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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필름코리아, 잠실 에비뉴엘점에 브랜드 캐릭터 '조이&훌라' 전시

후지필름 캐릭터 조이&훌라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가 브랜드 캐릭터를 선보이며 봄맞이 사진 나들이를 시작한다. 후지필름코리아는 28일부터 7월 17일까지 잠실 에비뉴엘점에 브랜드 캐릭터 조이&훌라를 전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조형물과 캐릭터를 이용한 다양한 이미지를 매장 곳곳에 소개하는 내용이다. 봄을 테마로한 작품들을 전시하며, 특히, 조이와 훌라의 익살스럽고 귀여운 모습의 일러스트로 남녀노소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해준다. 현장 이벤트도 진행한다. 5월 한달 동안 'HAPPY FAMILY DAY'를 열고 방문객에 코인 뽑기 이벤트를 실시해 호텔 상품권과 전망대 이용권 등을 선물한다. 개인 SNS에 전시장 전경을 업로드하고 매장 직원에게 보여주면, 후지필름 브랜드 캐릭터 조이와 훌라가 그려진 엽서를 선물로 증정한다. 조이와 훌라는 지난해 후지필름이 설립 10주년을 맞아 제작한 브랜드 캐릭터다. 카메라를 형상화한 모습의 '조이'와 강아지 캐릭터 훌리다. 앞으로도 후지필름은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시즈널 이미지를 꾸준히 선보일 예정으로, 이벤트와 굿즈 개발로 이어나갈 방침이다. 후지필름 코리아 임훈 사장은 "코로나19가 엔데믹으로 향해가면서 오프라인 매장에 방문하는 소비자들도 점점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매장을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곳이 아닌 고객에게 즐거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 중이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4-27 16:27:4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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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1Q 매출 3조9517억…카메라 모듈·반도체 기판 끌고 전장 부품 밀고

LG이노텍 CI. LG이노텍이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다. LG이노텍은 1분기 매출 3조9517억원에 영업이익 3671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 28.7%, 영업이익 5.8% 늘어난 것이다. 비수기 영향으로 전분기보다는 각각 31%, 14.6% 감소했다. LG이노텍은 스마트폰용 고성능 카메라 모듈과 5G 통신용 반도체 기판 수요가 견조해 실적을 이끌었다며, 통신모듈과 전기차용 파워 등 전장부품에서도 전제품군 매출이 증가하며 실적을 뒷받침했다고 설명했다. 사업별로는 광학솔루션이 3조885억원 매출로 전년 동기보다 33% 성장했다. 멀티플 카메라모듈, 3D센싱모듈 등 고부가 제품 위주의 고객사 신모델향 공급 덕분이다. 기판소재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415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무선주파수 패키지 시스템(RF-SiP)용 기판, 5G 밀리미터파 안테나 패키지(AiP)용 기판 등 5G 통신용 반도체 기판을 중심으로 견조한 실적을 유지했다. 전장부품사업은 31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매출을 기록했다. 통신모듈, 전기차용 파워 등 전기차 및 자율주행용 부품을 비롯한 전장부품 전 제품군에서 매출이 증가했다. 글로벌 반도체 공급난 속에서도 플랫폼 중심 개발과 수주 건전성 제고로 수익성을 개선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4-27 16:26:4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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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조업 임금협상 둘러싸고 노조 갈등 확산…대외악재 겹쳐 우려

현대중공업 울산 조선소. 국내 산업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와 주요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비상이 걸린 가운데 임금협상을 둘러싼 노조 갈등으로 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2020년 이재용 부회장이 '무노조 경영'을 폐기한 이후 결성된 삼성전자 노조와 현대중공업 등 일부 기업들은 2021년도분 임금·단체협상(임단협)을 마무리 짓지 못한 채 고전하고 있으며 전통적 강성 노조인 현대자동차와 기아 등 완성차 업계도 임단협을 둘러싼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공급망 불안 등 대외적 악재 돌파에 나선 기업들은 노조 파업으로 실적개선에 발목이 잡힐 전망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 노조가 임금협상 갈등으로 이날 오전 9시부터 7시간 파업에 돌입했다. 올해 첫 파업이다. 사측은 파업에 따라 해고자 문제 등 현안 합의를 전면 철회하겠다고 맞섰다. 노조는 28일부터 5월 4일까지는 8시간 전면파업으로 투쟁강도를 높일 예정이다. 현재 조선업계는 원자재 가격 급등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인력난 등으로 불확실성이 크게 증가한 상황이다. 이같은 상황에서 노조 파업은 경영 정상화에 직격탄을 맞을 수 있다. 앞서 현대중공업 노사는 지난달 15일 기본급 7만3000원 인상, 성과금 148%, 격려금 250만원, 복지 포인트 30만원 지급, 해고자 복직 등을 담은 잠정합의안을 마련했으나,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66.76% 반대로 부결됐다. 현대차 노사는 임단협을 둘러싼 입장차이를 좁히기 쉽지 않을 전망이다. 현대차 노조가 역대급 임금 인상 요구안을 내놓고 사측과 단체교섭에서 '굵고 길게' 협상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 때문에 올해 협상은 예년과 달리 타결되기 까지 오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 노사는 다음달 초 상견례를 가지고 본격 협상에 돌입할 방침이다. 노조가 마련한 요구안은 크게 '임금성 요구안'과 '별도 요구안'으로 나뉜다. 임금성 요구안에서 우선 올해 기본급 인상 월 16만5200원(호봉승급분 제외)을 제시했다. 지난해 기본급 인상액(월 7만5000원)의 두 배가 넘는 규모다. 앞서 기본급 인상폭이 가장 컸던 2015년(월 8만5000원)과 비교해도 두 배 수준에 달한다. 성과급과 관련해선 '순이익의 30%'를 요구했다. 임금과 별도로, 미래차 산업 공장 국내 신설과 전기차 모듈 라인 기존 공장 유치, '한시 공정 이외 촉탁직 폐지' 등을 통한 고용안정 등도 요구한다. 올해 교섭에선 특히 '한시 공정 이외 촉탁직 폐지'가 쟁점이 될 전망이다. 노조는 특히 촉탁직 중에서도 시니어 촉탁제를 폐지해, 자연스럽게 정년을 현재 만 60세에서 만 61세로 늘리려고 한다. 시니어 촉탁제는 정년퇴직자 중 희망자만 회사가 신입사원에 준하게 임금을 지급하고 1년 단기 계약직으로 고용하는 것이다. 삼성전자노조 공동교섭단 소속 회원들이 13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자택 인근에서 임금체계 개편 및 휴식권 보장 등을 요구하는 시위를 하고 있다. /뉴시스 노조는 현재 시니어 촉탁제를 시행하는 이유가 그만큼 인력이 필요하다는 방증이기 때문에 정년연장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본다. 올해 새로 출범한 노조 집행부 성향이 강성으로 분류되는 만큼 쟁의 가능성도 있다. 현대차 노사는 5월 10일쯤 올해 임협 상견례를 할 전망이다. 노조리스크의 무풍지대였던 삼성전자는 노조 측의 무리한 요구로 2021년도분 교섭조차 마무리 짓지 못한 채 현재까지 갈등을 빚어오고 있다. 노사협의회에서는 2020년도 인상률 7.5%를 바탕으로 협상을 진행 중이다. 근로자위원 측은 두 배 이상인 15.72%의 인상률을 요구했으나 사측은 인건비 부담을 이유로 난색을 보이면서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 노사 교섭의 경우 노조 공동교섭단이 연봉 1000만원 일괄 인상, 매년 영업이익 25% 성과급 지급, 휴식권 확대 등을 요구해 사측과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지난 1월 노조 특별회비 등 일부 내용에 합의가 이뤄지면서 조합원 찬반투표가 진행됐으나, 조합원 90.7%가 반대하면서 부결됐다. 노조는 지난 2월 중앙노동위원회의 조정 중지 결정으로 조합원 찬반 투표만 거치면 합법적으로 파업 등 쟁의권을 확보한 상태다. 삼성전자에선 1969년 창사 이후 아직 파업이 발생한 적이 없다. 만약 노조가 파업에 돌일할 경우 참여 인원은 4500명의 조합원으로 한정되지만 삼성전자 역사상 첫 파업이라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재계 관계자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사태와 중국 코로나19 봉쇄 등으로 국제유가 급등과 주요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기업들의 불안 요소가 확산되고 있다"며 "노사가 협력을 통해 대외 악재에 대응해야 하지만 갈등만 키운다면 글로벌 경쟁력 악화를 불러올 수 있다"고 우려했다.

2022-04-27 16:26:4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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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산소·질소 탱크 증설로 산업가스시장 진출…포항·광양에 총 700억원 투자

심민석 포스코ICT 포항EIC사업실장(왼쪽부터), 민창기 포스코 산업가스사업추진반 생산기술담당, 김용중 산업가스사업추진반 사업개발/마케팅담당, 정석모 산업가스사업추진반장, 윤덕일 경영기획본부장, 이백희 포항제철소장, 방석주 포항제철소 설비담당부소장, 이철무 투자엔지니어링실장, 포스코건설 김철관 화공사업실장이 27일 포항제철소에서 '산소·질소 저장탱크 증설공사 착공식'을 진행하고 있다. 포스코가 제철소에서 가동 중인 산소·질소 저장탱크의 증설을 통해 산업가스시장 진출 기반을 다진다. 포스코는 27일 포항제철소 산소공장에서 윤덕일 경영기획본부장, 이백희 포항제철소장, 정석모 산업가스사업추진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소·질소 저장탱크 증설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현재 포항제철소 4만9000톤, 광양제철소 3만6000톤 규모의 산소·질소 저장탱크를 보유 중이다. 제철 공정 중 철광석과 석탄의 연소, 탄소 불순물 제거 등을 위해 산소와 질소를 자체 생산해 사용하고 잔여 일부는 저장 후 외부로 공급하고 있다. 산소 및 질소는 철강뿐만 아니라 반도체, 조선, 화학,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에 활용되는 필수 산업가스 중 하나다. 대기업 간 직거래를 제외한 국내 유통시장 규모만 연간 약 450만톤에 이른다. 최근 우리나라 반도체 및 조선산업의 호황에 따라 수요가 지속 증가되면서 특히 중소기업들에게는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가 중요해진 상황이다. 이에 포스코는 약 7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해 기존 산소·질소 저장탱크를 증설해 내부 사용과 동시에 외부 수요에도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2023년 하반기까지 포항과 광양제철소의 저장탱크를 각각 6만톤, 4만6000톤 규모로 확대해 양 제철소에서 총 10만6000톤의 산소·질소를 저장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2024년부터는 국내 연간 산소·질소 유통시장 수요의 약 10%에 해당하는 45만톤을 유통사에 판매해 외부 공급을 본격화한다. 일일 공급량은 운반차량(탱크로리) 60여 대 분량인 약 1200톤이다.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가스 유통사 및 중소 수요처들을 위한 수급 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덕일 포스코 경영기획본부장은 "당사가 보유한 국내 최대 산소·질소 생산 및 저장설비를 기반으로 국내 반도체, 조선 등 전방산업 산업가스의 공급 안정화를 제고할 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는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산업가스를 회사의 ESG경영에 발맞춘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다. 기존에 보유한 설비를 활용해 산소·질소 공급 확대뿐 아니라 네온(Ne), 제논(Xe), 크립톤(Kr) 등 희귀가스의 국산화를 강소기업과 함께 추진하면서 국내 산업가스시장의 상생모델을 구축해나간다는 방침이다.

2022-04-27 16:26:1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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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산업센터 드라이브인 램프 넓어진다

차량을 건물 내부로 진입시키는 방식인 지식산업센터의 드라이브인(drive-in) 시스템이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화물차량의 적재함이 점점 커지면서 지식산업센터의 지상·지하 주차장까지 진입하는데 필요한 경사로인 램프(Ramp) 폭을 넓히고 층고를 높게 설계하는 트렌드가 나타나고 있는 것. 특히 주변에 산업단지 배후수요를 겨냥해 공급되는 제조형 지식산업센터의 경우 대형 화물차량의 진입이 가능하도록 최대 7m의 램프 폭을 적용하는 사례도 나오고 있다. 램프 폭이 넓을수록 회전반경이 커져 운전하기에 편리하고 안전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건물 층고도 6m 안팎으로 설계하면서 높은 공간을 필요로 하는 윙바디 하이탑차의 하역작업에도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화물차량을 호실 앞으로 진입시켜 상하차 작업이 가능한 도어투도어(Door to Door) 시스템에서 도어의 가로·세로 길이도 커지는 추세다. 업계 관계자는 "드라이브인 및 도어투도어로 연결되는 호실은 분양 때마다 완판되고 있다"며 "제조형 지식산업센터의 경우 램프폭, 층고, 대형 화물차 진입여부 등이 주요 선택기준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고양시 향동지구 5블록에서 램프 폭 3.8m에 지상 12층까지 2.5톤 차량 진입이 가능한 지식산업센터가 분양에 성공하면서 드라이브인 시스템이 더욱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올해는 더욱 진화된 드라이브인 시스템을 적용한 지식산업센터가 분양된다. 현대건설이 내달 전철1호선 세마역 바로 앞에 공급하는 '현대프리미어캠퍼스 세마역' 지식산업센터는 램프 폭 최대 7m로 설계돼 5톤 화물차량이 지상 10층까지 올라갈 수 있다. 대형 화물차량의 안전한 운행을 위해 입구와 출구를 달리하는 일방통행(원웨이) 램프로 설계한 것도 눈길을 끈다. 대부분의 호실 앞에 주차는 물론 하역작업이 가능한 도어투도어 시스템도 적용된다. 분양 관계자는 "주변에서 들어선 삼성전자 LG전자 등의 낙수효과로 13개 산업단지가 조성돼 있다"며 "경기 남부의 첨단산업벨트가 구축되면서 지식산업센터 수요도 늘어나는 추세"라고 말했다.

2022-04-27 16:21:43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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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산단기업 성장위한 업무협약

27일 홍순욱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왼쪽), 추광엽 대구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이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대구성서산업단지관리공간과 성서산업단지 기업의 리뉴얼 및 코스닥·코넥스시장 상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와 대구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이 성서산업단지 기업의 성장(scale-up) 및 혁신기업 리뉴얼(renewal)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전통산업의 첨단화 사업전환을 통한 지역산업의 질적 성장지원▲KSM(KRX Startup Market) 등록 및 코스닥·코넥스시장 상장희망기업 대상 컨설팅 ▲중소 상장기업 대상 교육, 기업설명회(IR), 컨설팅 서비스 지원 ▲중소·벤처기업 분석 및 자문에 대한 멘토링 서비스 제공 ▲KRX 인수합병(M&A) 중개망을 통한 투자매칭 지원 등이다. 이어 성서산단기업의 리뉴얼 및 상장지원을 위한 세미나에서는 ▲전통산업과 혁신기업의 코스닥·코넥스시장 상장을 통한 성장 ▲코스닥시장 IR지원 사업 및 글로벌 세그먼트 제도 ▲중소 상장기업 공시구축 및 사업구조 개선 컨설팅 사업 ▲스타트업 성장(scale-up) 지원 사업 등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전신청을 통해 코스닥·코넥스시장 상장 희망기업 대상기업성장단계에 따른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했다. 홍순욱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은 "성서산업단지는 대구경제를이끌어 온 대표 산업단지로서 최근 산단 대개조 지역으로 선정돼 4차 산업혁명과 융복합화에 걸맞은 스마트 산업단지로의 변모를 모색하고 있다"며 "한국거래소와 성서산단이 협력체계를구축하는 것은 매우 시의적절한 일이며, 성서산단 기업들이 향후 자본시장을 통해서 한국경제를 선도할 혁신기업으로 더욱성장해나가도록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이번 MOU를 계기로 향후 많은 지역소재유망 혁신기업들이 자본시장을 통해 한 단계 더욱 성장할수있도록 성서산단 등과 업무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4-27 16:21:10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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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국회도서관, 어린이복합문화공간 조성 협약

부산시와 국회도서관이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 조성에 힘을 합친다. 부산시와 국회도서관은 27일 오전 국회부산도서관에서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회부산도서관 내 '들락날락' 조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국회부산도서관 내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해 부산시와 국회도서관이 상호협력하기 위한 것으로, 주요 내용은 ▲국회부산도서관 내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조성 ▲어린이복합문화공간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콘텐츠 개발 및 활용 ▲지식·문화의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지식정보서비스, 전시·독서문화 프로그램 등 지역사회 제공에 관한 협력사항 등이다. 부산시는 국회도서관의 특성을 살린 교육 프로그램과 부산시 '들락날락'의 창의적인 공간이 결합하여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들락날락은 어린이와 부모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어린이 복합문화공간으로 시민들이 접근하기 쉽도록 부산시 전역에 촘촘하게 조성할 예정이며, '15분 도시 부산'을 만드는 핵심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부산시에서 신축하는 문화·체육, 아동·청소년 등의 공공시설물이나 생활밀착형 사회기반시설에도 공간을 우선 확보하고, 부산에 이주하는 공공기관에도 조성하여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계속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협약식에 앞서 부산시는 사상 어린이도서관에서 박형준 시장 주재로 제10차 서부산 현장 전략회의를 열어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의 전반적인 사항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들락날락' 조성 추진상황과 공간 조성 가이드라인 추진상황 등을 점검하고, 시범사업을 추진 중인 사상 어린이 도서관을 둘러보며 보완사항이 있는지도 살펴봤다. 시는 2030년까지 약 7천억 원을 투입하여 부산 전역에 '들락날락' 500개소를 조성할 계획이며, 올해 시범 사업지 11개소 개관에 이어 신규 17개소 조성을 본격 추진하고, 또한 추경예산을 통해 29개소를 추가로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2022-04-27 16:18:47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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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광연-전지연, 지역문화 정책과제 제안서 발표

한국광역문화재단연합회(이하 한광연)와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이하 전지연)는 27일 광주에서 열린 '지역문화 정책포럼'에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지역문화 정책과제 제안서를 공동으로 발표했다. 한광연과 전지연은 전국의 광역과 기초 지자체 문화재단을 망라하는 지역문화 진흥의 구심으로, 국가 문화정책의 파트너 역할을 하고 있다. 두 단체는 공식 출범 이후, 지역문화 정책에 대한 대 정부 제안 및 지역문화 진흥을 위한 정책 협력 사업을 진행해 왔다. 전국 18개 광역문화재단이 한광연 회원기관으로, 김영덕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이 영남권 부회장 자격으로 당일 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지역문화 정책포럼은 차기 정부 문화정책에 관한 문화예술계의 의견수렴과 담론 형성의 장을 마련해 지역문화재단의 공동 대응방안을 모색하고자 열렸다. 또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문화정책에 대해 제안을 함으로써 지역 중심의 문화 분권과 문화자치에 대한 새 정부의 방향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대통령직 인수위에 제출하는 제안은 ▲지역 문화재정 확충 ▲문화자치 기반구축 ▲지역문화재단 위상 강화 ▲지역과 사람 중심의 예술지원정책전환 ▲문화시민의 보편적 권리 확대 등 총 다섯 가지의 정책목표와 이에 따른 15개 정책과제로 나뉘어 있다. 지역문화 정책과제 제안서는 새 정부가 출범함에 따라 지역 문화정책에 관한 담론을 전국 단위로 확장하는 데 그 의의가 있다. 강헌 한광연 회장은 "이번 포럼에서 제안하는 정책과제는 한광연과 전지연이 전국 문화재단의 대표성을 가지고 제안하는 만큼, 새 정부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04-27 16:18:3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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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 제주 호텔&리조트 분야 채용 박람회 개최

동서대학교는 27~28일 이틀간 '제주지역 BIG5 호텔&리조트분야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채용박람회에는 제주지역 대표기업인 CJ대한통운 클럽나인브릿지, SK핀크스, 람정제주개발주식회사, 호텔롯데 롯데리조트, 호텔신라제주가 참가한다. 27일에는 동서대학교 본교(주례)와 센텀캠퍼스(해운대) 2곳에서 채용설명회, 28일에는 본교 스튜던트플라자에서 현장면접이 진행됐다. 현장면접을 통해 12개 직무영역에서 40여명의 현장실습생을 선발하고 실습 후 우수실습생은 정규직 채용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동서대에 따르면 특정 대학 학생들을 위해 제주지역 호텔&리조트 기업들이 함께 행사를 기획하고 대학까지 방문하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다. 2021년 CJ대한통운클럽나인브릿지, 람정제주개발주식회사, 호텔신라제주는 동서대학교와 D-Partners 가족기업협약과 IPP장기현장실습을 진행했으며 우수실습생을 정규직원으로 채용한 바 있다. 이번 행사는 그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2개 기업이 추가된 5개 기업 인사담당자들이 동서대를 직접 방문해 우수 학생들을 선제적으로 채용하기 위해 개최되는 것이다. 제주지역의 매력과 대기업 호텔&리조트 참가로 인해 채용설명회와 현장 면접에 대한 관심과 참가 열기는 뜨거울 예정이다. 채용박람회 사전 신청 학생은 동서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에서 자기소개서 작성법 특강과 1:1이력서컨설팅 지도를 받고 현장 면접을 체계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진행했다. 경쟁을 뚫고 선발된 학생들은 7~8월(2개월), 7~12월(6개월) 현장실습에 참가하고 매월 200여만원의 현장실습비와 기숙사, 식비 등을 지원받는다. 앞으로 동서대학교는 IPP형 일학습병행사업 현장실습기업, D-Partners 가족기업을 중심으로 산업별 인사실무자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이어 산업분야별·직종직무별 '핀셋' 채용박람회 개최를 통해 구직-구인 미스매칭을 최소화하고 맞춤형 인재 양성과 매칭을 위한 효과적인 산-학 협력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2022-04-27 16:17:4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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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중증환자 병상 줄인다…실외마스크 해제에 치료제까지 '희망적'

지난달 8일 오전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인 서울 광진구 혜민병원 음압병동에서 의료진들이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뉴시스 코로나19 확진자가 나날이 줄어들면서 관련 중환자 병상을 줄이자는 의견이 나온다. 재감염, 재유행 등의 우려도 나오지만 치료제가 투입되고 있어 긍정적인 전망이 예측된다. 지난 26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최소 7만537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는 일주일 전 동시간(10만9086명)보다는 3만3709명 감소한 수치이다. 전날인 25일 동시간대 7만6126명에 비해서도 749명 줄어들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중환자실 가동률을 보면서 행정명령으로 확보한 민간병원의 코로나19 격리 병상 지정을 해제하는 등 단계적으로 중증 병상 규모를 줄여간다는 계획이다. 전국의 중환자실 가동률은 꾸준한 감소세를 보이며 지난주부터 30%대를 기록하고 있다. 비수도권 중환자실 가동률도 26일 기준 37.9%로 40%대 아래로 떨어졌다. 지난해 말 일일 신규 환자가 1만명대로 늘자 행정명령을 통해 중증 병상을 대폭 늘렸는데, 유행이 감소세로 접어들면서 가동률이 떨어지고 있는 것이다. 최근 나온 당국의 '포스트 오미크론 대응계획'에 따르면 코로나19 환자가 일반 환자처럼 병·의원에서 진료받는 안착기가 되면 중증 병상 숫자를 1006여 개로 줄일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의 100일 장기 로드맵으로 봤을때, 머지않은 시일 내 실외마스크 착용을 해제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인수위는 문재인 정부가 계획하는 다음달 초보다 늦은 시기나 향후 추가 검토를 거쳐 실외마스크를 해제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코로나19 격리 병상 지정 해제와 방역 완화 조치에 관해 일부 전문가들은 우려하는 모양새다. 올 하반기에 새 변이에 의한 재유행이 올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오미크론이 그랬듯이, 전파력이 강한 신규 변이가 출현하면 예측불가의 상황이 전개될 수도 있다. 재감염자도 속속 발생하고 있다. 27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16일 기준 국내 확진자 1613만920명 중 재감염자는 5만5906명으로, 약 3주 만에 3만명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많은 전문가들은 전망을 밝게 보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할 준비가 되었다고 예측한다. 지난 1월부터 3개월 동안 오미크론 중증환자 발생이 감소하고 있는 데다, 델타에 비해 확진자의 중증환자 전환도 5분의 1에서 10분의 1까지 그 비율이 적다. 전문가들은 중증 환자가 차지하는 병상의 수가 줄어들면, 그렇지 않은 환자들이 제때에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어 현재의 조치에 관해 옳은 방향이라고 목소리 낸다.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1월에 비해 지난 3월에 코로나19 치료제가 투입되면서 치사율이 줄었다. 적기에 치료제가 투입되면 확진자가 줄어드는 추세로 가기 때문에 현상태에서 중환자실 감소는 중요한 조치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 하반기에 재유행이 올것이라는 관측에 대해서는 "재유행이 오더라도 제일 핵심은 치료제를 빨리 투입하는 것이다. 고령층 위험군이더라도 치료제가 투여되면 바이러스가 활동을 못하게 돼 중증으로 가지는 않는다"면서 "치료제가 있으므로 중증화율은 상당히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현재로서는 한국이 상반기 내에 세계에서 세번째 국산 코로나 백신·치료제 보유국 될 것으로 보여 치료제 공급에 있어 다소 희망적인 분위기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4-27 16:13:08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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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의 한계를 넘어선 홈쇼핑의 진화는 '고객 중심, 초개인화'

SK스토아 명대호 스토아ON 팀장이 27일 공개한 스토아ON 2.0을 시연하고 있다. 스토아 2.0은 지난 2019년 공개한 1.0 버전에서 한 발 더 나아가 고객에 초점을 맞춰 개인화 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SK스토아 초개인화 시대에 TV쇼핑도 가세한다. 그동안 고객은 필요한 상품이 있을 때 방송 시간을 기다리는 다소 수동적인 존재였지만 이제는 달라졌다. 전 TV쇼핑 채널의 종합적 환경과 고객의 시청 데이터까지 분석한 데이터로 초개인화 된 서비스가 TV쇼핑 채널 시청자를 찾아간다. SK스토아는 '스토아ON(온)', '온비전(ON Vision)' 2.0을 27일 선보였다. 스토아ON은 고객 맞춤형 쇼핑 콘텐츠와 기능을 제공하고, 온비전 2.0은 전 홈쇼핑 채널을 분석하는 솔루션 서비스다. SK스토아는 2019년 이미지 클라우드 기반 TV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스토아ON 1.0 버전을 공개했다. 1.0 버전은 고객이 상품마다 영상 중심 설명을 들으며 전화를 걸지 않고 리모콘이나 받는 ARS로 주문 할 수 있도록 했다. 원하는 상품 검색과 리뷰 작성까지 제공하며 온라인쇼핑의 TV 버전이라 할 수 있었다. 3년 만에 새로 공개한 스토아ON 2.0은 한발 더 나아갔다. 스토아ON 2.0을 처음 접하면 홈쇼핑 화면이 아닌 '넷플릭스' 등 OTT 화면을 보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이는 스토아ON 2.0이 온라인 친화적인 시청자들의 편의를 고려한 사용자 환경(UI)를 채택했기 때문이다. UI뿐만이 아니다. 스토아ON 2.0은 고객맞춤형 쇼핑 환경 제공을 위해 유명 OTT 알고리즘 방식인 매트릭스 팩토라이제이션 추천 엔진을 적용했다. 해당 알고리즘은 고객이 TV를 시청하고 주문한 데이터 전체를 분석해 흥미를 가질 것으로 기대되는 상품 방송을 추천하고 사은품까지 고객 성향에 맞춰 제공한다. 여기에 더해 최근 폭발적인 인기를 토대로 성장 중인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방송 'SK스토아 쇼핑라이브'까지 실시간 시청 및 채팅이 가능하다. TV라는 매체 특성상 고객은 수동적인 포지션에 머무를 수밖에 없었지만 스토아2.0은 고객을 능동적인 주체로 바꿨다. 초개인화에 성공한 스토아ON 2.0은 이미지가 아닌 비디오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커머스를 채택했다. 그러나 이용을 위해 기존 이용하던 셋톱박스나 TV를 바꿀 필요는 없다. 스토아ON2.0 버전을 지원하는 셋톱박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SK스토아 채널을 기존 고객의 데이터를 활용해 개인화 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OTT와 유사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스토아ON 3.0은 내년 출시를 목표로 이미 개발을 진행 중이다. 3.0은 메타버스, 웹툰, 음원서비스 등과 결합한 새로운 홈쇼핑 서비스 패러다임을 제시할 예정이다. SK스토아 측 관계자는 "스토아ON 2.0은 TV 개인화 서비스의 시작이고 미래에는 메타버스 등과 결합해 방송 제작 지원까지 강화할 수 있는 3.0으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스토아 2.0의 방송화면. 기존 1.0 화면의 상단 메뉴바가 좌측 네비게이션 구조로 바뀌었다. 변화한 UI를 통해 고객은 쇼핑 영상을 쉽고 편리하게 검색하고 시청할 수 있다. 더불어 중심 화면에 보이는 '○○○님의 취향저격 베스트 화면''관심브랜드 모아보기' 등은 고객이 그동안 시청하고 주문한 데이터의 산물이다. 스토아 2.0은 각각의 고객에 맞춤형 쇼핑 환경을 제공한다. /김서현 기자 온비전 2.0은 스토아ON 2.0의 저변 기술이다. TV 시청 데이터 분석 프로그램인 온비전은 SK스토아 내부의 제작자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과거 1.0 버전이 쇼핑 방송 데이터만 제공한 반면 2.0은 쇼핑 채널뿐 아니라 일반 채널의 전·후 광고 시간과 시청률, 인입콜(Offered Call, 고객센터 외부에서 걸려온 모든 콜), 주문 데이터를 연계 분석한다. 편성 정보와 시청자 정보 등을 총망라 해 시각화 함으로써 제작자들이 더욱 시청자 친화적인 방송을 제작할 수 있게 돕는다. 2.0이 타사의 모든 방송 데이터를 분석하는 만큼 제작자들은 상대적 순위 정보도 얻을 수 있다. 방송 당일, 같은 요일, 같은 카테고리, 같은 방송 등 4가지 기준으로 상대적 실적 우열 순위를 매긴다. SK스토아 관계자는 전 채널을 넘나드는 데이터 취합에 대해 "측정 데이터는 엄청난 빅데이터기 때문에 시청자의 습성 정보 등 세세한 부분은 우리 채널에서만 얻고 있다"면서 "다른 채널에 대한 데이터들은 다양한 창구에서 취합하는데, 일부 웹 등에 공개 된 자료까지 사용 한다"고 설명했다. 4월 현재 스토아ON 2.0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가구는 약 420만 가구로 IPTV 가입자 중 22%다. SK스토아는 이를 10월까지 7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윤석암 SK스토아 대표는 스토아ON의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시대 변화에 따른 생존책이라고 말했다. 그는 "TV 시장이 지속해서 축소되는 상황에서 TV 홈쇼핑이 살아남기 위해선 보다 정교한 타깃 마케팅이 필요했다"며 "데이터와 ICT 기술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더 나은 쇼핑 환경을 제공하고자 노력한 결실"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4-27 16:10:04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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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재해법 첫 적용 '채석장 붕괴' 삼표 현장소장 구속영장

경기 양주시 삼표산업 골재 채취장 붕괴사고 현장. 사진=뉴시스 정부가 채석장 붕괴 사고로 노동자 3명이 숨진 경기 양주 삼표산업의 현장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삼표산업 채석장 붕괴 사고는 지난 1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후 처음 관련 혐의가 적용돼 수사 중이다. 정부는 삼표 본사가 지반 붕괴 가능성을 미리 알고 있었다 보고, 경영책임자의 중대재해법 위반 혐의에 대한 수사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27일 고용부에 따르면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이날 경기 양주시 채석장 사망 사고 관련 현장소장에 대해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고용부는 "이번 사고는 종사자 3명이 사망하는 등 사안이 중대하고 피의자가 혐의를 부인하고 있어 경찰과 합동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업무상과실치사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중부고용노동청은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법 위반 혐의로 두 차례에 걸쳐 현장 및 삼표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했다. 이어 휴대전화 등 디지털 증거 등을 포함한 압수물을 분석하고, 현장소장과 주요 참고인 21명을 집중 수사했다. 고용부 조사 결과, 붕괴된 채석 현장은 약 20년 전부터 슬러지를 쌓아 놓아 지반이 불안정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사업장이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무리하게 채석 작업을 지속하면서 붕괴의 주된 원인이 됐다. 고용부는 "삼표산업 본사에서 이번 사고가 발생하기 전부터 일부 토사가 붕괴되거나 균열이 발생하는 등의 지반 붕괴 가능성을 충분히 인식했음에도 채석량을 늘리기 위해 굴착을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고용부는 현장소장에 대한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사건을 조속히 마무리해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이어 중대재해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경영책임자에 대해 집중 수사할 예정이다.

2022-04-27 16:10:02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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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코스피 2630선 마감

27일 코스피 지수 및 거래량 변화 추이. /키움증권 코스피가 2630선으로 내려왔고, 코스닥은 900선을 밑돌았다. 전일 미국 증시가 폭락한 영향이 컸다. 뉴욕 증시는 경기둔화 우려에 다우존스(-2.38%),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2.81%), 나스닥(-3.95%) 지수 등이 일제히 급락했다. 27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29.25포인트(1.10%) 하락한 2639.06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9068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6787억원, 기관은 2399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1.76%), 의약품(0.70%), 비금속광물(0.66%) 등이 상승했고, 통신업(-3.54%), 종이목재(-2.34%), 음식료업(-1.88%)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삼성SDI(1.55%), 삼성바이오로직스(0.75%)를 제외한 전 종목이 하락했다. 네이버(-2.26%), SK하이닉스(-2.25%), 삼성전자 우선주(-2.03%) 등의 순으로 낙폭이 컸다. 상승 종목은 193개, 하락 종목은 695개, 보합 종목은 39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14.98포인트(1.64%) 하락한 896.18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1947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23억원, 기관은 1821억원을 순매도했다. 전문가들은 곧 이어질 미국의 1분기 경제성장률 발표가 글로벌 증시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1분기 경제성장률에 대해 "현재 시장의 전망은 낙관보다는 비관이 더 큰 상황"이라며 "만약 시장 예상치인 1.1%를 상회하는 결과가 나온다면 일부 투심을 안정시켜주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원·달러 환율 상승도 부담 요인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14.40원 오른 1265.20원에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이 달러당 1260원선을 넘어선 것은 코로나19 확산 직후인 2020년 3월 24일 이후 2년 1개월 만이다. 통상 달러당 1250원선이 심리적 저항선으로 불린다. 이 저항선이 무너지며 환율 단기 변동성 확대가 심화될 것이란 전망이다. 주식시장 측면에도 환율 상승은 원화 약세로 외국인 순매도를 자극한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문제는 지금의 환율 상승세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으로 달러인덱스가 102포인트를 상회하는 등 글로벌 달러가 강세를 보이는 상황에서 원화가 상대적으로 약해질 수 있다"며 "증시에서 환율 상승은 부담 요인"이라고 짚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4-27 16:08:00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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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시황]美 증시 하락…비트코인 4900만원 붕괴

비트코인이 하루 만에 하락하면서 4900만원대가 붕괴됐다./뉴시스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 하루만에 4900만원대가 붕괴됐다. 미국증시의 하락과 긴축정책의 압박으로 투자심리가 하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27일 암호화폐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오후 4시10분 현재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1.33%(65만7000원) 하락한 4891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도 전일 대비 0.63%(2만3000원) 상승한 363만1000원에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은 전날까지만 하더라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트위터 인수로 5100만원까지 상승했다 하지만 간밤 미국증시의 급락과 미국의 긴축정책과 더불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간 전쟁으로 인한 유가 급등 등으로 투자심리가 잔뜩 위축된 것이 가상화폐 시세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미국 뉴욕증시의 다우지수는 2.38%, S&P500은 2.81%, 나스닥은 3.95% 각각 급락했다. 한편 이날 가상자산 데이터 조사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에 따르면 투자심리를 알려주는 공포·탐욕 지수는 21점으로 '극도의 두려움(Extreme Fear)'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27점·두려움)보다 투심이 하락한 수치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4-27 16:06:28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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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 이어가는 윤석열…문화·체육계 인사 만나 "많은 것 배워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7일 필립 르포르 주한 프랑스대사를 접견하고, 문화·예술·체육계 인사들과 만나 격려와 감사 인사도 전했다. 같은 날 윤석열 당선인은 클라우스 슈밥 세계경제포럼(WEF) 회장도 만난다. 윤 당선인은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집무실에서 르포르 대사를 접견한 가운데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의 연임에 대해 축하했다. 이어 마크롱 대통령이 윤 당선인에 축하 메시지를 보낸 데 대해 감사 인사도 했다. 윤 당선인은 "한국과 프랑스는 19세기 말부터 오랜 외교·문화 교류, 경제협력 관계를 지속해온 우리의 굉장히 중요한 우방"이라며 "한국의 경제발전과 문화적인 성장에 프랑스가 많은 도움이 됐고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대단히 고맙게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많은 젊은이들이 지난 수십 년 동안 프랑스에 유학을 가서 등록금을 내지 않고 여러 가지 혜택을 받으며 선진 문물을 공부하고 배워서 우리나라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해왔다"며 "우리 새 정부에서도 한국과 프랑스의 관계가 안보·정치·경제·문화 등 모든 면에서 더욱 업그레이드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르포르 대사는 윤 당선인 발언에 "프랑스는 한국과의 관계에 많은 중요성을 부여하고 있다. 양국은 민주주의·인권·자유라는 가치를 함께 공유하고 있다"며 "국제 상황을 감안할 때 이러한 공동 가치를 수호하기 위해 양국이 함께 협력을 강화하는 일은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이어 "앞으로 새로운 정부와 함께 프랑스와 한국이 포괄적 협력관계를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20년 전 양국이 고속철도, 원자력 분야에서 성공적인 협력을 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앞으로 양국은 앞으로 더 많은 분야에서 전략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윤 당선인은 르포르 대사 접견에 이어 같은 날 서울 중구 동대문DDP플라자에서 인수위 국민통합위원회가 마련한 '경청식탁 덕분에 행복했습니다' 자리에 참석, 각계 문화예술인 등 12명과 오찬도 했다. 오찬에는 ▲영화배우 이정재 ▲피아니스트 손열음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 ▲현대무용가 김보람 ▲국악인 송소희 ▲산업디자이너 배상민 카이스트 교수 ▲미디어아트 전문가 이성호 디스트릭트 대표 ▲전 축구선수 이영표 ▲전 레슬링 선수 정지현 ▲높이뛰기 선수 우상혁 ▲양궁선수 김제덕 ▲쇼트트랙 선수 최민정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윤 당선인은 "여러분께 많은 것을 배워야 한다. 체육인이나 뮤지션이나 다들 피나는 노력을 했을 텐데, 하루 몇 시간씩 연습했는지 물어보려 한다"고 말했다. 특히 최민정 선수에게 윤 당선인은 "동계올림픽 때 부당한 판정 때문에 국민들이 분노했다. 최 선수가 금메달을 따 사람들의 스트레스가 풀렸다"는 메시지도 전했다. 한편 경청식탁 행사는 인수위 국민통합위원회가 마련한 자리로, 윤 당선인은 그동안 사회 지도층, 어려움을 겪은 국민 등과 직접 만나 소통해왔다. 앞서 윤 당선인은 지난 13일 국가 원로, 19일은 재난·안전사고 피해를 입은 국민, 장애인 등과 만났다.

2022-04-27 16:02:56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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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호 "김정은 정권, 南北·美北 '핵군축 협상' 망상 당장 접어야"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핵 선제 사용 가능성을 언급한 것에 대해 "김정은 정권은 윤석열 시대에 남북, 미북 '핵 군축 협상시대'를 열어보겠다는 망상을 당장 접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지난 25일 조선인민혁명군 90주년 계기 열병식에서 "우리가 결코 바라지 않는 상황이 조성되는 경우에까지 우리의 핵이 전쟁 방지라는 하나의 사명에만 속박돼 있을 수는 없다"며 "어떤 세력이든 우리 국가의 근본 이익을 침탈하려 든다면 우리 핵무력은 의외의 자기의 둘째가는 사명을 결단코 결행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태 의원은 27일 '김정은 핵 선제 사용 위협은 푸틴의 핵 독트린 복사판'이라는 입장문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태 의원은 "김정은이 할아버지 김일성만 입었고, 아버지 김정일도 차마 입지 못했던 흰색의 원수복을 처음 입었다"며 "열병식장에서 한 '핵 선제사용' 위협은 핵 국가인 러시아가 비핵 국가인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핵무기 사용 가능성으로 미국과 유럽의 우크라이나 전쟁 개입을 차단한 푸틴의 '재래식 전쟁에서의 핵공포 활용 전략'을 많이 참고한 듯 하다"고 밝혔다. 태 의원은 김 위원장이 열병식에서 흰 원수복을 입은 것에 대해 "북한 김씨 일가가 열병식에서 흰색 군복, 원수복을 입고 등장한 것은 6.25전쟁 종전후인 1950년 7월 28일 '전승열병식'이 처음"이라며 "당시 김일성은 전쟁을 '승리'로 이끌었다는 명분으로 흰색 원수복을 입고 나왔지만 이후에는 열병식은 물론 다른 행사들에서 조차 흰 원수복을 입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만큼 김씨 일가는 군복을 입고 공식 행사장에 나갈 때 명분을 중시하고 특별한 의미를 부여한다. 김정은은 2012년 최고지도자로 등극하면서 원수 칭호를 받았으나 원수복을 입지 않았다"며 "이번에 흰 원수복을 입고 열병식에 선 것은 6·25 전쟁 직후의 김일성에 버금할 만한 업적을 달성했다는 것을 김정은 본인은 물론 북한 간부들도 인정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 위원장이 언급한 핵무력의 '전쟁 억제' 사명과 '근본이익 침탈시 결행'에 대해 "김정은의 판단에 따라 선제적으로 핵을 사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공식 언급한 것"이라며 "한국과 미국에게는 최대의 협박"이라고 강조했다. 태 의원은 "김정은의 핵 선제사용 언급은 며칠 전 있었던 남북 정상 친서교환은 결국 신기루에 불과했다"며 "화전양면 전술이라는 북한의 기존 대남전략도 전혀 바뀌지 않았다는 것을 알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열병식에서 김정은이 핵 위협수위를 더욱 끌어올린 것은 곧 들어서게 될 윤석열 정부와 바이든 행정부의 대북정책을 비핵화가 아니라 핵 군축으로 몰고 가보려는 의도가 깔려 있다"고 주장했다. 태 의원은 그러면서 "결국 새로 출범하는 윤석열 정부는 한미동맹을 강화하고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할 한국형 3축 체계 능력을 조속히 완성해 나가는 길밖에 없게 됐다"고 덧붙였다.

2022-04-27 15:58:54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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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인사청문회의 계절

인사청문회의 계절이 돌아왔다. 윤석열 정부의 시작을 함께할 국무총리·장관 후보자들이 청문위원에게 고위공직자로서의 자질과 능력을 검증받을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당선인이 지명한 문제적 국무총리·장관 후보자들을 낙마시키겠다는 각오로 칼날을 겨누고 있다. 먼저,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파행 끝에 법정시한을 넘겼다. 지난 25~26일에 인사청문회가 예정됐으나 고액 자문료를 받은 로펌 활동 내역, 배우자 전시회 관련 거래 내역 등의 자료 제출을 놓고 여야가 맞서다 끝내 오는 5월 2~3일로 연기됐다.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여성비하적 시각이 담긴 과거 칼럼과 자녀의 경북대병원 편입학 특혜 의혹이 연일 포화를 맞았다. 본인이 직접 나서서 해명 기자회견까지 열었으나 분위기가 반전되진 않은 모양새다. 특히, 민주당 소속 인사청문위원들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최측근인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경우엔 '조국 전 법무부장관' 급 검증을 예고하고 나섰다. 더군다나 4월 임시국회의 핵심 쟁점인 검찰개혁 법안 처리에 한동훈 후보자가 강력하게 반대의 뜻을 피력하면서 한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전운이 감돌고 있다. 인사청문회는 김대정 정부 시절인 2000년에 '인사청문회법'을 제정하면서 도입됐다. 이후 청문회 대상이 되는 고위공직자의 범위를 넓혀왔다. 인사청문회는 고위공직자에 지명된 후보자의 삶의 궤적에서 의혹과 논란을 검증해 전문성·도덕성 등을 국민에게 소상히 밝히는 필수적인 제도라는 평가를 받는다. 제도의 도입 이후 정권마다 각종 의혹으로 사퇴하거나 지명이 철회되는 후보자들을 보면서 공직자 스스로 마음을 다잡는 계기도 됐을 것이다. 반면, 지나친 사생활 검증과 인사청문회를 위시한 여야의 대립은 오히려 능력 있는 인사가 공직에 나서기를 꺼려하는 분위기를 제공했다. 청문회가 몰아칠 계절에 여야가 인사청문회 개회를 놓고 정쟁을 벌이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 야당이 될 청문위원들은 고위공직자의 핵심 역량을 확인하고 최대 의혹을 검증하기 위한 자료를 추려 후보자에게 요청해야 한다. 차기 여당 의원들은 협치의 자세로 인사청문회가 충실히 진행될 수 있도록 도와야 할 것이다. 아무쪼록, 이번 계절이 치열한 후보자와 청문위원 간 검증의 장이 될 수 있길 기대해 본다.

2022-04-27 15:54:52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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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C 새 먹거리 중장거리 운항 '삐거덕'…운항경험 적고 정비이슈 발생 해결해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합병 시 반납될 운수권을 대비하는 저비용항공사(LCC)들의 움직임이 바쁘다. 통합항공사 운수권 배분에 대비해 대형기 도입을 서두르는 항공사도 있다. 국내선과 아시아 위주의 단거리만 운영했던 LCC의 한계를 벗어던지겠다는 과감한 '도전'인 셈이다. 하지만 호기롭게 도입한 LCC의 대형기가 원활한 운항을 할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다. 지난 19일에는 티웨이항공의 A330-300이 정비 문제로 제주공항에서 이륙하지 못하고 일주일 넘게 운항을 하지 못하고 있다. 19일 오전 10시 제주공항에서 김포공항으로 출발할 예정이었지만, 정비 문제로 이륙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한 것이다. 티웨이항공 문제가 생긴 즉시 긴급하게 대체 항공편에 B737 항공기를 대체 투입했고, 승객에게 다른 항공사의 운항 일정도 함께 안내했다. 중장거리 운항을 목표로 도입한 A330-300이었지만 우선 국내선에 투입돼 하늘 길을 적응하고 있던 중이라 안전사고 이슈는 없었다. 티웨이항공 측은 "안전 운항을 위한 불가피한 점검을 진행할 수밖에 없었다"며 "승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LCC들의 장거리 운항 도전에 대한 우려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 항공기 한 대당 충족해야 하는 기장, 정비사, 승무원 등 필수 인원이 있는데 LCC는 FSC보다 상대적으로 운항 경험이 부족하고 안정성을 담보할 수 없지 않냐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로 보유 기제 차이가 상당함에도 피해유형별 피해구제 접수 건수는 FSC와 LCC가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 경우도 있었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FSC는 LCC보다 여분의 항공기가 더 많기도 하고 항공동맹체의 코드셰어 협정을 통해 기체 결함에 대비할 수 있다는 점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중장거리를 준비하고 있는 LCC들은 중장거리 대비 기재를 점진적으로 늘려갈 모습이지만 아직은 그 수가 부족한 단계일 수밖에 없다. 티웨이항공의 이번 이륙 취소 건은 엔진 부품 정비 점검 때문으로 알려졌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항공기 엔진 브랜드가 있는데 상황에 따라서 국내에서 직접 정비가 가능할 때가 있고 아닌 때도 있다"며 "정비 시간은 물론이고 부품 수급에 걸리는 시간까지 소요돼 아직은 운항이 어려운 상태"라고 말했다. 하지만 기재를 도입한지 한 달 만에 일어난 일이라 티웨이항공의 자체적인 문제라고 보기는 힘든 상황이다. 문제는 장거리 노선 이용객이 가진 LCC에 대한 관점을 바꿀 수 있느냐에 있다. 단거리 노선을 탑승할 때는 LCC도 FSC 못잖게 운항 경험이 갖춰져 있어 신뢰가 가지만 장거리는 안정성에서 불안한 시각을 가진 사람들이 많은 게 현실이다. LCC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항공사가 운항권을 획득하고 실제 정기 운항을 진행하려면 인가 받고 거처야 할 규정이 매우 많고 엄격하다"며 "애초에 운항이 불가능하다면 국토부에서 승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정 규정이 FSC와 LCC가 다르게 적용되는 게 아니기에 운항 경험을 쌓고 기재에 맞는 정비인력을 갖출 여력이 확보된다면 문제가 아니라는 의미다. 한 항공업계 관계자는 "해외에 도착해서 문제가 생기면 현지 항공 정비가 숙제인데 LCC가 FSC가 독점하고 있던 중장거리에 '도전'하는 모습은 좋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영업이익이 손실이 난 상태에서 인력편성을 적극적으로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결국, 안정성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와 인력 채용이 관건으로 분석된다. 티웨이항공 측은 5월 중순 중장거리 기재 한 기를 더 들일 예정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먼저 싱가포르와 몽골에 중대형기를 투입할 예정이고 설령 대체편성을 고려하더라도 해당 노선은 B737도 갈 수 있는 거리라 승객들에게 불편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2-04-27 15:50:18 허정윤 기자