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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보이스피싱'용 대포유심 유통조직 68명 검거

부산경찰이 속칭 '보이스피싱'용 대포유심 개통 및 유통 국내 최대 조직을 적발했다. 부산사상경찰서는 13일 사회적 취약계층(지적 장애인·고령층 등)을 모집해 이들 명의로 대포유심 7,711개를 개통한 뒤, 이를 전화금융사기 등 범죄조직에 판매한 대포유심 유통조직 총책 및 조직원 7명을 구속하고, 유심 명의만 제공한 61명은 불구속했다. 이번 수사 결과는 올해 대포유심 단속사건 중 단일 사건으로는 전국에서 가장 큰 사건이다. 이들이 개통한 대포유심 7,711개는 전화금융사기·메신저피싱·주식리딩방 사기 등 범죄조직에 유통되었는데, 경찰은 범죄데이터를 분석하여 해당 대포유심이 이용된 사건 850건(피해금 420억 원 상당)과 본건 조직의 연관성을 입증하여 사기방조 혐의도 적용하였다. 아울러 부산사상경찰서는 적발된 대포유심 7,711개 회선 전부에 대해 통신사에 이용중지를 요청하였으며, 선불 휴대전화 개통절차 강화 및 다회선 개통 제한에 대한 제도개선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요청하였다. 대포유심 개통 총책 A씨(54)는 유통 총책 B씨(38), 판매책 C씨(34) 등과 공모하여, 지난 2020년 10월부터 올 5월까지 사회관계망(SNS)·인터넷 등에서 '선불유심 명의를 제공하면 6만 원을 지급하겠다'며 명의제공자를 모집했다. 이들은 A씨가 운영 중인 휴대전화 대리점을 통해 대포유심 총 7,711개를 개통하였는데, 모집된 명의자들은 주로 사회적 취약계층(지적 장애인·고령층 등)이었다. A씨는 판매책을 고용하여, 개통한 유심 중 300여 개를 개당 30만 원에 중국 전화금융사기 조직에 판매하였고, 해당 유심은 실제로 16건의 전화금융사기 범행에 사용돼 5억4천만 원 상당의 피해를 야기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한편, 판매책 C씨는 A씨로부터 제공받은 유심 4,500여 개를 SNS 계정을 만드는 데 필요한 인증번호를 받는 용도로 범죄조직에 판매하였는데, 이렇게 생성된 SNS 계정은 불법 도박사이트 홍보ㆍ가상자산 투자사기 리딩방 회원모집ㆍ인터넷 물품사기 등 범행에 사용됐다. 특히, 대포유심 유통 총책 B씨는 중국 전화금융사기 조직과 연계해 대포유심을 제공하기 위해 조직원 6명을 고용 후 서로를 알지 못하게 점조직 형태로 운영하며 대포유심을 다량 확보하였고, 이를 항공 화물서비스 등을 이용해 중국 전화금융사기 조직에 유통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경찰은 "중국 보이스피싱 조직에 대해 계속 수사 중이며, 앞으로도 선량한 국민을 대상으로 조직적·전문적으로 행해지는 전화금융사기 등 각종 범죄를 단속하고, 범행수단으로 악용되는 대포폰·대포통장 근절을 위해서도 적극적으로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2022-09-14 13:34:11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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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24~25일 '기장드림캠핑페스티벌' 개최

부산 기장군은 오는 24~25일 이틀간 장안읍 기장도예촌 일원에서 '2022 기장드림캠핑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지난 2015년 시작된 기장드림캠핑페스티벌은 캠핑과 축제를 접목한 관광 콘텐츠로 기장군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5회째를 맞이한 이번 캠핑페스티벌은 캠핑 참가자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과학 체험과 공예체험, 게임존 등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각종 체험활동과 사생대회, 요리왕 대회, 장기자랑 등 참여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또, 캠핑용품 벼룩시장을 통해 기장의 캠퍼들이 서로 교류하는 시간을 가지고 저녁에는 재즈밴드, 인디밴드 등의 작은 음악회가 개최된다. 특히 밤하늘의 천체를 관측하며 캠핑에 참여한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의 시간을 선사하고, 온 가족이 다 함께 참여하는 명랑운동회도 준비돼 있어 탁 트인 가을 하늘을 배경으로 신나는 캠핑 체험이 될 전망이다. 참가 신청은 기장드림캠핑페스티벌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200팀을 모집한다. 1차 접수는 13일부터 기장군 주민에 한해 우선적으로 신청 가능하고, 2차 접수는 17일부터 지역 제한 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캠핑페스티벌 관련 자세한 사항은 기장드림캠핑페스티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2022-09-14 13:34:0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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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영천 와인 페스타, 10월 1~2일 영천강변공원에서 열린다.

제10회 영천 와인 페스타가 오는 10월 1 ~ 2일 영천강변공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의 키워드는 재즈, 한우, 그리고 와인이다. 영천시(시장 최기문) 지역 10여 개의 와이너리에서 생산하는 50여 종의 와인을 마음껏 시음하고 대폭 세일가로 구매할 수 있는 영천 와인 한마당은 기본이고 오후 시간에는 강변공원의 흘러가는 강물과 석양을 배경으로 재즈 공연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제15회 대구국제재즈축제 공연 팀들을 한 주 먼저 초청하여 감성 넘치는 음악마당이 펼쳐질 예정이다. 첫날은 오후 5시부터 재즈퀸텟 코튼 / 성악가 김명규, 김보라 / 애플재즈오케스트라로 무대가 구성되고, 둘째 날은 오후 5시부터 양왕렬 재즈퀄텟 / 아피아체레 / Pulse가 공연한다. 한편 영천의 자랑 영천별빛한우가 와인 페스타 기간 동안 축제장에서 연계 행사를 실시하여 고소하고 감칠맛이 일품인 한우와 찰떡궁합인 와인을 함께 즐겨보는 한우구이 마당 또한 기대된다. 국내 최대 포도 주산지 중 하나인 영천에서 와인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해 오고 있는 가운데 지역 와인을 알리고자 2006년 처음 개최한 영천 와인 페스타는 해를 거듭하면서 도시와 농촌의 연결 고리가 되는 특색 있는 축제로 농업·농촌자원의 관광·문화산업 활성화 기반 구축에 기여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가오는 10월 첫 연휴 10. 1 ~ 2일 재즈, 한우, 그리고 와인, 제10회 영천 와인 페스타에서 즐기자!

2022-09-14 13:33:33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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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적조 주의보 발령 ‘민관 합동 총력 대응’

지난 9월 8일 14시, 완도군에 3년 만에 적조 주의보가 발령되어 군에서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방제 활동을 실시했다. 태풍 힌남노 내습 이후 고흥 지역 적조 생물 유입과 폭우의 영향으로 적조가 발생함에 따라 신우철 군수는 즉시 약산면 가사리~금일읍 신도 해역을 방문하여 방제 활동 강화 및 피해 최소화에 총력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완도군 적조대책위원회 위원장인 강성운 부군수는 지난 9월 12일 현장을 방문하여 적조 예찰 및 방제 활동 상황을 점검했다. 군은 추석 연휴 기간 적조 대응 상황실을 운영하여 각 읍면 비상 체계를 구축하고, 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원 완도지원 및 관계 공무원과 합동 예찰을 실시하여 어민들에게 즉각적으로 상황을 전파했다. 방제 작업으로 적조 발생 지역인 금일읍 신도~금당면 신흥리 해역, 약산면 가사리~당목항 해역을 중심으로 어장 정화선 및 철부선 등을 이용해 9월 8일부터 13일까지 매일 90톤의 황토를 살포했다. 또한 군 어장 정화선과 철부선 등 선박 27척을 동원하고, 각 읍면 자율 방제단과 함께 황토 332톤, 머드 스톤 7톤 살포했다. 각 읍면 자율 방제단은 어촌계 및 어민으로 구성되었으며, 자기 어장을 지키기 위해 선박으로 물결을 일으키는 수류 방제 및 가두리 어장 황토 살포 실시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해 힘을 보탰다. 한편 현재 발생한 적조 생물은 어패류에 직접 피해를 입히는 유해성 적조 생물인 코클로디니움으로 ㎖(밀리리터) 당 최저 10개에서 370개까지 검출되고 있으며, 1,000개체 이상 시 경보로 발령된다. 군 관계자는 "어민 및 군, 관계 기관과 합동 방제 활동을 통해 현재까지 피해 신고는 발생하지 않고 있으며, 향후 적조가 소멸될 때까지 최선을 다해 대응하겠다"라고 밝혔다.

2022-09-14 13:32:59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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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반부패·청렴·친절 교육 실시

진도군이 공직자를 대상으로 민선 8기 공직자 의식개혁을 위한 반부패, 청렴·친절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13일(화) 진도군청 대회의실에서 '모두가 행복한 청렴한 세상'이라는 주제로 민선 8기 공직자가 갖추어야 할 반부패·청렴과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기 위한 교육을 정해숙 전문 강사(국민권익위 청렴연수원)가 진행했다. 정해숙 강사는 이날 교육을 통해 청탁금지법·이해충돌방지법·공무원행동강령 등 공공기관 갑질 예방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 정해숙 강사는 청렴한 공직 생활로 군민에게 신뢰받고 존경받는 공무원상을 정립하고 군민들에게 '친절'을 강조했다. 군은 개인 중심의 사고방식을 탈피하고 군민 중심의 책임 있고 능동적인 공직자상을 확립하기 위해 청렴·친절 교육을 실시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민선 8기를 맞아 공무원들이 변화하려고 노력하는 긍정적인 모습이 많이 보인다"라며 "앞으로도 인간의 4성인 '仁·義·禮·智'에 따라 행동하고 실천하는 공직자상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진도군 행정과 관계자는 "앞으로 2개월마다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해 민선 8기 공직자의 의식개혁과 청렴·친절 등 시대 상황에 맞게 변화하는 공직자의 자세를 확립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2022-09-14 13:32:45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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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마가할퀸자리... 민·관·군·기업의 구슬땀

제11호 태풍'힌남로'로 인한 유례없는 피해로 지난 9월 7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조기 선포됐지만, 포항지역은 역대 강우량 9위 수준의 폭우가 내렸다. 특히 포항시 남구 동해면은 전국 최대 514㎜, 오천읍은 509.5㎜의 비가 내려 피해가 더욱 광범위하다. 태풍 이후 오늘까지도 포항시민과 전국 각지에서 달려온 자원봉사자 및 민·관·군·기업들이 태풍 피해현장을 찾아 조속한 피해복구와 일상 회복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제한된 전기시설과 급수에도 불구하고 피해지역은 아직도 태풍으로 발생한 쓰레기와 부유물을 제거하는 등 조기복구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오천읍 한 초선의원(임주희)은 생업을 접어둔 채 읍내를 벗어난 외각 마을의 라면조차 구하기 어려운 고립된 주민들에게 생필품을 손수 배달하는가 하며, 오천시장에서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땀방울을 흘리고 있었다. 포항시는 공무원들은 추석 연휴도 반납한 채 태풍 피해현장에서 총력을 펴고 있으나 빠른 피해복구를 위해서는 좀 더 많은 자원봉사자들의 손길을 바란다고 하였다 일반 피해 상가 주민은 "냉장고, 가스레인지 등 전자제품이 전부 망가져 쓸 수 없는데 특별재난지역이라고 주는 지원금 200만 원은 너무 부족한 게 현실"이라며 현실적인 보상해줄 것을 바란다며 아쉬움을 토로하였다 조속한 태풍 피해복구를 위해 노력하시는 모든 분에게 감사할 때이다

2022-09-14 13:32:35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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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군민과 함께하는 ‘청렴 영양!’ 만든다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9월 14일 영양군청 소회의실에서『영양군 청렴군민감사관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오도창 군수와 새로이 위촉된 청렴군민감사관 12명이 참석했으며 위촉장 수여와 함께 간담회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군민감사관의 임무와 운영방향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렴군민감사관제도는 2005년부터 시행되어 왔으며 이날 위촉된 청렴군민감사관은 임기 4년 동안 생활현장의 위법ㆍ부당사항 및 각종 불편ㆍ불만사항의 신고, 민원인에 대한 불친절행위신고, 군정발전 및 민원행정제도개선 등에 필요한 사항 협조 등의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영양군 청렴군민감사관으로 위촉된 김모씨는"대한민국 별천지 영양에는 자연만큼 사람도 깨끗하다는 생각으로 군민감사관으로서 맡은 바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영양군은 주기적으로 청렴군민감사관과의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민ㆍ관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청렴사회 실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청렴군민감사관은 민과 관의 가교로서 지역사회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향후 사회 각 분야의 경험을 바탕으로 군정발전에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

2022-09-14 13:32:17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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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국토부 공모 선정 ‘일자리 연계형 주택 건립’

완도군이 국토교통부 주관 「2022 상반기 일자리 연계형 지원 주택」 공모 사업의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본 사업은 지역 전략 산업의 종사자를 위해 주거 공간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군은 지역 특화 산업으로 추진 중인 해양바이오산업 종사자를 위한 맞춤형 공공 주택을 건설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총 108억 원을 투입해 신지면 대곡리에 지역 전략 산업 종사자 전용 공공 임대 주택(68세대)을 건립한다. 사업은 군이 직접 건설 및 운영을 총괄하며, 2023년 착공하여 2025년도에 입주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공모 사업 선정으로 해양바이오산업 종사자들에게 안정적인 주거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국토교통부의 남해안권 발전 종합 계획의 핵심 산업인 해조류 특화 해양바이오 거점 단지 조성과 해양수산부의 해양바이오 소재 공급기지 육성을 위한 연구자 유입과 지역 전략 산업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지역 전략 산업의 종사자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안정적인 주거 환경과 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해양바이오산업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신지면 일원에 해양치유센터, 해양기후·문화치유센터 등을 포함한 해양치유산업의 기반 시설과 해양바이오 공동 협력 연구소 등 해양바이오 연구 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2022-09-14 13:31:45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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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AM드림팀 컨소시엄, 2025년 제주서 UAM 상용화 추진한다

SK텔레콤이 포함된 K-UAM드림팀이 2025년 제주에서 UAM(도심항공교통) 상용화를 추진한다. K-UAM 드림팀은 제주특별자치도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국내 최초의 성공 사례를 만드는 데 앞장서기로 했다. SK텔레콤·한국공항공사·한화시스템으로 구성된 'K-UAM 드림팀' 컨소시엄이 제주도에서 2025년 국내 최초 UAM 상용 서비스 제공하기 위한 시동을 걸었다. 제주공항과 주요 관광지를 잇는 시범운행 서비스를 위해 버티포트(이착륙장)와 UAM 교통관리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K-UAM 드림팀'은 제주특별자치도와 'UAM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14일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협약식에 참석한 각 사 대표들은 민간기업, 공기업, 지자체의 강점을 융합하는 초협력적 사업모델로 UAM 상용서비스의 국내 최초 성공사례를 만드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컨소시엄과 제주도는 지난 8월 '도심항공교통 활용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발의되는 등 UAM 시범사업을 위한 제도적 논의가 시작된 만큼, 안전한 운항환경과 충분한 관광수요를 가진 제주도에서 현재의 항공 시스템, 인프라 등을 수정·보완해 사업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제주도의 국내 최대 관광지라는 입지적 측면은 대중 수용성 확보에 용이하고, 한국공항공사가 보유한 제주공항과 항행시설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기 때문에 신속한 상용화가 가능하다. 2025년 제주 UAM 시범사업을 위해 ▲SK텔레콤은 美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 간 협력체계 기반 UAM 서비스 제공과 모빌리티 플랫폼 개발·운영, UAM용 통신 시스템 등을 담당 ▲한국공항공사는 UAM 버티포트 구축, 공사가 운영하는 항행안전시설 인프라 등을 활용GO UAM 교통관리서비스 제공 ▲한화시스템은 UAM 기체개발과 제조·판매·운영·유지보수(MRO), 항행·관제 솔루션 개발 ▲제주도는 UAM 운용부지·인프라 제공, 인허가·행정지원 등 사업추진을 위한 정책환경 및 제주 UAM 생태계를 조성한다. SK텔레콤은 UAM 운항, 기체, 교통관리 시스템 등 정부의 UAM 실증 전 분야관련 사업역량을 축적하고 있으며, 국내 1위 이동통신사업자의 기술 및 운용능력을 바탕으로 통신 5G 인프라·서비스 플랫폼·양자암호 보안 등 다양한 측면에서 상용화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관계사 티맵모빌리티와의 시너지를 통해 UAM 운항 노선과 버티포트 입지 선정에 대한 연구도 진행하고 있으며, UAM 기체·운항분야 글로벌 협력사인 미국 조비 에비에이션과의 초협력 체계를 통해 컨소시엄의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에도 기여하고 있다. 컨소시엄은 정부 실증사업인 K-UAM 그랜드 챌린지 1~2단계를 통해 안전성을 검증하고, 이와 동시에 UAM 수직 이착륙장인 버티포트 등 지상 인프라를 구축하여 2025년 제주도에서 UAM 시범 사업을 시작하고 향후 미래 기술을 접목하여 복잡한 도심 UAM 운항의 기반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현재 세계 주요 도시가 2024~2025년 UAM 상용화를 계획 중인 가운데 제주도 시범사업은 국내에서 가장 빠르게 전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친환경 관광명소인 제주도를 UAM의 혁신 기반으로 성장시켜 미래 모빌리티의 서비스의 게임 체인저로 도약하겠다"라며, "K-UAM 드림팀 컨소시엄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중장기적인 목표를 세우고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제주도 시범사업은 지난 40여년간 우리나라의 항 공안전을 책임져 온 한국공항공사의 노하우와 기술을 기반으로 한화시스템과 SK텔레콤이 보유한 미래 기술·자본 그리고 제주특별자치도의 지원을 융합하는 초협력적인 사업 모델로 우리나라가 UAM 산업의 글로벌 선도 국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간과의 협력을 통해 끊임없는 도전을 지속하 겠다"라고 밝혔다.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한화시스템은 미래형 항공기체(AAV) 개발·운항·인프라 등에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며, UAM 상용화까지 안전성을 검증하고 국내 여건에 맞는 운영 및 기술기준을 선제적으로 마련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며, "K-UAM 드림팀 컨소시엄이 관광·문화자원이 집약된 제주에서 새로운 교통수단에 대한 심리적 허들을 낮추고, 미래 모빌리티 패러다임을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 한국공항공사, 한화시스템은 2021년부터 UAM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협력해 왔으며 지난 4월 한국교통연구원, 한국기상산업기술원을 포함해 'K-UAM 드림팀' 컨소시엄을 발족한 바 있다.

2022-09-14 13:21:2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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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TV 옆면에 부착해 홈와이파이 신호 개선하는 필름형 투명안테나 개발

LG유플러스는 화학소재 전문기업 동우화인켐과 함께 TV 옆면에 부착해 홈 와이파이(WiFi) 신호를 개선하는 필름형 투명안테나를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가정용 대화면 벽걸이 TV가 크게 늘어 인테리어 미관상 TV 뒷면에 와이파이 공유기를 주로 설치하게 되면서 거실로부터 먼 방에는 신호가 잘 닿지 않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LG유플러스가 개발한 홈 와이파이 투명안테나는 거실의 홈 와이파이 공유기로부터 거리가 먼 방까지도 신호가 닿을 수 있도록 만든 것이 특징이다. 미세한 전극라인을 투명한 필름 위에 메쉬패턴으로 그려넣고, 안테나 소자를 바둑판처럼 배열해 길이 30㎝·너비 1㎝로 설계됐다. LG유플러스는 이번에 개발한 투명안테나가 방사효율을 극대화하면서도 인테리어를 헤치지 않는 최적의 형태를 갖췄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개발과정에서 대전 R&D센터에 가정 환경과 동일하게 조성된 고객환경시험실에서 투명안테나의 성능을 면밀히 검증했다. 시험 결과 TV 앞에 와이파이 공유기를 설치했을 때와 동일한 수준의 데이터 전송 처리효율이 나타나는 것을 확인했다. LG유플러스는 투명안테나를 통해 와이파이 공유기 라인업을 확대하고, 현재 조성 중인 세종 스마트시티에도 보급할 계획이다. 또한 가정용 와이파이 안테나 외에도 5G, LTE, 저전력광역통신(LPWA) 등 산업 IoT용 투명안테나를 도로변 금속 함체 외관에 설치해 무선통신 품질을 개선시킬 계획이다. 이 밖에도 특정 고주파 대역의 주파수를 건물 내부의 유리창으로 투과시키는 '재구성 가능한 지능형 표면(RIS)' 안테나 기술도 개발하고 있다. 전영서 LG유플러스 CTO 조직 산하 기업서비스개발Lab장(담당)은 "재택근무가 확산됨에 따라 댁내 통신품질에도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투명안테나가 품질개선을 물론 인테리어 향상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명안테나 기술이 고객의 생활 속에서 홈 와이파이뿐만 아니라 5G, LTE 이동통신에서도 고객체감품질을 개선하도록 개발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2022-09-14 13:21:04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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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라이프사이언스, 건강한 간식 상품군 확대

대상라이프사이언스㈜는 환자용 식품 브랜드 '뉴케어'에서 당 걱정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당플랜 한입영양 안심바'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당플랜 한입영양 안심바'는 설탕 대신 0칼로리 알룰로오스를 사용해 건강한 단맛을 구현했다. 당뇨 환자에게 필수 섭취로 권유되는 식이섬유와 칼슘 함량은 높이고, 당과 나트륨은 대폭 낮춰 균형 잡힌 영양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마치 유과처럼 부드러운 식감과 고소한 향으로 맛있으면서 당뇨에 좋은 여주와 돼지감자 추출물까지 담았다. 간편하게 휴대하기 좋은 한입 사이즈라 당과 칼로리 걱정 없이 언제 어디서나 간식으로 가볍게 영양까지 챙길 수 있다. '당플랜'은 프리미엄 당뇨환자용 식품 브랜드로 균형영양식 ▲당플랜(호두맛, 곡물맛) ▲당플랜 프로(호두맛, 곡물맛)와 식단형 식품 ▲당플랜 볶음밥(렌틸콩 소고기, 퀴노아 닭가슴살)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당플랜 한입영양 안심바'를 통해 평상시에도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간식류로 제품 유형을 확대하며, 당뇨 환자는 물론 건강 관리를 위해 저당 간식을 찾는 소비자들의 선택지를 넓히고 대표 브랜드 입지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상라이프사이언스㈜ 관계자는 "'당플랜'은 다수의 임상 연구로 입증된 전문성을 토대로 다양한 당뇨 전문식을 선보이며, 당뇨 환자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저당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며, 즐거운 식생활을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다"라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9-14 12:45:2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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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삼다수와 함께하는 나만의 일상' 공모전 개최

제주삼다수를 생산, 판매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제주삼다수와 함께하는 나만의 일상'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제주개발공사는 오는 10월 3년만에 열리는 '제주물 세계포럼'을 앞두고 일상에서 늘 함께하는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자 이번 대국민 공모전을 마련했다. 공모 내용은 제주삼다수를 음용하거나 제주삼다수 스토리, 온라인 견학 프로그램 참여 경험, 제주삼다수의 페트병 자원순환 캠페인 등 제주삼다수와 관련된 일상의 즐거운 경험을 사진이나 영상, 에세이 형태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 기간은 오는 23일까지며, '제12회 제주물 세계포럼 홈페이지'에 온라인 접수하거나 공모전 사무국으로 우편 접수하면 된다. 공모전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제12회 제주물 세계포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사는 문화예술 전문가와 교수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주제 적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총 30명을 시상하며, 각 부문별 대상은 최대 150만원의 부상과 함께 '제12회 제주물 세계포럼'에 초청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물 세계포럼은 제주물에 대한 청정 이미지를 각인시키고 지하수의 중요성과 가치를 제고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제주개발공사가 2009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오는 10월 6일과 7일 이틀 간 제주 해비치호텔에서 열린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9-14 12:18:5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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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계, 수출 확대위해 '종합 정책 지원체계 가동' 절실

중견련, 18개社 대상 심층인터뷰등 통해 의견 밝혀 자금 추가 지원, 수출 및 인허가 절차 간소화 필요 美 수출 관련 기업, 부대비용 급격 증가 '애로 1순위' '산업의 허리'인 중견기업들의 해외 수출 확대를 위해 수출 자금 추가 지원, 수출 및 인허가 절차 간소화 등 종합적인 정책 지원체계 가동이 절실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중견기업들은 가장 큰 시장중 하나인 미국의 경우 수출 부대비용의 급격한 증가가 '애로 1순위'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같은 내용은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미국에 수출하고 있거나 사업장을 보유하고 있는 중견기업 18곳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과 심층 인터뷰를 해 14일 내놓은 결과에서 나왔다. 조사 대상 중견기업은 매출액 기준으로 1000억원에서 3조6000억원까지 다양하다. 조사 결과 중견기업들은 한국이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참여를 비롯한 통상 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선 정부가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 등 경제 안보 강화, 신통상 규범 대응에 힘써야한다고 밝혔다. 중견기업계는 "중국과의 교역 규모를 감안할 때 한국의 IPEF 참여로 야기될 수 있는 무역 환경 불안정성 확대, 인권·환경 규제 강화 등 다양한 이슈에 대한 불확실성을 해소할 외교적 대응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새로운 글로벌 통상 규범에 국익을 반영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기존 FTA 협정도 적극 활용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동시에 중국 관련 산업의 공급망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정책 노력도 서둘러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미국 수출 관련 중견기업들은 환율 변동 및 환차손에 따른 경영 불안정과 인증 등 기술 규제의 복잡성, 시장 정보 부족 등도 곤란을 가중하는 요인으로 지적했다. 미국 현지에 사업장을 운영하는 중견기업들은 전문직과 단순 노무직을 막론하고 현지 인력 채용이 가장 힘들다고 토로했다. 이외에 코로나19 확산 이후 상승한 물류비 부담, 문화적 차이와 현지 기업과의 치열한 경쟁, 현지 비자 취득 애로 등도 주된 어려움으로 꼽았다. 중견련 이호준 상근부회장은 "글로벌 공급망 붕괴에 더해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 생명공학 및 바이오 제조 이니셔티브 선언 등 혼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무역·통상의 균형을 확보해야하는 정부의 고충을 십분 이해한다"면서 "지혜로운 외교적 노력을 바탕으로 중견기업은 물론 해외에서 분투하는 모든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속 가능한 무역·통상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써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2-09-14 12:01:2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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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심리 개선되나…외국인 증권자금 순유입 지속

지난달 외국인 증권투자자금이 순유입을 이어갔다. 다만 채권지금은 차익거래 유인 축소 등의 영향을 받으며 다시 순유출로 돌아섰다. 한국은행이 14일 내놓은 '8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자금은 17억1000만달러 순유입됐다. 주식자금의 유입폭이 확대되며 지난 7월 이후 순유입이 이어지고 있다. 주식자금은 미 연준의 긴축 강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국제유가 하락, 대체로 양호한 미 경제지표의 영향 등으로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유입폭이 확대됐다. 다만 채권자금은 차익거래 유인 축소, 만기도래 규모 증가 등으로 순유출로 전환했다. 지난달 국내 은행 간 시장의 일평균 외환거래 규모는 284억달러로 전월(309억4000만달러)에 비해 25억5000만달러 줄었다. 원·달러 환율은 9월 7일 기준 1384.2원까지 오르며 지난 2009년 3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우리나라의 기준금리 인상(0.25%포인트)에도 불구하고, 파월 의장의 잭슨홀 연설에서 긴축 지속 의지 재확인, 중국 경기둔화 우려에 따른 위안화 약세, 우리나라 무역수지 적자폭 확대, 유로지역 에너지 공급 차질 우려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 등으로 큰 폭으로 상승했다. 8월 중 환율 변동성도 전월에 비해 늘었다. 전일 대비 변동폭은 지난 7월 5.2원에서 6.2원까지 올랐다. 국가의 신용 위험도를 나타내는 외평채 5년물 CDS(신용부도스와프) 프리미엄은 하락세로 돌아섰다. 지난달 50bp(1bp=0.01%포인트)로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오다 8월 들어 37bp까지 줄어들면서다. CDS는 국가나 기업이 부도가 났을 때 손실을 보상하는 파생상품으로 프리미엄이 낮을수록 부도위험도 낮다는 의미다.

2022-09-14 12:00:20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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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최근 미국·유럽 모두 경기침체 가능성 높아져"

미국과 유럽 모두 경기침체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지적이다. 특히 미국보다 유럽의 경기침체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더 높았다. 14일 한국은행이 내놓은 BOK이슈노트 '미국·유럽의 경기침체 리스크 평가 및 시사점'에 따르면 최근 미국·유럽은 높은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에 대응한 금리인상 가속, 에너지 수급차질 심화 등으로 경기둔화 우려가 증대되고 있다. 미국의 경우 고인플레이션 지속과 이에 대응한 급속한 금리인상이 가장 큰 리스크로 꼽힌다. 연준의 정책대응이 과도하거나 미흡할 경우 리스크를 확대시킬 가능성도 높다는 설명이다. 유럽은 러시아의 가스공급 중단 장기화 가능성이 주요한 리스크이며 전쟁, 이상기온 등에 따른 공급망 교란 지속도 잠재적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과거 경착륙 시기와 비교해보면 미국과 유럽 모두 고용 측면에서는 양호한 반면 인플레이션이 높은 수준이다. 가계부채는 미국이 과거에 비해 양호하나 유럽은 부채가 과거보다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유럽의 경우 전쟁, 이상기후 등으로 인플레이션이 과거 데이터의 분포상 가장 높은 분위에 위치했다. 한은이 다양한 지표와 계량분석방법을 이용하여 추정해본 결과 최근 들어 미국·유럽 모두 경기침체 가능성이 높아졌다. 미국보다 유럽의 침체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더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경기선행지수와 서베이 등을 통해 살펴보면, 미국과 유럽의 경기부진 가능성이 점차 확대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최근 미국과 유럽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경기선행지수는 지난해 9월 중순 이후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시장참가자 서베이에 나타난 미국과 유럽의 경기침체확률(향후 1년 기준)도 중앙은행의 긴축기조 및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등으로 점차 확대되는 모습이다. 이를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미국·유럽 경제의 침체가 현실화될 경우 무역경로 등을 통해 우리경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충격의 원천(수요 또는 공급 충격), 글로벌 경제 파급양상 등에 따라 국내 성장과 물가에 미치는 영향은 상이할 전망이다. 박경훈 한은 조사국 조사총괄팀 차장은 "미국의 경기침체로 대외수요가 위축될 경우 국내 성장 및 물가오름세가 동시에 둔화됐다"라며 "반면 유럽발 공급충격으로 인해 원자재가격이 추가로 크게 상승할 경우에는 국내 성장률이 낮아지고 물가상승률은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9-14 12:00:18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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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 2분기 성장 개선…안정성은 '주춤'

올해 2분기 기업들의 성장성은 개선됐지만 안정성은 다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14일 발표한 '2분기 기업경영분석 결과'에 따르면 1분기 외감기업의 매출액증감률은 20.5%로 전분기(17.0%)보다 증가폭이 확대됐다. 제조업이 22.2%로 석유·화학, 운송장비 등의 영향으로 상승세를 지속했다. 비제조업도 18.2%로 건설업, 도·소매업, 전기가스업 등을 중심으로 증가세를 지속했다. 총자산증감률은 2.3%로 전년 동기(1.4%)와 비교해 늘었다. 수익성 지표는 원자재 가격 상승 여파에 하락세를 기록했다. 원매출액영업이익률은 7.1%로 전년 동기(7.4%)와 소폭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석유·화학, 금속제품 등을 중심으로 8.6%, 비제조업은 전기·가스업 등을 중심으로 5.1%다. 한은 관계자는 "특히 제조업 가동률 증가로 인해 매출액은 증가했으나 유가상승으로 인한 연료비, 전력구입비가 늘어 수익성은 악화됐다"고 말했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7.7%)과 중소기업(6.4%) 모두 전년 동기보다 주춤했다. 부채비율은 전분기 88.1%에서 올해 2분기 91.2%로 늘었다. 차입금의존도도 같은 기간 23.9%에서 24.5%로 상승했다. 한은 관계자는 "부채비율은 원재료 가격 상승에 따른 영업부채(매입채무 등)가 증가했다"라며 "차입금의존도는 단기차입금 증가에 기인해 상승했다"고 말했다.

2022-09-14 12:00:16 백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