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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 청소년 성별영향평가제 교육 진행

고성군은 17일 고성군청소년센터 '온'에서 청소년이 참여하고 함께 만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청소년 성별영향평가단을 대상으로 성별영향평가제도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생활 속에서 들여다본 성역할의 고정관념과 일상 속에서 무분별하게 사용하고 있는 성차별적 문구, 가족에 대한 고정관념을 심어주는 광고 등을 사례로 들어 청소년들에게 성별영향평가의 이해와 평가단으로서 역할을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시간이 됐다. 또 청소년의 시각에서 풀어나가는 불평등 문제 해결 방식과 남성과 여성 역할의 구분이 어디까지인지 논의하며 10대들이 바라보는 양성평등의 가치에 대해 공유했다. 최혜숙 복지지원과장은 "청소년 성별영향평가단에게 다각적인 양성평등 체험과 교육을 제공해 청소년들의 성 인지적 수준을 높이고 성차별 없는 환경 속에서 자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에서는 청소년들의 정책 참여나 정책적인 요구가 현실에 반영돼 추진단으로서의 보람을 느끼고 사회구성원으로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 여성친화 정책추진의 구성원으로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2-08-17 15:49:0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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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미래차 국가산단으로 신 성장 동력 확보한다

광주광역시와 조오섭 국회의원실(광주 북구갑, 국토위)은 17일 국회에서 '광주 미래자동차 국가산단 조성 국회포럼'을 공동으로 개최하고 광주 미래차 신규 국가산단 유치 활동에 본격 나섰다. 이날 국회포럼에는 한국자동차연구원, (재)광주그린카진흥원, 광주테크노파크, 지역 부품기업, 대학 등 미래차 전문가는 물론 윤영덕, 이형석, 이용빈 , 양향자, 민형배, 김승남 등 지역 국회의원 다수가 참석했다. 이번 국회포럼은 100만평 규모의 미래자동차 소재·부품·장비 국가산단을 광주시에 유치하기 위한 자리로, 민선8기 핵심공약인 모빌리티 신경제 구축사업의 필요성을 정치권에 홍보하고 국토교통부의 타당성 평가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염방열 시 인공지능산업국장은 '미래 모빌리티 선도도시조성'이라는 주제 발표에서 "광주시는 모빌리티 신경제 구현을 위해 미래 모빌리티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조성과 미래차 인프라 조성, 연관산업 첨단화를 민선 8기 핵심 공약으로 선정하고 미래 모빌리티 선도도시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전남대 유창호 박사는 '미래차 국가산단 조성방안'이라는 주제 발제를 통해 "1단계로 조성되는 빛그린산단 광주구간의 산업시설용지 분양률이 80%가 넘어 모빌리티 시장수요와 기업수요를 감안할 때 추가로 신규부지 확보가 필요한 시점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오섭 의원을 좌장으로 지역 자동차산학엽협의회장, 전문가, 대학교수 등 7명이 패널로 참여하는 토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국가산단 유치의 필요성, 미래차 소부장 국가산단의 경쟁력과 타 지역과의 차별성 확보 방안, 유치를 위한 산업계 및 대학, 관련기관 등 지역 공동체의 역할, 국가산단 유치 시 광주경제와 기업에 미치는 영향 등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올해 말까지 지자체로부터 제안서를 접수받아 전문가 평가, 현장조사, 프레젠테이션(PT) 발표평가, 추진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를 선정·발표할 계획이다. 강기정 시장은 "광주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기아와 현대 두 글로벌 브랜드 차량을 생산하는 도시로,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며 "광주시는 인공지능산업 선점을 통해 전방위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했고, 광주글로벌모터스를 안착시킴과 동시에 자동차 부품클러스터 구축 등도 차근차근 해나가고 있는 만큼, 미래차 국가산단 신규 조성이 광주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큰 동력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2022-08-17 15:46:34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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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비 엇갈린 증권사 상반기 실적…하반기엔 반등할까

지난 상반기에 증시 침체 속에서 증권사의 실적 악화가 두드러졌다. 그러나 일부 증권사에서는 거래대금 감소 등 업황 부진 악재 속에서도 부동산금융 등에서 선방하면서 실적측면에서 양분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다트에 따르면 지난 16일 유안타증권, DB금융투자, 대신증권, 교보증권은 반기보고서를 공시했다. 이들 증권사들은 지난해 호실적과는 대조적으로 올 상반기 영업이익이 절반 이하로 감소하는 등 실적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유안타증권은 올 상반기 중 영업이익이 86억5500만원에 그치면서, 2100억3600만원에 달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5.87% 줄었다. 특히 2분기 중에만 120억3326만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을 기록한 전년 동기(688억5988만원)와 달리 적자로 돌아섰다. 대신증권과 DB금융투자은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으로 각각 2284억7300만원, 215억58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각각 74.19%, 77.61% 줄었다. 교보증권도 연결기준 상반기 영업이익이 559억5304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1.81% 감소했다. 교보증권 관계자는 "브로커리지(위탁매매) 부문의 경우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양적긴축 등으로 인해 국내증시 거래대금 급감으로 위탁 수수료는 감소했으나 시장 변동성 확대로 해외상품 수익은 늘어났다"고 말했다. 주식시장은 지난해 호황과는 달리 올 들어서는 약세 흐름을 이어왔고 업계의 거래실적 또한 크게 감소했다. 올해 상반기 주식시장 일평균 거래대금은 18조4737억원을 지난해(30조1370억원)보다 38.7% 감소했다. 상장 증권사 중에서도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키움증권 등은 상반기 중 영업이익이 지난해 보다 40% 이상 급감했다. 특히 이들 증권사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1조원을 넘어선 바 있지만,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는 연간 영업이익이 1조원을 밑돌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다. 다만, 악재 속에서도 일부 증권사에서는 최대 실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다올투자증권은 상반기 영업이익으로 1194억원, 당기순이익 957억원을 기록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6%, 3.2% 늘었다. 이는 반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이다. 금리 인상 악재 속에서도 IB 부문의 성과가 나타나면서 선방했다는 설명이다. 다올투자증권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보수적 관점으로 시장위험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안정성 확보와 회사의 질적 성장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올 하반기부터는 증권업 내 실적 반등세가 나타날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정태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기준금리 인상 초기에는 주가와 실적이 동반 하락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제는 시장의 관심이 추가 긴축보다는 긴축 완화 재개 시점에 더 초점을 두고 있기 때문에 증권업도 다시 반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08-17 15:44:16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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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 윤석열 대통령, 취임 100일 기자회견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100일을 맞아 '대통령에게 듣는다'라는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기자들과 다양한 현안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다음은 주요 일문일답 내용. -국정 운영 지지율이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는데, 대통령에게 표를 준 사람들의 절반 가까이가 석 달 만에 떠나간 이유를 어떻게 분석하는지 세 가지만 꼽아달라. "세 가지로 말씀드리긴 어려울 것 같고, 지지율 그 자체보다도 여론 조사에서 나타난 민심을 겸허하게 받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여러 가지 지적된 문제들에 대해서 국민의 관점에서 세밀하게, 꼼꼼하게 한번 따져보겠다. 취임 후에 한 100여 일을 일단 당면한 현안들에 매진하면서 되돌아볼 시간은 없었지만, 이번 휴가를 계기로 지금부터 다 되짚어 보면서 어떤 조직과 정책과 이런 과제들이 작동되고 구현되는 과정에 어떠한 문제가 있는지, 소통에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를 면밀하게 짚어나갈 생각이다"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하락하고, 부정 평가는 계속 상승했다. 국민은 여론조사에서 부정 평가의 가장 큰 이유로 인사 문제를 꼽았다. 왜 인사가 가장 문제라는 평가를 받는지, 개선 방안은 있나. "지금부터 다시 다 되돌아보면서 철저하게 다시 챙기고 검증하겠다. 인사 쇄신은 국민을 위해서, 국민의 민생을 꼼꼼하게 받들기 위해서 아주 치밀하게 점검해야 하는 것이다. 어떤 정치적인 국면 전환이라든가 지지율 반등이라는 정치적 목적을 가지고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고 좀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 벌써 시작을 했지만, 그동안 대통령실부터 어디에 문제가 있었는지 지금 짚어보고 있다". -광복절 경축사에서 언급하신 '담대한 구상'을 현실화하기 위해 대화의 물꼬를 터야 할 텐데 우리 측에서 먼저 북한 쪽에 당국자 간 회담 같은 것을 제의할 계획이 있는지, 만약 북한이 체제 안전 보장을 요구한다면 대응방안은. "선거 과정에서부터 북한과의 대화는 필요하다고 말씀을 드렸다. 다만 남북 정상 간의 대화나 주요 실무자들의 대화와 협상이 정치적인 쇼가 돼서는 안 되고, 어떤 실질적인 한반도 동북아의 평화 정착에 유익해야 한다. 광복절에 발표한 비핵화 로드맵에 따라 우리가 단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고 하는 것은 '먼저 다 비핵화를 시켜라, 그러면 우리가 그다음에 한다'는 뜻이 아니고 확고한 의지만 보여주면 거기에 따라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을 다 도와주겠다는 이야기라 종전과는 다르다. 이렇게 의제를 우리가 먼저 줘야 저쪽의 답변을 기다릴 수 있고 앞으로도 의미 있는, 한반도 평화 정착에 필요한 의미 있는 이런 회담 내지 대화가 가능할 것으로 생각한다" "체제 안전 보장이라고 하는 것은 대한민국 정부가 해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다만, 정부는 북한 지역의 어떤 무리하거나 힘에 의한 현상 변경은 전혀 원하지 않는다. 제일 중요한 것은 남북한 간의 지속가능한 평화의 정착이고, 우리가 북한에 대해서 여러 가지 경제적·외교적 지원을 한 결과 북한이 자연스럽게 변화한다면 그 변화를 환영하는 것뿐이다" -'담대한 구상'에도 불구하고 만약 북한의 비핵화가 불가능하다면 일각에서는 대한민국도 핵을 보유해야 한다든지, 그에 맞춰 세력 균형을 달성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다. 이에 대해 동의하시는지. "저는 NPT 체제가 항구적인 세계 평화에 매우 중요하고 필수적인 전제라고 생각한다. 어떠한 상황이 되더라도 확장억제를 더욱 실효화하고 강화해 나가는 것을 우선적인 과제로 생각을 할 계획이다. 확장억제는 또 다양한 모델들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북핵의 위협이 고도화되고 기존에 있는 정도의 확장억제로 되지 않는다면 확장억제 형태가 조금 변화될 수는 있다. NPT 체제에 대해서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지켜 낼 생각이다" -이준석 전 대표가 최근 대통령도 직접 겨냥해 여러 지적들을 하고, 여당 내에서 집안싸움이 계속 이어진다면 국정 운영에도 상당히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으로서 민생 안정과 국민의 안전에 매진을 하다 보니 다른 정치인들이 어떠한 정치적 발언을 하셨는지 제가 제대로 챙길 기회도 없다. 또 저는 작년 선거운동 과정에서부터 지금까지 다른 정치인들의 정치적 발언에 대해서 어떠한 논평이나 제 입장을 표시해 본 적이 없다는 점을 좀 생각해 주시기를 바란다" -2030년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새 정부의 국정과제에 포함시킬 정도로 강한 의지를 갖고 있다. 지금 상황을 사우디는 막강한 오일머니를 바탕으로 개발도상국가들의 표를 끌어모으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대통령은 앞으로 엑스포 유치전을 어떻게 끌어가실 것인가. "투표권을 가진 회원국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그래서 한 국가, 일대일로 설득해 지지를 끌어내는 것 이외에는 달리 방법이 없다. 우리가 늦게 시작했고, 유치 과정에서 감당할 수 있는 비용도 사우디가 훨씬 우리보다 유리한 입장인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엑스포라고 하는 것은 모든 회원 국가가 자국의 상품을 전 세계에 가장 효과적으로 광고하고 보여주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해낼 수 있는 역량과 인프라에 있어서는 우리가 훨씬 우수한 경쟁력을 갖고 있다고 확신한다. 그래서 엑스포 관계자들도 한국이 늦게 시작했지만, 아직 시간이 1년 이상 남아있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서 뛰면 반전이 가능할 것이라고 조언을 주고, 우리도 지금 차곡차곡 지지 국가를 하나씩 이끌어 내는 상황이다" "무엇보다 우리는 올림픽 등 국제행사를 치러본 경험이 탁월하게 많다. 제가 NATO(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에서 지지를 호소할 때 여러 국가의 상품을 대한민국만큼 확실하게 광고를 해줄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춘 경쟁국은 없다고 강조했고, 그런 차원에서 열심히 하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이것이 주는 경제적 효과가 워낙 크기 때문에 우리가 결코 포기할 수 없는 것이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 -광복절 경축사에서 한일 관계를 발전시키길 원한다고 말했다. 그런데 과거사 문제 특히, 강제징용문제가 쉽지 않고 시급하다. 대통령은 어떻게 하면 해결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나.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의 회담이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 정상회담이 이뤄진다면 어떤 대화를 나누실 생각인가. "강제징용은 이미 대법원에서 확정판결이 나왔고, 판결 채권자들이 법에 따른 보상을 받게 돼 있다. 다만, 그 판결을 집행해 나가는 과정에서 일본이 우려하는 주권 문제 충돌 없이 채권자들이 보상 받을 수 있는 방안을 지금 깊이 강구하고 있다. 과거사 문제라는 것도 양국이 미래 지향적인 협력 관계를 강화할 때 양보와 이해를 통서 과거사 문제가 더 원만하게 빠르게 해결될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있다. 미래가 없는 사람들끼리 앉아 어떻게 과거에 대한 정산을 할 수 있겠나. 한일간의 관계는 특히 동북아 세계 안보 상황에 비춰보더라도, 공급망과 경제안보 차원에서 양국이 과거사 문제에 대해 합리적인 방안을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정부와 국민이 해낼 수 있다" -역대 대통령이 하지 않은 도어스테핑을 하고 있다. 국민과 소통하겠다는 취지인데 답변 논란, 태도로 논란이 되기도 했다. 심경은 어땠는지, 최근 변화를 주는데 앞으로 계속 할 생각인지.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계속하겠다. 여러분들이 하지 말라고 하면 할 수 없겠지만 자유민주주의라고 하는 것은 대통령직 수행 과정이 국민에게 투명하게 드러나고, 국민으로부터 날 선 비판, 다양한 지적을 받아야 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용산으로 왔고, 과거 춘추관과는 달리 저와 우리 참모들이 함께 근무하는 이곳 1층에 여러분들의 기자실이 들어올 수 있도록 조치를 한 것이다" "휴가 중에 저를 좀 걱정하시는 분들이 도어스테핑 때문에 지지가 떨어진다고 당장 그만두라는 분들이 많이 계셨다. 그러나 그건 용산으로 대통령실을 옮긴 가장 중요한 이유이고, 만들어진 모습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비판을 받는 새로운 대통령 문화를 만들어 내는 과정이기 때문에 미흡한 게 있어도 계속되는 과정에서 국민께서 이해하고 미흡한 점들이 개선돼 나갈 것이다" -그동안 인기가 없는 정책이라도 필요하면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왔다. 노동개혁이 그런 정책이 아닐까 한다. 임기 중에 어떤 방향성과 시간표를 가지고 추진할지, 그 과정에서 상당한 사회적 갈등을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가 "독일에서 노동 개혁하다가 사민당이 정권을 17년을 놓쳤다고 하지만 독일 경제와 역사에 매우 의미 있는 개혁을 완수를 했다. 교육개혁, 노동개혁, 연금개혁이라고 하는 3대 개혁은 중장기 국가개혁이고 플랜이다. 정부가 일방적으로 밀어붙일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먼저 국민들의 여론을, 경우에 따라 모집단 별로 세세하게 파악해 실증 자료도 많이 생산하고 초당적으로, 초정파적으로 해결할 문제다" "지금의 노동법 체계가 과거에 2차 산업혁명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법체계라면 이제는 4차 산업혁명, 새로운 산업구조에 적용될 노동법 체계도 바뀌어야 한다. 노동의 공급이라는 것도 결국은 기업과 산업의 수요에 따라서 유연하게 대응을 해주지 못한다면 경쟁력이 떨어지고 결국 우리나라 전체의 국부와 노동자들에게 돌아가는 소득이 줄어들 것이다. 노동은 현실 수요에 맞춰 유연하게 공급이 될 수 있어야 된다. 또 하나는 우리 사회에서 늘 지적돼 온 것처럼 같은 기업 내에서 정규직과 파견 근로자라든가, 대기업과 소기업 사이에서의 노동시장의 양극화와 분절은 노동에 대한 보상의 공정성이라는 측면에서 개선해야 될 문제임이 틀림없다. 노동시장을 개혁한다고 하면 일시적으로 적응하지 못하고 불이익이 있는 분들을 위한 여러 가지 적극적 노동시장 정책이라든지, 사회 안전망을 배려하는 것도 노동개혁에 포함돼야 한다" -최근 대우조선해양, 하이트진로 사태에서 보듯이 일부 노조를 중심으로 투쟁 강도를 높여 가고 있다. 법과 원칙을 강조했는데 자칫 강 대 강 대결로 갈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산업 현장에서의 노동 운동이 법의 범위를 넘어서서 불법적으로 강경 투쟁화되는 것은 단번에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일관된 원칙을 예측가능하게 꾸준히 지켜가고 문화가 정착되면 해결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정부가 법과 원칙이라고 하는 것을 노사를 불문하고 일관되게 유지한다는 원칙이 중요하고, 시장에도 정부의 일관된 원칙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정부가 입장표명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우리의 노동법 체계는 근본적인 노사 갈등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국민들이 합의해서 만들어 놓은 체제다. 법이 중요하지 않다, 법만 가지고 해결되지 않는다고 해서는 문제 해결이 어렵다. 우리가 이미 합의된 방식을 만들어 놨기 때문에 그 방식을 철저히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법에 위반되는 일이 발생했다고 즉각적인 공권력 투입으로 그 상황을 진압하는 것보다도 일단 먼저 대화와 타협을 할 수 있는 시간을 좀 주고, 안 된다고 할 때는 법에 따라서 처리할 수밖에 없는 문화가 정착돼야 한다" "아울러 해야 할 것은 분규가 발생한 원인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대안 마련 역시도 정부가 함께해 나가야 한다. 지난번 하청 지회 파업같은 경우 이분들의 임금이나 노동에 대한 보상이 과연 정당한 것인지, 노동시장 양극화 문제에 대해 근본적으로 고민하고 거기에 대한 대안을 함께 만들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나토정상회의에 참석했고, 우크라이나 관련해 젤렌스키 대통령이 국회 연설에서 요청한 것과 같이 공격용 무기를 지원할 생각이 있는가. 글로벌 중추 국가 구상의 일환으로서 서울에 외신들이 많이 증가하고 있는데 대통령실과 정부에 대한 접근을 좀 늘렸으면 한다. "우크라이나는 국제법 위반 행위에 의해 침략을 당한 국가라는 것이 국제사회에 보편적으로 받아들여지는 판단이다. 대한민국도 국제사회와 함께 우크라이나에 대한 다양한 지원과 우크라이나 국민의 피해 회복을 위해, 인권의 복원을 위해서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 다만, 공격용 무기 내지는 군사적 지원을 어떤 방식으로 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이 자리에서 말씀드리기 어렵다. 우크라이나 국민이 빠른 시일 내 자유를 회복하고 손괴된 국가 자산을 다시 복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도와줄 생각이다. 그리고 용산 대통령실의 외신 기자들의 접근 기회는 더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 -얼마 전 폭우 피해로 반지하에서 사망자가 발생했다. 대통령도 현장에 갔고, 서울시·국토부도 관련 대책을 발표했다. 임대 공공주택 지원 등은 시간이 많이 걸리고, 월세 지원책은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당장 내년에는 폭우 피해를 막기 어렵다는 우려가 제기되는데, 이를 불식시키기 위한 해결책은 "이번 기록적인 집중 호우 피해를 보면서 이분들의 안전이 더 시급한 문제라는 것을 느꼈다. 지금 공공임대주택은 어느 정도 여유분이 있고, 이분들이 지상 주택으로 이전할 수 있는 전세자금 금융지원 여력도 있다. 그래서 빨리 시행해 이분들이 안전하게 계실 수 있도록 먼저 장치를 만들고, 이번에도 보니 창틀이나 문 등 더 과학적으로 설계하면 안전을 지킬 수가 있다. 지난번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에서도 제기했지만, AI(인공지능)·디지털 기술을 총동원해 신속하게 우리나라의 모든 지류·하천 수계에 대한 모니터를 하고, 경보 시스템과 연동을 시켜 위험에 빠진 주민들이 신속하게 안전 대피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시급한 일이다. 그리고 방수·저류시설을 만드는 게 그다음이다. 아울러 주거 대책을 체계적으로 실시해 필요한 공공주택을 더 건설하는 조치를 해 나갈 생각이다"

2022-08-17 15:40:44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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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씨엔씨, 2분기 영업이익 24억원 기록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블씨엔씨가 올해 안정을 넘어 본격적인 성장에 돌입했다. 에이블씨엔씨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649억원, 영업이익 24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4.4%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이 84억원 늘며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다. 2022년 상반기 누적으로 보면 매출 1216억원, 영업이익 30억원을 기록, 21년도 상반기 대비 영업이익이 150억원 늘었다. 지난해 6월 김유진 대표 취임 이후 1년간 조직 안정화 및 비용구조 개선에 집중해 소기의 성과를 달성한 에이블씨엔씨는 앞으로는 성장에 힘써 성장과 수익성을 균형감 있게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또한 ESG 경영을 바탕으로 비재무적 성과에도 집중하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내실을 다져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주요 경영 전략 중 하나인 멀티 브랜드 전략을 바탕으로 개별 브랜드 자산을 공고히 하여 기초와 색조, 한방과 더마 분야를 아우르는 탄탄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기업 성장에 박차를 가한다. 에이블씨엔씨는 최근 6대 패밀리 브랜드 중심의 자사몰 '에이블샵'을 론칭하고 온·오프라인 통합 멤버십 제도인 '에이블멤버스'를 실시하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도 힘을 싣고 있다. 해외 시장에서는 미국과 일본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는 동시에 동남아를 넘어 해외 신시장 개척에 나선다. 중국 시장의 경우 핵심 상품 중심으로 선별적 마케팅을 강화해 성장과 효율을 동시에 추구할 계획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8-17 15:38:4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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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학과 증원은 결국 '지방대학 죽이기' 우려

정부가 반도체 등 첨단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대학 내 정원 규제 개선에 나선 가운데 수도권대학 학과(학부) 신·증설은 지방대학 소멸의 가속화를 야기한다는 우려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동등한 조건을 적용한다고 해도 모든 대학이 정원을 늘릴 경우 인재가 수도권대학에 편중될 것이라는 지적이다. 17일 교육부는 교원확보율만 충족하면 반도체 등 첨단 분야 학과(학부) 신·증설 허용하는 내용을 핵심으로 대학설립·운영규정 개정안 19일 입법을 예고했다. 이는 지난달 19일 발표했던 반도체 관련 인재양성 방안의 후속 조치로 전문대학·일반대학이 정원을 증원하는 경우 충족해야 했던 4대 교육요건 중 교원확보율 하나만 충족하도록 완화됐다. 교원 외에도 교지·교사·수익용 기본재산 등이 기존에 비해 규제가 대폭 완화되면서 대학들의 정원 조정이 보다 원활해진 것으로 풀이된다. 국립대학의 경우 행정안전부·기획재정부 등 상의 후 교수 정원이 배정되는 점는 만큼 전임교원 확보율 기준을 80%에서 70%로 조정했다. 반도체 등 첨단 분야 학과와 관련해서는 기업과의 협의를 통한 계약학과 설치 시 이미 설치된 첨단 분야 학과 내 별도 정원을 한시적으로 늘려 주는 '계약정원제'도 도입된다. 계학학과에 대한 지원까지 이뤄질 경우 학생들의 선호는 자연스럽게 대기업과 수도권대로 몰리게 된다는 분석 대부분이다. 임희성 대학교육연구소 연구원은 "계약학과는 명백하게 수도권 대학들에 쏠려 있기 때문에 이번 반도체 인재 양성 방안은 수도권대학에 유리한 정책"이라며 "수도권대학들의 반도체 인재 선점과 해당 인재를 원하는 산업체의 요구과 결부된다면 정부 정책에서 지방대학의 소외는 분명해진다"고 평가했다. 입시 전문 업체인 종로학원의 임성호 대표도 "반도체 관련 대학 및 학과의 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해 졸업 후 취업, 양질 교육프로그램이 보장되지 않는다면 문제는 더 깊게 나타날 수 있다"며 "일부 경쟁력이 없는 대학의 반도체 관련 학과에서는 모집이 어려울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기업과 상위권대 위주로 반도체 관련 학과도 쏠림 현상도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반도체 인재 양성 방안의 문제는 수도권대학을 포함한 모든 대학의 규제가 완화됐다는 점이다. 현재 대학은 학령인구 감소라는 심각한 위기 상황에 놓이면서 지방대학 소멸의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수도권·지방대학에 똑같은 양성 방안을 적용한다는 방침은 수도권대 인재 쏠림 현상을 야기하는 것은 물론이고 지방대학의 정원 미달을 예고한다. 윤석열 대통령은 교육 국정과제로 '지방대학 시대'를 약속했지만 실질적인 정책은 반대로 흘러가는 셈이다. 수도권대학의 반도체 등 첨단 분야 학과·학부 증원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볼 때, 대학의 지역별 양극화, 지방대 소멸 가속화는 물론이고 지역사회 위기로 직결될 수 있다. 발표 당시 수도권대학을 중심으로 반도체학과 학부 정원을 늘리는 대신 비수도권 대학에는 재정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도 함께 내놓았지만 지방대학들의 반발을 잠재울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지난달 부산경남사립대교수회연합회 등 11개 교수단체는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반도체학과 수도권 증원 계획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안현식 회장은 "수도권 반도체학과 증원은 지역대학의 위기로 직결될 수밖에 없다"며 "이는 정부가 내세우는'지방대학 시대'가 아니라 명실상부한 '지방대학 위기 시대'를 정부가 만드는 셈"이라고 지적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8-17 15:29:4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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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한파…역대급 '스팩' 합병 이어진다

국내 증시 불확실성이 커지고, 기업공개(IPO) 열풍이 식자 기업인수목적회사(스팩·SPAC)와의 합병 상장을 택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한국거래소가 지난 2월 스팩소멸방식 합병 제도를 새로 도입해 스팩시장 활성황에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스팩은 일종의 '페이퍼 컴퍼니'로 발행주식을 공모한 뒤 그 자금으로 비상장사를 인수·합병(M&A)하는 것을 유일한 사업목적으로 하는 회사다. 상장 스팩은 상장한 지 36개월 안에 실재하는 기업과 합병해야 한다. 만일 스팩이 합병에 실패하더라도 공모가 2000원과 연평균 1.5% 수준의 이자를 돌려주고 청산돼 투자자들에게 비교적 안정적인 투자처로 꼽힌다. 기업 입장에서도 지분 희석을 최소화할 수 있고, 증시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안정적으로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수 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총 9개 기업(하인크코리아, 누보, 파이버프로, 웨이버스, 하이딥, 모비데이즈, 원텍, 태성, 코닉오토메이션)이 스팩과 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우회상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외에도 13개 기업이 올해 추가로 스팩과 합병 절차를 진행 중이다. 올해 심사 승인을 받고 상장을 준비하고 있는 스팩이 8곳, 상장을 위해 청구서를 접수한 스팩이 5곳이다. 13개 기업이 계획대로 올해 안에 상장하게 된다면 총 22개 기업이 스팩합병을 통해 상장하게 된다. IPO 시장 침체와 더불어 한국거래소가 스팩 합병 규제를 완화한 점이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거래소는 지난 2월 상장 시 회사가 존속 법인으로 남고 스팩이 사라지는 방식인 스팩소멸방식 합병 제도를 도입했다. 기존 스팩 합병상장은 비상장기업이 소멸되는 스팩존속방식만 허용됐다. 이 방식은 비상장기업이 법인격과 업력 소멸로 각종 인허가와 인증을 다시 등록해야 하는 문제가 있었다. 거래소는 "기존 스팩존속방식으로는 보유하고 있던 인증을 신규로 받아야 했다"며 "스팩소멸방식을 활용해 재인증 절차 없이 기존 업력 유지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일부에선 스팩의 '묻지마 급등'에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스팩은 일반적으로 합병 대상을 찾기 전까지 공모가인 2000원 수준을 유지해야 하는 게 정상이다. 실제로 올해 스팩 합병을 통해 상장한 웨이버스, 하이딥, 모비데이즈, 태성 등은 주가가 공모가 2000원을 하회하고 있어 투자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스팩주는 이론상 주가가 공모가인 2000원에서 큰 변동이 없다"며 "최근 특정 주관 증권사의 스팩만 오르는 경우도 있어 투자에 유의해야 하며, 주가가 너무 오르면 본연의 목적인 합병이 어려워지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8-17 15:29:08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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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진라면 볶음밥' 출시… SNS 인기 레시피 제품화

㈜오뚜기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에서 화제를 모은 레시피에서 착안한 '진라면 볶음밥'을 출시했다. 새롭게 선보인 '진라면 볶음밥'은 ㈜오뚜기의 장수 브랜드인 '진라면'의 확장 제품으로 젊은 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컵라면 볶음밥' 레시피를 제품화한 것이 특징이다. 해당 제품 출시에는 '프로슈머'의 입김이 크게 작용했다. 프로슈머는 생산자(producer)와 소비자(consumer)의 합성어로, 제품 개발 과정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하는 소비자를 의미한다. 각자의 기호에 맞게 변형한 레시피를 SNS에 적극 공유하는 소비자 특성에 따라 '컵라면 볶음밥' 레시피가 입소문을 타자 ㈜오뚜기는 이를 활용한 간편식을 선보이며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신제품은 용기 형태로 제작해 취식 편의성을 높인 냉동볶음밥이다. 전자레인지 3분 30초 조리로 손쉽게 완성할 수 있다. 컵라면 면발을 잘게 부숴 물에 불리고, 밥과 대파, 계란 등과 함께 볶은 뒤 용기에 다시 눌러 담는 기존 레시피와는 달리 별도의 재료와 조리도구 없이도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새로운 콘셉트의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SNS 인기 레시피인 '진라면 볶음밥'을 간편식으로 구현하게 됐다"며,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맛과 비주얼 등에 재미 요소를 더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8-17 15:28:0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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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사천에어쇼 추진위원회 임시총회 개최

사천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3년만에 열리는 '2022 사천에어쇼'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본격적으로 시동을 건다. 시는 17일 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사천에어쇼 추진위원회 임시총회를 열고, 2022 행사 추진계획(안), 예산 수정(안) 등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또 이번 임시총회에 참석한 32명의 사천에어쇼추진위원에게 지난 2월 정기총회에서 결정한 행사 일정과 함께 사천에어쇼의 명칭 변경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설명했다. 실제로 올해 사천에어쇼는 공군, 경상남도, 사천시, 한국항공우주산업의 공동 주최로 오는 10월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사천비행장 일원에서 열기로 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통일된 명칭을 사용함으로서 혼란을 방지하고 브랜드를 제고하기 위해 기존 '공군과 함께하는 2022 사천에어쇼'에서 '2022 사천에어쇼'로 명칭을 변경했다. 이날 사천에어쇼 대회장인 박동식 사천시장은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행사를 개최를 하는 만큼 지친 국민 여러분을 위로하고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항공우주청 사천 유치가 확정됐다"며 "사천에어쇼를 통해 사천이 명실상부 대한민국 항공우주산업 중심도시라는 사실을 입증해야 한다.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세밀하게 행사를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2022 사천에어쇼는 '꿈'을 콘셉트로 누군가에겐 꿈의 무대가 되고, 누군가에겐 새로운 꿈이 생기고, 누군가에겐 꿈을 위해 도약할 수 있는 '꿈의 현장'이 될 예정이다. 올해는 11개 분야 120여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는데 단순히 보고 즐기는 행사에서 벗어나 세미나, 산업체 홍보전시관 등 항공우주 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는 행사로 진행된다. 주요 공식행사인 공군 군악 음악회와 개막식, 공군 특수비행팀인 블랙이글스와 호주 폴베넷에어쇼팀의 화려한 곡예비행, 국내 생산 항공기인 KT-1, T-50의 시범비행 등을 선보인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이 개발·생산한 LAH(소형무장헬기)의 시범비행과 한국형 전투기 KF-21, 공군의 최신예 항공기 F-35A, 전략 자산인 E-737 등 10여대의 새로운 항공기가 지상 전시된다. 공군특수요원 고공강하 등 다양한 에어쇼, 사천에어쇼만의 특화한 공군(수송기, 헬기) 및 민간(대학, 경량) 항공기의 무료체험비행은 올해도 계속될 예정이다. 군·정부기관 및 민간의 다양한 항공기 지상전시와 더불어 항공우주 비즈니스 및 인프라 강화를 위한 ▲공군 항공무기체계 부품견본 전시회 ▲에어로마트 사천 2022 ▲2022 사천시 채용박람회와 ▲산업체 홍보·전시관도 개최된다.

2022-08-17 15:27:4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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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창조센터, 기상기술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부산지방기상청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 주관해 지난 4월부터 추진된 '제5회 기상기술 아이디어 공모전'에 대한 시상식이 17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공모전은 창의적인 창업 아이디어 발굴을 통해 신재생 에너지, 해양, 농업, 물류, 안전 등 기상과 연계된 모든 분야의 스타트업을 활성화해 아이디어를 발전시키고자 마련됐다. 공모전 결과는 서면 및 발표심사를 통해 ▲사업화기술분야 4팀(최우수상 1팀/부상 500만원, 우수상 2팀/부상 각 200만원, 장려상 1팀/부상 100만원) ▲창업분야 2팀(우수 1팀/부상 200만원, 장려상 1팀/부상 100만원)으로 총 6개 팀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먼저 사업화기술분야에서는 한국탄소농업연구소가 '온실가스 감축용 저탄소 토양개량제'라는 주제로 기상청장상(최우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어 우수상으로는 '트랜스듀서를 수중통신기술에 활용한 침몰선박의 수중 위치식별체계 사업화'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장상, '신재생에너지가 융복합된 ISO냉동컨테이너형 융복합6차도시스마트팜(단지) 개발'이 한국농업기술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장려상은 '맞춤형 지진재해정보를 제공하는 지진재해정보 어플리케이션'이 한국기상산업기술원장상을 수상했다. 창업분야 우수상은 '기상기술 활용한 스쿨팜 앱'이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장상을 수상했고, 장려상은 'Dryler(Dry Styler)'가 부산지방기상청장상을 수상했다. 수상팀에는 창업·성장 지원과 컨설팅, 특허출원 및 시제품 제작 지원 등 다양한 특전이 제공된다. 부산지방기상청,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는 "최근 기상·기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이번 공모전에 기후변화와 기상재해에 관련된 훌륭한 아이디어들이 선정됐다"며 "정부혁신의 하나로 기관 간 협업을 통해 추진한 이번 공모전이 동남권의 다양한 기상산업 아이디어를 발굴해 꾸준한 성장에 도움을 줌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08-17 15:27:3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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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진해도서관-김달진문학관, 문학여행 수강생 모집

창원 진해도서관은 '진해도서관과 김달진문학관이 함께하는 문학여행' 특강에 참여할 성인 수강생 15명을 8월 30일부터 9월 14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특강은 '육탁', '주남지의 새들', '복사꽃 아래 천년'의 저자인 배한봉 시인을 초청해 9월 22일 오전 10시부터 10월 20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5회로 운영한다. '인간의 삶과 시'에 대한 주제로 시를 쓰는 분들은 물론 일반인들도 시 쓰기에 관심과 흥미를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배한봉 시인은 창원지역 향토 시인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2011년 복사꽃 아래 천년으로 소월시문학상 대상을 수상했다. '우포늪 왁새'는 고등학교 문학 교과서 및 '아름다운 수작'은 중학교 교과서에 수록됐으며, 국립 합창단 정기연주회에서 초연되기도 했다. 총 5회 중 4회는 진해도서관에서 특강을 진행하고, 1회는 주남저수지로 문학탐방을 나갈 예정이다. 주남저수지에서는 습작시 발표를 통해 우수자에게 배한봉 시인의 책을 선물로 받는 기회가 주어진다. 수강 신청은 진해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누리집를 참고하거나, 진해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진해도서관과 김달진문학관이 함께하는 문학여행은 상반기 이성모 김달진문학관장의 '김달진의 삶과 시 세계' 라는 주제를 강의와 탐방을 진행해 호응을 받은 바 있다.

2022-08-17 15:27:1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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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2022년 국가안전대진단 진행

거창군은 '2022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을 위한 국가안전대진단'을 8월 17일부터 10월 14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대진단에서는 공무원, 민간 전문가가 참여해 사회전반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위험요인을 발굴·개선할 예정이다. 군은 소규모공공시설 및 산사태 취약지역 등 자연재해 취약시설과 이용객이 많은 다중이용시설 등 81개소를 선정해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합동점검을 진행한다. 드론 등 첨단장비를 활용하고 분야별 점검가이드를 제작·배포해 내실 있는 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국가안전대진단 추진과 함께 범군민적 자율안전점검 실천 운동 확산을 위해 '안전신문고 앱'을 활용한 신고 방법을 캠페인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해 군민 참여 안전문화 확산에도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개선이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빠르게 보수·보강을 추진하고 주기적 확인을 통해 꾸준히 관리할 예정이다. 또 '안전정보 통합공개시스템'을 통해 국가안전대진단 후속조치 및 점검 결과를 군민에게 공개해 안전정보에 대한 접근성과 편의성을 도모할 계획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국가안전대진단에 군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더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길 바란다"며 "군민들은 생활 속 안전유해요소가 있다면 안전신문고를 통해 적극적으로 신고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2-08-17 15:27:0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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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교육정책연구소, 제3회 정책세미나 개최

울산광역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 소속 울산교육정책연구소는 17일 정보원 내 박상진홀에서 교직원과 교육전문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교육의 쟁점과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2022년 제3회 정책세미나를 열었다. 1부 주제 특강의 강사로 나선 대구대학교 강종구 교수는 통합교육이 법적, 제도적 측면에서 일반 학생과 특수 학생 모두를 포괄하는 교육으로 이뤄져야 함에도 그동안 특수교육 중심으로만 다뤄짐으로써 일반 교육 체제에서 정착하기 어려운 한계를 지녀왔다고 진단했다. 통합교육과정 운영 측면에서도 공통 교육과정이 시각장애, 청각장애, 지체장애 학생의 다양한 특성을 반영하는 것에는 미흡한 부분이 있었으며 경도장애학생(학습장애, 건강장애)의 경우에도 특수교육 교육과정을 통한 지원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특히 강 교수는 울산통합교육 계획과 실천 방안 부문에서 지역 특성에 맞는 특수교육 대상 학생을 지원하기 위한 울산특수교육원(특수·통합교육과) 신설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통합교육 현장에 있는 교사들을 전문적으로 양성할 수 있는 울산특수교육원이 신설돼야 하고, 특수교육원은 다양한 학제 간 교육전문가들의 협력을 통한 통합교육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할 필요가 있다고 강 교수는 밝혔다. 2부에서 토론자로 나선 울산교육정책연구소 김아영 교사연구원도 통합교육을 포함한 울산특수교육의 방향이 모든 학생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울산교육감 공약으로 제시된 울산특수교육원(특수·통합교육과) 신설 및 시범학교 운영을 통해 구체적으로 연구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노옥희 교육감은 앞서 특수교육 정책연구, 전환교육, 통합교육 지원을 강화하고자 울산특수교육원 설립을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특수교육원이 설립되면 대상 학생이 생애단계별 촘촘한 맞춤형 교육으로 내실 있는 통합교육과 특수교육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차영기 원장은 "이번 세미나는 다양성을 존중하는 진정한 의미의 통합교육으로 나아가기 위해 현장 교원과 정책 담당자들이 함께 고민하는 논의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정책담당자들을 포함한 참석자들에게 울산 통합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명확한 인식을 갖게 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2022-08-17 15:26:5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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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비대위 출범 절차적 잘못·당내 민주주의 훼손 말할 것"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17일, 당 비상대책위원회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심문 기일에 출석해 "절차적으로 잘못된 부분과 당내 민주주의가 훼손된 부분에 대해 드릴 말을 하겠다"고 했다. 국민의힘에서 비대위 출범에 대해 '절차상 문제가 없다'는 취지로 맞서는 가운데 적극적인 대응을 예고한 셈이다. 이준석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국민의힘 비대위 출범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사건 첫 심리에 참석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어떤 점을 주로 소명할 계획이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을 포함한 당은 가처분 신청 기각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예측하고 있다. 반면 이 전 대표는 가처분 신청 기각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선제적 판단에 따른 고민은 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같은 날 오전 윤석열 대통령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 대해 "요즘 당내 민주주의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다 보니 윤 대통령이 어떤 말을 하셨는지 제대로 챙기지는 못했다. 불경스럽게도"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이 기자회견에서 이 전 대표 관련 질문에 "민생안정에 매진하느라 다른 정치인의 발언을 챙길 기회가 없었다"고 답한 점을 고려한 답변으로 풀이된다. 이 전 대표는 '정치적인 얘기는 드릴 기회가 많을 거라 생각해서 나중에 따로 말하겠다"는 입장도 냈다. 한편 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51부(수석부장판사 황정수)는 이날 오후 3시부터 이 전 대표와 '국민의힘 바로 세우기'(국바세) 소속 1558명이 당을 상대로 낸 비대위 전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사건 첫 심리를 같은 법정에서 진행하고 있다. 법원 판단은 이르면 이날 오후 늦게 나올 가능성이 있다.

2022-08-17 15:22:04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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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화물연대의 선 넘은 불법 점거에 발 동동

화물연대 노조원들이 하이트진로 본사를 불법 점거한지 이틀째다. 직원들은 노조의 과격한 행동에 불안을 호소하고 있으며, 일반 시민들도 통행에 불편을 겪고 있다.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조합원 70여명은 전날 오전 6시 청담동에 위치한 하이트진로 본사를 기습 점거했다. 이들은 건물 진입 당시 경비원을 둘러싸고 속박하는 등 무력으로 제압했으며, 화재를 일으키는 인화성 물질을 갖고 있다고 위협하기도 했다. 건물 진입 후 조합원 10여명은 옥상에 대형 현수막을 설치하고 점거 농성에 돌입했다. 이틀째인 17일도 화물연대 노조의 로비 불법점거가 지속돼 본사 직원들은 뒷문으로 출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담동 사옥에는 약 200명의 하이트진로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옥상 점거 외에 사무실 침입 또는 과격한 행동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직원들은 노심초사하는 분위기다. 경찰은 기동대 등 240여명을 현장에 투입했다. ◆적극가담자 12명만 계약 해지 화물연대는 하이트진로가 조합원을 상대로 청구한 손해배상 소송 철회와 해고 조합원 전원 복직 등을 요구하고 있다. 하이트진로의 화물 운송 위탁사인 수양물류 소속 화물차주 132명은 지난 3월 화물연대 가입 후 운송료 인상 등을 요구하며 파업을 벌여왔다. 조합 측은 "화물노동자 130여명이 일자리를 잃었고, 파업에 나선 이들을 상대로 거액의 손해배상을 청구해 더이상 물러날 곳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하이트진로는 공식자료를 통해 "화물연대 측이 주장하는 '하이트진로가 130여명의 집단해고, 계약해지했다'는 사실과 다르다"며 "먼저, 당사와 화물연대 소속 차주들과는 계약관계가 성립하지 않는다. 수양물류와 화물차주들간의 계약관계로, 계약해지의 주체는 수양물류"라고 말했다. 이어 "수양물류 역시 업무를 전혀 이행할 의사가 없는 협력운송사 1개 업체와 불법행위 적극가담자 12명에게 계약해지 통보는 했지만, 나머지 지입기사 및 협력운송사들에게 수 차례에 걸쳐 계약 이행 및 복귀를 촉구하였을 뿐 계약을 해지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수양물류가 계약을 해지한 인원은 현재 12명이다. ◆"15년 전과 동일한 이송단가" vs"사실 아냐" 화이트진로와 화물연대의 갈등은 지난 3월부터 시작됐다. 경기 이천·청주·강원 공장의 화물 운송 위탁사인 수양물류 소속 화물차주 132명이 앞서 화물연대에 가입한 뒤 운송료 인상 등을 요구하며 파업이 시작됐다. 요구사항은 운임 30% 인상과 고용 승계 및 고정 차량 인정, 공병 운임 인상, 공차 회차 시 공병 운임의 70% 공회전 비용 제공 등을 원청인 하이트진로에서 직접 하라는 것이다. 화물연대는 "이송단가가 15년 전과 동일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사실과 다른 것으로 확인됐다. 하이트진로는 2011년부터 2021년까지 계약된 이송단가(유류비 제외) 인상률이 26.36%로, 이는 같은 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14.08%)보다 높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복지기금 등은 제외됐다. 올해 이송단가는 지난해에 비해 5% 인상됐다. 사측에 따르면 이송단가는 화물차주들과의 협의를 통해 분기별로 책정되며, 사측과 차주들은 원가분석을 시행, 유류비(45%)와 유류비 외 비용(55%)을 정한다. 유류비 외 비용에는 통행료와 자동차 보험료 등이 포함된다. 이와 별개로 하이트진로 공장 측이 화물차주들에게 6억원 상당의 현금 지원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하이트진로는 전국 5개 공장에 각 1억2000만원을 지급한 바 있다. ◆피해 늘고 있지만 경찰 적극 개입 안해 화물연대의 하이트진로 본사 점거농성은 단기간에 끝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하이트진로는 공권력 투입을 바라고 있지만, 경찰은 노조의 돌방행동을 우려해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고 있다. 현장에는 240여명의 경찰이 투입됐다. 화물연대는 18일 본사 앞에서 대규모 집회도 예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노조는 18일 1000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집회 신고를 경찰에 제출했다. 본사 앞 인도는 물론, 도로까지 점거해 장시간 시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업계 한 관계자는 "화물연대의 본사 불법 점거는 명백한 불법 행위"라고 꼬집으며 "법과 원칙에 따라 공권력을 투입하고 빨리 적절한 조치를 취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하이트진로가 노조의 협박에 못이겨 요구조건을 수용하면 좋지 않은 선례를 남기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민들도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조끼를 입은 노조원들이 본인들의 사유지인양 도로를 점령했다"며 "일반 시민들이 받는 피해는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고 토로했다. 하이트진로 측은 "화물연대와 지속해서 대화 및 교섭을 전개하고 있다"며 "빠른 시일 내 마무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8-17 15:18:0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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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팩 2022] 언팩 초청된 '제너레이션17' 청년리더, "삼성 디바이스는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는 소중한 도구"

총 14개국에서 14명의 청년 리더들을 지원 중인 삼성의 '제네레이션 17' "앞으로도 일회성 지원 아닌 지속적인 지원 기대" "'삼성'이라고 하면 글로벌 브랜드로만 여겼어요. 하지만 제네레이션17 활동을 통해 만난 삼성전자는 기기 지원은 물론이고, 진심으로 우리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줘 큰 힘이 되었습니다." '2022 언팩'에 초청된 '제너레이션17' 삼성의 지원과 지지에 감사를 표하며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의제를 나눴다. 지난 11일(현지시간) 뉴욕 현지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발달 지연 아동 치료를 위한 모바일 앱 '두브레인' 최여진 대표를 비롯해 ▲맥시모 마조코(아르헨티나), 기후환경 운동가 ▲타마라 곤도(인도네시아), 여성인권 신장에 힘쓰는 사회적 기업가 ▲쇼미 초두리(방글라데시), 물·위생 활동가 ▲타파라 마카자(짐바브웨), 아프리카 내 일자리 연결 애플리케이션 운영자 ▲다니엘 칼라코(브라질), 빈민촌 청소년 기본 인권 향상 및 교육 분야 활동가 ▲나딘 카울리(레바논), 재난 구호 활동 지역사회 활동가 ▲에이와이 영(미국), 재생에너지 활동가 및 힙합 가수 등 8명의 리더가 참석했다. '제네레이션 17'은 2020년 삼성전자가 유엔개발계획(UNDP)과 파트너십을 맺고, 17개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는 글로벌 청년 리더들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점차 지원 폭을 늘려가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제네레이션 17'에 선정된 청년 리더들은 지역사회 인프라 개선부터 인권, 기후환경 운동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게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8일부터 11일(현지시간)까지 오프라인 워크샵 '제너레이션17 유스 다이얼로그'를 개최하고, 각자 활동 분야에서 삼성전자와의 '글로벌 골즈(목표)' 달성 가속화를 위한 논의를 이어갔다. 참석한 청년 리더들은 '더 많은 젊은 세대들의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글로벌 골즈에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재차 강조하며 향후 '제네레이션 17'이 규모를 키워 '제네레이션 30' 이상이 되기를 소망했다. 현재 삼성전자는 미국, 브라질, 덴마크, 베트남, 한국 등 총 14개국에서 14명의 청년 리더들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인프라 개선, 해양 오염과 기후 환경의 심각성을 알리는 활동까지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청년들의 긍정적 변화 노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청년 리더들은 "삼성과 같은 글로벌 기업의 선두적 역할이 매우 중요하며 글로벌 기업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그저 모바일 기기만을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삼성의 영향력과 관심이 세계에 전하는 '메시지로서의 힘'도 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레바논에서 재난 구호 활동 지역사회 활동가로 일하고 있는 나딘 카울리는 "삼성의 여러 디바이스를 이용해 레바논의 기아, 빈곤 현실을 보다 널리 전 세계에 공유할 수 있다"면서 "기술이 삶의 모든 부분에 스며들고 있는 가운데 우리 업무에서도 많은 역할을 하고 있고 목소리를 낼 수 있는 플랫폼이 된다는 점"을 장점을 꼽았다. 이들은 이번 언팩을 주도한 노태문 사장을 비롯한 MX사업부의 리더십과 멘토링 세션에도 참여했다. 기후 분야 환경 운동가인 맥시모 마조코는 "삼성전자와 같은 글로벌 기업이 청년들의 목소리를 들어주는데 감사하고, 임원진들에게 우리의 생각을 직접 전할 수 있어 소중한 기회였다"며 "삼성전자가 친환경적 노력을 하고 있는데, 이 부분을 적극적으로 알려달라고 부탁했다"고 노 사장과의 멘토링 소감을 전했다. 이번 뉴욕 언팩에 초청된 청년 리더 중 유일한 한국인 리더인 최예진 두브레인 대표는 "'제너레이션17'에 대한 삼성전자의 지원이 일회성이 아니다"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두브레인(DoBrain)'은 발달 지연 아동 치료를 위한 모바일 앱 개발 스타트업으로 17개 글로벌 골즈 가운데 두브레인 앱이 '건강'과 '양질의 교육' 활동에 분야의 기업이다. '두브레인'은 2018년 삼성전자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C랩 아웃사이드'에 선정된 바 있으며, 2021년부터 '제너레이션17'에 합류했다. 최 대표는 "솔직히 말씀드리면 그저 '사진 찍기용' 봉사가 되지 않을까 걱정했다"며 삼성전자 임직원들과 함께한 캄보디아 봉사활동 경험을 언급했다. 두브레인은 2018년부터 캄보디아에서 2년간 500명의 아이들에게 프로그램을 무상 제공하며 봉사활동을 펼친 바 있다. 최 대표에 따르면 봉사활동에 참여한 삼성전자 임직원들은 자신의 연차를 내서 봉사에 참여하고 주말에 시행하는 교육에도 참여했다. 최 대표는 "진심어린 모습에 감동을 받았고 전문의료진이 동원됐다면 수백억이 들어갔을 일을 혁신적인 디지털 기술과 대기업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작은 스타트업도 거뜬히 할 수 있다는 점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청년 리더들은 앞으로도 삼성전자의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에 대한 기대를 내비쳤다. 브라질 빈민촌 청소년의 기본권 향상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다니엘 칼라코는 "글로벌 기업이 할 수 있는 중요한 역할 중 하나는 디지털 격차를 줄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소외 계층 중에는 디지털 기기를 갖추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계층에 디지털 장치(디바이스)를 제공한다면 우리의 비전을 구현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소외 계층에게 디지털 활용 방법을 제공하고 디바이스 보급률을 높여준다면 지속가능한 사회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제너레이션17 프로그램은 일회성 지원이 아닌 삼성의 기술과 제품을 매개로 글로벌 젊은 리더들이 자발적인 커뮤니티를 형성해, 서로 영감과 동기를 주고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려는 취지"라며 "이들의 목소리가 더 잘 전달될 수 있는 플랫폼 역할을 통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2022-08-17 15:16:5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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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지는 메모리 시장, 생존을 위한 차세대 기술 전쟁

메모리 반도체 시장 전망이 갈수록 악화하면서 기술 경쟁은 생존을 위한 전쟁터로 변모하고 있다. 선단 공정 선점을 넘어서 성능을 높이는 다양한 방법들이 제시되는 모습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트렌드포스는 3분기 소비자용 D램 가격이 2분기보다 15% 안팎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수요가 크게 줄어드는 탓이다. 국내 반도체 '초격차'도 좁혀졌다. 2분기에 삼성전자가 43.5%로 압도적인 1위를 지키는 가운데, SK하이닉스는 전분기보다 0.1% 포인트 많은 27.4%를 기록한 반면 마이크론이24.5%로 점유율을 0.7% 포인트 높이며 2위를 따라잡고 있다. 마이크론의 점유율 확대는 선단 공정을 먼저 도입한 덕분으로 풀이된다. 마이크론은 지난해 4세대 10나노급(1a) D램에 이어 올해말 5세대 10나노(1b) D램도 먼저 양산한다는 계획이다. 낸드 플래시에서도 하반기 232단 양산을 먼저 시작하며 시장 주도권을 잡기 위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마이크론이 아직 극자외선(EUV) 장비를 도입하지 않은 등 전체적인 기술 수준으로는 아직 국내 업계에 뒤쳐진다는 평가지만, 격차를 좁혔다는 점에서 우려감은 커지는 분위기다. 특히 메모리 시장이 크게 위축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기술 경쟁은 '치킨 게임' 등 최악의 경우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는 생존 방법으로 중요성이 높아졌다. 국내 반도체 업계는 먼저 선단 공정을 도입하는 것보다 효율성을 높이는 게 더 중요하다는 입장이다. 무리하게 기술을 확장하기보다는 수익성을 높일 수 있는 공정에 중점을 두겠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2분기 영업이익률은 삼성전자가 50%, SK하이닉스가 43%로 마이크론(41.5%)보다 상당히 높았다. 안정적인 램프업을 통해 수율을 극대화했다는 얘기다. 마이크론이 비용 부담이 큰 EUV 공정을 아직 적용하지 못한 만큼 차이는 더 벌어질 가능성이 높다. 차세대 메모리 기술도 상용화를 본격화했다. 한동안 미래 반도체로 여겨졌던 P램이 시장 위축 및 인텔의 옵테인 단종 선언으로 역사 속에 사라진 대신, 기존 D램과 낸드를 활용해 성능을 극대화하는 다양한 방법이 실현되고 있다. 시장 침체 속에서도 고성능 제품 수요만은 지속하는 데다가, 가격이 크게 떨어진 일반 메모리와는 달리 여전히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점도 이유로 꼽힌다. 최신형 DDR 규격이 가장 현실에 가까운 기술이다. DDR5는 최신 DDR 규격을 뜻한다. 같은 제품이라도 DDR4 대비 최대 2배 가량 빠른 것으로 알려져있다. 삼성전자는 표준 규격을 제정하는 JEDEC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고 있으며, SK하이닉스 역시 일찌감치 개발에 성공했다. 인텔이 차세대 서버용 CPU에서부터 DDR5를 지원키로 하면서 시장도 본격적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아울러 그래픽 카드에 쓰이는 GDDR6에서도 삼성전자는 최근 가장 빠른 24Gbps 제품을 출시하는 등 주도권을 선점하고 있다. HBM(고대역폭메모리) 기술도 확대되고 있다. HBM은 SK하이닉스가 처음 개발한 패키지 기술로, D램을 촘촘히 쌓아 성능과 용량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삼성전자가 HBM2를 먼저 개발하고 다시 SK하이닉스가 HBM3를 선점하는 등 선의의 경쟁 중, SK하이닉스는 최근 HBM3 메모리를 엔비디아에 납품하며 꾸준히 시장을 유지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여기에 삼성전자는 PIM 기술을 더했다. PIM은 메모리에 연산 기능까지 더한 제품으로, 삼성전자는 지난해 HBM-PIM을 개발한 후 상용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SK하이닉스도 PIM 기술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CXL(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 인터페이스는 DDR을 뛰어넘어 새로운 메모리를 만드는 핵심 기술이다. DDR이 CPU에 최대 16개까지만 연결할 수 있지만, CXL은 D램 용량을 거의 무한하게 확장할 수 있다. DDR D램과도 함께 쓸 수 있음은 물론, 지연 시간을 최소화해서 성능도 개선한다. 삼성전자는 일찌감치 CXL 규격을 정하기 위한 컨소시움을 주도하고 지난해 CXL D램을 개발한 바 있다. SK하이닉스도 최근 개발을 발표하고 내년에는 양산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SSD로도 CXL을 활용할 준비를 마쳤다. 최근 미국에서 열린 플래시 메모리 서밋에서 공개한 '메모리 시맨틱 SSD'가 주인공이다. 종전 SSD보다 20배나 빠른 속도를 낸다는 설명, 확장성도 높아 관련 업계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선단 공정 개발도 소홀히 하지 않는 모습이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안으로 236단 낸드 양산에 돌입할 예정, SK하이닉스도 이미 238단 낸드 개발을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양산하기로 했다. D램 역시 1b는 6세대(1γ) 개발 까지도 막바지에 다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가 차세대 D램 공정을 경쟁사에 맞추면서 10나노 미만 진입 계획이 다소 늦춰지긴 했지만, EUV 장비를 안정화하면서 로드맵을 무리없이 지킬 것으로 예상된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8-17 15:16:5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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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관광두레 아카데미' 교육생 모집

경남도는 경남관광재단과 함께 '2022년 경남 관광두레 아카데미'에 참가할 교육생을 9월 23일까지 모집한다. '관광두레'는 주민공동체의 지역 관광자원 활용 관광사업 창업 및 경영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경남도는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관광두레 지역협력사업'에 선정돼 4년간 국 도비 20억원을 확보하여 경남관광재단에서 추진하고 있다. '경남 관광두레 아카데미'는 주민공동체의 관광사업 창업을 주도할 지역관광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무료 교육과정으로, 관광두레 PD 및 주민사업체 참여를 희망하는 도내 거주 또는 재직·재학 중인 자는 누구나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 2022년 10월 1일부터 11월 5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9회, 30시간 동안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관광두레 이해 및 지역 주민주도 관광 창업 등의 기초과정을 시작으로, 관광두레 PD 역할 및 관광 콘텐츠 기획, 홍보마케팅 등의 심화과정으로 구성된다. 특히 심화과정 교육생에게는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선진사례 견학의 기회가 주어진다. 총 9회의 교육과정 중 7회 이상 참석하여 수료한 자는 한국관광공사 관광두레 PD 선발에 지원할 경우 경남관광재단의 기관추천을 신청할 수 있다. 경남관광재단 정연두 사무국장은 "재단은 앞으로도 지역주민 주도 관광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도민 관광 창업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경남 관광두레 아카데미에 관심 있는 경남도민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2 경남 관광두레 아카데미' 참가를 희망하는 경우 경남관광재단 누리집에 공고된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9월 23일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사항은 경남관광재단 관광두레협력센터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2022-08-17 15:16:47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