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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2215억 횡령' 오스템임플란트 전 팀장 무기징역 구형

회삿돈 2215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오스템임플란트 전 재무팀장 이모(44)씨에게 검찰이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검찰은 12일 오전 10시30분께 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12부(부장판사 이영풍)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및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씨에게 무기징역형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부동산 분양·리조트 회원권·전세보증금 등 반환채권의 몰수 명령과 함께 1147억9457만여원의 추징도 요청했다. 또한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를 받는 이씨의 아내 A씨에게는 징역 5년, 여동생 B씨와 처제 C씨에게는 각각 징역 3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이씨에 대해 "회사의 신뢰를 얻어 중요한 업무를 하면서도 2215억원을 횡령해 주식에 투자했고, 피해액도 특정경제가중처벌법 적용 이래 최대치"라며 "그럼에도 (가족들과) 공모해서 이 죄를 숨기려 금괴를 구입하고 가족 명의로 부동산, 회원권 등을 취득했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가족들에 대해선 "갑자기 한 달 동안 수백억원 단위를 거래하는데 피고인들은 (돈 출처를) 몰랐다 주장한다"며 "주식 투자로 수백억을 벌 수 있지만 시드머니가 있어야 한다. 피고인들은 이씨의 그 돈이 어디서 나서 했다고 생각했겠나"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이 사건 뿐 아니라 회삿돈을 수백억원 단위로 횡령하는 사건이 늘었는데 이 유형 중 가장 큰 이 범행을 일벌백계해 다시는 이런 일이 없게 해야 한다"면서 중형 선고를 요청했다. 반면 이씨 측은 단독 범행이 아닌 '윗선' 개입 주장을 이어갔다. 또 피해액의 상당부분이 추후 회복될 수 있다고도 했다. 가족들 측은 횡령한 돈인 줄 몰랐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이씨는 최후변론에서 "저로 인해 고통받은 회사와 주주, 유관기관 관계자들에게, 사랑하는 가족 모두에게 진심으로 사죄한다"며 "다시 살아볼 기회가 만약 제게 주어진다면, 그 기회를 주신다면 평생토록 죄를 반성하고 참회하면서 자숙하면서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배우자 A씨는 "제가 무지하고 부족해 당연히 치러야할 대가라 생각한다"면서도 "가족만은 지킬 수 있게 해달라. 아이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고 못난 부모이나 부모곁에서 자랄 수 있게 배려해달라"고 했다. 이씨 등에 대한 1심 선고 공판은 내년 1월 11일 오후 2시에 열린다. 이씨는 2020년 11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오스템임플란트 재무팀장으로 근무하며 회사 계좌에서 자신 명의 증권 계좌로 15회에 걸쳐 총 2215억원을 이체해 주식 투자 등 개인 용도로 임의 사용한 횡령 혐의 등을 받는다. 이후 검찰이 이씨의 가족들도 범죄수익을 은닉한 혐의로 추가 기소하면서 함께 재판을 받게됐다. 앞서 경찰은 경기 파주시에 위치한 이씨의 아버지와 배우자, 여동생의 주거지 3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해 이씨의 아버지 집에서 1㎏ 금괴 254개를 회수했다. 이는 이씨가 횡령금으로 사들인 금괴 855개 중 일부였다.또한 이씨는 횡령금을 이용해 75억원 규모의 부동산을 아내와 처제 명의로 매입하고, 소유하던 상가건물을 부인과 처제에게 각 한 채씩 증여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씨가 수사망을 피해 잠적해있던 건물 역시 부인 명의였다.

2022-12-12 12:56:11 뉴시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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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분기 집값 3.5%, 전세 4.0% 하락 전망

주택산업연구원은 내년에도 고금리와 고물가, 고환율로 인한 경제위기 여파로 집값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전국 주택가격이 3.5%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주산연은 12일 오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한 '2023년 주택시장전망' 기자간담회에서 "경제성장률과 금리 등 경제변수와 수급지수를 고려한 전망모형을 통해 주택 매매가격을 예측한 결과, 집값이 3.5%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고 밝혔다. 주산연은 내년 집값은 상반기 중 하락국면의 저점을 형성하고, 이후 하락세가 둔화되면서 하반기 중에는 약보합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구체적으로는 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이 정점을 지나고, 완화된 공시가격과 주택 세제가 시행되는 4월 이후부터 하락폭이 둔화되기 시작해 기준금리가 하향 전환될 가능성이 큰 4분기 중에는 수도권 인기지역부터 보합세 또는 강보합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내년 임대차시장은 월세 전환수요로 전셋값은 하락하고, 월셋값은 상승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에 따라 전국 전세가격은 4.0% 하락하고, 월세가격은 1.3%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주산연은 "올 한해 8차례 기준금리가 인상된 영향으로 전세수요가 감소하는 가운데, 매매가격 하락과 입주물량 증가로 인해 전세가격이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하락폭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며 "전세가격 하락추세는 내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금리인상으로 인한 급격한 가격하락 영향은 내년 상반기 중 저점을 형성하고 그 이후 약보합으로 전환될 것을 보인다"고 밝혔다. 올해 주택 매매거래량은 전년대비 46.9% 감소한 54만건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2006년 거래량 조사를 시작한 이래 최저 수준으로 최근 10년간 평균 주택 매매거래량(97만건)의 55% 수준이다. 주산연은 과거 거래추이를 토대로 2023년 주택매매거래량을 추정한 결과, 올해 대비 약 39% 증가한 75만건의 거래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됐다. 내년도 주택 공급상황도 여의치 않다. 주산연은 집값 급락으로 분양전망이 어두워지면서 내년 주택 물량도 30% 내외로 감소하고, 착공과 분양물량은 이 보다 더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주산연은 "주택공급 물량이 급감하지 않도록 내년에는 공공부문에서 민관 공동방식 등으로 주택건설을 확대하고, 민간이 기존에 확보한 토지에 팔리지 않는 분양아파트 대신 수요가 많은 임대주택을 건설하도록 정책을 보완하는 등 대체공급방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주산연은 고금리와 집값 하락,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중단으로 인해 내년 상반기 중 건설업체 부도가 급증하고, 하반기부터 제2금융권 부실로 전이될 가능성이 높다고 짚었다. 이에 따라 "적극적인 PF 금융 지원방안과 건설업체 보유토지에 분양주택 대신 임대주택을 건설할 수 있도록 임대주택 표준건축비 현실화와 분양전환가격기준 개선을 신속히 추진해야 한다"며 "미분양 적체문제 완화를 위해 아파트 등록임대사업 복원, 비정상적인 주택보유와 거래과세 정상화도 조속히 완료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2-12-12 12:55:18 뉴시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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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대학 캠퍼스 용적률 규제 완화··· '혁신성장구역' 도입

오세훈 서울시장이 관내 대학들의 경쟁력을 상승시키기 위해 용적률 제한 없는 '혁신성장구역' 도입 등을 골자로 하는 대학 도시계획 지원방안을 12일 발표했다. 오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에서 열린 '혁신허브, 열린대학' 기자설명회에서 "서울은 54개 대학을 품고 있고 이들 대학에서 매해 배출되는 인재만 13만명에 이를 정도로 최적의 잠재력을 갖춘 미래형 대학 도시"라며 "그러나 지금 서울은 열악한 재정, 부족한 공간 등 현실의 벽에 부딪혀 무한한 발전 잠재력을 극대화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서울시는 맞춤형 도시계획 지원을 통해 창업과 기술 혁신의 요람으로 성장하는 대학을 힘껏 도울 것"이라며 "과감한 용적률 인센티브와 유연한 높이계획은 물론이고 대학의 공간 활용 자율성까지 보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학 도시계획 지원방안의 핵심은 산학협력 공간 조성을 위한 용적률 완화다. 서울시는 현재 관내 대학들이 '정원 제한'과 '수도권 규제'로 인한 재정난으로 연구 투자 여력을 상실했으며, 턱없이 부족한 용적률로 미래인재를 양성할 실험·연구·창업 공간 확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판단해 이 같은 지원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시에 따르면, 서울시내 대학 54개 중 98%가 용적률 200% 이하의 저밀 용도지역(자연녹지, 제1·2종 일반주거)에 자리해 있다. 특히 16개 대학(29.6%)은 이미 용적률의 75% 이상을 사용 중이며, 이 가운데 한양대·홍익대를 포함한 9개 대학은 용적률 90% 이상을 쓰고 있어 신축·증축을 위한 용적률 여유가 없는 상황이다. 이에 시는 대학이 미래인재를 키우고 산학협력 공간을 만들 수 있도록 용적률 인센티브를 제공키로 했다. 먼저 시는 미래인재 양성, 산학협력, 창업지원 시설 등을 집중적으로 배치할 수 있는 곳을 '혁신성장구역'으로 지정해 대학의 혁신성장을 지원한다. 시는 용적률 제한이 없는 '혁신성장구역'을 도입, 대학 내 운동장 등 미사용 용적률을 혁신성장구역으로 이전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혁신성장구역에서는 반도체 같은 첨단·신기술 분야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첨단학과 신·증설이 가능하고, 산학협력 공간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창업공간 등을 대학이 원하는 만큼 조성할 수 있다. 혁신성장구역 지정은 용적률이 꽉 차 신·증축이 어려운 대학이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해 제출하면 시가 결정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시는 내년 초 '서울시 대학 세부시설조성계획 수립운영기준'을 개정해 즉시 시행할 예정이다. 시는 용적률 이전으로도 용적률이 부족한 대학들을 위해 도시계획조례를 개정, 용적률을 현행 대비 최대 1.2배 완화한다. 시는 "용적률을 70% 이상 사용하는 대학 부지의 용적률을 1.2배 완화하면 최대 53만㎡의 연면적이 추가로 확보될 것"이라며 "늘어난 면적 위에 창업공간, 산학협력공간, 대학 연구개발(R&D) 시설을 5:4:1 비율로 확충할 경우 연간 9140억원의 매출 및 1조1800억원의 투자유치와 2만3800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공간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대학의 숨통을 틔워주기 위해 높이 규제 완화도 추진한다. 현재 서울 소재 대학의 약 40%(54개 중 20개)가 '자연경관지구'에 위치해 최고 7층(28m)의 높이 제한 규제를 받고 있다. 시는 주변 경관에 미치는 영향이 적은 경우 높이 규제를 과감히 없애 토지를 효율적으로 이용토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대학이 무한한 창의성을 발휘해 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시설을 확충할 수 있도록 공간 활용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키로 했다. 이에 따라 비오톱 1등급지(그린벨트처럼 절대적 보전이 필요한 생물 서식지) 용적률은 다른 구역으로 이전해 활용할 수 있게 되고, 소규모 증축을 비롯한 단순 시설변경은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없이 부서 검토 의견을 토대로 신속하게 변경 절차를 밟는 등 행정 절차가 간소화된다. 이번 대학지원 방안이 건축규제 완화에 쏠려 있다는 지적에 조남준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재정 지원, 정원 기준 완화 등은 정부가 할 일이다. 서울시가 대학에 예산을 지원하고 정원을 늘려줄 방안이 없다"면서 "반면 '대학 도시계획 지원방안'은 서울시가 나서서 할 수 있는 일들이다. 단순한 건축규제 완화라기보다는 경쟁력 제고를 위한 유연한 도시계획으로 보는 게 맞다"고 반박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작년 10월부터 올 상반기까지 50개 이상 대학에 공문을 보내 '대학 도시계획 컨설팅'을 진행했다"면서 "이 대학들이 시에 용적률과 높이 제한 완화, 공간 활용 자율성 확대 등 크게 3가지를 요청해 이번 방안을 마련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2022-12-12 12:46:16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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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찾은 與 비대위…정진석 '尹정부 지방시대 공약 이행' 다짐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2일 부산에서 현장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주재한 가운데 "윤석열 정부 국정 목표 중 하나는 지방시대의 개막,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만들자는 것"이라며 "국민의힘이 지난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에서 부산시민에게 약속한 공약을 철저히 이행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2030 부산엑스포 유치 ▲가덕도 신공항 건설 ▲산업은행 부산 이전 등 지역 현안을 챙겨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이 지난 10월 대구·경북(TK), 충남 천안 방문에 이어 약 한 달 반 만에 재개한 현장 비대위를 통해 지역 민심 챙기기에 나선 셈이다. 비대위는 이날 오후 2030 엑스포 개최 예정지인 부산 북항 일대를 시찰하고 지역 당원과 간담회도 한다. 당 지도부는 부산을 시작으로 오는 14일 백령도 군 부대, 21일 강남 구룡마을 연탄나눔 봉사활동, 27일 울산 새울원자력발전소 등에 방문해 민생 현안도 챙겨나갈 방침이다. 이는 내년 3월로 점쳐지는 전당대회를 염두에 두고 비대위가 지역별 지지층 결집은 물론 조직 정비까지 염두에 둔 행보로 해석된다. 정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부산 동구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현장 비대위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그동안 대구·경북, 충남 천안에서 비대위가 열렸는데 정기국회, 국정감사, 10·29 참사 등으로 비대위를 열지 못하다가 부산을 기점으로 주 1회씩 현장에서 개최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했다. 현장 비대위에서 정 위원장은 2030 부산 엑스포 유치와 관련 "윤석열 정부가 엑스포 부산 유치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 집권여당인 국민의힘이 앞장서 엑스포 유치를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가덕도 신공항 건설 문제에 대해서도 정 위원장은 "공항 위상과 국비 확보, 개항 시기까지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이 책임질 것"이라며 "가덕신공항이 인천국제공항 못지않은 대한민국 대표 공항으로 만들어 부산이 동북아 관광과 비즈니스 핵심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정 위원장은 산업은행 부산 이전 문제를 둘러싼 갈등에 대해서도 "국민의힘은 '국제금융도시 부산'이라는 퍼즐 완성하는 마지막 조각, 산업은행 부산 이전을 충실히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까지 부산 이전을 반대하는 데 대해 "민주당은 산은 본사 부산 이전은 경쟁력 약화라는 논리를 펴고 있다. 부산으로 이전한 주택금융공사, 예탁결제원, 한국자산관리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경쟁력이 약화되지 않았고, 이들 공기업은 2014년 부산으로 옮겨온 뒤 매출액과 순이익 모두 성장했다"고 반박했다. 이 밖에 정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반발로 내년도 정부 예산안이 정기국회 회기 내 통과되지 못한 점을 지적했다. 이어 민주당 주도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해임 건의안을 여당인 국민의힘 반대에도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시킨 데 대해 비판했다. 정 위원장은 이 같은 상황에 "국회사의 또 하나의 오점을 남겼다"며 "다수 의석으로 힘 자랑만 일삼는 민주당의 입법 전횡, 국정 딴지걸기가 끝 모르고 계속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2022-12-12 12:23:12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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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외환시장 명목잔액 3년전보다 1.3%↓…리보금리 중단 영향

전 세계 외환시장의 명목잔액이 3년 전과 비교해 1.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보(Libor)금리 활용이 중단되며, 리보금리를 준거금리로 활용하는 선도금리 거래가 큰 폭으로 감소한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12일 발표한 '전 세계 외환 및 장외파생상품 시장 조사'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전 세계 외환상품시장 거래규모는 632조2380억달러로 3년 전과 비교해 8조1140억달러 감소했다. 외환거래에는 현물환, 선물환, 외환·통화스와프, 장외옵션, 기타파생상품 등이 포함된다. 상품별로는 리보금리를 준거금리로 활용했던 금리파생상품이 502조5860억달러로 직전조사 대비 4.1% 감소했다. 반면 외환파생상품은 109조5870억달러로 직전조사 대비 11.2% 증가했다. 전 세계 외환 및 장외파생상품의 시장가치는 18조3480억달러로 3년전과 비교해 52.1% 늘었다. 상품별로는 외환파생상품이 4조7170억달러, 금리파생상품이 11조8160억달러로 각각 111.6%, 34.2% 증가했다. 이번 조사는 국제결제은행(BIS)이 주관했다. BIS는 전세계 외환 및 장외파생상품 시장의 규모와 구조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수집을 목표로 전세계 중앙은행들과 3년마다 시장조사를 실시한다. 우리나라 외환상품 시장의 명목잔액은 1조8905억달러로 3년 사이 6.7% 늘었다. 전 세계 외환상품시장에서 우리나라 비중은 0.3%로, 직전 조사 대비 0.02%포인트(p) 상승했다. 상품별로는 외환파생상품이 1조721억달러, 금리파생상품이 8150억달러로 직전조사 대비 각각 5.5%, 8.8% 증가했다. 우리나라 외환 및 장외파생상품 거래의 시장가치는 677억달러로 3년전과 비교해 89.9% 증가했다. 상품별로는 외환파생상품이 616억달러로 직전조사 대비 136.1% 증가한 반면 금리파생상품이 60억달러로 36.3% 감소했다. 우리나라 외환 및 장외파생상품의 시장가치는 세계시장의 0.37% 수준으로 직전조사대비 0.07%p 상승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2-12-12 12:00:0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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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52시간제, '월 140시간·연 440시간' 탄력 적용…"윤 정부, 노동개혁 큰 틀"

경직된 '주 52시간' 근무제에서 연장근로시간을 월·분기·연 단위 등으로 세분화해 자율, 탄력 근로가 가능하게 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권고가 나왔다. 전문가들은 임금체계도 기존 호봉제에서 직무·성과 중심으로 개편할 것을 주문했다. 정부는 권고문에 담긴 과제들을 검토해 내년 초 노동정책, 입법 일정 등 추진 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다. 미래노동시장연구회는 근로시간·임금체계 개편, 노동시장 이중구조 해소 등을 담은 노동개혁안 권고문을 12일 발표했다. 노동전문가, 교수 등 12명으로 구성된 연구회는 정부에 제안할 노동개혁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지난 7월 18일 발족했다. 연구회의 권고문은 고용노동부가 내년 업무계획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하게 된다. 고용부는 연구회 권고문을 정부안으로 대폭 수용한다는 방침이어서 윤석열 정부가 추진할 노동개혁의 큰 틀이 될 것이란 분석이다. 연구회의 근로시간 개편안을 보면 기본 40시간, 최대 연장 근로 12시간으로 돼 있는 기존 주 52시간제의 연장근로시간 관리 단위를 현행 '주'에서 '월·분기·반기·연'으로 바꾸는 것이 골자다. 예컨대, 현재 1주 12시간인 연장근로시간은 한 달이면 52시간이 된다. 분기 단위는 월 단위 대비 90%인 140시간, 반기 단위는 80%인 250시간, 연 단위는 70%인 440시간 연장근로가 가능해진다. 월 단위로 계산할 경우 연장근로시간이 156시간(52시간×3달)이지만, 장시간 연속 근로 부담을 줄이려면 90% 수준인 140시간의 연장근로만 허용하는 방식이다. 연구회는 또 근로자가 근로일, 출퇴근 시간 등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선택적 근로시간제 정산 기간을 모든 업종에서 3개월 이내로 확대할 것을 제안했다. 연구회는 "노사의 자율적 선택권 확대를 통해서 일 효율성을 높이고, 충분한 휴식을 누리도록 해 근로시간 총량을 줄여야 한다"고 권고했다. 이어 임금체계 개편안에는 호봉제 중심의 임금체계를 직무·업종별로 바꾸는 내용이 담겼다. 구체적으로 중소기업과 근로자에 대한 임금체계 구축을 지원하고, 상생임금위원회 설치, 60세 이상 계속 고용을 위한 임금체계 개편 등이다. 연구회는 "우리나라의 많은 기업은 해가 바뀌면 자동으로 임금이 올라가는 호봉제를 주요 임금 결정 방식으로 활용한다"며 "이는 기업의 신규채용 기회를 제약하고, 중·고령 근로자들의 고용 유지에 부정적이며, 남녀 간 임금 격차를 초래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는 노사가 처한 상황에 맞춰 자율적이고 합리적인 임금체계를 선택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고, 임금체계가 없는 많은 중소기업을 위해 임금체계 설계를 지원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고용부는 연구회 권고안을 토대로 늦어도 내년 초 구체적인 노동개혁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이날 권고문 발표 후 "전문가들의 진단에 그 누구도 이의를 제기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미래 지향적 노사관계, 노동시장을 위한 개혁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온 힘을 다해 기필코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2022-12-12 11:52:05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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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철의 쉬운경제] 한국경제의 함정 ① - 성장잠재력 추락

연구기관 발표를 종합해보면 한국경제의 잠재성장률은 2020년 전후 2.0%선으로 떨어졌다가 최근에는 1%대에 진입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잠재성장률은 사전에 정확하게 예측하기 어렵지만, 실질성장률 추세선과 엇비슷하다고 추정할 수 있다. 경기침체는 시간이 지나면서 어떻게든 회복해 나가지만 한번 추락한 잠재성장률은 여간해선 되돌리기 어렵다. 2023년 우리나라 성장률 예상치는 한국은행 1.7%, 외국계 투자은행은 평균 1.1%, 심지어 노무라증권은 ?1.3% 역성장을 예상하였다. 그 예측이 틀리지 않으면 경기침체를 넘어 경제위기 징후를 부인하기 어렵다. (잠재)성장률이 낮아지면 위험과 불확실성에 대한 능동적 대응능력이 약해져 변화를 따라잡지 못하고 무기력해진다. 1·2차 오일쇼크, 아시아 금융외환위기. 2008년 세계금융위기를 맞고도 그럭저럭 극복할 수 있었던 동력은 비교적 건강했던 가계와 잠재성장률이 높아 위기에 대한 탄력적 대응이 가능했었기 때문이다. 개발초기단계에서는 유휴노동력이 많고 저급기술 습득이 용이한데다 선진국들이 중간재를 팔기위해 기술이전을 독려하여 잠재성장률이 높아진다. 중진국으로 다가가면 선진국들이 기술이전을 경계하면서 잠재성장률이 점차 낮아지고 실제성장도 더뎌진다. 새로운 기술을 쫓아가지도 스스로 개발하지도 못하다가는 중진국함정에 빠지는 경우도 있다. 한국은 한때 해외 완제품을 들여다 분해하고 조립하는 과정에서 기술을 습득하는 분해공학(reverse engineering)을 활용하여 선진국으로 다가갔었다. 오늘날 잠재성장률과 실제성장률이 1%대로 추락하게 된 배경은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고 실용화시키는 동력이 약화되었음을 의미한다. 범국가 차원에서 기업가정신과 근로의욕을 북돋우지 못했다는 경고의 의미도 된다. 언제부터인가 유수기업들이 해외 생산기지를 만들려 노력하는 까닭은 무엇일까? 오늘날 세계경제는 패권다툼이 치열해지면서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지경이다. 실적에 목마른 정부가 이것저것 다 참견하려다가는 성과는 없이 재정적자만 쌓이면서 성장잠재력 추락으로 나타난다. 서두르지 말고 외부환경변화에 따른 충격을 시장 스스로 흡수하도록 시장기능을 충실히 하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변화와 혁신의 주체인 민간부문이 기업가정신과 근로의욕을 북돋을 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써야 한다. 추격자에서 기술 선도자로 변하려면, 변화의 물결이 어느 방향으로 흐르는지 판단하는 시각을 길러야 한다. 열심히 일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미래를 연구하는 분위기를 조성해야만 한다. 성장잠재력이 낮아지는 환경에서 기초체력을 튼튼히 하는 일이 중요하다. 우리나라 같은 자원빈국은 국가의 재정건전성 확보는 물론 가계와 기업도 위기극복 능력을 키워가야 언제 휘몰아칠지 모를 태풍을 함께 견뎌낼 수 있다.

2022-12-12 11:44:0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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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 사외이사 역할 강화…김종훈 의장 "SK는 필요한 기업이라는 '인식' 중요"

SK그룹 온라인 학습 시스템 'mySUNI'로 사외이사 식견 나누는 기회 마련 SK이노베이션 사외이사진이 각자의 경험과 전문성을 구성원과 함께 고민하며 성장 기회를 마련하는데 힘쓰고 있다. 12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이사회가 회사 경영의 의사결정 기구에 머무르지 않고, 회사가 발전하는 길을 구성원과 함께 고민하는 역할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SK그룹 온라인 학습 시스템 '써니(mySUNI)'는 이달 초부터 김종훈 SK이노베이션 이사회 의장의 '국제질서 변화와 우리의 대응' 강의를 모든 SK그룹 구성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1974년 외무고시 8회 합격 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수석대표,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 국회의원 등을 지내며 외교 및 통상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 온 김 의장이 바라본 과거부터 지금까지의 국제질서 변화, 이를 바탕으로 한국과 SK그룹에 전하는 시사점을 50여분간의 강의에 담았다. 김 의장은 국제사회가 대공황과 세계대전, 냉전, 세계화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소개하면서, 최근의 국제사회에 대해 '대전환의 시대'로 정의했다. 미국과 중국의 패권경쟁, 첨단기술의 중요성, 자유민주주의와 권위주의의 대결, 다자주의의 후퇴 등 4가지 양상이 벌어지는 가운데 세계화 속에서 서로 간의 의존도를 높였던 각 나라들이 이제는 경제적으로 서로가 서로를 위협할 수 있는 존재로 인식하기 시작한 것이다. 각 국이 기술우위 경쟁에 나서고, 이익과 효율의 극대화보다는 안정성을 중요시하는 '경제안보' 개념이 나온 이유다. 김 의장은 1910년 한일강제병합조약이 체결되기 이전 19세기 말부터 벌어진 강대국만의 패권싸움으로 한반도를 비롯한 여러 식민지들이 생긴 과정을 상기시키며, "우리가 인지하고 대응하기 전에 이미 강대국들의 밀약에 의해 나라의 운명이 결정됐다. 국제 동향과 정세를 잘 관찰해 우리가 나아가야할 길을 결정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 '21세기 한국의 길'의 조건으로는 지식기반의 창의성, 성숙한 자유민주주의, 국내외에서의 공정한 경쟁과 협력을 꼽았다. 2017년 SK이노베이션 사외이사 활동을 시작해 2019년부터 의장을 맡고 있는 김 의장은 "저는 SK이노베이션 이사회 의장으로서 SK에 몸담은 기업인"이라고 말하며, "제조업 기반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술격차를 유지하며, 국내외에서 SK는 필요한 기업이라는 걸 이해관계자들에게 인식시키길 바란다"는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이번 강의는 김 의장이 직접 mySUNI에 "지금까지의 경험을 토대로 최근의 국제정세와 관련한 생각을 구성원들과 나누고 싶다"고 제안하며 이뤄졌다. 앞서 2020년 mySUNI는 지식경제부 2차관, 한국무역협회 상근부회장 등을 지낸 김정관 사외이사의 '코로나19와 세계 에너지산업 동향 및 전망' 강의를 SK그룹 구성원들에게 제공하는 등 사외이사의 역량을 구성원과 나누며 소통하는 기회를 만들고 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지난해 10월 멤버사 사내이사, 사외이사들과 함께 '거버넌스 스토리 워크숍' 행사에 참석해 "앞으로 사외이사들이 CEO와 함께 IR 행사에 참석해 시장과 소통하고, 내부 구성원들과도 소통을 많이 해주면 좋겠다"고 말하며 이사들이 수시로 지배구조나 경영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전문 역량도 키울 수 있는 '소통 플랫폼'을 구축하는 방안에 대해 제안하기도 했다. 권영수 SK이노베이션 이사회 사무국장은 "SK이노베이션은 사외이사의 전문성을 경영에 적극 접목하는 SK그룹 경영방침에 맞춰 이사회 중심 경영구조를 구축하고 있다"며 "각 영역에서 오랫동안 여러 전문성을 쌓아온 사외이사진 또한 SK그룹 구성원으로서 이사진의 식견을 구성원들과 나누는 기회를 적극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2022-12-12 11:39:3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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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터넷기업협회, ''미디어가 바라본 2022년 인터넷 산업' 굿인터넷클럽 개최

한국인터넷기업협회는 15일 오전 10시에 '미디어가 바라본 2022년 인터넷 산업'을 주제로 제83회 굿인터넷클럽을 개최한다. 굿인터넷클럽은 양재동 한국인터넷기업협회 대회의실에서 진행되며, 온라인(네이버TV, 카카오TV, 유튜브)으로도 생중계된다. 인터넷은 이미 우리 삶 속에 스며들어 중요한 일상의 주요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이한 지금, 인터넷은 서로를 연결해주는 핵심 역할을 맡게 되었고, 우리 사회의 변화 속도를 점점 더 빠르게 하고 있다. 또 인터넷산업의 발전과 성장 역시 속도를 높여가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제83회 굿인터넷클럽에서는 우리 사회 패러다임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인터넷산업의 올 한해 주요 이슈와 향후 전망 등에 대해 미디어는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전문가들과 함께 자유로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굿인터넷클럽의 사회는 김동욱 교수(서울대학교)가 맡았다. 한국인터넷기업협회 관계자는 "많은 이슈들과 함께 지나왔던 2022년 인터넷산업에 대해 언론인들을 패널로 모시고 미디어는 어떤 시각으로 바라보았는지 이야기를 나누어보고자 했다"고 개최 취지를 밝혔다.

2022-12-12 11:36:28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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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연말 콘텐츠 결합한 다양한 프로모션 릴레이

티몬이 연말 웹시트콤과 라방 등 영상 콘텐츠와 결합한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펼친다. 티몬은 시트콤과 상품 홍보가 합쳐진 하이브리드 드라마 '수미네집' 2화를 공개하고 15일까지 패션기업 세정의 여성복 브랜드 '올리비아로렌'의 겨울 베스트 아이템 기획전을 연다. 드라마에 등장하는 상품들을 비롯해, 니트·코트 등 300여종을 최대 91% 할인 판매한다. 전용 쿠폰 혜택도 준비했다. 30% 즉시 할인에 12일 오픈 당일 선착순 5% 추가 할인을 더해 최대 35%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올리비아로렌과 함께하는 수미네집 2화는 12일 오후 6시 티몬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만날 수 있다. 연말 홈파티, 캠핑족을 사로잡을 '먹거리' 이색 프로모션도 선보인다. 13일 티몬 라이브커머스 TVON(티비온)은 인기 셀럽과 함께하는 라방 릴레이를 진행한다. 오후 9시부터 최현석 셰프가 출연해 가정간편식(HMR) 브랜드 '테이스티나인'의 인기 상품을 특가에 소개한다. 구매금액별 최대 15% 할인쿠폰과 함께, 플레이트, 스테이크 소스, 척아이롤 구이 등 사은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후 10시에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를 지원을 목표로 먹방 유튜버 '입짧은햇님'의 먹방 라방이 이어진다. 판매 수익의 일부는 취약계층에 기부되며, 알뜰한 먹거리 쇼핑은 물론 따뜻한 나눔에도 동참할 수 있는 기회로 꼽힌다. 입짧은햇님은 약 1시간 동안 소상공인들이 만든 ▲인화당 얼큰왕만두전골 밀키트 2~3인분 1세트 ▲협동조합담음 모루담은 양념불고기 (500g) ▲김부자푸드 김부각 선물세트 (110g×2개입) 상품으로 먹방을 진행한다. 방송 중 50% 할인쿠폰까지 발급해 특가 쇼핑 기회를 전하는 동시에, 구매 후기를 남겨준 고객들을 추첨해 소정의 선물도 제공한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12-12 11:36:26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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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협, 회장 최종 후보자에 김해준·서명석·서유석(종합)

금융투자협회 제 6대 회장 후보자 최종 후보에 김해준 전 교보증권 대표, 서명석 전 유안타증권 대표, 서유석 전 미래에셋운용 대표 3인이 선정됐다. 한국금융투자협회 후보추천위원회은 후보자 지원자에 대한 면접 심사 결과 이들 3인을 최종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협회는 연말로 임기가 만료되는 나재철 회장의 후임 선임을 위해 지난달 이사회에서 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했다. 후추위는 후보자 공모와 서류심사 및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후보자를 확정했다. 이날 총회에서 추천할 후보자가 확정됨에 따라 협회는 이사회 의결을 거쳐 오는 23일 임시총회를 열어 차기 회장을 선임할 예정이다. 선거권은 정회원사에게 부여되는데 증권사 59개사, 자산운용사 308개사, 선물회사 4개사, 부동산신탁회사 14개사 등 총 385개사가 정회원이다. 김해준 전 대표는 1957년생으로 전남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대우증권에 입사해 기업금융(IB)사업본부장까지 지냈다. 지난 2005년 교보증권으로 옮겼고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대표를 역임했다. 서명석 전 대표는 1961년생으로 충암고, 서강대 경영학과, 고려대 경영학 석사를 졸업한 뒤 동양증권 1기로 입사해 줄곧 근무했다. 대만 유안타금융그룹에 동양증권이 인수될 때 상당한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고 현재 유안타증권 고문을 맡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모교인 충암고를 나와 이 학교 출신 여의도 금융인 친목모임 '충여회' 회원으로 알려졌다.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를 지낸 서유석 전 대표는 1962년생으로 배재고와 고려대 경제학과 및 재무관리 석사를 마치고 대한투자신탁에 입사했다. 1999년 미래에셋금융그룹으로 옮긴뒤 미래에셋증권 리테일사업부 대표, 퇴직연금추진부문 대표를 거쳐 미래에셋자산운용 ETF 부문대표,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 사장 등을 지냈다. 새 협회장 임기는 내년 1월1일부터 2025년 12월31일까지 3년이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12-12 11:30:24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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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 2022년 결산 서비스 ‘2022 위드 웹툰 나의 웹툰 리포트’ 공개

네이버웹툰과 시리즈는 12일부터 31일까지 웹과 앱 이용자 개개인의 열람 이력을 분석한 '2022 위드 웹툰 나의 웹툰 리포트'와 '2022 위드 시리즈, 나의 시리즈 리포트'를 앱(APP)에서 각각 공개한다. 이번 리포트는 2022년 1월부터10월까지 이용자의 열람 이력을 분석해 맞춤형 연말 결산 데이터를 제공한 것이 특징이다. 웹툰 리포트에서는 ▲나의 열람 요약(열람 일수 및 회차 수) ▲나의 열람 유형(나의 열람 유형과 비슷한 웹툰 캐릭터 공개) ▲나의 베스트 웹툰(장기 열람 및 가장 많은 회차를 읽은 작품) ▲독자 추천 웹툰(나의 감상 이력과 유사한 이용자 선호 작품)을 확인할 수 있다. 웹툰 리포트에 따르면, 네이버웹툰 서비스 이용자들은 올 한 해 평균 938개 회차를 감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자 개별 데이터와 함께 성별에 따른 ▲인기순 BEST(올해 많은 독자들이 열람한 작품) ▲슈퍼루키 BEST(올해 오픈한 신작 중 많은 독자들이 열람한 작품) ▲쿠키도둑 BEST(작품을 열람한 독자 중 유료 결제 비중이 높은 작품)도 발표한다. ▲인기순 BEST 1위에 오른 '외모지상주의'와 '연애혁명'은 도전만화에서 발굴돼 8년 넘게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작품이다. 순위권에 오른 '여신강림'과 '독립일기' 작가도 도전만화를 통해 데뷔했다. 네이버웹툰은 도전만화에서 정식연재로 이어지는 창작 프로세스를 통해 신작과 인기작의 선순환을 만들어 왔다. 올해는 '대학원 탈출일지', '남편 먹는 여자', '안녕, 나의 수집' 등 13개의 도전만화 연재작이 정식 연재를 확정했다. ▲슈퍼루키 BEST 1위에 오른 '99강화나무몽둥이'와 '어쩌다보니 천생연분'은 한국어 연재 2개월만에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했다. 1년도 채 안되 태국어와 영어, 프랑스어 서비스에서 빠르게 상위권에 안착하며 한국 콘텐츠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네이버웹툰은 500여개 정식 연재작 중 60% 가량을 한국어 이외 언어로 서비스하고 있다. ▲쿠키도둑 BEST 1위에는 '일렉시드'와 '내 남편과 결혼해줘'가 꼽혔다. 특히,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웹소설과 웹툰으로 이어지는 네이버웹툰의 IP밸류체인 시너지가 돋보인 작품이다. 네이버시리즈 웹소설을 원작으로 웹툰 출시 이후 원작 월 평균 거래액은 3배 이상 증가했다. 쿠키도둑 BEST 3위에 오른 '나노마신'도 2018년에 완결된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네이버시리즈가 제공하는 '시리즈 리포트'에서도 ▲나의 열람 유형 ▲나의 열람 일수 ▲나의 열람 회차 수 등 개인별 감상 데이터와 함께 ▲올해의 쿠키도둑(유료 결제 독자가 많은 작품) ▲올해의 라이징 베스트(올해 오픈한 신작 중 많은 독자들이 열람한 작품) ▲책갈피 베스트(작품에 표시된 독자 책갈피가 가장 많은 작품) 등 올해의 대표 웹소설(노블)과 코믹 작품들을 공개한다. 시리즈 리포트에 따르면 올해 웹소설 카테고리에서도 웹소설과 웹툰 간 시너지가 빛을 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의 쿠키도둑 1위에 오른 '일타강사 백사부'와 '내 남편과 결혼해줘' ▲책갈피 베스트1위에 오른 '화산귀환'과 '전지적 독자시점' 등 1위 작품 모두 웹소설을 원작으로 네이버웹툰에서 인기리에 연재 중이다. 특히, 화산귀환은 탄탄한 원작 웹소설과 웹툰이 시너지를 내면서 웹소설 단일 타이틀 최초로 연매출 200억원을 돌파했다.

2022-12-12 11:29:5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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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삼다수, 공정위 인증제도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 획득

제주삼다수를 생산·유통하는 제주개발공사가 광역도시개발공사 최초로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제도인 CCM(Consumer Centered Management) 인증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CCM 인증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는 국가공인인증 제도 중 하나다. 한국소비자원이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관점에서 구성하고 관련 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 평가해 수여한다. 제주개발공사는 올해 3월 제주삼다수 출시 24주년, 공사 창립 27주년을 기념해 '소비자 중심 경영 선포식'을 진행하고 제주삼다수 고객에게 '안전한 물, 맛있는 물, 최고의 품질'이라는 핵심 가치를 전달하는데 집중했다. 고객 반응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VOC 통합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국가공인 CS리더스 관리사 양성 및 고객응대근로자 보호제도 등을 마련했다. ESG 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제주삼다수 그린'(무라벨) 제품 생산을 확대하고 친환경 제품 개발에도 힘썼다. 더불어 제주삼다수 생산 과정을 소비자들이 편하게 알 수 있도록 온라인 랜선투어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키자니아 삼다수 체험 프로그램, 제주물세계포럼 등을 진행했다. 제주개발공사 김정학 사장은 "제주삼다수를 생산·유통하는 우리 공사가 전국 광역도시개발공사 중 처음으로 CCM 인증을 획득하게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제주삼다수는 소비들의 권익 증진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2022-12-12 11:23:1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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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빌라왕 사망' 전세 피해자들, 눈물 흘리지 않도록 최선"

수도권에서 빌라와 오피스텔 1139채를 사들인 이른바 '빌라왕'이 갑자기 사망하면서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전세 피해자들이 속출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서민들이 전세피해로 눈물 흘리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응답했다. 12일 원 장관은 전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수백억원대 전세사기를 일으킨 '빌라왕'이 사망한 후, 많은 피해자들이 충격과 혼란에 빠졌다는 소식을 접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임대인이 사망했기 때문에, 살고 있는 집을 당장 비워줘야 하는 건 아닌지, 전세대출금을 바로 갚지 못해 신용불량자가 되는 것은 아닌지, 눈 앞이 아득해질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며 피해자들을 위로했다. 이어 원 장관은 "제가 확인해본 결과, 피해자분들은 상속절차가 진행되는 수 개월 동안은 현재 살고 계신 곳에서 계속 지내실 수 있다"며 "전세대출금 또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주택금융공사, 서울보증보험이 운영하는 '전세대출 보증'의 연장이 가능하므로, 당분간은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서울 강서구 소재 '전세피해 지원센터'에서 법률상담은 물론 임시거처도 제공받을 수 있다"며 "내년에는 전세보증금을 더 낮은 이자율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주택도시기금에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40대 임대업자 김모씨는 지난 2020년부터 올해까지 수도권 빌라와 오피스텔을 갭 투자(전세를 낀 매매) 방식으로 사들였고, 올해 6월 기준 소유 주택은 1139채에 달했다. 그러나 그가 지난 10월 갑작스럽게 사망하면서 임차인들에게 불똥이 튀었다. 집주인이 사라지면서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고 있고, HUG의 전세금 보증보험 역시 구상권을 청구할 집주인이 없다는 이유로 보상이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집주인이 보증금 반환을 거부하면 전세금 보증보험에 가입한 임차인은 집주인에게 임대차 계약 해지를 통보하고, HUG는 이를 근거로 대위변제 작업에 착수해 먼저 임차인에게 보증금을 지급한 뒤 나중에 집주인에게 구상권을 청구한다. 그런데 집주인이 사망한 탓에 임차인들은 '계약 해지' 요건을 충족할 수 없게 됐고, HUG도 정상적으로 대위변제 절차를 진행할 수 없는 제도적 허점이 드러나게 된 것이다. 대위변제를 시작하려면 4촌 이내 친족이 김씨의 부동산을 상속받아야 하지만, 김씨가 지난해 종합부동산세 62억원을 체납하면서 소유 주택이 압류되고 집을 팔아도 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할 가능성이 커지자 유일한 혈육인 부모도 상속 의사가 불확실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에게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세입자들은 지난 4월께부터 온라인에서 피해자 모임을 만들고 있는데, 현재 피해가 확인된 가입자만 455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HUG 관계자는 "집주인 사망시에도 규정상 기준은 있다. 다만 그동안은 주택 수가 적어 웬만하면 상속을 다 받기에 상속을 가정하고 기준을 짜 놓았는데, 이번엔 일반적인 상황이 아닌 이유가 상속을 받을지 안 받을지가 문제가 됐기 때문"이라며 "(HUG에서도) 1000채가 넘는 다주택자가 사망한 경우는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달 부모를 찾아가 설득했을 당시 부모 측도 '임차인들의 피해가 있으니 본인들이 어느 정도까지는 책임을 지고 상속을 받겠다'는 이야기까지는 나온 것으로 알고 있으나 상속 절차가 진행 중인지는 확실치 않다"면서도 "최종적으로 상속 절차가 이뤄지지 않더라도 법원에서 상속 관제인을 따로 지정하게 된다. 그 사람에게 임대차 계약 해지 통지를 하면 효력이 발생하고, 저희에게 보증 이행 청구를 할 수 있게 된다"고 전했다.

2022-12-12 11:17:28 뉴시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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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코리아, 연말 차량 점검·부품 가격 10% 할인…고객 감사 이벤트

토요타코리아가 연말 차량 무상점검·부품 가격을 10% 할인해주는 서비스를 진행한다. 토요타코리아는 컨슈머인사이트 2022년 자동차 기획조사 수입차 부문 '판매서비스 만족도(SSI) 1위' 달성을 기념해 연말까지 고객 감사 특별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 기간 동안 서비스센터에 입고하는 모든 고객은 브레이크 무상점검 서비스와 함께 ▲에어컨 필터 ▲에어 클리너 엘리먼트 ▲와이퍼 러버·블레이드 ▲브레이크 패드·디스크 ▲부동액 ▲12V 배터리 등에 대해 부품 및 공임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서비스 입고 고객에게 특별 사은품으로 토요타 로고가 들어간 핸드크림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토요타코리아는 지난 10월 컨슈머인사이트에서 발표한 '2022 자동차 기획조사'의 수입차 부문에서 판매서비스 만족도(SSI) 1위, 애프터서비스(A/S) 만족도(CSI) 3위를 달성했다. 고객 만족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로 판매서비스 만족도 부문에서는 지난해 2위에서 올해 1위로 올라섰다. 강대환 토요타코리아 상무는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준비한 이번 서비스 캠페인을 통해 차량 점검을 받고 안전한 운전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12-12 11:16:4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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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세계 최초 240헤르츠 주사율 갖춘 올레드 게이밍 모니터 출시

LG전자가 게이밍 경험을 극대화하기 위해 세계 최초 240Hz 주사율을 갖춘 올레드 게이밍 모니터를 출시한다. 이 제품은 세계 최초로 1초 동안 정지화면 240개가 빠르게 바뀌면서 영상 속 움직임을 표현한다. LG전자는 화면 지연·끊김 없이 고화질로 게임을 즐기기를 원하는 게이머들을 위해 45형 커브드 올레드 모니터(모델명: 45GR95QE)와 27형 올레드 모니터(모델명: 27GR95QE) 2종을 미국 시장에 동시에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LG 올레드 게이밍 모니터는 지난 6월 출시한 48형 모델을 포함하면 3종이다. 신제품은 올레드 모니터 가운데 세계 최초로 초당 240장의 화면을 보여주는 240Hz 고주사율을 지원한다. 또 LCD와 달리 스스로 빛을 내는 올레드 장점을 기반으로 0.03ms(밀리세컨드, 1000분의 1초) GtG(Gray to Gray)의 빠른 응답속도를 갖춰 화면이 빠르게 전환하는 게임 영상을 지연 없이 부드럽게 표현한다. 이 제품은 150만 대 1의 명암비를 지원한다. 디지털 영화협회(DCI)의 표준색 영역 'DCI-P3'를 98.5% 충족한다. 45인치 LG 울트라기어 올레드 커브드 모니터는 WQHD(3440 x 1440) 해상도와 21대 9의 화면비를 갖췄다. 특히 LG 모니터 가운데 처음으로 '800R(반지름 800mm 원의 호)' 곡률의 화면을 적용, 시청 거리가 가까운 책상에서 사용해도 한눈에 화면 전체를 볼 수 있다. 롤플레잉 게임이나 실시간 전략게임을 할 때 화면 외곽의 미니맵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내년 1월에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인 '소비자가전쇼(CES) 2023' 개막에 앞서 컴퓨터 하드웨어·부품 부문에서 'CES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LG전자 IT사업부장 서영재 전무는 "올레드를 기반으로 다양한 크기, 형태, 성능 등 차별화한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를 앞세워 새로운 고객 경험을 지속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12-12 11:16:4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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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소비자중심경영 인증 2회 연속 획득…'고객중심경영' 노력 기속할 것

대한항공이 지난 9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2022년 하반기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서 수여식에서 지난 2020년에 이어 2회 연속 소비자중심경영 인증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관점으로 구성하고 관련 경영활동 및 개선내역을 2년마다 평가하는 제도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고 한국소비자원이 평가한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로 여객수요가 크게 감소하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최고고객책임자' 산하 CCM전담조직을 신설한 바 있다. 항공업계 최초로 '보이는 ARS'를 도입한 점도 인정받았다. 고객들이 상담원 연결을 기다리지 않고 간단한 터치를 통해 궁금증을 해결하도록 서비스를 개선했다. 기존 실시간 온라인 채팅 상담 서비스인 '챗봇'도 4개 언어(한·영·중·일)로 확대 운영해 소비자 소통 채널을 늘렸다. 또 홈페이지에 '코로나19 업데이트 센터' 플랫폼을 운영하며 고객들이 여행지 방역 및 입국 규정을 쉽게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수하물 탑재 안내 알림 서비스', '고객 작성 서류 디지털화(e-DOC)' 등 새로운 디지털 서비스도 도입해 더 편리하고 안전한 여행을 계획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에어 트랜스포트 월드'가 뽑은 '2021년 올해의 항공사', '2022년 올해의 화물항공사' 로 선정되었고, 한국표준협회(KSA) 주관 '2022년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운수서비스부문' 1위를 수상하는 등 최상의 항공사로 인정받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을 언제나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고객중심경영'을 바탕으로 새롭고 향상된 고객경험의 가치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2-12-12 11:16:4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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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경동시장에 '금성전파사 새로고침센터' 오픈…지역경제 확성화 나서

LG전자가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복합문화공간 조성에 나선다. LG전자는 16일 스타벅스와 함께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에 복합문화공간을 열고 전통시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이 복합문화공간은 총 면적 약 1200㎡ 규모로 조성된다. LG전자와 스타벅스가 각각 '금성전파사 새로고침센터'와 이익공유형 매장 '커뮤니티 스토어'를 오픈한다. 금성전파사는 레트로 콘셉트의 이색경험공간으로 일상에 지친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새로고침'하는 'F·U·N'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F·U·N 경험은 최고의(First), 차별화된(Unique), 세상에 없던(New) 혁신적인 고객경험을 의미한다. 금성사(LG전자 전신) 설립 이후 최초로 선보인 흑백 TV, 냉장고, 세탁기 등이 전시된다. 금성전파사 한쪽 벽면에는 LG LED 사이니지로 약 13.2x2.7㎡ 크기의 LED 월을 조성해 경동시장의 옛 모습과 계절별 테마영상 등을 상영한다. 젊은 층이 전통시장을 즐겨 찾을 수 있도록 MZ세대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싱큐(ThinQ) 방탈출 카페'와 '금성오락실' 등 체험존도 운영한다. 또 LG전자는 폐기되는 자원을 재활용해 환경보호에 동참하는 체험공간을 마련한다. 이 공간에서는 다 쓴 일회용 컵을 활용해 친환경 화분을 만들거나 폐가전에서 추출한 재생 플라스틱으로 팔찌 등의 굿즈를 제작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LG전자는 친환경 굿즈 등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 전액을 경동시장 지역 상생 기금으로 조성한다. 스타벅스도 커뮤니티 스토어에서 판매하는 모든 품목당 300원씩을 적립해 상생 기금에 보탠다. LG전자는 향후에도 금성전파사를 통해 다양한 이색경험과 신규 출시되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오승진 LG전자 한국전략담당은 "MZ세대와 기성세대가 한데 어울려 즐길 수 있는 공간을 통해 전통시장이 보다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며 "LG전자만의 차별화된 제품 및 서비스를 앞세워 기억에 남은 고객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12-12 11:16:4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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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8MW 해상풍력발전시스템 국제인증 취득…부품 국산화율 70% 넘어

두산에너빌리티가 국내 최초로 8MW 해상풍력발전시스템(모델명 DS205-8MW)에 대해 국제 인증기관인 독일의 'DEWI-OCC(데비오씨씨)'로부터 국제 형식인증을 취득했다고 12일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가 취득한 국제 인증은 설계평가·제조평가·형식시험으로 구분된 각각의 항목을 모두 충족해야 취득 가능하다. 국내 설치 기준 최대 용량인 'DS205-8MW'는 해상풍력이 발달한 유럽 국가들 대비 풍속이 느린 우리나라 서남해의 환경에 맞춤형으로 설계됐다. 평균 풍속 6.5m/s에서도 이용률 30% 이상이 가능할 수 있도록 로터 직경*을 205m(블레이드 길이 100m)까지 늘렸다. 100m 길이의 블레이드는 두산에너빌리티와 한국재료연구원, 블레이드 제조사인 휴먼컴퍼지트가 협력해 개발했다. 국제공인 시험기관인 부안 풍력시험동에서 설계수명 25년에 대한 반복 피로 하중 시험과 태풍과 같이 극한 상황의 하중 시험을 통과하는 등 블레이드의 구조 건전성과 안전성을 확보했다. 두산에너빌리티 박홍욱 파워서비스 BG장은 "전세계 풍력 기업들이 경쟁하는 우리나라 해상풍력시장에서 국내 산·학·연이 함께 개발한 8MW 해상풍력 터빈으로 시장 확대에 나설 것"이라며 "현재 70% 이상인 터빈 부품 국산화율을 더욱 높이고, 해외에 의존하던 터빈 유지보수 서비스를 국내 기술과 인력으로 대체해 국내 해상풍력 생태계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12-12 11:16:10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