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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 세계는 없고 혼돈과 무질서만 있네

지난 15일 기자가 충남 계룡시 계룡대에서 열린 '2022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이하 세계군문화엑스포)'를 방문했을 때 누적 방문객 수는 100만명을 넘어섰다. 떠들석한 홍보와 예산, 그리고 9000원이라는 입장료가 징수된 행사였기에 기대감을 가지고 입장했지만 행사장은 혼돈과 무질서, 기본과 기초가 무너진 시골장터 느낌이었다. 민과 군이 상생하겠다던 취지와 달리 행사에 동원된 군인들의 대우는 일용직 잡부 수준이었다. 지난 7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는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현장을 이틀간 돌아보며 목격한 것을 옮겨본다. 지난달 29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태흠 충청남도 도지사는 기자들을 향해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지만 (세계군문화엑스포는) 다르다"면서 "까려거든 와보고 까라(비판해라)"고 말한 것에 대한 약속인 셈이다. <편집자 주> ◆'세계', '군문화우수성'은 어디로? 컨텐츠 부실 세계군문화엑스포는 2002년 육군 주최로 열린 '지상군페스티벌'이 시초로, 당시 노무현 정부는 군의 폐쇄성을 던져버리고 시민과 함께하는 강한 군대의 모습을 세계적으로 알리는 대규모 군사문화 행사를 열었다. 이후 매년 10월 육·해·공군 본부가 위치한 계룡대의 비상활주로에서 군사문화 행사는 해외관광객이 찾을 정도로 성장했다. 신종플루가 유행했던 2009년 제7회 지상군페스티벌과 2020년 세계군문화엑스포로 확대 개최될 18회 행사는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인해 올해 열리게 됐다. 2년 이라는 공백기 때문에 행사가 열리기를 고대했던 시민들이 개최 첫날이던 7일 봇물처럼 쏟아져 들어왔고, 개최 5일째 날에는 누적 방문객이 50만을 넘어섰다. 하지만, 메트로경제신문이 입수한 사진과 행사관계자들의 제보에 따르면 행사장 곳곳에는 쓰레기가 넘쳐났고, 안전사고로 부상을 입는 관람객도 발생했다. 무엇보다 기대했던 '세계'라는 큰 개념의 컨텐츠가 사라졌다는 것도 문제였다. 참전용사들을 찾아 사진을 찍어주는 현효제 작가의 사진전 등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을 컨텐츠 발굴도 가능했는데 그런 노력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매년 10월 계룡대를 찾았다는 육군 대위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2019년 전시된 세계군복 전시가 올해도 이어진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전시된 것들은 인쇄된 5개국의 계급장과 크게 만들어진 훈장 몇개가 전부였다"면서 "세계 30여개국 군복과 국군의 군복변천을 전시했던 이전 행사보다 컨테츠가 부실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세계군문화생활관이라고 하지만 전시물의 다수는 국군의 전투식량, 개인전투장구류, 군복류, 분대형 천막, 세탁기 등이었고 외국군 관련 전시물은 전투식량 일부와 전시장 벽면에 인쇄된 5개 국가의 계급장과 확대모형인 훈장 정도가 전부였다. 이마저도 세부설명 등에 오류가 있어 세계6위 군사강국이라고 자부하는 군의 위상과는 동떨어져 있었다. 스페인군 전투식량을 우크라이나군 전투식량이라고 소개하거나, 장군복장을 한 해외 군사재현 동호인들의 사진을 트렌치 코트를 입은 병사라고 소개하고 있었다. 이와 관련해 장준규 세계군문화엑스포 공동조직위원장(전 육군참모총장)은 지난달 기자회견에서 고증 오류들을 철저히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안전·통제, 전시배치 등 군인들만 고생 기자가 만난 다수의 방문객들은 콘텐츠의 부실과 전문성 부족과 함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통제를 지적했다. 지난 7일 행사장 개장 이후 세번째 방문이라고 밝힌 A씨는 "개룡시가 주관하면서 안전통제가 더 느슨해 진 것 같다"면서 "연예인 출신 군인이 나오는 공연이 있으면 계룡시 직원들 비롯한 민간인 관계자들은 공연장으로 몰려가고 군인들만 행사장 전체의 안전통제를 떠맡는게 보였다"고 말했다. 대전에서 왔다는 B씨는 "행사 기간 중에 비가 와서 공연등 행사가 취소됐는데, 정작 행사 주관인 계룡대 측에서는 뒤에 물러나고 군인들이 설명을 하느라 진땀을 빼는 것을 목격했다"면서 "일부 방문객들은 군인들에게 욕설을 퍼붓고 물리적 접촉을 하는 등 군인들이 수모를 겪는 모습이 심심찮게 보였다"고 말했다. 행사진행을 돕기위해 파견된 육해공군 장병들의 일부는 "파견지시를 급하게 전해들어 준비를 제대로 못하고 부대를 떠나온 것도 힘들지만, 많은 방문객 수에비해 인력이 부족해 군인들 다수는 식사교대도 힘든 상황"이라면서 "육군 특전사 대원들은 코로나19 방역 지원 때처럼 컨테이너 박스에서 숙박을 해야 할 정도로 고생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뭔가를 보여줘야 한다는 중압감은 장병들의 복장에도 영향을 미쳤다. 기자가 세계군문화엑스포를 방문한 15일과 16일 오후에는 뜨거운 활주로 열기가 올라왔다. 그럼에도 일부 행사지원 장병들은 방탄판을 제거한 3형 방탄복을 입고 있었다. 장병들이 장갑차 등에 오를 때는 안전모를 착용하라고 당부해도 방문객들은 아랑곳 하지 위험한 행동을 하는 모습이 자주 보였다. 전시관 외부 그늘에는 고기를 굽거나 술판을 벌리는 모습도 보였다. 전시관 실내에서는 신발을 벗고 누워있는 시민들도 눈에 들어왔다. 인기가 많아 발딛을 틈도 없었던 국방체험관에서는 공조장치도 없이 공포탄을 실내에서 사용해 미세납과 화약잔존물, 소음 등으로 인해 건강문제가 제기될 여지도 보였다. 세계군문화엑스포에 투입된 행사비는 192억 원이다. 행사는 충남도와 계룡시,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가 주최한다. 하지만 행사 기간 고생하는 군인과 안전 및 편의시설에 비용보다 특정인사들에 대한 급여비용이 높다는 것이 이러한 문제를 야기시킨 것으로 보여진다. 최근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조직위가 공개한 예산사업 명세서에 따르면 인건비는 파견보조비 2억3000만원 등을 포함해 6억9500만원이다. 행사에 동원된 장병들에 대한 지원은 낮은 반면 기간이 한정된 조직인원들의 급여는 높은 편이다. 사무총장은 8700만원,총감독 6700만원, 대외협력관 6000만원이 각각 보수로 책정됐다. 여기에 별도로 업무활동비가 별도로 지급되는데 사무총장의 경우 ▲직책급업무수행경비 720만원 ▲특정업무수행활동비 1200만원 등이 지급돼 1억원이 넘는 보수가 지급되는 셈이다.

2022-10-17 15:25:18 문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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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12월 '인천~시드니' 신규 취항…"국내 LCC 최초"

티웨이항공이 오는 12월 23일 '인천-시드니' 노선에 신규 취항하고 창립 12년 만에 장거리 운항에 첫발을 내디딘다. 티웨이항공은 2020년 2월 국내 대형항공사(FSC) 2곳만 운항 중이던 인천-시드니 노선의 운수권을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획득했다. 이어 올해 상반기 347석 규모의 대형기 A330-300기종 3대를 도입했으며, 지난 5월 인천-싱가포르 노선에 이어 오는 12월 인천-시드니 노선까지 개척하며 중장거리 노선이라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 이번 인천-시드니 노선 신규 취항은 티웨이항공의 첫 장거리 노선 진출과 동시에 국내 LCC 최초 진입이라는 점에서 기념비적 의미가 있다. 공급석 확대에 나서는 티웨이항공은 기존 대비 합리적인 수준의 운임에도 꼭 필요한 서비스는 제공해 한국과 호주를 오가는 교민, 유학생, 비즈니스 등 상용 고객과 늘어나는 양국 관광객들의 선택권을 넓히고 여행 편의성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시드니 노선에 투입되는 A330 기종은 대형항공사 수준의 레그룸을 갖춘 이코노미 클래스 335석과 프리미엄 플랫베드 좌석의 비즈니스 세이버 클래스 12석으로 운영된다. 해당 노선에는 비즈니스 세이버 클래스 2식, 이코노미 클래스 1식의 기내식이 무상으로 제공되며, 이코노미 탑승객은 추가 주문을 원할 경우 사전 예약도 가능하다. 또 저렴한 이벤트 운임 구매 시에도 23kg까지 무료 수하물 위탁이 가능하며, 스마트 또는 일반 운임 구매 시 30kg, 비즈니스 세이버 클래스는 40kg까지 제공한다. 노선 운항 계획은 현지 시각 기준 매주 월·수·금·토요일 오후 10시 20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다음 날 오전 10시 45분 시드니에 도착하며, 현지 출발 항공편은 매주 화·목·토·일요일 낮 12시 15분 시드니공항을 출발, 오후 9시 5분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8월 현지에 시드니지점을 개설하고 성공적인 노선 정착과 탑승객 편의 제공을 위해 한국과 호주 양국에서 안전체계, 운송, 영업, 제휴 등 다방면으로 취항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달 중으로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으로 시드니 노선 항공권 판매를 개시하고 신규 취항을 기념해 파격적인 특가 운임, 유류세 할인, 결제 할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실시할 계획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안전운항을 바탕으로 합리적인 운임과 서비스를 통해 한국과 호주를 오가는 승객들의 선택권을 확장하고 편의성을 높일 것"이라며 "성공적인 시드니 취항을 발판삼아 향후 유럽, 미주 등 장거리 노선망을 구축함으로써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라고 전했다.

2022-10-17 15:24:4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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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강서구, '고향사랑기부제' 조례안 제정

내년 1월부터 지방재정 확충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다. 부산 강서구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에 앞서 '부산시 강서구 고향사랑 기부금 모금 및 운용에 관한 조례안'을 제정하고 오는 20일까지 입법예고하여 의견을 청취한다. 강서구는 입법예고 기간이 끝나면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답례품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주민이 주소지 이외 지자체에 일정액을 기부하면 지자체가 세액공제와 함께 지역 농축특산품 등을 답례로 제공한다. 이렇게 기부된 고향사랑기부금은 주로 사회 취약계층 지원이나 지역 주민들의 문화예술, 보건 등의 증진에 사용해야 한다. 기부액은 1인당 연간 500만 원 한도이며 기부자는 기부액이 10만 원 이하일 때 전액을, 10만 원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세액 비율은 국가가 91%, 지자체가 9%를 부담한다. 또 기부액의 30% 이내로 답례품을 제공한다. 지자체가 제공하는 답례품은 지역 정체성과 정서를 담은 '차별성', 지역 이미지를 나타낼 수 있는 '잠재력', 지역미·전통미와 현대적 감각 및 디자인 등 '경쟁력 요소' 3가지를 고려해 지정해야 한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고향사랑기부제 종합정보시스템 구축 완료 후 내년 1월 1일부터 전국적으로 모금활동이 실시될 예정이다. 광고와 정보통신 매체를 활용한 모금활동은 금지되므로 구민들의 적극적인 홍보와 강서구 출향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관건이다. 강서구 관계자는 "지역의 특성상 대저 짭짤이 토마토 등 양질의 특산물로 답례품을 구성할 계획"이라면서 "내년 시행에 앞서 출향민들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답례품 구성 등을 차질 없이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10-17 15:22:34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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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국감] 교육위 국감, '이배용' 자질 논란 여전...역사관 공방 이어져

국회 교육위원회의 국가교육위원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가 사실상 '이배용 청문회'가 되면서 공방이 이어졌다. 이배용 국교위 위원장은 친일 역사관, 정파성에 대한 질의에 '부적절'하다며 답변을 회피하는 등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17일 진행된 국회 교육위 국감에서는 이배용 위원장의 친일 역사관, 국정 교과서 등 논란이 불거졌다. 야당은 이에 대한 확답을 요구하며 추궁했지만 이배용 위원장은 계속 답변을 회피해 지적을 받았다. 질의가 시작되자 권은희 위원은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친일 발언과 관련해 역사관을 물었다. 정진석 위원장은 지난 11일 개인 SNS를 통해 "조선은 안에서 썩어 문드러졌고 그래서 망했다"며 "일본은 조선 왕조와 전쟁을 한 적이 없다"라는 글을 게재해 논란이 됐다. 해당 내용에 대해 역사학자로서의 평가를 묻자 이배용 위원장은 답변하기 어렵다며 즉답을 회피했다. 이후로도 권은희 위원은 동학농민혁명, 항일의병운동 등에 대해 질의했지만 이배용 위원장은 부적절하다며 답변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권은희 위원은 "동학농민혁명 의미에서 대해서는 항일 무장투쟁을 전개한 농민 중심의 혁명 참여자로 법률에까지 정의돼 있다"며 "법률적으로 규정된 성격까지도 답변을 거부하면 교육 위원장으로의 자격이 있는가"라고 지적했다. 그러자 이배용 위원장은 "역사학자로 이 자리에 앉은 것이 아니라 국교위 위원장으로 나온 것"이라며 "학자로의 소신은 있지만 이 자리에서 답변하기에는 적절하지 않다"고 일관된 태도를 취했다. 이후 유기홍 교육위 위원장도 "신중한 건 이해하지만 이제는 행정기관의 장관급 장"이라며 "국회에 이미 입법돼서 법제화된 부분의 정의조차도 견해를 밝히지 않는다면 곤란하다"고 말했다. 이에 이배용 위원장은 "사전 질문을 받았다면 역사학자로서 충분히 답변할 수 있지만 갑자기 물어보니 답변이 적절할까라는 조심성이 있었다"고 답변했지만 비판은 이어졌다. 강민정 위원은 "국교위 위원장이 사전에 질문이 없었기 때문에 답을 못 하겠다 정도의 문제의식과 준비 정도를 가지고 교육을 어떻게 이끌어 나갈 수 있는가 회의가 든다"며 "중장기 교육 정책, 국가 교육과정을 정하고 이와 관려된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 내야 하는데 어떻게 이런 일을 하실 수 있을지 우려가 크다"고 말했다. 이후로도 이배용 위원장의 정파성과 국정교과서 추진에 대한 설전이 이어졌다. 국정교과서에 대해 이배용 위원장은 "당시는 필요하다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상황이 많이 달라졌기 때문에 검토하지 않았다"며 "그 시기엔 한편에선 좌편향·우편향 교과서 채택에 혼선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강민정 의원은 "당시 교학사 교과서를 채택한 건 단 한 곳"이라며 '왜곡'이라고 정정했다. 이후 "국정교과서 신념은 접은 것이라 이해해도 되느냐"고 묻자 이배용 위원장은 긍정을 표했다. 이날 이배용 위원장은 정파성 우려에 "추천 기관이 다르기 때문에 정파성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사회적 경륜이나 다양한 경험을 가지신 분들이 모였기 때문에 정쟁보다는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다 같은 마음이 아닐까 생각한다"며 "역지사지 헤아리면서 공통분모를 찾아가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2-10-17 15:21:4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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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감독, 베트남 떠난다! 내년 1월까지만…

베트남에서 '박항서 매직'열풍을 일으켰던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 축구대표팀에서 물러난다. 베트남축구협회(VFF)는 17일 내년 1월 만료하는 계약 기간을 연장하지 않기로 박항서 감독과 합의했다. 현 계약 기간은 2023년 1월31일까지다. 박 감독은 소속사인 디제이매니지먼트를 통해 "베트남 축구대표팀과의 지난 5년은 제 축구 인생에서 단연코 잊을 수 없는 기억이었다. A대표팀과 U-23 대표팀 감독을 겸임하며, 매 대회에 집중하며 앞만 보고 달려왔다. 결과가 좋을 때도 좋지 않을 때도 있었지만, 선수들과 협회 그리고 베트남 국민께서 무한한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덕분에 오랫동안 제 임무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 다시 생각해보니 믿을 수 없고 행복했던 5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 감독은 2017년 베트남 대표팀 과 2018년 스즈키컵에서 10년만에 우승을 이뤄냈고 2019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선 8강에 오르는 성적을 냈다.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예선에서도 베트남을 사상 처음으로 최종예선에 진출시켰다. 베트남축구협회는 "지난 5년간 박항서 감독의 노고와 헌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다가올 미쓰비시컵이 박 감독의 마지막 대회가 되겠지만, 박 감독과 베트남 대표팀은 최선을 다할 것이며, 베트남 축구와 함께한 5년간의 놀라운 여정을 끝낼 것으로 믿는다"고 전했다. 박 감독은 오는 12월20일 개막하는 2022 아세안축구연맹(AFF) 챔피언십(미쓰비시컵)까지만 베트남 대표팀을 지휘하게 된다.

2022-10-17 15:20:41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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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아이, "제주 지역화폐 '탐나는전' 조달청 입찰 불공정성 이의제기"

코나아이는 제주 지역화폐 탐나는전 운영사 선정과정에서 조달청의 위법성과 개찰결과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다고 17일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 지역화폐 탐나는전 운영대행사 선정 용역(2단계)' 운영대행사선정과 관련한 전과정을 조달청 의뢰입찰 진행했다. 지난 12일 비대면 기술평가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로 나이스정보통신-제주은행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코나아이는 조달청 입찰방식과 평가위원들의 전문성, 담합을 추정할 수밖에 없는 배점에 있어 강한 이의를 제기했다. 코나아이 측은 "지역화폐 운영 대행 사업의 경우 지역의 특성과 사업의 이해도, 특정 사업 범위의 전문성을 보유한 평가가 필수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는 까닭에 지역화폐를 발행하는 전국의 지자체에서 자체 입찰을 진행하지만 제주도는 자체입찰방식이 아닌 평가의 공정성이라는 명분을 들어 조달청 용역입찰방식으로 변경했다"고 강조했다. 코나아이는 조달청 용역입찰방식의 평가위원은 전국구 사업으로 정형화, 정규화된 사업 및 상품인 건설,토목,전기등의 용역사업을 주로 심사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화폐에 대한 전문성이 결여되어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상대적으로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대기업에게 유리한 구도로 조달입찰과정에서 대기업간 담합행위들이 빈번히 발생한다는 점도 사전 질의를 통해 지적했다. 이 외에도 나라장터 기술평가점수 조회를 통해 발표한 평가위원별 제안서 개찰결과도 문제가 있음을 지적했다. 코나아이 관계자는 "이번 제주 지역화폐 탐나는전 선정과정에서 드러난 조달청의 위법성과 개찰결과의 불공정성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고, 이러한 위법의혹과 편파적인 채점의혹, 채점결과에 대한 전수조사 이행등과 관련하여 언론과 감사원 등을 통해서 문제를 제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10-17 15:19:09 이영석 기자
[기자수첩] 폐배터리, '독' 아닌 '득' 되려면 수거부터 한걸음씩

경기 침체 속에서도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산업부문을 꼽으라면 단연 '전기차' 분야다. 환경 보호 차원에서도 전기차는 앞으로도 꾸준한 사랑을 받을 전망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전기차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배터리가 각광 받는 건 당연한 수순이다. 특히 최근에는 미국의 IRA(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와 관련해 배터리는 산업계의 '뜨거운 감자'로 부상한 상태다. 이렇듯 환경 보호를 위해 전기차를 보급하겠다는 여러 나라의 전략은 마치 배터리가 '친환경적'이라는 착각까지 불러오기 쉽다. 물론 내연기관이 뿜어내는 탄소의 양은 어마어마하고 전기차가 그 대안이 될 수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폐배터리에서 나오는 카드뮴, 니켈, 리튬, 납 성분들은 소량이라 해도 그 독성이 인체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결국 배터리의 숙제는 오래가는 배터리를 만드는 것도 주요한 주제지만 '폐배터리 관리·활용'까지 빠질 수 없는 실정이다. 전기차 판매가 세계적으로 늘어가는 시기에 폐배터리에 대한 대처가 되어있지 않으면 심각한 환경 문제를 불러일으킬 가능성이 높다. 또한 폐배터리 시장의 사업성은 매우 높아 놓칠 수 없는 시장이다. 글로벌 전기차용 폐배터리 시장은 오는 2050년 600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여기에 폐배터리에서 추출한 광물을 북미에서 재가공하면 미국, 미국과 FTA 체결국에서 생산한 배터리로 인정하기로 해 IRA로 인한 배터리 공급망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묘책으로 꼽히고 있다.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는 폐배터리 시장을 선도하기엔 준비가 턱없이 부족하다. 일단 폐배터리 수급망부터 준비되지 않은 상태이기에 폭발적으로 늘어날 폐배터리를 관리할 인프라가 부족하다. 중국은 국가에서 지정한 주요 업체들이 폐배터리를 관리하고, 일본은 자동차 업계에서 연합체를 구성해 폐배터리를 관리하는 형식이지만 한국은 뚜렷한 체계가 없다. 환경부가 전국 4개 권역(수도권·충청권·영남권·호남권)에 설치한 미래 폐자원 거점수리센터가 있지만 앞으로 쏟아져 나올 물량을 감당하기는 역부족이다. 폐배터리 수거와 관리는 재활용의 첫걸음이다. 재사용할 폐배터리를 분류·공급하는 일, 분해 작업을 통해 재활용 배터리로 탄생시키는 일을 하려면 배터리 수급에 대한 아이디어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정부와 기업이 힘을 합쳐 대책을 마련해야 할 때다.

2022-10-17 15:18:3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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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도시철도 역명부기 유상판매 실시

부산교통공사는 2023년 부산도시철도 1~4호선 100개 역의 역명부기 유상 판매를 실시, 참여기관을 모집한다. '역명부기'란, 도시철도 기존 역명 옆에 기관명을 추가로 표기하는 것을 말한다. 대상기관은 해당 역 중심에서 반경 1km 이내에 위치해있어야 하며 학교, 의료기관, 관공서, 기업체, 1천 세대 이상 아파트 등 다양하다. 현재 부산도시철도 16개 역에 기관명이 부기되어 있다. 낙찰 기관의 명칭은 3년 동안 해당 역의 부기명으로 사용된다. 표기 위치는 역사 폴사인, 역명판(출구·대합실·승강장) 및 노선도(대합실·전동차 내)이며 열차 내 하차 안내방송에도 역명과 함께 음성으로 송출된다. 역명부기를 통해 도시철도 승객 및 시민들에게 기관명을 자연스럽게 노출할 수 있어 기업 홍보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3년 역명부기 유상 판매 공개입찰은 오는 31일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26일부터 28일까지 입찰 참가 신청서 제출 및 입찰 보증금 납부까지 모두 마쳐야 한다. 입찰공고는 부산교통공사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상세 내용은 담당 부서인 영업처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공사는 지난달부터 금년도 계약만료 기관 및 신규 참여 희망기관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역명부기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역명부기 유상 판매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쳐왔다. 김선길 부산교통공사 영업본부장은 "1일 90만 명 이상의 승객들이 이용하는 도시철도인 만큼, 역명부기 사업은 효율적인 기업 홍보 방법이 될 것"이라며 "관심 있는 업체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2-10-17 15:18:21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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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파트너사 환경안전 역량 강화로 동반 성장

지난 11일 오후 약 100여 개 파트너사의 관련 인력 대상 환경안전교육 실시 및 정보 교류 최신 환경법규 동향 및 사례 위주 강의 제공 롯데케미칼이 중소 파트너사의 환경안전 역량 강화에 나섰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11일 오후 롯데월드타워에서 약 100여개 업체의 관련 인력들을 대상으로 교육 및 정보 교류를 위한 세미나를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전문 인력 부재 및 비용 등의 문제로 화관법(화학물질관리법), 화평법(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 및 개별 환경법 등의 정보 습득 및 교육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파트너사를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 참여한 한 파트너사 대표는 "법자체가 워낙 많고 복잡해 관련 내용들을 파악하는 것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롯데케미칼이 희망 교육 니즈를 먼저 파악하고 커리큘럼을 구성해줘 실질적으로 많은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다른 참석자는 "실무 위주의 교육이 진행돼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이었다"며 "일정상 참석하지 못한 담당자에게도 교육내용을 전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8월부터 약 2000여개 업체를 대상으로 환경안전 희망교육에 대한 니즈를 먼저 파악한 후, 유독물질 관련 법안인 화평법, 화관법, 폐기물법 및 MSDS(Material Safety Data Sheets·물질안전보건자료)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롯데케미칼은 앞으로도 파트너사 환경세미나를 지속 운영, 확대할 예정이다.

2022-10-17 15:18:0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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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그룹, '50년의 시작' 임직원 걷기 챌린지 개최…창업자 고향서 판교 GRC까지

현대중공업그룹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그룹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걷기 챌린지'를 개최한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새로운 50년을 향한 힘찬 도전을 다짐하기 위해 '현대에서 미래로, 한마음 걷기 챌린지'를 마련했으며, 그룹 전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다음달 16일 강원도 강릉을 출발해 경기도 판교에 들어설 현대중공업그룹 글로벌R&D센터(GRC)까지 340km 구간을 18개 코스로 나눠 임직원 10명씩 이어 걷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건설기계, 현대일렉트릭(이상 울산), 현대삼호중공업(전남 영암), 현대오일뱅크(충남 대산), 현대두산인프라코어(인천) 등 전국에 위치한 12개 그룹사 임직원들이 일상에서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 챌린지도 함께 진행한다. 챌린지 첫 출발점은 강릉 씨마크호텔(과거 호텔현대 경포대)이다. 이곳은 정주영 창업자가 고향인 강원도 통천을 추억하며 자주 찾았던 곳으로, 매년 신입사원 수련대회를 열어 젊은 직원들과 씨름과 배구 등을 하며 직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이후 강원도 평창, 원주 등을 거쳐 정주영 창업자의 묘소가 있는 경기도 하남시 창우동과 서울 계동 현대빌딩을 경유해 그룹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공간인 GRC에 도착하게 된다. 이번 챌린지는 함께 걷고 싶은 동료를 지목하는 매칭 방식으로, 그룹 임직원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신청 사연을 간단하게 작성해 접수하면 된다. 온라인 챌린지는 희망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걷기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진행하며, 임직원들이 적립한 걸음 수 만큼 회사가 미래 꿈나무들을 지원하는 단체 및 기관에 기부해 나눔과 상생의 정신을 더할 계획이다. 또 행사기간 동안 재미있고 의미 있는 에피소드를 담은 콘텐츠를 제작한 참가자 100명과 걷기 챌린지 참가자 중 추첨방식으로 선정된 100명에게는 다양한 경품도 증정된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그룹의 창립 50주년과 그룹 R&D 센터 완공을 기념해 임직원들이 합심해서 미래 50년을 힘차게 준비하자는 취지로 마련한 행사"라며 "많은 임직원들의 참여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2-10-17 15:13:0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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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토에버, 대규모 인재 채용 스타트…현대차그룹 2025년 SDV 전환 대응

현대자동차그룹의 차량용 소프트웨어 전문 업계인 현대오토에버가 대규모 인재 채용을 진행한다. 현대차그룹이 2025년까지 현대차·기아가 전 세계에 판매하는 모든 차종을 '소프트웨어 중심의 자동차'(SDV)로 전환하겠다고 발표하면서 현대오토에버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현대오토에버는 지난 2020년 그룹 내 IT 계열사 오토에버·엠엔소프트·오트론(반도체 부문 제외)을 흡수합병해 탄생한 IT 서비스 업체로, 기업 정보시스템 구축(SI)과 차량용 소프트웨어 개발·공급을 전문으로 한다. 17일 현대오토에버에 따르면 이번 채용은 ▲차량 전장/내비게이션SW ▲애플리케이션 개발/운영 ▲빅데이터/데이터분석/AI ▲클라우드/인프라 ▲ERP ▲보안 ▲스마트팩토리/IoT ▲MES ▲CRM ▲모빌리티/커넥티드카 ▲기술기획 ▲경영지원 등 다양한 직군에서 00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이번 채용은 신입 인재 채용과 경력 채용 전형이 따로 진행된다. 신입 인재 채용은 10월 19일부터 10월 31일까지 원서를 접수하며, 학사·석사 학위 소지자 또는 2023년 2월 졸업 예정자가 대상이다. 개발 직무 역량 중심의 채용을 위해 SW 개발 부문에 지원서를 접수하는 모든 신입 사원 지원자에게 코딩 테스트 기회를 제공한다. 해당 분야에 입사 지원서를 작성한 신입 사원 지원자는 모두 인성 검사와 코딩 테스트로 구성된 온라인 전형에 응시할 수 있다. 코딩 테스트 비대상 부문은 면접과 과제 테스트를 진행한다. 또 젊고 수평적인 조직 문화를 위해 입사 시 같은 팀에서 근무하게 될 MZ 세대 주니어급 사원을 면접위원으로 배치한다. 이를 통해 지원자는 더 편안하고 진솔한 분위기에서 면접에 참여하고, 근무하게 될 팀의 조직문화와 직무에 대해 미리 탐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력직 인재 채용은 10월 24일부터 11월 초까지 원서를 접수한다. 채용 전형은 서류 전형, 온라인 직무역량 테스트 및 인성 검사, 1차 면접, 2차 면접 순으로 진행되며, 모든 면접은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현대오토에버는 직원들이 원하는 시간에 출근할 수 있는 유연 근무제를 시행하고 있다. 오전 10시에서 오후 3시까지 집중 근무 시간을 준수하면 그 외 시간에 자유롭게 출·퇴근할 수 있다. 또 개발자가 최적의 환경에서 업무에 몰입할 수 있도록 출근과 재택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근무제를 진행하고 있다. 사내/외 직무 교육과 사내 기술 세미나 등을 제공해 직원들이 맡은 직무의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직무 외 인문 강의, 여가 활동 지원 등 개인별 취향에 맞춘 휴식 제도도 갖추고 있다. 아울러 신규 입사자를 대상으로 현대·기아·제네시스 차를 첫차로 구매할 때 구매 지원금 20%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복지 제도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채용과 관련해 채용 담당자, 현직자와 상담할 수 있는 메타버스 채용 설명회가 진행된다. 설명회는 신입 부문 대상 10월 27일, 경력 부문 대상 10월 31일 진행될 예정으로 관련 공지는 현대오토에버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최근 현대차그룹은 2025년까지 모든 차량에 무선 업데이트(OTA)를 적용하는 커넥티드카와 자율주행, 자체 차량용 운영체제(OS) 도입을 핵심으로 하는 SDV 관련 미래 전략을 발표했다. 그룹의 소프트웨어 역량을 강화해 현대차와 기아가 기계 부품을 조립해 완성차를 만드는 업체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소프트웨어 중심의 차를 생산하도록 기업 체질을 완전히 바꾸겠다는 것이다.

2022-10-17 15:12:5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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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첫 순수 전기차 '올 뉴 지프 어벤저' 공개

지프 전기차가 모습을 드러냈다. 지프는 17일(현지시간) 개최된 2022 파리모터쇼에 '올 뉴 지프 어벤저'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어벤저는 지프 브랜드 첫 완전 전기차다. 스텔란티스의 장기 전략으로 지난 3월 예고된 바 있다. 어벤저는 합작법인 이모터스가 출시한 2세대 400V 전기모터로 최대토크 26.5kg·m에 최고출력 156마력을 낸다. 54kWh 배터리는 24분만에 20%에서 80%까지 충전이 가능하고, WLTP 기준 400km를 주행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전장은 4080mm로 레니게이드보다 짧지만, 프론트와 리어 오버행이 짧아 비율적인 완성도를 지켰다. 측면에 지프 전통 디자인 요소 볼록한 펜더와 함께 X자 시그니처 라이트 등도 외관상 특징이다. 앞좌석 저장공간도 34L, 트렁크로 308L다. 지프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도 변화를 꾀했다.유커넥트 인포테인먼트와 7인치 혹은 10.25인치 풀 디지털 클러스터를 탑재했다. 레벨 2 수준 자율주행으로 주행 편의도 높였다. 지프는 유럽에서 어벤저 사전 계약을 시작했으며, 세계 각국으로 출시를 이어갈 예정이다. 내년 초에는 올 뉴 그랜드 체로키 4xe에 이어 2025년까지 레콘, 왜고니어S 등 전기차 라인업을 늘릴 계획이다. 지프 브랜드의 글로벌 CEO 크리스티앙 무니에르는 "어벤저는 유럽에서 완전히 새로운 지프 포트폴리오의 첫 장을 써 내려가고 있다"며 "파리 모터쇼가 진행되는 동안 어벤저가 주요 시장에서 지프의 성장과 세계 최고의 전기 SUV 브랜드로 도약하는 길에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0-17 15:12:25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