다. 국내 시각장애인의 86%는 점자해독이 어려우며, 저시력자 및 노인들은 후천적 시력장애로 인해 대부분 점자 해독이 불가능하다. 이처럼 정보 소외 계층의 낮은 점자 해독율로 인한 인쇄물 정보전달 보조수단이 절실한 상황이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2008년부터 지방세 고지서에 음성변환용 2차원 바코드를 도입하도록 했다. 그러나 법률 시행 14년간 전국 지자체 229곳 중 56곳으로 전국 반영률이 24%에 그쳐 지난해부터는 지자체가 지방세 고지서에 음성변환 바코드를 의무적으로 삽입하도록 법률을 개정했다. 이번 경기도의 관내 31개 시군의 음성변환 바코드 일괄적용으로 많은 지자체에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보이스아이가 개발해 경기도 내 시군의 자동차세 정기고지서에 일괄 적용된 '보이스아이코드'는 2차원 바코드로 두 페이지 분량의 텍스트 정보를 1.5㎠의 바코드 안에 저장해 보이스아이 앱 및 인쇄물 음성변환 출력기를 이용해 정보를 알려주는 고밀도 바코드이다. 한국어를 기본으로 하며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필리핀어, 태국어 등 외국어 번역도 지원된다. 따라서, 시각장애인 및 다문화가정 구성원이 주변의 도움없이 납세정보를 스스로 확인해 기한내 납부하게 도와줌으로써, 재산내역 등 과세대상의 정보가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고 납세정보 미확인으로 체납하는 경우를 예방할 수 있게 된다. 현재 '보이스아이코드'는 주민등록등초본 등 정부기관 및 공공기관의 대국민 서비스, 금융기관의 각종 증명서 발급 서비스, 의료 분야의 처방전과 진단서, 교육 분야에서는 성적, 졸업, 학위 증명서와 상장, 각종 소식지와 신문, 안내책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해외에서는 '2019 나폴리 하계 U대회'에서는 출입증 위변조 방지 보안 솔루션으로 활용되어 국제적으로 기술을 인정받은 바 있다. 경기도청 관계자는 "이번 관내 시군 자동차세 고지서에 일괄 도입한 음성변환 바코드는 그간 도내의 인쇄물 정보 접근이 취약한 시각장애인과 저시력자와 다문화가정 등 정보 소외 계층들의 정보 접근성 향상과 정보격차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며 "앞으로 음성변환 바코드를 다양한 고지서와 인쇄물 정보에 적용해 정보 소외 계층의 안전하고 정확한 정보 활용도를 높일 방침이다. 향후 도내의 주민 복지 향상에 음성변환 바코드와 같은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보이스아이 사업총괄 정권성 부사장은 "지난해 개정된 지방세고지서 내 음성변화코드 도입 의무화는 지자체 및 공공 기관에서 시작장애인에 대한 정보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사회적, 제도적 노력이 강화될 수 있는 반가운 소식"이라며 "보이스아이는 경기도뿐만 아니라 이미 여러 공공기관과 의료, 교육 및 민간 기업에 음성 변환 바코드 기술을 공급했다. 이번 경기도의 성공적인 적용으로 그간 소극적이었던 많은 지자체들이 정보 소외 계층의 정보접근성과 주민복지 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2022-01-26 10:03:4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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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CDP 기후변화 대응 부문서 국내 유일 ‘Leadership A’ 획득

/KB금융그룹 KB금융그룹은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가 발표한 '2021 기후변화 대응 부문'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위한 지배구조, 경영전략, 탄소배출목표 및 성과 관리체계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국내 금융회사 중 유일하게 최상위 등급인 '리더십(Leadership) A'를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KB금융은 글로벌 ESG 리더십 확립을 위해 국내 금융사 최초로 탄소회계금융협회(PCAF) 방법론을 활용하여 측정한 자산 포트폴리오 배출량을 공개하고, 중장기 탄소중립 추진 전략인 'KB Net Zero S.T.A.R.'를 선언했다. 이어 아시아 금융기관 최초이자 국내 최초로 SBTi(과학기반목표 이니셔티브)로부터 탄소감축 목표 승인을 획득하는 등 국내외 기후변화 대응 부문에 선도적 역할을 이행하고 있다. KB금융은 또 기후변화 위기 등 환경·사회적 영향에 따른 리스크를 그룹 차원에서 일관되고 체계적인 기준으로 관리하기 위해 그룹 환경·사회 리스크 관리(ESRM) 모범규준을 제정하는 등 리스크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KB금융 관계자는 "앞으로도 KB금융은 글로벌 ESG 경영 선도 기업의 위상에 걸맞게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을 위한 역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2-01-26 09:55:03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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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모델'…청호나이스, 에스프레카페 TV광고 'ON AIR'

시각적 특수효과, 로봇암 촬영등 통해 제품 부각 청호나이스 커피머신얼음정수기 '에스프레카페' 광고 스틸컷. 청호나이스가 임영웅을 모델로 커피머신얼음정수기 '에스프레카페' 제품의 신규 TV광고를 온에어한다. 26일 청호나이스에 따르면 이날부터 방송을 타는 이번 '에스프레카페' 광고는 얼음 나오는 커피머신이라는 제품의 기능적 장점을 '에스프레카페 커피, 얼음, 한번에 자유롭게'라는 카피로 풀어냈다. 특히 시각적 특수효과(VFX), 로봇암 촬영 등을 통해 제품을 세련되면서 감각적으로 표현해냈다. 청호나이스의 커피머신얼음정수기 '에스프레카페'는 커피머신과 얼음정수기의 모든 기능을 다 담고 있는 프리미엄 올인원(All In One) 정수기로 소형 사이즈에 정수, 냉수, 온수, 미온수에 얼음까지 가능한 제품이다. 정수 2.4ℓ, 냉수 1.6ℓ, 온수 0.57ℓ, 얼음 0.52㎏의 넉넉한 용량은 가정뿐만 아니라 사무실에서 사용하기에도 충분하다. 커피캡슐은 이탈리아에서 직접 로스팅한 커피로 에스프레소, 룽고, 아메리카노, 소프트아메리카노 4가지 타입으로 추출 가능하다. 이 제품은 '굿디자인 어워드'와 'IDEA 디자인 어워드'도 수상했다. 청호나이스 원광직 마케팅 총괄이사는 "커피머신얼음정수기 '에스프레카페'는 홈카페 문화 확산 및 실 사용자들의 높은 만족도에 따른 입소문 등에 힘입어 2020년 대비 지난해에 약 30% 판매가 늘었다"며 "올해는 작년 대비 2배이상 판매가 증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 및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2-01-26 09:52:0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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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위조 논란' 김건희 사과와 다른 해명 낸 국민의힘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본부(선대본)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 씨의 학·경력 부풀리기 의혹에 대한 해명과 엇갈린 논평을 내놨다. 교육부는 전날(25일) 열린 제23차 교육신뢰회복추진단 회의에서 국민대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한 특정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교육부는 김 씨가 지난 2014년 1학기 국민대에 비전임교원 임용지원서에 학·경력을 사실과 달리 기재했음에도 심사 과정에서 해당 내용을 구체적으로 확인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김 씨는 지난 2012년 서울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경영학과 경영전문석사(Executive MBA)를 취득했으나, 국민대 비전임교원 임용지원서에는 이를 '서울대 경영학과 석사'라고 적어 제출한 바 있다. 김 씨는 지난해 12월 26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학·경력 부풀리기 의혹에 대해 사과했고, 선대본은 기자들에게 '김건희 대표 관련 설명자료'란 이름의 해명자료를 배포했다. 해당 자료 3번 항목엔 김 씨의 서울대 경영학과 석사과정에 대한 해명이 나와 있다. 자료에 따르면, 서울대 경영학 석사과정은 일반대학원인 경영대학원, 전문대학원(MBA)인 경영전문대학원이 있고 경영전문대학원은 풀타임 1년 과정인 MBA와 직장인 대상 2년 주말 과정인 E-MBA로 구분돼 있다. 이에 김 씨의 경우에는 "E-MBA 과정 석사를 취득했다"며 "석사과정의 경우 일반대학원과 전문대학원 모두 '경영학과' 단위로 모집하고 있고, '경영전문대학원 경영전문석사'로 기재된 서울대학교 석사학위수여 증명서까지 증빙 서류로 제출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사업과 학업을 병행하던 김 씨는 학계의 정확한 용어나 체계에 익숙하지 않아 통상 부르는 대로 경영대학원으로 기재했다"며 "일반대학원으로 오인할 수 있는 표기를 한 것은 잘못된 것으로 송구하다"고 사과했다. 그러나 교육부 특별감사 이후 나온 선대본 측 논평은 자료 속 해명과는 달랐다. 이양수 선대본 수석대변인은 25일 논평을 통해 "감사는 '기관'에 대한 감사이지, 김 씨 임용 절차 등 '특정 개인'을 대상으로 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개인'을 향한 정치적 목적의 '표적 감사'를 하는 무리수를 뒀다"고 교육부를 비판했다. 이어 "김 씨는 실제 서울대 경영학과에서 정식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 경영학과는 일반대학원과 경영전문대학원을 모두 갖고 있기 때문에 경영전문대학원의 E-MBA를 '경영학과 석사'로 쓰는 건 문제가 될 수 없다"며 해명 자료와 엇갈린 입장을 내놨다. 선대본 측 해명자료에는 "일반대학원으로 오인할 수 있는 표기를 한 것은 잘못된 것으로 송구하다"고 했음에도 이 수석대변인은 해당 기재가 문제가 될 수 없다고 반박한 것이다. 서울대학교 경영학과에 따르면 경영학과 일반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기 위해선 '수료요건 및 논문제출 외국어시험 및 종합시험에 합격한 자로 논문심사원을 제출하여 대학장이 위촉한 학위논문 심사위원회에서 통과' 해야 한다. 반면, 김 씨가 취득한 E-MBA의 경우 졸업 논문을 따로 제출하지 않고 '경영프로젝트 연구보고서 작성' 또는 '해외단기연수프로그램 이수'로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과정이다.

2022-01-26 09:51:30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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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연매출 40조원 돌파…해외 수주도 43% 증가

현대모비스 CI 현대모비스가 연매출 40조원 시대를 열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매출 41조7022억원에 영업이익 2조401억원을 달성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3.9%, 영업이익은 11.5%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도 2조3625억원으로 54.7%나 늘었다. 현대모비스가 연간 매출 40조원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코로나19 장기화에 공급망 불안정 등으로 완성차 생산이 크게 줄었음에도 좋은 성과를 달성했다. 현대모비스는 친환경차 생산 확대에 따른 전동화 부품 판매 증대와 중대형, SUV 차종 등으로의 고부가가치 핵심 부품 공급 확대가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공격적인 글로벌 영업 활동과 수주 품목 다변화, 신규 고객 확보 노력 등도 매출 확대에 기여했다. 지난해 4분기에도 매출액이 11조61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 성장세를 이어갔다. 영업이익만 5286억원으로 24.7% 감소했다. 주력 사업인 모듈과 핵심부품 제조 분야 매출이 9조3231억원으로 전년 동기 5.9% 많았다. 전동화 부품 매출이 2조482억원으로 처음 분기 기준 2조원을 돌파했다. 해외에도 25억1700만달러(한화 약 3조원) 규모 핵심 부품을 수주했다. 전년보다 43%나 늘어난 것으로, 올해에는 50% 더 성장한 37억4700만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올해도 대내외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 유연하고 효과적으로 대처해 수익성 향상은 물론 미래차 분야 핵심 기술 확보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1-26 09:50:2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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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가득 채운 '저금통' 100만 개 성공

/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가 계좌 속 잔돈을 자동으로 저축해주는 '카카오뱅크 저금통' 채우기에 성공한 계좌수가 100만좌를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2019년 12월에 선보인 '카카오뱅크 저금통'은 실물 돼지 저금통을 재해석해 모바일로 구현한 상품으로 현재 누적개설 계좌수는 410만좌에 달한다. 소액 저축이라 부담 없고, '프레츨 한입', '떡볶이', '놀이공원 자유이용권' 등의 아이템 이미지를 통해 저축액을 유추해보는 점이 인기 요소로 작용했다. 특히 지난 2020년 3월에 추가된 '자동모으기' 기능은 저축을 더욱 편리하게 도와준다. 저금통으로 저축하는 고객의 50.4%는 자동모으기 기능을 사용하고 있다. 카카오뱅크 저금통의 '자동모으기'는 국내 은행권 최초로 인공지능(AI) 알고리즘 분석을 적용한 수신 상품 기능으로 저금통에 연결된 입출금계좌의 과거 6개월간 잔액과 입출금 패턴을 AI 알고리즘으로 분석하여 매주 1회 알맞은 저축 금액을 산출, 저금통에 저금하는 기능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저금통은 저축을 쉽고 재미있게 할 수 있도록 고객 경험과 저축 과정에 중점을 둔 서비스로 특히 MZ세대에게 인기가 높다"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재미있고 유용한 금융생활을 할 수 있도록 혜택을 추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2-01-26 09:47:5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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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소외계층에 설맞이 행복상자

하나은행이 설 명절을 맞아 독거 어르신과 저소득 가정 아동 1000명에게 정성을 담은 행복상자를 전달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행복상자는 어르신용과 아동용으로 구분해 제작됐으며, 어르신용 행복상자에는 떡국, 즉석밥, 죽, 약과 등의 11가지 물품이, 아동용 행복상자에는 과자, 젤리, 스티커북 등의 완구류를 포함한 12가지 물품이 담겼다. 특히, 이번 행복상자는 CU편의점과 함께 물품을 구성해 그 의미를 더했다. 하나은행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그룹의 ESG 대축제인 '모두하나데이'를 맞이해 임직원과 하나원큐 여자농구단 선수들이 함께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김장김치를 직접 전달하는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또한 의류 기부 캠페인을 통해 국내 노숙인을 돕는 등 다양한 나눔활동을 통한 ESG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하나은행 ESG기획섹션 관계자는 "명절에 외로움을 더욱 크게 느낄 독거 어르신들과 저소득 가정 아이들에게 사랑의 온기를 담은 행복상자를 전달할 수 있어 뜻깊다"며 "하나은행은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에 대한 관심과 나눔을 통해 ESG경영 실천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은행과 CU편의점을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지난해 9월 미래형 혁신 채널 구축 및 디지털 신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금융과 유통을 결합한 디지털 혁신 라이프 플랫폼 구축에 협력키로 했다. 이번 행복상자 지원을 마중물로 CU와의 협력사업을 더욱 다양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2022-01-26 09:46:5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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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아임웹과 소상공인 디지털 강화위한 업무협약

(왼쪽부터) 전필환 신한은행 디지털개인부문장과 아임웹 이수모 대표이사/신한은행 신한은행이 아임웹과 소상공인 대상 디지털 경쟁력 강화 및 금융 서비스 지원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아임웹은 전문지식이 없어도 누구나 나만의 웹사이트와 쇼핑몰을 10분만에 제작할 수 있는 반응형 홈페이지 제작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자유로운 디자인 선택과 편의성으로 많은 스타트업과 온라인 판매 소상공인이 이용 중이고 올해 1월 고객사 누적거래액 1조 7000억원을 돌파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디지털 비대면 금융서비스 공급 ▲상생과 ESG 경영실천을 위한 소상공인 교육서비스 제공 ▲양사가 보유한 디지털 인프라를 통한 공동 마케팅 ▲데이터 상호 교류를 통한 신사업 발굴 등 긴밀한 업무협력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신한은행은 아임웹과 연계하여 금융권 최초로 론칭한 배달앱 '땡겨요'에 입점한 소상공인의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 할 계획이다. 또한 아임웹을 이용중인 자영업자의 온라인 플랫폼 매출 정산기일 단축을 위해 단기 운전자금 대출로 선정산하는 '신한 퀵정산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고 소상공인 대상 법률 및 세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온라인사업자를 포함한 소상공인들에게 신한은행만의 금융 서비스와 경영 컨설팅을 제공 하겠다"며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의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 비전에 발맞춰 이종산업과의 제휴 및 협업을 통해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2-01-26 09:38:5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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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금융사 최초 '2021년 CDP 명예의 전당 플래티넘 클럽' 편입

/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이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한국위원회'가 발표한 'CDP 기후변화대응 부문(Climate Change)'에서 국내 금융사 최초로 'CDP Korea 명예의 전당 플래티넘 클럽'에 편입됐다고 26일 밝혔다. CDP는 글로벌 금융 투자 기관의 위임을 받아 전 세계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이슈 대응과 관련한 정보 공개를 요청하고 이를 토대로 매년 보고서를 발간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글로벌 금융기관의 투자 지침서로 활용되는 CDP는 다우존스 지속가능지수(DJSI), 글로벌 지속가능 100대 기업(Global 100) 등과 더불어 가장 신뢰 받는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 지표로 꼽힌다. 신한금융은 2018년에 'CDP 명예의 전당 골드클럽'에 처음으로 입성했으며 이후 3년 연속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아 2021년에는 국내 금융사 최초로 'CDP 명예의 전당 플래티넘 클럽'에 편입됐다. 조용병 회장은 "이번 플래티넘 클럽 편입을 통해 신한금융의 탄소중립금융에 대한 진정성을 다시 한번 인정 받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자산 포트폴리오의 탄소 배출량 관리 및 고탄소 배출 업종의 저탄소 전환을 위한 지원 등 친환경 금융 가속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2-01-26 09:31:23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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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OT시큐리티 테크데이 2022' 웨비나서 구독형 OT 보안 서비스 선보여

DX전문기업 LG CNS가 26일 온라인 개최한 'OT시큐리티 테크데이 2022' 웨비나에서 구독형 OT(Operational Technology) 보안 서비스를 선보였다. LG CNS는 초기 고비용 문제로 OT 보안 도입을 망설이는 고객의 페인포인트(Pain Point)에 주목했다. 기존에는 고객이 최소 수십억원 이상의 솔루션 구축 비용을 일괄 지불하고, 별도의 관리 계약을 맺어야 했다. 앞으로 LG CNS 서비스를 이용하면 고객은 구축비와 유지보수비를 월 단위, 혹은 연 단위 구독료로 분납할 수 있다. 고객은 LG CNS의 우수한 OT 보안 서비스를 비용 부담 없이 제공받고, 다른 사업에 투입할 재원도 추가 확보할 수 있다. OT는 '제조운영기술'로 스마트팩토리, 발전소, 댐과 같은 대규모 시설물을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IT 기술로 운영하는 것을 말한다. OT 시스템이 폐쇄망에서 벗어나 외부 네트워크와 연결되는 빈도가 늘어나면서 OT 보안 중요성도 커졌다. LG CNS의 OT 보안 서비스는 컨설팅, 취약점 진단, 솔루션 구축, 실시간 모니터링까지 모든 단계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생산 일정을 관리하는 IT 시스템과 정해진 규칙에 따라 설비를 제어하는 장치인 PLC(Programmable Logic Controller)도 보호한다. LG CNS는 전자, 석유, 화학, 에너지, 제약 등 다양한 대규모 생산설비에 대한 OT 보안 노하우를 축적했다. LG CNS는 고객에게 최고의 구독형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오픈 이노베이션도 활발하게 추진 중이다. 이스라엘의 글로벌 OT 보안 선도기업인 '클래로티'와 손잡았고, '삼정KPMG'와 '인더포레스트' 등 OT보안 전문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기업과도 협업하고 있다. 파트너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외부 해킹 공격과 바이러스, 악성코드 유입을 막고, 내부에서의 정보 유출을 방지한다. 사이버 공격으로 생산라인 가동이 중단되는 사태를 예방하고 있다. 'OT시큐리티 테크데이 2022' 웨비나에서는 구독형 OT보안 서비스 외에도 ▲올해 OT보안 트렌드 ▲해킹 시연과 취약점 해결 등을 주제로 한 6개 세션이 진행됐다. LG CNS DT(Digital Technology)사업부 보안사업담당 배민 상무는 "구독 모델로 고객은 쉽고 편리하게 LG CNS의 OT 보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며, "OT 구독 서비스를 OT 영역별로 세분화해, 보다 가치 있는 보안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2-01-26 09:30:47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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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산림조합, 사랑의 땔감으로 겨울철 따뜻하게 보내세요!

전남 구례군(군수 김순호)은 구례군 산림조합이 25일 토지면 일원에서 2022년 겨울철 사랑의 땔감 나눠주기 행사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섬진강 수달서식지 훼손지 복원사업의 시공사인 구례군 산림조합은 사업 추진 중 발생하는 고사목 및 전도목을 이용 가능한 크기로 조재하여 사업지 인근 지역 주민에게 나눠주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겨울철 난방비 증가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및 지역주민의 경제적 부담 감소와 산불 인화물질 제거로 산불 예방 효과 증진, 산림자원 재활용 등을 위하여 추진했다. 총 40가구에 약 80톤의 땔감을 지원하였으며, 땔감 수령이 어려운 취약계층은 직접 집까지 배달해 주어 눈길을 끌었다. 김순호 군수는 "섬진강 수달서식지 훼손지 복원사업에서 발생한 부산물을 어려운 지역주민들을 위해 직접 조재하고 배달까지 해주신 구례군 산림조합에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행사로 코로나19와 추운 겨울 날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섬진강 수달서식지 훼손지 복원사업은 영산강유역환경청이 추진하고 구례군 산림조합이 시공하는 사업으로, 지난 2020년 8월 섬진강 수해로 인해 훼손된 섬진강 수달서식지를 복원하여 멸종위기종 수달의 안전한 서식지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2022-01-26 09:25:16 심인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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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지구단위종합복구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전남 구례군은 지구단위종합복구 사업 내용 및 공사 추진 일정 등을 군민에게 설명하고자 18일부터 124일까지 8개 마을에 대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군은 2020년 8월 발생한 수해의 피해지역에 대한 항구적인 복구를 위해 지구단위종합복구사업(배수펌프장 7개소, 고지배수로 1개소, 소하천 5개소 등)을 추진하고 있다. 설명회를 개최한 마을은 ▲봉서소하천 정비가 시행되는 구례읍 양정마을 ▲배수펌프장 설치와 소하천 정비가 동시에 추진되는 문척면 죽연?구성?월평?전천마을 ▲배수펌프장이 설치되는 토지면 안촌?봉소마을 ▲고지배수로가 설치되는 간전면 대평마을이다. 그 동안 면단위로 실시했던 대규모 설명회는 토지소유자 및 경작자 등 실질적인 관계자들의 목소리를 자세히 듣지 못할 뿐 아니라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 및 수해 당사자의 참석이 원활하지 못했다. 이에 군은 군민의 의견을 좀 더 적극적으로 수렴하고자 사업장 소재 인근 마을별로 찾아다니는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 시 주요 건의사항으로는 ▲수박 등 계약재배가 되어 있는 농작물에 대해 수확 이후 착공 ▲소하천 제방 둑 마루를 농로로 활용할 수 있도록 조치 ▲공사구간 외 잔여지에 대한 매수 ▲감정평가 시 주민참여 등이다. 군 관계자는 건의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이 사업의 필요성을 정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충분히 설명을 하고, 이해관계가 얽혀있는 군민들이 한분도 빠짐없이 협조할 수 있도록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군은 마을로 직접 찾아가는 주민설명회의 주민호응도가 좋고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사항들을 직접 청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군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방침이다.

2022-01-26 09:25:02 심인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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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지역경제 활성화 박차

전남 구례군은 코로나19로부터 일상을 회복하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소상공인 지원 정책, 청년 취업자 지원 및 지역맞춤형 일자리사업 추진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 및 소기업을 위해 방역물품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방역패스 적용 16종의 업종에 대해 2021년 12월 3일 이후에 발생한 단말기 설치비 및 방역관리물품 구입비용을 최대 10만원까지 지원한다. 연매출 3억 원 이하 소상공인 중 금년도 노란우산 공제 신규가입자가 공제부금 납입시 장려금 월 2만원씩 최대 24만원까지 적립해준다. 지역자본 역외유출 방지를 위해 3월 말까지 지역사랑카드 10% 특별 할인행사를 추진한다. 1인당 월 구매한도는 100만원(지류 50만원, 카드 50만원)이며 구매한 상품권은 구례군 가맹점(지류 927개소, 카드 772개소)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군은 인구활력 증진을 위해 청년의 정주여건을 마련하고 지역에 맞는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시책을 추진한다. 청년 부부에게 2백만원의 결혼 축하금을 지급하며, 청년 취업자의 자본 형성을 위한 청년 희망디딤돌 통장사업, 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40~60대의 경력 단절 방지를 위해 신중년 경력활용 일자리사업과 고용 장려금을 지원하는 신중년 희망 일자리 장려금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력제고를 위해 지역 일자리 사업과 지역화폐 활성화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2-01-26 09:24:51 심인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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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농업용 유용미생물 관내 농가 연중공급

전남 구례군은 6종의 미생물 연간 500톤을 자체 생산하여 농업인에게 공급한다. 군은 친환경농업 확대와 축사 악취 저감을 위해 용방면에 소재한 유용미생물배양센터에서 EM균, 고초균, 유산균, 효모균, 광합성균, BM활성수 등을 배양한다. 군은 지난해 3,982농가에 414톤의 미생물을 공급하여 토양 환경개선과 작물의 생육촉진에 도움을 주는 등 친환경농업실천에 이바지했다. 축사분뇨에 미생물을 살포하여 악취 저감 등으로 농가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공급량 또한 매년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유용미생물은 미생물의 활용방법에 대한 교육을 받은 군민에게 무상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매주 목요일 본인이 직접 유용미생물배양센터에 방문하여 공급받을 수 있다. 올해 유용미생물 활용 교육은 2월 10일 13시에 용방면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에서 진행하고, 하반기에 1회 더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 2011년부터 배양공급시설을 구축하여 운영해 오던 군은 노후화된 일부 시설을 교체하기 위해 3억 원의 예산 확보를 하였고 양질의 유용미생물을 확대 공급할 예정이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친환경농업 경쟁력을 강화와 고품질 농산물생산의 일환으로 유용미생물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장비교체를 통해 더 좋은 품질의 유용미생물을 공급해 농가소득에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0"고 말했다.

2022-01-26 09:24:32 심인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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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봄철 산불진화대 운영 및 안전교육 실시

전남 구례군은 건조한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설 명절 및 산불조심기간 대비하여 봄철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운영하는 등 산불예방활동을 실시한다. 봄철 산불전문예방진화대는 95명이 신청하였고 이에 구례군은 1차 서류심사를 합격한 61명을 상대로 체력검정을 실시하여 47명을 최종 선발했다. 구례군은 산불진화대를 각 읍면에 배치하여 산불예방 홍보 및 안내방송, 산불 취약지 순찰강화 등 산불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군민들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고 산불로부터 산림을 보호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최종 선발된 산불진화대는 구례군 곳곳에서 산불예방 홍보와 산불 취약지, 입산통제구역 순찰활동을 실시하고, 논밭두렁과 농산폐기물 불법소각을 집중단속하여 소각산불 발생을 사전 차단할 계획이다. 더불어 산불발생 시 진화차 및 기계화진화시스템을 적극 활용하여 신속한 초동진화로 산불조기진화에 앞장 설 예정이다. 군은 최근 영농 준비철을 맞아 농업부산물 소각에 의한 산불발생 위험성이 증가함에 따라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의 산불현장 대응력을 높이고 안전사고 예방 및 산불방지 인력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전문 교육을 실시했다. 구례군 관계자는 "강풍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산불 발생률이 높아지고 있다"며 "산불대응 활동이 적극적으로 필요함에 따라 철저한 산불감시를 통해 산불로부터 군민들의 안전과 구례군 산림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특히 △산림과 가까운 곳에서는 논밭두렁 소각행위 금지 △등산 시 라이터 등 화기물 소지 금지 등 산불예방 수칙을 잘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2-01-26 09:24:15 심인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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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CDP 발표 '2021 CDP 기후변화 대응 평가'서 ‘A등급’ 획득

LG유플러스는 국제 비영리기구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가 발표한 '2021 CDP 기후변화 대응 (2021 CDP Climate Change)'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인 'A등급(Leadership A)'를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CDP는 전 세계 주요 기업들의 기후변화 대응 전략과 온실가스 배출량 정보, 감축 노력 등 환경 관련 경영정보를 분석한 보고서를 발간해 전 세계 금융기관이 투자와 대출 등 의사결정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이는 기후변화 대응 수준을 평가하는 가장 신뢰받는 지표로 알려져 있다. 2021년에는 전 세계 1만 3000여 기업이 운용자산 규모 131조 달러에 달하는 669여개 기관투자자에게 환경정보를 공개했다. 그 중 200개 기업이 기후변화 부문 A등급을 획득했고, 국내에서는 총 4개 기업 만이 A등급을 받았다. LG유플러스는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에너지 절감 및 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평촌메가센터 IDC에서 태양광 패널과 히트 펌프 설비로 재생에너지를 만들어 활용하고 있으며, 본사인 용산 사옥에서도 옥상에 태양광 발전 시스템으로 에너지를 절감하고 있다. 지난 해 2020년 CDP 평가에서는 국내 모든 업종을 대상으로 최상위 5개 기업에 수여되는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Carbon Management Sector Honors)'에 2014년부터 2020년까지 7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이번 평가에서 A등급을 받은 것은 적극적인 기후변화 위기 대응 노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전세계 기업들이 기후위기 방지의 핵심 주체가 되어야 하는 시점, LG유플러스도 지속적으로 기후변화 대응에 리더십을 발휘하며 ESG경영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1-26 09:19:5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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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철의 쉬운 경제] 확대재정과 긴축금융이 정책혼합?

재정 급팽창하곤 반대로 금융 (초)긴축 엇박자 상황에서 한국경제는 방향타를 잡기 어려운 어리둥절한 국면으로 향하고 있다는 느낌이다. 정부는 돈을 풍덩풍덩 쓰고 가계와 기업은 허리띠를 졸라매야 하는 길로 가는 것일까? 재정적자가 점점 늘어나 국채발행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국고채 금리가 오르며 시중금리 상승 압박을 가하고 있다. "확장재정으로 불어난 유동성이 물가상승 다시 금리인상 압력으로 작용할 것임은 쉽게 짐작할 수 있다. 그런데 금통위는 기준금리를 더 올려야 한다고 변죽을 울리니 시장으로 하여금 (시장)금리를 올려야 한다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셈이다. 회계연도가 새로 시작되는 "1월에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하는 긴급조치는 6.25 동란 이후 사상 최초의 일"이라고 한다. 한국경제가 사실상 전시상황(?)에 처해 있음을 내비친 셈은 아닐 것이다. 추경 14조원 가운데 11조3000억 원은 국채를 발행해 마련할 계획으로 "올해 적자국채 발행액은 대략 87조5000억 원으로 불어날 전망"이라 한다. 하여간 2022년 예산 607조 원 중에서 소상공인 지원을 두고도 덜 시급한 일에 혈세를 낭비하는 구석을 냉정하게 찾아내고 그 예방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이 같은 긴급상황(?)에서 금통위 의장은 2021년 처음 열린 '통화정책 방향결정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1.25%로 올린 뒤 "기준금리를 올렸지만 성장·물가 등 실물경제 상황에 비하면 여전히 완화적인 수준"이라는 이해하기 어려운 발언을 했다. "앞으로 경제 상황에 맞춰 기준금리를 추가 조정할 필요가 있다"며 "중립금리 등에 비춰보면 기준금리를 한 차례 더 올려 1.5%가 되더라도 긴축으로 볼 수 없다"는 아리송한 발언을 덧붙였다. 중립금리의 기준이 국민경제의 순조로운 순환을 위한 것인지 금통위 의지에 따라 정하는 것인지 알 수 없는 노릇이다. 이래저래 대출금리가 감당하기 어렵게 올라, 1,895조원의 달하는 가계부채가 미래 한국경제의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다. 어쩔 수 없이 주가도 맥을 추지 못하자 소위 '빚투 세대'가 잠을 이루지 못하는 모습이 어른거리고 있다. 달러대비 원화환율은 1,200원 내외에서 횡보현상을 거듭하고 있다. 미국의 대규모 실질 대외부채를 감안할 때 대미원화환율 상승은 외국투자자들이 한국경제 미래를 낙관하지 않는 까닭이 클 게다. 재정확대도 금융긴축도 한 방향으로 금리상승을 압박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기 마련이다. 이를 두고 재정경제부는 정책혼합(policy mix)이라고 주장하니 이해하기 어렵다.. 경제성장과 경제안정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려면 지금과는 정반대로 금융완화정책과 재정긴축정책을 조합하는 정책혼합이 필요하다. 성장 물가 같은 거시경제 상황과 견줘 볼 때, 시중금리는 이미 초고금리 상황으로 진입하였음을 어이하여 인식하지 못할까? 주요저서 -불확실성 극복을 위한 금융투자 -욕망으로부터의 자유, 호모 이코노미쿠스

2022-01-26 09:18:50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